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 2024년 12월 20일 복음묵상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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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3 дек 2024
  •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당신 앞에 놓여진 이 말씀들과 함께 이곳에 앉게 될 때에, 하느님께서 여기에 계십니다.
    당신 주변에, 당신의 감각들 안에서, 당신의 생각들과 깊숙한 곳 안에, 하느님께서 계십니다.
    잠시 멈춰서 생명을 선사하시는 하느님의 현존을 알아차려봅니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당신은 당신을 방해하고 분리시키고 격려시키는 소음들을 초월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느님께 다시 귀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당신이 주님의 현존 안에 있다는 것을 당신 자신에게 일깨워줍니다.
    그분의 사랑 가득한 가슴 속에서 위안을 구합시다.
    그분은 당신이 약할 때 강함이 되시는 분이십니다. 그분은 당신 슬퍼할 때 당신의 위로자가 되시는 분이십니다.
    복음
    2024년 12월 20일 (루카 1,26-38)
    묵상요점
    성모님의 고귀함이 모든 것을 압도하기에, 또 그 뒤에 일어난 일을 너무 잘 알기에 가브리엘 천사와 마리아 사이의 대화 속 긴장, 마리아의 불안과 두려움을 진지하게 알아채기 힘듭니다. 하지만, 결혼 전 처녀에게 아이의 잉태는 돌에 맞아 죽을 일. 수치스러운 치욕. 섭리라 하기엔 도무지 그 깊은 뜻을 알 수 없을만큼 잔인합니다. 하지만 마리아는 알 수 없는 초대에 응답합니다. 알고 파악하여 미래를 가늠한 응답이 아니라 하느님의 사랑에 대한 신뢰와 믿음으로 투신한 것입니다.
    때론 주님만 바라보아야 하는 날이 재앙처럼 주어집니다. 왜 이런 일이 내게 일어나야 하는지 알 수 없는 바로 그날이 당신을 믿고 견디어, 생명을 살리는 날입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내가 여전히 하느님의 현존 안에 머물고 있음을 떠올리며 예수님께서 몸소 내 곁에 서거나 앉아 계심을 상상 해봅니다. 그리고 내 생각과 마음 속에 떠오르는 무엇이든, 한 친구가 다른 친구에게 이야기하듯이 예수님께 편하고 솔직하게 털어 놔 봅니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 주님은 자비롭고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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