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무라카미 하루키 책을 읽고 재밌긴 한데 뭔 내용이야 뜬구름 잡는 소리만 하네 이 정도로 생각했는데 이런 해석과 분석응 제공해주시다니.. 저한텐 이동진 평론가님이 닮고 싶은 직업관?을 가진 선배 직장인 같아요. 같은 24시간을 사는데 어떻게 그렇게 많은 책과 영화를 소화해내시는게 가능한지 너무 궁금합니다..! 다른 연예인이나 유튜버 브이로그는 본 적이 없지만 이동진 평론가님 브이로그로 일상을 어떻게 보내시는지 한번 보고 싶어요!
지금 사랑이 다른 사랑의 그림자라는 표현이 가장 제가 읽은 부분을 가장 명료하게 정의되네요. 평소에 반 장난 반 진담으로 얘기하는 말이 장기 연애는 저주와 같다는 말 입니다. 아주 큰 감정의 폭을 겪은 나는 다음으로 나아가는게 아니라 그 시절에 깃발을 박아 놓고 다른 포인트에 도달 할 때 마다 항상 뒤를 돌아보게 만들죠. 내면의 햇빛이 강할 수록 그림자는 더욱 크게 지어져 저 또한 소설속 주인공과 같은 경험을 몇몇 겪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내가 앞으로 겪게 될 수 있는 미래를 미리 보게 된 느낌입니다. 또한 나의 잘못 이었다면, 불가항력이었다면, 그리고 아름다운 마무리였다면 어땠을까라는 what if, 과거의 영역을 모두 채워 '나'라는 한 사람이 많은 인생을 겪은 느낌을 경험하게 되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는 작품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평론가님이 말씀하신 것 처럼 '그대는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질문을 자연스럽게 했죠. 조금 운이 없었을 뿐, 소중한 경험은 존재하는 것 자체로 감사함을 느끼며 앞으로 겪을 새롭고 많은 일들이 비록 그림자에 영향을 받게 된다 하더라도 그 자체 또한 아름답고 의미있는 일이라 말해준, 그래서 나에게 어떤 방식의 삶을 선택할거냐고 물어봐주는 무라카미 하루키라는 작가는 일면식이 없이 제 인생에 가장 큰 선생님이 되었습니다.
책리뷰는 사실 처음 보는데... 정말 너무나 공감이 많이 가네요. 수많은 영화, 책 리뷰어들이 있지만 개인적으론 이동진님의 해석이 가장 공감이 갑니다. 책 리뷰 역시 제가 생각했던 해석 소감이 별반 다르지 않아서 저는 좋습니다.ㅎ 어줍잖은 유튜브 영화, 책 리뷰어들과 차원이 다르죠. 처음보는 책 리뷰인데 완전 박수갈채보냅니다.ㅎ 특히나 하루키와 하야오 얘기는 너무나 공감되어서 재밌습니다.
저는 작가님이 나이가 드셔서 그런지 아니면 작가님 책을 많이 읽어서 그런지 작가님 책 중에 굉장히 직설적인 편이라고 느껴졌습니다. 도시에서 자리를 잡기 위해 혼란스러운 상태였던 저에게 인상적인 한 해의 마무리를 선물해준 고마운 책이다는 평을 남기며, 책을 다 읽고 허한 마음을 달래준 평론가님의 해설에도 감사함을 느낍니다.
책을 쓴 무라카미 하루키도 대단하지만 영상을 보면서도 이러한 본인만의 함수, 본인만의 정교한 체계를 통해 책을 읽으면 얼마나 재미있을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의 제가 읽는 다면 그저 여러 요소 간의 애매모한 연관성을 어렴풋이 느끼고 말텐데 자신이 느끼고 생각하는 것을 예리하게 분명하게 말하는 표현력의 해상도가 얼마나 중요한 지 느끼고 갑니다.
하루키의 이번 책을 기다려와서, 손에 잡은 것만으로 행복했던 순간이 떠오릅니다. 보통 그의 책은 영역으로도 나오는데, 이번에는 문학동네가 빠르게 움직여주셔서 영역판이 나오기 전 한국어번역판이 먼저 나왔더라구요. 제가 사는 곳이 미국이라 특별히 감사드립니다. 이동진 선생님의 팬으로, 그분도 저처럼 이렇게 좋아하신다니 기쁨이 두배가 됩니다, 저는 하루키씨 보다는 조금 어리지만? 비슷한 시기에 청춘을 지나온 사람이라 그의 음악취향이나 글을 통해 보여지는 그의 표현 방법에서 왠지 동질감을 느낀다는 이유로, 그분의 책을 더 좋아하게 되었답니다. 문학동네에도 감사드리고, 이동진 선생님 오늘 다른 곳에서 제가 듣고싶은 얘기를 해주셔서 언제나처럼 깊이 감사합니다.
책 너무 재미나게 잘 읽었습니다. 동진님의 독자. 창작가 비유는 저는 생각조차 못한 부분이라 독서의 새로운 시각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실세계와 비현실세계 그리고 책 제목의 불확실한 모호함이 이 책의 정체성 이라고 저는 해석했는데요. 그런데 이 책의 59챕터 옐로서브마린 소년의 형들이 하는 대사는 그 정체성이 무너트리는 심각한 수준의 어긋남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100만 명의 독자 , 100만 명의 해석이 존재 한다는 말씀으로 저는 그 챕터에서 대한 단점을 이야기 하였는데 다른 해석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항상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와.. 무라카미~ 작품 워낙 어려워서 20년전쯤 해변의 카프카 이후로 못읽었는데....이 책은 좀 다르다며 슬며시 주위에서 권하길래 설마설마 하다가 진짜 읽혀서 넘 의아했더니....... 미야자키 하야오의 그대들 어떻게 살것인가로 봐도 무방하다는 이동진님의 말에 소름돋고^^;;" 아.. 그래서 나랑 통했구나.. "싶었어요. 제가 미야자키~ 팬이거든요. 이래서 불확실한 편견을 깨는 역할의 '벽'의 의미가 정말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이젠 통과할것인가...^^
1부에 나오는 소녀는 이 소설 그 자체를 말하는 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너무 일찍 만나 버린 사랑에 대한 생각을 품고 지내다가 다시 먼 길과 벽을 넘어와서 다시 같은 제목의 소설을 완성하게 되는 과정이 소설의 내용과 맞닿아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도서관장으로서 업무를 배우는 일에 대한 글이, 이렇게 재미있을 수가 있나.
너무 공감가서 크게 웃어버렸네요~~!
미처 생각지 못했던 지점들, 가볍게 스쳐만 지나갔던 생각들을 역시나 이리도 예리하고 깊이있게 표현해주시니 좋아하지 않을수가 , 감탄하지 않을수가 있나요! 이런 멋진 기획을 해주시고, 더욱 이해가 쉽도록 잘 편집해주신 문학동네 칭찬합니다!!
무라카미 하루키, 미야자키 하야오, 그리고 이동진 난 이 세분의 팬이네요! 강의를 들으며 바로 책을 주문했어요~
후카에리 공기 번데기
오랜만에 들으니 반갑네요
새로 나온 소설도 재미있겠네요
잘 듣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하루키 신간 만큼이나 기대되는 이동진 평론가의 설명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무라카미 하루키와 이동진 작가님...! 재생하지 않을 이유가 없네요 ㅎㅎ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은 항상 가슴을 뛰게 합니다
끝까지 정주행 했습니다. 40분이 넘는 시간동안 일관되고 차분한 말투로 미쳐 생각지 못한 지점까지 잘 찝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바쁘신 와중에 어떻게 이런 정리를 할 수 있는지 놀라울 따름이네요.
하루키는 진짜 가독성 좋고 읽는 동안에는 푹 빠져서 읽는데 정작 무슨 얘긴지 잘 모르겠음
책을 읽더라도 잼있다히히 정도의 평면적인 감상에 머물렀는데, 이동진 평론가님께서 다채롭게 이야기를 해주시니 너무 좋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자주 뵙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봤습니다. 정말 말씀 잘하시네요. 저도 나름 바쁜 와중에도 다 읽는 데 '3일 밖에' 걸리지 않았네요. 좋은 책이었습니다.
와이게나왓네❤🎉
우와,, 하루키 너무 좋아하는데 영상 너무 유익해요
항상 무라카미 하루키 책을 읽고 재밌긴 한데 뭔 내용이야 뜬구름 잡는 소리만 하네 이 정도로 생각했는데 이런 해석과 분석응 제공해주시다니.. 저한텐 이동진 평론가님이 닮고 싶은 직업관?을 가진 선배 직장인 같아요. 같은 24시간을 사는데 어떻게 그렇게 많은 책과 영화를 소화해내시는게 가능한지 너무 궁금합니다..! 다른 연예인이나 유튜버 브이로그는 본 적이 없지만 이동진 평론가님 브이로그로 일상을 어떻게 보내시는지 한번 보고 싶어요!
진짜루 이 많은 소설과 영화를 어떻게 보시는걸까요
이번엔 안읽을까 했는데 이영상보니까 꼭 읽어봐야겠어요 😊
동진님 감사합니다. 상당부분 공감이 갔습니다.
영상 편집 하신분의 센스도 돋보여서
적고 가자면,
마치 요점노트의 필기 같은
자막처리가 광장히 효과적이고
인상깊었습니다.
블로그 글보고 바로 보러 왔어요! 하루키 × 이동진 조합이라니ㅠㅠㅠㅠ
와 저도 매우 동의합니다
최고의 조합이에요 ㅠㅠ
😮😮😮😮😮😢😢
무라카미의 일본어 소설 읽는 독서모임이 마포 평생학습관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1시에 있습니다. 일어 초보자로서 일어 학습에도, 작가의 은밀한 영성을 더듬어보는 일에도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하루키 신작 리뷰라니!! 제목이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인데 읽기 시작하자마자 왕 큰 벽이 나와서 오잉? 하고 읽다 하루만에 다 읽었어요 😂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누군가의 해석을 공유할 수 있다는게
너무 좋습니다 ㅎㅎ
그게 더군다나 이동진님이라니요~
책을다보고 영상봤어요 감사합니다.
지금 사랑이 다른 사랑의 그림자라는 표현이 가장 제가 읽은 부분을 가장 명료하게 정의되네요.
평소에 반 장난 반 진담으로 얘기하는 말이 장기 연애는 저주와 같다는 말 입니다. 아주 큰 감정의 폭을 겪은 나는 다음으로 나아가는게 아니라 그 시절에 깃발을 박아 놓고 다른 포인트에 도달 할 때 마다 항상 뒤를 돌아보게 만들죠. 내면의 햇빛이 강할 수록 그림자는 더욱 크게 지어져 저 또한 소설속 주인공과 같은 경험을 몇몇 겪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내가 앞으로 겪게 될 수 있는 미래를 미리 보게 된 느낌입니다. 또한 나의 잘못 이었다면, 불가항력이었다면, 그리고 아름다운 마무리였다면 어땠을까라는 what if, 과거의 영역을 모두 채워 '나'라는 한 사람이 많은 인생을 겪은 느낌을 경험하게 되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는 작품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평론가님이 말씀하신 것 처럼 '그대는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질문을 자연스럽게 했죠.
조금 운이 없었을 뿐, 소중한 경험은 존재하는 것 자체로 감사함을 느끼며 앞으로 겪을 새롭고 많은 일들이 비록 그림자에 영향을 받게 된다 하더라도 그 자체 또한 아름답고 의미있는 일이라 말해준, 그래서 나에게 어떤 방식의 삶을 선택할거냐고 물어봐주는 무라카미 하루키라는 작가는 일면식이 없이 제 인생에 가장 큰 선생님이 되었습니다.
다와다 요코 용의자의 야간열차도 해석해주세요 ~~
책리뷰는 사실 처음 보는데... 정말 너무나 공감이 많이 가네요. 수많은 영화, 책 리뷰어들이 있지만 개인적으론 이동진님의 해석이 가장 공감이 갑니다. 책 리뷰 역시 제가 생각했던 해석 소감이 별반 다르지 않아서 저는 좋습니다.ㅎ 어줍잖은 유튜브 영화, 책 리뷰어들과 차원이 다르죠. 처음보는 책 리뷰인데 완전 박수갈채보냅니다.ㅎ
특히나 하루키와 하야오 얘기는 너무나 공감되어서 재밌습니다.
저는 분명 읽었는데 뭘 읽은건지^^;;
감사히 잘 들었습니다
막 제대로 읽은 기분이
이제서야 들..어도 되죠?
원서로 읽었는데요, 다 읽고 일본인들은 이 작품을 어떻게 읽었는지 궁금해서 유튜브에 들어가 봤는데 제대로 된 비평이나 분석은 없었어요. 오히려 이 분이 훨씬 심층적으로 잘 분석해 주셔서 다 읽고 나서 먹먹했던 느낌들이 많이 해소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읽은 느낌 누구와 나눠보고 견줘 볼 수가 있을까 ? 궁리하다 찾아왔는데
역시 !!! 너무 기쁨니다
공감되는 해석이 많아서요
전 이 작품의 제목이 무라카미 하루키라고 생각해요 ~
잠자는 시간 줄여가며 이틀만에 다 읽어버렸네요. 구림자와 진짜 나 둘은 서로 끊임없이 뒤바뀌고 무의식,내면과 남을위한 겉모습 가식을 그림자와 진짜 나로 표현한게 아닌가 싶더라고요.
어쩌면 우린 모두 그림자인거야
드디어 나왔네요!!! 완독한지 얼마 안돼서 기억이 따끈따끈한데 잘됐네요 ㅎㅎ잘보겠습니다
저는 작가님이 나이가 드셔서 그런지 아니면 작가님 책을 많이 읽어서 그런지 작가님 책 중에 굉장히 직설적인 편이라고 느껴졌습니다. 도시에서 자리를 잡기 위해 혼란스러운 상태였던 저에게 인상적인 한 해의 마무리를 선물해준 고마운 책이다는 평을 남기며, 책을 다 읽고 허한 마음을 달래준 평론가님의 해설에도 감사함을 느낍니다.
하루키 작가님 작품중에서 성관계를 하지 않는 드문 작품이기도 하네요. 작가님이 남녀가 진정 마음을 열었다라는 상징적인 의미로 쓰는 장치인데 불확실한 벽을 둔 사람들 간의 이야기다보니 마음의 이어짐이 없을 수 밖에 없었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이희준-y1c 하루키 작품에서 야스는 인물의 겪는 시점과 성장에 따라서 그 의미가 조금씩 바뀝니다. 꼭 남녀의 공감으로 보는것은, 잘못 해석될 여지가 있는 것 같아 댓글 남깁니다.
책을 쓴 무라카미 하루키도 대단하지만 영상을 보면서도 이러한 본인만의 함수, 본인만의 정교한 체계를 통해 책을 읽으면 얼마나 재미있을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의 제가 읽는 다면 그저 여러 요소 간의 애매모한 연관성을 어렴풋이 느끼고 말텐데 자신이 느끼고 생각하는 것을 예리하게 분명하게 말하는 표현력의 해상도가 얼마나 중요한 지 느끼고 갑니다.
혹시나해서 이동진 평론가와 무라카미 하루키를 같이 검색해봤는데 이런 영상이... !! 그것도 무려 2일 전에.. !! 잘봤습니다
너무 좋아요
너무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책을 읽고 여운을 길게 느끼고 싶어서 동진님의 리뷰를 봅니다 누군가와 고야스 씨가 내주는 홍차를 마시면서 이야기 나누고 싶은데 주변에 없다는 게 안타까웠어요. 이렇게 길게 이야기를 나누는 기분은 참 좋습니다😊
제일 좋아하는 작가의 신작을 제일 좋아하는 평론가님이 다루다니 꼭 봐야겠네요. 얼마전부터 읽기 시작했는데 여전히 하루키구나, 라는걸 느끼면서 읽게되더라구요. 벽에 둘러싸인, 그림자가 없는 도시. 나와, 누군가와 온전히 이어질 수 있는가 라는. 완독하고 오겠습니다@@
역시 명징하게 잘 풀어주시네요!
제목 보자마자 세계의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가 떠올랐는데 연결되는거였다니!! 헉 얼릉 보러가야겠어요!
맞아요 세계의 끝에 나오는 그 도시가 나오죠 ㅎㅎ 연결까지는 아닌데 인물 몇몇 겹치긴해요
모여.. 너무 좋잖여!!
저도 이 책을 읽으면서 미야자키 하야오 영화가 생각났는데ㅋ 찌찌뽕
다 읽고 블랙커피와 블루베리 머핀을 먹을 수밖에 없었다는 점에서도 하루키는 건재했습니다.
공감합니다 ㅎㅎ 블루베리머핀이 생각보다 쉽게 구하기 어려워서 몇달이 지나서야 먹기에 성공했습니다.
어디서 사셨어요? 저는 블루베리 베이글 및 마카롱 먹을수밖에 ..없었어요.@@hunkylife
엄청 기다렸어요😂
재밌게 잘 봤습니다! 같은 하루키 팬으로서 해석을 들어보니 또 색다르네요. 다시 한번 읽어봐야겠어요😊
혹평하는 사람들도 많던데 누가 뭐라든 정말 인상깊게 끝까지 읽었습니다!
이동진 님때문에 책을 구매할 거 같습니다. 원래는 안 읽으려고 본건데😂
하루키의 이번 책을 기다려와서, 손에 잡은 것만으로 행복했던 순간이 떠오릅니다. 보통 그의 책은 영역으로도 나오는데, 이번에는 문학동네가 빠르게 움직여주셔서 영역판이 나오기 전 한국어번역판이 먼저 나왔더라구요. 제가 사는 곳이 미국이라 특별히 감사드립니다. 이동진 선생님의 팬으로, 그분도 저처럼 이렇게 좋아하신다니 기쁨이 두배가 됩니다, 저는 하루키씨 보다는 조금 어리지만? 비슷한 시기에 청춘을 지나온 사람이라 그의 음악취향이나 글을 통해 보여지는 그의 표현 방법에서 왠지 동질감을 느낀다는 이유로, 그분의 책을 더 좋아하게 되었답니다. 문학동네에도 감사드리고, 이동진 선생님 오늘 다른 곳에서 제가 듣고싶은 얘기를 해주셔서 언제나처럼 깊이 감사합니다.
좋아요.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가 언급 안된건 의외네요
하루키소설은 일본어로 읽어야 하루키 소설의 찐맛을 알수 있어요~
하루키만의 독특한 일본어 문체를 맛볼수 있는데 번역어로는 도저히 느낄수 없을듯~~
저도 좀 전에 주문했어요 ㅎㅎ 진작 살걸 그랬네요 ;;
한정판 양장 매진되었나 봐요😢
무라카미 하루키 리뷰라니~~
😢❤
으아 작가님 많이 활동해 주시는군요 ㅠㅠㅠ
하루키 신작이 나왔군요. 아주오래 손놓고 있다가 드라이브마이카 때문에 다시 슬슬보고 있는중인데 이것도 한 번 봐야겠네요
책 너무 재미나게 잘 읽었습니다.
동진님의 독자. 창작가 비유는 저는 생각조차 못한 부분이라
독서의 새로운 시각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실세계와 비현실세계 그리고 책 제목의 불확실한 모호함이
이 책의 정체성 이라고 저는 해석했는데요.
그런데 이 책의 59챕터 옐로서브마린 소년의 형들이 하는 대사는
그 정체성이 무너트리는 심각한 수준의 어긋남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100만 명의 독자 , 100만 명의 해석이 존재 한다는 말씀으로
저는 그 챕터에서 대한 단점을 이야기 하였는데
다른 해석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항상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저는 작가인데ᆢ오늘 이동진씨 해석 너무 멋졌습니다! *자기복제가 아닌, 평생에 걸쳐 자기가 천착하는 하나의 이야기를 끊임없이 변주하는 것이다!ㅡ깊이 공감합니다 ! 하루끼와 이동진의 조합ᆢ너무 신선하고, 좋으네여ᆢ 문학동네ㆍ이동진 그리고 하루끼 화이팅!하세여~~~❤
빨간안경님의 평론은 언제들어도 흥미진진 합니다
박식한 자는 달라보임요
1:11 하루키와 달리기 🏃♂️
고야쓰의 부인 대파 두뿌리 의미가 너무 궁금해요~~
저도..
인스타 보고 바로 왔어요
와.. 무라카미~ 작품 워낙 어려워서 20년전쯤 해변의 카프카 이후로 못읽었는데....이 책은 좀 다르다며 슬며시 주위에서 권하길래 설마설마 하다가 진짜 읽혀서 넘 의아했더니.......
미야자키 하야오의 그대들 어떻게 살것인가로 봐도 무방하다는 이동진님의 말에 소름돋고^^;;" 아.. 그래서 나랑 통했구나.. "싶었어요. 제가 미야자키~ 팬이거든요. 이래서 불확실한 편견을 깨는 역할의 '벽'의 의미가 정말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이젠 통과할것인가...^^
진짜 달변가... 대본도 없이 어떻게 대체..
너무 부러운 능력이에요,, 저도 배우고싶어요
표지가 너무 내 기호와 맞음
하루키의 소년기 순례 이후 드디어 다시 성장을 이어가는 이야기
한국에서 판 책부수도 작지 않을텐데 그동안 단 한번도 방문을 안했다니 참 지독하다 지독해.
이동진을 문화부 장관으로 임명하라
이 영상 스포 포함인가요...?
군대 삽질 ㅋㅋㅋㅋㅋ😂
한작가의 책만으로 60권을 채우게 할 수 있는 문학분야 작가가 전세계에 하루키 빼고 누가 있을까, 죽은 작가 포함해도 없을듯...
발자크
@@khj3129 good
@@yodhevauhe good
토지
저도 하루키 책 전권으로 다 모으는게 꿈인데 60권은 정말 대단해요
파 두뿌리는 뭡니까?ㅋ
저도 궁금해요 ㅋㅋㅋㅋ
사람이 떠나더라도 함께 했던 일상은 남는다는 의미가 아닐까...라는 개인적인 해석 덧붙여봅니다
소년의 인형처럼 껍데기가 아닐까요? 더이상 현재의 의미가 없는
그 파를 묶어뒀던 나일론으로 본인의 다리를 묶고 자살을 택했으니 남편에게도 남은 현실에게도 일말의 예의조차, 미련이 없었다는 의미 아닐까요..? 베레모 할아버지가 더 애처롭게 느껴지는 장치
하루키책 소설 거의 다읽었는데,,,,솔직히 1Q84 이후에 나온 소설들 사실 좀 다 재미없음 ㅜㅜ 그뒤로 글빨이 떨어진건가….
내가 이상한 거겠지. 이동진 말은 많은데 들을게 없는지. 그리고 뭔가를 보고 이야기하는지.
글몇줄도 제대로 못쓰시는거보면 진짜 본인이 이상하신게 맞는듯 합니다..
내용은 별거없고 문체만 기깔나게 쓴 책이란건가
이동진씨는 대체 무슨이야기를 하는지 모르겠네 항상 그렇게 촛점이 흐릇한듯
근데 후쿠시마라는게;;;; 읽는내내 찝찝함
주저리 주저리... 절대 이사람처럼 책 읽으면 안 된다. 이사람에게 독서는 직업적 측면으로서의 가치만 도드라져 있는 과시용 일이므로. 모든 요소를 자신이 알고 있는 무수한 다른 지식의 파편들과 연결하는 것에 집착하는 버릇이 역겹다..
별희한한 악플도 다보네
언제나 1차원적 해석...수준을 좀 높혀라.
너무 개인적인 해석은 삼간거 아닐까요?
이동진이 유명한만큼 추종자들은 이동진의 해설대로 곧이곧대로 해석할대니..
저는 이동진이 일차원적이라기엔 좋은 작품 추천력이 너무 좋은 것 같아요 ㅋㅋㅋ
읽긴했니? 당연히 아니겠지
너나 높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