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역사 상 가장 충격을 준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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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6 май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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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의미에서는 시대를 잘못 타고난 비운의 문제작
    [고마워 다행이야]는 카카오 웹툰에서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근데 철수는 왜 하필 이름도 열받게 철수일까
  • КиноКино

Комментарии • 1 тыс.

  • @minorreview
    @minorreview  2 года назад +953

    어떤 의미에서는 시대를 잘못 타고난 비운의 문제작
    [고마워 다행이야]는 카카오 웹툰에서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근데 철수는 왜 하필 이름도 열받게 철수일까

    • @user-cy3ug5cq8q
      @user-cy3ug5cq8q 2 года назад +113

      그러게요 주?열? 정도면 괜찮았을텐데
      괜히 열받네용 ㅇㅇ

    • @ASSAP5191
      @ASSAP5191 2 года назад +20

      갤주 이름 철수임?

    • @GoodLuckMogu
      @GoodLuckMogu 2 года назад +5

      언제 나와도 기분을 나빴을거 같은 작품이긴해요.

    • @user-ci9tj2pg3x
      @user-ci9tj2pg3x 2 года назад +3

      위대한 캣츠비 열화 카피 웹툰

    • @user-qz9fn9mq6w
      @user-qz9fn9mq6w 2 года назад +1

      나욕했냐 ^ㅣ바라

  • @JHL-vq5mm
    @JHL-vq5mm 2 года назад +1073

    시대를 잘못타고난게아니라 오히려 과거에 나온 작품이기때문에 그 가치가 더해지는 그런작품이네ㅋㅋ 모두가 외면하고 터부시하던 잔인한 현실을 저렇게 그려낼수 있었다는게 감탄스럽다

    • @백찍
      @백찍 2 года назад +2

      ㄹㅇ

    • @terrychong
      @terrychong Год назад +5

      호의가 계속되면 둘리가 된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예시!! 아니 근데 글타고 막 대해도 안되고 진짜 무슨 연애에서 여자를 (일단 내가 남자니까) 일일이 시험하면서 사겨야 한단건가? 물론 난 솔론데 그렇기에 진짜 연애가 뭔지 정말 모르겠네 ㄷㄷ

    • @아이언맨광팬
      @아이언맨광팬 2 месяца назад +1

      ㄹㅇ 지금 나왔으면 그냥 전형적인 자기비하 사회혐오에 찌든 베타메일의 피해망상 수준에 불과한데 과거엔 아예 이런 생각조차를 잘 안 했으니 더 가치있지

    • @user-wg7ty2lb7n
      @user-wg7ty2lb7n Месяц назад

      저때도 댓글보면 외모가 잘나지 못한 남자들과 본인이 여주급 포지션되는 줄 아는 여자들의 싸움터였는데. 왜 과거랑 지금을 달리 보니

  • @elvenisar
    @elvenisar 2 года назад +1838

    확실히, 그때 당시에 볼때는 "이 작가, 뭐 이렇게 불만이 많앜ㅋㅋㅋ"라면서 봤었는데..... "모두가 외면하고 있지만 엄연히 존재하는 현실"을 드러내어 보여줬다는것 만으로도 대담한 시도였던듯.

    • @fleetmoon7968
      @fleetmoon7968 2 года назад +11

      연이같은 사람 만난적 있어요? 전애인 자살시도 하는데 실실 웃는 사람이 현실적인가요?

    • @random0153
      @random0153 2 года назад +141

      @@fleetmoon7968 과장되긴 해서 일반화할 수는 없지만 저런 심리를 표현했다는것 자체가 대담한 시도라는 거죠. 다들 저런건 없는척 눈가리고 아웅했으니깐.
      여기서 누구도 저 만화가 현실적이라고 하진 않았어요. 자극적이고 과장된건 사실이죠.

    • @fleetmoon7968
      @fleetmoon7968 2 года назад +5

      @@random0153눈가리고 아웅이라뇨. 연이같은 캐릭터는 자주 나왔죠. 대표적으로 나를 찾아줘의 에이미나 원초적본능의 샤론스톤같은 캐릭터요. 이런 애들은 극도로 인위적이라 인공적인 장르물에 나와야지. 이런 현실세상을 배경으로 하는 이야기에는 나오면 안됩니다

    • @redgallery5991
      @redgallery5991 2 года назад +61

      @@fleetmoon7968 현실이 드라마나 만화보다 더할때도 많던데요 뭐

    • @user-nc2be2eg9d
      @user-nc2be2eg9d 2 года назад +87

      @@fleetmoon7968 무슨 권리로 그렇게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그렇게 검열을 하나둘 시작하면 어느순간 세상 모든 작가들은 독자들에게 억지로 왜곡해서라도 아름다운 세상만을 보여줘야만 할텐데요? 이게 정말 옳은건지?

  • @user-os4hi1it9r
    @user-os4hi1it9r 2 года назад +1504

    진짜 착한사람은 약하지않죠
    철수는 착한사람이 아니라 걍 착할 수 밖에 없는 사람인거 같네요

    • @user-nc2be2eg9d
      @user-nc2be2eg9d 2 года назад +216

      착한것과 강함은 비례된다고 생각한건 아니지만 철수가 착할 수 밖에 없는 사람인건 맞는건 같음.

    • @user-os4hi1it9r
      @user-os4hi1it9r 2 года назад +49

      @@user-nc2be2eg9d 비례된다기 보단 착함을 증명할 방법이 없죠

    • @user-uy5uy9qh7n
      @user-uy5uy9qh7n 2 года назад +203

      착한게 아니라 약했던걸지도 모르겠어요

    • @wopani5161
      @wopani5161 2 года назад +38

      착한게 아니라 약한거에 한표

    • @wys9460
      @wys9460 2 года назад +1

      마찬가지로 여자들이 나쁜남자 좋아하는게 자기보다 잘나가서 자기맘대로 조종이 안되기때문임 ㅋ

  • @Lan_celot
    @Lan_celot 2 года назад +233

    근데 실제론 연이같은 친구 욕 별로 안 먹음 미미가 희망고문 안하고 확실해서 좋다? 그건 전지적 독자시점이니까 그렇게 느끼는거지 실제로 연이처럼 두루두루 착하게 대하는 여자랑 미미같이 성적으로 개방되어 있지만 누군가에겐 대놓고 철벽녀 있으면 미미가 걸x주제에 도도한척 한다고 압도적으로 욕먹음 연이는 오히려 인기가 많겠죠. 그리고 이건 매우 불편한 진실인데 연이같은 여자가 철수같은 남자 사귀고 있다면 오히려 솔로일 때보다 더 인기가 많아짐. 이유는 다들 알거라고 생각함.

    • @kyb5426
      @kyb5426 2 года назад +4

      왜임? 자기도 저급보단 더 나으니까 될거라 생각해서?

    • @Lan_celot
      @Lan_celot 2 года назад +105

      @@kyb5426 만약 연이가 솔로였다면 기준점이 없으니 용기가 쉽게 안 생기는데 자기가 철수보단 낫다고 생각이 들면 뭐…그런 것이지요

    • @skalletss8268
      @skalletss8268 Год назад +75

      @@kyb5426 '쟤도 되는데 내가 안될리가?'

  • @user-oo6uy2tx2g
    @user-oo6uy2tx2g 2 года назад +583

    아 맞다 이런 웹툰도 있었지... 이거 당시에는 불쏘시개 취급받고 명대사 하나만 남긴 작품으로 남을줄 알았는데 다시보니 현실 연애의 속물적인 면을 제대로 보여주는 그런 작품이네요

    • @user-hu6uo4mb1r
      @user-hu6uo4mb1r 9 месяцев назад +6

      저는 작가의 방어기제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악의 평범성을 날것으로 표현하는 것에 대한 위험성 때문에, 날것이 아닌 현실의 연예의 모순성을 보여줌으로 인해서, 비판의 면죄부를 얻는 것에 가깝죠. 이것이 금기의 1단계라면 금기의 2단계에 해당하는 이 다음 단계의 예술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모든 것을 인지한 사람이 현실에 대해서 어떻게 적응하고 살아가는지에 대한 이야기말이죠.

    • @user-sc6ev3vk3d
      @user-sc6ev3vk3d 8 месяцев назад

      @@user-hu6uo4mb1r 통찰귯

    • @oddie1427
      @oddie1427 8 месяцев назад +2

      F가 많던 시절이었지… 요즘은 T천국이라 인기 있었을듯 ㅋㅋ

    • @개시키
      @개시키 7 месяцев назад

      ​@@oddie1427 T 천국 보다는 찐따들의 T 코스프레 천국임 현실에서 일찐 만나면 전부 F로 변신함ㅋㅋ

  • @user-le9qo4yg8j
    @user-le9qo4yg8j 2 года назад +323

    2011년에 나오기에는 너무 이른 이야기였고 지금 나오기에는 너무 나도 흔해진 이야기다
    씁쓸한 진실, 본인들도 모르는 본능 이라는 소재는 참 좋아하지만 이 작품이 나오기 적절한 타이밍은 없었던것처럼 느껴지네요

    • @doyou525
      @doyou525 2 года назад +12

      잔인한 현실을 너무나 사실적으로 적나라하게 묘사하다보니 작품성은 뛰어나다 하더라도 보는 사람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볼 수는 없는 그런 작품인 듯 하네요

    • @Ryan-xp6gq
      @Ryan-xp6gq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

      그럼 한 2016년 정도가 적당하지않을까?? 2011년은 이르고 지금은 흔해빠졌으니 ㅋㅋ 뭔 개소리를 장황하게 하는지

    • @user-le9qo4yg8j
      @user-le9qo4yg8j 2 месяца назад +1

      @@Ryan-xp6gq문화와 사람의 인식은 수학공식이 아닙니다 선생님....

    • @user-wg7ty2lb7n
      @user-wg7ty2lb7n Месяц назад

      2011년도에도 흔했을걸 그때 여론도 지금이랑 별반 다르지 않아. 인류가 시작했을때 부터 각인된 본능이 고작 10년새에 바뀔까. 여자는 애써 부정하지만 결국에는 알파를 맹목적으로 원하는거

  • @tut1350
    @tut1350 2 года назад +2029

    시대를 잘못 타고났다기엔 지금 나왔으면 퐁퐁철수 같은 무지성 댓글 달렸을 생각 하니까 그 때 태어나서 인지도 얻은 게 나았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 @user-sv5so9bz4y
      @user-sv5so9bz4y 2 года назад

      거기에 절반은 페미... 전쟁터가 되었겠군요. 그때도 욕은 먹었지만...

    • @ms950512
      @ms950512 2 года назад +7

      퐁퐁철수가 무에오

    • @noda_atsusi8558
      @noda_atsusi8558 2 года назад +278

      그게 무지성 댓글일지?, 뼈 때리는 팩폭일지 ㅋㅋㅋ

    • @yan-bi8oh
      @yan-bi8oh 2 года назад +90

      님 퐁퐁이죠?

    • @dfc8457
      @dfc8457 2 года назад +215

      어우 진짜 댓글 어질어질하다

  • @user-tb2on8ry8v
    @user-tb2on8ry8v 2 года назад +79

    각자의 인생은 다르겠지만 꽤나 현실적인 이야기..
    겪어본 사람에겐 ptsd마저 불러올 수도 있을듯

  • @patrickchoi9120
    @patrickchoi9120 2 года назад +102

    아다의 분노라고 퉁칠 짤이라기엔 너무 슬픈 장면이었네 ㅠㅠ

  • @user-bf5he4ux2k
    @user-bf5he4ux2k 2 года назад +104

    10:00 분명 알파/베타메일간의 격차같은것이 인터넷 상에서처럼 극단적인 것은 아닐겁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파와 말 한마디 해 본 경험이 없을테니까요.
    사견으로는, 이건 매체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한사람의 욕망이 단순히 상상 속에서 끝나지 않고 드라마/만화/영화와 같은 대중문화에서 상당히 구체화되어서 소비되고 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사람들이 자신이 가지지 못한(그리고 갖지 못할) 것에 아파할 수 밖에 없게된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고나 할까요.
    대리만족, 이거 꽤 무서운 단어입니다.

    • @user-rt9dn4zh3e
      @user-rt9dn4zh3e 2 года назад +26

      맞춤형 1인 미디어들의 보급으로 인해 미적 기준이 너무 높아짐. 개인은 따라가기도 벅차고. 대리 만족의 늪에 빠질수록 직접 만족할 기회가 줄어드는 아이러니한 현상..

    • @mungmee526
      @mungmee526 2 года назад +16

      알파메일의존재를 알아버린게 문제임
      미디어의부재일때는 우리는 그들의존재를 자주 접하지못하고, 크게인지하지 못하고 있었지만 미디어와 sns의 발달로인해 그들의 존재, 능력, 위압감을 뼈저리게 느끼는중인것

  • @andrewnathan629
    @andrewnathan629 2 года назад +221

    근데 작가는 ㄹㅇ 성공한 것 같음 자기가 그린 작품이 10년동안 회자되고 계속 봐주는 독자들이 있다는 점에서 성공한 작가가 아닐까?
    보통은 연재 끝나면 바로 묻히는게 웹툰인데....

    • @user-mz3tf6po5n
      @user-mz3tf6po5n 26 дней назад

      이거 김풍 작가님 작품 아님?

    • @EjuejJ
      @EjuejJ 22 дня назад

      ​@@user-mz3tf6po5n장대현 작가님의 작품입니다

    • @user-mz3tf6po5n
      @user-mz3tf6po5n 22 дня назад

      @@EjuejJ 앗 찌질이의 역사랑 착각했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user-sm2wr1zk9z
    @user-sm2wr1zk9z 2 года назад +291

    마지막에 저 표정이 궁금하지만 이런 장르는 굉장히 싫어하기 때문에 나무위키나 한번 정독하고 왔습니다.단행본 축사부분에 이말년 작가님의 축사로 "이 웹툰은 무척이나 불쾌하다."라고 써있더군요 무척이나 공감되는 내용이었습니다.사실 리뷰만으로도 이렇게 불쾌감을 느낀건 처음이었거든요

    • @user-ez6dr5py7j
      @user-ez6dr5py7j 2 года назад +24

      본인이랑 닮은 모습을 봐서 불쾌감을 느끼는거죠?

    • @noteg6727
      @noteg6727 2 года назад +93

      침착맨같은 알파메일이 뭘 안다고 불쾌하대 ㅋㅋ

    • @user-rr1lk4mt9d
      @user-rr1lk4mt9d 2 года назад +9

      @@noteg6727 맞말이긴 함...

    • @gojonyan
      @gojonyan 2 года назад +121

      @@noteg6727 자신이 꼭 처해야만 알수있는건 아니죠. 자신이 아닌 다른 삶을 경험해보는 것이 문학작품 아닐까요?

    • @GongryongMan
      @GongryongMan 2 года назад +63

      @@noteg6727 네 말이 맞다고 친들 침착맨이 현대 인터넷 밈 문화의 패배주의를 이해하지 못했다면 지금 수준의 방송인이 될 수 있었겠음? 철수의 연애사정보다 두번 생각하지 않은 그쪽의 견해가 더 절망스러움.

  • @점소이
    @점소이 2 года назад +172

    연이가 철수랑 헤어지지 못했던 이유는 주변의 시선 때문이 아니었을까요
    항상 평판 좋고 과에서 인기많은 자신이 나쁜 사람이 되고 싶지 않은데
    하필 남자친구가 너무 착한 호구라서 복잡한 심정이 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에 웃은게 아닐까요

    • @user-yf9zh9fw5y
      @user-yf9zh9fw5y 2 года назад +123

      남주가 마지막에 자신을 성추행하고 자살하게 되면 자신은 피해자로 남아 동정받을 수 있으니, 그래서 제목이 '고마워 다행이야' 인듯

    • @레오나르도
      @레오나르도 2 года назад +6

      @@user-yf9zh9fw5y 와.................ㅁㅊ

    • @user-xk2cr2yz2c
      @user-xk2cr2yz2c 8 месяцев назад +22

      이게 맞음ㅋㅋ 곧 죽어도 자기는 착한 사람으로 남고 싶어하는 애들 있음 이를 테면, 지 혼자 일방적으로 마음 변해서 헤어지는 건데 그동안 고마웠다는 둥 세기의 연인 포장해서 이별을 아름답게 만드는 사람들 같은

    • @user-ry3sj7ot7n
      @user-ry3sj7ot7n 7 месяцев назад

      한녀종특이지 ㅋ 남자갈아탈때 동정여론 만드는거

  • @ty46613
    @ty46613 2 года назад +46

    방금 보고왔는데 결말에서 개소름돋음 ㅋㅋㅋ 엥간한거에는 면역인데..어우 나는 나쁜 사람 되기 싫어라는 말을 반복하던 전 여친이 떠오르는 만화였네요

    • @user-zd4pk5kg5k
      @user-zd4pk5kg5k 2 года назад +2

      결말이 진짜 찝찝하게 끝내는게 어우...

    • @user-vg6mc1pt2v
      @user-vg6mc1pt2v 16 дней назад

      나쁜 사람이 될 각오를 하는게 진짜 착한 사람

  • @user-lm1jz1ve7t
    @user-lm1jz1ve7t 2 года назад +40

    소개팅을 했는데 상대방이 혹시라도 내 연인으로 보일까봐 창피했던 적이 있음 사람이 너무 좋아서 몇번 더 만나봤지만 창피함을 이겨낼 수가 없었음ㅠ 정말 좋은 사람임에도 외견만으로 창피함을 느끼는 스스로에게도 참 실망감이 컸지만 결국 사귈수는 없었음… 이 작품 리뷰를 보면서 그때 경험을 떠올리니 미미언니처럼 빠르게 정리한게 역시 옳은 일이였음..

  • @audrey_hatban
    @audrey_hatban Год назад +309

    철수가 딱히 일방적으로 착하게 뒤통수만 맞은 입장은 아님,, 철수도 연이를 진심으로 사랑해서 다정하게 대해준게 아니라 어떻게든 자기보다 '급 높은' 여자랑 만나고 싶다는 헛된 욕망 충족하려고 이악물고 매달린거잖음ㅋㅋ 그 과정에서 워낙 스스로 순한 약자라고 인식하고 호구같이 구니까 언뜻 착해보일 수는 있는데 본질은 그거지 선악이 아니라 약강.. 철수도 자존감 높고 건강한 마인드였으면 얼마든지 자기 사랑해주는 좋은 여자 만날 수 있었음 세상에 여자가 얼마나 많은데 연이같은 애만 있는 것도 아니고.. 이런 만화를 보고 뭐 연애시장의 현실 한국의 현실 어쩌구 이런 소리하는 건 지나친 일반화일듯 '연애시장의 현실'이 아니라 딱 '찐따의 현실'까지가 맞음

    • @moluarchive5707
      @moluarchive5707 Год назад +27

      그냥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른거임
      작가의 주제는 연애에서의 힘의 관계이고
      철수는 예쁜 여자를 만난다는 만족감을,
      연이는 물질적, 심리적으로 착취할 호구가 생긴것을,
      결국 연애는 갑과 을이 존재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이며 이 관계를 서로가 인정하고 수용하느냐에 따라 그게 얼마나 오래갈지가 정해지는 거임. 사랑이라는 말은 철저한 거짓이며 연애는 누가 더 좋아하는가? 누가 더 손해를 보면서까지 만나고 싶어하는가에 따라 갑과 을의 관계가 형성되는 하나의 비즈니스 거래라고 보는게 정확함.

    • @user-ur5ck9uu5o
      @user-ur5ck9uu5o Год назад +58

      '급'이 더 높다는 생각 자체가 문제가 있는거임 그 '급'이 뭐라고 생각함? 오늘날의 큰 문제중 하나인데 이 '급'이라는게 오직 외모 하나로만 정해진다는게 문제임 그걸 너무나 당연히 받아들여서 아무렇지 않게 사람의 급을 나누고 어울리니 안어울리니 잣대질 하는게 제대로 된 사회라고 볼 수 없다는거임

    • @moluarchive5707
      @moluarchive5707 Год назад

      @@user-ur5ck9uu5o 인정하는 부분이네요

    • @audrey_hatban
      @audrey_hatban Год назад +37

      @@user-ur5ck9uu5o 사람은 머리가 큰 이후부터는 누구나 본능적으로 다른 사람을 대할 때 다양한 기준으로 서로 간의 우열을 따지게 됨 그 내적인 서열을 말로 표현한게 '급'이고 오늘날 많은 사회에서 신분제도가 사라졌다지만 '급'이 없는 사회는 존재하지 않음. 물론 우리나라는 특히 미디어의 영향으로 인해 그 기준이 지나치게 외모에 치중되어 있고, 교육의 부재인지 민족성인지 그 차별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데 아무런 문제의식이 없는게 문제이긴 함. 근데 이게 옳든 옳지 않든 영상 속 주인공들이 이 '급'을 뿌리깊이 의식하고 있다는 걸 부정할 순 없는 거죠. 연이가 철수보다 급이 높다는건 내 생각을 말한게 아니라 철수의 인식을 말한 거임

    • @user-dd6tx6id5d
      @user-dd6tx6id5d Год назад +18

      @@audrey_hatban 전 인류가 멸망할 때까지 외모로 급을 나누는건 변하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미의 기준이 좀 변할 뿐.
      그리고 외모는 언제나 신분상승의 기회를 가집니다. 그리고 교육의 부재니 민족성이니 하는데
      상대방을 좋은 사람이냐 아니냐를 따질때나 외모안보는거지. 이성으로 판단할 땐 외모보는건 만국공통입니다.
      외모는 예나 지금이나 신분상승의 기회를 가져다 줬고 지금은 미디어로 인해 더 많은 기회를 가져다 주는 것 뿐입니다.
      유치원애들도 이쁜사람 좋아합니다. 그냥 인간의 본능이 그런걸 그러면 안된다고 해봐야 고쳐질리가 없죠.
      오히려 지금이 못생긴 사람도 어떤식으로든 성공할 기회라도 얻을 수 있는 시대라고 표현하고 싶네요.

  • @user-bj4bs7zr1d
    @user-bj4bs7zr1d 2 года назад +136

    원래 대대로 맞는말 하는 신하는 빨리 죽었더랬죠...현실을 도피하기 위해, 또 휴식을 취하기 위해 작품을 보러 오는 사람과, 작품 그 자체를 즐기며 몰입하는 사람들이 대립하기 딱 좋은 작품인 것 같네요.
    저는 그 둘을 섞어가며 하는 입장이라, 현실도피에는 매우 적절치 못한 불쾌한 작품이나, 그만큼 작가가 자신의 의도대로 작품을 잘 만들었다는 뜻이기도 해서, 작품성은 좋으나 수요는 별로 없을 수 밖에 없는 비운의 작품이네요..

    • @user-ew8wi8go4e
      @user-ew8wi8go4e 7 месяцев назад

      저도 같은 입장입니다. 적절한 평가군요

    • @Anonam
      @Anonam 7 месяцев назад

      감만에 공감하는 댓글.

  • @PurplePurple.-.
    @PurplePurple.-. 2 года назад +14

    영상 보면서 속으로 미친듯이 욕을 외친 적이 얼마만인지!
    마음 속이 부글부글 끓어요
    혈관 안에 작은 물고기가 돌아다니는 것 같아요

    • @user-sq4uy1gi3n
      @user-sq4uy1gi3n 2 года назад +11

      ㅋㅋㅋㅋㅋㅋㅋㅋ표현이 귀엽네요

  • @khanpudge5601
    @khanpudge5601 2 года назад +58

    마지막의 웃음, 착한 남자친구를 자신이 버렸다는 일말의 죄책감이 홀가분하게 날아간 승리의 웃음…

  • @bee7746
    @bee7746 2 года назад +27

    철수가 담백하게 자신의 있는 그대로를 드러내고 그 모습을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 연애를 했다면 모르겠지만 그건 싫어서
    알파피메일과 관계를 유지하고자하는 베타메일 철수는 자신의 모든 모습을 지어내 계약에서 기꺼이 하나의 롤을 맡기로 함. 그렇지만 그 알파피메일이 취하는 거래의 이득은 그 대가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모습. 어떤 모습을 사랑해주길 바란건지.

    • @user-ry3sj7ot7n
      @user-ry3sj7ot7n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알파메일?? 한녀 베타메일도 저러는데 ㅋㅋㅋㅋㅋ

  • @user-gn4il1zp9u
    @user-gn4il1zp9u Год назад +47

    철수가 무조건 착하다고도 할 수 없는게 저렇게 인기 많은 상대랑 사귀면 "내가 어디 가서 이런 애랑 사귀어 보겠냐 좀만 참자.." 하는 심리 땜에 저렇게 더 비굴해지는 것 같음 결국 걍 비슷한 사람끼리 노는게 낫다..

  • @tigerstones9895
    @tigerstones9895 2 года назад +333

    영상에서 잠깐 말씀해주신대로, 철수같은 베타메일에게는 연애나 결혼은 거래인 것 같습니다.
    주변에 보면, "저 남자는 능력이 좋은가 보다"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외견에서 느껴지는 동물적이고 원초적인 매력에서 차이를 보이는 커플 또는 부부를 생각보다 자주 볼 수 있잖아요?
    베타메일은 자신의 능력을 높여서, 나보다 젊고, 외견상 좀 더 우월한 여성과 거래를 하는 것이죠.. :(
    남녀 모두 쉽게 인정하지는 않겠지만, 한국 사회에서는 매매혼이 상당한 비율을 차지한다고 봅니다.

    • @DinosaurJr.
      @DinosaurJr. 2 года назад +25

      정답

    • @naga7647
      @naga7647 2 года назад +8

      예아

    • @haeinkim1023
      @haeinkim1023 2 года назад +40

      혼인시장을 경제학적 논리로 설명가능하다는 게 매매혼이랑 같은 말이라고 생각하시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사회주의 페미니즘은 부르주아적(남성 생계부양자 모델) 결혼을 매춘이라고 보기는 했죠

    • @JeonJinHan
      @JeonJinHan 2 года назад +73

      어떻게보면 연애는 건전한 성매매라고도 볼수있겠네요.
      어떤 여성분이 말씀하신게 기억나네요.
      성매매합법화에 대해 왜 반대하냐 했었는데, 본인의 가치가 떨어지는거 같아서 싫다고 ㅋㅋ
      섹스에 있어서 문지기는 여성이기때문에 남성의 성욕을 역이용해서 물질적,정신적,기능적인 이점들을 얻어내는거죠.
      소모되는 남자라는 책에서 잘 설명해주더군요

    • @kimwildi
      @kimwildi 2 года назад +37

      건전한 성매매까지 갈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사람은 모든 관계속에서 가치판단을 하고 연애에서도 예외는 없을 뿐이죠
      마치 다른 대륙과 교역을 하는 것처럼 연애 또한 상대방과 서로 더 가치가 높은 것을 주고 받게 돼있는 것 같아요
      그 기반에 서로에 대한 호감이 있다면 그걸로 이타적인 거래를 나누게 되고 좋은 거래가 쌓이다보면 서로의 신뢰를 만들죠
      재화와 달리 때로는 주기만 해도 풍족해지는게 사람 감정이라서 가능한 거래라고 생각합니다

  • @user-tx8go4oz4d
    @user-tx8go4oz4d 2 года назад +27

    저는 이게 지금 나오더라도 논란만 많이 쌓이고 작품성 평가에 대해서는 크게 다를 것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대부분의 웹툰 이용자 연령층이 책이나 영화에 비해 낮은 탓에 좋은 웹툰을 평가하는 기준은 그저 스토리 전개와 재미, 작화뿐이어서 이것이 작품이라고는 생각을 안하기 때문이죠. 언젠가 웹툰에 대한 인식이 책이나 영화같이 의미와 주제를 찾는 작품으로 바뀌면 좋겠네요.

  • @876snow
    @876snow 2 года назад +115

    판타지를 느끼고싶은 "만화"에서, 현실에서조차 애써 모른척 덮어둔 진실 그대로를 직시해야 하는 작품을 보았을 독자들의 심경도 이해는 간다...

  • @Baethur
    @Baethur 2 года назад +43

    오랜만에 다시 봤습니다. 단 11화만에 누군 몰랐을만한 사실인 어떤 이치를 깨닫게 한다는 점이 얼마나 대단한지 느끼게 해준 작품.. 그것도 당시 만연한 '여자에게 잘해주는 남자' 를 대상으로 한 것이요... 그래서 그 당시 다음웹툰 댓글 보면 누가 잘못했다 쟤 이상하네 등등 이리 저리 왔다갔다 하는 베댓도 많았구요. 중학교 때 맨 처음 접했을 때와 같은 충격 다른 결과를 낳게 해주는 웹툰이였습니다.. 상황이 많이 바뀌었네요~ 다만 작품은 언제나 작품일 뿐.. 이런 정도만 있다라고 생각하며 배워가면 그만이라고 생각됩니다 ㅋㅋㅋㅋ

  • @user-bs8um4di1p
    @user-bs8um4di1p 2 года назад +11

    보통 착한걸 대가로 지불하진 않죠 착한것을 이익으로써 이용하려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든 순간 그것을 위선이라고 하거든요

  • @what-ox6lu
    @what-ox6lu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7

    이거 끝까지 다 봤던 사람은 알거임
    댓글들은 죄다 철수 욕하는데 연이도 그와 다를바 없는..
    아니, 더 추악한 인간이란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셋중에 고르자면 차라리 장발남이 제일 정상인임 진짜
    왜인지는 보면 앎
    스포
    그리고 결정적인 순간에 철수는 가슴 만지기를 망설였음
    반면에 연이는 철수가 투신할때 썩소를 짓고 쪼개다가 안죽으니까 다시 울기 시작함
    이 대목에서 작가가 결국 최종빌런은 연이로 점찍었다는 것을 알 수 있음

  • @wolheun
    @wolheun 2 года назад +5

    형님 요괴야화담 이라는 만화 리뷰 해줄 수 있을까요 개인적으로 읽으면서 되게 많은생각이 들었는데 막상 그 생각이 정리가 되지 않아서 형이라면 깔끔하게 해석해줄 수 있지 않을까 해서요

  • @user-xf2gy9el1e
    @user-xf2gy9el1e 2 года назад +13

    마리갤님이 언제 한번 김풍 작가님의 찌질의 역사 함 다뤄주셨음 좋겠어요.이젠 영영 다시 안돌아오실것 같지만 정말 좋아하는 작품이거든요.

  • @jagdishsama4085
    @jagdishsama4085 2 года назад +81

    이런 개띵작이 11년에도 있다니
    고전 (시대가 변해도 달라지지 않는) 그런 것들 소개 계속해주세요

  • @user-lm7re8ws6f
    @user-lm7re8ws6f 2 года назад +7

    현실에서 맹목적인 사랑이란 정말이지있을수없는것이니까요 그렇기에 맹목적인 사랑을하는 여러 장르들이 인기가많은것이겠죠 그래서그런진몰라도 이작품의 여주인공에대한 감정이 조금은 이해가갔습니다
    아 물론 마지막표정을 본순간 뒤에 말했던 모든 부분들을 지워버리고 현실적이란 말을절대쓸수없는 걸레만 남았지만요 ㅎㅎ

  • @ahnha1691
    @ahnha1691 2 года назад +6

    요즘은 순한맛 이야기를 한다고 말씀드린 기억이 있는데 바로 뼈를 때려버리시는 이야기를 하시네요..

  • @A2342ASDFAWE3
    @A2342ASDFAWE3 8 месяцев назад +9

    이건 무조건 결제해서 봐라 본체는 웹툰이 아니라 그 시절의 댓글들이다

  • @ahnha1691
    @ahnha1691 2 года назад +62

    연이가 미우면서도 한편으로는 그럴 수 있지가 나오는 작품.. 베타메일인 저조차도 그런 계산적인 생각 안해본적이 없는데 매력을 가진 사람은 더 그런 생각을 하지 않겠어요? 착하게 살고 성실히 살면 복받는다는것은 동화속에나 나오는 구태적인 이야기일뿐이죠

    • @P0LICELEE
      @P0LICELEE 2 года назад +12

      착하고 성실히 살면 복받는다는건 꼭 구태적인 얘기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웹툰 영화등 픽션 작품의 특성상 작가의 의도가 다분히 들어가기에 좀 더 극단적이고 비정상적인 상황을 많이 보여주는데, 물론 현실은 더 차갑고 무겁다곤 하지만 세상을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은 그렇게 극단적인 경험을 하지는 않기 때문에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착하고 성실히 살면 그걸 지켜보는 사람들은 그 마음을 응원하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할 때 도와주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으니까요. 그 반대도 있겠지만 이제 그 도움의 손길과 썩은 동아줄을 구별해 내는건 자신의 몫이 겠지요.

    • @BY-vi5wi
      @BY-vi5wi Год назад

      결말 안봤네

    • @user-eh8hi4qx6j
      @user-eh8hi4qx6j 6 месяцев назад

      결말을 안봤군

  • @user-ts7oc8nw8j
    @user-ts7oc8nw8j 2 года назад +364

    바로 결제해서 봤는데 작가 욕하는 댓글이 굉장히 많네요 지금 시점에서는 어떤 부분 때문에 비운의 문제작이라고 하는 건지 몰랐는데 댓글들 보니 당시 분위기도 잘 보여주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 @user-ev7cn4dh8c
      @user-ev7cn4dh8c 2 года назад +123

      시대를 일찍 탔다면 일찍 탄 거겠지만 이런 시대따윈 안 오는게 더 좋았을 텐데...

    • @777soon6
      @777soon6 2 года назад +80

      @@user-ev7cn4dh8c 이런 시대가 온건...저런 문제에 대해서 쉬쉬거리면서 덮어 놓았기 때문에 혐오와 불편의 시대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 @user-ce8rh3xn1k
      @user-ce8rh3xn1k 2 года назад +4

      @@777soon6 그렇다고 마땅한 해결책은 없으니 덮어놓는거죠

    • @777soon6
      @777soon6 2 года назад +33

      @@user-ce8rh3xn1k 글세요...해결책은 있었는데 그게 현실적으로 마땅하지 못해서 그랬겠죠 해결책은 없었다는 말은 거짓말 같습니다 그냥 덮고 싶었던 거겠죠 지금 현실의 노사문제 학교폭력문제 사법불신문제 등을 보면...

    • @user-zz3kh4nd2o
      @user-zz3kh4nd2o 2 года назад +9

      @@777soon6 하긴.. 문재인탄핵이라는 해결책이있었는데 못했으니 여기까지온거긴 하죠

  • @user-ui3bb6gx8v
    @user-ui3bb6gx8v 2 года назад +3

    이 작품 오늘 한 번 정주행 해보고 왔는데 상상이상으로 충격적이던군요ㄷㄷㄷ 만화로 멘탈이 나가본건 또 처음이네요ㅋㅋㅋ

  • @gostnflable
    @gostnflable Год назад +6

    누구나 예쁘고 멋있고 돈많고 행복한 사람을 좋아하지. 예로부터 지금까지 불변의 법칙인듯. 근데 태어날 때부터 그게 정해져 있는 부분이 많아서 좋은 것들을 가지고 못 태어난사람은 외롭네요

  • @user-kc2mq6id1q
    @user-kc2mq6id1q 2 года назад +11

    11년 전 작품이지만 지금 리뷰하기에 적절한 작품이네요. 이번 영상도 감사합니다!

  • @user-qt5nv5wj7u
    @user-qt5nv5wj7u 2 года назад +22

    어렷을 때 철수 입장이 되어본 경험이 있지만 지금에 와서 드는 생각은 착하다는 정의는 누가 내리는건지, 내가 좋아서 다정하고 착하게 군다고 해서 상대방에게 똑같은 대우를 바라면 결국 상처 입는건 자기자신임
    수많은 상처에 베이고 나서야 연애는 단순한 마음만으로 안된다는걸 알았음

  • @woosungchoi8672
    @woosungchoi8672 2 года назад +20

    영상관 무관하지만 영상속 마리갤님 목소리의 텐션이 날이 갈수록 올라가는게 묘하게 재밌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 @whisper_yu
    @whisper_yu 2 года назад +14

    이 때 덧글이 지옥도였었는데 ㅋㅋㅋㅋ
    진짜 보고 싶지 않은 20대 남녀들 속내 다 튀어나와서 아직도 제 안에서는 트라우마에 가깝게 남아있음

  • @minkyuseong
    @minkyuseong 2 года назад +19

    아 이 레전드짤이 여기서 나온거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철수는 어쩔수 없이 착하게 살아야 했던 인물이었네요

  • @user-ki1tz4ps9n
    @user-ki1tz4ps9n 2 года назад +23

    요즘은 오히려 "왜 만나주느냐?"에 대한 대답에 "사랑하니까!" 라고 말하는 작품이 더 좋더라구요. 사람들은 그걸 판타지라고 부르지만, 그러니까 보기 좋은거지.....
    현실에서의 사랑에 타협점이 있고, 여러 계산이 첨가 되지만, 창작물 내의 사랑은 헌신적이죠. 그렇기에 더더욱 가슴이 뛰구요.
    모솔이라서 이러한 연애 경험도 없다보니, 관계안의 계산이 가득한 연애를 적나라하게 드러낸 작품이 새롭지만, 큰 불쾌감은 못받았습니다. 처음부터 어렴풋이 느꼈으니까요.
    친구관계만 하더라도 관계안에 계산과 타협이 가득합니다, 친구가 지금 하는 말에 웃지 못하게 된다면, 어제 웃었던 기억은 잊어버리죠. 이걸 어렴풋이 알고 있기에 공감이 갔을 뿐이었습니다.
    이러한걸 보면서 맨날 느끼는 거지만, 창작물 속의 사랑처럼 극적인 사랑을 하고 싶다면. 자신이 먼저 헌신적인 사랑을 할 수 있어야 하더라구요.
    *부족해서 이뤄지지 않는 사랑.* 이 만화가 말해주는 불쾌한 진실이지만, 이 진실도 *모든 연애*를 대변하지 않는다는 걸 명심해야 합니다.
    이 만화속의 연애가 대부분의 연애를 대표한다고 해도, 당신은 그렇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오히려 그러한 관념이 빠져서 눈앞의 사람에게 진심을 다하지 않는 것이야 말로 가장 최악입니다.
    눈앞의 사람에게 진심을 다하는 것이야 말로 헌신적인 사랑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됩니다. 진짜로요.

    • @user-hq5yh2qt2r
      @user-hq5yh2qt2r 2 года назад +1

      레드필 먹으셔야 겠네

    • @user-ki1tz4ps9n
      @user-ki1tz4ps9n 2 года назад +8

      @@user-hq5yh2qt2r 연애의 대부분이 계산으로 가득차 있다고 해도 당신이 순수한 사랑을 할 수 없는 이유가 되지는 않아요. "그래 어차피 연애가 다 그렇지." 하면서 체념하는게 패배주의의 시작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그렇게 패배주의에 빠져버리면 안된다고 말하고 싶은거구요.

    • @easyhoon1345
      @easyhoon1345 2 года назад +10

      직접 경험해보시면 이런 소리 함부로라도 절대 못하실겁니다.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헌신해온 사랑했던 사람의 실체를 알게 됐을 때의 기분은 직접 경험해보지 않는 이상 아무도 모르니까요. 제정신이라도 유지하면 다행이지

    • @user-ki1tz4ps9n
      @user-ki1tz4ps9n 2 года назад +10

      @@easyhoon1345 그건 사람과 사람이 만날때 생기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두려우면 사람을 만나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요....

    • @shylin0_0
      @shylin0_0 2 года назад +2

      이 사람 왜 모솔이지?? 싶을정도로 멋지신 분 같음...
      진짜 왜 모솔이시죠

  • @TuLin2
    @TuLin2 2 года назад +233

    당시에 감정적으로만 느껴진 부분을 잘 풀어서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소위말하는 찐따의 감성을 이 만화에서 사정없이 뭉개버리는 바람에 욕을 오지게 먹었던게 기억납니다.

    • @user-ce8rh3xn1k
      @user-ce8rh3xn1k 2 года назад +5

      ㅋㅋㅋㅋㅋㄱㄱ그래서 욕먹은거엿네

  • @user-zf4tc9pn5c
    @user-zf4tc9pn5c 2 года назад +145

    불쾌한데 그게 처음 볼 때는 어처구니가 없을 정도라서 오히려 웃음이 나오는 작품. 연애로 인해 상처받을 거라면 차라리 연애를 못하는 게 이기는 거 아닐까요?란 생각을 하다가 모니터에 비친 얼굴을 보고 철수 같은 유사 퐁퐁남조차 되지 못할 거란 처참한 현실을 이내 자각하고 말았습니다. 기분전환으로 ACDC의 Ball Breaker나 들으러 갑니다 감사합니다.

  • @kyi2246
    @kyi2246 2 года назад +6

    솔직히 이런 것도 하나의 작품이고 비판과 사회적 메시지를 담고있기 때문에 그리 문제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음
    근데 난 이런거엔 면역이 없어서 못보겠을 뿐이지 뭐.. NTR과 쎅쓰의 관계를 보기엔 내 정신과 심장이 버티질 못함 ㅋㅋㅋㅋ
    풋풋한 사랑이나 진정한 의미의 사랑 같은 장르는 한 화가 지나갈 때마다 가까워지는 남주와 여주의 사이가 너무 좋은 것

  • @user-iz2vt8en6l
    @user-iz2vt8en6l 2 года назад +8

    남녀 간의 힘의 균형이라는 건 고대와 현대를 가리지 않고 항상 존재해온 불편한 진실입니다.
    점잖게 모른 체하던 시대가 지나고, 위선을 벗어던진 채 눈앞에 들이미는 세상이 찾아왔을 뿐.
    '비슷한 살림'과 '비슷한 계층'의 반려자를 만나야 한다고,
    기성세대를 포함한 옛날 사람들이 귀딱지 앉을만큼 말했던 데에는 다 이유가 있었던 거죠.

  • @stensmde
    @stensmde 2 года назад

    재밌게 봤었는데 잊고 있었던 작품이네요 ㅋㅋㅋ
    리뷰 감사합니다

  • @user-jb4dk6lz6i
    @user-jb4dk6lz6i Год назад +4

    뭔가 옛날에 했던 찌질의 역사하고 비슷한 느낌인 작품인듯 진짜 보면서 ㅈ같앴는데 지금 생각하면 완전 현실적으로 부정적인 면모를 잘 드러낸 작품

  • @IIXAXII
    @IIXAXII 2 года назад +94

    이 무친 명작을 다시금 보게 되어 참 감개가 무량하지 않습니다... 가슴이 옹졸해지네요...

  • @speedwagon6-e1b
    @speedwagon6-e1b 2 года назад +23

    요즘 웹툰 수준 보면 선녀인 띵작

  • @user-mt6jz1vw1n
    @user-mt6jz1vw1n Год назад +6

    다들 애써 외면하지만 그런다고 사라질수는 없는 잔혹한 진실....
    인간의 서열은 항상 있어왔다....

  • @pavelafedotov
    @pavelafedotov 2 года назад +64

    쉬발 .. 그많하세요ㅜㅜㅜ 나는 철수같은 연애를 끝낸지 일주일도 안 되었단 말입니다..

    • @pavelafedotov
      @pavelafedotov 2 года назад +4

      좋아요 눌렀읍미다... 앞으로 간간히 찾아와서 다시보고 스스로 성찰 해야겠네요..

    • @user-sw3mm3vz7n
      @user-sw3mm3vz7n 2 года назад +19

      끝낸 것만해도 어디에요 앞으로 다른 좋은 인연 만날 수 있을거에요 힘내세요

    • @user-ey8tu4se6f
      @user-ey8tu4se6f 2 года назад

      시발.....나도 그런거같긴해

    • @qewqqefe5374
      @qewqqefe5374 2 года назад

      왜 이제끝냈냐.ㅋㅋㅋ 남는게 뭐임?? 빚..???

    • @maple3226
      @maple3226 7 месяцев назад

      했으면 됐음

  • @GoodLuckMogu
    @GoodLuckMogu 2 года назад +52

    그냥 무조건 암울한 것만 보여주고 그게 현실이다라고 설교하는 것 같아서 기분 나쁜 작품이었습니다. 불행 포르노나 피가레스크와 현실성을 구분하지 못하는 작가가 만든 작품 같았아요. 모든걸 일부러 끔찍한 상황이 나오게 만들어놓고 그게 현실이라고 설교하는 것만 같은 작품입니다. 저런 현실이 물론 존재하지만, 저것이 정론인것처럼 생각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고요.

    • @user-sw3mm3vz7n
      @user-sw3mm3vz7n 2 года назад +11

      님 말도 맞아요 누군가에게는 마음 맞는 좋은 사람을 만나서 잘 먹고 잘 사는 것도 현실일텐데

    • @user-ci9tj2pg3x
      @user-ci9tj2pg3x 2 года назад +1

      웹툰작가들 태반의 인생이 비참해서 이런 내용만 쓰는 겁니다

    • @user-zo7po2zt2f
      @user-zo7po2zt2f 2 года назад +10

      @@user-ci9tj2pg3x 뭔 개소립니까

    • @user-bk4mb2ve4m
      @user-bk4mb2ve4m 2 года назад

      오. 저도 비슷하게 생각하긴 했는 데 방향은 조금 다르네요 ㅎㅎㅎ.
      물론 결론적으론 같은 의견이라 생각합니다 ㅎㅎㅎ..
      저는 현실성을 구분하지 못하는 작가라기보단..
      자극성만 추구해서 일부로 작품이라는 수단으로 이를 의도적으로 꼬아낸 작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작품으로 불법 포르노를 만들든 피카레스크를 만들건.. 그건 작가의 책임이니까요 ㅎㅎㅎ..
      작품은 작품이고 현실과는 엄연하게 다른 만큼..
      유사한 상황들이 현실속에서 벌어지더라도 작품속에서 만큼 미친인간들이 저렇게 쉽게 뭉쳐서 사고가 나는 일은 많지 않을 거고.. 적어도 일어난다 해도 살면서 저런 일을 겪을 사람은
      많지 않겠지.. 라는 걸 이미 인지하고 봤던 지라..
      전 그냥 막장드라마속에서 " 아 저러면 안되지 병신 ㅋㅋ" 하는 감성으로 작품을 당시에도 감상했고 지금도 비슷한 감상이였는 데....
      이 영상을 계기로 단행본 진 엔딩으로 후일담이 있단걸 알게되니..
      말씀하신대로.. 작가가 현실성을 구분하지 못하고 만든 작품이란 평과 비슷하게
      작가라는 타이틀을 달고 작품을 만들면 안되는 자극에 중독된 광인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가 자신은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고 자극만을 주고 불화를 조성한체 그걸 보며 킥킥 거리는 듯한......
      마치 자신의 작품을 이용해서 자신의 생각을 무책임하게 전파하는 쓰레기라고 생각들었거든요
      작품을 만들었고 의도적으로 불화를 일으키는 장면을 만들었다면...
      꼭 권선징악까진 아니더라도...
      이후에 이런 모습들이 어떻게 될지에 대한 결말을 보여주면서...
      적어도 나름대로 작품으로써의 마무리를 했어야 했다고 보는 데...
      후일담이란걸 찾아보니... 그냥 작가가 작품이란 이름으로 불쾌감만을 독자들에게
      던지려고 했구나... 라는 느낌이 팍 와닿아서... 깊게 생각하는 걸 그만뒀습니다 ㅎㅎㅎ..
      작가가 쓰레기예요.
      툭하면 부정적이고 어둡고 더러운 말을 입에 담아서 불쾌하게 만드는 것보다 질이 나쁘다 생각합니다.

    • @hadong1010
      @hadong1010 2 года назад +12

      @@user-ci9tj2pg3x 원댓글에서 말한 설교를 몸소 실천하시네 ㅋㅋ

  • @pppmmm1122
    @pppmmm1122 Месяц назад +1

    그게 정상적으로 보이든 아니든 늘 진심으로 상대하면 큰 문제가 생기진 않는다. 미미는 헤퍼보일 지언정 그게 자기의 진실된 모습이라 보는 사람 입장에서 분노가 생기진 않지만 연이는 매사에 거짓된 모습을 보여주기에 그것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분노를 일으킨다.
    요는 상대에게 어떻게 보일까 눈치보고 신경쓰느라 나의 진실된 모습을 감추기보다는 차라리 조금 깎여보이더라도 나의 진정한 모습을 보이는게 더 낫다.

  • @Jake-gl8cy
    @Jake-gl8cy 2 года назад +4

    항상 감사히 보고 있습니다
    리뷰하실 때 어휘력,문장 구사력 너무 대단하십니다. 어느 정도 공부를 해야하는 것인가요

  • @user_8949
    @user_8949 2 года назад +145

    패배주의 앞으로 많이 나올 듯

    • @yunga1368
      @yunga1368 2 года назад +4

      살기 힘들수록 더 그렇겠죠.

    • @user-qc2jg7qj1m
      @user-qc2jg7qj1m 2 года назад

      sns발달의 사이드 이펙트

    • @user-yk8hk6dw4n
      @user-yk8hk6dw4n 2 года назад

      엠생 도살기가 그거 아님?ㅂ

    • @user-gn1uz5tx9s
      @user-gn1uz5tx9s Год назад +1

      ㄴㄴ 사회가 살기 힘들수록 오히려 희망적인 작품이 나옴. 진짜 생지옥을 겪어보면 소설이나 매체로 쓸수없을거임

    • @user-wg7ty2lb7n
      @user-wg7ty2lb7n Месяц назад

      왜 패배주의가 많이 나온다는 건지. 그냥 외모가 중요하다 이 사실 하나를 드러내고 그 외모가 그닥일수록 난이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는건 부정못하는 현실인데 굳이 패배주의라는 좋지 않은 말을 쓸 이유가 있나.

  • @mikakunin
    @mikakunin 2 года назад +19

    송충이는 풀잎을 먹어야한다. 라는 말이 생각나긴 하지. 근본적으로 우리는 가진 것 안에서만 살아갈 수 있으니까.
    물론 그 안에서 노력과 최선은 권장 될 만한 것이지만 그렇다고 해피엔딩을 보장받지는 못한다.

    • @logoyangban
      @logoyangban 2 года назад +1

      해피엔딩의 기준을 바꾸면 가능하게 되죠. 죽어도 그걸 포기하지 못하면 다른 문제가 되겠지만요

    • @ahnha1691
      @ahnha1691 2 года назад

      요즘들어 안분지족 이란 사자성어를 마음에 새기며 살고 있습니다. 이 단어 정말 잘만든거 같아요

    • @JeonJinHan
      @JeonJinHan 2 года назад +1

      @@ahnha1691 제가 비슷한 말을 했더니 패배주의적이라고 욕먹었어요

    • @kingbang0987
      @kingbang0987 2 года назад +1

      @@JeonJinHan 남한테 강요하지만 않으면 됨.

    • @JeonJinHan
      @JeonJinHan 2 года назад +1

      @@kingbang0987 저는 30살 모쏠인데 연애를 꼭 그렇게 시간,노력,돈을 들여서 해야만 하는지 항상 의문이 들었거든요.
      그리고 너무 과도한 행복도 기피해야한다 생각도 들고요. 왜냐면 너무 욕심을 부린다면 있는 것도 토해내게될테니까요
      안정적인것때매 9급공무원을 택한 저에겐 연애는 너무 사치란 생각밖에 안들더라고요.
      당연히 자신의 가치관을 남에게 강요하면 안되죠. 근데 주변서 그런게 말이되냐 란 반응이 많아서 ㅋㅋ

  • @user-ru6pj4ik6h
    @user-ru6pj4ik6h 2 года назад +1

    이거 정말 재밌게 봤어요 ㅎㅎ 난 철수랑 김군이 정말 현실적으로 있는 거 같아서 공감함.

  • @Donald_Eric_Johns
    @Donald_Eric_Johns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0

    NtR, 알파메일, 진짜 사랑에 대한 고찰이 집대성한 연애관에 대한 미래시였지만 "그 장면"만 생각나는 비운의 명작. 제목조차도 힐링물일줄 알았지만...어쨌거나 이것도 웹드라마로 쓰이면 꽤 문제작일 것 같네요

  • @user-kl5rp2cr3m
    @user-kl5rp2cr3m 2 года назад +12

    희대의 명대사를 남긴 작품
    나도 만질거야

  • @Aggressive_Osaka8272
    @Aggressive_Osaka8272 2 года назад +3

    처음 나왔을때 정주행 했었는데 결말까지보고 한동안 머엉 했었음....
    그 와중에도 찌질한 남주 까대고 여주는 피해자라고 실드치는 정신병 걸린 애들도 있었는데... 나중에 추가결말 하나 더 나왔던가? 그거 나오면서 입닥치고 사라지던데...ㄷㄷㄷ

  • @user-hu1lp5se4l
    @user-hu1lp5se4l Год назад +7

    연애시장에서 본능을 부정하고 베타적인 면모가 충실한 남자를 만나 연애를 시작했지만, 알파를 향한 본능적인 이끌림에 결국 알파에게로 가버리고 마는 여자의 본성.

  • @user-hq2tg3ce8s
    @user-hq2tg3ce8s 2 года назад +563

    어떻게보면 "거래"를 굉장히 잘 표현한 작품이지 않을까 싶음.
    철수는 "착함"을 대가로 연이라는 미소녀의 사랑을 얻었고
    연이는 "미"를 대가로 철수의 호구짓에서 단물을 빨아먹었음.
    이 작품은 "관계에 가치의 거래"라는 것을 불쾌할정도로 명확히 보여준 작품이라고 생각함. 특히 연애하는 사람, 그중에서 본인이 베타메일이 아닐까 생각하는 남자,여자들에게 직격타임.
    예전에 마리갤이 얘기했던 앰생도살만화랑 이 만화랑 외피만 다를 뿐이지 알맹이는 같다고 생각함.
    둘 다 불쾌한 현실을 보여주고 찝찝함을 남기지만 결국 독자는 변하지못한다는 사실

    • @user-rv3gj2xs1b
      @user-rv3gj2xs1b 2 года назад +8

      불공정 거래

    • @hp0635
      @hp0635 2 года назад +70

      철수가 얻은건 사랑이 아니라 트로피지
      가끔은 조금 우쭐하게 해주지만 사실 처음부터 끝까지 별로 원한적도 없고 쓸모도 없는

    • @sun_fish_
      @sun_fish_ Год назад +2

      @@hp0635 진짜 이해하는거 ㄹㅇ

    • @terrychong
      @terrychong Год назад +4

      @@hp0635 트로피라... 그냥 자기는 사랑을 원했던거 아닐까? 근데 뭐... 어떻게 보면 진짜 그럴수도... 어찌됐건 간에 자기가 작중 퀸카급 여친을 사귈 수 있게 된 계기가 선함이랑 지갑력 뿐이었을테니

    • @kingbang0987
      @kingbang0987 Год назад +15

      @@terrychong 원한건 몰라도 얻은건 허울이 맞죠.

  • @frontend_ko
    @frontend_ko 2 года назад +4

    나라는 존재 자체를 사랑해주는 진정한 사랑이라는것은 없는것. 그래서 인간은 늘 외로워

  • @hxho3973
    @hxho3973 2 года назад +28

    와... 이거 10년 전에 읽고 잊고있다가 얼마 전에 생각나서 다시 봤다가 후회했는데 몇일 후에 마리갤님이 리뷰 할 줄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TheNewFiftyTwo
    @TheNewFiftyTwo Год назад +3

    어릴 때는 연애에 대해서 "사랑하면 사귀고, 싫어지면 헤어지면 되는거 아냐?" 라고 생각했는데
    해당 리뷰와 이 만화를 보니까 좀 복잡해지네요. '거래' 라니...
    남자는 돈과 노력을 '제공'해주고 여자는 자신의 외모, (좀 솔직하게 말해서) 몸을 '제공'해주는.
    물론 찾아보면 가난하고 못생겼지만 진심으로 사랑하는 커플도 있겠지만, 그런 사람은 극소수일거 같으니 씁쓸합니다.

  • @user-nc6do9vc2d
    @user-nc6do9vc2d 2 года назад +8

    욕망의 진화라는 책에서 여자가 배우자를 평가할때 헌신성을 보는 본능과 남자가 단기적인 배우자를 평가할때 성적으로 개방적인 여성을 좋아하는 본능이 있다는걸 알게 되었는데 이작품에서 그런 것들을 잘표현한 것 같네요 그리고 그 책에서 본 건데 인간은 고릴라나 오라우탄과 달리 한여자가 여러남자랑 관계를 가지는 경우가 있어서 정자 경쟁 때문에 영장류 중에서 체급대비 고환의 크기가 2번째로 크고 침팬치는 더 심해서 체급 대비 고환의 크기가 가장 크대요

  • @humanrelationscissors
    @humanrelationscissors 2 года назад +11

    항상 생각하지만 연애는 무조건 외모 보고 하는거다. 이사람이 날 좋아해주니까, 착하니까, 능력이 좋으니까. 이런 이유? 결국 파국의 주 원인이 됨.
    이런 복잡하고 이성적으로 따져야하는 이유보단 본능적인 끌림으로 연애하삼.
    "설거지론" 과도 관계가 있는 말임. 20대 후반 30대초반 더이상 본능적인 끌림보다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사랑을 선택하니 십창이 나는거임.
    처음부터 외모가 맘에 안들면 딱 잘라서 거절하삼. 저렇게 "잘해주니까" 라는 이유로 사귀면서 상대방의 감정 빨아먹는거? 매우 안좋음.
    "친구"라는 이성적이고 친사회적,인간적인 관계가 아니라 "암수"라는 원초적이고 동물적인 거로 맺어져야 한다고 생각함.
    물론 인간은 짐승과는 다르게 정신적인 부분, 성격같은것과 인성도 중요하기 때문에 내면이 예쁘면 외면도 예뻐 보이기도 하고 내면이 못생기면 외면도 못생겨보이기도 함.
    근데 이건 순서가 거꾸로된 "특이"한 케이스라고 봄.
    껍질은 뭉개졌는데 맛과 향기가 좋은 과일과, 껍질과 모양이 너무 예쁘지만 맛과 향기가 나쁜 과일이 있다고 하면 사람들은 어떤 과일을 더 많이 사갈까?
    물론 구매했을때는 전자가 더욱 만족감이 높겠지만, 문제는 전자는 아무도 안사간다는 것이다.

    • @sksinfndkxk7
      @sksinfndkxk7 2 года назад

      감사합니다.
      또한번 인간관계의 중심이 잡히네요.
      도덕심, 성격. 인성, 친절, 예의, 끈기, 성실, 매너 이딴 ㅈ같은 거 다 3,4순위고
      무조건 외모가 1순위네요.
      저는 지금까지 3,4순위 ㅈ같은 거만 신경쓰면 나를 알아줄 거라고 믿었는데
      여자가 공자나 맹자도 아니고 애새키인데 알아줄 리도 없었네요.
      부모님 치매 간병하고 알바하고 공부까지 해서 진짜 살기 힘들지만 취업부터 성공하고
      싸이코처럼 행동하고 무조건 운동이랑 외모를 가꿔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humanrelationscissors
      @humanrelationscissors 2 года назад

      ​@@sksinfndkxk7 일단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둘다 챙길수있습니다. 외모는 성격과 반비례 하지않습니다. 잘생겼다고 전부 성격이 못나지 않았고, 못생겼다고 전부 성격이 착하지 않습니다.
      둘다 챙기시길 바랍니다. 일단 이러한 고민을 하신다는거부터 자체가 심성이 올바르신 분 같습니다.
      잠시 제 고등학교 시절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정말 잘생긴 친구가 한명있었습니다. 입학하고 첫학기 초부터 여자친구를 사귄 친구였죠. 하지만 성격이 다혈질이라 대하기 어려웠던 친구였고 다른애들이 그랬듯 저도 피했습니다. 여자친구와도 매일 싸웠습니다. 여자친구가 자주 바뀌었습니다. 그냥 단순히 상대방과 안맞아 헤어진다고 하기엔 이별 횟수가 좀 많았죠....
      여러 여자애들에게 물불 안가리고 좀 그런식의...문자도 보냈다고 들었습니다. 자신감이 대단하죠.(실제로 그렇게 여러명 찔러서 먹히는 애들하고 사귀었다고 합니다)
      저는 그 친구를 감히 불쌍하다고 여겼고 왜저러나 싶었습니다. 저와는 다르게 여자를 너무 가볍고 쉽게 보는것 같았습니다.
      그에 비해 저는 다가오기도 쉽고, 유머감각도 있고, 부탁도 잘들어주고. 다른 애들과 다르게 아주 독특한 성격으로 동성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았습니다. 반에서 중요한 직책을 맡기도 했고, 동아리 회장까지 했습니다. 많은 친구들이 저를 좋아해줬고 저의 독특한 성격을 좋아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이성과는 거리가 너무 멀었죠. 자신감이 없어 한번도 제가 먼저 나서본적이 없었습니다. 다른 친구들이 연애를 할때 전 부족한 외모로 한번도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나름 인간관계에는 자신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언젠가 여자친구가 생길 기회가 온다면 나라면 잘 할거라고 생각했었죠. 실제로 고등학교때 정말 우연히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이성과의 관계는 철저히 달랐습니다. 여자친구가 저에게 바랐던 모습은 제가 친구들에게 보여줬던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결국 1달도 못가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인간관계에서 처음으로 거절, 부정당했다는걸 느낀 저는 자존감이 박살이 났습니다.
      이별 후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내가 뭔데 그 친구를 불쌍히 여기는걸까? 나라고 성격이 더 좋을 법이라는게 있을까? 이런 나도 여자친구와 성격차이로 해어졌는데?
      잘생겼다고 성격이 나쁠 법이란게 있을까?
      이성친구. 여자친구. 애인이 바라는 남자친구란 뭘까...어느정도 까지 나를 보여줘도 되는걸까...
      이를 확인할 방법은 연애횟수였습니다. 많은 사람을 사귀어 보는것밖에 답이 없더라고요.(그이후로 확인 못했습니다 ㅎ)
      그래서 이를 위해선 좋은 외모가 필요하죠. 그래서 저도 외모에 대한 갈망이 심한 편입니다.
      하지만 요즘와서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과연 정신적인 데미지. 마음의 상처는 누가 더 많이 받았을까요? 저는 첫사랑을 잊는데 1년이 걸렸습니다. 자존감도 박살이 났고요.
      이후 호감가는 사람(모순적이게도, 이 호감가는 사람도 외모만 보고 연락하고 싶다는걸 느꼈다는 겁니다.)에게도 연락을 해보려다가 제 부족한 외모 때문에 거절당할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 친구는 물불안가리고 여러사람을 사귀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지만 성격의 문제로 심하게 다투고 거부당해 저에게는 한번도 힘든 이별을 여러번하는 그 친구(이것도 겉과는 다르게 그 친구만의 문제도 아니겠죠)는 어떨까요.
      그 친구도 사람인데, 아무리 많은 사람을 만난다 해도 한번 한번 상처가 심하겠죠.
      제가 하고싶은 말은
      "외모가 출중해 많이 사귀어도, 결국 이후에 성격으로 거절 당하면 그건 그거대로 상처가 크다는 겁니다."
      호감표시를 해도 외모 때문에 칼같이 거절당하는 것과,
      외모만 보고 만났다가 내 성격이 부정당하는 것...
      어느 쪽이든 상처가 됩니다. 연애를 시작하지 못하든, 하든.
      연애를 시작한 후에는 성격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게되고
      연애를 시작하지 못하면 외모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게되는 겁니다.
      하지만 그래도!
      그래도 결국 연애는 외모인것 같습니다.
      연애는 공무원 시험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개빡센 외모 필기시험 통과 후, 인성과 성격은 진짜 이상하지만 않으면 웬만해선 붙는 면접.(면접에서 탈락하는 비율은 20퍼라고 하네요)
      쿵푸팬더님은 어떠신가요? 공무원 시험 필기만 주구장창 판다음 면접에서 떨어지실건가요? 그런 이상한 분은 아닌거 같습니다.
      그리고 과일 얘기에 추가로 얘기를 붙이자면. 위에서 말한 예시는 일반적인 예시인 번따,소개팅 등등 과일가게에서의 만남 같은것을 말한겁니다.
      근데 만약 과일의 향기와 맛을 느낄 수 있는 장소라면 어떠겠습니까? 과일 속을 먼저 볼수있는 장소라면? 과일 시식회라면 어떠겠습니까?
      이때는 당연히 맛좋은 과일이 팔리겠죠.
      저의 첫 연애도 이런 식으로 시작 됐습니다. 어쩌다 보니 어떠한 자리에서 여자애가 저의 껍질보다 향기를 먼저 맡을 수 있던거였죠. (자만추라고 하죠 이런걸 보통ㅋㅋ)
      저희가 항상 과일가게에만 진열되어있지는 않습니다. 저희의 향기를 뽐낼 수있는 과일 시식회같은 자리를 찾아 나서봅시다!

    • @user-ux5of9js5g
      @user-ux5of9js5g 2 года назад +5

      @@sksinfndkxk7 존나웃기네 도덕심 인성 매너 이건 기본인거에요 ㅋㅋㅋㅋㅋ 그 나머지는 본인이가꿔서 이성을 끌어들이는거지 ㅋㅋㅋㅋㅋ 운동 외모 가꾸는거도 당연한거에요 착하기만해서 이성이 꼬일거라생각하시나요? 반대로 본인은 착하기만하고 자기자신안꾸미는여자한테 끌리시나요? 아니잖아요 ㅋㅋㅋㅋ 이성에게 어필하고싶으면 가꾸세요 ㅋㅋㅋㅋ그건당연한겁니다

    • @sksinfndkxk7
      @sksinfndkxk7 2 года назад +3

      @@user-ux5of9js5g 이 wls은 왜 사사건건 혼자 오해하고 혼자 풀발하는 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겁나 한심하누

    • @honjasolkeu
      @honjasolkeu 4 месяца назад

      설거지론은 오히려 반대개념 아님?
      "여자를 얼굴만 보고 만났다가 40대 이후 성형으로 예뻣던 얼굴 나이먹으니까 씹창나고 성격은 개차반이라 현타오는 퐁퐁이들 놀리는거" 가 설거지론인데 물론 연애에서 외모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는건 인정하지만 그건 길어야 30대 중반까지인듯

  • @user-sw3mm3vz7n
    @user-sw3mm3vz7n 2 года назад +22

    지금 시대에서 봐도 기분 나쁠 내용인데
    2011년 그때는 얼마나 충격적이고 역겨워했을까?

  • @user-pi1ll1vg9i
    @user-pi1ll1vg9i 3 месяца назад

    리뷰 진짜 보고싶게 잘하네

  • @Hamuru_pete
    @Hamuru_pete 2 года назад +7

    10년대 초에 옴니버스 웹툰 같은데에서 많이 패러디 되었어서 그냥 저런 만화가 있단 건만 알았는데 저런 심오한 만화였네

  • @user-co5pt5qn5f
    @user-co5pt5qn5f 2 года назад +3

    진짜 오랜만이다 ㅋㅋㅋ 문자 그대로 시대를 잘못 타고 난 게 맞는 작품인 듯 ㅋㅋㅋㅋ

  • @xiiij292
    @xiiij292 Год назад +9

    근데 이게 현실 아닌가? 연이도 철수를 위하고싶었지만 연애감정이 느껴지지않았겠지 노력해봐도 근데 김군을 본순간 그런 느낌이 들었을거고 애초에 저런 레벨이 다른 두사람이 만나는것자체가 말이 안된다는걸, 철수같은 찐따랑 존예인기녀가 만나는 설정, 재벌이랑 가난한여자가 만나는 설정 따위가 판타지이고 말이 안된다는걸 보여주고싶었던 것 같음. 니네가 원하는 그런 나보다 훨씬 레벨이 높은 사람과 만나고픈 욕망은 판타지이고 그런일이 일어난다해도 결국 종국은 저렇게 될것이다 라는걸 보여주는듯. 사람들은 늘 철수나 가난한여자주인공한테 이입해서 보지만, 연이?예쁜여자주인공이랑 재벌 남주한테 이입해보면 답이 나옴. 저사람들이라고 매력적이고 나보다 더 잘난사람, 끌리는사람 안 만나고싶을까? 연애가 자선사업도 아니고, 서로 매력이 느껴지는 사람을 만나야하는건 당연함. 그건 노력으로 되는 게 아님. 그러니까 최소한 어느정도는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야하는게 맞는 것 같다. 저 두사람은 안 어울림. 철수가 여주보다 나은게 뭔데? 매력적인 점이 뭔데? 철수는 착한게 아니라 약한거임. 아무것도 내세울게 없으니까

    • @user-np6sg7xx8r
      @user-np6sg7xx8r 4 месяца назад

      ㄹㅇ

    • @user-wg7ty2lb7n
      @user-wg7ty2lb7n Месяц назад

      그러니까 유전이 중요해. 여자 유전자도 자식한테 전가 될 수 있으니 여자도 못나거나 잘나지 않으면 그냥 애낳지 말고 살어라

  • @user-qs6go8lx2q
    @user-qs6go8lx2q 2 года назад +3

    만화 댓글창 여론은 마치 "나는 재밌는 만화를 보러왔는데 왜 불쾌감까지 느껴야하나?" 라는 느낌이네요 만화에서 얻는건 갑을 사이 연애의 해결책이 아닌 알고있어도 언급하고 싶지않던 불편한 진실이니 독자가 불편함을 느끼는건 당연할지도요

  • @user-ls1yr8hg4h
    @user-ls1yr8hg4h 2 года назад +3

    참... 힙스터시네.... 정말 주제가 어질어질해~~

  • @tut2627
    @tut2627 2 года назад +70

    그래봤자 10년 밖에 안됐는데 인식이 진짜 많이 변했네요
    요즘 사회상을 보면서 작가는 뒤에서 조용히 웃고 있을듯

    • @user-qy1st6co8z
      @user-qy1st6co8z 2 года назад +2

      위선이 사라진 현대 사회

    • @user-rs3wh5qx2o
      @user-rs3wh5qx2o 2 года назад

      @@user-qy1st6co8z ?

    • @user-qy1st6co8z
      @user-qy1st6co8z 2 года назад

      @@user-rs3wh5qx2o ?

    • @user-rs3wh5qx2o
      @user-rs3wh5qx2o 2 года назад

      @@user-qy1st6co8z 근 10년간 가장 위선적이라고보는데 위선이 사라졌다니요

    • @user-qy1st6co8z
      @user-qy1st6co8z 2 года назад

      @@user-rs3wh5qx2o ?? 영상만봐도 알수있는데 영상 안보셧나요 ㄷ

  • @user-co8ce4ur1x
    @user-co8ce4ur1x 2 года назад +7

    사랑이란건 그냥 뇌의 전기신호이고
    그 전기신호가 발동되는 조건은 성적 매력임 대부분 그 성적 매력은 외모로 발생하고 ㅇㅇ 그런데 성적매력이 없으면 그 전기신호가 발생하지 않는거고 그 전기신호를 발생시키지 못하는 남자는 전기신호를 발생시킬 수 있는 남자와 다른 취급을 받는거임 이게 뭐가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지? 그냥 자연현상인데

    • @user-np6sg7xx8r
      @user-np6sg7xx8r 4 месяца назад

      남자도 자기몸 신호로 섹스하고싶은지 알아채고 여자를 외모로 가차없이 평가하는걸 아는데 여자가 그런건 용납하지 못하는 분위기 😮 내로남불도 아니고 원...

    • @user-wg7ty2lb7n
      @user-wg7ty2lb7n Месяц назад

      ​@@user-np6sg7xx8r뭘 용납을 못해. 남자가 이거보고 불쾌하단건 본인이 외모 그닥인거를 알고 여자도 남자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외모보는걸 안다는 것을 전제하는건데

  • @user-pe6yl7mc2l
    @user-pe6yl7mc2l 2 года назад +1

    베타메일 알파메일 같은걸 그냥 못본채했는데 제 자신을 인정하기 싫어서 그런거라 생각하면 암울하네요 ㅋㅋ.. 긍정적이고싶습니다

  • @jibagmyo
    @jibagmyo 2 года назад

    잘 보고 갑니당 :>

  • @Seoha52
    @Seoha52 2 года назад +10

    불편한 진실이지
    착한 게 장점이라는 사람은 장점이 착한 거밖에 없다는 뜻이기도...

    • @user-mj2fs1sx5r
      @user-mj2fs1sx5r 2 года назад +1

      아무 장점이없고 아무것도 안해서 착함 이라는말 대충 가져다 붙이면 착한줄 아닌거아닌가요?

  • @syntaxn4682
    @syntaxn4682 2 года назад +63

    10년 뒤에 나왔으면 퐁퐁이론의 경전이 됐을 만화 ㅋㅋㅋㅋㅋㅋㅋ

  • @EjuejJ
    @EjuejJ 22 дня назад +2

    소설이나 만화에서 나올법한 사랑을 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 @42_cloud
    @42_cloud 2 года назад +30

    11년이면 진짜 이른 작품이네 ㅋㅋㅋㅋㅋ

  • @aby6296
    @aby6296 9 месяцев назад +5

    남주도 알아야죠.. 아무리 내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여자친구여도 내가 항상 주기만하고 뭐든 여자에게 맞춰주고/ 반면 나는 항상 위로받지 못하고 받은것도 없다면 헤어져야 겠지요. 속이 썩어가면 그 끝은 결국 파탄입니다. 연애초반 안좋은 싹이 자라고있다 판단이 들면 과감히 끝내야 됩니다. 나아질거다.?? 전혀 그럴일없습니다.

  • @user-xk2cr2yz2c
    @user-xk2cr2yz2c 8 месяцев назад +5

    모두가 덮어두고 싶은 참혹한 현실을 너무 제대로 고증했던 시대를 앞서간 명작

  • @user-tl2xd7qg8h
    @user-tl2xd7qg8h 2 года назад

    다른 이야기지만
    연애 이야기는
    이어지는 이야기보다
    이어졌다 깨지는 이야기가 감칠맛이긴 함
    N뭐시기 장르 말히는거 아님
    그냥 지들끼리 박터지게 싸우고
    헤어지는 걸 말하는 거
    그리고 연애든 결혼이든
    힉생 때처럼 '그나마' 모르는 게 많을 때 하는게 나음
    아는게 많아지면 계산적이게 될 수밖에 없음
    거기에 플러스로
    될놈될 안될안
    안되는 애들은 죽어도 안됨

  • @user-jt4zv3qo1f
    @user-jt4zv3qo1f 2 года назад

    영상 잘 봤습니다

  • @kim-no1li
    @kim-no1li 2 года назад +5

    나의 해방일지에서 미정이가 물질적인 것을 보고 사귀는걸 그만두고 해방되려고 구씨를 추앙하는게 생각나네요...

  • @user-dm1ch6gi9y
    @user-dm1ch6gi9y 2 года назад +19

    이 리뷰를 보고 웹툰을 보고 왔는데 진짜 웹툰을 보면서 이렇게 불쾌함을 느낀건 처음이네요. 진짜 잘 만든 작품 같아요..

  • @Guaship
    @Guaship 2 года назад

    마리갤님 '친애하는 나에게 살의를 담아'라는 작품도 혹시 리뷰 가능할까요?

  • @user-xg2li5dn7z
    @user-xg2li5dn7z 2 года назад

    형의 목소리도 빛이 납니다♥

  • @user-yv6do2ww9j
    @user-yv6do2ww9j 2 года назад +3

    이게 베타메일의 현실이야!라고 일반화하는 대댓 널렸는데요....ㅋㅋㅋ

  • @spacent
    @spacent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1

    철저한 현실 고증으로 알파남과 찐따남의 절대 넘을 수 없는 벽을 고증한 명작.

  • @gek2sound
    @gek2sound Год назад +1

    꼭 내가 경험한 것은 아니래도 주위에서 한번쯤 들어본 이야기이기 때문에 더욱 쓰라린 작품

  • @user-xo4yl4pp2w
    @user-xo4yl4pp2w 2 года назад

    형 아마추어로 6~7년 연재 생활 하다가 데뷔한 우주명작 웹툰 은하도 리뷰해줘요 시즌 3 이제 22년 6월에 대기업에 들어가서 연재 한데요

  • @user-mn4wu2ip3k
    @user-mn4wu2ip3k 9 месяцев назад +5

    웹툰 정식 제목보단 아다의분노로 기억되는 그작품

  • @user-mv7ye3lg1v
    @user-mv7ye3lg1v 2 года назад +2

    군인간의 전우애(사랑)을 담은 작품 해병 문학 리뷰 부탁드립니다.

  • @user-rz8si6vz7k
    @user-rz8si6vz7k 2 года назад +1

    브금이 너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