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 난동 바비킴, 대한항공에 화난 진짜 이유는?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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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5 фев 2025
  • [앵커]
    지난 7일 가수 바비킴씨가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대한항공 비행기 안에서 좌석 문제로 난동을 부린 일 있었는데요.
    그런데 일주일 가량이 지난 지금, 비난의 화살이 바비킴 씨에서 대한항공에게로 돌아갔습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사건의 전말은 이렇습니다.
    바비킴이라는 이름은 가수로 활동할 때 쓰는 예명으로 바비킴씨의 한국 이름은 김도균, 영문 이름은 로버트킴 입니다.
    바비킴씨는 '킴 로버트 도균' 이라는 이름으로 좌석을 예약했는데요.
    문제는 그 날 같은 비행기에 '킴 로버트'가 두 명 있었다는 겁니다.
    항공권에는 간혹 영문 이름이 길 경우 뒷 부분이 짤려 나오기도 하는데요.
    이 때문에 대한항공 직원이 같은 비행기 명단에 있는 '킴 로버트'라는 사람의 탑승권을 실수로 바비킴씨에게 준 것입니다.
    발권 창구에서 잘못된 항공권을 준 것이 문제의 시작이었다고 하지만, 바비킴씨는 어떻게 다른 사람의 탑승권으로 비행기를 탈 수 있었던 걸까요?
    비행기를 타기 전에는 인천공항 출국장의 보안검색대와 법무부의 출국심사를 거쳐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탑승구에서 항공사가 본인 확인을 하는데요, 이 모든 과정에서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인터뷰:양지열, 변호사]
    "정말 이해가 안 가는 게 바비킴 씨가 연예인이라고 특혜를 주자는 얘기가 아니라요. 그 많은 사람들이 검색대를 거치는 도중에 그래도 연예인이면 신기해서라도 여권이라도 한 번이라도 더 들여다 보고 상식적으로 그러지 않았을까요? 이 사람이 원래는 이름이 로버트 도균 김이구나, 어떻게 저런 일이 일어났는지 이해가 안 가요, 상황이."
    바비킴씨는 비행기에 타서야 탑승권에 문제가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자리를 찾던 중에 이코노미석인 걸 알게 돼 바로 대한항공에 좌석 변경을 요구했지만, 대한항공이 마일리지를 조회하는 과정에서 또 다시 '로버트 킴'씨의 마일리지를 확인하는 실수를 반복했습니다.
    이 때문에 비행기 출발 시각이 예정보다 20분이나 늦어지자, 바비킴씨는 다른 승객들의 불편을 염려해 일단 이코노미 석에 탑승했다고 합니다.
    이 날 대한항공의 발권 실수로 이코노미석에는 자리가 하나 모자랐습니다.
    자리가 남은 비지니스 석에 이코노미 승객 1명을 비지니스석으로 승급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는데요.
    이미 좌석 문제를 제기했던 바비킴씨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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