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커버 ] 흐르지 않는 시간속에선 이렇게 살아갑니다. 시간차원을 초월할때의 변화. '지금 이 순간을 즐겨라' 에크하르트 톨레. 지금 이 순간을 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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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1 сен 2024
  • 지금 이 순간을 즐겨라
    에크하르트 톨레 저 | 양문 | 2002년 12월 31일 |
    원제 : Practicing the Power of Now
    이 책은 현재 전자책으로 교보문고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노벨 평화상 수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던 베트남의 대선사 틱낫한 스님은 '지금 이 순간 살아 있는 것만으로도 기적'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우리가 삶의 경이와 접해야 하며, 그 경이로움은 우리 안에, 우리 주변에 언제 어디서나 존재한다고 말했다.
    1997년 처음 출간된 이후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에까지 오르며 줄곧 10위권 내에서 수많은 독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The Power of Now》의 저자 에크하르트 톨레는 바로 '지금 이 순간'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지금 이 순간을 즐겨라》는 톨레의 가르침에 감명을 받은 수백 만 독자들의 요청으로 출간된 신간이다. 이 책 역시 출간과 동시에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단숨에 베스트셀러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전작에 비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깨달음의 길을 좀더 알기 쉽고 편안하게 풀어놓았다. 때문에 자칫 지루해지기 쉬운 명상서에서 탈피해 모든 이들이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는 '처세실용서'의 미덕도 갖추고 있다.
    그동안 인류를 이끌어왔던 영적 스승들은 한결같이 '삶은 고단한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그 이면에 '자유와 평화'가 있다고 설법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미 지나간 일과 오지 않은 일을 걱정하며 인생을 허비하고 있다. 그래서 과거, 현재, 미래가 온통 고통으로 가득 차 있는 것이다. 에크하르트 톨레는 행복해지려면 내일이나 10분 후가 아닌 지금 이 순간으로 삶을 좁히라고 말한다. 거기에 참다운 행복이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줄곧 미래를 준비한다는 명목 아래, 과거를 후회한다는 핑계 아래 지금의 삶을 의무와 책임이라는 무거운 족쇄로 채워왔다.
    지금 이 순간을 즐겨라. 지금이 아닌 삶은 없다. 과거도 지금이었고, 미래도 지금일 것이다.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기 시작하는 그 순간, 우리는 평안이 충만한 행복의 길로 접어든 것이다.
    마음이 만들어낸 환상에서 벗어나면 행복해진다
    성철 스님의 법문에 보면 "무심이 부처다."라는 말이 있다. 이는 우리의 마음자리에 있는 먼지를 모두 닦아내면 맑고 깨끗한 지혜가 생겨나 깨달음에 이를 수 있다는 말이다. 어찌 보면 아주 간단한 진리 같지만 번뇌와 욕심으로 뒤엉킨 일상의 삶을 사는 우리들에게 이는 아주 머나먼 수행의 길처럼 느껴진다.
    지금 나의 마음 속에는 무엇이 자리하고 있는가. 책상 위에 놓인 서류를 뒤적이면서, 사소한 일로 아내(남편)와 다툰 일을 생각하거나 업무상 과실 때문에 상사로부터 받은 질책에 대해 생각하고 있지는 않은가. 그런 마음의 먼지들을 차곡차곡 쌓고 있지는 않은가.
    《지금 이 순간을 즐겨라》는 삶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존재하는 '마음'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에크하르트 톨레는 이 책에서 일상을 괴로움과 불행으로 몰아가는 것은 다름 아닌 자기 자신의 '마음'이라고 말한다. 그럼에도 우리는 자신에게 닥친 모든 어려움이 '외부'로부터 온 것이라고 믿는다. 이러한 잘못된 믿음 역시 마음이 만들어낸 것이다.
    물론 우리 안에 엄연히 존재하는 마음 자체가 잘못된 것은 아니다. 성철 스님의 말씀처럼 마음자리에 쌓인 '먼지'가 문제인 것이다. 그것을 닦아내면 우리는 마음을 올바르게 쓸 수 있다. 그렇지 못할 때는 마음을 잘못 사용하는 정도가 아니라 마음의 지배를 받게 된다. 톨레는 이를 두고 '에고가 만들어낸 미친 마음'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행복한 삶을 원한다. 행복이란 어디에 있는가. 나보다 명예롭고 부유한 저 사람에게 있는가. 나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이 사람에게 있는가. 2차 대전 당시 나치에 의해 투옥되었던 정신과 의사 빅터 프랭클은 "고통 속에서 의미를 발견할 수 있는 한, 인간은 어떤 고통이든 기꺼이 받아들인다."고 말한 바 있다. 중요한 것은 내가 처해 있는 '지금 이 순간'의 삶이 지닌 의미이며, 그것이 내포하고 있는 힘이다.
    톨레에게 '마음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은 행복을 위한 제1 정언처럼 보인다. 마음은 나 자신이 아니라 다른 것들에만 집착하도록 나를 조종한다. 하지만 그 마음에 쌓인 먼지를 떨어낼 때 마음은 깊은 내면에 있는 참된 자아를 응시하게 될 것이다. 거기에 행복을 위한 자유와 평화가 있다.
    생각이 사라지면 무심의 찰나를 경험합니다. 무심의 순간이 찾아들면 한없는 고요화 평화를 느낍니다. 그러면 여러분의 순수한 본성, 즉 진정한 존재와 하나됨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언제나 마음이라는 장막에 가려져 보지 못하던 존재를 깨닫는 것입니다.
    시간이란 나를 구속하는 망상일 뿐이다
    영화 Back to the Future는 '시간 여행'을 주제로 하고 있다. 이 영화의 1편은 주인공이 과거로 돌아가 현재의 상황을 변화시키는 내용이 2편에서는 미래로 날아가 잘못된 미래를 개선하는 내용이 등장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과거나 미래로 가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런 생각 안에는 현재의 삶에 대한 불만과 불안감이 내포되어 있다. 과거로 돌아가 후회되는 부분들을 고칠 수 있다면, 미래의 내가 어떨지 알 수 있다면 지금의 삶이 좀더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시간 속에서 우리의 삶이 '인과 관계'로 이어진다고 믿음이 깔려 있다. 과거로 인해 지금의 행복과 불행이 정해져 있다는 생각, 지금 '준비'한다면 미래의 삶이 행복할 거라는 믿음 말이다.
    톨레는 우리가 과거와 미래에 얽매여 지금 이 순간을 존중하지 않고 있다고 말한다. 과거가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시켜주고, 미래는 어떤 식으로든 구원과 성취를 약속한다고 믿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톨레는 이 모두가 환상일 뿐이라고 단언한다. 과거와 미래의 시간에 집착할수록 가장 소중한 시간인 '지금 이 순간'을 잃어버리게 된다는 것이다.
    저명한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은 《시간은 항상 미래로 흐르는가》에서 "미래는 이미 정해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 미래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의 행동에 따른 결과라고 생각하는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물론 이 말이 모든 사건의 결정론적 시각을 대변하고 있다고는 말할 수 없다. 다만 광대한 물리적 실재로서의 우주에서 미래의 사건은 인간 개개인의 사소한 행위의 결과로 규정되는 것이 아니라는 말일 것이다.
    만약 그렇다면, 일상의 말과 행위들이 시간 속의 나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면, 과거의 결과가 현재이며 현재의 결과가 미래라는 망상 속에서 쫓기듯 살지는 않을 것이다. 결국 중요한 건 지금의 삶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믿는 시간은 마음이 만들어낸 망상이다. 톨레는 묻는다. 지금이 아닌 다른 곳에서 일어난 일을 경험하거나 생각하거나 느껴본 적이 있는가? 지금이 아닌 어떤 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난다는 게 가능하기는 한 걸까?
    존재하는 유일한 시간은 지금 이 순간뿐입니다. 지금 이 순간, 영원한 현재야말로 삶이 펼쳐지는 무대이며, 영원히 존재하는 시간입니다. 삶은 지금 이 순간입니다. 지금이 아닌 삶은 이전에도 앞으로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지금 이 순간 살아 있는 것만으로도 기적이다
    에크하르트 톨레는 마음과 시간에 구속되지 않는 깨달음의 상태를 '내맡김'이라고 말한다. 자연에 있는 만물은 모두 내맡김의 상태에서 생명의 기적을 펼치고 있다. 불만족스럽거나 불행한 모습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다. 그는 이를 두고 예수의 말을 인용했다.
    "들에 핀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보라. 길쌈도 아니 하고 수고도 아니 하느니라."
    지금의 기적을 깨닫는 힘은 내 안에 있다. 그걸 발견하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삶은 질적으로 바뀔 수 있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톨레의 가르침, 특히 그의 가르침을 담은 이 책은 진정한 가치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그것은 바로 이 책을 읽는 것 자체가 깨달음에 이르는 수행의 과정이 된다는 것이다. 그는 누구든지 이 책을 만난 지금 이 순간 이미 깨어나고 있다고 말한다.
    살아 있다는 것은 기적이다. 그리고 이 책을 만난 것도 기적이다. 있는 그대로에 순응하면서 온전히 지금 이 순간에 머물 수 있다면 우리 안에 기적처럼 크나큰 기쁨이 찾아들 것이다. 그 기쁨 안에, 내밀한 존재의 중심 안에 신성하고도 뭐라 이름 붙일 수 있는 그 무엇이 있다. 그것이 바로 깨달음이다.
    내맡김이란 있는 그대로를 아무 조건 없이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제가 이야기하는 것은 여러분의 조건이나 환경, 즉 삶의 상황이 아니라 여러분의 삶 자체, 이 순간입니다.
    저자 소개
    에크하르트 톨레(Eckhart Tolle)
    최근 떠오르고 있는 영적 교사 중 한 사람인 에크하르트 톨레는 불교철학과 명상법 등을 배우고 익히며 열정적인 내면 여행을 해오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상담자이자 영적 지도자로서 유럽과 북아메리카에서 작은 모임을 이끌고 있는 그는 1996년부터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를 집필했다. 이 책을 통해 그의 가르침이 처음으로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김미옥
    경북대학교를 졸업하고 지금은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미국을 세우는 영웅들》, 《행동이 척척 여섯 색깔 신발》, 《몸과 마음을 젊게 하는 생활 습관》, 《오프라 윈프리 다이어트》, 《웃음을 잃어버린 이들에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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