4:55 세 마리나 있었는데 통일을 안 한 건 옆에 붙은 난쟁이가 자꾸 꼬셔서.... 대너리스도 원래 너무 애가 착해서.... 대너리스는 드래곤을 키워온 당사자였고, 자신조차도 한동안 무서워할 정도로 드래곤의 힘을 잘 알고 있었음. 그게 초반 시즌 동안 굉장히 섬세하게 묘사되어 왔고. 그래서 난쟁이가 '최대한 피를 덜 흘리고 평화롭게 하려면 드래곤을 사용해선 안 된다. 드래곤을 또 꺼내면 폭정을 일삼던 기존의 타르가리엔과 다를 바가 없다. 드래곤은 폭력과 공포다.' 이렇게 꼬실 때 대너리스도 동의를 했던 거. 게다가 대너리스는 노예 해방, 자유 같은 슬로건을 내건 당대 최고로 자비로운 군주였고, 또한 그걸 바라던 사람이었으니까. 문제는 똥 싸지르는 서세이. 대너리스하고 티리온은 어떻게든 평화적으로 해보려고 압도적인 강함에도 불구하고 손발 다 묶고 짖으라면 짖고 자존심까지 버려가면서 비위 맞춰주는데 주제 파악 못 하고 지가 잘난 줄 알고 자꾸 피해를 키워나감. 대너리스와 티리온의 온정을 갉아먹으면서 자꾸 위험을 자초함. 그래서 점점 대너리스가 흑화함. 티리온 이 ㅄ은 그 지경까지 왔는데도 상황 파악 못 하고 드래곤 쓰지 말라고 그러고, 그러다 초창기부터 자기를 계속 따라왔던 모든 것들이 하나하나 떠나가기 시작하고, 결국 미산데이까지 죽으니까 눈알이 돌아버린 거지. 처음부터 언제든 판을 부숴버릴 힘이 있었는데도 꾹꾹 참고 있었던 건데. 그래서 대너리스 서사는 그나마 납득이 감. 그래도 주인공이라 그나마 신경을 좀 쓴 편. 그나마. 이해가 안 가는 건 티리온의 서사. 뭐, 딴 놈들이야 대너리스를 잘 모르니 이년이 악녀구나 이러는 걸 아~주 관대하게 봐주면 그러려니 할 수 있는데, 티리온 얘는 자그마치 대너리스의 핸드로서 칠왕국에 입성한 이후 대너리스 군대의 전략과 전술을 책임지던 놈 ㅋㅋㅋ 자신의 말에 잘 따르던 대너리스가 어떻게 흑화되어 왔는지 가장 잘 알고 있고, 무엇보다 그 옆에서 전략과 전술을 짜면서 그 상황을 만들었던 놈임. 자기 전략 전술 다 무너지고 그것 때문에 대너리스 충신들 다 뒤져나가는 꼬라지를 직접 봤으면서 대너리스를 악인으로 만들면 안 되는 거지. 대가리가 나쁜 놈이면 그럴 수 있는데, 초반 시즌부터 애가 장애인이라서 차별 받는 거지 머리는 똘똘하게 묘사되어 왔으니. 차라리 기존 충신들 다 쳐내고 왕을 꼭두각시로 만들려고 했던 거면 그럴 수 있는데, 그런 묘사가 아예 없었으며, 설사 그런 묘사가 있었다 해도 초반 시즌부터 애가 정도를 추구하는 인물로 묘사되어 왔으니. 가족이라 무작정 감싸고 도는 놈이면 그럴 수 있는데, 그런 묘사는 종종 나오긴 했지만, 결국은 지 아빠 석궁으로 쏴서 죽인 놈. 해야 할 때는 하는 놈임. 결국 캐붕의 절정을 보여주면서 '타인'에게 대너리스를 죽이도록 청부하는 ㄱㅄ으로 전락 ㅈ 스노우야 아무것도 모르는 놈이니 뭔 짓을 해도 그럴 수 있음.
안녕하세요 시하 님! 저는 최근에 김경현 님을 알게 되어 김경현 님의 팬이 된 학생인데요. 김경현 님에 대해서 알아가다 보니까 더 크로스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고, 시하 님이 더 크로스의 대부분의 노래를 작곡하셨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Don't Cry, 당신을 위하여는 물론이고 떠나가요 떠나지 마요, 사랑하니까 이런 노래들, 그리고 Fly 2 You, 이스락, 눈물 이야기 이런 수록곡들까지도 너무 좋더라고요! 노래가 너무 좋아서 "이시하"라는 사람에 대해서 항상 궁금해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유튜브로 만나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제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멋있는 분이시네요. 일단 저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저는 나이가 엄~~청 어려요. 더 크로스가 한창 활동하던 2003년~2007년 경에 제가 있긴 있었지만 걸음마떼고 유치원다니던 완~~전 아기였답니다. 그땐 제가 너무 어려서 몰랐는데 이제서야 알게 되었네요. 아.. 제가 한 20살만 더 나이가 많았어도 그 당시에 실제로 콘서트 가서도 볼 수 있었을 텐데... 2000년대에 태어난 게 원망스럽네요ㅠㅠ 하지만, 지금이라도 [더 크로스]라는 전설적인 록밴드를 알게 되고, 이런 분들과 제가 동시대를 살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저에게는 큰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시하 님, 앞으로 어떤 노래를 계속 만드실 지 정말 궁금해요. 계속 계속 좋은 음악을 들려 주시길 기대하고 있으며, 시하 님을 제가 응원하겠습니다! 제가 시하 님 채널 구독 눌렀으니까 앞으로 자주 놀러올게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세요!
4:55 세 마리나 있었는데 통일을 안 한 건 옆에 붙은 난쟁이가 자꾸 꼬셔서.... 대너리스도 원래 너무 애가 착해서....
대너리스는 드래곤을 키워온 당사자였고, 자신조차도 한동안 무서워할 정도로 드래곤의 힘을 잘 알고 있었음. 그게 초반 시즌 동안 굉장히 섬세하게 묘사되어 왔고.
그래서 난쟁이가 '최대한 피를 덜 흘리고 평화롭게 하려면 드래곤을 사용해선 안 된다. 드래곤을 또 꺼내면 폭정을 일삼던 기존의 타르가리엔과 다를 바가 없다. 드래곤은 폭력과 공포다.' 이렇게 꼬실 때 대너리스도 동의를 했던 거. 게다가 대너리스는 노예 해방, 자유 같은 슬로건을 내건 당대 최고로 자비로운 군주였고, 또한 그걸 바라던 사람이었으니까.
문제는 똥 싸지르는 서세이.
대너리스하고 티리온은 어떻게든 평화적으로 해보려고 압도적인 강함에도 불구하고 손발 다 묶고 짖으라면 짖고 자존심까지 버려가면서 비위 맞춰주는데 주제 파악 못 하고 지가 잘난 줄 알고 자꾸 피해를 키워나감. 대너리스와 티리온의 온정을 갉아먹으면서 자꾸 위험을 자초함. 그래서 점점 대너리스가 흑화함. 티리온 이 ㅄ은 그 지경까지 왔는데도 상황 파악 못 하고 드래곤 쓰지 말라고 그러고, 그러다 초창기부터 자기를 계속 따라왔던 모든 것들이 하나하나 떠나가기 시작하고, 결국 미산데이까지 죽으니까 눈알이 돌아버린 거지.
처음부터 언제든 판을 부숴버릴 힘이 있었는데도 꾹꾹 참고 있었던 건데.
그래서 대너리스 서사는 그나마 납득이 감. 그래도 주인공이라 그나마 신경을 좀 쓴 편. 그나마.
이해가 안 가는 건 티리온의 서사. 뭐, 딴 놈들이야 대너리스를 잘 모르니 이년이 악녀구나 이러는 걸 아~주 관대하게 봐주면 그러려니 할 수 있는데, 티리온 얘는 자그마치 대너리스의 핸드로서 칠왕국에 입성한 이후 대너리스 군대의 전략과 전술을 책임지던 놈 ㅋㅋㅋ
자신의 말에 잘 따르던 대너리스가 어떻게 흑화되어 왔는지 가장 잘 알고 있고, 무엇보다 그 옆에서 전략과 전술을 짜면서 그 상황을 만들었던 놈임. 자기 전략 전술 다 무너지고 그것 때문에 대너리스 충신들 다 뒤져나가는 꼬라지를 직접 봤으면서 대너리스를 악인으로 만들면 안 되는 거지.
대가리가 나쁜 놈이면 그럴 수 있는데, 초반 시즌부터 애가 장애인이라서 차별 받는 거지 머리는 똘똘하게 묘사되어 왔으니.
차라리 기존 충신들 다 쳐내고 왕을 꼭두각시로 만들려고 했던 거면 그럴 수 있는데, 그런 묘사가 아예 없었으며, 설사 그런 묘사가 있었다 해도 초반 시즌부터 애가 정도를 추구하는 인물로 묘사되어 왔으니.
가족이라 무작정 감싸고 도는 놈이면 그럴 수 있는데, 그런 묘사는 종종 나오긴 했지만, 결국은 지 아빠 석궁으로 쏴서 죽인 놈. 해야 할 때는 하는 놈임.
결국 캐붕의 절정을 보여주면서 '타인'에게 대너리스를 죽이도록 청부하는 ㄱㅄ으로 전락
ㅈ 스노우야 아무것도 모르는 놈이니 뭔 짓을 해도 그럴 수 있음.
시즌 1부터 초몰입해서 미드에 눈을 뜨게 해줬던 왕좌의 게임이 왜 뒤로 갈수록 막장이 되었나
이유를 몰랐는데 오늘 처음 알게 되네요.
원작을 넘어 원작자가 손을 던졌던거군요..
하나같이 다 공감돼요 ㅋㅋ 특히 용을 셋이나 거느리고 있는 대너리스는 무슨 죄.. 시즌8 괜히 봤어요
평생 왕겜을 그리워하며 살줄알았는데, 마지막시즌에서 머릿속에서 지워버린건 일부러 그런것인지
오 아주 적절한 설명이시군요 파이널 시즌 보고 정딱 떨어져서 시즌1부터 차곡차곡 쌓아올린 시간과 정을 파이널 시즌에서 다 지워버림ㅋㅋ떡밥 회수 못하고
백귀랑 한판뜨는걸 맨 나중으로 배치해야 했음요....아마 마틴옹이 있었으면 백귀를 맨나중에 깔았을듯. 그냥 두 감독놈들한테 법규를 날립니다.
뒷통수 똭~ 때리는....... 용이 마늘먹고 인간되서 왕되는 엔딩?
잘봤습니다. 구독 좋아요 알람설정....될수있는거 다~~ ㅋㅋㅋㅋ 했습니다.
입담 좋으시네요~
안녕하세요 시하 님!
저는 최근에 김경현 님을 알게 되어 김경현 님의 팬이 된 학생인데요.
김경현 님에 대해서 알아가다 보니까 더 크로스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고,
시하 님이 더 크로스의 대부분의 노래를 작곡하셨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Don't Cry, 당신을 위하여는 물론이고 떠나가요 떠나지 마요, 사랑하니까 이런 노래들,
그리고 Fly 2 You, 이스락, 눈물 이야기 이런 수록곡들까지도 너무 좋더라고요!
노래가 너무 좋아서 "이시하"라는 사람에 대해서 항상 궁금해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유튜브로 만나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제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멋있는 분이시네요.
일단 저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저는 나이가 엄~~청 어려요.
더 크로스가 한창 활동하던 2003년~2007년 경에 제가 있긴 있었지만
걸음마떼고 유치원다니던 완~~전 아기였답니다.
그땐 제가 너무 어려서 몰랐는데 이제서야 알게 되었네요.
아.. 제가 한 20살만 더 나이가 많았어도
그 당시에 실제로 콘서트 가서도 볼 수 있었을 텐데...
2000년대에 태어난 게 원망스럽네요ㅠㅠ
하지만, 지금이라도 [더 크로스]라는 전설적인 록밴드를 알게 되고,
이런 분들과 제가 동시대를 살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저에게는 큰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시하 님, 앞으로 어떤 노래를 계속 만드실 지 정말 궁금해요.
계속 계속 좋은 음악을 들려 주시길 기대하고 있으며,
시하 님을 제가 응원하겠습니다!
제가 시하 님 채널 구독 눌렀으니까 앞으로 자주 놀러올게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세요!
나는 우리가 언젠가는 또 할 거라고 생각해. 그때 꼭 만나요.
근데 대너리스가 흑화한건 그렇다쳐도
아리아 서사는 왤케 싱겁게끝낸거야...?
성이무너지면서 멘탈도무너진 서세이가 제이미를 극적으로만나 울며포옹할때 서세이가슴에 칼을박으며 가면을벗은 아리아가 뙇! 얼마나 맛있냐ㅠㅠ
선장님 넘 머시따 ㅋㅋㅋㅋ 어두워지는거머임 ㅋㅋㅋㅋㅋㅋㅋㅋ
노래도 잘하시고 말씀도 잘하시고~ 완전 팬입니다. 노래하는 모습 올려주시면 안되나요?
슈가맨으로 돌고 돌아 찾아본 이영상. 정말 속 시원합니다 ㅎㅎ 구독 하고 계속 볼듯해요 ㅎㅎ 와. 좋네여
2회차 정주행을 완료한 시점에서 이 리뷰를 보니 공감가는 말씀이십니다. 원작을 앞지르기 시작한 점부터 PC충의 행패로 끝이난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말씀 개잘하시넼ㅋㅋㅋㅋㅋㅋ
이제와서 말씀드리지만 유명한 명대사로 티리엔이 대너리스보고 니가 꾸는 꿈은 이상적이지만 바퀴를 멈추는건 누구나 해왔다? 꿈꿔왔다 뭐그리 얘기했는데 대너리스는 그 바퀴마저 부숴버리겠다고 답했죠. 아마 왕국을 자기가 꿈꾸는 바퀴(운명의 굴레를 의미하는 듯)로 탈바꿈시키기보다 이기적인 항복에 빡쳐서 궤멸시켜버리는것 같네요. 뭐 다불태우는 성격이 일관적으로 화끈한듯.. 솔직히 불과 얼음만나면 불과 얼음이 둘다 온전하지 못하듯 두주인공 다 죽거나 망하거나 그런의미로 결론난듯 싶어요. 저도 볼땐 개화났는데 갈수록 생각하니 완벽한 결말보다 모든걸 부숴버린다는 결말이 이해되긴 해요.
다른드라마나 영화 리뷰도 해주세요
선장님 노래 부르는 영상도 쫌 올려주세요
시하형님이 혼자 부르는 더크로스 노래가 너무 듣고싶어요
그럼에도 재밌긴 재밌었음 ㅋㅋㅋㅋ
이런 마초 같은 느낌은 어디서 나오는걸까.. ㅋㅋㅋ 진짜 무대 모습만 보고는 예상 못했어요 라디오가 재밌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자주 올려주세영
아랍권이라면 몰라도 여자가 소외계층이란건 인정 못하겟네요..
선정성에서는... 롬을 이길게 없을것같아요..;
차라리 시즌 6에서 멈췄다면 더 좋았을것을.
왕좌게임 그냥 난쟁이 이야기임
이거 편집 약빨았네ㅋㅋㅋㅋ
이와중에 시하님 눈이 너무 크고 예쁘심
왜 대너리스를 죽였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