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입니다. 제 능력 안에서 공들여 차례준비를 하며 듣는 바로크음악, 정말 좋습니다. 반듯반듯하면서도 화려함을 품은 이 음악이 꼭 우리가 마련하는 공든 음식 같구나..는 지극히 개인적인 이입을 합니다. 올 여름, 유난스런 더위와 싸우시느라 수고하신 모든 분들의 고단함을 잠시 잊을 추석과 연휴를 기도하는 엄청 진지함이 가득차네요. PD님도 편안한 추석, 연휴 보내세요. 늘 고맙습니다♡
7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시 한두 편은 외우고 다닐 정도로 사람들이 문학에 관심이 많았고, 문단에 등단했던 작가들이나 문학상 당선작들은 주목을 받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시대가 바뀌면서 그런 문화적 트렌드가 영화로 옮겨왔고, 지금은 게임, 현대미술 등 더 다양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영화를 본 사람들은 영화 내용뿐만 아니라 그 시대의 추억, 감성, 감정까지 같이 공유하고 있다고 여겨집니다. 영화가 잘 그려진 스케치라면 음악은 거기에 색을 칠한 듯한 느낌? 여백의 미가 느껴지는 수묵화나 일부만 칠한 수채화, 혹은 유채화 등 다양한데 영화 관련 플레이 리스트를 좋아하는 이유는 무엇보다 김영욱 PD님께서 엄선해서 고르신 리스트이기 때문에 더 특별하다고 느껴지는 까닭 아닐까요? 같은 맥락으로 탕웨이가 나온 코오롱 광고 말러 음악 소개시켜주신 것도 정말 좋았습니다. 이처럼 영화나 광고에 나왔던 클래식 음악처럼 팝이나 가요에 부분 첨가된 클래식 음악도 사람들이 좋아합니다. Sweetbox의 life is cool에도 파헬벨의 캐논이 쓰였죠. 쓰고보니 ‘이것도 플레이 리스트 만들어 주세요’처럼 읽히네요 🤣 추석 연휴 잘 보내시길…
인간의 본질에 기반하여 세상을 바라본다면 악함과 신성함은 한끝 차이인걸까요? 바로크 음악은 대부분 교회 음악을 기반으로 하는 holy 한 음악으로 알고 있는데, 음악에 삽입된 영화들은 성스러운 것과는 상반되는 경향이 있어보여 놀랍습니다. 늘 재밌는 컨텐츠 감사합니다 홀리 홀리데이 👏
양재천 산책길🌳 관목 전정작업하고 근로자 휴게실에서 혼자 점심 먹으며 듣고 있어요. 가을 분위기와도 잘 어울리고, 땀흘려 일하고 노곤한 몸과 정신을 일깨우고 너무너무 좋습니다~~👍
멋지십니다
관목 전정 정말 보람있는 직업이시네요😊
댓글이 참 멋잇네요. 😊
감사합니다 우아하게 전 부칠수있을것 같아요, 명절 잘보내셔요
ㅋㅋㅋㅋㅋㅋ우아하게 전부친다는 말이 너무 웃겨요
항상 좋은 음악 감사합니다. 좋은 한국 영화에 바로크 음악이 많이 삽입 되었네요.~ 봉준호 감독과 박찬욱 감독님이 특히 바로크 음악에 애정이 많으신것 같습니다.
추석입니다.
제 능력 안에서
공들여 차례준비를 하며 듣는 바로크음악, 정말 좋습니다.
반듯반듯하면서도 화려함을 품은
이 음악이
꼭 우리가 마련하는 공든 음식 같구나..는 지극히 개인적인 이입을 합니다.
올 여름, 유난스런 더위와 싸우시느라 수고하신 모든 분들의 고단함을 잠시 잊을
추석과 연휴를 기도하는
엄청 진지함이 가득차네요.
PD님도 편안한 추석, 연휴 보내세요.
늘 고맙습니다♡
생일날 아침에 좋은 선물 감사합니다 부지런히 사시는 모습에 아 저래야 피아노를 잘치는구나 싶네요ㅎ
보석같은 채널을 알게되어 행복하네요
고맙습니다
멀리 프랑스 리옹에서 듣고있 습니다
바로크 음악과, 찬기운 가득한 바람과, 구름 한점 없이 높다란 절대적인 가을 하늘이 절묘하게 어울립니다
머릿속도 깔끔하게 정리되며 차분해지구요
피디님이 또 취향저격 하셨어요~♡
바흐의 음악은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는 교회음악을 주로 들었지요.
오르간으로 반주하는(그냥 보통수준) 나는 더욱 바흐의 음악을 좋아하죠.
바흐의 음악이 한국영화에도 삽입되는 줄 몰랐어요.
피아노홀릭님 덕분에 상식이 늘어납니다.
고맙습니다. 홍
기다렸는데~~
성묘 가며 차안에서 잘 듣겠 습니다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바로크음악이 좋아지는 나이가 된걸까요? 날씨탓일까요? 좋네요❤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고향가는길에 잘 듣고 있어요.
❤
추억을 소환해 주셔서 또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오늘은 근간 처음으로
후디짚업을 꺼내입을 정도로 밤공기가
확연히 차가워졌어요
바하의 화성을 참 좋아하는데
차가운 바람이 불때 바로크 음악이 더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드네요
피디님 덕분에 지적인 목마름도 가셔지고 귀호강도 합니다
감사한 채널입니다😊
감사합니다! 바로크 좋아하는 제게 멋진 추석 선물입니다! 추석 잘 보내세요 ^^
아들이 11 년동안 바이올린을 했어요. 모든 음악이 귀에 익읍니다. 차를 몰고 1 시간 2 시간 레슨하러 다니던 생각이나네요. 벌써 12 년 전 일이네요.
감사합니다. 막걸리에 얼음동동 띄워서 먹으면서 감상합니다.
클래식 중엔 바로크를 가장 좋아해요 특히 Bach ❤ 감사합니다
소녀 시절엔 바로크 음악, 특히 바흐 골드베르그 변주곡을 들으면 오만과 편견 같은 소설 속 무도회를 떠올렸는데... 요새는 한니발이 요리하는 모습이 떠오르네요.. ㅎㅎ 세월 ㅎ 감사히 잘 들을게요
올여름 마지막 오이소박이를 담그는 중인데 끈적끈적 눅눅~ 오늘 날씨에 넘 잘 어울리는 선곡이네요ㅋ^^ 아는 만큼 보일텐데 저도 다 본 영화들이거든요ㅠ 참 글구보니 윤찬님 리사이틀였던가 로비에서 박찬욱 감독님을 뵈었네요^^😊 좋은 음악 감사합니다❤
한곡 한곡 들을 때마다 어느 장면이었더라, 하고 머릿속으로 필름을 리와인드하고 있네요.^^
나이가 들수록 바로크음악이 점점 더 마음에 와닿습니다. 왜 그럴까요? ^^
감사히 잘 듣겠습니다 즐거운 추석 되세요~!
독서실에서 새벽공부하며 듣는데 연주 끝나고 박수칠뻔 ㅋㅋ
바로크 음악은 분위기를 압도하는 무언가가 있군요! 항상 잘 듣고 갑니다😊
오늘의 날씨에 너무나 잘 어울립니다~~^^
감사히 잘 듣고 있어요 😊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즐거운 추석보내세요😊
음악의 아부지 바흐 영화 음악도 낳으셨어..역시 👍
후덥한 날씨에 상쾌한 바로크음악이 더 없이 좋네요
추석연휴에 영화를 몇편 다시 봐얄까봐요~ 이번엔 이어폰 끼구요!! 감사합니다~♡
추석 선물로 받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에 또 고결한 추석을 보내게 될거 같네요,,감사~🙏합니다~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김피디님!🌕
(크리스티안 페촐트 감독의 운디네에서도 너무나 매력적인 바흐가,,🎞️🎥)영화 감독님들은 정말 바로크 음악을 사랑하시죠~
행복채널😊
오늘도 또 영화와 완전 찰떡인 영화 속 음악을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영화나 음악은 추억과도 연관이 아주 깊죠. 해서 늘 위로가 되기도 하고 또 한편으론 회한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답니다! 그럼에도 좋은 음악을 들을 수 있음은 분명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추석맞이선물 😊pd님 선곡은 알던곡임에도 다시 귀기울이게 됩니당^^
7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시 한두 편은 외우고 다닐 정도로 사람들이 문학에 관심이 많았고, 문단에 등단했던 작가들이나 문학상 당선작들은 주목을 받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시대가 바뀌면서 그런 문화적 트렌드가 영화로 옮겨왔고, 지금은 게임, 현대미술 등 더 다양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영화를 본 사람들은 영화 내용뿐만 아니라 그 시대의 추억, 감성, 감정까지 같이 공유하고 있다고 여겨집니다. 영화가 잘 그려진 스케치라면 음악은 거기에 색을 칠한 듯한 느낌? 여백의 미가 느껴지는 수묵화나 일부만 칠한 수채화, 혹은 유채화 등 다양한데 영화 관련 플레이 리스트를 좋아하는 이유는 무엇보다 김영욱 PD님께서 엄선해서 고르신 리스트이기 때문에 더 특별하다고 느껴지는 까닭 아닐까요?
같은 맥락으로 탕웨이가 나온 코오롱 광고 말러 음악 소개시켜주신 것도 정말 좋았습니다.
이처럼 영화나 광고에 나왔던 클래식 음악처럼 팝이나 가요에 부분 첨가된 클래식 음악도 사람들이 좋아합니다. Sweetbox의 life is cool에도 파헬벨의 캐논이 쓰였죠. 쓰고보니 ‘이것도 플레이 리스트 만들어 주세요’처럼 읽히네요 🤣
추석 연휴 잘 보내시길…
PD님, 저 포함 구독자들께서 더 많은 연주를 접해볼 수 있도록 정말 귀르가즘되는 순간의 연주 모음집 편도 하나 편성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예를들어, 슈만피아노협주곡 3악장 후반부 10초, 베토벤소나타 23번 1악장 후반부 몇초 등등 PD님 취향대로❤
골드베르크 변주곡 쳄벌로 버전인가요? 피아노/현악기 버전만 들어봐서 순간 못 알아봤네요.
박찬욱 봉준호 정도가 제일 적절하게 활용한 것 같아요. 캐논은 왜 엽기적인 그녀에서 쓰였는지 아직도 잘 의미를 모르겠어요.
인간의 본질에 기반하여 세상을 바라본다면 악함과 신성함은 한끝 차이인걸까요? 바로크 음악은 대부분 교회 음악을 기반으로 하는 holy 한 음악으로 알고 있는데, 음악에 삽입된 영화들은 성스러운 것과는 상반되는 경향이 있어보여 놀랍습니다. 늘 재밌는 컨텐츠 감사합니다 홀리 홀리데이 👏
그걸 연출적으로 노렸겠죠..미술에서 보색대비하듯
안녕하세요. 선생님.
클래식음악사와 관련된
책을 1권읽는다면
어떤것을 추천하시겠습니까?
재미있는거 쉬운거
1권만 추천부탁드립니다.
없다면 책을 써주세요.😅
피아노홀릭이요...ㅋ
@@피아노홀릭헐 검색해보고
놀랐네요. 김영욱pd님 이세요?
제가 지금 읽는 김드림님씀
왠지 클래식한 사람~~나쁘지않네요😅
네
사고 싶은데 품절이네요ㅠ@@피아노홀릭
아 감사합니다 🙂↕️
바로크는 언제나 완벽입니다
나중 슈멜쳐도 다뤄주심 어떨까요
슈멜쳐가 뭐죠?
@@피아노홀릭
Johann Heinrich Schmelzer (1620-1680)
@@피아노홀릭
Johann Heinrich Schmelzer (1620-1680)
@@피아노홀릭 요한 하인리히 슈멜처
비발디 1악장은 악마같고 고집스러운, 한 인간이 검정 부츠를 신고 다니며 인간이 모여 있는 온~ 곳을 휘젖고 다니며 칼춤을 추는것 같습니다 의시시 소름이 돋네요~
저는 바흐는 멀기만하고 비발디는 가까이 합니다 사계 두대의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이재용 감독의 영화 의 영화음악이 바로크 스타일이라 기억에 남네요. 여기서 빠져서 아쉽습니다. 미술도 인상 깊었고 음악도 좋고 참 괜찮은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