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 시작 01:10 전문가가 될수록 생기는 번아웃? 02:00 한국 사회에서 번아웃이 흔하게 생기는 이유 02:38 번아웃이 만든 최악의 증상은? 03:58 더 위험해지기 전 알아차릴 수 있는 신호 04:26 최근 대한민국 2030세대가 번아웃이 빨리 오는 원인 06:46 꿈의 직장에 들어간 사회 초년생이 번아웃이 더 쉽게 온다?! 08:15 번아웃 극복법? 09:58 번아웃의 근본적인 해결 방법 12:54 워라밸은 일과 가정+??입니다!
문제는... 스스로 자기의 상황을 알아도 답이 없어요. 일을 줄이고 내 삶을 찾겠다고 마음 먹으면 직장은 그걸 또 칼같이 파악하고 뒷줄로 밀어냅니다. 직업 안정성이 흔들리면 더 큰 스트레스가 밀려오고 만약에 실직이라도 하면 매우 실존적인 위기가 찾아옵니다. 이런 메커니즘으로 현대의 노예들은 꾸역꾸역 자신을 갈아넣는 것. 몰라서 그러는 게 아니고 알면서도요. 현명한 국가들은 그래서 법으로 강제하죠. 개인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어서요.
노동의 문제는 그냥 경제적 문제가 아니죠… 그냥 삶 자체인데. 우리는 우리가 노동자임을 망각하기도 하는 거 같아요. 제발 노동에 대한 적극적 합의와 대안을 제시하기 위햐 협력하고 그러한 기업가와 정치가를 알아보는 시민이 되어야 할 거 같아요. 번아웃은 내면에서 오는게 아니라 절대적으로 사회로부터 옵니다…
저도 똑같은 증상으로 극단적선택까지 생각할정도까지 갔었는데..토끼같은 아들과 남편이 있기에 버티고 버티다 주말마다 누워있지 않고 어디든 여행가고 돌아다니다 우연히 캠핑에 입문하게 되었어요. 그이후 삶이 변했고 지금은 우울함 무력감없이 쉬는날이면 자연으로 떠날 생각에 일주일내내 설레이면서 보내고있습니다. 자신이 뭘할땐 행복감을 느끼는지 찬찬히 찾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화이팅 !!
진짜...저런 이사 이상 직급이나 중간관리자 직급 대상으로 이런 교육들 엄청 많이 이뤄져야 할거같아요.. (아 근데 싸강은 좀.. 현강으로 가야할듯..)위가 바꿔주면 아래는 알아서 줄줄히 바뀌니..(근데 사실 그런 사람들이 정작 제일 번아웃 끝판왕이지 않을까..) 그러기 위해서는 사람을 많이 뽑는 문화가 조성되야 하고 일하다 중간중간에 봉사활동이나 강연같은거 들으러 가는거 허용해주는 분위기가 만들어 져야할거 같습니다..
번아웃이 와서 어떻게 앞으로 나가야할까 막막하기만 하던때 정말 혼자만에 세상에서 지냇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구요. 연인의 가스라이팅 후 저는 그게 맞는거라고 지내왓는데 다 의심되니 제 스스로의 답을 찾기까지 오랜 시간 걸렷습니다. 처음에 힘들다고 이야기하지않앗던 제가 힘들다고 이야기하고 표현도 하고 가족에게 의논하지 않앗던 일도 의논하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해야할일은 많은데 어떤걸 해야하는지 의욕이 나질 않고 정신적 지주인 사람에게 부탁했습니다. 그렇게 정해준 순서 하나씩 풀어갔습니다. 이틀 해주고, 차차 저만의 시간을 가지다 수술하게 되었을때 그 헤어진 연인에게 그동안 못햇던 말 다햇습니다. 정말 내가 왜 참고 살았나 싶기도 했고, 지금 그래서 다시 앞으로 한발짝 나가는 노력중입니다. 혼자만의 시간과 자존감 회복, 무엇보다 혼자 있을때 자신에게 사랑한다고 해주는게 저에겐 제일 좋은 일인것 같았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제 이야기 같아서 참 기분이 이상해요. 선임 둘 퇴사하고 나보다 나이만 많고 경험없는 선임으로 들어온 한분과 막내가 새로 들어와서 그분들 치닥거리에 업무도 150% 정도로 더 많아져서 버티고 버티고 처리한게 능력의 120%이상 발휘하며 3년 정도 되었다가 결국은 사직서 제출했습니다. 도저히 못 버티겠다고... 그렇게 퇴사를 했네요. 뮤지컬도 보러다녀보고 차에 빠져 퇴근 후 좋아하는 잔에 차분히 우려마시는 시간도 가져봐도 감당이 안되더라고요. 정말 좋아하는 일이지만 곁다리의 다른 일들에 지치게 되더라고요. 다들 그러고 사는구나...하는 위로를 받지만 사표던지기 전으로 돌아가도 전 같은 선택을 할 것 같습니다. 왠지 좀 씁쓸해요. ㅎㅎ
난 나이 70이구요.독고노인입니다,평생 혼자살았어요! ,,2022년 11월부터 갑자기 몸에 힘이 빠져나가고 무기력합니다,밥은 그런대로 먹고요,잠도 잘자는 편입니다, 너무 힘이 없어 링거영양제5만주고 맞아도 아무 효험이 없구요,,벌써 몇달째 입니다,몸에 특별 병은 없구요,,선생님 제가 죽을때가 온걸까요? 3년쯤 더 살고 싶은데 괴롭네요,근 감소증으로 그런가 싶어서 억지로 하루 30분씩 걷고있습니다,,인생은 정말 사는게 어려운 일인가 봅니다,, 나이 65살까진 병원은 가보지 않고 살았구요, 그후 동맥경화윤활제하고 고혈압 당뇨약 미리 예방약으로 먹고있습니다, 오늘은 비가 오네요,,오늘도 걸어야 할지 약간 망설여집니다,, 3년후는 겨울산에가서 등산으로 온 몸에 힘을 빼고 수면제에 술을먹고 잠들어 그대로 얼어죽는 방법을 생각했습니다,!!! 죽을때를 생각해서 수표한장 900만원짜리 만들고 유언장을 경찰앞으로 써서 가지고있네요,,!!! 그동안 인간세상에 와서 잘 살기는 했습니다, 다음세상은 뭔훗날 저승에 있다가 문명이 다한 인간계 원시시대에 태어나고 싶네요!!!
진짜 요즘의 나다 .. 목표잡고 일 시작한지 7개월차 3-4개월차까지만 해도 일도 잘하고 돈도 잘 벌리고 성장감에 치여서 더더 열심히 살았는데 지금은 이미 일은 잘 할 대로 잘해졌고, 성장감 없는 삶에서 인간관계도 문제가 생기고 안좋은일도 생기고. 난 일을 너무 많이해서 우울증이 생겼다고 생각했다... 그렇다고 일을 적게한다고 나아질 거 같진 않았는데 내가 번아웃이였구나 ㅠㅠ 진짜 다행이다...ㅠㅠㅠㅠ
안녕하세요 교수님! 번아웃에 대한 알찬 해결책들 제시해주셔서 참 감사드립니다. 일의 의욕도가 현저히 낮아져 일상에까지 전염이 되고, 우울 증상이 심해지는 요즈음이었거든요. 말씀해주신 것처럼 제가 초보자가 되어도 되는 분야를 좀 찾아나서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한국 사람들 일 별로 열심히 하지 않습니다. 시간만 뭉개고 있지 서구 선진국에 비해서 집중력과 효율성이 상당히 떨어진다는 통계자료도 많죠. 미국 유럽은 점심시간에 보통 샌드위치로 때우고 집중해서 일하고 일찍 퇴근합니다. 한국 생산라인만 가도 일하다 담배피고 음악듣고 가관입니다. 사무직도 그냥 시간만 떼우는 사람들 천지죠. 자꾸 번이웃이니 뭐니 하는 컨텐츠가 많아지는데 원래 생존은 힘든거고 인생은 고달픈겁니다.
@@이진우-j5y '내가 치열하게 사는 모습을 보고 -> 후배가 번아웃이 오니까 -> 내가 워라벨을 지켜가며 쉬엄 하라 ' 이 논리가 이상하다는건데 좋은 세상과 후손이 왜나옵니까... 누구는 번아웃 안옵니까...위에서 안끝내고 내려오는 일 소화시키는건 번아웃 안와요? 현타로 치면 윗사람이 떠넘기는 일 처리하는게 더 현타옵니다. 이쪽이 번아웃에 더 가깝겠네요.. 영상에서 말하는 번아웃은 솔직히, 눈치만 보며 자기 누울자리 챙기는 사람들의 좌절감 같은게 아닌가요? 열심히하는 선배를 보고 '나도 열심히해봤자 저렇게 되는구나' 라고 생각한다니.. 그딴 후배 저도 필요없고요. 뽑을일도 없을겁니다. 저는 당위성 없는일은 절대 아래로 안내려보냅니다. 위에서 얼마나 일이 내려와도 후배한테는 후배가 소화할 수 있는 일만 내려보냅니다. 후배의 직무와 맞는일만 내려보내고 그렇지 않은일은 제가 해놓습니다. 그러다보면 파이팅 넘치는 애들이 하나 둘 일 나눠달라고 붙습니다. 그런애들이랑 같이 일하면서 더 가르쳐주고 더 일하는거죠. 또 한편에선 일 안하고 농땡이 치는 애들도 생깁니다.. 그런애들은 한가지 주면 몇날 며칠을 그것만 붙잡고 해요... 작은 일에도 아주 죽으려고합니다... 웃긴게 이런 애들은 저한테 항상 쉬엄 쉬엄 하시라고 몸 배린다고 걱정해주는 말을 합니다 ㅋㅋㅋㅋ 그래야 자기들도 눈치 안보고 일하니까 그런가보죠 결국 번아웃 관리도 개인의 능력입니다... 할때 하고 쉴때 쉬고... 결국 노하우가 있는 사람이 휴식을 능동적으로 관리하는겁니다... 남이 해주는게 아니에요.. 다들 그걸 배워가면서 일을 하는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이젠 나를 보고 후배가 번아웃이 오니 워라벨을 지키라니.... 논리가 웃기지 않습니까? 그래서 쓴 댓글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저도 좋은 세상은 물려주고싶지만, 이 영상이 말하는 논리는 긍정이 안되네요.
요즘 의욕없다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며칠전 친구가 너 왜 좋아하던거도 안즐거워하냐고 해서.. 오늘 야근하고 들어오는 길에 유독 생각이 많았는데 마침 눈에 띈 영상. 일만 해서 그렇구나 싶었습니다ㅠ 왜 승이 나셨는지 모르겠지만... 후배 번아읏 오니 워라벨 지켜라는 말은 아닌 것 같고, 리더로서의 영향력이 위협 받을 수 있다는 경고, 워라벨 지키는 선배라고 보여줘야 후배들이 열의를 표출하고 더 창의적인 일을 해 나갈 수 있다는, 현상이 많이 관찰되었다. 정도네요. 성취감 성장감 느끼면서 커리어 팍팍 쌓고 대놓고 실컷 일하세요!
사실 이때까지 정당성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해서 이뤄온 삶이 어느 순간에 이렇게 대놓고 부정당하고 안좋은 모습으로 비춰지는거 같을거예요 사회가 진보해갈수록 오히려 이제 기반을 준비해가는 신세대보다는 기존의 사회에서 심리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어느정도 탄탄한 기반을 잡아놓은 기성세대가 느끼는 감정이 몇배는 더 복잡하고 혼란스러울 거 같습니다. 사실 이제까지 수년 이상 심리상담을 받고 전공의 특성상 심리나 발달단계, 이에 영향을 준 역사적인 맥락을 어느정도 배운 제가 부모님과의 갈등으로 가족상담을 받으러 가면 오히려 감정에 대한 공감은 어느정도 받지만 제가 아니라 부모님의 감정이나 입장을 헤아려보는 방향으로 상담이 진행되어요 이런 이야기를 한다고 해서 상담사가 내 마음이나 상황을 몰라주거나 부모님 편만 일부러 드려고 한다는게 아니라는걸 충분히 이해할거라는걸 전제로 진행되었던 상담이기 때문이었을 거예요 아마 우리가 오랫동안 이런 이야기들이 논의되어 왔었다면 , 말씀하신 대로 워라벨이니 번아웃이니 하는 키워드에 대해서도 저 영상보다 심층적인 내용까지를 다룰거예요 하지만 번아웃이라는 개념이 우리나라에서 인식된것 자체가 몇년이 채 되지 않은걸로 알고있고 그만큼 다들 번아웃이 뭔지 자세히 모르는 상태에서 이 강연을 듣고 있을 가능성이 커요 이 영상에서 다루는 번아웃도 아무래도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한 강연이라 그런진 모르겠지만 수박 겉핡기식으로 매우 개론적인 내용만 다루는 경향이 강해 보입니다. 좀더 심층적인 맥락까지 파고든다면 번아웃을 사회적으로 해결하는 장,단기별 방안이라던가 선배 세대가 워라벨이 깨져있는걸 보여줄 수밖에 없는 구조적, 역사적인 맥락까지를 전부 다루겠지만 일회성 수업의 특성상 그것까지 다루지는 못한거 같다는 생각은 드네요 결론적으로 번아웃이라는걸 대중적으로 인지하기 시작한지가 얼마 되지 않았고 , 관련학과의 전공자들이 아닌 일반인을 상대로 단 1시간 미만이라는 매우 짧은 시간상 심층적인 내용을 다각적으로 다루기에는 한계가 있었을 거라고 보입니다 이 강연과 별개로 저는 글쓴분 같은 직원이 있으면 상사로써도 존경스러울거 같고 고객으로서도 든든할것 같습니다. 회사에서도 매우 유능하고 프로페셔널한 사람으로 인정받고 계실거 같아요 그리고 개개인의 인권의식이 발달된 오늘날에서야 뭔가 잘못된거 같고 사라져야 할 병폐 취급을 받지만 한편으로는 선배세대가 그렇게 본인의 워라벨을 포기하면서까지 파이팅 넘치게 일해주지 않았다면 오늘날 이렇게 빠른 시간에 고도로 발달된 사회는 꿈도 못꿀거라는걸 피부로 느낄때가 정말 많아요 이 강연을 보고 당장 글쓴분의 삶의 모든걸 바꿀 필요는 없어요 가능하지도 않을거구요 곰곰히 생각해보고 결정하셔도 될거 같습니다
00:00 시작
01:10 전문가가 될수록 생기는 번아웃?
02:00 한국 사회에서 번아웃이 흔하게 생기는 이유
02:38 번아웃이 만든 최악의 증상은?
03:58 더 위험해지기 전 알아차릴 수 있는 신호
04:26 최근 대한민국 2030세대가 번아웃이 빨리 오는 원인
06:46 꿈의 직장에 들어간 사회 초년생이 번아웃이 더 쉽게 온다?!
08:15 번아웃 극복법?
09:58 번아웃의 근본적인 해결 방법
12:54 워라밸은 일과 가정+??입니다!
문제는... 스스로 자기의 상황을 알아도 답이 없어요. 일을 줄이고 내 삶을 찾겠다고 마음 먹으면 직장은 그걸 또 칼같이 파악하고 뒷줄로 밀어냅니다. 직업 안정성이 흔들리면 더 큰 스트레스가 밀려오고 만약에 실직이라도 하면 매우 실존적인 위기가 찾아옵니다. 이런 메커니즘으로 현대의 노예들은 꾸역꾸역 자신을 갈아넣는 것. 몰라서 그러는 게 아니고 알면서도요. 현명한 국가들은 그래서 법으로 강제하죠. 개인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어서요.
포기하고 비우셔야합니다. 상대의 기대에 꼭 부응하지 않아도 됩니다. 한국인들 어릴때부터 빈둥거리는건 나쁜거라고 배우죠.. 잘못된 교육이죠.헬조선의 노예 커리큘럼입니다. 한국 사람들 취미도 빡세게 술도 빡세게?? 잘못된 겁니다. 빈둥거릴수 있어야 합니다.
이 댓글 정말 맞는 말 같습니다 개인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고 번아웃의 위험성을 경험/예측한 국가들은 이미 법으로 규제하는 것 같네요 정말 살 수 없을 것 같아서 퇴사한 사람으로서 영상, 댓글에 너무너무 공감하고 갑니다..
월급은 마약 같음..... 월급에서 벗어나도록 노력해야죠...
돈이 1순위라서 그런거에요. 다른직장찾아야죠. 좀더 돈은작지만
돈도 작고 일도 많이 시키는 곳도 수두룩하다는거 ㅋㅋ
뭐든 적당히 하고 아무것도 안하는 빈 상태를 좋게 느껴야 함. 계속 뭔가를 채울려고 하면 스스로 지침.
쉬어갑니다.
번아웃이 와서 많은 사람들과
연락 끊고 홀로서기 하고 있는데
요즘은 삶에 만족해요.
노동의 문제는 그냥 경제적 문제가 아니죠… 그냥 삶 자체인데. 우리는 우리가 노동자임을 망각하기도 하는 거 같아요.
제발 노동에 대한 적극적 합의와 대안을 제시하기 위햐 협력하고 그러한 기업가와 정치가를 알아보는 시민이 되어야 할 거 같아요. 번아웃은 내면에서 오는게 아니라 절대적으로 사회로부터 옵니다…
아..진짜 백번천번 인정요...ㅠㅠ
하지만 불가능한 세상이지요... 번아웃이고뭐고... 먹고살려면 달리지않으면 않되는 상황.... 세상이 잠시 쉴수있게 되어있지가 않으니 더 문제죠...
제게 도움이 될 것 같아 좋습니다. 김경일 학자님 감사드립니다.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해 주셔서 찐 공감요 번아웃!! 지혜롭게 극복하기 합니다 👍
최근 쉬는 휴일인데도 몸이 엄청 아프고 , 아무 의욕 없고 , 폭식의 연속이고 , 심지어 일상생활 마저 귀찮다는 생각이 들어요.반대로 출근하게 되면 그나마 아픈곳이 덜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피곤하고 힘듭니다.마음도 우울하구요.이것도 번아웃에 해당되나요?
저도 똑같은 증상으로 극단적선택까지 생각할정도까지 갔었는데..토끼같은 아들과 남편이 있기에 버티고 버티다 주말마다 누워있지 않고 어디든 여행가고 돌아다니다 우연히 캠핑에 입문하게 되었어요. 그이후 삶이 변했고 지금은 우울함 무력감없이 쉬는날이면 자연으로 떠날 생각에 일주일내내 설레이면서 보내고있습니다. 자신이 뭘할땐 행복감을 느끼는지 찬찬히 찾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화이팅 !!
진짜...저런 이사 이상 직급이나 중간관리자 직급 대상으로 이런 교육들 엄청 많이 이뤄져야 할거같아요.. (아 근데 싸강은 좀.. 현강으로 가야할듯..)위가 바꿔주면 아래는 알아서 줄줄히 바뀌니..(근데 사실 그런 사람들이 정작 제일 번아웃 끝판왕이지 않을까..)
그러기 위해서는 사람을 많이 뽑는 문화가 조성되야 하고 일하다 중간중간에 봉사활동이나 강연같은거 들으러 가는거 허용해주는 분위기가 만들어 져야할거 같습니다..
번아웃이 와서 어떻게 앞으로 나가야할까 막막하기만 하던때 정말 혼자만에 세상에서 지냇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구요. 연인의 가스라이팅 후 저는 그게 맞는거라고 지내왓는데 다 의심되니 제 스스로의 답을 찾기까지 오랜 시간 걸렷습니다. 처음에 힘들다고 이야기하지않앗던 제가 힘들다고 이야기하고 표현도 하고 가족에게 의논하지 않앗던 일도 의논하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해야할일은 많은데 어떤걸 해야하는지 의욕이 나질 않고 정신적 지주인 사람에게 부탁했습니다. 그렇게 정해준 순서 하나씩 풀어갔습니다. 이틀 해주고, 차차 저만의 시간을 가지다 수술하게 되었을때 그 헤어진 연인에게 그동안 못햇던 말 다햇습니다. 정말 내가 왜 참고 살았나 싶기도 했고,
지금 그래서 다시 앞으로 한발짝 나가는 노력중입니다.
혼자만의 시간과 자존감 회복, 무엇보다 혼자 있을때 자신에게 사랑한다고 해주는게 저에겐 제일 좋은 일인것 같았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오늘 처음으로 상담받고 왔는데 거기서 듣고 말하고 온 대부분의 이야기가 여기 있었네요...저는 번아웃의 일종이었나 봅니다..좀더 마음가짐을 돌아봐야겠네요
제 이야기 같아서 참 기분이 이상해요. 선임 둘 퇴사하고 나보다 나이만 많고 경험없는 선임으로 들어온 한분과 막내가 새로 들어와서 그분들 치닥거리에 업무도 150% 정도로 더 많아져서 버티고 버티고 처리한게 능력의 120%이상 발휘하며 3년 정도 되었다가 결국은 사직서 제출했습니다. 도저히 못 버티겠다고... 그렇게 퇴사를 했네요. 뮤지컬도 보러다녀보고 차에 빠져 퇴근 후 좋아하는 잔에 차분히 우려마시는 시간도 가져봐도 감당이 안되더라고요. 정말 좋아하는 일이지만 곁다리의 다른 일들에 지치게 되더라고요. 다들 그러고 사는구나...하는 위로를 받지만 사표던지기 전으로 돌아가도 전 같은 선택을 할 것 같습니다. 왠지 좀 씁쓸해요. ㅎㅎ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가정학대로 십년 넘게 번아웃이예요 초딩 때부터.. 요즘 좀 털어내니까 그나마 반은 찬 거같은데 자꾸 왔다갔다 해요
요즘 저한테 너무 필요한 영상이네요 감사합니다 ㅠㅠㅠㅠ
당장 굶어죽고 빚만 쌓이게 생겼는데 목숨걸고 일 안하고 살 틈이 있을까요
난 나이 70이구요.독고노인입니다,평생 혼자살았어요!
,,2022년 11월부터 갑자기 몸에 힘이 빠져나가고 무기력합니다,밥은 그런대로 먹고요,잠도 잘자는 편입니다, 너무 힘이 없어 링거영양제5만주고 맞아도 아무 효험이 없구요,,벌써 몇달째 입니다,몸에 특별 병은 없구요,,선생님 제가 죽을때가 온걸까요?
3년쯤 더 살고 싶은데 괴롭네요,근 감소증으로 그런가 싶어서 억지로 하루 30분씩 걷고있습니다,,인생은 정말 사는게 어려운 일인가 봅니다,,
나이 65살까진 병원은 가보지 않고 살았구요,
그후 동맥경화윤활제하고 고혈압 당뇨약 미리 예방약으로 먹고있습니다,
오늘은 비가 오네요,,오늘도 걸어야 할지 약간 망설여집니다,,
3년후는 겨울산에가서 등산으로 온 몸에 힘을 빼고 수면제에 술을먹고 잠들어 그대로 얼어죽는 방법을 생각했습니다,!!!
죽을때를 생각해서 수표한장 900만원짜리 만들고 유언장을 경찰앞으로 써서 가지고있네요,,!!!
그동안 인간세상에 와서 잘 살기는 했습니다,
다음세상은 뭔훗날 저승에 있다가 문명이 다한 인간계 원시시대에 태어나고 싶네요!!!
진짜 요즘의 나다 .. 목표잡고 일 시작한지 7개월차 3-4개월차까지만 해도 일도 잘하고 돈도 잘 벌리고 성장감에 치여서 더더 열심히 살았는데 지금은 이미 일은 잘 할 대로 잘해졌고, 성장감 없는 삶에서 인간관계도 문제가 생기고 안좋은일도 생기고. 난 일을 너무 많이해서 우울증이 생겼다고 생각했다... 그렇다고 일을 적게한다고 나아질 거 같진 않았는데 내가 번아웃이였구나 ㅠㅠ
진짜 다행이다...ㅠㅠㅠㅠ
잘 봤어요~^^
안녕하세요 교수님! 번아웃에 대한 알찬 해결책들 제시해주셔서 참 감사드립니다. 일의 의욕도가 현저히 낮아져 일상에까지 전염이 되고, 우울 증상이 심해지는 요즈음이었거든요. 말씀해주신 것처럼 제가 초보자가 되어도 되는 분야를 좀 찾아나서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김경일 교수님 오늘도 정말 감사합니다😊
공감합니다 진짜 곧... 올거 같았어요. ㅜ
어떻게 하다가 이런 세상이 온것인지 모르겠다...
살아서 끝을 낼 수 있어야 하는데 죽어야만 끝나니... 저런 결과가 나오는것 같습니다.
워라밸이 깨지고 불행한 회사 생활을 하는게 선배 개인의 문제인지는 모르겠어요…회사 시스템이 그렇게 만드는 경우가 대부분 인거같아요
월급올려주면 해결되요
한국 사람들 일 별로 열심히 하지 않습니다.
시간만 뭉개고 있지 서구 선진국에 비해서 집중력과 효율성이 상당히 떨어진다는 통계자료도 많죠.
미국 유럽은 점심시간에 보통 샌드위치로 때우고 집중해서 일하고 일찍 퇴근합니다.
한국 생산라인만 가도 일하다 담배피고 음악듣고 가관입니다. 사무직도 그냥 시간만 떼우는 사람들 천지죠.
자꾸 번이웃이니 뭐니 하는 컨텐츠가 많아지는데 원래 생존은 힘든거고 인생은 고달픈겁니다.
문제는 이 영상을 보통 쉴 자격 없는 개백수만 본다는거지 열심히 일한 사람이 왜 이걸보고 있어 ㅋㅋㅋ
생각을 바꾼다고 번아웃이 극복된다고 생각하는 모질이들
아 진짜 효과음 과해서 짜증나ㅔ
쌓을 커리어는 아직 한참 남았고
부모님은 노쇠해져가고
돈은 부족한데
이젠 일도 대놓고 못합니까?
후배 눈치 보면서 워라벨까지 맞춰야 됩니까?
@@이진우-j5y '내가 치열하게 사는 모습을 보고 -> 후배가 번아웃이 오니까 -> 내가 워라벨을 지켜가며 쉬엄 하라 ' 이 논리가 이상하다는건데 좋은 세상과 후손이 왜나옵니까...
누구는 번아웃 안옵니까...위에서 안끝내고 내려오는 일 소화시키는건 번아웃 안와요?
현타로 치면 윗사람이 떠넘기는 일 처리하는게 더 현타옵니다. 이쪽이 번아웃에 더 가깝겠네요..
영상에서 말하는 번아웃은 솔직히, 눈치만 보며 자기 누울자리 챙기는 사람들의 좌절감 같은게 아닌가요?
열심히하는 선배를 보고 '나도 열심히해봤자 저렇게 되는구나' 라고 생각한다니.. 그딴 후배 저도 필요없고요. 뽑을일도 없을겁니다.
저는 당위성 없는일은 절대 아래로 안내려보냅니다. 위에서 얼마나 일이 내려와도 후배한테는 후배가 소화할 수 있는 일만 내려보냅니다. 후배의 직무와 맞는일만 내려보내고 그렇지 않은일은 제가 해놓습니다.
그러다보면 파이팅 넘치는 애들이 하나 둘 일 나눠달라고 붙습니다. 그런애들이랑 같이 일하면서 더 가르쳐주고 더 일하는거죠.
또 한편에선 일 안하고 농땡이 치는 애들도 생깁니다.. 그런애들은 한가지 주면 몇날 며칠을 그것만 붙잡고 해요... 작은 일에도 아주 죽으려고합니다... 웃긴게 이런 애들은 저한테 항상 쉬엄 쉬엄 하시라고 몸 배린다고 걱정해주는 말을 합니다 ㅋㅋㅋㅋ 그래야 자기들도 눈치 안보고 일하니까 그런가보죠
결국 번아웃 관리도 개인의 능력입니다... 할때 하고 쉴때 쉬고... 결국 노하우가 있는 사람이 휴식을 능동적으로 관리하는겁니다... 남이 해주는게 아니에요.. 다들 그걸 배워가면서 일을 하는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이젠 나를 보고 후배가 번아웃이 오니 워라벨을 지키라니.... 논리가 웃기지 않습니까? 그래서 쓴 댓글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저도 좋은 세상은 물려주고싶지만, 이 영상이 말하는 논리는 긍정이 안되네요.
힘드시면 걍 그런거 신경 안써도 되죠 힘 닿는 만큼만 열심히 사는 걸로 충분하다고 생각
요즘 의욕없다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며칠전 친구가 너 왜 좋아하던거도 안즐거워하냐고 해서.. 오늘 야근하고 들어오는 길에 유독 생각이 많았는데 마침 눈에 띈 영상. 일만 해서 그렇구나 싶었습니다ㅠ 왜 승이 나셨는지 모르겠지만... 후배 번아읏 오니 워라벨 지켜라는 말은 아닌 것 같고, 리더로서의 영향력이 위협 받을 수 있다는 경고, 워라벨 지키는 선배라고 보여줘야 후배들이 열의를 표출하고 더 창의적인 일을 해 나갈 수 있다는, 현상이 많이 관찰되었다. 정도네요.
성취감 성장감 느끼면서 커리어 팍팍 쌓고 대놓고 실컷 일하세요!
휴식을 능동적으로 관리하지 못했나봐 난ㅠ 일이 잼잇던것뿐인데, 사실 그게 아니엇나봐...
사실 이때까지 정당성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해서 이뤄온 삶이 어느 순간에 이렇게 대놓고 부정당하고 안좋은 모습으로 비춰지는거 같을거예요
사회가 진보해갈수록 오히려 이제 기반을 준비해가는 신세대보다는 기존의 사회에서 심리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어느정도 탄탄한 기반을 잡아놓은 기성세대가 느끼는 감정이 몇배는 더 복잡하고 혼란스러울 거 같습니다.
사실 이제까지 수년 이상 심리상담을 받고 전공의 특성상 심리나 발달단계, 이에 영향을 준 역사적인 맥락을 어느정도 배운 제가 부모님과의 갈등으로 가족상담을 받으러 가면 오히려 감정에 대한 공감은 어느정도 받지만 제가 아니라 부모님의 감정이나 입장을 헤아려보는 방향으로 상담이 진행되어요
이런 이야기를 한다고 해서 상담사가 내 마음이나 상황을 몰라주거나 부모님 편만 일부러 드려고 한다는게 아니라는걸 충분히 이해할거라는걸 전제로 진행되었던 상담이기 때문이었을 거예요
아마 우리가 오랫동안 이런 이야기들이 논의되어 왔었다면 , 말씀하신 대로 워라벨이니 번아웃이니 하는 키워드에 대해서도 저 영상보다 심층적인 내용까지를 다룰거예요 하지만 번아웃이라는 개념이 우리나라에서 인식된것 자체가 몇년이 채 되지 않은걸로 알고있고 그만큼 다들 번아웃이 뭔지 자세히 모르는 상태에서 이 강연을 듣고 있을 가능성이 커요
이 영상에서 다루는 번아웃도 아무래도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한 강연이라 그런진 모르겠지만
수박 겉핡기식으로 매우 개론적인 내용만 다루는 경향이 강해 보입니다.
좀더 심층적인 맥락까지 파고든다면 번아웃을 사회적으로 해결하는 장,단기별 방안이라던가
선배 세대가 워라벨이 깨져있는걸 보여줄 수밖에 없는 구조적, 역사적인 맥락까지를 전부 다루겠지만 일회성 수업의 특성상 그것까지 다루지는 못한거 같다는 생각은 드네요
결론적으로 번아웃이라는걸 대중적으로 인지하기 시작한지가 얼마 되지 않았고 , 관련학과의 전공자들이 아닌 일반인을 상대로 단 1시간 미만이라는 매우 짧은 시간상 심층적인 내용을 다각적으로 다루기에는 한계가 있었을 거라고 보입니다
이 강연과 별개로 저는 글쓴분 같은 직원이 있으면
상사로써도 존경스러울거 같고 고객으로서도 든든할것 같습니다. 회사에서도 매우 유능하고 프로페셔널한 사람으로 인정받고 계실거 같아요 그리고 개개인의 인권의식이 발달된 오늘날에서야 뭔가 잘못된거 같고 사라져야 할 병폐 취급을 받지만
한편으로는 선배세대가 그렇게 본인의 워라벨을 포기하면서까지 파이팅 넘치게 일해주지 않았다면 오늘날 이렇게 빠른 시간에 고도로 발달된 사회는 꿈도 못꿀거라는걸
피부로 느낄때가 정말 많아요
이 강연을 보고 당장 글쓴분의 삶의 모든걸 바꿀 필요는 없어요 가능하지도 않을거구요 곰곰히 생각해보고 결정하셔도 될거 같습니다
요새는 핑계 댈 거리만 만들어주는게 풍조인가보다
한국인 특 : '어...? 나 번아웃 인거같아'
'다른 사람들도 이렇게 느낀다던데.. 나 번아웃 맞네..'
라고 생각한 당신은 번아웃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