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화 - 반려동물 이개혈종 치료! 그냥 두면돼!? 귀가 변형되건 말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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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3 дек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34

  • @gracek9301
    @gracek9301 2 года назад +3

    가끔씩 길에서 보면 고무줄 같은걸로 아이들 머리 꾸미듯이 하고 다니는 경우를 봤는데 그것도 위험한 일이고, 또 평소에도 강아지들 귀를 잘 살펴보고 붓기라던지 이상이 보이면 바로 진료를 봐서 미리 예방하는게 중요한거 같네요ㅠ

    • @VETKIM
      @VETKIM  2 года назад

      네...귀가 큰 만큼 위험도 많은 것 같아요. 보호자 분들이 평소 관심을 가지고 자주 살펴보는 것이 예방의 시작이에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 @noahsong-i8e
    @noahsong-i8e 23 дня назад

    안녕하세요 원장님 ~! 이개혈종을 찾아보다가 원장님 영상을 보게되서 글을 남겨보아요!
    최근에 이개혈종으로 왼쪽 수술 1번,오른쪽 2번수술했는데 또 농이 차서 병원갔는데ㅠㅠ..
    노견+심장병+갑상선+만성피부병이 있어 재수술하기엔 마취도힘들어서 강아지다 너무힘들어하는것같아서
    농만 뺏는데 집오는 거리 30분만에 부풀었더라구요 ㅜㅜ다시 수술하기는 너무 무리인데
    보통 농이 이렇게 빨리 차오르나요??
    배농을하고 약물투입을 해달라고해야할까요? 소염제만 2주치 받아왔거든요ㅜㅜ
    꼭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원장님 😢

    • @VETKIM
      @VETKIM  22 дня назад

      안녕하세요. 내과적인 치료 방법을 시행할 때는 아이들 마다 다르긴 하지만 방혈 이후 다시 충혈이 되곤 합니다. 30분만이라니 상당히 빠르게 재충전이 되고 있네요. ㅠㅠ
      약제를 병변에 바로 주사 하는 것은 혈관을 수축시키는 효과가 있어 단순히 방혈만 진행하시는 것보다는 재충혈 시간을 늦출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방혈만 진행하고 있다면 주사제를 직접 투입하는 것에 대해서도 주치의에게 상담 받아보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개혈종이 지속적으로 재발되는 것에 대한 관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개혈종의 원인은 대부분 귓바퀴 충격에 의한 피하출혈입니다. 이 충격은 외이도 질환에 의해 귀를 털면서 생기는 경우가 많이 있고요. 이에 대한 치료도 병행이 되어야 앞으로도 관리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 @보비아
    @보비아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문제는 수의사한테 데리고 가도 더 심해져요 약 먹는동안 귀가 더 심해져서
    ...수의사한테 가는것도 겁나네요. 정의로운 수의사 만나기가 너무 힘듭니다!
    한달안해 1000불 내고 강아지 귀는 더 부었어요.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 @VETKIM
      @VETKIM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안녕하세요. 이개혈종은 외이도의 1차 질환에 의해 2차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서 근본적인 질환이 해결되지 않으면 지속적으로 재발할 수 있습니다. 이개혈종 치료 중에도 원발 질환이 있으면 터는 건 계속되고 증상 호전이 더딜 수 있습니다. 비용이 달라인 것을 보면 해외에 계신 것 같은데 내과 치료는 동물병원에 자주 내원하셔야 관리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약물 반응도 단기간 간격으로 모니터링 하면서 투약이나 용량 조절이 필요할수도 있고요. 우리 나라의 경우 동물병원들이 가까이 있어 자주 내원이 가능하지만 해외에는 어려운 경우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는 외과적 치료를 고려해보시는 것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ㅠㅠ

    • @보비아
      @보비아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VETKIM 감사합니다! 정보를 주셔서...수의사님같은 분이 우리 강아지 치료하면 얼마나 좋을까 싶네요!

    • @VETKIM
      @VETKIM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보비아 말씀 감사합니다. 인근에 좋은 수의사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주어진 환경에 따라 수의사들의 치료 옵션에 대한 순서나 선택지가 달라질 수 있으니 내원하신 동물병원의 수의사와 치료 과정과 현재 결과를 두고 상담을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빠른 치유가 되길 기도드리겠습니다. 새해에는 좋은 일만 있길 기원합니다.

  • @호떡공방
    @호떡공방 5 месяцев назад

    우리집 노경 댕이 하루 아침에 갑자기 만두귀가 되서 알아보고 있는 중인데, 여기를 찾아보고 저기를 찾아봐도 온통 수술 이야기 뿐이네요.. 애기 통증이 문제라면 진통제로 안되는 건가요? 모양이 어찌되든 애기한테 제일 무리 안가고 스트레스 덜 받고 그런쪽으로 해주고 싶은데, 어떤 게 정말 애기한테 좋은건지 확신 할 수가 없어 저는 확실히 무지한 보호자가 맞는 거 같네요 🫠

    • @VETKIM
      @VETKIM  5 месяцев назад

      안녕하세요. 이개혈종에서 귀 모양에 변화가 오는 건 혈액순환 장애로 연골이 괴사되면서 나타나는 것으로 단순 염증에 의한 통증이 아니기 때문에 그 고통은 상당합니다. 현재 이개혈종이 있는 상태가 가장 큰 스트레스 상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이에게 가장 적은 스트레스를 주는 것은 질병을 빨리 조절하는 것입니다. 가장 빠른 건 외과 치료이고 그 다음이 내과입니다. 외과가 빠른 치료이긴 하지만 혈종이 생기는 것을 그때그때 방혈 잘 해주고 약을 잘 넣어주면 통증을 최소화하고 내과적인 방법으로도 치료 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혈종이 생겼을 때 방혈해주는 것입니다. 그래야 괴사가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방치해 두지 마시고 인근 동물병원으로 내원하셔서 내과 치료라도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호떡공방
      @호떡공방 5 месяцев назад

      @@VETKIM어제 바로 병원에 가서 처치하고 약 받고 왔습니다. 근데 애기가 귀에 없던 것이 생겨서 조금 불편해 보이는 것은 있으나, 먹는 것도 잘 먹고 부어 오른 귀 쪽을 바닥으로 하고 잘 누워 있기도 하고, 통증은 그닥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건 그간 세월 동안 지켜봐 온 결과, 애기가 실제로 통증이 있으면 어떻게 하는지 알기 때문에 이렇게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동물들도 통증을 느끼는 정도가 다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심지어 제가 방문한 동물병원에서도 통증약은 처방을 안 해주셨더라고요.. 일주일치 약 받아 왔으니 경과 보고 상태 또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VETKIM
      @VETKIM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

      @@호떡공방 치료 잘 받고 오셨네요.
      이개혈종에 의한 통증은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문제 부위를 만지면 아파서 비명을 지르거나 하는 그런 통증이 아닙니다. 보통 아픈 곳은 우리가 닿기만 해도 통증으로 인해 비명을 지르거나 하는 그런 것만 생각하시게 되는데요. 이개혈종에 의한 통증은 뭔가 귀를 지속적으로 꾸욱 누르고 있는 통증입니다. 감각이 없고 얼럴한 그런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그래서 이런 통증은 당사자만 힘들고 엄청난 스트레스 환경에 있을 뿐 접촉으로 인한 통증은 심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실제로 이런 통증들에 대해 보호자들은 잘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런 통증들 중 하나가 바로 치과 문제로 인한 잇몸의 통증입니다. 이 역시도 죽을 정도로 아프지 않고 주어진 상태에서 환경에 적응해서 음식을 먹기 때문에 보호자들이 잘 발견하지 못하는 통증이기도 합니다. 통증이 상대적이긴 하지만 이는 참을 수 있고 없고의 차이이지 참는다 해서 스트레스 환경에 있지 않다고 판단하는 것은 잘못된 판단입니다. 실제로 보호자가 보기에 통증 반응이 없다해서 질병을 방치하는 경우가 허다하게 있고 이는 우리 반려동물들을 스트레스 환경에 노출시키는 것입니다.
      이개혈종에 관한 다른 영상이 있는데 참고해보시면 좋겠습니다.
      ruclips.net/video/FNpx_29tGDI/видео.html
      제 영상들 중 치과 영상들을 참고해보시면 이런 통증에 대한 것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그리고 이개혈종은 대부분 원발 질환을 방치하면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이개혈종이 발생하는 것은 보호자분께서 그동안 질병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질병의 심각성에 대한 인지 역시 통증에 대한 인지 처럼 주관적일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의 사소한 행동 변화 하나하나를 섬세하게 인지하시는 것이 필요하며 아주 작은 것이라도 변화가 발생한다면 그것은 질병에 의해 불편함으로 인한 결과입니다. 이런 무언의 표현들을 잘 인지하시는 것도 반려동물의 건강 관리를 위해서는 필요하니 조금 더 세심하게 관찰을 해보시고 질병을 예방하시면 좋겠습니다.
      치료 잘 받으시고 원발 질환까지 뿌리 뽑고 건강해지고 나면 건강 관리 잘 해주세요~ ^^

  • @김수잔-e1w
    @김수잔-e1w Год назад +1

    3일전에 이개혈종이 생겨서 수술로 피를 뺏어요 의사가 잘못되면 귀 잘라야한다고 하더라고요 수술받고 하루후에 또 부었길래 병원가서 수술을 한번 또 했습니다 의사가 다음에도 부풀면 잘라야한다고 하는데 어떡하나요 ㅠ

    • @VETKIM
      @VETKIM  Год назад

      이개혈종의 수술적 치료는 혈종 부위를 개방시켜서 지속적으로 혈액이 배출되도록하고 혈액이 차면서 귓바퀴 피하에 생긴 공간을 제거하기 위해 압박하는 방식으로 진행을 합니다.
      수술로 피를 뽑고 다시 부었다는 말씀으로 보아서 이개혈종만 제거를 하신 듯 합니다. 이런 경우는 수차례 차오르는 경우가 있으며 그럴때마다 연골의 변형이 오지 않도록 피를 뽑아주고 약물을 주입하는 시술이 반복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외과적 처치는 한번에 가능하지만 약물적 처치는 여러번 들어가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혈종 제거 후 약물도 주사하는지 확인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그러면 좀더 빨리 치유가 되니까요.
      그리고 이개혈종은 단독 발병보다는 외이도 질환에 이차적으로 따라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원발 질환도 함께 치료가 진행되고 차후 질병의 관리가 되어야 재발을 방지 할 수 있습니다.
      잘 치료받으시기 바랍니다.

  • @SHRIMP_BBANG
    @SHRIMP_BBANG 2 года назад +1

    오늘 이개혈종 수술하고 왔어요. 귓바퀴쪽?은 납작해졌는데 머리와 귀가 연결되는 쪽은 여전히 통통하더라구요. 수술때문에 부은건지 피가 덜빠진건지.. 귀모양이 변형되는건 괜찮지만, 이 부위를 기점으로 재발해서 또 강아지를 아프게 하지는 않을까 걱정이에요. 노견이라 전신마취도 걱정이고 재수술은 안했으면 좋겠는데.. 이틀 뒤에 상태확인차 병원 다시 가기는 하는데 그때 병원에 다시 얘기해봐야 할까요ㅜㅜ

    • @VETKIM
      @VETKIM  2 года назад

      안녕하세요. 수술을 하셨다면 배액관이나 혈액이 배출될수 있는 출로를 만들어 두었을 거예요. 그러면 대부분은 약 먹이고 자연적으로 빠질거라 생각이 됩니다. 귀모양도 변하지 않는게 좋아요. 이건 괴사되는거라 생각보다 아프거든요. ㅠㅜ 그리고 이개혈종은 대부분 외이도 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니 재발을 방지하려면 외이도 질환에 신경을 쓰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직접 보고 말씀드리는 것이 아니라서 다른 경우가 있을 수 있으니 내원하시면 문의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이가 잘 치유되길 기도드립니다.

    • @SHRIMP_BBANG
      @SHRIMP_BBANG 2 года назад +1

      앗 귀모양 변형이 수술흉터 때문이 아니라 괴사때문이었군요ㄷㄷ 설명해주시니 조금 안심됐습니다. 병원 가서 관리법 한번더 물어보고 강아지 치료도 무사히 마치도록 노력할게요 감사합니다!!😆😆

    • @VETKIM
      @VETKIM  2 года назад

      @@SHRIMP_BBANG 넵. 만두귀는 혈종에 의한 혈액순환 장애로 연골이 괴사되면사 나타나는 결과에요. 괴사 되기 전 빠르게 혈종을 관리해서 혈액순환을 개선해주는 치료가 들어가면 귀 모양에 변형이 안오는 경우도 있어요. 치료 잘 해주시고 보호자도 아이도 건강하세요!!! ^^

  • @풍산동동
    @풍산동동 2 года назад +1

    한달전에 이계혈종 수술하고 실밥도 다풀엇는데 귀를 자주 흔들길래 봣더니 이계혈종 초기증상인지 살짝 부어잇는데 어떻 해야 하나요 또 수술해야하나요?

    • @VETKIM
      @VETKIM  2 года назад

      안녕하세요. 이개혈종은 외이도에 발생하는 원발적인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2차적인 문제입니다. 질병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며 더 심해지기 전에 내원하셔서 외이염을 먼저 관리하시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한달만에 이런 문제가 발생한다면 외이에 문제가 발생하는 근본적인 문제가 있을 듯 합니다. 진료를 통해 원인을 먼저 찾아서 해결해주시기 바랍니다. 이개혈종에 대한 첫번째 영상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거예요.
      ruclips.net/video/FNpx_29tGDI/видео.html

  • @잉-r1z
    @잉-r1z Год назад

    안녕하세요 10월 31일에 이개혈종 수술한 고양이 집사입니다 ㅠㅠ 10월 31일 이전에 병원에서 주사기로 시도를 해봤지만 고양이가 거부가 너무 심해서 포기하고 10월 31일에 수술을 진행 했습니다 일주일후에 병원에 다시 갔을땐 또 차올라서 주사기로 뽑았는데 그날 다녀오자마자 바로 귀가 빵빵하고 딱딱? 해졌습니다 이럴때는 재수술을 해야하나요? 고양이 귀를 절단해야할까봐 너무 겁납니다 ㅠㅜㅜ

    • @VETKIM
      @VETKIM  Год назад

      안녕하세요. 이개혈종을 수술을 하셨다면 보통 외과적 치료에서는 혈종을 모두 제거하고 외부 피부에 지지대를 앞뒤로 대고 압박하는 방식으로 봉합하여 혈종으로 늘어난 공간에 혈액이 다시 차지 않도록 압박하고 출혈이나 삼출물은 외부로 빠져나갈 수 있도록 절개된 상태로 유지하거나 배액관을 달아두게 됩니다.
      외과적 치료는 보통 이렇게 진행이 되는데 현재 아이가 수술한 것을 보지 못해 치료한 부분에 대해 뭐라 말씀드리기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이개혈종이 발생한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않으면 지속적으로 귀를 털게 되고 재발하게 될 것입니다.
      말씀만으로는 아이의 수술 상태를 확인이 할 수 없으니 수술을 진행한 동물병원과 상담을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ㅠㅠ

  • @탄이탄이-l4o
    @탄이탄이-l4o Год назад

    저희 강아지 미용후 귀 안쪽이 파인것처럼 딱지가 앉았는데 귀 모양이 변형되는걸까요
    더이상 퍼지지는 않는데 모양 변형이 무조건 일어나나요

    • @VETKIM
      @VETKIM  Год назад

      안녕하세요. 귀의 모양 변화는 피부 내측에 있는 연골에 변형이 오면서 생기는 것입니다. 이개혈종에서는 혈종에 의한 압박으로 혈액순환이 되지 않아 괴사되면서 변형이 오는 것입니다. 안쪽이 파인것 처럼이라는 표현은 정확한 병변을 예상할 수는 없지만 딱지가 조금 깊게 형성이 되었다 정도로 이해를 한다면 외부에 생긴 딱지는 외부의 피부손상에 의한 것으로 추측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 외이염이 있거나 단발적인 긁음으로 생기는 상처 등 여러가지 경우가 있을 수 있으며 단발적 상처에 의한 염증이라도 가려움을 유발하여 지속적으로 긁을 수 있기 때문에 내원하셔서 진료를 한번 받아보시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

  • @꼬냥히삶
    @꼬냥히삶 Год назад

    저희고양이도 하루만에 이개혈종 피를 뺏더니 또 차올랐네요 ㅠ 수술을 하는게 답일까요 ..근데 cT촬영 필수 인가요? 이개혈종 수술할때요.. 아무래도 촬영 가격이 넘 부담 되서요...
    지금 전체가 부풀어서 만두귀가 되었는데 시간이 안되어 다음주 중에 갈수 있을듯 한데 다음주 까지 그냥 나둬도 될까요? 귀가 터질까봐 무섭네요😭

    • @VETKIM
      @VETKIM  Год назад

      안녕하세요. 이개혈종의 치료 방법은 외과적인 방법이나 방혈처치+내과적 치료입니다. 1회성 방혈은 다시 차오를거예요.이럴 경우 다시 방혈하고 약물 주입하고를 반복하셔서 차오르지 않을때까지 하셔야 합니다. 아니면 외과적으로 1회성 치료로 가시거나요. 외과를 하셔도 이개혈종의 근본적인 원인이 치료가 안된다면 수술 후 실밥을 풀기 전, 풀고 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리를 해주셔야 합니다. 다시 부풀어 올랐는데 그냥 두시면 귓바퀴 압박이 심할거예요. 통증도 심하고요. 시간이 안되시더라도 시간을 만들어서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방혈 후 약물 주사 처치를 주기적으로 하시거나 외과적인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부어오른 상태로 방치되면 귓바퀴 연골에 변화가 진행될거예요. 주말에 하는 동물병원이라도 찾아서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CT 촬영 여부는 검사 목적이 무엇이냐에 따라 필요여부가 결정될 것 같습니다. 아이의 나이나 종양 여부 기타 다른 문제점이 의심 될 경우 마취를 위한 검사 항목들은 더 늘어날거예요. 비용의 문제가 아니라면 아이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는 하면 할수록 안전도는 더 높아지겠죠.

  • @몽실-b8g
    @몽실-b8g Год назад

    이개혈종으로 지금 일주한번 주사로 제거하고 약먹이고 있는데 수술이 답일까요. 아이가 폐질환이 있어 고민입니다

    • @VETKIM
      @VETKIM  Год назад

      시간이 걸리기도 합니다. 저의 경우는 계속 빼주고 약 주사하고 치료하는 주기를 짧게 하는 편입니다. 2~3일에 한번 또는 다시 혈종이 차오르는 경우는 더 짧게도 하고요. 저는 빨리 좋아진 아이도 있었고 이주 넘게 걸린 아이도 있었어요.

  • @xday5999
    @xday5999 Год назад

    반려동물도 생명이고 소중한 가족이니 아픈곳이 생기면 그에 맞는 치료를 해줘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다만, 많은 반려인들이 여러방법을 찾는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죠.
    '정말 비싸도 너무 비싼 동물병원 치료비'
    이개혈종 수술 비용이 70만원이라고 하더군요. 그것도 초진비용으로 말입니다.
    모르겠습니다. 동물병원을 운영하는 분들은 당연한 가격이라고 하겠지만 반려인 입장에서는 납득이 안되는 엄청난 가격이라는 반감뿐이죠.
    사랑하는 반려동물들을 치료해주고 싶어도 바로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반려인들의 처지를 조금이라도 헤아려준다면 정말이지 지나친 병원비에 대한 동물병원들의 반성과 자정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기대할 걸 기대해야겠지만 말입니다.

    • @VETKIM
      @VETKIM  Год назад

      안녕하세요. 말씀주신 의견은 공감이 됩니다. 그런데 한가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의료서비스는 원래가 고가의 서비스입니다. 사람이야 보험에 가려져서 그 금액을 체감 못하시는 것이지 사람이 그렇게 수술하면 더 나오지 덜 나오지는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비싸다는 개념은 상대적이죠. 미국 보호자들이 이개혈종 수술비용이 70만원이라 하면 엄청 저렴하다고 할겁니다. 그 나라는 민영 의료보험이 없기 때문에 실비용이 얼마인지 인지하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오히려 질병을 사전에 방어하고 차단하는 예방의학에 신경을 쓰는 것이고 환자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주치의를 통해 모든 진료를 이어가는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비싸다라는 것으로 병원비를 내려라는 건 논리에 맞지가 않습니다. 의료서비스를 위해서는 고가의 장비가 필요하고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비용들이 많으니까요. 수의사들이 봉사를 하는 사람이 아닌 이상 손해 보면서 동물병원을 운영할 수는 없겠죠. 그러면 버티지 못 할테니까요.
      사실 이개혈종도 보호자가 평소 주의하지 못하거나 사전에 질병을 발견하지 못했거나 방치했기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보호자가 방치하고 문제가 커지니 그걸 수의사에게 해결해달라 오시는데 비싸다고 한다면...그러면 보호자가 먼저 관리하고 예방하고 관심을 가지는 것을 실천하셔야 합니다. 비싸다고만 하지 마시고 이런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는 실천을 먼저 해보시는 것이 답이 아닐지요? 반려동물 질환의 대부분은 자연에서 스스로 행하던 관리를 사람이 만든 환경에 적응하면서 부자연스러움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비싼걸 비싸다 탓하지 마시고 보호자가 조금만 부지런해지면 충분히 불필요한 지출을 만들지 않을 수 있는 질병이니 먼저 실천해야 겠다는 생각을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 세계 어딜가도 의료비나 동물 의료비가 다른 인권비에 비해 저렴한 나라는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민영화된 의료보험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느껴지는 것일 뿐이니 제 영상을 보시면 사전에 막을 수 있는 것들에 대한 내용들이 많이 있습니다. 진료비에 대한 답변은 드릴 수 없더라도 그걸 막을 수 있는 정보는 드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반려동물에 대해 더 많이 공부하시고 더 많이 관심가져주세요.

  • @hambohee
    @hambohee Год назад

    원장님 저희 강아지가 이개혈종 있어서 혈을 빼내고 스테로이드 주사를 주입하였는데요 다음날에 또 차서 스테로이드 주사 주입하고 그 다음날엔 아예 멎었는데도 3일 연속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았더라구여.. 별도로 2주일치(하루1번) 스테로이드 및 곰팡균약도 조제 받았구여.. 보통 스테로이드 주사는 기간에 걸쳐 받는걸로 알고 있는데 이렇게 3일 연속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아도 무리가 없는건가요? 보통 이런식의 치료도 많이 하나요? 심각한 통증 완화를 위한 게 아닌 이상 이렇게 연속으로 받는게 이해가 잘 안되서요 ㅠㅠ

    • @VETKIM
      @VETKIM  Год назад +1

      스테로이드 주사제는 보통은 지속성이 그리 길지 않습니다. 흔히 경구약이나 주사제가 있다면 차이는 경구약은 서서히 흡수되며 지속성이 길고 주사제는 빠르게 흡수되며 지속성이 짧습니다. 주사라고 해서 특별히 위험한 것은 아니고 먹느냐 주사 바늘로 찌르느냐의 투약 방법의 차이가 있고 그에 따라 효과 발현이나 지속시간에 차이가 있을 뿐 큰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병변 부위에 직접적으로 주사를 하는 것은 빠른 효과를 기대하기 때문이고 이개혈종의 주사적 치료는 혈종이 재발되는 것을 빠른 시간에 제어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그래서 다음 날 바로 재발한 혈종으로 인해 공격적으로 치료를 하지 않으셨나 생각이 됩니다. 약물의 사용은 보통 증상이 없어도 추가 처방이나 투약으로 경과를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질병의 진행이나 호전이 빠른 경우 단순 약물에 의한 반응인지 치료로 인한 반응인지를 구분할 수가 없어 좀더 안전하게 추가처치 후 치료를 종결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확인사살?같은 것이라 표현해야 할까요...이건 어디까지나 증상을 본 수의사의 판단에 따라 행해진 것이고 저는 조심스럽게 추측만 한 것이니 동일하게 적용되지 않을 수도 있는 점 이해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내복약이 들어가는 것은 보통 이개혈종은 원발질환인 외이도 질환에 의해 병발된 경우가 많아 이개혈종 치료 후 원발질환을 치료하지 않으면 다시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원발 질환 치료를 위해 약을 처방하신 것 같아요.
      아무래도 의료에서는 스테로이드의 사용에 있어 조심스러워 하기 때문에 불안함이 있을 수 있으나 스테로이드는 적절하게 잘 사용하면 매우 효과가 좋은 소염제입니다. 물론 의약품은 큰 이득을 얻기 위해 작은 손해를 감수하는 침습적 행위인 만큼 적절하게라는 표현은 전문가의 통제에 따라 필요한 곳에 필요한 양만큼만 최소한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수의사의 지시에 따라 스스로 이개혈종 관리가 불가능한 동물의 치료에서는 단시간에 증상을 잡는 것이 중요하고 그로 인해 사람과는 다르게 공격적인 치료가 들어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약물에 대한 과민반응이나 특별한 부작용이 없었다면 3일 연속 주사는 질병 치료를 위한 것으로 이해하시면 마음이 조금은 편해지실 겁니다. 이런 약물을 사용하기 싫으시다면! 질병이 생기지 않도록 미리미리 외이도를 확인하시고 관리를 해주세요!!! ^^ 원발 질환도 잘 치료되고 다음부터는 이런 질병 없이 건강하게 잘 지내길 기원하겠습니다!

    • @hambohee
      @hambohee Год назад +1

      @@VETKIM 상세하고 꼼꼼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ㅠㅠ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 게으름과 더불어 평소 외이도를 육안으로 보았을때 깨끗해보여서 방심하고 관리를 미흡하게 한게 원인이 된 것 같습니다 ㅠㅠ 도말검사 하였을때 곰팡이균이 있다곤 했지만 몇 개 정도 있었던걸로 보이고 의사 선생님도 외이염의 경미한 정도 라고 들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평소에 꽤나 바닥에 등 전체와 귀를 비벼대는 증상 및 털어대는 증상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그렇구요..그래서 혈종치료는 끝났지만 외이염 치료 및 도말 검사 하러 병원에 몇 번 더 갈 것 같습니다. 종합적으로 추후 상태도 봐야하구요. 이번을 계기로 강아지에 대해서 좀 더 신경을 쓰는 견주가 되어야 되겠습니다.
      참, 그리고 추가적으로 질문사항이 하나 더 있는데요.. 직접 담당 의사 샘님께 물어보기도 민망해서 ㅠ... 저희 강아지가 목줄 하고 병원에 갔는데 의사쌤이 치료실 들어가실때 목줄을 막 잡아 당기시더라구요.. 그 담에 내원할때는 강아지가 들어가기 싫다고 막 낑낑대고 뒷걸음질 쳤는데도 막 억지로 줄을 잡아당겨서 솔직히 좀 기분도 상하고 제 가슴이 철렁했거든요; 뒤에 여자분은 그 상황을 보시고 그냥 웃어넘기신 것 같았는데 견주인 저는 저희 강아지를 함부로 대하는 것 같아 기분이 나빴습니다ㅠ; 수의사님은 같은 수의사님이시니깐 어떤 수의사로서의 입장이나 사정 그런걸 더 잘 아실 것 같아서 어떻게 바라보실지 궁금해서요.. 근데 그거를 제외하고서는 상담받을때 딱히 불친절하거나 무신경하다거나 그런 건 느끼지 못하였습니다.
      그리고 김원장님이 운영하시는 병원이 어딘지 알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메일을 보내면 되는걸까요? 일단 서울 지역이면 좋겠는데 일단 참고하려구요 ㅎㅎ
      여러모로 세심한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ㅡ^😇

    • @VETKIM
      @VETKIM  Год назад +1

      @@hambohee 질병이 경미하더라도 가려움이나 통증은 주관적인 반응이라 질병 정도는 개인 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평소에 자주 비비는 행동을 하였다면 경미한 염증들이 지속적으로 유지되었을 가능성도 있고요. 이런 경우라면 조속히 내원하셔서 가려움을 조절해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이개혈종 같은 2차 질환을 예방하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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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수의사분의 행동은...글세요. ^^; 수의사도 사람이니 반려동물에 대한 두려움은 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이개혈종 같은 처치를 하고나면 반려동물은 수의사에 대한 적대감이 커지게 되고 방어적 공격이나 위협적인 반응을 보여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물론 이런 부분까지 조절하면서 진료를 보면 좋곘지만 그런 경우 시간이 오래 걸릴수도 있고요. 바쁜 동물병원에서는 빨리빨리 진료를 봐야하기 때문에 기다려주는 여유를 가지기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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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보호자분들은 반려동물에게 좀더 살갑게 대해주길 바라시겠지만 보통은 질병으로 내원하는 경우 반려동물들은 아픈 것을 숨기려하고 아픈대도 자신을 만지고 주사 바늘 찌르고 하는 수의사들이 좋게 보이지는 않을 거라 생각이 됩니다. 아플 때만 내원하시게 되면 반려동물들은 동물병원은 자신을 아프게 하는 곳 수의사는 악당, 이런 기억으로 남게되고 이런 경우 수의사들은 반려동물의 돌발적인 방어적 행위를 대비하고 늘 긴장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수의사는 전문가이지 않느냐라고 반문하실 수도 있지만 사실 위험 가능성을 더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더 그럴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 평소 반려동물이 동물병원 내원에 익숙하고 자신을 진료하는 수의사와도 익숙한 경우 반려동물의 돌발 행동은 줄어들긴 하는데요...사실 보호자분들께서 동물병원에 아플때 말고는 잘 내원을 안 하시죠. ^^; 통증없이 예방가능 하고 간단한 진료 검진을 받을 수 있는 심장사상충 예방을 동물병원에서 잘 활용하시면 아이의 반감을 줄일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 사실 제 동물병원에는 사상충 예방이 기다리는 아이들이 상당 수 있거든요. 동물병원은 자신을 이뻐해주는 사람들이 있는 곳, 경우에 따라서는 맛난 간식도 주는 곳, 이런 이미지를 반려동물들에게 심어줄 수 있다면 수의사들도 진료를 볼 때 질병을 찾기가 수월해지고 보호자가 보기에 불필요하다 생각되는 검사들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되기도 하니 잘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지방에서 동물병원을 하고 있어요. ^^ 가장 좋은 동물병원은 집 근처 반려동물이 산책하다 가볍게 방문할 수 있는 동물병원이 가장 좋은 동물병원이란 것도 기억해주시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