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가 빠르니까... 그 사람의 아주 미세하게 달라진 공기, 미묘하게 어긋나버린 핀트 때문에 이별의 초장부터 불안해지더라구요. 애써 모르는 척, 내가 틀렸을 것이라고 부정해봤지만 직감(혹은 빠른 눈치)은 역시나 이번에도, 항상 틀리지 않는 게 원망스럽기도 했어요. 손가락을 걸고 맹세했던 그 많은 약속들이 나 혼자만의 약속이 되어버린다거나, 평생 남은 시간을 함께 하자던 사람이 녹아버린 얼음처럼 한 순간에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릴 수도 있는 게 사랑이지 않나 싶습니다. 저도 이별을 받아들이는 자세가 오랑 키님이 말씀하신 것과 비슷한데요(역시 인프제들은 비슷한가보다고 생각했어요). 저 사람에게 맞는 자리는 내가 맞아 들어간 게 아니었다고, 지난 연애로 마음을 더 단단히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그리고 나와 함께 해줘서 그것만으로도 고마웠다고 담담하게 보냅니다. 지난 인연은 서랍장에 넣어두고 가끔씩 꺼내보면서 추억이라고 부를 수 있는 모습을 갖춘 것도 더 나은 내일의 모습을 꿈꾸는 인프제의 면이지 않을까 싶어요.
지나가는 인프제 가 올립니다 한번 정주면 끝도없는 인프제 맞지요.. 좋은감정이 오래끝까지가는 인프제인데 달라진 공기 달라진 눈빛 제스쳐만 봐도 혼자 상처받고 지레짐작하고 내가싫은가 다른사람이생긴건가 오만가지 생각을하다가 정리를 먼저 해버리고 이별을 통보하죠 그래놓고 또 힘들어하고 힘들다는거 내색도안하고 마음속에 꽁꽁 숨겨놓고 살고 그냥 내가 아프고말지 말하지말자 라는 마인드라서 속은 썩을때로 썩고 또다른 사랑이 오기전까지는 또 너무나 힘든시기... 전아직도 이별중이지만 같은 인프제 님들 힘내셔요 ㅠ
인간관계에 있어서 칼같기도 하고 선이 명확하지만 내사람, 내가 정을 준사람과의 이별은 정말 찢어질듯 아파요 이상하게도 내가 마음을 주고 정을 주고나면 떠날까봐 두렵기도 하고,, 그렇기 때문에 쉽사리 정은 못주겠고 그렇지만 사람이 너무 좋고,,, 딜레마인거 같아요 INFJ의 의외의 모습 중 하나가 실패한 인연에 대해, 과거 인연에 연연하고 있다는 글을 본적이 있어요 ㅎㅎ 내가 성숙하지 못해서, 내가 잘하지 못해서 상대가 떠나게 되는, 상대가 너무 좋은데 내가 놓친 그런 인연들,,,
완전히 정떨어질만한(?) 계기가 있는 헤어짐이 아닌 경우에 감정정리한 후에도 생각이 많아지거나 복잡해지게될 때가 오기도 하는데 대부분은 '그래도.. 아닌건 아니야..' 이 생각이 늘 이기게 됐던 것 같아요 이 생각이 이기지 못할 정도라면 다시 잡아보고 싶거나 연락을 해보고 싶어지겠죠 ㅠㅠ 맴찢 어쩔수 없을만큼 힘들 때는 저도 키님말씀하신 것처럼 감정이 바닥을 치고 올라올 때까지 받아들여보기도 하구요 두 분 대화 진지하게 보다가 뭔가 잔잔히 빵터지게 되는 포인트.. 너무 좋네욬ㅋㅋㅋㅋㅋ ㅠㅠㅠ
이별의 아픔은 상대를 얼마나 신뢰했고 사랑했느냐에 따라 크기와 후유증이 달라진다고 생각해요. 제 과거를 돌아보면 엄청 힘들었던 때도 있고 좀 덜 힘들었던 때도 있거든요. 엄청 힘들었던 때는 정말 곧 죽을 정도로 아무것도 할 수 없고 밥도 안 넘어가고 배가 고프지도 않고요. 그저그런 이별엔 그냥 아무렇지 않고 흘러가듯,,
저도 이별이 다가와서 슬픈상황에 그냥 그대로 받아들이고 한없이 바닥까지 가는 스타일이에요 근데 정말 그 시간만큼은 너무 힘들고 혼자 생각이 많아지다보니 내자신을 자책하다가 상대방을 원망하다가 이랬다 저랬다 하다보니 시간은 많이 필요했지만 나중엔 정말 단단해 지더라구요 근데 부작용으로 또 다시 같은상처를 받기싫어서 내 내면에 울타리를 더 쌓아 올리게 되는것 같아서 한편으론 또 솔직하지 못한 이중성이 생긴것 같아요
처음엔 그 사람이 변했다고 생각했는데, 돌이켜보니 그렇게 만든 원인이 내가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그 사람과 나란히 누워 이별을 말하고서도 나 없이도 잘 지낼 수 있을까란 걱정에 핫팩과 책 한 권. 그리고 손수건을 손에 쥐어주며 마지막 인사를 했습니다. 영상에 많은 공감과 위로를 얻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눈치 빠르고 선이 확실한 인프제인 게 이별할 때 그리고 이별하는 중일 때 만큼은 싫더라구요 상대방이 나를 보는 눈빛, 달라진 공기, 어색해진 대화들 이 사람이 나에게서 멀어지고 있구나 를 느끼면 저도 모르게 먼저 돌아서 버리게 되더라구요 내가 더 상처받기 전에 미리 상대보다 먼저 돌아서 버리는 제 자신이 조금 바보같기도하고 한번쯤 붙잡을 걸 하고 뒤늦게 후회하는 제 자신이 미워지기도 하더라구요
바닥을 치고 온다는 말이 너무 공감이에요! 저는 긴장되는 상황, 스트레스 받는 상황을 어느 기점까지 끌고 올라가면 푹 하고 가라앉으면서 괜찮아 지는 기분을 느낄 때가 많았어요! 마음이 많이 힘들기 때문에 좋은 방법인지는 모르겠지만 같은 방법을 쓰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뭔가 위로가 되네요 ㅜㅜ 영상 감사합니다 ㅎㅎ
정말 사랑했던 사람과 이별한지 이제 한 달이 되었어요 아직까지도 조금 많이 힘들어서 어떻게 해야 빨리 털어버릴 수 있을지 생각이 많았는데 10:07에 키씨가 말씀하신 것처럼 알고보니 저도 슬픈 감정을 바닥 끝까지 가지고 가서 상황을 더 안 좋게 만들고 쌓아두고 쌓아두는 성향인 것 같더라구요 주변에서는 미련 좀 버려라 하지만 그냥 받아들일려구요 어느순간 훌훌 털어버리고 단단해져서 다시 올라갈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려구요 이번 영상으로 정말 많은 위로 받고가요 감사합니다 :)
어릴때는 이별이 두려워 사귀는걸 두려워하고 누군가 다가오면 자꾸만 거리를 뒀던거 같고, 마음이 변하는 것이 슬픈건데 상대가 마음이 변했다면 되돌릴수 없는거라고 생각하기때문에 받아들일것 같고, 결코 잡지 않을것이고 다음 사랑을 하는데 두려움으로 자리잡을거 같아요. 저는 첫번째연애에 결혼하고 가정을 이룬 사람이라 이별해보지 않았는데 그럴거 같아요
종종 못기다려줘서 지친다는 표현 하시는데 저는 인프제지만 반대예요 … 부정적인 생각이들때 나를 기다려주는? 그건 보기좋은 언어고 나를 방치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서 더 포기하는거 같아요 전 흔들릴때 확 이끌어주는 사람이 조아요 물론 인프제는 진실과 거짓을 잘 알아채니 진심으로 하는한에서 말이에요|
하.... ‘이 사람 어떡해’ 라는 것 때문에 헤어지기 까지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었어요. 나중이 되어서야, 내 감정을 빨리 알아차리고 솔직하게 반응하는 게 나를 위해서도 상대방을 위해서도 좋았을 거라는 걸 깨달았네요ㅜ 그리고 저한텐 그렇게 무겁지 않았어요! 뭘 하시든지 저희는 넘 재밌으니 걱정말고 하고 싶은 얘기 다하셔요😉 응원합니다!!
꽤 짧지않은 연애를 여러번 하면서도 권태기라는걸 모르고 살았었는데, 가장 최근 연애에서 상대의 반복된 잘못때문에 제 마음이 식어가는게 놀라울 정도로 느껴지더라구요.. 내가 이렇게까지 차가워질수 있나 싶게요. 소울메이트고 평생의 동반자라 생각했었는데도요. 저도 참 미련스러운 사람인지라, 머리로는 아니라는걸 알면서도 놓지 못하고 결국 밑바닥까지 다 드러내며 만났었어요. 그러다 문득 아 나도 행복해져야겠다...는 생각이 어느순간 들더라구요. 이 연애보다 나를 더 소중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니깐 나도 모르게 그만하자는 말이 나왔어요. 후폭풍보다 선걱정이라는 키님의 말이 정말 공감돼요 저도 헤어지기 전이 훨씬 힘들었거든요..! 물론 헤어지고 나서도 허전하긴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돼요. 최선을 다했으니 후회도 없고 이제는 그 친구도 아프지 않고 저처럼 행복해졌으면 하는 마음도 들어요. 이별은 상실의 과정이지만 새로운 사람을 만날수 있는 기회이기도 한 것 같아요. 항상 연애가 끝날때마다 이 사람이 마지막이겠구나, 하면서도 더 나은 누군가를 찾아 헤메는 저를 보면서 이런저런 잡다한 생각을 하게 되네요. 영상 잘 봤습니다🤓
인프제 남친이 초반에 관계에 크게 확신이 있었다가 성격이 저랑 많이 달라서 맞춰가는 과정에서 많이 지쳐서 마음이 작아져서 이별을 고했어요. 미래가 더 이상 보이지 않고, 그걸 위한 노력을 할 만큼의 마음이 더 이상 아니래요. 저는 많이 붙잡았는데, 단호하더라구요. 그리고 이렇게 본인을 사랑해준 제가 많이 고맙고 잘 지내래요. 혹시 제가 나중에라도 생각나거나 보고싶어질 수도 있을까요? 솔직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지금 당장의 재회는 포기했는데, 그럼 혹시 먼 미래에 나중에 미래에라도 후폭풍이 오거나, 얘만큼 나한테 잘해줬던 사람이 없었는데 하면서 마음이 다시 조금씩 생기거나 후회할 가능성은 없겠죠..? (재회는 아니더라도요..!) 저는 힘든데, 그 사람은 그냥 혼자 서서히 마음 정리를 해와서 지금 너무 괜찮다는게 배신감 들고 괴로워요. 확신이 그렇게 컸는데 ㅜㅜ.. 그냥 누가 잘못한게 아니라 우리가 너무 다른사람이라 그런거니 힘들어하지 말라고 하는 그것도 너무 슬퍼요. 차라리 잘못을 했으면 내가 그걸 고치면 되는데... 마음 주니 떠나가는 그가 너무 칼같아서 무섭고 힘들어요. 맞춰가는 과정이 소모였고 그 사람의 미래에 제가 없겠다는 생각이 점차 들었대요. 그럼 아예 그냥 마음이 사라져버린걸까요..
댓글 정말 잘 안다는 infj 남자인데 댓글 달아봅니다. 정말 제가 했던 생각과 너무 유사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는게 사실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 우리는 알잖아요. 두분에게 제 얘기를 직접 한건 아니지만 그만큼 속이 후련해지면서도 이별의 아픔에 다시 젖어들어가는 영상이였어요. infj 유형이 많이 적다지만 그 뜻은 내 마음을 아주 깊게 알아주는 사람들이 두분처럼 분명히 있다는 말이겠죠. (이런 댓글 적으면서도 mbti에 너무 과몰입하나? 걱정하는 infj..) 쨌든 감사하고 꾸준하시길 바랍니다.
이별은 마치 신체 일부 절단식 같아요 ㅋㅋㅋㅋㅋㅋ 그걸 버텨내면 살아남아 상처가 되는 거고, 그러지 못하면 추억조차 할 수 없이 내가 끝나버리는. 누군가와 시작 자체는 쉽지만, 별개로 깊은 관계를 맺는다는 건 언젠간 잘라낼 내 일부를 허락한다는 의미라 참 어려운 일이더라구요. 살면서 얼마나 더 많은 이별을 견뎌내야할지 막막했고, 아직도 거기서 크게 벗어나지는 못했어요. 하지만 이미 진행중이라면 어쩔 수 없는 거잖아요. 돌아가도 나는 어차피 같은 결정을 할테니까요. 그니까,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사랑하는 수 밖에 없지 않을까 ㅋㅋㅋㅋ 쉽지 않지만 그게 당연한듯 연애해요. 그리고 살면서 남은 상처들을 보면 서글프기도 하지만 자랑스럽기도 해요. 내가 이만큼 열심이었고 그 고통을 결국엔 이겨냈다는 영광의 흔적 ㅋㅋㅋㅋㅋㅋㅋ 니까요. 그 동력으로 앞을 살아나갈 수 있었습니다 아직까지는요. 누구나 그걸 마주하고 해결하며 해소하는 방법엔 차이가 있잖아요. 그런 방법들을 공유하고 공감해주는 모든 과정들이 좋습니다 ㅋㅋㅋ 저는 이 영상 아주 좋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슬퍼도 슬프지 않게 이야기할 수 있는 거시 진정한 체득 아니겄슴까?ㅋㅋㅋㅋ 이번 편도 재밌게 봤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걱정 정말로... '이 사람 어떡해' 진짜로... 소울메이트라고 생각했었는데 오래 만나면서 안 맞는 부분들이 보이고, 이별에 가까워지고있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나만 보는 저 착하고 좋은 사람 어떡해 걱정에 혼자 괴로워하다가 결국 이별했어요. 근데 헤어지는 와중에도 네 탓하지 말고 울더라도 끼니 거르지말고 밥은 먹고 울라고 걱정하는 이상한 나... 하... 눈물나서 코 좀 풀고 올게요
안그래도 예민하고 섬세하고 눈치도 빠른데 생각 엄청많고 ...거기다 오지도 않은 미래를 걱정하는 성격때문에 스스로 힘든사람들이 인프제인데, 이별을 준비하는 과정이 너무 고통스러워요ㅋㅋ 두분 말처럼 딱 이별하는 그순간에는 오히려 덤덤해지더라구요 아 결국 이순간이 왔네... ㅎㅎ 하고 순순히 받아들이고..
두 분의 티키타카와 소소한 유머포인트들에 작은 행복을 느끼고 갑니다 !! 자막 스타일이나 영상 연출(?)이 담백하고 너무 보기 좋은 거 같아요 영상 보는 내내 두 분 대화에 참여해있던 기분이라 위로도 되고 맘이 따수워져요 앞으로도 부담 가지지 마시고 하시고 싶은 거 오래오래 다 해주세요 ! 저도 자주 챙겨보겠습니다 ☺️ 받은 행복에 감사해서 댓글 달고 갑니다 행복하세요 :)
이별중입니다. 처음 만났던 순간부터의 나와의 시간여행을 하며 정리 중입니다. 행복했고, 많이 사랑했고, 한순간도 버릴 일 없었고, 그러기에 더 아프고- 키님과 같이, 하나하나 생각하며 간직하고 차곡차곡 정리 중이에요. 바닥 치고 싶지는 않지만, 성향인지라 바닥을 쳐야 그만큼 견고한 또 나를 만들러 가는지라😁 남들이 봤을 때 답답하겠지만, 이것만큼 저만의 방법은 틀렸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 나는 아프지만, 또 시간은 평온하게 어느때와 잘 흘러가네요. 세상의 인프제들 힘내세요 🫰
생각이 많아서 나와 다른 사람이라는 걸 망각하고 얘기도 안 들어보고 헤어지려고 했던 적도 있었네요. 그래도 뭔가 들어봤자... 라는 생각도 들어요. 어쨌든 끝을 느꼈고 이 사람과 미래가 생각나지 않아서 헤어지려고 했기 때문에... 생각이 너무 많아서 힘드네요. 이런 저를 인정해주는 사람을 만나서 저도 그 사람을 온전히 인정하면서 오래 만나는 경험을 아직 못 한 것 같아요.
오늘 헤어졌는데 estj여자인 제가 헤어지자고 말했네요.. 제가 금사빠처럼 대시해서 만나기시작했는데 서로 좋아하지만 연락이 잘 안되는 상황들에 지쳐서 이미 마음이 식은게 느껴지더라구요(제가 주말에 연락이 잘 안됐어요..). 붙잡았는데 안되더라구요..infj는 좀 오래 지켜보고 사귀는스타일이라고하시는데 어렵네요...지켜만보고 이렇다할 확신을 안주니...많은도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ESTJ 남자인데 마음에 드는분이 INFJ에요. 저는 카톡으로 자주 연락하거나 전화하는걸 좋아하는데 인프제분은 카톡의 텀이 굉장히 길더군요 (처음에는 오해를 했으나 지금은 이해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지금까지 딱 한번 만나봤는데 조곤조곤하게 말하는 부분, 저의 대한 디테일한 정보를 기억하는부분, 그리고 가끔은 엉뚱한 얘기를 할때 귀엽더군요. 처음 만남이후에는 제가 카톡으로 조심스렇게 다음 만남, 인프제의 관심사인 취미를 열심히 찾아서 같이 해볼래요 등등... 근처에 놀러갈만한 곳들 찾아서 PPT로 정리해서 보내보기도 하고.. ㅎㅎ 했는데 답변은 "그래요!" "네" 답 해주는데 그 이후에는 어떻게 접근해야할지 전혀 모르겠네요;; 뭔가 인프제 자신만의 세계를 제가 방해하는거 같아서 조심스레 옆에 있으려고 노력하는데 이 상황에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오랑키 두 분의 대화가 너무 잘 맞고 재밌게 웃고 떠드는 모습에서 느껴지는 행복과 배움이 있어서 영상을 정주행 하고 있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글을 남기는데요 별것 아닌 이야기지만, 두 분이 같은 유형임에도 ( 같은 유형끼리 중에서도 자기 같은 사람은 만나기 싫다고 하는 유형도 있고...) 두 분의 대화가 잘 이어가는 이유에,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있었기 때문.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결론은 두 분의 대화가 잘 이어가던 모습이, 보던 시청자에게도 너무 좋은 재밌었던 시간이 되었다고 느낀 것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아. 이러면 또 무거워지는데.. 원래는 가볍게 들은 기분 좋은 말처럼 하고 싶었는데. 그렇게 들렸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지나가던 ENTP 입니다 : ) 서로 넘 힘들게 이별하고 지켜보고 있는 상태인데 사귈때 전남ENFP로 잠시 갔다올 정도로 제가 영향이 컸던거 같아요 인프제님들은 재회하신경험이 과연 있으신가요? (에휴 인프제 애증덩어리입니다 ENTP피철철 나도포기하지 않고 있습니다 ㅎㅎ )
진지하게 결혼까지 생각했고 성향 자체가 잘 맞고 재회를 2번정도 하였지만 현실적 상황때문에 결국 헤어졌는데요 운명이 아니였구나 생각했다면 현실적인 부분이 해결되고 몇년 후 연락이 닿았을 때 단칼에 거절하게 되나요? 아니면 만나보려 할까요? INFJ 남자 생각은 어떤가요?
감히 말씀드려 보자면 아마 헤어진 상황이나 그 당시의 감정에 영향을 많이 받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자세한 건 알 수 없지만 '재회를 2 번 했다'는 점에서 봤을 땐 단칼에 거절하진 않을 것 같지만 '결국 헤어졌다'에서 좀 더 생각해 보면... '어차피 만나봤자 똑같을 거야'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거 같고.. 시원하게 답을 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ㅜㅜ
유튜브 영상에 이렇게 하소연하는 댓글을 구구절절 달지 몰랐네요... 우선.. 영상 너무 잘봤고.. 유쾌하고 알차서 반갑게 잘 봤어요^^ 요즘 한 사람과 거의 손절 직전의 관계까지 가서 너무너무 힘든데 오랑키님들 영상과 댓글들 보면서(어찌 댓글도 다 이리 청정 지역인가요 ㅜㅜ) 그 친구가 INFJ이기 떄문이구나라는 결론을 얻게 되었어요 그 전까지는 대체 왜 갑자기 이 친구가 나를 야멸차게 대하고 손절에 가깝게 대하는지 몰랐거든요 (그 친구가 자기가 INFJ이고 자기는 MBTI에 엄청 공감한다고 이야기했던게 생각났어요) 한번 들어봐주시고.. 왜 손절되었을까에 대해 조언을 주시고.. 앞으로 어떻게 관계를 회복할까(혹은 어떻게 대해주면 그친구가 좋을까) 좀 알려주세요.. 1. 저는 처음 인연을 맺자 마자 엄청 호감도 느끼고 인간적으로 더 알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직간접적으로 그 친구가 성장하고 잘 되는데 도움을 주고 싶었고 실제로 도움을 주었고요 대화를 하는데 물흐르듯 너무 잘 통했어요 인프제 님들의 사양한 사고와 관심분야가 저도 참 맞아서 그랬봐요 그래서 좀 과하게 친하게 급하게 다가갔었어요. 그게 실수였던 거 같아요. 문자도 어떻게든 이어가려고 하루하루 연결하면서 계속하기도 하고.. 2. 그래서 1차 손절?! 혹은 관계정리(1주일간 잠수타서 기다렸는데 긴 장문의 문자로 자기 이야기가 왔어요... 너무 알려해서 조금 부담스럽다고)를 당했어요. 당신과 나는 안 맞는거 같다면서요. 사람에 대해 접근하는 방식 다르다며, 당신은 친해지려고 더 들어오는 스타일인데 나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고 내사람이다 싶으면 잘 지내고 나머지는 전부 거리를 두는 스타일이라는말을 들었어요. 너무 대화가 잘 통하고 친밀하게 느꼈던 저로서는 잘 이해가 안갔고..원망보다는 안타까움이 컸죠.. 사람을 잃어버린 것 같아서. 저의 잘못을 되짚고 찾는데 시간을 기울였어요. 사과의 뜻도 엄청 진하게 보냈고요.. 3. 그 이후 마음이 아파서 혼자 치유하고 있는데, 그쪽 먼저 다가와서 같은 프로젝트(?)같은걸 하게 되었어요. 먼저 제안을 준거죠. 저는 조심스러워 하면서도 관계회복의 싸인으로 약간은 생각을 했어요. 그 프로젝트는 정말정말 잘 되었고 훈훈하게 마무리가 되었어요 4. 그런데 그 이후에는 우연을 가장한 인연(?)을 만드는 방식으로 간간히 공적인 일 사적인 대화 등등을 이어가면서 그럭저럭 잘 지냈어요. 5. 제가 인프피인데, 가끔 MBTI이야기 나오면 "당신은 아무리 봐도 INFP가 아닌 것 같아(제가 인프피 입니다. 약간 I, E 수치가 왔다갔다하긴 하지만)'라는 이야기를 하곤 해요. 6. 최근에는 아예 저를 거부하는 반응(얼굴도 처다보지 않고 단답으로 이야기한다거나 한번 내려와서 보자고 했는데 오지 않는다거나, 왜 안왔어? 하면 귀찮을 것 같아 안갔다라고 하거나....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이 아닌데 일부러 그렇게 하려고 하는 티각 너무나서요. 이젠 아예 사적으로는 관계하지 않으려는 느낌이 듭니다) 7. 어제는 약간 공적/사적 성격이 섞여 있는 격려 문자를 했었는데 이모티콘으로 대답을 해줬어요(약간 형식적 반응으로 보이긴 하는데.. 대답 들은것만 해도 다행이라고 생각..) 8. 그친구와 저는 이성 관계이고요. 다만 이성관계로 발전할 수는 없는(해서는 안되는 ..) 상하?! 혹은 선후배? 같은 관계입니다. 저는 인간적으로 인격적으로 참 잘 지내고 싶고 곁의 사람으로 두고 싶기도 하고.. 어쨌든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은데.. 처음에는 대체 뭘 잘못해서 이렇게 관계가 끊긴거지라는 마음, 내가 얼마나 잘 해주고(제 생각이지만) 마음을 쏳았는데 형식적인 관계까지 버리고 싫어하는 티를 저렇게 팍팍 내지?라는 생각을 하곤 했어요. 심지어 무례하다고 느낄정도로 싫어하는티를 팍팍내더라고요(근데 그런 행동 막 할만큼 개념없는 친구가 절~때 아니거든요. 남들도 다 그렇게 평가하고요)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투머치한 긴 이야기에 짧은 두 질문 남기며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1) 너무 빨리 알아가려고 너무 훅 들어가고 친한척해서 이렇게 된게 맞을까요? 2) 앞으로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전 그 친구가 행복했으면 좋겠고 잘 되었으면 좋겠어요. 물론 저도 그 친구와의 관계망 속에서 행복과 성공에 함께 기여하고 함께하면 좋겠지만... 그건 욕심이겠죠?
저는 인티제 여자고 인프제인 남자친구를 만나게 됐어요 저는 남자친구라는 존재가 누구든 대체 할 수 있는 사람 정도로만 생각하고 연애를 했었는데 이번에는 많이 다르네요 좋아하게 되니까 불안하고 감정적이게 되고 남자친구는 14년 동안 알고지낸 남사친이 였고 8년 만난 전 여자친구가 있어요 전 여자친구랑 중간에 헤어졌을 때 가끔 안부 묻는 친구사이로 만났었고 전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반년 정도 됐을 때 서로에 대한 편안함을 알고 좋아하는 마음을 느껴서 지금 만나게 됐어요 남자친구는 미련 없다 나는 너 밖에 없다 너한테 헤어나올수가 없다 후회없이 다 해주고싶다라고 말하긴 하는데 전 여자친구와의 8년을 제가 이길 수 있을까 불안해서 시작하는데 많이 망설여져요 인프제 분들의 생각은 어떨까요 괜찮은 걸까요?
지친게 커요 !! 질린다 해야하나 .... 항상 일방적인 느낌 .... 싸우고 기다리고 답도 내가 찾고 감정정리도 내가해줘야하고 상대방은 너무 생각이 많고 본인 성격탓하며 싫은건 안하려고 합니다 비겁하다 느끼는 순간이 올때가 있어요 .... ENTP라 어지간해서 애증관계로 끌고가지 포기 안하거등요 ㅠㅠ 찬사람은 정말 120프로 하고 찬겁니다
영상이랑 관련이 없어서 정말정말 죄송한데요 ㅠㅠ 혹시 인프제 친구한테 너랑 친해지고 싶은데 무슨 얘기를 해야될지 모르겠어 라고 하면 부담스러워할까요?? ㅠㅠ 기본적으로 친분이 있고 인사나 대화정도는 하는 사이인데 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가 없어서… 인프제 영상 정주행하고 왔는데 너무 어려워요ㅠㅠㅠ 좋아하는 영화 취향도 비슷하고 그런데 영화 얘기를 해야되나,,, 고민이네요
@@cygfgihfugugcyxtfd ㅎㅎ,, 들켰네용 제가 인팁인데 몬가 제 감정을 저도 모르겠고 뭔가 부정하고 싶었는데 자꾸 생각나는 거 보면.. 짝사랑 맞겠죠,,? 누군가한테 먼저 연락도 잘 안하고 심지어 연락 온 것도 잘 안 읽는 사람이었는데 어쩌다 이렇게 된건지ㅠㅠㅠ 진짜 처음 봤을 때부터 묘한 신비로운 느낌이 있었는데 mbti 물어보고 나서 찾아보니까 진짜 딱 설명이 잘 맞는 느낌..? 근데 눈치가 그렇게까지 빠른 줄은 몰랐네요 제가 좋아하는 것도 아는데 모르는 척 하는 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심란해요..
저렇게 유쾌하게 말할 수 있는 이유는 정말 바닥까지 찍고 단단해진거라는거 인프제들은 다 아니까..인프제들 단단해지자 화이팅
화이팅!!!
와 맞아요..
맞아요 아주 단단해져서 누군가 날 깨물면 이빨 다 뿌셔지게 만들어버립시다😈😈
맞아요.... 진짜 너무 공감해요.. 바닥까지 찍고 단단해졌다라는 말.. 모두 화이팅이요!
따...딱딱해졌어요..
눈치가 빠르니까... 그 사람의 아주 미세하게 달라진 공기, 미묘하게 어긋나버린 핀트 때문에 이별의 초장부터 불안해지더라구요. 애써 모르는 척, 내가 틀렸을 것이라고 부정해봤지만 직감(혹은 빠른 눈치)은 역시나 이번에도, 항상 틀리지 않는 게 원망스럽기도 했어요. 손가락을 걸고 맹세했던 그 많은 약속들이 나 혼자만의 약속이 되어버린다거나, 평생 남은 시간을 함께 하자던 사람이 녹아버린 얼음처럼 한 순간에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릴 수도 있는 게 사랑이지 않나 싶습니다.
저도 이별을 받아들이는 자세가 오랑 키님이 말씀하신 것과 비슷한데요(역시 인프제들은 비슷한가보다고 생각했어요). 저 사람에게 맞는 자리는 내가 맞아 들어간 게 아니었다고, 지난 연애로 마음을 더 단단히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그리고 나와 함께 해줘서 그것만으로도 고마웠다고 담담하게 보냅니다. 지난 인연은 서랍장에 넣어두고 가끔씩 꺼내보면서 추억이라고 부를 수 있는 모습을 갖춘 것도 더 나은 내일의 모습을 꿈꾸는 인프제의 면이지 않을까 싶어요.
표현력이 댓글이 아니라 단편소설을 읽는 것 같네요
또 새벽에 이런 댓글 읽으니까 새벽감성이..😂
감사합니다 !
코난 번역가님이시다!!!
하.. 누가 내 마음 번역기를...
ㅠㅠㅠㅠㅜ조금만 울고갈게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지나가는 인프제 가 올립니다
한번 정주면 끝도없는 인프제 맞지요..
좋은감정이 오래끝까지가는 인프제인데
달라진 공기 달라진 눈빛 제스쳐만 봐도
혼자 상처받고 지레짐작하고 내가싫은가
다른사람이생긴건가 오만가지 생각을하다가
정리를 먼저 해버리고 이별을 통보하죠
그래놓고 또 힘들어하고 힘들다는거 내색도안하고
마음속에 꽁꽁 숨겨놓고 살고
그냥 내가 아프고말지 말하지말자 라는 마인드라서
속은 썩을때로 썩고 또다른 사랑이 오기전까지는
또 너무나 힘든시기... 전아직도 이별중이지만
같은 인프제 님들 힘내셔요 ㅠ
@@yonyonn_e 이별까지 갔을때는 인프제라면 오랜시간 준비됐을 가능성이 높아요. 다시 만날 확률은 거의 없다고..ㅠㅠ
제발 지레짐작 혹은 본인들이 눈치빠르다는 착각에 살지말고 상대와 잘 타협할 생각을 해주세요들 이기적임
혼자다생각하고 소설쓰고 이별까지하고 .상대방은 너무억울하고 배신감들고그러네요.ㄱ황당 상처받은쪽은상대예요
인간관계에 있어서 칼같기도 하고 선이 명확하지만
내사람, 내가 정을 준사람과의 이별은 정말 찢어질듯 아파요
이상하게도 내가 마음을 주고 정을 주고나면 떠날까봐 두렵기도 하고,, 그렇기 때문에 쉽사리 정은 못주겠고
그렇지만 사람이 너무 좋고,,, 딜레마인거 같아요
INFJ의 의외의 모습 중 하나가 실패한 인연에 대해, 과거 인연에 연연하고 있다는 글을 본적이 있어요 ㅎㅎ
내가 성숙하지 못해서, 내가 잘하지 못해서 상대가 떠나게 되는, 상대가 너무 좋은데 내가 놓친 그런 인연들,,,
지나고서야 괜찮은 사람이었다 생각드는 사람들도 있는 거 같아요
미화되는 것도 있는데, infj가 과거를 생각하며 마음이 부푸는 경우가 있어서 그런 것도 같아요..
완전 공감...내가 미숙할때 떠나보낸, 다신 못만날 지난 인연에 늘 아파하는 ㅠㅠ
와 이거 진짜 공감이네요
나만 이러는게 아니였어........
인프제와 재회는 어려울까요ㅠ 남친이 취준중이라 저를 놓았는데ㅜ 너무 보고싶습니다
모든 인프제가 그런건 아니지만 연인관계 중에 때 '어? 아닌 것 같은데'하면 혼자 생각하고 통보하는 도어슬램이 참 무섭습니다...
멀어지고 있는걸 느끼면서 중간중간 마음이 시린 느낌이 들고, 일상 중간중간에 갑자기 떠올라서 입으로는 웃는데 속으로 우는 기분...
또 나만 진심이었지… 라며 속으로 상처를 삼키는건 인프제 특인가보다. 말하지않으면 상대는 모른다.
모르죠 절대
완전히 정떨어질만한(?) 계기가 있는 헤어짐이 아닌 경우에
감정정리한 후에도 생각이 많아지거나 복잡해지게될 때가 오기도 하는데 대부분은 '그래도.. 아닌건 아니야..' 이 생각이 늘 이기게 됐던 것 같아요
이 생각이 이기지 못할 정도라면 다시 잡아보고 싶거나 연락을 해보고 싶어지겠죠 ㅠㅠ 맴찢
어쩔수 없을만큼 힘들 때는 저도 키님말씀하신 것처럼 감정이 바닥을 치고 올라올 때까지 받아들여보기도 하구요
두 분 대화 진지하게 보다가 뭔가 잔잔히 빵터지게 되는 포인트.. 너무 좋네욬ㅋㅋㅋㅋㅋ ㅠㅠㅠ
다시 잡아보고 싶을 때 혹시 먼저 연락오면 어떨 거 같으세요..?
@@beeryom 난 좋았어요 연락와서
@@beeryom 참고로 저도 인프제
@@gyuminpark3283그 시기가 어느정도 지나고 였을까요…?
이별의 아픔은 상대를 얼마나 신뢰했고 사랑했느냐에 따라 크기와 후유증이 달라진다고 생각해요. 제 과거를 돌아보면 엄청 힘들었던 때도 있고 좀 덜 힘들었던 때도 있거든요. 엄청 힘들었던 때는 정말 곧 죽을 정도로 아무것도 할 수 없고 밥도 안 넘어가고 배가 고프지도 않고요. 그저그런 이별엔 그냥 아무렇지 않고 흘러가듯,,
저도 이별이 다가와서 슬픈상황에 그냥 그대로 받아들이고 한없이 바닥까지 가는 스타일이에요 근데 정말 그 시간만큼은 너무 힘들고 혼자 생각이 많아지다보니 내자신을 자책하다가 상대방을 원망하다가 이랬다 저랬다 하다보니 시간은 많이 필요했지만 나중엔 정말 단단해 지더라구요 근데 부작용으로 또 다시 같은상처를 받기싫어서 내 내면에 울타리를 더 쌓아 올리게 되는것 같아서 한편으론 또 솔직하지 못한 이중성이 생긴것 같아요
처음엔 그 사람이 변했다고 생각했는데, 돌이켜보니 그렇게 만든 원인이 내가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그 사람과 나란히 누워 이별을 말하고서도 나 없이도 잘 지낼 수 있을까란 걱정에 핫팩과 책 한 권. 그리고 손수건을 손에 쥐어주며 마지막 인사를 했습니다.
영상에 많은 공감과 위로를 얻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눈치 빠르고 선이 확실한 인프제인 게 이별할 때 그리고 이별하는 중일 때 만큼은 싫더라구요 상대방이 나를 보는 눈빛, 달라진 공기, 어색해진 대화들 이 사람이 나에게서 멀어지고 있구나 를 느끼면 저도 모르게 먼저 돌아서 버리게 되더라구요 내가 더 상처받기 전에 미리 상대보다 먼저 돌아서 버리는 제 자신이 조금 바보같기도하고 한번쯤 붙잡을 걸 하고 뒤늦게 후회하는 제 자신이 미워지기도 하더라구요
바보같은게 아니라 이기적인거지....지혼자 약쌉빠르게 헤어질거알고 본인이 상처받을거알고 헤어지자했다???...하.........
바닥을 치고 온다는 말이 너무 공감이에요!
저는 긴장되는 상황, 스트레스 받는 상황을 어느 기점까지 끌고 올라가면 푹 하고 가라앉으면서 괜찮아 지는 기분을 느낄 때가 많았어요!
마음이 많이 힘들기 때문에 좋은 방법인지는 모르겠지만 같은 방법을 쓰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뭔가 위로가 되네요 ㅜㅜ
영상 감사합니다 ㅎㅎ
정말 사랑했던 사람과 이별한지 이제 한 달이 되었어요 아직까지도 조금 많이 힘들어서 어떻게 해야 빨리 털어버릴 수 있을지 생각이 많았는데 10:07에 키씨가 말씀하신 것처럼 알고보니 저도 슬픈 감정을 바닥 끝까지 가지고 가서 상황을 더 안 좋게 만들고 쌓아두고 쌓아두는 성향인 것 같더라구요 주변에서는 미련 좀 버려라 하지만 그냥 받아들일려구요 어느순간 훌훌 털어버리고 단단해져서 다시 올라갈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려구요 이번 영상으로 정말 많은 위로 받고가요 감사합니다 :)
어릴때는 이별이 두려워 사귀는걸 두려워하고
누군가 다가오면 자꾸만 거리를 뒀던거 같고,
마음이 변하는 것이 슬픈건데
상대가 마음이 변했다면
되돌릴수 없는거라고 생각하기때문에
받아들일것 같고,
결코 잡지 않을것이고
다음 사랑을 하는데 두려움으로 자리잡을거 같아요.
저는 첫번째연애에 결혼하고 가정을 이룬 사람이라
이별해보지 않았는데
그럴거 같아요
멋있습니다 첫번째 연애에 결혼까지..
2:37 이거 ㄹㅇ 옛날에는 헤어지면 지금 당장 죽을 거 같고 울고불고 했는데 나이를 먹을수록 시간이 지날수록 후폭풍이 오는 거 같아요
종종 못기다려줘서 지친다는 표현 하시는데 저는 인프제지만 반대예요 … 부정적인 생각이들때 나를 기다려주는? 그건 보기좋은 언어고 나를 방치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서 더 포기하는거 같아요 전 흔들릴때 확 이끌어주는 사람이 조아요 물론 인프제는 진실과 거짓을 잘 알아채니 진심으로 하는한에서 말이에요|
아 맞아요 혼자있고 싶다는 저 순간에 여자는 진저리를 치며 빠이빠이해요 싸우고나서 여자를 내버려두는거 자체가 헤어지자는거죠ㅜㅜ
상대도 아프고 나도 아플텐데 이별 후에 상대방 걱정을 하느라 저를 돌보지 못했어요. 한달쯤 뒤에 후폭풍이 오는데 정말 무기력한 생활을 몇달하다가 간신히 밖으로 빠져나왔어요. 그냥 운명이겠거니 생각하고 스스로 치유를 조금씩했어요 ㅎㅎ 시간이 약인게 맞는거 같아요
하.... ‘이 사람 어떡해’ 라는 것 때문에 헤어지기 까지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었어요. 나중이 되어서야, 내 감정을 빨리 알아차리고 솔직하게 반응하는 게 나를 위해서도 상대방을 위해서도 좋았을 거라는 걸 깨달았네요ㅜ
그리고 저한텐 그렇게 무겁지 않았어요! 뭘 하시든지 저희는 넘 재밌으니 걱정말고 하고 싶은 얘기 다하셔요😉 응원합니다!!
저랑 똑같으시네요...
어쩔 수 없는 운명론자...ㅠ
힘들어서 운명이라고 생각하는 거 완전 공감해요
꽤 짧지않은 연애를 여러번 하면서도 권태기라는걸 모르고 살았었는데, 가장 최근 연애에서 상대의 반복된 잘못때문에 제 마음이 식어가는게 놀라울 정도로 느껴지더라구요.. 내가 이렇게까지 차가워질수 있나 싶게요. 소울메이트고 평생의 동반자라 생각했었는데도요. 저도 참 미련스러운 사람인지라, 머리로는 아니라는걸 알면서도 놓지 못하고 결국 밑바닥까지 다 드러내며 만났었어요. 그러다 문득 아 나도 행복해져야겠다...는 생각이 어느순간 들더라구요. 이 연애보다 나를 더 소중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니깐 나도 모르게 그만하자는 말이 나왔어요. 후폭풍보다 선걱정이라는 키님의 말이 정말 공감돼요 저도 헤어지기 전이 훨씬 힘들었거든요..! 물론 헤어지고 나서도 허전하긴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돼요. 최선을 다했으니 후회도 없고 이제는 그 친구도 아프지 않고 저처럼 행복해졌으면 하는 마음도 들어요.
이별은 상실의 과정이지만 새로운 사람을 만날수 있는 기회이기도 한 것 같아요. 항상 연애가 끝날때마다 이 사람이 마지막이겠구나, 하면서도 더 나은 누군가를 찾아 헤메는 저를 보면서 이런저런 잡다한 생각을 하게 되네요. 영상 잘 봤습니다🤓
그렇게 사람도, 시간도 지나가면서 채워지는 게 아닌가 싶어요 그러다 종착점엔 정말 내 사람이 나타날 거라고 생각합니다 !
이건가..이래서 재회하고 계소과만내면서 헤어지진않다가
내가 소통없는관계에불안느끼면서
나도 걔가질리지않게 또 지쳤기도해서
관심없는척퉁명스레 계속대하다가 기본지켜주자고 했더니 이럴거면차라리헤어지자고한건가...
인프제 남친이 초반에 관계에 크게 확신이 있었다가 성격이 저랑 많이 달라서 맞춰가는 과정에서 많이 지쳐서 마음이 작아져서 이별을 고했어요. 미래가 더 이상 보이지 않고, 그걸 위한 노력을 할 만큼의 마음이 더 이상 아니래요. 저는 많이 붙잡았는데, 단호하더라구요. 그리고 이렇게 본인을 사랑해준 제가 많이 고맙고 잘 지내래요. 혹시 제가 나중에라도 생각나거나 보고싶어질 수도 있을까요? 솔직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치즈볼체고야 많이 좋아했다고 하셨으니 물론 생각나거나 보고싶어질 수 있어요 사람인지라.. 근데 그뿐이에요 달라질건 없어요 말씀하셨듯이 단호하게 안된다고 하신거면 다시 만나는걸 기대하긴 힘들어보여요. 미련갖지 말라고 정말 솔직히 얘기해준것 같네요
지금 당장의 재회는 포기했는데, 그럼 혹시 먼 미래에 나중에 미래에라도 후폭풍이 오거나, 얘만큼 나한테 잘해줬던 사람이 없었는데 하면서 마음이 다시 조금씩 생기거나 후회할 가능성은 없겠죠..? (재회는 아니더라도요..!) 저는 힘든데, 그 사람은 그냥 혼자 서서히 마음 정리를 해와서 지금 너무 괜찮다는게 배신감 들고 괴로워요. 확신이 그렇게 컸는데 ㅜㅜ.. 그냥 누가 잘못한게 아니라 우리가 너무 다른사람이라 그런거니 힘들어하지 말라고 하는 그것도 너무 슬퍼요. 차라리 잘못을 했으면 내가 그걸 고치면 되는데... 마음 주니 떠나가는 그가 너무 칼같아서 무섭고 힘들어요. 맞춰가는 과정이 소모였고 그 사람의 미래에 제가 없겠다는 생각이 점차 들었대요. 그럼 아예 그냥 마음이 사라져버린걸까요..
댓글 정말 잘 안다는 infj 남자인데 댓글 달아봅니다. 정말 제가 했던 생각과 너무 유사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는게 사실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 우리는 알잖아요.
두분에게 제 얘기를 직접 한건 아니지만 그만큼 속이 후련해지면서도 이별의 아픔에 다시 젖어들어가는 영상이였어요. infj 유형이 많이 적다지만 그 뜻은 내 마음을 아주 깊게 알아주는 사람들이 두분처럼 분명히 있다는 말이겠죠. (이런 댓글 적으면서도 mbti에 너무 과몰입하나? 걱정하는 infj..) 쨌든 감사하고 꾸준하시길 바랍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이별 이후에 뒷작업이 많은 것 같아요.
가끔은 헤어진 이후의 나의 모습 그리고 상대의 모습들을 곱씹으며 이또한 모두 소화될때 진정한 만남의 끝이라고 생각합니다.
‘뒷 작업’ 이란 표현 정말 공감됩니다.. 오늘 날이 갑자기 추워져서 그런가 센치해지네요🙃
이별은 마치 신체 일부 절단식 같아요 ㅋㅋㅋㅋㅋㅋ 그걸 버텨내면 살아남아 상처가 되는 거고, 그러지 못하면 추억조차 할 수 없이 내가 끝나버리는.
누군가와 시작 자체는 쉽지만, 별개로 깊은 관계를 맺는다는 건 언젠간 잘라낼 내 일부를 허락한다는 의미라 참 어려운 일이더라구요.
살면서 얼마나 더 많은 이별을 견뎌내야할지 막막했고, 아직도 거기서 크게 벗어나지는 못했어요. 하지만 이미 진행중이라면 어쩔 수 없는 거잖아요. 돌아가도 나는 어차피 같은 결정을 할테니까요. 그니까,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사랑하는 수 밖에 없지 않을까 ㅋㅋㅋㅋ 쉽지 않지만 그게 당연한듯 연애해요.
그리고 살면서 남은 상처들을 보면 서글프기도 하지만 자랑스럽기도 해요. 내가 이만큼 열심이었고 그 고통을 결국엔 이겨냈다는 영광의 흔적 ㅋㅋㅋㅋㅋㅋㅋ 니까요. 그 동력으로 앞을 살아나갈 수 있었습니다 아직까지는요.
누구나 그걸 마주하고 해결하며 해소하는 방법엔 차이가 있잖아요. 그런 방법들을 공유하고 공감해주는 모든 과정들이 좋습니다 ㅋㅋㅋ 저는 이 영상 아주 좋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슬퍼도 슬프지 않게 이야기할 수 있는 거시 진정한 체득 아니겄슴까?ㅋㅋㅋㅋ
이번 편도 재밌게 봤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나가던 인프피는 돗자리펴고 옆자리에 누워봅니다 신경쓰지말고 대화하세요 못들은척 해도 다 듣고 다 들은척 해도 잘 몰라요 ㅎ 그냥 두분이 진중하고 솔직하게 표현하는것이 신기해서 좀 누웠다 갑니다
결혼을 이야기를 꺼내는 것에 infj인 상대가 스트레스를 굉장히 많이 받았고 가정사를 이야기하며 알아서 해결할거니까 기한도 없이 조용히 기다리라는 식으로 짜증을 내더라고요.
마음이 있는데 기다려달라는 말을 못하는건지 회피하는거여서 헤어져야하는건지 고민입니다
지나가던 엣팁입니다. 영상 2배속으로 보고있는데도 약간 느리다고 느껴저서 5초 앞으로가기 하면서 보고 있습니다. 인프제를 이해하고자 채널을 구독했는데요, 이해는 가능하지만 납득은 불가능한 그들을 놓아주어야 할 것 같아요. 저는 인프제의 동굴기를 기다리다가 미쳐버릴듯.
인프제랑 엣팁 상극임 ㅋㅋ
인프제끼리 주제 정해서 클럽하우스 같은 걸로 얘기 나눠봐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이렇게 공감하며 듣는게 얼마만인지!!!
선걱정 정말로... '이 사람 어떡해' 진짜로...
소울메이트라고 생각했었는데 오래 만나면서 안 맞는 부분들이 보이고, 이별에 가까워지고있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나만 보는 저 착하고 좋은 사람 어떡해 걱정에 혼자 괴로워하다가 결국 이별했어요.
근데 헤어지는 와중에도 네 탓하지 말고 울더라도 끼니 거르지말고 밥은 먹고 울라고 걱정하는 이상한 나... 하... 눈물나서 코 좀 풀고 올게요
얼마전 인프제랑 헤어진 사람입니다. 막줄 왜 저러는건가요...오히려 매몰차게 굴면 정빨리 털고 나쁜놈하고 저주 퍼부을텐데... 차면서 왜 다정하고 잘될거라고 응원해주고 왜 내 걱정하는거죠? ㅠㅠ 잘되라고 응원해야할 사람은 난데...이런사람 다신 못만날거 같아서...후폭풍 심하네요
@@arimilee8150 헤어지는 현실과는 별개로 Arimi님께서 정말 좋은 사람인걸 알기때문에 그리고 그런 좋은 사람이 너무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일거예요.
지금은 상실감에 많이 힘드시겠지만 이 시기가 지나면 앞으로 더 좋은날들만 가득하길 기원하겠습니다.
좋은 사람인데 헤어지는 이유는 뭔가요? 현실적인 이유? 아니면 아직 다른 사람도 만나보고싶고 이대로 결혼까진 하기엔 아쉬워서?
@@YangYang-mi8qp 좋은사람과 나와 맞는사람은 별개더라고요ㅎㅎ 2년전에 댓글 남겼을 땐 헤어진 직후라 아직 콩깍지가 남아있어서 좋은사람이라고 생각하고있었지만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그렇게 좋은 사람도 아녔습니다
11:11 명언 제조하다가 괜히 상대가 오~ 하면 괜히 머쓱해서 헛소리하는거 완전 나야나
ㅋㅋ새벽에 인스타 라이브 들어갔던것 접니다요
간파당한 느낌이다 ㅋㅋㅋㅋㅋㅋ
들어오신 거 봤어요 감사합니다:)
오! 제가 맨날 하던말인데.. 이별이랑 우울증이랑 똑같네요 ㄷㄷ 제가 얼마던에 했는데 "우울증은 극복하는게 아니라 받아들이는것이다"라고 했거든요. 근데 이별도 그런거같아요 ㄷㄷ 보다가 오! 0o0하고 표정짓고 소리낼뻔했어요 새벽에
안그래도 예민하고 섬세하고 눈치도 빠른데 생각 엄청많고 ...거기다 오지도 않은 미래를 걱정하는 성격때문에 스스로 힘든사람들이 인프제인데, 이별을 준비하는 과정이 너무 고통스러워요ㅋㅋ 두분 말처럼 딱 이별하는 그순간에는 오히려 덤덤해지더라구요 아 결국 이순간이 왔네... ㅎㅎ 하고 순순히 받아들이고..
인프제랑 헤어지고
또 인프제 만나게되서 😂
이 영상에 생각 많아진다
근데 전 이 배경도 인프제 스럽다고 생각이 드네요 딱 제가 좋아하는 가로수있는 공원이에요 ㅎㅎㅎ
오! 저도 완전 키씨와 비슷하네요. 기분이 나빠지면 오히려 일부로 될 때까지 슬퍼하고 바닥이 되면 또 올라가는 것 같아요. 안 그러면 안 좋은 감정이 쌓이기만 하고 폭발할 때까지 나 자신을 괴롭히더라고요 ㅠㅠ
두 분의 티키타카와 소소한 유머포인트들에 작은 행복을 느끼고 갑니다 !!
자막 스타일이나 영상 연출(?)이 담백하고 너무 보기 좋은 거 같아요
영상 보는 내내 두 분 대화에 참여해있던 기분이라 위로도 되고 맘이 따수워져요
앞으로도 부담 가지지 마시고 하시고 싶은 거 오래오래 다 해주세요 !
저도 자주 챙겨보겠습니다 ☺️ 받은 행복에 감사해서 댓글 달고 갑니다 행복하세요 :)
더 더 열심히 영상만들 이유가 생겼네요ㅎㅎ
나는 오빠때문에 이런것도 찾아본다 진짜 나는 아직 오빠가 너무 좋아 오빠는 내 생각 안해?
00:11 정확하게 시간 말하는것 조차도 마음에 들어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별로 가는 과정도 그렇지만 연애를 시작할 때도 그렇지 않나요?ㅎ 그 사람과 내가 어울리나, 무한한 상상의 상황을 가정해 보면, 내 마음 다 퍼주고 마음 상처 받을 준비 단단히 하고 시작하지 않나요?ㅎ 🥲
막상 연애 시작하면 칠렐레 팔렐레 😍하면서 말이죠ㅋ
기다렸어요 ㅠㅠ
와 우리가 기다렸다는 댓글도 받아보다니ㅠㅠ
항상 나를 더이상 좋아하지 않으면 어쩌지 하는 걱정을 했던 거 같아요... 오히려 헤어지고 마음이 편해지는 마음도 있었지만, 보고싶은 건 어떻게 할 수 가 없네요...ㅎㅎ
두 분이서 얘기하시는거 들으면 어딘가 모르게 힐링돼요 ㅎㅎ같은 mbti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제 아는 지인이었으면 가볍게 맥주 한 잔 하면서 얘기하고 싶네요
이걸 안받아주네.. 할 때랑
버려야죠 .. (물건을) 할 때랑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
저랑 제 친구도 인프젠데 말할 때 안전망 쳐두는 게 국룰인가봐요
태워야죠 물건을ㅋㅋㅋㅋ저도 공감합니다ㅋㅋㅋ뭔가 웃기고 귀여운ㅋㅋㅋ
6:43 이사람 어떡해..에서 감정이 화악ㅠㅠ
키씨가 말씀해주신 것처럼 저도 슬플때 극한까지(?) 슬픈노래 듣고 찡한 상태에 빠졌다가 회복하는데 너무 공감되서 깜짝 놀랐네요, 이 채널 영상들 보면서 지치고 힘들때 많이 위로 받고 갑니다. 앞으로도 영상 많이많이 올려주세요...!
이별중입니다.
처음 만났던 순간부터의 나와의 시간여행을 하며 정리 중입니다. 행복했고, 많이 사랑했고, 한순간도 버릴 일 없었고, 그러기에 더 아프고-
키님과 같이, 하나하나 생각하며 간직하고 차곡차곡 정리 중이에요. 바닥 치고 싶지는 않지만, 성향인지라 바닥을 쳐야 그만큼 견고한 또 나를 만들러 가는지라😁
남들이 봤을 때 답답하겠지만, 이것만큼 저만의 방법은 틀렸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
나는 아프지만, 또 시간은 평온하게 어느때와 잘 흘러가네요. 세상의 인프제들 힘내세요 🫰
진짜 싫어요.
헤어지는 날은 그냥 눈만 마주쳐도 이미 헤어지자는 말을 듣는 게 머리에 지나가고 언제 이야기할 지 기다리면서 티안내고 혼자 받아들이는 거
헤어지고 나서 혼자 담담하게 나는 그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었는가 고민하는 거...
생각이 많아서 나와 다른 사람이라는 걸 망각하고 얘기도 안 들어보고 헤어지려고 했던 적도 있었네요. 그래도 뭔가 들어봤자... 라는 생각도 들어요. 어쨌든 끝을 느꼈고 이 사람과 미래가 생각나지 않아서 헤어지려고 했기 때문에...
생각이 너무 많아서 힘드네요.
이런 저를 인정해주는 사람을 만나서 저도 그 사람을 온전히 인정하면서 오래 만나는 경험을 아직 못 한 것 같아요.
인프제의 감은 늘 정확해서 스스로에게도 너무 잔인한 것 같아요..
착각하지마세요들 본인이 정확하다 생각한게 아닐때도 있습니다
스스로 그만큼 오래 고민한 결과라서 정확하다 착각하는듯. 근데 객관적으로 봤을때, 더 좋은 해결책이 꽤많은데 이미 한번 결정난 거에 합리화도 엄청 잘하고 애초에 더 나은 선택지를 보려고 하지도 않음
오늘 헤어졌는데
estj여자인 제가 헤어지자고 말했네요..
제가 금사빠처럼 대시해서 만나기시작했는데 서로 좋아하지만 연락이 잘 안되는 상황들에 지쳐서 이미 마음이 식은게 느껴지더라구요(제가 주말에 연락이 잘 안됐어요..). 붙잡았는데 안되더라구요..infj는 좀 오래 지켜보고 사귀는스타일이라고하시는데 어렵네요...지켜만보고 이렇다할 확신을 안주니...많은도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O & Ki 항상 영상 잘 보고 있어요 :) 저와 비슷한 유형인 사람들의 이야기들을 듣고 또 생각해보게 되면서 점점 더 단단해져가는 그런 느낌이 들어서
항상 감사해요 :) 오랑키 파이팅☃️
가만히 냅두다간 끊임없이 덧나…
병장 ㄴㅅㅈ
이걸 받아주네 ㅠㅠ
…?!
인프제 여자친구랑 헤어졌는데 마지막까지 이런생각을가지고 있었는지 전혀모르고있다 우연히 영상보구 깨닫고가네요. 그때당시 시간을가지고 기다려줬더라면 후회하고갑니다.
엔팁인데 인프제 남친 잠수타는거 진심 정떨어진다
기다려달라고 어이가 없다
니멋대로 잠수타는걸 내가 왜 기다리니 열라 짬뽕나
헐 저랑 똑같은데 어떻게되셨나여ㅠㅠ
전 역시나 두분이 웃는거 보는게 즐거워요 이별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다루다가 마무리엔 웃겨주는 인프제클라쓰🥰
항상 구독자 입장 먼저 생각해주는 모습이 좋네요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저는 ESTJ 남자인데 마음에 드는분이 INFJ에요. 저는 카톡으로 자주 연락하거나 전화하는걸 좋아하는데 인프제분은 카톡의 텀이 굉장히 길더군요 (처음에는 오해를 했으나 지금은 이해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지금까지 딱 한번 만나봤는데 조곤조곤하게 말하는 부분, 저의 대한 디테일한 정보를 기억하는부분, 그리고 가끔은 엉뚱한 얘기를 할때 귀엽더군요. 처음 만남이후에는 제가 카톡으로 조심스렇게 다음 만남, 인프제의 관심사인 취미를 열심히 찾아서 같이 해볼래요 등등... 근처에 놀러갈만한 곳들 찾아서 PPT로 정리해서 보내보기도 하고.. ㅎㅎ 했는데 답변은 "그래요!" "네" 답 해주는데 그 이후에는 어떻게 접근해야할지 전혀 모르겠네요;; 뭔가 인프제 자신만의 세계를 제가 방해하는거 같아서 조심스레 옆에 있으려고 노력하는데 이 상황에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요즘 바닥치고 있습니다.하하 내가 선택한 일인데 바닥을 치네요. 나만 나이먹고 이상한건가 했는데 다 똑같네요 다시 올라와야죠
💪🏻💪🏻💪🏻💪🏻
참나 ㅋㅋ 나도 어쩔수 없는 인프제 인가봅니다 ㅎ
두분이야기 가 복합적이면서 온몸으로 공감이 되네요
인프제는 역시 인프제..ㅎ
오랑키 두 분의 대화가 너무 잘 맞고 재밌게 웃고 떠드는 모습에서 느껴지는 행복과 배움이 있어서
영상을 정주행 하고 있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글을 남기는데요
별것 아닌 이야기지만, 두 분이 같은 유형임에도 ( 같은 유형끼리 중에서도 자기 같은 사람은 만나기 싫다고 하는 유형도 있고...)
두 분의 대화가 잘 이어가는 이유에,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있었기 때문.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결론은
두 분의 대화가 잘 이어가던 모습이, 보던 시청자에게도 너무 좋은 재밌었던 시간이 되었다고 느낀 것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아. 이러면 또 무거워지는데.. 원래는 가볍게 들은 기분 좋은 말처럼 하고 싶었는데. 그렇게 들렸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상대방과 이별준비 하다가 그사람이 걱정돼서 헤어지지 않고
그사람의 아파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나도 아프게 지내다가
점점더 깊이 알아가게 되고 이제는 이별하면 내가 더 아파할거 같은
주변에 인프제도 없고 검사는 다른게 나오기도 해서 살짝 긴가 했는데, 대화하는 방식 늬앙스 영상 스타일 분위기 보고 확신했습니다 ㅎ
지나가던 ENTP 입니다 : )
서로 넘 힘들게 이별하고
지켜보고 있는 상태인데
사귈때 전남ENFP로 잠시 갔다올 정도로 제가 영향이 컸던거 같아요
인프제님들은 재회하신경험이 과연 있으신가요?
(에휴 인프제 애증덩어리입니다 ENTP피철철 나도포기하지 않고 있습니다 ㅎㅎ )
개인적으로 저는(인프제) 생각과 시뮬레이션을 수없이 돌려보다가 결정된 이별은 상대가 상당한 시간동안 매달렸어도 뒤돌아보지 않았던것 같아요. 도어슬램하고 끝난 연인관계는 더이상의 진전은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생각해요
저도 엔팁 ㅠㅠ 혹시 재회하셨나요..?
@@yonyonn_e 절때 재회안되요 …ㅎㅎㅎㅎㅎ
지금 만나는 새남친이 또 infj라
그전사람은 잊고 살아요 …ㅎ
엔팁과의 시작은 매우 달콤하나 인프제가 점점 외로워지더라구요
두분의 즐거운 모습과 재밌는 토크, INFJ라는 저와의(?) 공통점에 오랑 키의 팬이 된 이유 같아요ㅎㅎ
혹시 다음에 시간이 되시면 인프제의 대표적(?) 특성 중 하나인 '도어슬램'에 대해서도 다뤄 주시면 재밌을(?) 것 같아요! 늘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ㅎㅎ💜
Infj 여자친구와 헤어졌다 어렵게 잡아서 만나고있는데 좋았을때의 행동을 요구해도되는지.. 지금 이걸받아들이고 만나야되는지 모르겠네요..
새벽에 촬영하셨다고 하니 힘든 모습이 찍혀있으면 속상할 것 같아서 며칠간 나누어서 시청했네요! 건강하십쇼!
인프제라 그런가 이별얘기듣는거자체가 힘드네요
인프제 남친에게 권태기, 자기가 상황이 너무 힘든게 겹쳐서 차였습니다.. 반년 후에 다시 연락이왔는데, 진심인걸까요?..
인프제 보통 다시는 연락안온다고 들었는데 신기하네요
ㅠㅠ진심일듯
진지하게 결혼까지 생각했고 성향 자체가 잘 맞고 재회를 2번정도 하였지만 현실적 상황때문에 결국 헤어졌는데요 운명이 아니였구나 생각했다면 현실적인 부분이 해결되고 몇년 후 연락이 닿았을 때 단칼에 거절하게 되나요? 아니면 만나보려 할까요? INFJ 남자 생각은 어떤가요?
감히 말씀드려 보자면 아마 헤어진 상황이나 그 당시의 감정에 영향을 많이 받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자세한 건 알 수 없지만 '재회를 2 번 했다'는 점에서 봤을 땐 단칼에 거절하진 않을 것 같지만 '결국 헤어졌다'에서 좀 더 생각해 보면... '어차피 만나봤자 똑같을 거야'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거 같고.. 시원하게 답을 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ㅜㅜ
자기 전에 라디오처럼 켜두고 자고 싶은데 영상 몰아보기 같은 거 만들어 주실 수 있나요?
내 잘못이 아님이 분명한대도 자학을 하는 중입니다. 바닥을 계속 찾아 헤매는 중이죠..
전 하도 다수개의 가면을 소유하다 보니까 제가 이렇게 구질구질하게 구는게 가면인가...? 싶어서 더 슬프고 암울하더러고요
유튜브 영상에 이렇게 하소연하는 댓글을 구구절절 달지 몰랐네요...
우선.. 영상 너무 잘봤고.. 유쾌하고 알차서 반갑게 잘 봤어요^^
요즘 한 사람과 거의 손절 직전의 관계까지 가서 너무너무 힘든데
오랑키님들 영상과 댓글들 보면서(어찌 댓글도 다 이리 청정 지역인가요 ㅜㅜ)
그 친구가 INFJ이기 떄문이구나라는 결론을 얻게 되었어요
그 전까지는 대체 왜 갑자기 이 친구가 나를 야멸차게 대하고 손절에 가깝게 대하는지 몰랐거든요
(그 친구가 자기가 INFJ이고 자기는 MBTI에 엄청 공감한다고 이야기했던게 생각났어요)
한번 들어봐주시고.. 왜 손절되었을까에 대해 조언을 주시고..
앞으로 어떻게 관계를 회복할까(혹은 어떻게 대해주면 그친구가 좋을까) 좀 알려주세요..
1. 저는 처음 인연을 맺자 마자 엄청 호감도 느끼고 인간적으로 더 알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직간접적으로 그 친구가 성장하고 잘 되는데 도움을 주고 싶었고 실제로 도움을 주었고요
대화를 하는데 물흐르듯 너무 잘 통했어요 인프제 님들의 사양한 사고와 관심분야가 저도 참 맞아서 그랬봐요
그래서 좀 과하게 친하게 급하게 다가갔었어요. 그게 실수였던 거 같아요.
문자도 어떻게든 이어가려고 하루하루 연결하면서 계속하기도 하고..
2. 그래서 1차 손절?! 혹은 관계정리(1주일간 잠수타서 기다렸는데 긴 장문의 문자로 자기 이야기가 왔어요... 너무 알려해서 조금 부담스럽다고)를 당했어요. 당신과 나는 안 맞는거 같다면서요. 사람에 대해 접근하는 방식 다르다며, 당신은 친해지려고 더 들어오는 스타일인데 나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고 내사람이다 싶으면 잘 지내고 나머지는 전부 거리를 두는 스타일이라는말을 들었어요. 너무 대화가 잘 통하고 친밀하게 느꼈던 저로서는 잘 이해가 안갔고..원망보다는 안타까움이 컸죠.. 사람을 잃어버린 것 같아서. 저의 잘못을 되짚고 찾는데 시간을 기울였어요. 사과의 뜻도 엄청 진하게 보냈고요..
3. 그 이후 마음이 아파서 혼자 치유하고 있는데, 그쪽 먼저 다가와서 같은 프로젝트(?)같은걸 하게 되었어요. 먼저 제안을 준거죠. 저는 조심스러워 하면서도 관계회복의 싸인으로 약간은 생각을 했어요. 그 프로젝트는 정말정말 잘 되었고 훈훈하게 마무리가 되었어요
4. 그런데 그 이후에는 우연을 가장한 인연(?)을 만드는 방식으로 간간히 공적인 일 사적인 대화 등등을 이어가면서 그럭저럭 잘 지냈어요.
5. 제가 인프피인데, 가끔 MBTI이야기 나오면 "당신은 아무리 봐도 INFP가 아닌 것 같아(제가 인프피 입니다. 약간 I, E 수치가 왔다갔다하긴 하지만)'라는 이야기를 하곤 해요.
6. 최근에는 아예 저를 거부하는 반응(얼굴도 처다보지 않고 단답으로 이야기한다거나 한번 내려와서 보자고 했는데 오지 않는다거나, 왜 안왔어? 하면 귀찮을 것 같아 안갔다라고 하거나....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이 아닌데 일부러 그렇게 하려고 하는 티각 너무나서요. 이젠 아예 사적으로는 관계하지 않으려는 느낌이 듭니다)
7. 어제는 약간 공적/사적 성격이 섞여 있는 격려 문자를 했었는데 이모티콘으로 대답을 해줬어요(약간 형식적 반응으로 보이긴 하는데.. 대답 들은것만 해도 다행이라고 생각..)
8. 그친구와 저는 이성 관계이고요. 다만 이성관계로 발전할 수는 없는(해서는 안되는 ..) 상하?! 혹은 선후배? 같은 관계입니다.
저는 인간적으로 인격적으로 참 잘 지내고 싶고 곁의 사람으로 두고 싶기도 하고.. 어쨌든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은데..
처음에는 대체 뭘 잘못해서 이렇게 관계가 끊긴거지라는 마음, 내가 얼마나 잘 해주고(제 생각이지만) 마음을 쏳았는데 형식적인 관계까지 버리고 싫어하는 티를 저렇게 팍팍 내지?라는 생각을 하곤 했어요. 심지어 무례하다고 느낄정도로 싫어하는티를 팍팍내더라고요(근데 그런 행동 막 할만큼 개념없는 친구가 절~때 아니거든요. 남들도 다 그렇게 평가하고요)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투머치한 긴 이야기에 짧은 두 질문 남기며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1) 너무 빨리 알아가려고 너무 훅 들어가고 친한척해서 이렇게 된게 맞을까요?
2) 앞으로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전 그 친구가 행복했으면 좋겠고 잘 되었으면 좋겠어요. 물론 저도 그 친구와의 관계망 속에서 행복과 성공에 함께 기여하고 함께하면 좋겠지만... 그건 욕심이겠죠?
저도 소개팅하고 상대 인프제 이성분이 애프터주셔서 한번더 좋게 만나고 잘 되어지는가 했는데 제가 더 먼저 많이 알려해서 그런지 두번째만남이후에 연락이 마무리가 되었는데 좀 어이가 없더라구요..인프제들은 상대방이 좀 다가가면 부담스러워하나요?
영상들 편안하게 볼 수 있어서 넘 좋아요💓
저도 인프제인데 너무 공감가고 재밌고 두분 영상 힐링되요ㅎㅎㅎ
인프제 남친을 사귀고있는 엔팁여자입니다
동굴로 들어갔어요...잠수이별 하려나봐요...저는 이런거 첨겪어봐서 진짜 혼란스럽습니다 3일간 잠수타네요
인프제들 원래이래요? 진짜 대화를계속회피하네요 대화해서 풀생각은안하고
어떻게 됐나요
@@얍얍얍-b5u 10일째 잠수네요 차단박히고ㅋㅋㅋㅋㅋㅋ
@@abcd-eq4ej 잠수이벌인가요? 개빡치네요ㅠㅠ차라리 시원스럽게 말해주는게 덜 상처받는데...어제 제 남친도 잠수타다가 겨우 대화 나눴습니다..
@@얍얍얍-b5u 잠수이별이죠...그래도 님은 저보다 낫네요ㅜㅜ하...ㅠㅠ전 연락 하다가 지쳐서 안합니다ㅠㅠ대화할기회조차안주네요
@@abcd-eq4ej 전 갑자기 남자가 시간갖재서 시간갖고 있어요;;;;
키님이 이렇게 많에 말하는 거 처음봐요! 헿
저이번달에 딱 4.5년 사귄사람이랑 헤어졌는데.. 하하!!!!!! 자존감도 바닥이구 연애하는게 두렵네요ㅎㅎ
좋은사람 만날지도 모르겠구
뭐 행복하게 다시 살아야죠 영상 감사합니다♡
+ 아그리구 주제하나도 안무겁게 느껴집니다!!!!😁
6:25 부터 정말 공감이 가네요... 이사람 어떡해 ㅠㅠ
공감이 많이 가요 .. ㅋㅋㅋㅋ 오늘은 조금 우울하네요
공감가는 대화여서 위안이 댓어요
기다렸습니다 좋아요 누르고 영상부터 보고 올게용☺️
오늘 헤어졌는데 왜 오랑키님 영상이 생각나는지 모르겠네요 저도 모르게 오랑키님 영상으로 위로를 받고 있나 봅니다. 상대를 너무 좋아해서 애써 무시하고 오지 않았으면 했던 이별이어서 더 힘들고 어렵지만 바닥까지 잘 찍고 단단해지려 합니다.
오래 평생 찐 사랑...🤍
저는 인티제 여자고 인프제인 남자친구를 만나게 됐어요
저는 남자친구라는 존재가 누구든 대체 할 수 있는 사람 정도로만 생각하고 연애를 했었는데 이번에는 많이 다르네요 좋아하게 되니까 불안하고 감정적이게 되고
남자친구는 14년 동안 알고지낸 남사친이 였고 8년 만난 전 여자친구가 있어요 전 여자친구랑 중간에 헤어졌을 때 가끔 안부 묻는 친구사이로 만났었고 전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반년 정도 됐을 때 서로에 대한 편안함을 알고 좋아하는 마음을 느껴서 지금 만나게 됐어요
남자친구는 미련 없다 나는 너 밖에 없다
너한테 헤어나올수가 없다 후회없이 다 해주고싶다라고 말하긴 하는데
전 여자친구와의 8년을 제가 이길 수 있을까
불안해서 시작하는데 많이 망설여져요
인프제 분들의 생각은 어떨까요 괜찮은 걸까요?
I think Ki's mbti is isfj 😂
위로받고가요~
다들 차인입장에서의 이별을 말씀하시는데 찬분들의 입장도 궁금하다 ㅠ.ㅠ..
지친게 커요 !! 질린다 해야하나 ....
항상 일방적인 느낌 .... 싸우고 기다리고
답도 내가 찾고 감정정리도 내가해줘야하고
상대방은 너무 생각이 많고 본인 성격탓하며 싫은건 안하려고 합니다 비겁하다 느끼는 순간이 올때가 있어요 ....
ENTP라 어지간해서 애증관계로 끌고가지 포기 안하거등요 ㅠㅠ 찬사람은 정말 120프로 하고 찬겁니다
두분은 어떤 사이에요???
ㅋㅋㅋ 완전공감
ㅜㅜ미안해요 내가 인프제라서…. 채감->체감… 자막 오타!
집 가실 때 되니 진짜 신나신거 눈에 보여서 넘 웃겨요🤣
5:16
11:35
영상이랑 관련이 없어서 정말정말 죄송한데요 ㅠㅠ
혹시 인프제 친구한테
너랑 친해지고 싶은데 무슨 얘기를 해야될지 모르겠어
라고 하면
부담스러워할까요?? ㅠㅠ
기본적으로 친분이 있고 인사나 대화정도는 하는 사이인데
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가 없어서… 인프제 영상 정주행하고 왔는데 너무 어려워요ㅠㅠㅠ
좋아하는 영화 취향도 비슷하고 그런데 영화 얘기를 해야되나,,, 고민이네요
인프젠데 전 개인적으로 기분 좋을 것 같아요! 누군가 절 좋아해준단 생각에 고마울 것 같기도 하구용
취향 비슷하면 인프제 완전 신나요ㅎㅎㅎ
선만 잘 지키면서 대화하시면 될 것 같아요!!
@@cygfgihfugugcyxtfd 헉 답글 감사해요 ㅠㅠ 일단 바쁘냐고 물어봤는데,, 답장이 안 오네요,,,? 식은땀 삐질..
혹시 짝사랑 하시는건가요....?
@@cygfgihfugugcyxtfd ㅎㅎ,, 들켰네용 제가 인팁인데 몬가 제 감정을 저도 모르겠고 뭔가 부정하고 싶었는데
자꾸 생각나는 거 보면.. 짝사랑 맞겠죠,,?
누군가한테 먼저 연락도 잘 안하고 심지어 연락 온 것도 잘 안 읽는 사람이었는데
어쩌다 이렇게 된건지ㅠㅠㅠ
진짜 처음 봤을 때부터 묘한 신비로운 느낌이 있었는데 mbti 물어보고 나서 찾아보니까 진짜 딱 설명이 잘 맞는 느낌..? 근데 눈치가 그렇게까지 빠른 줄은 몰랐네요
제가 좋아하는 것도 아는데 모르는 척 하는 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심란해요..
헐 유튭 라방해요*.*
오랑키=구보니
아니말을왜케느리게하지
공감받고 위로받는 영상이네요 😃
앞으로도 꾸준히 보고싶어요!
위로받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