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6개월 군대를 가기는 했는데 하필 그때 이런저런 사건으로 흉흉해가지고 어머니께서 걱정을 참 많이 하셨습니다. 어머니랑 첫 통화 때 딱히 힘든 것도 없었는데 눈물이 막 나오더라고요 ㅋㅋ 아버지랑도 통화했었는데 통화로는 그냥 할만하지? 그래 남자가 한번은 다녀와야지~ 이런 얘기만 하시다가 나중에서야 인편으로 사실 많이 걱정됐는데 잘하고 있는 것 같아서 정말 다행이라고 털어놓으셨습니다. 집안 유일한 군필자인 자기까지 불안해하면 너랑 너희 엄마가 괜시리 더 걱정할까 봐 티 안 내셨다고 하시더라고요. 본의는 아니지만 아직도 어머니께는 비밀로 하고 있습니다.
진짜 보는 내내 추억에 잠겨 흐뭇한 미소를 짓게 되었음(특히 총기 절대 뺏기면 안 된다고 하고 총 줘봐 이 장면은 ㄹㅇ 100퍼센트 일치했음) 동시에 대한민국 대부분의 남자는 같은 고난과 역경을 이겨낸 사람들이라는 생각에 동질감과 뭉클함도 드네.. 전역 후 사회 각지에서 고생하는 모든 대한민국 남자들이여 화이팅!!!!
난 사단장 앞에서 졸다 못해 잤지. 사단 신병교육대 4주 이수하고 자대를 사단으로 배정받아 사단장과의 티타임이 있었는데 12명 정도 되었었지. 졸음을 참지 못하고 자버렸는데 살짝 눈 떠보니 대령이 죽일듯이 나를 째려보며 입모양으로 욕을 하더라. 근데 난 이등병 보좌진들은 대령, 소령정도 계급이라서 너무 계급차이가 나서 아무도 나를 혼내는 사람이 없었지. 그리고 신교대를 이수하고 자대배치를 받은 상황(자대 이동전)이라 아무도 나를 터치하지 못했지. 신교대 소속이었을 때나 조교님 하고 불렀지 자대 배치받고 나니까 그냥 다른부대 아저씨더라. 참 신기했다.
와씨~! 논산 4중대 4소대 44훈련병... 내 이야기인줄. 엄마가 너무 불길하다고 훈련소 중대장님한테 전화까지 했었지 ㅋㅋㅋ 쪽팔려 죽는줄 알았네 . 뭔 이유인지 모르겠는데 유급인지 뭔지 받아서 훈련소 생활 8주 이상하던 놈도 있었고. 바로 전 기수에 한겨울에 활동복에 슬리퍼만 신고 탈영하다가 다리 동상 걸린채로 잡힌 훈련병도 있었다고 하고. 논산 6주 훈련 마치고 열차 타고 306보충대 왔다가 역대급 폭설 때문에 1주 넘게 대기하다가 자대로 배치받았는데... 논산보다 306보충대 밥이 훨씬 맛있더라. 이때가 제일 꿀 같은 시간이었음.
저는 면제 받은 사람입니다. 주위 사람들이나 뭐 다들 면제 받으면 축복 받았다고 하더라고요 저한테는 전혀 축복 같은 일이 아니에요 면제 받은 이유가 콩팥이 안좋아서 사구체 신염인가 그럴 거예요 19살에 갑자기 닥쳐 온 시련이었어요. 그때가 11월 쯤이었나 처음에는 온몸 다 붓고 심지어 얼굴까지 부었습니다. 처음에는 내과 갔다가 내과에서는 도저히 해결이 안될 거 같아서 큰 대학병원으로 갔었습니다. 병원에서 군대 가면 죽는다는 말에 엄청 무서웠었습니다. 응급실을 갔더니 호흡기를 차주더군요. 숨을 쉬는 거에는 큰 불편함은 없었는데 그렇게 해주는 데에는 이유가 다 있었다고 봐요. 입원을 6개월 정도 했었나? 그러다 퇴원하고 집에서도 계속 약 여러개를 먹으면서 생활을 했었어요 그렇게 9년이 지나서 지금은 많이 괜찮아졌고 슬슬 약을 끊을까 말까 하는 얘기도 오가고요 근데 이 병이 완치가 안되는 병이라서 언제 또 갑자기 재발할지 몰라서 조금 걱정이 되더라고요. 이게 또 운동도 무리한 걸로 하지말라 그러고 또 살이 부었던 게 붓기가 빠지면서 혈관이 터져갖고 다리에 흠집이 아직도 남아있어요. 아무튼 그렇게 현생도 좀 늦게 살고 병원 가는 날 때문에 직장 구하는 것도 빡셌네요 지금은 거의 3개월 마다 병원 다니고 있고요 면역억제제랑 혈압약 복용 중입니다. 아직 약을 끊은 건 아니지만 9년 동안 이렇게 좋아지기까지 오래걸렸네요 다른 분들 중에도 면제 받으신 분들이 있는데 저처럼 어디가 안좋거나 해서 그렇게 판정을 받았겠죠. 아무튼 다들 힘내시고 나라를 위해 열심히 힘써주고 계시는 군인분들도 힘내세요
레알 공감.. 여자들은 거짓말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이영상의 대부분은 100프로 리얼이고 밥먹을때 조교들이 시간 지나면 그만먹고 나가라고 식탁 발로 차면서 소리지름.. 숙소에서 식당까지 거리가 꽤먼데.. 그냥 걸어가지 않고 비오는날 오리걸음자세로 식판을 우산삼아서.. 식당까지 걸어가고.. 비맞은 식판어 밥반찬 담고 그지같이 배고파서 허겁지겁 처먹고.. ㅎㅎㅎ ㅅㅂ 요즘 군대생활은 어떨려나? 참고로 내나이 40이고 강원도 양구 육군출신.
20년에 강원도 인제쪽에서 했는데요 영상처럼 바로 태세전환을 하진 않고 가입소기간 1주일간은 요자 붙이다가 이제는 군인이라고 욕 많이 먹었습니다 뭐 다른건 훨씬 순한 맛이었지만 나오지도 않는 물 덜 채워서 왔다고 자갈이 절반인 교장에서 중대 단체로 포복으로 왕복시키던거는 기억에 남네요
05년 1월 군번인데 102보충대에서 항상 장갑도 안 씌워주고 재식으로 이동해서 손가락 마디마다 동상걸린 상태로 훈련소 감... 내가 보충대 내무실 부분대장이어서 기억하는데 우리 내무실 34명 중 나만 36사단 훈련소로 빠지고 나머지는 춘천 위 전방으로 감..ㅠㅠ (36사단 훈련소로 가면 군사령부, 지사, 36사단 중 하나로 자대감... 나는 자대를 1군사령부 있는 원주로 감) 그때 애들의 부러운 눈초리는 잊을 수가 없음. 지금은 102보충대 없어진 걸로 알고 있는데 아직도 그 추운 공기와 형편없는 밥은 잊을 수가 없음. 오징어국이라는데 고춧가루 국물만 조금 있고, 오징어는 입 하나, 무는 작은 거 하나가 전부... 야채는 기름에 둘러져 나옴... 나 군대에서 아토피 걸림... 지금 교도소 밥이 그때 군대 밥보다 잘나올거임...
투스타 를 저리 가까이서 보나 사단 신교대는 육훈소는 진심 투스타인지도 안보일정도로 멀리 있던데 ㅋㅋ 잠자도 모르드만 육훈소 인원 다 들어가서 아 연무역 에서 기차타고 10분? 타고 내려서 기차갈아타고 다시 가는데 수원에서 내리고 안양역에서 사단 들어가는데 ㅠ 3일동안 본부대 대기 동안 묘하던데 이제 예비군도 안받네
40:35 조교 개멋지다
제대한지 10년이 지났는데도 입대장면은 뭉클하네...
이해 합니다 ㅠㅠ
진짜 다시는 군대 가기 싫음..
또 가
이제 10년밖에 안됐소
! .....
.
2003년 4월 15일 봄 21살
306보충대 옛날생각난다 벌써 나이는먹고 다시.돌아갈수.없네
아이고 아재요..
아들은 없지만..입소장면때 같이 움ㅠ 우리오삐 입소했을때 엄마 엄청 울고 군에서 박스와서 입소날 입고 있던 옷 보고 울면서 소주 마시고 아빠가 달래주던 모습이 생각나네요ㅠㅎ
모든 군인여러분 고생이 많습니다 너무 고맙고 딱하고 안쓰럽고ㅠ
43:29 모든 부모님의 같은 심정일것 같습니다... 이정은 배우님의 연기가 너무나 잘 표현하셨네요...
입 떨리면서 우는 연기 개잘함;
1년 6개월 군대를 가기는 했는데 하필 그때 이런저런 사건으로 흉흉해가지고 어머니께서 걱정을 참 많이 하셨습니다. 어머니랑 첫 통화 때 딱히 힘든 것도 없었는데 눈물이 막 나오더라고요 ㅋㅋ
아버지랑도 통화했었는데 통화로는 그냥 할만하지? 그래 남자가 한번은 다녀와야지~ 이런 얘기만 하시다가 나중에서야 인편으로 사실 많이 걱정됐는데 잘하고 있는 것 같아서 정말 다행이라고 털어놓으셨습니다. 집안 유일한 군필자인 자기까지 불안해하면 너랑 너희 엄마가 괜시리 더 걱정할까 봐 티 안 내셨다고 하시더라고요. 본의는 아니지만 아직도 어머니께는 비밀로 하고 있습니다.
푸른 청춘을 군에서 보낸 모든 장병들 수고했습니다. 우리 모두가 band of brothers!
진짜 보는 내내 추억에 잠겨 흐뭇한 미소를 짓게 되었음(특히 총기 절대 뺏기면 안 된다고 하고 총 줘봐 이 장면은 ㄹㅇ 100퍼센트 일치했음)
동시에 대한민국 대부분의 남자는 같은 고난과 역경을 이겨낸 사람들이라는 생각에 동질감과 뭉클함도 드네.. 전역 후 사회 각지에서 고생하는 모든 대한민국 남자들이여 화이팅!!!!
48:53 교육 말투 고증도 미쳤네 ㅋㅌㅋ
⏫☝️
제대한지 10년 넘었는데 재입대한꿈 벌써 3번이나꿈ㅋㅋ 공군출신인데 특이하게 한번은 육군중위로 M16소총들고 수색했던 꿈까지 꿈
나도 새벽에 잠자는대 너무 바쁘셨던 아버지가 깨우시면서 부대까지 태워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잘다녀오고 건강히 돌아와라 했을때진심 울컥하기도 했지만 이게 현실인가 싶더라
그리고 신교대 훈련소 들어가서 교관들이 소리지를때마다 진심 이게 꿈인가 싶고 지금은 추억이네 전역한지 11년 넘어가는대 한번은 갈수있을지도 모르겠지만 2번은 절때 안감ㅋㅋ
굿
나때도 한번은 갔다 오지만 두번은 절대 못 간다는 말을 죽을때까지 한다는 전설이.
제대한지 벌써 33녀이됐네.😂
만일 월급 500주면 2번 다녀오실 수 있을까요?
입대장면보니 입대했을때가 생각나네. 그때 우리 엄마도 마니 우셨는데. 그랬던게 엊그제같은데 벌써 전역한지 20년이 다 되어가네
틀딱새리
20년전이 어제같으시면 병원가보세요
@@jujukim7489인생에 강렬한 기억은 항상 가깝게 느껴지죠. 실제로 엊그제로 체감된다는것도아니고, 오랫동안 써온 비유적인 표현이기도하고요. 님도 그런 경험 하시면 이해하게 되실거에요. 너무 삐딱하게 살지말아요
@@rhdiddl반듯하게 살고있어요.
@@jujukim7489 인성꼬인걸 보니 인생도 스크류바 마냥 꼬였겠네
이정은 배우 연기 지리네 진짜
원래 최말년 부모님평범했다가 나중에 갑자기 티아니스트 최 뭐시기로 바뀌지?
진짜 공감간다..ㅋㅋ 멋모르고 친구따라 동반입대 했다가 신체검사 끝나고 못하겠어서 집에 가고싶은사람 손들래서 들었는데 그냥그냥 흘러가더라...벌써 10년전이구나
공군 진주교육사 생각나네 지옥 그자체였는데 군대리아 생각난다 ㅋㅋ ㅜ
최종훈 훈련소 이야기는 다큐같으면서 겁나 웃긴다ㅎㅎ
다큐죠 그냥 ㅎㅎㅎ
어우 보다보니 옛날 생각이..ㄷㄷㄷ
아 윤진영 개좋음 ㅋㅋㅋㅋㄱㄱ 허세랑 가오는 ㅈㄴ부려놓고선 막상 저렇게 깨갱하면서 쪼는거 넘 귀엽고 개웃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
99년 102보충대에 3일인가 4일인가 있을때는 나름 편하게 해줬었는데 배 타고 양구로 도착하고 신교대로 입소하면서부터 분위기가 180도 완전히 바뀌었었음..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장정여러분 충성!
39:21 ㅋㅋㅋㅋㅋㅋㅋ두집살림 드립에 조교 찐웃참표정 보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사단장 앞에서 졸다 못해 잤지. 사단 신병교육대 4주 이수하고 자대를 사단으로 배정받아 사단장과의 티타임이 있었는데 12명 정도 되었었지. 졸음을 참지 못하고 자버렸는데 살짝 눈 떠보니 대령이 죽일듯이 나를 째려보며 입모양으로 욕을 하더라. 근데 난 이등병 보좌진들은 대령, 소령정도 계급이라서 너무 계급차이가 나서 아무도 나를 혼내는 사람이 없었지. 그리고 신교대를 이수하고 자대배치를 받은 상황(자대 이동전)이라 아무도 나를 터치하지 못했지. 신교대 소속이었을 때나 조교님 하고 불렀지 자대 배치받고 나니까 그냥 다른부대 아저씨더라. 참 신기했다.
로보캅 진짜 멋있다
의학적 연구가 시급하다 사단장 정신교육과 불면증 해결의 관계를
어느 편에서 보니깐 음악집안으로 나오던데 부모님이 자주 바뀌시나봐요 ㅋㅋㅋ
푸른거탑 시리즈마다 설정이 조금씩 바뀌는듯
최종훈 엄마가 분명 유명한 음악가 셨는데 ㅋㅋ 바뀌었다
너무나 아련한 군시절이여...
306보충대 추억속으로 ㅜㅜ
우리 집 앞..
나는 3사단 훈련소 나왔는데 거기 버스 내릴때 낮은 포복으로 기어갔었는데.....
98년도 102보에서 배타고 가면 군생활 꼬인다길래
육군이 뭔 배를. ... 했는데
진짜 배타고 사단 훈련소를ㅠㅠ
훈련소 동기들 연락처 교환하고 연락안하는거 국룰 ㅋㅋ
오 의외로 사실적으로 잘만드셧네.저 입대할적 문앞에 들어서자마자 뛰어 개히드라 바로 시작하던데
아 해병대 1132기 전역한지 지금 11년 지났는데 입대할때 너무공감간다...
모자가 멋지시네요 ㅋㅋㅋㅋㅋㅋ
아 출연진바껴서 안봣는데 개터졋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웃김
제대한지 20년이넘어도 군대꿈 꾸는데 ㅎ ㅎ
아직도 군생활했을때가 생생한데 시간 진짜빠르긴하다 ㅋㅋㅋ
제대한지가 딱20년쩨네요..
입대할때는 제대날짜가 안올줄 알았는데.
시간이 왜이리 빠른지😢
저도 이런 추억이 있네요.논산 휴련소
42:36 5분끝! 5분끝! 끝! 끝! 5분끝! 끝! 5분 끝났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종교행사 가서 졸아도 사단장 말씀하는데 졸수가 없다 진짜 말이 안됨
1987년 3월 306보충대 의정부에 있던 3군사령부로 들어가 3일 대기하다 버스타고 3사단이라는데로 같는데 거기서 대남방송이 잠잘때 들리고 무시무시했는데. 지피 철책보수작업 100키로행군 각 대대 연대 사단 훈련.게스실 .재미있게 봤습니다
최종훈 콩가루집안 ㄷㄷ 엄마 아빠 여러명이네 ㄷㄷㄷ
와.. 나 의정부 306에새 집으로 옷 보낼때
똥지에 말고 마끈으로 묶어서 군사우편에
도장 찍어서 보냈던데.. 뭐 96년 군번이라
이젠 고생대 이야기지만..내동생이 박스에
보냈던데.. 박스 받아보고.. 한마디했다..
와.. 씨바알. 세상 마이 조아졌다. 은제부터
군바리가 박스에 옷 보냈냐...했었다는
46:46ㅋㅋㅋㅋㅋㅋ
와씨~! 논산 4중대 4소대 44훈련병... 내 이야기인줄.
엄마가 너무 불길하다고 훈련소 중대장님한테 전화까지 했었지 ㅋㅋㅋ
쪽팔려 죽는줄 알았네 .
뭔 이유인지 모르겠는데 유급인지 뭔지 받아서 훈련소 생활 8주 이상하던 놈도 있었고.
바로 전 기수에 한겨울에 활동복에 슬리퍼만 신고 탈영하다가 다리 동상 걸린채로 잡힌 훈련병도 있었다고 하고.
논산 6주 훈련 마치고 열차 타고 306보충대 왔다가 역대급 폭설 때문에 1주 넘게 대기하다가 자대로 배치받았는데...
논산보다 306보충대 밥이 훨씬 맛있더라.
이때가 제일 꿀 같은 시간이었음.
저는 면제 받은 사람입니다.
주위 사람들이나 뭐 다들 면제 받으면
축복 받았다고 하더라고요
저한테는 전혀 축복 같은 일이 아니에요
면제 받은 이유가 콩팥이 안좋아서
사구체 신염인가 그럴 거예요
19살에 갑자기 닥쳐 온 시련이었어요.
그때가 11월 쯤이었나 처음에는 온몸 다 붓고
심지어 얼굴까지 부었습니다.
처음에는 내과 갔다가 내과에서는
도저히 해결이 안될 거 같아서
큰 대학병원으로 갔었습니다.
병원에서 군대 가면 죽는다는 말에
엄청 무서웠었습니다.
응급실을 갔더니 호흡기를 차주더군요.
숨을 쉬는 거에는 큰 불편함은 없었는데
그렇게 해주는 데에는 이유가 다 있었다고 봐요.
입원을 6개월 정도 했었나?
그러다 퇴원하고 집에서도 계속 약 여러개를
먹으면서 생활을 했었어요
그렇게 9년이 지나서 지금은 많이 괜찮아졌고
슬슬 약을 끊을까 말까 하는 얘기도 오가고요
근데 이 병이 완치가 안되는 병이라서
언제 또 갑자기 재발할지 몰라서
조금 걱정이 되더라고요.
이게 또 운동도 무리한 걸로 하지말라 그러고
또 살이 부었던 게 붓기가 빠지면서
혈관이 터져갖고 다리에 흠집이 아직도
남아있어요.
아무튼 그렇게 현생도 좀 늦게 살고
병원 가는 날 때문에 직장 구하는 것도
빡셌네요
지금은 거의 3개월 마다 병원 다니고 있고요
면역억제제랑 혈압약 복용 중입니다.
아직 약을 끊은 건 아니지만
9년 동안 이렇게 좋아지기까지
오래걸렸네요
다른 분들 중에도 면제 받으신 분들이 있는데
저처럼 어디가 안좋거나 해서
그렇게 판정을 받았겠죠.
아무튼 다들 힘내시고 나라를 위해
열심히 힘써주고 계시는 군인분들도 힘내세요
샤워후맥주한캔하며 보기 가장좋은 드라마
그래도 이때가 좋았다
지금은 육십대 중반
10키로 구보와 체력단련 그리고 오전 교육훈련을 마치고 점심을 먹은 후 내무반에 모여앉아 정훈, 정신교육 시간. 졸음과의 사투. 숲속에서 빤쓰만 입고 모기회식하는 것보다 고통스러웠다. 쉬는 시간마다 목욕탕에 집합해 정신이 번쩍나게 싸대기 쳐맞고 눈물이 핑
6:53 아니요 안가면 감옥보낸다고 협박당해서 강제로 끌려왔는데요.. 누가보면 자발적으로 온줄 ㅋㅋㅋ
완규형 연기 왜케 잘해요?
정신교육 (졸린시간 )
사단장님 훈시 😂
훈병😂들 😪 졸려
아! 미쳐요 😊 졸음
못참죠 ~ 아! 옛날여 ㅋ
최병장님 집도크고 성공하셨네요~^^
최병장 컨셉이 부잣집에 원래 교양있는 집안임 ㅋㅋ
@@이평매매 그러네요 최병장 플룻 전공자 였던 걸 보면요ㅎㅎ
3:28 2009년 포항... 부모님 계실때 예의바르던 DI들... 뛰지마세요~ 천천히 오십쇼~ 입영장병분들~요즘 해병대는 구타없습니다~~ 부모님께 큰절하고 훈단 입구꺾자마자 바로" 조용히안해 이ㄱ시키들아!!!! 빨리빨리 안가나!? 으이!? 이제 대답은 악으로 통일한다" ....이때 내가 잘못왔나? 싶었음ㅋㅋㅋㅋ 이미 13년이 넘었네 ㅋㅋㅋㅋ
말투 뜰딱ㅋ
@@user-fi2wi2mm2b 님에 비해선 틀이 맞겠죠?ㅋㅋ
20:52 오른쪽 끝에 윤진영이랑 왼쪽 뒤쪽 끝에 손담비 웃는 것 봐 ㅋ
제대못하는꿈을 수백번 꿨다
와 환장 하것다...훈련병때 미술 전공한 인간 찾길래 나갔더니 홍익대 미대생 에게 발렸던 기억이....나는 그때 지방대 였음 ㅋㅋㅋㅋㅋ
그래도 미술을 전공한 덕분에 정보부서에 지도,지적에 관련된 부서에 티오받았음 ㅋ
11:10
간장을 많이 마시면 얼굴이 창백해지고 심장 고동이 빨라지므로
심장병 처럼 보이게 만들어서 낙제 받으려는 사람도 있었다고 합니다
근데 미국에서 친구들이 장난으로 간장을 마시다가 의식불명이 됬다
죽다 살아났다고 합니다 절때 따라하지 마세요 철없는 어른들도
제대한지 20년 됐는데 아직도 군대꿈 꿀 때가 있음
저두요ㅋㅋ
03군번인데 입대전 먹은음식 폈던담배 날씨 입었던 옷 신었던운동화 하나하나 기억이다나는데 왜 배웅왔던 여친얼굴은 흐려지는건지...
훈련소 동기들 잘 있는지 궁긍혀~
장지우 최성재는 진짜 군인/조교처럼 멋있넹. 요즘은 뭐 하시나 모르겠네
공교롭게 둘은 동갑이죠
김호창과 함께
49:40 개웃기네진짜 ㅋㅋㅋ
레알 공감..
여자들은 거짓말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이영상의 대부분은 100프로 리얼이고
밥먹을때 조교들이 시간 지나면
그만먹고 나가라고 식탁 발로 차면서
소리지름..
숙소에서 식당까지 거리가 꽤먼데..
그냥 걸어가지 않고
비오는날 오리걸음자세로
식판을 우산삼아서.. 식당까지 걸어가고..
비맞은 식판어 밥반찬 담고
그지같이 배고파서 허겁지겁 처먹고..
ㅎㅎㅎ ㅅㅂ
요즘 군대생활은 어떨려나?
참고로 내나이 40이고
강원도 양구 육군출신.
20년에 강원도 인제쪽에서 했는데요
영상처럼 바로 태세전환을 하진 않고
가입소기간 1주일간은 요자 붙이다가
이제는 군인이라고 욕 많이 먹었습니다
뭐 다른건 훨씬 순한 맛이었지만
나오지도 않는 물 덜 채워서 왔다고 자갈이 절반인 교장에서 중대 단체로 포복으로 왕복시키던거는 기억에 남네요
마지막 훈육분대장이 얼차려받는거 보니까 훈련소때 명절에 훈육분대장이 중대장 몰래 음주하다가 걸려서 완전군장싸고 뺑뺑이 돌았던 장면을 본 기억이 남ㅋㅋ
플룻이 최종훈 혼자였으면 군악대 캐스팅되었을까요?
성윤모!!!!!!!!!! 구대장 ㅋㅋㅋ 소대장이였네 젊군
6:17 신병에서 중대장이네 ㅋㅋ
신담수
보충대 구대장들 친절하네
이준혁과 최준혁이 간장 마실 시간도 주고 ㅋㅋ
내 군대시절 이랑 똑같노 제대한지20년이 넘었건만 ㅋ
15:37 저 훈련병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현재는 사라진 306 보충대… 아무생각이 없이 보다가 제가 입대 했을때 그대로의 모습에 참… 그 날 비도 오고 이등병의 편지 노래를 틀어 놓았던게 기억이 나면서 좀 울컥했네요…
3:24 멋지시네요 이지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살려줘..제발살려줘허
군대서 가장 큰 고문이 사단장의 정신교육이 정신적으로 힘들지
ㅋㅋㅋㅋㅋㅋ 입소하는사람치고 경례각이 예사롭지않다
종훈이 군대갔다 42:00 ㅋㅎㅋㅎㅎㅋㅎㅋㅎㅋㅎㅋㅎㅎㅋㅎㅋㅋ
애기 ㅈㄴ귀엽네 ㅋㅋ
돌아온다고 했잖아요
1:06:20
1:00:10 간혹 진짜 소변기에 싸는 애들있다던데 소름이네
주나이다 ㅋㅋㅋ 개빵터졌다
군대리아 먹고 설사?
난 인간이 아닌가 봐..ㅋㅋ.
군대리아 먹고도 난
아무렇지도 않았는데.ㅋㅋ.
05년 1월 군번인데 102보충대에서
항상 장갑도 안 씌워주고 재식으로 이동해서
손가락 마디마다 동상걸린 상태로 훈련소 감...
내가 보충대 내무실 부분대장이어서 기억하는데
우리 내무실 34명 중 나만 36사단 훈련소로 빠지고 나머지는 춘천 위 전방으로 감..ㅠㅠ
(36사단 훈련소로 가면 군사령부, 지사, 36사단 중 하나로 자대감... 나는 자대를 1군사령부 있는 원주로 감)
그때 애들의 부러운 눈초리는 잊을 수가 없음.
지금은 102보충대 없어진 걸로 알고 있는데 아직도 그 추운 공기와 형편없는 밥은 잊을 수가 없음.
오징어국이라는데 고춧가루 국물만 조금 있고, 오징어는 입 하나, 무는 작은 거 하나가 전부...
야채는 기름에 둘러져 나옴... 나 군대에서 아토피 걸림...
지금 교도소 밥이 그때 군대 밥보다 잘나올거임...
지금은 102 보충대 없어졌죠
저도 102보충대에 입대했었고 02년1월 군번인데 증손자 군번 되시네요 ㅋㅋ. 여기서 1월군번 뵈니 반갑네요
와우 저도 05년 1월번 102보충대요 ㅋㅋㅋ 와 그때 생각나네 진짜 새벽에 연변장에 세워놓고 손가락 마디마디 끊어질듯하고 찬물에 고체비누로 식판 세척할때 입에서 쌍욕이 저절로 나왔음...전 22사단(강원도 고성군)으로 가서 겨울에 개고생함 ㅠㅠ
나도
원주 36사단
막타워 진짜 생각나네요
로보캅 밥먹는거 ㅈㄴ웃기네ㅋㅋ
아~~내배꼽😂
뭐지 어머니랑 아버지가 바뀌었는데ㅋㅋㅋㅋ
만약에 집안의 파워가 센 훈련병이 마음의 편지에 이렇게 적으면 어떻게 될까? "소대장이나 중대장을 교도소로 보내고 싶다" 라고 쓰면...ㅋㅋㅋㅋ
이젠 이게 규정에 없다며, 가혹행위라고 하겠지.
유명해진 사람 많이나오네
05년군번 훈련소때 왜이리 좆같을까했는데 자대가니 훈련소는 그냥 게임캐릭생성하기위한 듀토리올 클리어하는정도?ㅋㅋ훈련소때가천국이였구나 생각듬 훈련힘든건 둘째치고 내위에100여명되는 고참새끼들 눈치보고 내무생활하는게 제일힘듬 여자들로비유하면 시집가니 존나무서운 갈구고 줘패는 시엄씨100명 있다고생각하면됨
저도 05년이에요
저도요05군번
투스타 를 저리 가까이서 보나 사단 신교대는 육훈소는 진심 투스타인지도 안보일정도로 멀리 있던데 ㅋㅋ 잠자도 모르드만 육훈소 인원 다 들어가서 아 연무역 에서 기차타고 10분? 타고 내려서 기차갈아타고 다시 가는데 수원에서 내리고 안양역에서 사단 들어가는데 ㅠ 3일동안 본부대 대기 동안 묘하던데 이제 예비군도 안받네
“모자가 멋지시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나때는 훈련소 개꿀이었는데.. 일반 사병들은 저렇구나
조교 머리 박고 있는거 개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뉴욕 필하모니 ㅎㅎ
아 손담비... ㅋㅋㅋ
이정은 배우가 엄마라니..
와 씨 보다가 토할 뻔 했네 PTSD;;;
아들이라는 죄, 아들을 낳았다는 죄로 그 아들과 부모는 속이 썩어가야만 하는 나라
ㅋㅋ문 부수는 장면 개웃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