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쓰레기섬’에 한글 쓰레기가? 오OO 최초 발견 / KBS뉴스(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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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 янв 2025
  • '태평양 쓰레기섬'이라고 들어보셨습니까?
    미국 캘리포니아와 하와이 사이 북태평양 한가운데, 한반도 면적 7배 너비의 해수면이 쓰레기로 뒤덮여 있습니다. 바다를 항해하다 보면 느닷없이 육지가 나타난 것처럼 보이는 거대한 '쓰레기 지대'를 섬으로 표현한 것인데요.
    1997년 여름, LA에서 하와이까지 요트로 횡단하던 찰스 무어가 처음 발견했는데 그 면적이 빠르게 넓어지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합니다. 태평양 해류를 타고 떠다니는 쓰레기의 양은 전체 8만 톤 정도로 추정되는데, 그 중 90%가 플라스틱이라고 합니다.
    바로 그 태평양 쓰레기 지대에서, 한글이 선명이 적힌 플라스틱 쓰레기가 처음으로 발견됐습니다. 최초 발견자는 한국인 최초의 그린피스 선박 항해사, 김연식 씨입니다.
    KBS가 휴가차 한국 집에 온 김연식 씨를 단독 인터뷰했는데요. '오00' 플라스틱 통을 발견하고 황당해하는 모습이 찍힌 영상과, 바다에서 직접 걷어올린 '미세 플라스틱'의 찐득거리는 모습 등 희귀한 자료들도 받았습니다.
    그린피스의 세계 40여개 지부에서 직접 촬영한 다큐멘터리 영상과 함께, 3년째 그 속에서 활동 중인 김인식 항해사가 직접 보고 느낀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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