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3일★풀버전] 외지인을 현혹하는 곡성 🚕택시? 택시가 싣고 나르는 사람 이야기 "택시가 중헌디 - 곡성 관광택시 72시간" (KBS 20170618 방송)

다큐멘터리 3일 "택시가 중헌디 - 곡성 관광택시 72시간"
하얀 바지와 하와이안 셔츠를 말끔하게 입은 택시기사들
그리고 그들이 타고 있는 반질반질 광택 나는 택시
손님을 싣고, 정을 싣고 곡성 지역 곳곳을 누비는 곡성 관광택시 72시간이다.
■ 곡성에 수상한(?) 택시가 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답고 서정미 넘친다는 섬진강이 흘러 자연풍광이 뛰어난 곡성은 인접한 다른 도시에 비해 개발이 덜 된 곳이다. 하지만 구 곡성역을 중심으로 기차 마을과 세계장미 축제로 관광산업에 발돋움하기 시작했고, 작년에 개봉한 영화 [곡성]이 흥행하면서 사람들의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곡성군은 그 열기에 힘입어 작년 10월 새로운 관광사업을 시행했는데, 바로 3시간에 6만 원의 이용료만 내면 곡성 내 가고 싶은 곳 어디든 데려다준다는 관광택시 사업이다. 택시기사들이 직접 운전하며 문화해설사로도 나서는 이 사업은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2016년 10월 첫 운행 후 8개월째인 지금, 182팀 546명 관광객을 달성해 이제는 다른 지역 관광산업의 모티프가 되어가고 있다.
■ 인생 제2막을 시작한 10명의 관광택시 기사들!
평범하게 택시 운행하던 그들에게 오로지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관광택시 사업은 또 하나의 도전이었다. 관광택시 기사로 발탁된 10명은 친절 교육, 사진 촬영 교육, 문화 관광 해설 교육 등 약 3개월간의 수련을 거쳤으며, 그 과정에서 생업을 포기하기도 했다. 하지만 애향심과 더불어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겠다는 열정이 있었기에 그 시간을 버텨냈다.
기사 중 최고령자인 심판섭(71)씨는 몇 년 전 암 판정을 받아 현재 항암 치료를 받고 있다. 몸 상태가 좋지 않지만, 오히려 관광객들에게서 활력과 용기를 얻는다고. 힘닿는 데까지 관광택시 기사를 하겠다는 그의 바람에서 삶에 대한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관광택시 기사의 홍일점인 박애자(55)씨는 새로운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관광택시를 ‘일상의 활력소’라고 말하면서 관광객들을 긴장된 마음으로 대한다고 한다. 다른 기사들은 어떤 마음가짐으로 관광객을 기다릴지, 그들의 72시간을 따라가 보자.
■ 관광택시에 현혹된 외지인
관광객에게 곡성 관광택시의 최대 장점은 현지인이 직접 관광지를 해설하고 안내해준다는 점이다. 베스트 드라이버의 핸들링 아래, 관광지의 역사와 유래까지 들을 수 있는 맞춤형 관광은 일상에 지쳐 힐링하러 온 사람들에게 최고의 관광 상품이다. 멀리 캐나다 토론토에서 온 김학석(38), 조애란(33) 부부는 책이나 글 등 딱딱한 텍스트가 아닌 현지인의 생생한 목소리와 함께 곡성을 여행할 수 있어 좋았다고 한다. 또한, 딸과 딸 친구를 데리고 곡성을 찾은 허주희씨(42)는 장소나 거리 등 신경 쓸 필요가 없어 최초로 편하게 다닌 여행이라고 전했다. 관광객들에게 관광택시와 함께한 곡성은 어떻게 기억될까.
■ 택시는 정을 싣고, 사랑을 싣고
예약된 관광객이 없을 때 관광택시 기사는 본 업무인 일반 택시기사로 돌아간다. 옆집 숟가락 개수마저 알 정도로 작은 곡성에서 버스가 들어오지 않는 오지마을 원주민들의 유일한 교통수단은 택시. 특히 읍·면 마을 소재지까지 100원, 생활권역까지 1,200원만 지급하면 되는 ‘효도 택시’는 돈 없고 몸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큰 인기다. 그렇기에 이제 택시기사들은 손님의 얼굴만 봐도 알아서 집으로 데려다주고, 장날엔 심부름을 해주며, 밭에서 지은 농작물도 한 아름 얻어오기도 한다. 이렇게 곡성의 택시는 단순히 이동수단이 아닌 곡성 사람들의 손과 발이자, 말동무이자, 사랑방이자, 부모·형제·친구나 다름없다.
#다큐3일 #관광택시 #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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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dalchingu]

일반 택시가 아닌 관광택시라니 정말 흥미롭고 좋은 관광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직접 많이 알아보지 않은 이상 그 지역의 숨겨진 아름다운 명소를 알기 힘든데 직접 그 지역에 사시는 택시 기사님분들이 밝은 에너지를 가지고 관광객들과 같이 돌아다니면서 명소에 대해서 설명을 해준다니 지역 관광이 많이 활성화 될 것 같습니다. 또한 관광객들에게도 잊지 못하는 추억으로 남을 것이며 그 지역에 대해 긍정적인 감정이 생길 것 같습니다. 좋은 사업을 생각하고 운영해주시는 모든분들께 감사말씀올립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ContinueMyLife]

다른 기사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3:43분에 나온 기사님의 관광택시를 이용했었는데 정~말 친절하시고 세심하게 설명해주시고 재치도 넘치세요. 풍경 좋은 곳마다 내려서 직접 사진도 찍어주시고 외지인의 집 방문했을 땐 외지인처럼 연기도 해주셔서 놀래켜 추억도 만들어주시고 정말 좋았던 기억이었네요 ㅋㅋㅋㅋ 기사님 임창정님 닮아서 기억네 남네요!

[@강아리맘]

이용금액은 얼마인지요?

[@병상박-t1o]

곡성, 나도 몇 번 여행갔는데 정말 아름다운 고장에요. 볼거리 먹을거리도 참 많아요.

[@paulhan1670]

인심좋고 정이 많은 곡성 택시 기사님들 존경이 가고 부럽습니다,

[@나많이배고파]

이번편 되게 재미있고 뭉클하다 기사님들이 반말하고 그런것도없고 진짜 가족같다는 느낌이 이런거구나 나중에 곡성 놀러가면 꼭 이용해봐야지

[@user-silasoni]

아!넘나 좋네요 한번 가보구 싶은 곳이네요 잘보았읍니다~^^
택시기사님들 화이팅~♡ 감사드립니다♡

[@박종선-c4w]

제 고향입니다 엊그제 구례 사성암 화엄사 지리산(천은사)성삼재휴게소까지 구경
잘하고 왔습니다 시간이 없어 장미축제를 관람하지 못 한것이 아쉽네요

[@조기훈-z4i]

고향분들 많으시네요 ㅋㅋㅋ 곡성 화이팅

[@is250QLD]

스월마크가....ㅋㅋ

[@woosung8740]

내 고향 곡성입니다.

[@haroo9947]

울 엄마 고향~~

[@제리우스-d1g]

아이고 내 고향

[@younglee59]

그러세요?

[@JSP-ur3mi]

내가 곡성 살아서 근가 별 볼것 없는거 같은디.....
많이들 찾아와 준께 좋긴 허그만 ㅋ

[@kyungnam3561]

저도 한국 경상도가서 관광택시 이용한 효율적이었움

[@장순란-y8s]

울엄마 고향2

[@younglee59]

영화.곡성촬영지..

[@younglee59]

51:51

[@하이디-k2m]

압록참게탕. 맛있어요

[@공돌이-c1f]

혜숙이의 고향

[@younglee59]

택시기사님.창하셔도돼겠네.😄

[@조성재성재-e6r]

충남 부여 도 관광 택시 하면 좋은데

[@younglee59]

나레이션.안정훈

[@lk4min]

곡성..
내 고향인데 별로 가고 싶지 않다

[@younglee59]

뭣이중헌디..

[@고법정]

^^☆☆☆☆☆^^

[@kyg557]

뭣이 중헌디

[@사나이-r5m]

전라도만 계속방송하는 이유 ^ 전국전체적 으로
방송좀하자^

[@user-ox7oh7hp1s]

곡성 신기리2구 예술화가 한분 추천 드림니다. 가서 아무나 물어 보세요.

[@고원식-k8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