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에서 멤돌아 제자리를 시계같이 바늘 같아 이 관계는 찢어져서 꿰매어도 따갑네 원하지 않아도 맞닿는 시간 3개의 숫자가 다 같네 1초만 널 미워하지 않을래 아이처럼 내가 먼저 안을래 운명같게 해 타이밍 우연하게 사랑해 이 말을 대신하는건 숫자겠지 말이 필요없는 관계네 여기 가사가 ㄹㅇ 미쳤음 바늘이란 키워드가 첫 트랙 실이랑 이어지는데 동시에 시곗바늘의 의미를 가짐 시침 분침 초침이 겹치는 그 1초를 운명같은 타이밍에 비유하는게 진짜 필력이 ㅈㄴ 대단한듯
@@이규봉-v6w ayo that’s facts my man, I was expecting him to rap like he did back at indigo cause Lord knows that’s prime young b. I want that yanghongwon. actually fuck that I want more of that flow in 2020 vision. dude dead be sounding like the korean ski mask. anyways, yea my first listen I was a lil disappointed but it’s what he’s been doing on all his albums anyway, sad boy shit. my second listen though, months later, I was tryna pump myself up for leg day so I put on Work Out with the gang ‘na mean and thats when I see his latest album so I said fuck it and gave it another chance. Bro idk why I didn’t fuck with it at first cause this shit transcended me into another dimension and I hit my PR in squats baby let’s goooo. now I can’t stop listening to this damn album it’s so fucking good. also gets me sad though… i should call her
1. '실' - 1월 11일 hook) '흘러가길 피로' = 피(죗값을 치루는 대가)로 흘러가길(살아가길). 죄가 많아 대가를 치루면서 살아가야 하기 때문
'흘러가길 1로' = 처음=바다인 그녀로 흘러가고 싶다 . 다시 너한테로 돌아가고 싶다
'이건 내 첫 이별 , 향수 선물같이 비려' = 처음을 의미하는 바다와의 첫 이별(그녀와의 이별)
'포장해 편지를 , 예쁜 꽃 가시로 , '보내는 이' 이라는 시로' = '보내는 이'(양홍원='오보에') 이라는 제목의 시를 편지로 써서 - 자신이 하고싶은 말을 편지로 적어서 그녀, 혹은 대중들, 혹은 피해자에게 전달하려고 함. (해석은 자유)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인데 양홍원은 이번 앨범 인터뷰에서 '오보에' 라는 악기가 자신이 살아가고 있는 이 세상에서 불협화음을 일으키는 '본인' 같다고 생각했다고 함. 그래서 '오보에' = '양홍원' = '보내는 이' 보내는 이는 곧 양홍원이고 그 양홍원은 오보에임.
'보내는 이' 이라는 시로 = '오보에' 라는 시로 그래서 이 앨범 전체가 시같은 가사로 쓰여져 있는 것이고, 이것을 대중들에게, 그녀에게, 혹은 피해자에게 자신이 하고싶은 말을 '오보에' 라는 앨범에 담아서 전달한다는 뜻 같음. 그래서 이 트랙이 1번트랙인 것이고.
꽃의 가시로 포장해 들고가는 중 가시에 손이 닿기 때문에 가시에 찔려 피를 흘림. 그래서 피를 흘리며(대가를 치루며) 흘러가는 것. 그러니까 이 앨범에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이 다 담겨져 있는데 그동안 대중들에게 받은 미움들, 온갖 상처들이 많았었음. 그래서 이 앨범에 자신의 아픔이 담겨져 있다는 뜻. 이 앨범을 만들어서 청자들에게 들려주기까지의 과정이 가시에 찔려 피를 흘리는 듯 했다.
'창백한 내 피로는 흘러가네 피로' = 피를 흘리면서 살아가다가(대가를 치루면서 살아가다가) 피를 너무 많이 흘려서 창백해짐 그래서 피로가 쌓인 상태. 죄의 무게를 짊어지고 계속 흘러가다가 지쳐버린 상태
'흘려서 가긴 사실로 엉킨 실로 노를 저어 멀리로' = 피를 흘리면서 고통스럽게 흘러가듯 삶을 포기하며 가기 보다는, 여러 오보들로 왜곡된 사실들을 감당하며 살아간다.
verse1) '처음 나의 눈으로 본 바다의 낯설지 않은 색을 오직 기억만을 해' = 처음에 바다를 봤던 기억을 하고 있다. 지금 떠올려도 그리 낯설지 않을 만큼 나한테는 강렬한 인상으로 남아 있다.
'나 혼자서만 만족한 첫 경험같이 해 my old partner fisrt part' = old partner는 ex, 즉 전 여친을 뜻함. 그 전 여친은 바다이고 그녀와 함께 했던 첫 번째 대목(first part) 즉 진정한 첫사랑과 함께했던 첫 경험을 나 혼자서만 만족했다고 생각하는 것.
양홍원 본인만 만족했다고, 그녀한테는 내가 어떤 존재인지는 모르겠지만 나한테만 강렬하게 그녀가 남았다고 생각하고 있음. 그에게는 처음을 의미하는 그 바다만 강렬하게 남아서 처음으로(1로) 흘러가고 싶은 것.
'두 번은 헷갈려 저번 달인 건가 하네 과거인가 안해' = 그 첫번째의 경험 이후로 두 번째부터 만났던 사람들 부터 헷갈려 함(강렬했던 첫 경험과는 달리 기억이 잘 안남)
'합해 거진 말 뒤로' = 그냥 두번째 애인들 부터 얘가 얘구나 합쳐버림
'한 어린 나야 충혈인가 하다 눈병은 아닌걸 아는 거울 안' = 자신의 내면의 아이를 거울 안에 있다고 표현했다. 거울안에 있는 본인의 아이같은 모습이 눈이 빨갛게 충혈되어 있음 그것을 보고 본인은 눈병은 아니라고, 난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의 진짜 모습을 뜻하는 '아이'는 이별의 아픔으로 눈물을 많이 흘려서 눈이 충혈된 상태이다. 즉 본심은 아프고 힘들다.
'1초 전 소년의 빨간 눈보라 피라도 흘려 약은 녹여낸 이건 강 봄바람에 흘러가네' = 자신이 괜찮다고 생각하기 1초전. 그러니까 양홍원의 진짜 마음(소년)을 거울에 비추어 보기 직전은 충혈된 정도가 아니라 빨간 눈보라인 상태였다.
거울을 보기 직전 원래 속은 피로 얼어붙은 빨간 눈보라인 상태였는데, 거울을 보고 나서 충혈이라고, 별거 아니라고, 이건 눈병도 아니라고 이렇게 자신을 속이는 것.
(눈보라는 바람에 세차게 부는데, 앞이 안보일 만큼 시야를 가리는데다가 그것이 피로물든 빨간 눈보라라고 생각해보세요)
자신이 피로 물들어서 앞이 안보일 만큼 힘든 상태인데, 그 상태에서 약을 먹어서 그 피라도 흘려보내 눈보라를 녹여서 피의 강인 상태가 된 것. 즉 약을 먹어서 그 힘든 마음을 진정시켰더니 봄바람에 흘러가는 피의 강처럼 잔잔한 상태가 된 것.
'야 내 백일간 애인 내 아래서 빨래 흘러가네 마치 빨래' = 이 아픔을 잊어보려고 내 백일간 애인(가볍게 만난 사이)에게 내 아래서 빨래(....크흠), 흘러가네 마치 빨래(이 쾌락에 몸을 맡겨 빨래마냥 수동적으로 흘러감)
'엄마 내 처음은 바다에' = 엄마에게 사실 처음(1)은 바다였다(첫 사랑인 그녀)라고 고백함
verse2) 'bad i know im bad 알아버린 대신 앓을게' = 내가 나쁘다는 것을 알아버린 대신에 힘들어 할게
'밤을 견디지 겨우 까먹게, 내 하루를 내어주고서 받어 내일을' = 거래의 개념. 내가 힘든 하루를 버티는 대신 내일을 받을 수 있다. 즉 하루하루가 힘들다
'sad i know im sad 알아버린 대신 잃을게' = 내가 슬프다는 것을 깨닫고 내 하루를 잃을게(힘들게 살아갈게)
'밤을 견디지 겨우 까먹게, 내 하루를 내어주고서 받어 생' = 하루를 힘들게 버티고 나서야 살 수가 있다 (내 삶이 힘들다)
'하나 남은 너까지 계산할까 겁나서 내 죄를 핑계로 하고' = 내 하루 뿐만 아니라 '너'까지 계산해서 내어줘야 할까봐 겁나서 내 죄로만 값을 치루고('너'는 휘말리지 않게 일부러 멀어짐)
'소문내 그 병을 난' = 내가 병들었다(내가 나쁘다, 죄인이다)라고 대중들에게 말하고 나만 피해볼게 . 그래서 피로 흘러갈게(대가를 치루며 살아갈게)
'나보다 강한 건 약 괜찮아졌지 오늘 난' = 나는 약에 의존해서야 이 힘든 상황을 괜찮다고 말할 수 있음
'괜찮냐고 해줘서 다시 무너져 널 뒤로하고' = 괴로운데 위로해줘서 울먹거리며 너와 멀어지며 무너짐(포기, 이제 너에게 흘러갈 수도 없이 무너짐)
피의 강인 양홍원은 피로 흘러가다가 1로(그녀에게로) 흘러가면 바다인 그녀는 내 피로 물들기 때문에(내 죄로 인해 피해보기 때문에) 그녀를 뒤로하고 무너져버린다.
'엄마, 아빠 울지마 나 괜찮아' '내가 이렇게 웃잖아' = 그 미소마저 함부로하며 억지웃음을 짓는다. (사실은 참는 것)
오보에 라는 이름에 걸맞게 부드럽고 슬픈 음조다, 가사에 심도를 기울인 것도 단순한 라임 끼워맞추기 형식이 아니고 정말 시집과 같은 함축적인 표현으로 광범위한 해석을 할 수 있게 만들었다 믹마는 더 말할 것도 없고 뮤직 비디오도 가히 예술작품이다 양홍원이 만든 세계관이 얼마나 입체적인지 보인다 진짜 몰입이 너무 잘된다..
It makes me cry but so soothing at the same time. Best boy, I’ll never get tired of repeating it. Hongwon expresses his feelings in music in such a beautiful way. Hope you do fine, you deserve all the best things. And your music, with all your changes is so beautiful.
@@장광남-u4l 순수를 잃은 양홍원이, 다시 순수(바다를 의미하기도 하며, 원점의 의미에서 '흘러가길 1로'라는 가사도 있는 듯)를 향해 강물을 타고 노를 저으며 감. 그 강물은 피(본인이 주고받은 상처)와 약물들로 이루어져 있음. 현재까지의 모든 관계, 과거가 실처럼 엉켜있지만(본인의 현재 모습들과 관계들을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듯) 그것을 인정하고 다시 순수를 향해 가겠다(사실로 엉킨 실로 노를 저어 멀리로).
한 남자가 터널에서 나온다 그 앞에는 밝은 사람들이 있다 남자는 또 덜컹거리며 운전을 한다 터미널이 보이고 경험들은 실처럼 엉킨다. 그의 경험은 처음 밝은 사람들을 봤을 때보다 다채롭게 볼 수 있게 해주었다. 그럼에도 여전히 남자는 어둠에 빠져있다. 남자는 여자와 사랑에 빠졌고 이제 주위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랑은 가면쓰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까지 보이게 한다. 그런 경험들은 실처럼 엉켜 결국 한가닥의 붉은 실(운명)이 되었다
흘러가길 피로 흘러가길 1로 이건 내 첫 이별 향수 선물같이 비려 포장해 편지를 예쁜 꽃 가시로 "보내는 이"이라는 시로 흰색 종이 위로 창백한 내 피로는 흘러 가네 피로 흘려서 가긴 사실로 엉킨 실로 노를 저어 멀리로 사실로 엉킨 실로 노를 저어 멀리로 사실로 엉킨 실로 노를 저어 멀리로 처음 나의 눈으로 본 바다의 낯설지 않은 색을 오직 기억만을 해 나 혼자서만 만족한 첫 경험같이해 my old partner first part 두 번은 헷갈려 저번 달인 건가하네 과거인가 안해 합해 거진 말 뒤로 한 어린 나야 충혈인가 하다 눈병은 아닌걸 아는 거울 안 1초 전 소년의 빨간 눈보라 피라도 흘려 약은 녹여낸 이건 강 봄바람에 흘러가네 야 내 백일간 애인 내 아래서 빨래 흘러가네 마치 빨래 엄마 내 처음은 바다에 흘러가길 피로 흘러가길 1로 이건 내 첫 이별 향수 선물같이 비려 포장해 편지를 예쁜 꽃 가시로 "보내는 이"이라는 시로 흰색 종이 위로 창백한 내 피로는 흘러 가네 피로 흘려서 가긴 사실로 엉킨 실로 노를 저어 멀리로 사실로 엉킨 실로 노를 저어 멀리로 사실로 엉킨 실로 노를 저어 멀리로 Bad I know I’m bad 알아버린 대신 앓을게 밤을 견디지 겨우 까먹게 내 하루를 내어주고서 받어 내일을 Sad I know I’m sad 알아버린 대신 잃을게 밤을 견디지 겨우 까먹게 내 하루를 내어주고서 받어 ‘생’ 하나 남은 너까지 계산할까 겁나서 내 죄를 핑계로 하고 소문내 그 병을 난 나보다 강한 건 약 괜찮아졌지 오늘 난 괜찮냐고 해줘서 다시 무너져 널 뒤로하고 엄마, Don’t cry I’m fine, 웃잖아 아빠, Don’t cry I’m fine, 난 참아 차마
I finally could listen the album (suffering in spotify user language) and omg, it has NO SKIPS. All the tracks are so good, his voice is amazingly soulful in a sexy way (god knows how is that possible). I couldn't be more proud of you Hongwonie, I hope you feel the same about yourself and your work. YOU DESERVE THE WHOLE MF WORLD. ♥ Indigo Music, pleaseeeeeeeeeeeee restock his previous albums, help this hongwon stan to fillful her collection, thanks. ;D
오보에 아직도 듣는 인프피 거수🙌🏽
ㄹㅇ오보에는 걍 인프피 저격
@@최승환-h7l인팁도 저격당했다면 믿어줄래
씹프피가 또;
잇프피긴한데 비슷하니까 일단 개추
1:12
‘처음 나의 눈으로 본 바다의 낯설지 않은 색을 오직 기억만을 해’
모든 수록곡 통틀어서 가장 아름다운 가사인듯..
사계에서
멤돌아 제자리를 시계같이
바늘 같아 이 관계는
찢어져서 꿰매어도 따갑네
원하지 않아도 맞닿는 시간
3개의 숫자가 다 같네
1초만 널 미워하지 않을래
아이처럼 내가 먼저 안을래
운명같게 해 타이밍 우연하게 사랑해
이 말을 대신하는건 숫자겠지
말이 필요없는 관계네
여기 가사가 ㄹㅇ 미쳤음
바늘이란 키워드가 첫 트랙 실이랑
이어지는데 동시에 시곗바늘의 의미를 가짐
시침 분침 초침이 겹치는 그 1초를
운명같은 타이밍에 비유하는게
진짜 필력이 ㅈㄴ 대단한듯
@@4_the_Youth 눈치 못 챘었는데 덕분에 오늘도 홍원이한테 더 빠지게 돼요ㅠ
들으면 들을수록 더 좋아지는 앨범임
재작년 킁 때의 느낌 다시 느끼게 되네 ㅋㅋ
양홍원 클라스 지리네 명반인듯
ㅇㅈ 킁들었을때처럼 1달동안 꾸준히듣는중임
ㅆㅇㅈ 처음 들으면 좀 뭔가 심심하다고 느낄수있는데 2번만 들어보면 이앨범에 빠진다 그 감성이 있어
@@이규봉-v6w ayo that’s facts my man, I was expecting him to rap like he did back at indigo cause Lord knows that’s prime young b. I want that yanghongwon. actually fuck that I want more of that flow in 2020 vision. dude dead be sounding like the korean ski mask. anyways, yea my first listen I was a lil disappointed but it’s what he’s been doing on all his albums anyway, sad boy shit. my second listen though, months later, I was tryna pump myself up for leg day so I put on Work Out with the gang ‘na mean and thats when I see his latest album so I said fuck it and gave it another chance. Bro idk why I didn’t fuck with it at first cause this shit transcended me into another dimension and I hit my PR in squats baby let’s goooo. now I can’t stop listening to this damn album it’s so fucking good. also gets me sad though…
i should call her
1. '실' - 1월 11일
hook)
'흘러가길 피로'
= 피(죗값을 치루는 대가)로 흘러가길(살아가길). 죄가 많아 대가를 치루면서 살아가야 하기 때문
'흘러가길 1로'
= 처음=바다인 그녀로 흘러가고 싶다 . 다시 너한테로 돌아가고 싶다
'이건 내 첫 이별 , 향수 선물같이 비려'
= 처음을 의미하는 바다와의 첫 이별(그녀와의 이별)
'포장해 편지를 , 예쁜 꽃 가시로 , '보내는 이' 이라는 시로'
= '보내는 이'(양홍원='오보에') 이라는 제목의 시를 편지로 써서 - 자신이 하고싶은 말을 편지로 적어서 그녀, 혹은 대중들, 혹은 피해자에게 전달하려고 함. (해석은 자유)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인데 양홍원은 이번 앨범 인터뷰에서 '오보에' 라는 악기가 자신이 살아가고 있는 이 세상에서 불협화음을 일으키는 '본인' 같다고 생각했다고 함.
그래서 '오보에' = '양홍원' = '보내는 이'
보내는 이는 곧 양홍원이고 그 양홍원은 오보에임.
'보내는 이' 이라는 시로 = '오보에' 라는 시로
그래서 이 앨범 전체가 시같은 가사로 쓰여져 있는 것이고, 이것을 대중들에게, 그녀에게, 혹은 피해자에게
자신이 하고싶은 말을 '오보에' 라는 앨범에 담아서 전달한다는 뜻 같음. 그래서 이 트랙이 1번트랙인 것이고.
꽃의 가시로 포장해 들고가는 중 가시에 손이 닿기 때문에 가시에 찔려 피를 흘림.
그래서 피를 흘리며(대가를 치루며) 흘러가는 것.
그러니까 이 앨범에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이 다 담겨져 있는데 그동안 대중들에게 받은 미움들, 온갖 상처들이 많았었음. 그래서 이 앨범에 자신의 아픔이 담겨져 있다는 뜻. 이 앨범을 만들어서 청자들에게 들려주기까지의 과정이 가시에 찔려 피를 흘리는 듯 했다.
'창백한 내 피로는 흘러가네 피로'
= 피를 흘리면서 살아가다가(대가를 치루면서 살아가다가) 피를 너무 많이 흘려서 창백해짐 그래서 피로가 쌓인 상태. 죄의 무게를 짊어지고 계속 흘러가다가 지쳐버린 상태
'흘려서 가긴 사실로 엉킨 실로 노를 저어 멀리로'
= 피를 흘리면서 고통스럽게 흘러가듯 삶을 포기하며 가기 보다는, 여러 오보들로 왜곡된 사실들을 감당하며 살아간다.
verse1)
'처음 나의 눈으로 본 바다의 낯설지 않은 색을 오직 기억만을 해'
= 처음에 바다를 봤던 기억을 하고 있다. 지금 떠올려도 그리 낯설지 않을 만큼 나한테는 강렬한 인상으로 남아 있다.
'나 혼자서만 만족한 첫 경험같이 해 my old partner fisrt part'
= old partner는 ex, 즉 전 여친을 뜻함. 그 전 여친은 바다이고 그녀와 함께 했던 첫 번째 대목(first part)
즉 진정한 첫사랑과 함께했던 첫 경험을 나 혼자서만 만족했다고 생각하는 것.
양홍원 본인만 만족했다고, 그녀한테는 내가 어떤 존재인지는 모르겠지만 나한테만 강렬하게 그녀가 남았다고 생각하고 있음.
그에게는 처음을 의미하는 그 바다만 강렬하게 남아서 처음으로(1로) 흘러가고 싶은 것.
'두 번은 헷갈려 저번 달인 건가 하네 과거인가 안해'
= 그 첫번째의 경험 이후로 두 번째부터 만났던 사람들 부터 헷갈려 함(강렬했던 첫 경험과는 달리 기억이 잘 안남)
'합해 거진 말 뒤로'
= 그냥 두번째 애인들 부터 얘가 얘구나 합쳐버림
'한 어린 나야 충혈인가 하다 눈병은 아닌걸 아는 거울 안'
= 자신의 내면의 아이를 거울 안에 있다고 표현했다.
거울안에 있는 본인의 아이같은 모습이 눈이 빨갛게 충혈되어 있음
그것을 보고 본인은 눈병은 아니라고, 난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의 진짜 모습을 뜻하는 '아이'는
이별의 아픔으로 눈물을 많이 흘려서 눈이 충혈된 상태이다.
즉 본심은 아프고 힘들다.
'1초 전 소년의 빨간 눈보라 피라도 흘려 약은 녹여낸 이건 강 봄바람에 흘러가네'
=
자신이 괜찮다고 생각하기 1초전.
그러니까 양홍원의 진짜 마음(소년)을 거울에 비추어 보기 직전은 충혈된 정도가 아니라 빨간 눈보라인 상태였다.
거울을 보기 직전 원래 속은 피로 얼어붙은 빨간 눈보라인 상태였는데,
거울을 보고 나서 충혈이라고, 별거 아니라고, 이건 눈병도 아니라고 이렇게 자신을 속이는 것.
(눈보라는 바람에 세차게 부는데, 앞이 안보일 만큼 시야를 가리는데다가 그것이 피로물든 빨간 눈보라라고 생각해보세요)
자신이 피로 물들어서 앞이 안보일 만큼 힘든 상태인데, 그 상태에서 약을 먹어서 그 피라도 흘려보내 눈보라를 녹여서 피의 강인 상태가 된 것.
즉 약을 먹어서 그 힘든 마음을 진정시켰더니 봄바람에 흘러가는 피의 강처럼 잔잔한 상태가 된 것.
'야 내 백일간 애인 내 아래서 빨래 흘러가네 마치 빨래'
= 이 아픔을 잊어보려고 내 백일간 애인(가볍게 만난 사이)에게 내 아래서 빨래(....크흠), 흘러가네 마치 빨래(이 쾌락에 몸을 맡겨 빨래마냥 수동적으로 흘러감)
'엄마 내 처음은 바다에' = 엄마에게 사실 처음(1)은 바다였다(첫 사랑인 그녀)라고 고백함
verse2)
'bad i know im bad 알아버린 대신 앓을게'
= 내가 나쁘다는 것을 알아버린 대신에 힘들어 할게
'밤을 견디지 겨우 까먹게, 내 하루를 내어주고서 받어 내일을'
= 거래의 개념. 내가 힘든 하루를 버티는 대신 내일을 받을 수 있다. 즉 하루하루가 힘들다
'sad i know im sad 알아버린 대신 잃을게'
= 내가 슬프다는 것을 깨닫고 내 하루를 잃을게(힘들게 살아갈게)
'밤을 견디지 겨우 까먹게, 내 하루를 내어주고서 받어 생'
= 하루를 힘들게 버티고 나서야 살 수가 있다 (내 삶이 힘들다)
'하나 남은 너까지 계산할까 겁나서 내 죄를 핑계로 하고'
= 내 하루 뿐만 아니라 '너'까지 계산해서 내어줘야 할까봐 겁나서 내 죄로만 값을 치루고('너'는 휘말리지 않게 일부러 멀어짐)
'소문내 그 병을 난'
= 내가 병들었다(내가 나쁘다, 죄인이다)라고 대중들에게 말하고 나만 피해볼게 . 그래서 피로 흘러갈게(대가를 치루며 살아갈게)
'나보다 강한 건 약 괜찮아졌지 오늘 난'
= 나는 약에 의존해서야 이 힘든 상황을 괜찮다고 말할 수 있음
'괜찮냐고 해줘서 다시 무너져 널 뒤로하고'
= 괴로운데 위로해줘서 울먹거리며 너와 멀어지며 무너짐(포기, 이제 너에게 흘러갈 수도 없이 무너짐)
피의 강인 양홍원은 피로 흘러가다가 1로(그녀에게로) 흘러가면 바다인 그녀는 내 피로 물들기 때문에(내 죄로 인해 피해보기 때문에) 그녀를 뒤로하고 무너져버린다.
'엄마, 아빠 울지마 나 괜찮아'
'내가 이렇게 웃잖아'
= 그 미소마저 함부로하며 억지웃음을 짓는다. (사실은 참는 것)
그걸 해석하는 당신 정체가 뭐야
@@SUG_MA_DIG 퍼온거임
국어 1등급 쌉가능
사실로 엉킨 싫어 = 사실 널 잃기 싫어
노를 저어 멀리로 = 너를 저 멀리로
홍원아 너가 어떤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 얼마나 힘들지 어떻게 지낼지도 모르지만 이렇게 너 음악 듣고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위로받는다,, 오래 음악해주라 고마워
오보에 라는 이름에 걸맞게 부드럽고 슬픈 음조다, 가사에 심도를 기울인 것도 단순한 라임 끼워맞추기 형식이 아니고 정말 시집과 같은 함축적인 표현으로 광범위한 해석을 할 수 있게 만들었다 믹마는 더 말할 것도 없고 뮤직 비디오도 가히 예술작품이다 양홍원이 만든 세계관이 얼마나 입체적인지 보인다 진짜 몰입이 너무 잘된다..
악기 오보에가 아니라 오보 잘못된정보 라고 들었어요
@@김성민-k9h1u 오보(잘못된 정보), 목관악기 오보에, (3보 전진, 2보 후진) 총 5보를 걷고 1보를 전진했다는 뜻의 3중 의미가 있습니다
@@beentntl3118 3중 의미란 걸 말 안 했네요 ㅋㅋ 여튼..
음원사이트 영어 표기는 다섯 걸음이라는 의미로 나와있음
그래도 씨잼이나 예스코바가 종교인이라서 그런지 가사는 더 문학적인것같음
이런 느낌 양홍원 밖에 못 낸다
씨 。。。 잼 。。。。
@@Xxx-fm1ov 분위기는 비슷하다지만 노래 내용만 보더라도 이건 다름
@@Xxx-fm1ov 감성이 아예 서로 다른 쪽인뎅
@@Xxx-fm1ov 느낌 좀 달라요 ㅎㅎ
@@Xxx-fm1ov 씨잼은 뭔가 가벼움
왜 다들 명반이 절대 아니라는지 이해 안됨..
들을수록 개 좋고 들을 때마다 베스트 곡이 바뀌는데
사운드, 유기성, 가사 다 명반들이랑 비교해도 안 꿇리는데
래퍼들은 전부 발전하는데 리스너들만 귀가 제자리인 것 같아서 아쉽네
들을때마다 베스트곡 바뀌는거 ㄹㅇ
진짜 좆되는 앨범인데 씨잼병 3글자로 너무 매도당한거같음
근데 ㅈㄴ 킁보다도 자주 듣게되는 앨범인데 명반이라고 하긴 애매하긴 함 ㅋㅋ..
ㄴ 너무갔다
리드머 2.5점 이해안감
실 때문에 다음 곡으로 못 넘기겠음
개쩌는듯
가면무도회로갈아탈수도있음ㅈㅎㅅ
ㅇㅈ 실이 오보에 앨범중에 최고인듯
개쌉인정
ㅐ
스트레인저보다 더 성공적인 앨범이 되면 좋겠다
둘 다 명반이지만, 이번엔 더 흥하자
It makes me cry but so soothing at the same time. Best boy, I’ll never get tired of repeating it. Hongwon expresses his feelings in music in such a beautiful way. Hope you do fine, you deserve all the best things. And your music, with all your changes is so beautiful.
흐느끼며 너마저 계산할까봐 무섭다고 울먹이다 엄마 아빠에게 다시 걱정하지 말라고하는 흐름이 일품이다
씹인정
이 곡 멜로디 구성 너무 좋다
양홍원은 천재다.
홍원이형 발전하는거 보면 나도 자신감 얻고 나도 열심히 해야지
응원할게요
리스펙리스펙👏
영상미 너무 좋다
개인적으로 올해 최고의 앨범임
im bringing this whole album into 2024
'하나 남은 너까지 계산할까봐 겁나서 '
ㅅㅂ 나랑 생각이 똑같노 ㅋㅋㅋㅋㅋㅋ
whole album is a masterpiece!!
ㄹㅇ 개명반이다 개좋네
@@user-sexondabeech yes
아 눈물나
너무 좋다 양홍원의 진심을 다 알 수 있는 곡
전 무슨의미로 쓴건지 전체적으로 보면 느낌은 알겠는데 한 구절 한 구절로 해석하려하면 해석이 어려운데 혹시 해석 부탁드려도 될까요
향수 같이 비리다는 게 무슨 말인지 몰라서 생각해 봤는데 자해의 상황이랑 되게 비슷하다고 생각했음.. 나중의 나의 3-40대를 그려볼때 이 가수의 노래를 계속 들을 수 있을까를 생각해봤을 때 확실한 답은 못하겠음 노래만 봤을 땐 되게 다크하고 위태로워 보임
@@장그래-n3r 그게 lo-fi 음악 특징임
@@장광남-u4l 순수를 잃은 양홍원이, 다시 순수(바다를 의미하기도 하며, 원점의 의미에서 '흘러가길 1로'라는 가사도 있는 듯)를 향해 강물을 타고 노를 저으며 감. 그 강물은 피(본인이 주고받은 상처)와 약물들로 이루어져 있음. 현재까지의 모든 관계, 과거가 실처럼 엉켜있지만(본인의 현재 모습들과 관계들을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듯) 그것을 인정하고 다시 순수를 향해 가겠다(사실로 엉킨 실로 노를 저어 멀리로).
@kmjnwn👏👏👏👏👏👍
양홍원 최고
예술가네 진짜
3:40 가사 맞춰서 눈물 흘러 내리는 거 에바다 ㅠ
이게 뭐예요?
이게 개인적으로 내가 랩을 좋아하는 이유 .. 자신의 감정과 느낀 것들을 글로 나타내는데 듣기도 너무 좋고 참 랩의 매력을 보여주는 앨범이자 곡인듯
발매 된 지 좀 됐는데 아직도 실은 들으면 뭔가 울컥울컥하네
사계는 터널을 지나면 밝아지는데 실은 어두워짐
홍원아.. 좋다..
웬만한 영화보다 더 슬프다
진짜 몇달째 내머리에서 나가질 않는다
명반 확실하다
4:00 이게 그냥 힙합이냐 진짜 예술이지
음 나만 그냥 노말 한거 같나? 이런 구조는 혁오같은 밴드 들에서도 많이 들을수 있는데
@@user-sexondabeech .
@@user-sexondabeech 닉깂 좀 해라
@@qwer-fi6wl 홍딱이 개꼴리지
@@selfsacrifice1726 개추
이번 곡 최애
JM IM 한명씩 지리는앨범 냈네 .. 실은 새벽에 담배피면서 들어야 제맛임
새벽 2시 자기전에 귀에 에어팟이나 버즈끼고 눈감고 이불을 쇠골 높이까지 덮어놓고 들어보셈 ㄹㅇ 소름이 쫙 돋음
Masterpiece.
이건 예술아니냐..와 앨범이 뮤비로 완성되는군
실,,,,최고,,,,양홍원 최고,,,,❤️🔥
진짜 첫 트랙이어서 눈치 못챘던건지 내가 귀찮아서 대충들은건지 건질거 하긴밖에 없다고 생각한 나 자신을 ㅈ잡고 반성한다
깨달았군 그대
진짜 예술가가 되었구만 홍원쓰
들을 때마다 눈물 남... 최애 트랙임
2년동안 삼백번 넘게 들었는데도 안 질림 오보에는 진짜 명반..너무 좋다😭❤️
하나의 작품이다
올해의명반
한 남자가 터널에서 나온다
그 앞에는 밝은 사람들이 있다
남자는 또 덜컹거리며 운전을 한다
터미널이 보이고 경험들은 실처럼 엉킨다.
그의 경험은 처음 밝은 사람들을 봤을 때보다 다채롭게 볼 수 있게 해주었다.
그럼에도 여전히 남자는 어둠에 빠져있다.
남자는 여자와 사랑에 빠졌고 이제 주위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랑은 가면쓰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까지 보이게 한다.
그런 경험들은 실처럼 엉켜 결국 한가닥의 붉은 실(운명)이 되었다
모든 걸 담았던 마지막 장면이 실처럼 가늘어지는 연출보고 소름돋음
난 앨범 전곡이 싱잉이라는거 보고 소름돋음
@@펩시와밴시 이런스타일이 더 어울림
ㄹㅇ
@@전통고무노현대령 영비 맥이는거임?
걍 지옥으로 돌아가라
@@펩시와밴시 근데 싱잉이 더어울리는거같기돜ㅋ
슈게이징이라는 장르를 어렸을때부터 들었는데 같지는 않지만 뭔가 슈게이징을 좋아하며 즐겨듣던 블러디발렌타인같은 전율을 느끼게 되는 노랟
ㅇㄱㄹㅇ
분위기 오진다.. 들을수록 좋아짐 ㄹㅇ
요즘 실이랑 사계만 무한재생중ㅇㅇ
맥밀러….
우와...진짜 천재같다....
계속 듣다보니깐 실이 제일 좋다.
마지막 장면은 진짜 소름 쫙 돋는다 하
실 면도기 사용하다 여기까지 왓습니다. 감5ㅏ합니다.
진짜 명곡이다...
I’ll never stop crying to this
오보에 최애곡
한국에 이런 앨범 몇 안된다..
I can't describe how much I love this album
양홍원 최고의 트랙 중 하나...오보에 중 베스트
im was working on my paper for my exam then i got a notification.... :") i was so mentally exhausted and started crying just because of his voice😭
u okay now? hope you stay well;)
Don’t stress ok? Take breaks in between your work. Ik u can do it babes
hey I hope you’re feeling better now! Make sure to take enough breaks and take care of yourself. You’ve got this!
이 노래만 들으면 왜 눈물이 나려고 하고 뭉클한지 ㅠ
예쁜 꽃 가시로=예쁜 꽃과 시로=예쁜 곳 가시오 미쳤다 진짜
I love Hongwon’s music so much ! It makes me feel like I have a close friend without actually having one
홍원아 평생 행복하고 좋은 노래 많이 내 줘
몽환적이고 심오한 멜로디가 좋다...
이거 미친거같아
백남준의 미디어 아트를 보는거같네 진짜 예술가가 됐구나 YB
실 뮤비는 전설이다.
이번 앨범은 영상미가 너무 좋은데??
Each element of this album is a work of art
Proud of you hongwon🤗🤗🤗
너무좋다 ^^ 고마워 홍원아 !
더 멋진 음악가가 되길 응원할게 .
양홍원 화이팅.
i wanna cry, is all so beautiful
애쉬의 싱잉랩:자신의 괴로움을 남들이 제발 알아주라는듯 울부짖는듯한 느낌
양홍원의 싱잉랩:자신의 괴로움을 혼자서 끙끙 앓고 어떻게라도 남에게 표현 안하려는듯한 느낌
ㅇㄱㄹㅇ
애초에 음악성 자체가 둘이 비교가 안됨 ㅋㅋ 홍원이가 압승인데
@@medley446 그건 인정
@@medley446 또또또 그렇게 이야기하네 그냥 표현하는게 서로 대비되는거 같아서 말했구만
@@외로운운동중독자 내가 말을 잘못하긴 했는데 둘 다 싱잉랩이라는 한 틀 안에 가두기엔 너무 방향성이 다름
젤좋아
흘러가길 피로
흘러가길 1로
이건 내 첫 이별
향수 선물같이 비려
포장해 편지를
예쁜 꽃 가시로
"보내는 이"이라는 시로
흰색 종이 위로
창백한 내 피로는
흘러 가네 피로 흘려서 가긴
사실로 엉킨 실로
노를 저어 멀리로
사실로 엉킨 실로
노를 저어 멀리로
사실로 엉킨 실로
노를 저어 멀리로
처음 나의 눈으로
본 바다의
낯설지 않은 색을
오직 기억만을 해
나 혼자서만
만족한
첫 경험같이해
my old partner
first part
두 번은 헷갈려
저번 달인 건가하네
과거인가 안해
합해 거진 말 뒤로
한 어린 나야
충혈인가 하다
눈병은 아닌걸
아는 거울 안
1초 전 소년의 빨간
눈보라 피라도 흘려
약은 녹여낸
이건 강
봄바람에 흘러가네
야 내 백일간 애인
내 아래서 빨래
흘러가네 마치 빨래
엄마 내 처음은 바다에
흘러가길 피로
흘러가길 1로
이건 내 첫 이별
향수 선물같이 비려
포장해 편지를
예쁜 꽃 가시로
"보내는 이"이라는 시로
흰색 종이 위로
창백한 내 피로는
흘러 가네 피로 흘려서 가긴
사실로 엉킨 실로
노를 저어 멀리로
사실로 엉킨 실로
노를 저어 멀리로
사실로 엉킨 실로
노를 저어 멀리로
Bad I know I’m bad
알아버린 대신 앓을게
밤을 견디지 겨우 까먹게
내 하루를 내어주고서 받어 내일을
Sad I know I’m sad
알아버린 대신 잃을게
밤을 견디지 겨우 까먹게
내 하루를 내어주고서 받어 ‘생’
하나 남은 너까지
계산할까 겁나서
내 죄를 핑계로 하고
소문내 그 병을 난
나보다 강한 건 약
괜찮아졌지 오늘 난
괜찮냐고 해줘서 다시
무너져 널 뒤로하고
엄마,
Don’t cry I’m fine,
웃잖아
아빠,
Don’t cry I’m fine,
난 참아 차마
2년전 이거 처음 들었을때로 돌아가고 싶다 시팔…ㅠㅠ
좋다
넘 멋지다
오래오래 좋은 음악 많이 들려줘
조진다
확실히 젓뮤에서 인디고로 세대교체 되는 게 느껴진다
딱히? 영비 밀리 젖디랑 블랙넛 한요한 씨잼 스윙스 기리보이 비교하면 세대교체는 그냥 망상인듯
음악은 인디고가 더 뛰어날 수 있어도 저스트 뮤직의 무게감이 없는게 아쉬움
블랙넛 벌써 새대교체 시키면 어캄..
그래도 씨잼킁이 있었기에 지금의 오보에가 나온듯 그 기점 이후로 양홍원이 저런스타일 한두개씩함
@@구구구-o8z 스트레인저랑 소코년 안들어봄? ㅋㅋ
I wish that someone would translate this album for international fam... I feel beyond words.
i love it
1.5배로 재생이 돼서 들었는데 1.5배로 들어도 너무 좋음
들을 때 마다 소름이 돋아
정신줄을 그냥 놓아두고 듣다보면 이미 끝나있네
한국에 두번다시 나올까 싶은 명반
Todo el álbum es una jodida maravilla, de verdad que me encanta este tipo.
오보에 곡들이 좋아서 기타로 연주좀 해봤네요,, 너무좋아요
i like it
My fav track in his new album🥺 make me crying sm:(
one year has passed, i hope you're doing better
인디고 3명이서 올해 다 해먹네 ㄹㅇ
@??? 키밀 젓디 양홍원 이겠죠?
저스디스는 뭐했나요
젓디가 뭘 해먹었죠?
생각해보니까 인디고 3명밖에 안남았네 ㅋㅋㅋㅋ
@@khakiis6831 스윙스는 어따 빼먹었냐
omg i love it 💖
진짜 들으면 들을수록 존나 좋네 ㅋㅋㅋ
03:30 울컥하는게 느껴지네
Love his voice
woooow o:
진짜 예술 그 자체다...
망치망치
@@xx7363 설마...'항'?
@@듀듀듀듀-v2i 항수연?
@@xx7363 zzzzㅋㅋㅋㅋㅋ망치망치 갑자기 어디서 나온거임
@@듀듀듀듀-v2i 그냥 망씨라서
뮤비 하루에 5개씩 공개 부탁.. 개좋네
I finally could listen the album (suffering in spotify user language) and omg, it has NO SKIPS. All the tracks are so good, his voice is amazingly soulful in a sexy way (god knows how is that possible).
I couldn't be more proud of you Hongwonie, I hope you feel the same about yourself and your work. YOU DESERVE THE WHOLE MF WORLD. ♥
Indigo Music, pleaseeeeeeeeeeeee restock his previous albums, help this hongwon stan to fillful her collection, thanks. ;D
오보에 앨범...못 잃어 진짜...내일 당장 cd 겟해야 겠다...홍며들었다...❤️🔥 항상 건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