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은 한국전쟁 정전 70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한때는 세계 2차 대전과 베트남 전쟁에 가려 잊힌 전쟁이 된 한국전쟁은 포성과 살육은 사라졌으나 휴전선을 두고 남북은 여전히 대치하고 있습니다. 한국이라는 나라가 어딘지도 모르는 20세 전후의 젊은 UN군 용사들은 이곳에 와서 피를 흘리며 죽고 다쳤습니다. 그중 생존해 계신 90세가 지난 고령의 용사 62명이 다시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하나같이 한국의 발전된 모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주름진 얼굴에는 환희와 자랑스러움이 넘쳤습니다. 국군 사상자 62만 여명, UN군 사상자 15만 여명, 남북 민간인 사상자 250만 여명의 흘린 피 위에 오늘의 대한민국은 서있습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멈출 수 없습니다. 그분들이 바랐던 조국의 평화통일이 이루어지는 날까지 우리는 크게 달라져야 합니다. 푸른 생명이 여무는 팔월의 찬가를 마음껏 부를 수 있는 조국을 위해 작은 나에서 벗어나 너와 내가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남은 더위도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2023년 8월 3일 횃불장학회 임 동 신 (드림)
지난달 27일은 한국전쟁 정전 70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한때는 세계 2차 대전과 베트남 전쟁에 가려 잊힌 전쟁이 된 한국전쟁은 포성과 살육은 사라졌으나 휴전선을 두고 남북은 여전히 대치하고 있습니다.
한국이라는 나라가 어딘지도 모르는 20세 전후의 젊은 UN군 용사들은 이곳에 와서 피를 흘리며 죽고 다쳤습니다. 그중 생존해 계신 90세가 지난 고령의 용사 62명이 다시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하나같이 한국의 발전된 모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주름진 얼굴에는 환희와 자랑스러움이 넘쳤습니다. 국군 사상자 62만 여명, UN군 사상자 15만 여명, 남북 민간인 사상자 250만 여명의 흘린 피 위에 오늘의 대한민국은 서있습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멈출 수 없습니다. 그분들이 바랐던 조국의 평화통일이 이루어지는 날까지 우리는 크게 달라져야 합니다. 푸른 생명이 여무는 팔월의 찬가를 마음껏 부를 수 있는 조국을 위해 작은 나에서 벗어나 너와 내가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남은 더위도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2023년 8월 3일
횃불장학회 임 동 신 (드림)
마음의 찬가를 원없이 불러보자 모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