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외동이야?" 요즘 새로 알게되는 사람들이 부쩍 늘면서 나에게 이런 질문을 하는 사람도 많아지더라. 처음엔 설명하려 했지만 무심코 한 질문을 미안해 할 모습이 눈에 서려 나중에는 그냥 "응 맞아!" 라고만 대답 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곤 해. 약 1년 이라는 시간 동안 긴 이별을 준비하고 또 준비했지만 세상이 완벽하게 준비 된 이별은 없더라. 이별 후의 감정들은 절대 준비 할 수 있는 게 아니었어. 살갑게 지내진 않았지만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함께 했던 20년이라는 시간이 현실이었는지 잠깐의 꿈이었는지 문득문득 생각 나곤 해. 생각 날 때마다 애써 지워내야 하는 건 내 몫이겠지. 이 생에서 '누나' 라는 나의 역할이 하나 사라졌지만 네가 그토록 원하던 날들을 살고 있는 지금의 나는 그 사라진 역할을 대신하기라도 하려는 듯 열심히 살기위해 노력하고 있어. 나에게 주어진 일 뿐만 아니라 허락 된 시간과 내 사람들에게도. 어떻게 하면 내가 이 세상에서 가치있는 사람으로 쓰일 수 있을까? 너의 각막이 누군가에게 새 삶을 선물 해 주었 듯, 과연 내 음악으로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전하지 못 할 편지를 쓰는거겠지만 마음으로라도 전해지길 바라며 또, 언젠간 다시 만나기를 바라며, 한 없이 그립고, 사랑한다. 3년도 더 지났지만 아직도 병원에 있는 것 같다는 생각에 정확한 기일도 기억 못하는 못된 누나가-
나도 몇년전에 친오빠가 죽었어ㅠ 새로운 친구들이 "너 외동이야?"라고 물어볼때 첨엔 나도 모르게"아니 오빠 한명 있.... 아니다"라고 말하게 돼 맨날 아침에 다정하게 깨워주던 오빠가 어느날 지각 시간이 됐는데 안 깨워주는거야.. 난 "오빠 왜 안깨워줘 지각이잖아"라고 말했는데 대답이 없는거야 난 계속 오빠를 다섯번 불르다가 오빠가 이제 없다는걸 깨닭았어..... 자꾸 모르게 입에서 나오는 오빠라는 말이 자꾸 눈물이 나게 만들어...
8살 터울 남동생과 14살 터울 남동생이 있는 한 없이 부족한 누나입니다. 한명은 죽도록 미워하고, 한명은 죽도록 사랑하고 있어요. 이 댓글을 읽니 그런 감정 다 상관 없이 가슴이 쿵 해지고 눈물이 주르륵 흐르네요. 누나라는 이름을 잃은 고통은 절대 헤아릴 수 없을것 같아요.
빈아, 벌써 네가 떠난지 49일도 더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아직 너를 그리워 하고 있어 이젠, 돌아 올 수 없다는걸 알아서 일까? 돌아오라는 말도 못하겠고. 그저 방 한구석에서 내 지친 마음을 위로할 뿐이야. 많이 슬퍼했고 많이 슬퍼 할 것 같은데 이런 너의 팬들을 너무 뭐라고 하지 말아줘. 평소에 잔소리가 많던 너지만, 이번 한 번만 봐주라. 내가 감히 어떠한 슬픔을 말할 수 없지만 네가 날 기억했고, 위로했고, 알아줬으니까 우리에겐 5년동안 많은 일이 있었으니까. 그러니까 슬퍼해도 된다고 울어도 된다고 해줘. 내가 한참 우울했을 때, 희망이 없다고 생각 했을 때, 세상을 혐오하게 되었을 때 우연히 팬싸에 당첨되었고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갔어. 근데 그동안 네가 해준 말이 좋아서 그런건가 내가 울면서 물었잖아. "빈아, 난 정말로 잘 살아갈 자신이 없는데, 죽고싶다고 말하면 사람들은 다 죽을용기로 살래." 그리고 너의 대답이 날 살렸어 "그거 알아요? 죽을 용기로 살 수 있는 사람은 없어요. 내가 힘이 될 수 있다면 나보고 힘내요. 그리고 우린 다음에 또 봅시다" 그리고 우린 그러고 4번을 더 봤지. 그 많은 시간동안 나는 너에게 왜 희망을 주지 못했을까.
할머니를 떠나보내는 3일이 제게는 너무 힘들었어요. 할머니의 숨이 멎어 차가운 그 볼을 끝내 만지지는 못했지만 할머니가 저를 쓰다듬어주던 그 손길만은 잊지 않을게요. 이제 부엌 앞 바닥에서 오이를 총총 썰어 저에게 오이소박이를 해주실 할머니가 안계시다는게 정말 믿기지가 않아요. 할머니 잔치국수 되게 맛있었는데 맨날 할머니는 다 식은 육수만 드시고 그 맛있는거 왜 안드셨어요.. 할머니가 화장하러 들어가실 때 관을 부여잡고 미친듯이 울던 큰고모가 아직도 생생한데 그게 벌써 5개월도 더 된 일이라니 시간 참 빠르죠? 작은엄마네 셋째 아들이래요 2주뒤에 태어난대요ㅎㅎ 그리고 저희 오빠 대학 잘 갔구요, 요즘 국내외로 뒤숭숭한데 거기는 괜찮으신지요 할머니 너무너무 보고싶어요. 할머니랑 같이가던 성수사우나 이제는 제가 사촌동생들 데리고 가요 할머니가 많이 좋아하던 데라고ㅎㅎ 췌장암이란게 왜 우리 할머니에게 찾아왔을까 라고 세상을 엄청 미워했었어요. 근데 정작 할머니는 내 팔자가 그런 팔자인가보지 하고 웃으셨어요. 우리 할머니 진짜 못말려... 텅빈 할머니방을 볼 때마다 너무 마음이 아파서 가슴 찢어질 듯이 슬퍼요. 할머니가 맨날 미스코리아 나가라고 발라주던 수분크림만 덩그러니 남은 화장대를 볼 때면 괜히 또 눈물나고그래요. 할머니 70년 인생 중에 15년 동안 저를 만나주셔서 감사드려요. 다음 생에도 꼭 할머니와 어떤 모습이던 다시 만나요. 할머니 너무 보고싶어요. 할머니 나 우는거 싫어하니까 그만울게요. 꿈에라도 나타나줘요. 보고싶어요. 15년동안 감사했습니다. 사랑해요.
저도 몇주전에 할머니께서 돌아가셨는데... 저희 할머니도 맞벌이하시는 부모님때문에 저희 밥 다 차려주시고.. 항상 예뻐해주셨는데.. 오이소박이랑 잔치국수랑 김치전.. 저희 할머니도 많이 만들어주시곤 하셨어요 저는 솔직히 할머니 돌아가셔도 진짜 안울줄 알았는데 장례식장에서 혼자 아무도모르게 울었네요 그리고 코로나만 아니었어도... 코로나 때문에 저희 할머니 살아계실때 뵈지도 못하고 면회도 못하고... 진짜 코로나 죽여버리고 싶어요 장례식장때 할머니 화장하시고 남은 뼈 보는데 실감이 안나고... 저희 할머니도 췌장암 이셨는데 췌장암도 너무 밉고요 슬픈 탓에 말도 좀 이상한데 진짜 할머니한테 너무 죄송해요 맨날 방에만 처박혀서 폰이나 컴퓨터만 하고 할머니랑은 밥먹을때만 먹고 바로 방가고 할머니 잘 곁에 있어드리지도 못하고 진짜 있을때 잘하라는 말이 이제야 깨달아서 제 자신이 너무 비참하고 한심해요 할머니가 요양병원으로 119 실려가시기 전에 아파하시는 모습이 뻔히 보였는데도 전 평소에도 아파하셨으니까 괜찮으시겠지 하고 그냥 방으로 갔어요 진짜 전 불효녀인가봐요 그 이후에 할머니 도와주시는 분이 와서 119 실려가셨는데 제가 더 빨리 알아채리고 119 불렀으면 할머니 더 짧게 아프셨을텐데... 진짜 뒤늦게와서 후회 막 하고 너무 죄송해요 진짜 할머니 보고싶다 저도 꿈에서 나와주세요 할머니 사랑해요❤❤
빈아..우리 빈아..왜 그렇게 일찍 갔어..진짜 왜 벌써 간거야..아직 26살인 우리 빈아 너무나도 이쁘고 아름다웠던 빈아..제발 잘 있다고 말해줘 제발... 기사 보고서 얼마나 충격 받았는지 몰라..난 너 덕분에 행복해졌는데 너가 없으면 어떻게 살지..? 거기에서는 잘 살았으면 좋겠어..사랑해
최근에 난소암 3기 판정을 받았고 항암치료를 진행중입니다 친구들,연인에게 아직 말을 못했는데 어떻게 얘기를 꺼내야할지 모르겠어서 한달 가까이 생각만 하다 몸이 조금 아프다 라고만 했어요 아직까지 겉으로 보이는 건 달라진게 없는데 2차 3차 치료를 받다보면 말 안해도 알게되겠죠? 달라질 제 모습이 겁이나고 사랑하는 사람이 떠나갈수도 있다는 생각에 무서워서 최근에는 제대로 잠을 자지도, 밥을 먹지도 못하고 있네요 가족들에게는 씩씩한 척, 이겨낼 수 있는 척 하지만 혼자 방에 있을 때면 모든게 무너져 내리는 것 같습니다 하루에 백번도 더 긍정적으로 생각 해보자고 마음을 다잡지만 참 힘드네요. 하루하루가..
내일모레 다시 입원이라 이런저런 걱정들 때문에 잠 못 들고 있는 와중에 이 노래가 또 생각나서 들으러 왔는데, 한풀이하듯 적은 댓글에 답글이 달렸을 줄이야.. 감사합니다 덕분에 웃게 되네요. 우리 다들 건강하고 행복해요. 텍스트에 제 진심이 다 전해질 수는 없겠지만,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바랄게요
전혀 일면식도 없던 17살 아이가 자살했대요 학교내에서 일어난 집단폭력때문에요 저 역시 초등학교때 학교폭력 피해자라 그 친구 마음이 이해가가더라고요 저는 어느새 대학생이 되었고 17살이면 정말 여리고 여린 나이인데 그 여린아이가 학교폭력을 당하며 얼마나 힘들었을지,외로웠을지 생각하면 숨이 턱 막혀와요 사건이 일어난 강원외국어고등학교는 지금도 이 사건을 학교 이미지를 위해 덮으려고 하고있어요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않도록 많이 퍼트려주세요 죄없는 아이들이 더이상 이 세상을 떠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모두가 자유롭게 꿈을 펼칠 수 있는 사회가 얼른 오면 좋겠어요
아로하만의 사랑스런 멍냥이 빈아, 별나라로 여행을 갔다고 들었어. 너무 갑작스럽게 가버려서 다들 조금 놀랐지 뭐야? 근데 그냥 고맙다는 말을 해 주고 싶었어. 사랑한다는 말도, 미안하다는 말도, 이쁜 말 좋은 말 모두 모아 선물 해 주던 너에게 다시 돌려주고 싶었다고… 그렇다고 말하고 싶었어! 웃는게 세상 어느 것보다도 가장 반짝이던 빈아! 아스트로 인삿말처럼 넌 내 영원한 별일거야. 알지? 부디 편해졌으면 좋겠어. 널 추억하며 다시 만나기를 기다릴게. 사랑해 빈아.
저랑 비슷한 일을 겪으신것 같아서 댓글 달아요. 저도 수도 없이 손목을 그엇었고꙼̈ 아파트 4층에서 뛰어내리면서 삶을 끝내려 햇엇어요. 다시는 그런 생각하지 말아야지 다짐해도 몇달도 안돼서 문득 머릿속에서 튀어나오더라고요. 그럴때마다 전에̆̈ 책에서 읽은 문구를 생각햇어요. 삶이 무조건 행복만 가득한건 아니지만 내가 일찍 끝내버리면 못느낄 소소한 행복들이 되게 많대요. 댓글 쓰신 분은 분명 모난곳 하나 없이 예쁠꺼고꙼̈ 지금 당장 기댈곳이 없어도 혼자 버티고꙼̈ 계신 만큼 나중에̆̈ 편하게 기댈 곳이 생길거에요. 응원할게요🤗
네 잘못이 절대 아니야. 너를 이렇게 만든 이 세상의 잘못이지. 자신을 너무 탓하지 말자. 이 복잡하고 이기적인 세상에서 나 말고 또 누가 나를 믿어주겠어 나 말고 또 누가 나를 안아주겠어 나 자신에 대한 믿음에서 나의 능동적인 삶이 시작되는거야 믿음은 커서 확신이 되고, 확신은 커서 사랑이 되고, 사랑이 커서 행복이 된다. 나 스스로 만들어나가는 내 행복, 놓치지 말고 잡아주자. '나 자신'을 믿어주지 못하는 '이 세상 모든 나'에게
엄마 엄마가 나한테 전화해서 미안하다고 울면서 말했잖아 그게 마지막 통화일 줄은 몰랐어 벌써 2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실감이 안나....무지 보고싶다 나 꼭 엄마 몫까지 열심히 살다갈게 지켜봐줘 엄마 사랑해요 나중에 하늘에서 만나요 +많은 좋아요와 따뜻한 답글들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 아직 세상에는 따뜻한 사람이 많네요 소중한 답글들 하나 하나 읽어가며 정말 위로와 힘 많이 받았어요 ,,ㅎㅎ 저 꼭 엄마 몫까지 열심히 살겠습니다 ,, 모든분들 행복한 일 만 가득 가득 하시길 바랄게요❤️🙏🏻❤️
A star 어디선가 들은 말인데 세상에서 가장 큰 위로는 괜찮아 이겨낼 수 있어 라는 말보다 나랑 같은 아픔을 가진 사람이라고 하더라고요 저도 엄마를 보내드린지 1년이 되어가는데 아직도 엄마가 옆에서 자는거 같고 아침에 일어나면 부엌에 계실거 같아요 우리 꼭 열심히 행복하게 살다가 나중에 엄마 만나러 가요!
추웠지만 누군가들의 행복이었을 겨울에 태어나 밝은 태양이 뜨지않았던 봄날에 떠난 빈아, 그곳에선 밝은태양처럼 밝고 행복하게 잘 지내줘 중학교 어린시절에 너를 좋아했던 내가 차라리 알지 않았더라면 이렇게 슬프지 않았을까 하는 어리석은 생각이 들 만큼 웃고있는 너의 사진을 보기만해도 눈물이 멈추지 않지만 이 슬픔이 언젠가 점점 잦아들기 시작하면 너의 사진을 봐도 마냥 울지 않고 웃을수도 있도록 함께 도와줘 빈아 나의 철없던 어린시절의 뮤즈가 되어주어서 고마웠어
십오년 나와함께 내생명같은 내아들 성룡이가 어제 하늘나라로 갔어요 다음생이 있다면 꼭 사람으로 태어나 엄마 다시만나자 아가야 엄마가 너무너무너무너무 나 사랑해 엄마가 너무미안해 조금더 함께 해주지 못하고 모든것이 엄마 잘못인것 같아 미안해 아가야 엄마가 너무너무 사랑해 아가야 니가없는 이세상 엄마 너무 슬플것 같아 엄마가 울면 항상 눈물딱아주던 우리아들 엄마가 미안하고 너무사랑해 시간이 되면 우리 꼭 다시만나 아가야 그때까지 항상 아프지말고 행복해야해 하나님 부처님 이세상에 있는 모든신들이여 우리아들 성룡이 잘부탁드립니다
수술을 하루 앞두고 내 눈 앞에서 의식을 잃던 당신. 금방 곁에서 얘기하던 사람이 하늘로 떠날지도 모른단 사실이 꿈처럼 믿어지지 않았어. 수술실 앞에서 무력하게 울기만하던 내가 떠오르고, 의식을 잃어가던 순간이 매일 꿈에 나와. 그 순간에 당신도 믿기지 않았을거란 생각이 들어. 잠을 자듯이 그렇게 10일을 견디다 떠나버린 당신. 너무 보고싶고 그리워. 아무리 울어도 당신이 곁에 없단걸 아는데...시간이 약이라는데... 얼마나 많은 시간이 흘러야 담담해질 수 있을까.
고등학교 때 너를 만나서 너무 즐겁고 행복했어. 선생님들이 가볍게 여기던 나의 사소한 걱정조차 진진하게 고민해 주던 너인데, 20살, 진로 때문에 고민할 때 항상 나를 믿어 줬던 너인데, 그런데 나는 네가 회사 때문에 힘들어 할 때 도움이 되지 못했나봐. 너의 그 대단하고 그 잘난 회사는 왜 너의 퇴사를 받아주지 않은 거야. 왜 그 사람들은 너의 장례식에서 너의 부모님께 맞을 각오를 했다는 거야. 왜 너가 떠난지 2주만에 그들은 나한테 너를 잊으라고 했던 걸까. 너는 그냥 우울증이라고 나한테 말하더라. 학창시절 그 누구보다 열심히했고, 항상 밝았던 너인데. 너는 그 곳이 너무 힘들었나봐. 그래서 22살에 그렇게 떠나버렸나봐. 이제 나는 23살이야. 진짜 완전한 어른이 되어버렸어. 너가 없는 크리스마스, 너가 축하해 주던 내 생일.. 이제 나한테 아무것도 의미가 없는 것 같아. 너와 함께여서 너무 행복했어. 나는 너를 지켜줄 수 없었던 내 자신이 너무 증오스러워.
증오..증오해하지 말아요...혹시 제 댓으로 인해 아픔의 크기가 더 커지면 어떡하지..하고 걱정이 되지만..같진 않아도..비슷한 상황이었던 학생이라 남겨보아요..저랑 꼭 붙어다니던 학생이 평소와 다름없다고 생각했던 날 갑자기 세상을 떠나버렸어요 그 학생의 아버지께서는 제게 하루만 아파해달라고 말씀해 주셨어요..하루만 아프고 자신의 딸을 좋은 추억으로 기억해주면..좋겠다고..그런데 항상 이 생각이 들더라구요..내가 아프지 않아도 될까..내가 이 친구에게 조금이나마 이 세상을 더 살아보자는 생각을 들게했을까..항상 밝았다고 생각했던 네가 힘들다고 열심히 행동으로 이야기하고 있었던 것도 같은데 2년전에 나는 왜 그걸 알아주지 못했을까..이미 지금 이런마음이 들어도 이미 늦었는데..너무 힘들더라구요..벌써 2년이 다 되어 가는데..여전히 아프고 힘들어요..하지만..하지만...증오해하지 말아주세요..자신에 대한 증오라는 감정은 있을 수 있어요..하지만 그 크기가 크지 않아질 때까지..그런날이 오지 않더라도 그 증오심과 함께 또 다른 면에서의 '나'는 충분히 사랑해주세요..위로는 서툴지만..혼자 너무 아파했던 때가 생각 났어요..그쪽보다 훨씬 어리다면 어린나이지만..그래도 정말 조금이라도 아픔이 덜어졌으면 좋겠는 마음으로..댓을 써봐요
맞는말 같기도 될 인연이면 되겠지요 후회는 않해요 그것만으로 충분하게 고맙고 감사하니깐요 그저 하루하루 고마운분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함에 늘 후회가 될것 같은 마음 입니다 시간은 항상 스톱하고 있지 않으니 많은시간을 같이 못할것 같은 두려움이 오면 온몸이 떨립니다 서로헤어져야할시간 이런것 없으면 좋겠다 영원한것이 모든것에 적용 된다면 마법을 부릴수있다면 좋겠다 이제 겨우 철들어가는것 같은데
잊으라는게 말이 쉽지 정말 소중했던 사람을 한순간에 잊고 평소처럼 살아가는게 쉬운 일인가요. 눈만 감으면 생각나고 그런 선택을 하기까지 얼마나 힘들고 외로웠을지 미안하고 그 마지막을 막지 못해 괴롭고.그만큼 보내주기 어려워지는게 당연한걸요. 원래 소중하고 아픈만큼 오래 머무는 법이에요. 밑에 답글에 잊으라고 한 사람들 말을 듣는게 정답이라는 글 보고 분통 터져서 댓 답니다. 원래 사람은 자기만의 속도가 있어요, 내가 그 사람을 온전히 보내줄 수 있는 기간을 남이 멋대로 정하고 따르라 하는건 정말 상대를 배려하지 않은 행동입니다. 지금 상황에서 날 제일 잘 봐줄 수 있는 사람은 날 모르는 타인이 아닌 자기 자신이에요 다른사람이 하는 말에 소중한 친구를 너무 일찍 억지로 보내주지 마세요. 충분히 추억하고 묻어두다 마음의 때가 됐을 때 조금씩 흘려보내주세요, 누구든 쉽게 잊혀지는 것 보단 내가 잠시 세상에 머물렀음을 기억해주길 바랄거에요.
항상 아로하의 행복만을 바라던 빈아, 너의 환한 미소와 예쁜 말에 난 늘 행복하곤 했어 무대에서든 콘서트에서든 항상 빛나던 너가, 늘 사랑과 행복만을 주던 너가, 이젠 별로 변했네 천사가 있을까 궁금해했던 너였는데 아마 천사는 너지 않을까 해 민들레 홀씨가 날리는 따뜻한 봄처럼 이젠 너의 마음에 아무 걱정 아무 힘듬 없이 행복하면 좋겠다 늘 사랑하고 고맙고 미안해 너가 준 모든 사랑과 진심 잊지않을게 사랑해 미안해 고마워 내 별
지금은 하늘의 밝디밝은 별이되었을 빈아 사랑해 좋은 노래 부르는 가수 해줘서 고마웠어 사랑해 진짜로 사랑해 하늘에서는 슬픔과 우울없이 그냥 행복한일만 가득해서 웃으면서 지내길 바랄게 많이는 아니더라도 아주 가끔이어도 아니 몇년에 한번이라도 꿈속에 찾아와주기라도 해주라 아니다 그냥 행복한 일이 가득해서 웃으면서 지내기만 해줘 사랑해 정말 사랑해..
남잔데 엄마는 손 못생겨진다고 설거지도 못하게 하셨고 알바 하려고 해도 귀한 아들 알바 시킬빠에 용돈을 더 올려주겠다고 하실 정도로 나를 아꼈다. 평소에 손이 예쁘다는 소리를 자주 들었고 그게 당연한거라고 생각했다. 어느날 엄마랑 오랜만에 같이 자는데 엄마가 내 손을 보고 우리 아들 손이 참 곱다고 하셨고 나는 평소에도 많이 듣던 소리라 그러려니 했다. 그리고 엄마의 손을 잡으며 엄마 손도 예뻐라고 손을 잡고 말하려 했는데 손을 보니까 말을 못하겠더라 주름지고 굳은살이 배기고 엄마도 여자였는데 이런 손이고 싶을까 울어번 적이 살면서 손에 꼽을 정도인데 엄마 몰래 펑펑 울었다. 평생 내 옆에 있을거 같은데 언젠간 돌아가시겠지 근데 그 얼굴을 평생 못본다는게 상상 조차 안간다. 정말 엄마가 돌아가신다면 다음날에 죽고싶을정도로 엄마가 돌아가시지 않았으면 좋겠다.
행복해질거야. 앞이 막막해도, 느리게 굴러가는 시간이 원망스러워도 결국은 행복해질거야. 행복만 할 수 없듯, 불행만 할 수 없지 않을까? 아가야, 행복은 작고 옅어. 불행은 아주 짙고 크단다. 그렇지만 행복과 불행의 크기는 결국 같아. 불행을 겪을 널 위해 행복은 네가 무너지기 전, 조금씩 조금씩 찾아오거든. 결국 넌 지혜롭게 이겨낼 수 있을거야. 결국 그 불행을 겪으면서 잃은 것도, 얻은 것도 아주 많다는걸 알게 될거야. 아가, 오늘도 많이 힘들었니? 오늘도 네게 참 고된 하루였니? 그렇다면 모두가 달빛 아래 고롱고롱 잠이 들었을때 눈을 감고 깊은 숨을 쉬어봐. 그 뒤엔 아주 잔잔한 음악을 듣는거야. 가사도 없고, 선율만 가득한 음악 말이야. 마지막으론 주문을 외워봐. ‘행복해질 수 있어.’ 라고. 아가, 아주 오랜 시간을 품어 피워낸 소중한 아이들아. 오늘 하루도 참 고생 많았어. 오늘 하루도 참 수고했어. 어여쁜 너희가 살아있음에 참 감사해. 소중하고 소중한 아이들아, 너흰 결국 행복해질거야.
우리보다 항상 밝고 건강하기만 할 것 던 아빠가 최근에 간암이라며 암이 많이 퍼졌다는 소식을 듣고 얼마나 가슴이 철렁하던지, 그 후 4개월만에 아빠를 보았을때 마지막으로 봤던 날 보다 살이 훌쩍 빠져있던 모습에 가슴이 아팠어. 내가 좀 더 잘했으면 스트레스를 덜 받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요 근래에 자주들곤 해. 지금은 비록 21세인 나 이지만 , 치료받고 엄마랑 내 곁에서 오래오래 살았으면 좋겠어. 미안해 아빠 사랑해
할아버지, 제가 태어난 후 약 20년이라는 시간동안 할아버지와의 추억은 행복하고 기뻤던 기억밖에 없어서 다행이에요. 고난과 역경을 뚫고 79년의 짧다면 짧은, 길다면 긴 인생을 살아오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마지막 1년을 힘들게 계시다가 가셨지만 하늘에서는 아프시지 마시고 편하게 계시길 빌겠습니다. 몇십 년 후에 찾아뵐게요. 수고하셨습니다.
거기서 잘지내고 있죠? 준위님, 중사님, 선배님.. 천안함때 먼저 떠난 선배님을 배웅하고 군이라는 집단에 들어갔는데 거기서 마저 설날에 준위님이 먼저 떠나시고 포항에서 중사님..아니 형이 그렇게 저를 두고 가실줄은 몰랐어요. 세분 다 왜 그렇게 일찍 가셨어요. 미소가 그렇게 예쁘시던 분들이. 누구보다 자랑스러운 분들이. 보고싶습니다, 그립습니다.
10살때 아빠가 돌아가셨는데 벌써 9년이 지나서 제가 19살이 되었네요.. 9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저는 단 한순간도 아빠를 잊은적이 없었습니다. 혹여나 아빠 얼굴을 잊어버릴까 매일 아빠 사진을 보고는 했습니다. 다만....아빠의 목소리가 점점 잊혀져간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었습니다. 꿈에라도 한번만 나와주셔서 수고했다고 잘하고있다고 딱 한번 말해주세요...
"내가 잠든거라 생각하렴. 어디론가 떠났고, 어디로 사라졌다. 너에게서 떠났다 생각하지마렴. 난 하늘도 아니고 땅 속 깊은 곳도 아닌 잠든거라 생각하렴. 조금 깊은 잠 일뿐이야. 시간이 지나면 아무것도 아닐거야. 네 심장보단 가까이 머리보단 멀리 있다고 생각하렴. 언제나 너와 함께란다." 예전 책보다가 좋아서 적어놨던건데 어떤책인지 기억이 안나네요 ㅠ
자살 시도도 했었고 자살 생각을 늘상 지니고 있는 사람입니다 지금도 우울증으로 새벽 4시가 다 되도록 잠도 못 자고 울지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이 노래를 듣게 됐는데 오랜만에 울었네요 미래의 내게 누가 하는 말 같아서요 울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사실 그 누구보다도 울고싶었어요
사셨으면 좋겠어요. 우리의 삶이 그 끝이 비록 죽음일지라도 오늘을, 또 내일을 살아내셨으면 좋겠어요. 님이 제 동생이였으면 붙잡을수 있는 기회가 충분할텐데 그리 가도록 두지 않았을텐데 이제 저는 그럴수가 없거든요. 그래서 님은 사셨으면 좋겠어요. 제 동생은 그러지 못했지만 님은 그러셨으면 좋겠어요. 정말이요.
알아주지못한 내가 너무 싫고 아직도 너무 그립다 타이밍이란게 무서운걸 그때 알았어 미안해 우리 다시 볼 수 있겠지 나의 끝에 너가 있길바래 내가 진정 행복해진다면 너가 보였으면 좋겠다 나타났으면 좋겠다 그때까지 꼭 행복해야돼 너무나도 추운 12월에 헤어져 12월에 다시만나자
이진아, 니가 하늘로 간지도 벌써 두 달이 지나가. 우리 초등학생 때 처음 보고 중3때부터 엄청 같이 다녔지. 난 세상천지에 나랑 그렇게 잘 맞는 친구 처음이었다. 조언도 해주고 개그코드도 잘 맞아서 정말 많은 이야기들을 나눴었지. 모두 다 기억하지 못하는 게 착잡하기만 하다. 네가 하늘로 가기 전 계속 미운 짓만 해서 너무 미웠어. 곧 가리라는 걸 알고 그랬던거니? 난 그런줄도 모르고 네 마지막 전화를 못 받았다. 마지막까지 나를 기억하고 생각해준 너를 어떻게 미워할 수 있었는지.. 시간과 운명이 야속할 따름이야. 네 마지막 전화를 못 받은건 아마 평생 후회와 한이 되지 싶다. 너무 너무 그리운 이진아 우리 그렇게 친했으면서 어떻게 기차 여행 한번을 같이 안갔을까. 네가 제주도 여행 가자할 때 그냥 곧바로 떠날걸 그랬다 그치. 그러면 이렇게도 후회스럽진 않았을텐데. 넌 항상 인생을 힘들어했었지. 그러면서도 오래 살고 싶어해서 그런 부분에선 나랑 참 반대라고 생각했어. 거기는 마음이 좀 편하니? 너무 착하고 좋은 일만 해서 하늘이 먼저 데려갔나봐. 지금껏 내 친구 해준다고 고생했고 하늘에서 잘 지내. 부디 부디 잘 지내길 바라. 감정이 목구멍 끝까지 울컥 울컥 차올라도 네가 했던 말과 나를 위해 힘써준 일들 생각하며 견딜게. 많이 그립고 보고싶다. 다음생이란 게 있다면 우리 꼭 다음에도 친구하자. 그때는 평생 친구했으면 좋겠어. 우리 나중에 만나.
할머니, 당신이 가장 좋아했던 아직도 이름 모를 붉은 들꽃들 사이에서 아파서 수술 자국난 무릎은 수술 자국이 없어지고 세월의 흔적이 담긴 주름지고 굳은 살이 박힌 여러 상처가 있는 당신의 손은 지금 나의 손처럼 깨끗한 손으로 바뀌고 할머니가 가장 빛났고 가장 즐거웠던 그 날로 돌아가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내가 올라가면 그 꽃들이 가득한 꽃밭에서 나를 반겨 주세요 곧 할머니 기일이네요 그래서인지 요즘따라 많이 보고 싶어요 할머니 저 중학교 올라가요 할머니가 떠난 2년 동안 여러 일이 생겼어요 그 얘기들 많이 해주고 싶어요 나중에 올라가면 겉모습은 내가 못 알아봐도 그 웃음만은 알아 볼 수 있으니, 나를 바라보는 눈빛만은 알아 볼 수 있으니, 나를 반겨주고 나를 부르던 애칭은 알아보니 저를... 꼭 반겨주세요 보고싶고 사랑해요 할머니
지금 9년된 강아지가 아파요.하나님 도와주세요. +이렇게 많은 좋아요는 처음 받아봐요.마음착한 여러분 덕분에 저희 강아지는 지금 건강을 아주 잘 회복했답니다.정말 감사해요.앞으로 모든 일에 행운이 따르길 바래요.비록 중학생이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정말 많은 것을 깨달았어요🙂
빈아 지금은 어때? 이제 영원히 듣지 못할 안부를 나는 자꾸 궁금해하네 니가 없는 봄이 지나고 이제 여름이야 나는 이제는 참아낼 수 있는 척 가면을 쓰고 하루하루를 살아가 나는 괜찮은 척을 하지만 하늘 위의 너는 부디 정말로 괜찮았으면 좋겠다 왜 그렇게 빨리 가버렸냐고 묻지 않을게 지금의 나는 하루을 버티고 참아내고 견뎌내는 게 얼마나 무겁고 힘든 일인지 조금은 알 것 같거든 수고했어 빈아 너를 사랑하는 건 너무 쉽고 당연했어 너는 사랑받아 마땅한 사람이었거든 다음에는 우리 아주 많이 행복하자 그땐 오래오래 살아보자 27살의 봄도 마주해보자 내 행복도 너 줄게 가져라!
위로가 되는 곡이네요 하늘나라 간 친구가 너무 보고싶습니다.. 잘 지내다가도 문득 문득 생각나면 많이 힘드네요 그저 친구가 어딘가에서 정말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길 바라요.. 저랑 비슷한 경험 하신 분들도 모두 이 노래 들으면서 위로 받으시길 바랍니다.. 읏추님 감사해요!!
10년을 함꼐해온 강아지가 어제 무지개 다리를 건넜습니다. 갑작스러운 이별이라 그런지 거의 하루종일 울다 싶이 지냈습니다. 누군가는 강아지 한마리 가지고 왜그리 유난이냐 할 수도 있지만 10년을 거의 가족 처럼 지내온 지라 아이의 빈자리가 너무 크게 느껴지네요. 아이가 떠난지 이제 하루 밖에 안지났는데 너무 보고싶고 그립네요.
우리 처음 만난 게 1학년 때였지? 너 공부 안하고 음악한다고 했을 때 많이 놀랐었는데 전교 12등까지 했던 똑똑이였잖아 그래도 부모님 속 안썩이겠다고 방학에 나랑 같이 공부도 하고 했던 게 기억난다 잡담할 때 마다 나랑 취향 비슷하고 생각도 비슷해서 평생 친구해야지 했었는데 말이야 수학여행 가서도 같은 방 쓰고 다 힘들 때 우리 재밌게 해주겠다고 게임도 하고 기타도 쳐주고 했잖아 3학년까지 같은 반 됐으면 좋겠다했는데 아쉽게도 옆 반이 걸렸지? 아마 3월 모의고사 치기 전 날이었을 거야 고3 첫 모고라 나름대로 잘 칠거라고 정독실에서 공부하는데 옆에 찾아와서 말 없이 앉았다 갔잖아 난 너 하던 영어공부 하던 줄 알았어 쉬는 시간 끝나고 같이 가지 왜 안가고 계속 앉아있었어 그 때가 마지막이었으면 말이라도 몇 마디 걸어주지 그랬어 그래도 마지막에 찾아와줘서 고마워 짧았던 기간이지만 네가 날 기억해줬다는 게 좋네 여기서 마지막은 너가 찾아왔으니 하늘나라 가서는 내가 먼저 가서 인사해줄게 그 때도 여기 있을 때처럼 친하게 지내고 하자 우정한다 민준아
엄마가 떠난 뒤에야 그 빈자리가 크게 느껴졌습니다. 살아생전 매일매일 힘들어하시던 엄마.. 이제 어딘가에서 아프지 마시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시기만을 바랄 뿐이에요. 가끔 엄마와 카페 가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주위 사람들을 보면 엄마가 건강하게 지금까지 살아계셨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대학교 입학했을 땐 엄마에게도 자랑하고 싶었어요. 지금도 대학생활을 하면서 힘든 일이 있으면 엄마가 많이 떠오릅니다. 보고 싶은 엄마.. 이 노래를 들으니 또 엄마가 생각나네요.
너랑 친구여서 좋았어.. 맨날 우리 둘이 투닥거렸는데 그 순간들이 이렇게 그리워지는 때가 올 줄은 몰랐네.. 네가 떠난지 벌써 3년이나 흐르고 난 벌써 22살이 됐어. 대학도 다니고 있고, 새로운 경험도 많이 했어. 근데 문득문득 네가 생각날 때엔 16살때로 돌아간다? 새로운 경험을 할 때마다 생각나. 너랑 같이했으면 좋았을텐데.. 우리 어른되면 같이 하자고 한 것들 많았었잖아 1월1일에 같이 술마시자고도 약속했잖아 해외여행도 같이 가자고 했잖아 과제도 같이하고 클럽도 같이 가자고 했잖아 사실 네가 떠난 후에 정말 많이 방황했어. 거의 반년동안 기억이 없을 정도니까. 네가 너무 보고싶고 네가 없다는 사실을 믿고 싶지 않아서인지 네가 꿈에 자주 나오더라. 근데 나 너무 힘들어 꿈에서 깨고 나면 네가 없다는 사실이 너무 아프게 다가와. 나 아직도 너 못보내준 것 같아.. 미안해.. 우리 다음 생에 꼭 만나서 이번 생에 못한 것들 모두 다 같이 하자. 보고싶다 친구야..
이 노래 가사가 너무 공감되 펑펑울었네요 한친구를 떠나보냈던 그 날 하루가 길었고 그사람한테 연락을하면 받을것같고 그랬던게 벌써 2년전이네요 ,, 지금은 괜찮지만 가끔 하늘을 보며 친구를 생각합니다,이상하게 비가오거나 날씨가 좋으면 그 친구가 하늘에서 저를 지켜보고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정말 많이 보고싶네요
잘있어? 오늘따라 니생각나서 쓴다 ㅎ 넌 나에게 말했지 바다 보고 싶다고 바다가자고 그때 난왜 바로 가자고 하지 못했을까 그러면서 난 너에게 제주도를 말했지 좀더 이쁜 바다 보자고 그래서 알바를 시작했지 너와 같이 제주도에 갈려고 근데 그게 너위 마지막 부탁 일 줄은 몰랐어 넌 항상 내가 힘들다고 하면 아무 말하지않고 들어줬어 정작 너가 힘들다고 할때 난 너의 옆에 없었어 우리 약속 했잖아 꽃보러 가자고 옷도 맞추고 예쁜 바다도 보러 가자고 그땐 넌 무슨 생각을 하면서 그 먼곳까지가서 그런 생각을 했을까 가정일로 너무 힘들어서 너네한테 말하고 집에서 뛰어내릴때 너는 가장먼저 달려와서 우리집 초인종을 눌러 줬지 부모님과 할머니는 아무것도 몰랐고 그밤중에 너네가온거지 너네 덕분에 내가 지금까지 살수 있었어 너무 고마워 아니면 난 지금 세상에 없겠지 알바갈려는 날 유난히 너네 어머니께 전화가 많이 왔었어 근데 휴대폰으로 통화를 할수 없어서 친구 폰으로 전화를 했어 혹시나 해서 너의 폰으로 전화했는데 너는 받질 않더라 결국 어머니와 통화가 가능하게 되어 받았지 혹시 너랑 같이 있었냐구 같이있냐고 근데 그 목소리가 너무 떨리게 들려서 가벼운 사고나 가출을 한줄알았지 무슨일이냐고 묻자 너의 어머니는 우셨어 그때 비로서 깨달았어 상황이 안좋구나 아니길 바랬어 결국 어머니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말씀 하셨지 나 잘못들은줄 알았어 결국 택시타고 바로 너에게 갔지 근데 안울려고 했는데 도저히 못참겠더라 가는 내내 울었어 택시 아저씨가 괜찮냐고 물어도 아무 대답을 할수 없었어 내릴때 사탕 주시더라 괜찮을거라고 다행이 버스가 있었고 버스에서도 진정 시킬려고 했어 잘못된거라 생각하고 근데 계속 눈물이 나더라고 너의 장례식장에 도착했을때 전광판을 보고 잘못된줄알았어 아니겠지 근데 안쪽으로 가보니 너의 사진이 걸려있더라? 정말 그대로 나와버렸어 노의 친척분중 한분이 들어오라는데 도저히 못들어가겠더라 대기실에 너의 부모님과 동생이 앉아있는걸 보았구 어머니는 나를보고 우셨어 동생도 옆에서 울더라 그 조그마한 니 동생 얼마나 힘들까 그어린나이에 너의 사고를 듣고 난 너의 어머니에게 안겨서 펑펑울었어 아닐꺼라고 어머니는 말씀하셨지 우리 딸도 이렇게 예쁜교복입고 다닐텐데,, 난 너무 죄송해서 아무말도 못하고 울었어 너의 화장날 친구들과 너를 보러갔어 가면서 우린 울지 않을꺼라고 다짐했어 근데 안울수가 없더라 사진속 너는 너무 환하게 웃고 있는데 그럴수가 없더라 원망을 너무 많이했어 왜 아무말없이 먼저 간거냐고 근데 아무리 말해도 넌 들을수 없다는게 너무 슬펐어 나중에 친구들이 물어보더라 너 무슨일있냐고 그래서 그냥 유학 갔다했어 너 어디 놀러가는 좋아하잖아 저번에 다른 나라 갔다와서 말 많이 해줬잖아 무작정 어디가자 뭐하자 대책없이 말하는 나에게 아무런 말없이 불평불만 없이 잘 놀고 따라와줘서 고마워 너 간지 벌써 3년이야 저번에 졸업식에 너 보러갔어 꽃들고 들고 너한테 가면서 울지말자 벌써 몇년인데 그러면서 갔는데 널보고 너의 이름을 부르니까 눈물이 안날수가 없더라 결국 울다 왔지 다른애들은 무뎌지겠지 그만해 하더라도 난 널 잊지 못할꺼같아 회사를 다른 지역에서 다니다보니 사람들은 걸러지더라 그럴때마다 너가 너무 생각나 두번다시 너같은 사람은 못만나겠구나 싶어 가끔가다도 너따라갈까 생각많이해 근데 우린세명이잖아? 남은 한명이 어떻게 힘들지 아니까 도저히 못하겠더라 비오는 날이면 항상 너 생각나 나 만난다 하고 넌 집을 나와 너의 고향을 향해 갔지 결국 위치추적을 통해 경찰 신고를 통해 널 찾을 수있었지 너무 맘이아파 지금도 너의 이름을 들으면 눈물나고 너랑 비슷한 사람보면 나도 모르게 쫓아가게 되더라 너무 보고싶어
종현아, 다 자는 그중에 잠이 안 와 너를 떠올리면 그리워서 눈물이 나. 보고 싶어서 눈물이 나. 생일이 되면 네가 떠올라. 소식을 들었을 때의 생일이었을 때 행복하다가 싶어도 그 와중에 네가 눈을 감기 전까지 얼마나 아팠을지, 힘들었을지 가늠이 안 가서 혼자 숨죽여 울었어. 그만큼 많은 추억을 했어도, 난 해준 게 없었으니. 그리고 주위 사람들에게 점점 네가 잊혀져 갈 때 참 씁쓸하다고 느껴졌어. 나는 네 세 글자 이름 김종현이라는 것만 들어도, 너의 노래만 들어도 웃다가 싶어도 눈물이 나고. 너의 영상만 봐도 웃다가 씁쓸하기도 해. 내 빛나는 별들 중 하나인 종현아, 그 하늘에서는 아프지 말고 부디 네가 원하는 그 행복을 누리면서 살아. 그리고 다음 생엔 누군가의 별이 되어주는 것보다 너의 그 날들을 소중히 여기며 먼저 챙겼으면 해. 그리고 또 한 번 더 이기적이게 널 그리워하며, 널 보고 싶어하며 숨죽여 울어. 부디 네가 행복하기를 바라. 이 사랑한다는 단어가 부족하고 과분한 말이지만, 정말 사랑해. 종현아. 오늘은 부디 아프지 말고, 어디선가 웃어주길. 부디 더 행복하길. 잘 자, 내 빛나는 별 종현아.
'구월 육일 두형이 군인갔씀'제가 입대할때 써주신 이 글...할머니 사랑하는 할머니 저는 세상에서 제일 못된 손자에요... 군대에서 할머니가 아프다는 소리를 듣고 걱정이 되었지만 훈련 때문에 못찾아갔던게 너무 한이되네요... 할머니집에 찾아갈때면 할머니 냄새에 할머니가 쓰시던 물건들을 보며 할머니와 저의 추억을 기억해요 다리가 아프셔서 주물러 드리던 여행을 좋아하셨지만 아파서 누워있으시던 할머니에게 여행이야기를 해주던.. 항상 쓴소리 좋은소리 해주시던 우리 할머니 항상 고마웠고 사랑했어요 아직도 많이 사랑하고 있어요 남은 군생활 잘하고 건강하게 전역해서 다시 한번 뵈러 갈게요 사랑해요 할머니
또 다른 나라에 있어서 얼굴을 본적은 없지만 너무나도 귀엽고 사랑했었던 우리 조카 어린 나이에 벌써 하늘나라에 가게 해서 미안해 의사에 정확한 판단이였으면 살아있었겠지? 이번년도 겨울방학에 갈려고 했었는데 이렇게 일찍 가버렸네 하늘에서 천사가 필요했겠지? 항상 기억할게 우리 사랑스러운 조카
태어날때부터 같이 놀고 자라왔던 우리 준산아 너가 갑자기 심장마비로 하늘나라에 갔다니 아직도 난 믿기지가 않아 이 모든게 꿈만 같고 어딘가에 너가 살아있을 것 같아 우리 준산이 좋은곳으로 갔겠지? 이 노래 가사처럼 별을 타고 달을 건너 좋은 곳으로 갔을거야 사랑해 친구야 -2006.9.2~2021.4.3-
광주야 난 아직도 그날새벽을 잊지 못해 마지막 통화시간까지 아직도 기억해 오년이 다 지나가는데도 어제같고 몇시간 전같고 오늘 일 같아 니가 떠나고 모든 사람들이 하나같이 말했어 넌 너무 순수하고 착한 사람이라 때묻지 말라고 하늘에서 데려간거라고 , 천사가 잠깐 내려왔다 다시 올라간거라고 그만큼 넌 누구보다 착하고 멋있는 사람이였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내 남자친구였고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주는 선한 사람이였어 난 지금 소방관이 꿈이였던 널 따라 소방관을 준비해 내 남은 인생을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보내고 싶어 응원해줘 그리고 많이 보고싶어 아직도 그립다.
문득 든 생각인데, tell me it's true면 '진실을 말해줘' 라기보다는 '진실이라고 말해줘'가 조금 더 맞지 않을까 싶었어요 내가 말하고 있는 것들이 맞는 거라고, 진실인 거라고 말해달라고.... 제 해석이 틀렸을 수도 있지만 혹시나 싶어서 댓 남겨봐요 + 항상 좋은 노래 잘 듣고 있습니다♡
여기 있는 사람들의 인생에 정답은 없고 오답은 피해가는 삶을 살게 해주세요.
이렇게 위로되는 말 처음이에요
당장이라도 이 지친 인생을 놓고 싶을 때가 한 두번이 아니었는데 감사합니다
뭔 쌉소리누
@@김꽐꽐-f9n 악 왜 그래요... 흐뭇해하면서 댓글 읽고 있었는데ㅠㅠ 무드 브레이커야 뭐야ㅠㅠ
@@김꽐꽐-f9n 흐잉 그러지마요ㅠㅠ
진짜 전화번호는 있는데 전화를 걸면 없는 번호라고 수신음이 가지않았던게 제일 슬픈 것 같아. 잘 지내다가도 한번씩 생각이나서 전화하면 받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게 진짜 공허하고 슬플듯
순정만화 베스트셀러드 1위
@@김영애-c2b5j ?
아뇨 전화를걸면 다른사람이 받는거요 번호가 넘어갔다 봐야죠
인스타 계정이 있는데 디엠을 아무리 많이 보내도 답장이 안와요 진짜 돌아버리겠음...
제 전번도 그럼 제가 떠나면 넘어갈까요??...
이 노래가 너무 아파지는 날이 평생 안 왔으면 좋겠다
공감되네여..
다신 겪고 싶지 않지만 결코 피해갈 수 없는 슬픔이죠... 어른이 된다는건 그런 슬픔을 감내하며 이별을 받아들이는게 아닐까 합니다.
그 순간들을 누릴수 있다는게 부러울 따름입니다
ㅠㅠㅠㅠ..넘 와닿는다
이 사람이 주접을 떠는 날이
어디서 들은 건데 사람을 무서워서 피하고 혼자가 좋은 사람들은 가장 사람을 사랑했던 사람이라고.
머리 한대 딱 맞은 느낌이네요..
눈물나네요....ㅠㅠㅠㅠㅠㅠ
예전에는 이해안됐는데 지금은 되네요ㅎㅎ 저는 잘 웃고 주위사람들을 텐션을 올려주는편였는데 지금은 오히려 옆에 사람들이 있으면 날 비웃는거 같고 잘 보여야하고 웃겨죠야 내 주위에 있는건가 쉽기도 하죠 그래서 아무생각안하고 혼자있고싶다는 생각이 자주 드답니다
울컥,,
… ㅎ
종현아 다시 겨울이 와
벌써 겨울이 왔어
이번 겨울은 또 어떻게 버텨낼까
미안해 다 미안해
알아주지 못해서 미안해
우리 언젠가 구름 위에서 만나자
다음 생엔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행복한 삶을 살아줘
괜찮을 거야. 행복할 거야. 종현이도, 우리가 행복하길, 아프지 않길 바랄거야. 우리를 보면서 환하게 웃으며 우릴 기다리고 있을거니까, 춥지 않을 거니까. 나중에 다시 만나서 진심으로 웃을 날이 올 거에요.
예쁘게 편안하게 웃고 있을거에요
위에서
하늘에서 만큼은 미안할일 없는 친구와 울 일 없는 세상에서 살고 있길 간절히 빕니다.
@@bedwars-Blay ?
박종현 얘기하는겁니다..
자신의 슬픈 과거를 털어놓는 댓글에는 답글을 못달겠다
나의 말 한마디가 서툰 위로가 그들의 상처를 덧나게 하는것은 아닐지...
그 마음만으로도 다른사람은 위로가 있을꺼에요😊
내가죽으면 누군가가 이 노래를 불러줬으면....내가 그런 사람이었기를.
@@연-y3h2b 좋은사람이고 좆같은 사람이고 이댓만 보고 어떻게 아는거임? 위선 자제좀
@@acs9037 에휴ㅋㅋㅋㅋ 방구석 찐따가 방구석에만 박혀있을 것이지 쯧
@@londonbylynden 방구석 찐따가 어디 나가고 말고를 떠나서 방구석이 왜나오노..? 내가 어딜 나갔나
@@acs9037 이런 댓에다가 저딴 말을 해야 되나 싶어서. 사람이 왤케 꼬였는지 참
@@acs9037 꼭 너 같은 애들은 뭔 말만 하면 븅신븅신거리더라ㅋㅋㅋ 특징인가? 지가 나불댄게 좋은 건 줄 알고 있으니ㅋㅋ
"너 외동이야?"
요즘 새로 알게되는 사람들이 부쩍 늘면서 나에게 이런 질문을 하는 사람도 많아지더라. 처음엔 설명하려 했지만 무심코 한 질문을 미안해 할 모습이 눈에 서려 나중에는 그냥
"응 맞아!" 라고만 대답 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곤 해.
약 1년 이라는 시간 동안 긴 이별을 준비하고 또 준비했지만 세상이 완벽하게 준비 된 이별은 없더라.
이별 후의 감정들은 절대 준비 할 수 있는 게 아니었어.
살갑게 지내진 않았지만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함께 했던 20년이라는 시간이 현실이었는지 잠깐의 꿈이었는지 문득문득 생각 나곤 해.
생각 날 때마다 애써 지워내야 하는 건 내 몫이겠지.
이 생에서 '누나' 라는 나의 역할이 하나 사라졌지만 네가 그토록 원하던 날들을 살고 있는 지금의 나는 그 사라진 역할을 대신하기라도 하려는 듯 열심히 살기위해 노력하고 있어. 나에게 주어진 일 뿐만 아니라 허락 된 시간과 내 사람들에게도.
어떻게 하면 내가 이 세상에서 가치있는 사람으로 쓰일 수 있을까?
너의 각막이 누군가에게 새 삶을 선물 해 주었 듯, 과연 내 음악으로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전하지 못 할 편지를 쓰는거겠지만
마음으로라도 전해지길 바라며
또,
언젠간 다시 만나기를 바라며,
한 없이 그립고, 사랑한다.
3년도 더 지났지만 아직도 병원에 있는 것 같다는 생각에 정확한 기일도 기억 못하는
못된 누나가-
저도 부모님대신 챙겨준 6살차이나는 오빠가있었는데 이젠 제가 3살 더 나이가 많아졌어요ㅎ 외동이냐 묻는말에 아무 말 못한적이 많아요. 참..시간이 지나도 지금도 많이 보고싶어요
저하고 비슷한 상황을 겪었던 누군가가 있다는 사실에 많은 위로를 받고 가요.
소중한 이들에게 잘해주지 못했다고 생각하니 너무나 후회되고 미안하다
나도 몇년전에 친오빠가 죽었어ㅠ 새로운 친구들이 "너 외동이야?"라고 물어볼때 첨엔 나도 모르게"아니 오빠 한명 있.... 아니다"라고 말하게 돼 맨날 아침에 다정하게 깨워주던 오빠가 어느날 지각 시간이 됐는데 안 깨워주는거야.. 난 "오빠 왜 안깨워줘 지각이잖아"라고 말했는데 대답이 없는거야 난 계속 오빠를 다섯번 불르다가 오빠가 이제 없다는걸 깨닭았어..... 자꾸 모르게 입에서 나오는 오빠라는 말이 자꾸 눈물이 나게 만들어...
8살 터울 남동생과 14살 터울 남동생이 있는 한 없이 부족한 누나입니다. 한명은 죽도록 미워하고, 한명은 죽도록 사랑하고 있어요. 이 댓글을 읽니 그런 감정 다 상관 없이 가슴이 쿵 해지고 눈물이 주르륵 흐르네요. 누나라는 이름을 잃은 고통은 절대 헤아릴 수 없을것 같아요.
빈아, 벌써 네가 떠난지 49일도 더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아직 너를 그리워 하고 있어
이젠, 돌아 올 수 없다는걸 알아서 일까? 돌아오라는 말도 못하겠고. 그저 방 한구석에서 내 지친 마음을 위로할 뿐이야.
많이 슬퍼했고 많이 슬퍼 할 것 같은데 이런 너의 팬들을 너무 뭐라고 하지 말아줘. 평소에 잔소리가 많던 너지만, 이번 한 번만 봐주라.
내가 감히 어떠한 슬픔을 말할 수 없지만 네가 날 기억했고, 위로했고, 알아줬으니까 우리에겐 5년동안 많은 일이 있었으니까.
그러니까 슬퍼해도 된다고 울어도 된다고 해줘.
내가 한참 우울했을 때, 희망이 없다고 생각 했을 때, 세상을 혐오하게 되었을 때 우연히 팬싸에 당첨되었고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갔어. 근데 그동안 네가 해준 말이 좋아서 그런건가 내가 울면서 물었잖아.
"빈아, 난 정말로 잘 살아갈 자신이 없는데, 죽고싶다고 말하면 사람들은 다 죽을용기로 살래."
그리고 너의 대답이 날 살렸어
"그거 알아요? 죽을 용기로 살 수 있는 사람은 없어요. 내가 힘이 될 수 있다면 나보고 힘내요. 그리고 우린 다음에 또 봅시다"
그리고 우린 그러고 4번을 더 봤지.
그 많은 시간동안 나는 너에게 왜 희망을 주지 못했을까.
아빠딸~ 20년동안 아빠딸로 있어줘서 너무 고마워 사랑해.. 우리딸 엄마랑 아빠는 우리딸 절대 잊지않을꺼야.. 너무많이 보고싶다 사랑해
하늘 위 세상이 있는다고 믿는다
제발 있기를 바랍니다.
@Hanna Kim 미안한데 왜 내 주인이 예수에요? 강압적인 느낌이네
@Hanna Kim 시발 내 주인이 예수면 나좀 구원해보라고 해요 죽어가는 노예라도 잡고 살려보라고
나의 진정한 영웅. 설리보단 진리로 살길. 부디 다음생은 행복한 눈물의 삶을 살길. 널 미워하는 기자도 악플러들도 없는 그곳에서 꼭 너만의 삶을 살길. 사람 최진리로서의 자리를 찾아가길. “ 설리 “ 로 사느라 고생했어 진리야
부디 그곳에선 행복할수 있기를 바래 진리야
배스킨라빈스 설리원
@@yjs976 눈치 ㅇㄷ;;
ㅋㅋㅋㅋㅋㅋ운지
@@yjs976 넌지시 소설 ‘마죽’ 에 나오는 오위의 대사를 던지고 싶네요.
할머니를 떠나보내는 3일이 제게는 너무 힘들었어요. 할머니의 숨이 멎어 차가운 그 볼을 끝내 만지지는 못했지만 할머니가 저를 쓰다듬어주던 그 손길만은 잊지 않을게요. 이제 부엌 앞 바닥에서 오이를 총총 썰어 저에게 오이소박이를 해주실 할머니가 안계시다는게 정말 믿기지가 않아요. 할머니 잔치국수 되게 맛있었는데 맨날 할머니는 다 식은 육수만 드시고 그 맛있는거 왜 안드셨어요.. 할머니가 화장하러 들어가실 때 관을 부여잡고 미친듯이 울던 큰고모가 아직도 생생한데 그게 벌써 5개월도 더 된 일이라니 시간 참 빠르죠? 작은엄마네 셋째 아들이래요 2주뒤에 태어난대요ㅎㅎ 그리고 저희 오빠 대학 잘 갔구요, 요즘 국내외로 뒤숭숭한데 거기는 괜찮으신지요 할머니 너무너무 보고싶어요. 할머니랑 같이가던 성수사우나 이제는 제가 사촌동생들 데리고 가요 할머니가 많이 좋아하던 데라고ㅎㅎ 췌장암이란게 왜 우리 할머니에게 찾아왔을까 라고 세상을 엄청 미워했었어요. 근데 정작 할머니는 내 팔자가 그런 팔자인가보지 하고 웃으셨어요. 우리 할머니 진짜 못말려... 텅빈 할머니방을 볼 때마다 너무 마음이 아파서 가슴 찢어질 듯이 슬퍼요. 할머니가 맨날 미스코리아 나가라고 발라주던 수분크림만 덩그러니 남은 화장대를 볼 때면 괜히 또 눈물나고그래요. 할머니 70년 인생 중에 15년 동안 저를 만나주셔서 감사드려요. 다음 생에도 꼭 할머니와 어떤 모습이던 다시 만나요. 할머니 너무 보고싶어요. 할머니 나 우는거 싫어하니까 그만울게요. 꿈에라도 나타나줘요. 보고싶어요. 15년동안 감사했습니다. 사랑해요.
저도 몇주전에 할머니께서 돌아가셨는데... 저희 할머니도 맞벌이하시는 부모님때문에 저희 밥 다 차려주시고.. 항상 예뻐해주셨는데.. 오이소박이랑 잔치국수랑 김치전.. 저희 할머니도 많이 만들어주시곤 하셨어요 저는 솔직히 할머니 돌아가셔도 진짜 안울줄 알았는데 장례식장에서 혼자 아무도모르게 울었네요
그리고 코로나만 아니었어도... 코로나 때문에 저희 할머니 살아계실때 뵈지도 못하고 면회도 못하고... 진짜 코로나 죽여버리고 싶어요
장례식장때 할머니 화장하시고 남은 뼈 보는데 실감이 안나고... 저희 할머니도 췌장암 이셨는데 췌장암도 너무 밉고요
슬픈 탓에 말도 좀 이상한데 진짜 할머니한테 너무 죄송해요
맨날 방에만 처박혀서 폰이나 컴퓨터만 하고 할머니랑은 밥먹을때만 먹고 바로 방가고 할머니 잘 곁에 있어드리지도 못하고 진짜 있을때 잘하라는 말이 이제야 깨달아서 제 자신이 너무 비참하고 한심해요 할머니가 요양병원으로 119 실려가시기 전에 아파하시는 모습이 뻔히 보였는데도 전 평소에도 아파하셨으니까 괜찮으시겠지 하고 그냥 방으로 갔어요 진짜 전 불효녀인가봐요 그 이후에 할머니 도와주시는 분이 와서 119 실려가셨는데 제가 더 빨리 알아채리고 119 불렀으면 할머니 더 짧게 아프셨을텐데... 진짜 뒤늦게와서 후회 막 하고 너무 죄송해요 진짜 할머니 보고싶다 저도 꿈에서 나와주세요 할머니 사랑해요❤❤
이글보고 한참을 울었어요 할머니가 떠나실걸 생각하면 너무 무섭고 두려워요 앞으로 더 잘해드리고싶어요 감사해요
아직도 할머니 장례식날이 생생한대 그게 벌써4년전이네요 할머니 사랑해요
글 보면서 떠난 할머니가 생각나서 펑펑 울었네요,,좋은 곳에서 지켜보고 계실겁니다,,! 힘내세요!
세상이 끝나도 그 연결은 영원할꺼에요
지금은 할머니께서 지켜보고 계셔요
이다음에 할머니 만나셔서 다정하게 안부도 물으시고
꽉 껴안아드리세요☺️
행복해하실꺼랍니다😊😊
저 하늘 위에 있는 모두가 편안하기를,
그 하늘 아래 있는 모두가 행복하기를.
충분히 슬퍼하고, 아파하고, 그리워하는게 맞아.
소중했으니까, 사랑했으니까
빈아..우리 빈아..왜 그렇게 일찍 갔어..진짜 왜 벌써 간거야..아직 26살인 우리 빈아 너무나도 이쁘고 아름다웠던 빈아..제발 잘 있다고 말해줘 제발... 기사 보고서 얼마나 충격 받았는지 몰라..난 너 덕분에 행복해졌는데 너가 없으면 어떻게 살지..? 거기에서는 잘 살았으면 좋겠어..사랑해
문빈님 거기서 잘 살고 계실거에요 문빈님은 팬들이 항상 행복하게 사길 바랄거에요 그니까 행복하게 그리고 열심히 살려고 같이 노력하십다
계속 떠오르겠지만 너무 상심하진 말았으면 좋겠어요.언젠가 구름위에 올라갈때 말해봐요.널 떠올리며 버텨왔다고 칭찬해달라고 어리광도 부리고 하지만 지금 당장 올라가지는 마세요 너무 빨리 따라가버리면 빈이가 놀라 달아나버릴지도 모르니까요.힘내시면 좋겠습니다 :)
이 영상보면서 나만 빈씨 생각한게 아니였구나..
더더더 반짝반짝 빛날수있던 사람 이젠 편하게 아무생각하지말고 쉬었으면 좋겠어요..
나 솔직히 요즘 그렇게 힘든 게 없는데 왜 이런 곡들만 들으면 울컥하고 눈물이 나올까.. 마음 속 깊숙하게 자리 잡은 웅어리들인 걸까 아니면 내가 알지 못하는 나의 아픔인 걸까 나도 모르겠다
그냥 스스로 괜찮다 괜찮아 라고 지내왔기에 그런건 아닐까요? 저만 그런건가..
인정..
@@obbanana8827 아 이거인거같네요 남들은 다 괜찮아하는일이
나는 안 괜찮은데 남들은 티 안 내니까 나도 그냥 무뎌지게 내버려 둔 감정
주접떠네
시비 걸지마셈
최근에 난소암 3기 판정을 받았고 항암치료를 진행중입니다 친구들,연인에게 아직 말을 못했는데 어떻게 얘기를 꺼내야할지 모르겠어서 한달 가까이 생각만 하다 몸이 조금 아프다 라고만 했어요 아직까지 겉으로 보이는 건 달라진게 없는데 2차 3차 치료를 받다보면 말 안해도 알게되겠죠? 달라질 제 모습이 겁이나고 사랑하는 사람이 떠나갈수도 있다는 생각에 무서워서 최근에는 제대로 잠을 자지도, 밥을 먹지도 못하고 있네요 가족들에게는 씩씩한 척, 이겨낼 수 있는 척 하지만 혼자 방에 있을 때면 모든게 무너져 내리는 것 같습니다 하루에 백번도 더 긍정적으로 생각 해보자고 마음을 다잡지만 참 힘드네요. 하루하루가..
하루하루 행복하시길 바랄께요
괜찮아요 모든건 다 잘될거에요 어떤 무서운 질병도 감히 초랭이님을 이길순 없을거에요 그러니까 나약한 생각 하지 말아요 부디 꼭 이겨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얼마전 유전병 진단 받고 매일밤 울며 보내는지라 남일 같지 않아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우리 포기하지 말아요 멀리에서 마음을 담아 기도할게요 정말요.
내일모레 다시 입원이라 이런저런 걱정들 때문에 잠 못 들고 있는 와중에 이 노래가 또 생각나서 들으러 왔는데, 한풀이하듯 적은 댓글에 답글이 달렸을 줄이야.. 감사합니다 덕분에 웃게 되네요. 우리 다들 건강하고 행복해요. 텍스트에 제 진심이 다 전해질 수는 없겠지만,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바랄게요
슬픈 댓글들이 많은데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댓글이 가장 마음 아프네요.. 힘 내셨으면 좋겠어요 정말정말.. 초랭이님 말대로 행복하셔야해요 꼭이요!
다들 누군가를 떠나보낸 슬픔이 가득하네요. 하지만 저는 제 자신를 떠나보냈습니다. 어디선가 웃고 있는 제 모습을 본 지 오래되었네요. 다시볼 수 있는 그 날까지 구름위에서 기달려 주길
전혀 일면식도 없던 17살 아이가 자살했대요 학교내에서 일어난 집단폭력때문에요 저 역시 초등학교때 학교폭력 피해자라 그 친구 마음이 이해가가더라고요 저는 어느새 대학생이 되었고 17살이면 정말 여리고 여린 나이인데 그 여린아이가 학교폭력을 당하며 얼마나 힘들었을지,외로웠을지 생각하면 숨이 턱 막혀와요 사건이 일어난 강원외국어고등학교는 지금도 이 사건을 학교 이미지를 위해 덮으려고 하고있어요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않도록 많이 퍼트려주세요 죄없는 아이들이 더이상 이 세상을 떠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모두가 자유롭게 꿈을 펼칠 수 있는 사회가 얼른 오면 좋겠어요
아로하만의 사랑스런 멍냥이 빈아, 별나라로 여행을 갔다고 들었어. 너무 갑작스럽게 가버려서 다들 조금 놀랐지 뭐야? 근데 그냥 고맙다는 말을 해 주고 싶었어. 사랑한다는 말도, 미안하다는 말도, 이쁜 말 좋은 말 모두 모아 선물 해 주던 너에게 다시 돌려주고 싶었다고… 그렇다고 말하고 싶었어! 웃는게 세상 어느 것보다도 가장 반짝이던 빈아! 아스트로 인삿말처럼 넌 내 영원한 별일거야. 알지? 부디 편해졌으면 좋겠어. 널 추억하며 다시 만나기를 기다릴게. 사랑해 빈아.
자살시도를 실패했던 날 그후로 다시는 죽으려하지않겠다 생각했고, 나름 행복해졌다고 생각했는데 또 다시 삶이 막막해지는 요즘이 두렵다 내가 모나서 외로운 건지 기댈 곳없이 홀로 버텨내는건 너무 힘들다 그냥 아무것도 느끼지않고 싶다
저랑 비슷한 일을 겪으신것 같아서 댓글 달아요. 저도 수도 없이 손목을 그엇었고꙼̈ 아파트 4층에서 뛰어내리면서 삶을 끝내려 햇엇어요. 다시는 그런 생각하지 말아야지 다짐해도 몇달도 안돼서 문득 머릿속에서 튀어나오더라고요. 그럴때마다 전에̆̈ 책에서 읽은 문구를 생각햇어요. 삶이 무조건 행복만 가득한건 아니지만 내가 일찍 끝내버리면 못느낄 소소한 행복들이 되게 많대요. 댓글 쓰신 분은 분명 모난곳 하나 없이 예쁠꺼고꙼̈ 지금 당장 기댈곳이 없어도 혼자 버티고꙼̈ 계신 만큼 나중에̆̈ 편하게 기댈 곳이 생길거에요. 응원할게요🤗
자신을사랑해주세요
안녕하시죠. 살아계셔서 감사해요// 꼭 살아내주세요- 두려움보다 좀더 큰 오늘 하루 살아낼 용기가 당신에게 매일 생겨나길 진심으로 응원할게요ㅠ
네 잘못이 절대 아니야. 너를 이렇게 만든 이 세상의 잘못이지. 자신을 너무 탓하지 말자.
이 복잡하고 이기적인 세상에서 나 말고 또 누가 나를 믿어주겠어
나 말고 또 누가 나를 안아주겠어
나 자신에 대한 믿음에서 나의 능동적인 삶이 시작되는거야
믿음은 커서 확신이 되고, 확신은 커서 사랑이 되고, 사랑이 커서 행복이 된다. 나 스스로 만들어나가는 내 행복, 놓치지 말고 잡아주자.
'나 자신'을 믿어주지 못하는 '이 세상 모든 나'에게
진희 뮤직 위로받고가염
진희뮤직님이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soyeon877 위로가 되셨다니 다행이네요
@@윤경애-h4w 감사합니다 경애님도 행복하세요
@@haen7012 저도 저를 사랑하게 되길,
진희님이 행복하시길 바라요!
엄마 엄마가 나한테 전화해서 미안하다고 울면서 말했잖아 그게 마지막 통화일 줄은 몰랐어 벌써 2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실감이 안나....무지 보고싶다 나 꼭 엄마 몫까지 열심히 살다갈게 지켜봐줘 엄마 사랑해요 나중에 하늘에서 만나요
+많은 좋아요와 따뜻한 답글들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 아직 세상에는 따뜻한 사람이 많네요 소중한 답글들 하나 하나 읽어가며 정말 위로와 힘 많이 받았어요 ,,ㅎㅎ 저 꼭 엄마 몫까지 열심히 살겠습니다 ,, 모든분들 행복한 일 만 가득 가득 하시길 바랄게요❤️🙏🏻❤️
파이팅
힘내세요!!!!꼭 잘살수 있어요
힘내세요 어머니가 하늘에서 "내 딸 잘 살구있구나" 이러시면서 기특해하실꺼에요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바라고 하늘에 계신 어머니도 좋은 일만 계시길 바랄께요...진심이에요
어머니께서 내려놓고 가신 짐을 혼자 짊어지려하지 마세요. 본인만 더 힘들어 질테니까요. 혹시나 혼자 지켜야 할지라도 한번에 전부를 들려하지 마세요. 아플테니까요. 이런 댓글 밖에 못주는 제 자신이 부끄럽네요. 미안해요. 도와주지 못해서
A star 어디선가 들은 말인데 세상에서 가장 큰 위로는 괜찮아 이겨낼 수 있어 라는 말보다 나랑 같은 아픔을 가진 사람이라고 하더라고요 저도 엄마를 보내드린지 1년이 되어가는데 아직도 엄마가 옆에서 자는거 같고 아침에 일어나면 부엌에 계실거 같아요 우리 꼭 열심히 행복하게 살다가 나중에 엄마 만나러 가요!
추웠지만 누군가들의 행복이었을 겨울에 태어나 밝은 태양이 뜨지않았던 봄날에 떠난 빈아, 그곳에선 밝은태양처럼 밝고 행복하게 잘 지내줘
중학교 어린시절에 너를 좋아했던 내가 차라리 알지 않았더라면 이렇게 슬프지 않았을까 하는 어리석은 생각이 들 만큼 웃고있는 너의 사진을 보기만해도 눈물이 멈추지 않지만 이 슬픔이 언젠가 점점 잦아들기 시작하면 너의 사진을 봐도 마냥 울지 않고 웃을수도 있도록 함께 도와줘 빈아 나의 철없던 어린시절의 뮤즈가 되어주어서 고마웠어
십오년 나와함께 내생명같은 내아들 성룡이가 어제 하늘나라로 갔어요 다음생이 있다면 꼭 사람으로 태어나 엄마 다시만나자 아가야 엄마가 너무너무너무너무 나 사랑해
엄마가 너무미안해 조금더 함께 해주지 못하고 모든것이 엄마 잘못인것 같아 미안해 아가야 엄마가 너무너무 사랑해 아가야 니가없는 이세상 엄마 너무 슬플것 같아 엄마가 울면 항상 눈물딱아주던 우리아들 엄마가 미안하고 너무사랑해 시간이 되면 우리 꼭 다시만나 아가야 그때까지 항상 아프지말고 행복해야해
하나님 부처님 이세상에 있는 모든신들이여 우리아들 성룡이 잘부탁드립니다
수술을 하루 앞두고
내 눈 앞에서 의식을 잃던 당신.
금방 곁에서 얘기하던 사람이 하늘로 떠날지도 모른단 사실이 꿈처럼
믿어지지 않았어.
수술실 앞에서 무력하게 울기만하던 내가 떠오르고, 의식을 잃어가던 순간이 매일 꿈에 나와.
그 순간에 당신도 믿기지 않았을거란 생각이 들어.
잠을 자듯이 그렇게 10일을 견디다 떠나버린 당신.
너무 보고싶고 그리워.
아무리 울어도 당신이 곁에 없단걸 아는데...시간이 약이라는데...
얼마나 많은 시간이 흘러야 담담해질 수 있을까.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기억은 흐려지지만 향기는 짙어지는 법
고등학교 때 너를 만나서 너무 즐겁고 행복했어. 선생님들이 가볍게 여기던 나의 사소한 걱정조차 진진하게 고민해 주던 너인데, 20살, 진로 때문에 고민할 때 항상 나를 믿어 줬던 너인데, 그런데 나는 네가 회사 때문에 힘들어 할 때 도움이 되지 못했나봐. 너의 그 대단하고 그 잘난 회사는 왜 너의 퇴사를 받아주지 않은 거야. 왜 그 사람들은 너의 장례식에서 너의 부모님께 맞을 각오를 했다는 거야. 왜 너가 떠난지 2주만에 그들은 나한테 너를 잊으라고 했던 걸까. 너는 그냥 우울증이라고 나한테 말하더라. 학창시절 그 누구보다 열심히했고, 항상 밝았던 너인데. 너는 그 곳이 너무 힘들었나봐. 그래서 22살에 그렇게 떠나버렸나봐. 이제 나는 23살이야. 진짜 완전한 어른이 되어버렸어. 너가 없는 크리스마스, 너가 축하해 주던 내 생일.. 이제 나한테 아무것도 의미가 없는 것 같아. 너와 함께여서 너무 행복했어. 나는 너를 지켜줄 수 없었던 내 자신이 너무 증오스러워.
잊으라고 하면 그말 듣는게 정답이 아닐까 자기자신은 자기를 잘 못볼수도 니깐 말들어봐요 내생각에도 그들이 정확하게 본듯 너무 차이가 많이나 잖아 높고 낮고 높고 낮고
증오..증오해하지 말아요...혹시 제 댓으로 인해 아픔의 크기가 더 커지면 어떡하지..하고 걱정이 되지만..같진 않아도..비슷한 상황이었던 학생이라 남겨보아요..저랑 꼭 붙어다니던 학생이 평소와 다름없다고 생각했던 날 갑자기 세상을 떠나버렸어요 그 학생의 아버지께서는 제게 하루만 아파해달라고 말씀해 주셨어요..하루만 아프고 자신의 딸을 좋은 추억으로 기억해주면..좋겠다고..그런데 항상 이 생각이 들더라구요..내가 아프지 않아도 될까..내가 이 친구에게 조금이나마 이 세상을 더 살아보자는 생각을 들게했을까..항상 밝았다고 생각했던 네가 힘들다고 열심히 행동으로 이야기하고 있었던 것도 같은데 2년전에 나는 왜 그걸 알아주지 못했을까..이미 지금 이런마음이 들어도 이미 늦었는데..너무 힘들더라구요..벌써 2년이 다 되어 가는데..여전히 아프고 힘들어요..하지만..하지만...증오해하지 말아주세요..자신에 대한 증오라는 감정은 있을 수 있어요..하지만 그 크기가 크지 않아질 때까지..그런날이 오지 않더라도 그 증오심과 함께 또 다른 면에서의 '나'는 충분히 사랑해주세요..위로는 서툴지만..혼자 너무 아파했던 때가 생각 났어요..그쪽보다 훨씬 어리다면 어린나이지만..그래도 정말 조금이라도 아픔이 덜어졌으면 좋겠는 마음으로..댓을 써봐요
맞는말 같기도 될 인연이면 되겠지요 후회는 않해요 그것만으로 충분하게 고맙고 감사하니깐요 그저 하루하루 고마운분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함에 늘 후회가 될것 같은 마음 입니다 시간은 항상 스톱하고 있지 않으니 많은시간을 같이 못할것 같은 두려움이 오면 온몸이 떨립니다 서로헤어져야할시간 이런것 없으면 좋겠다 영원한것이 모든것에 적용 된다면 마법을 부릴수있다면 좋겠다 이제 겨우 철들어가는것 같은데
잊으라는게 말이 쉽지 정말 소중했던 사람을 한순간에 잊고 평소처럼 살아가는게 쉬운 일인가요. 눈만 감으면 생각나고 그런 선택을 하기까지 얼마나 힘들고 외로웠을지 미안하고 그 마지막을 막지 못해 괴롭고.그만큼 보내주기 어려워지는게 당연한걸요. 원래 소중하고 아픈만큼 오래 머무는 법이에요.
밑에 답글에 잊으라고 한 사람들 말을 듣는게 정답이라는 글 보고 분통 터져서 댓 답니다. 원래 사람은 자기만의 속도가 있어요, 내가 그 사람을 온전히 보내줄 수 있는 기간을 남이 멋대로 정하고 따르라 하는건 정말 상대를 배려하지 않은 행동입니다. 지금 상황에서 날 제일 잘 봐줄 수 있는 사람은 날 모르는 타인이 아닌 자기 자신이에요
다른사람이 하는 말에 소중한 친구를 너무 일찍 억지로 보내주지 마세요. 충분히 추억하고 묻어두다 마음의 때가 됐을 때 조금씩 흘려보내주세요, 누구든 쉽게 잊혀지는 것 보단 내가 잠시 세상에 머물렀음을 기억해주길 바랄거에요.
누구의 잘못도 아니에요 자책하지 마세요
누군가는 슬픔을 떠올리기도
누군가는 추억을 떠올리기도
누군가는 행복을 떠올리기도
누군가는 과거를 떠올리며
할 수 있었는데
해야 했는데
해야만 했는데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어버리고
다시는 그러지 않으리라 다짐해도 지나간
과거는 돌아오지 않는다는 사실에 절망하며 사람들은 그 절망과 고통을 꾸역꾸역 넘기며 아직도 살아가고있다
항상 아로하의 행복만을 바라던 빈아,
너의 환한 미소와 예쁜 말에 난 늘 행복하곤 했어
무대에서든 콘서트에서든 항상 빛나던 너가,
늘 사랑과 행복만을 주던 너가, 이젠 별로 변했네
천사가 있을까 궁금해했던 너였는데
아마 천사는 너지 않을까 해
민들레 홀씨가 날리는 따뜻한 봄처럼
이젠 너의 마음에 아무 걱정 아무 힘듬 없이 행복하면
좋겠다 늘 사랑하고 고맙고 미안해
너가 준 모든 사랑과 진심 잊지않을게
사랑해 미안해 고마워 내 별
지금은 하늘의 밝디밝은 별이되었을 빈아 사랑해 좋은 노래 부르는 가수 해줘서 고마웠어 사랑해 진짜로 사랑해 하늘에서는 슬픔과 우울없이 그냥 행복한일만 가득해서 웃으면서 지내길 바랄게 많이는 아니더라도 아주 가끔이어도 아니 몇년에 한번이라도 꿈속에 찾아와주기라도 해주라 아니다 그냥 행복한 일이 가득해서 웃으면서 지내기만 해줘 사랑해 정말 사랑해..
종현 오빠 항상 보고싶어요... 시간이라는 약이 효과가 없는 것 같아요... 언제쯤 괜찮아질까요
입 밖으로 이름을 부르는거조차
힘들어서 아파서 소리없이 울기만 햇어
난 한결같다던 너의 말
지금도 한결같이 널 생각해
지금도 너의 이름을 부르기 힘들지만
언젠간 웃으면서 너의 이름을 부를께
아픔없는 곳 에서 행복하길
가람lee 99라서 누를수밖에 없었다..
@@한지랄 이런 댓글에는 관련 없는 가벼운 댓글 조금만 자제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남잔데 엄마는 손 못생겨진다고 설거지도 못하게 하셨고 알바 하려고 해도 귀한 아들 알바 시킬빠에 용돈을 더 올려주겠다고 하실 정도로 나를 아꼈다. 평소에 손이 예쁘다는 소리를 자주 들었고 그게 당연한거라고 생각했다. 어느날 엄마랑 오랜만에 같이 자는데 엄마가 내 손을 보고 우리 아들 손이 참 곱다고 하셨고 나는 평소에도 많이 듣던 소리라 그러려니 했다. 그리고 엄마의 손을 잡으며 엄마 손도 예뻐라고 손을 잡고 말하려 했는데 손을 보니까 말을 못하겠더라 주름지고 굳은살이 배기고 엄마도 여자였는데 이런 손이고 싶을까 울어번 적이 살면서 손에 꼽을 정도인데 엄마 몰래 펑펑 울었다. 평생 내 옆에 있을거 같은데 언젠간 돌아가시겠지 근데 그 얼굴을 평생 못본다는게 상상 조차 안간다. 정말 엄마가 돌아가신다면 다음날에 죽고싶을정도로 엄마가 돌아가시지 않았으면 좋겠다.
진심을 다해 안아드리세요😌
흐뭇해 하실거에요😊😊
제가 더 슬프네요...
신이 어디에나 있을수는 없어서 엄마라는 존재를 만들었다던데 우리엄마한테 잘 해야겠네요
공감해요,,, 살이유가 없어요 계시지않는세상엔 ,,
우리 엄마랑 똑같네요 이거보고 몰래 눈물훔치고 가요
어느날 아침에 어머니가 저 깨우러 오셨다가 문득 제 손을 만지시더니 손이 참 예쁘다고 나처럼 고생하지 말고 예쁜 손으로 예쁜 기억만 가지고 살아가라고 하셔서 엄마 손을 봤는데 일을 많이 하셔서 굳은살이 가득하더라고요ㅠㅠㅠ
엄마 딸이 꼭 성공해서 효도할게
사랑해
빈아 넌 스물다섯의 봄에 머무르겠구나. 봄을 참 좋아하고 기다렸는데. 앞으로 봄이 올 때면 예전과는 다른 마음으로 맞이 할 것 같아.
빈아 너는 거기서도 빛날거야
행복해질거야. 앞이 막막해도, 느리게 굴러가는 시간이 원망스러워도 결국은 행복해질거야. 행복만 할 수 없듯, 불행만 할 수 없지 않을까? 아가야, 행복은 작고 옅어. 불행은 아주 짙고 크단다. 그렇지만 행복과 불행의 크기는 결국 같아. 불행을 겪을 널 위해 행복은 네가 무너지기 전, 조금씩 조금씩 찾아오거든. 결국 넌 지혜롭게 이겨낼 수 있을거야. 결국 그 불행을 겪으면서 잃은 것도, 얻은 것도 아주 많다는걸 알게 될거야. 아가, 오늘도 많이 힘들었니? 오늘도 네게 참 고된 하루였니? 그렇다면 모두가 달빛 아래 고롱고롱 잠이 들었을때 눈을 감고 깊은 숨을 쉬어봐. 그 뒤엔 아주 잔잔한 음악을 듣는거야. 가사도 없고, 선율만 가득한 음악 말이야. 마지막으론 주문을 외워봐. ‘행복해질 수 있어.’ 라고. 아가, 아주 오랜 시간을 품어 피워낸 소중한 아이들아. 오늘 하루도 참 고생 많았어. 오늘 하루도 참 수고했어. 어여쁜 너희가 살아있음에 참 감사해. 소중하고 소중한 아이들아, 너흰 결국 행복해질거야.
너무 고마워요 진짜 너무너무 고마워ㅕ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글 너무나도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해요
20대 중반인데 아가야 라고 하는 말이 왜 이렇게 울컥할까요 감사합니다 덕분에 힘 얻고 가요
민호야 보고싶다 그때가 벌써 3년전이네..
너가 그런 선택을 할 줄은 몰랐어 같이 있어주지 못해 미안하다..
ㅠㅠㅠ슬프다
우리보다 항상 밝고 건강하기만 할 것 던 아빠가
최근에 간암이라며 암이 많이 퍼졌다는 소식을 듣고
얼마나 가슴이 철렁하던지, 그 후 4개월만에 아빠를 보았을때 마지막으로 봤던 날 보다 살이 훌쩍 빠져있던 모습에 가슴이 아팠어. 내가 좀 더 잘했으면 스트레스를 덜 받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요 근래에 자주들곤 해. 지금은 비록 21세인 나 이지만 , 치료받고 엄마랑 내 곁에서 오래오래 살았으면 좋겠어.
미안해 아빠 사랑해
무너지지 말자 화이팅
할아버지, 제가 태어난 후 약 20년이라는 시간동안 할아버지와의 추억은 행복하고 기뻤던 기억밖에 없어서 다행이에요.
고난과 역경을 뚫고 79년의 짧다면 짧은, 길다면 긴 인생을 살아오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마지막 1년을 힘들게 계시다가 가셨지만 하늘에서는 아프시지 마시고 편하게 계시길 빌겠습니다.
몇십 년 후에 찾아뵐게요. 수고하셨습니다.
수고하셨어요.. 정말 아직 그런 경험은 없지만
신기하게 공감가네요..ㅎㅎ 그냥.. 뭐라 해드려도 위로가 될것 같지 않네요 할아버지는 정말 좋은곳으로 가셨을거예요..! 그러니 그냥 저 썸네일처럼 괜찮아져봐요 :)..
저도 할아버지가 돌아가신지 얼마 안되셔서 이말에 공감합니다..ㅠㅁㅠ
거기서 잘지내고 있죠? 준위님, 중사님, 선배님..
천안함때 먼저 떠난 선배님을 배웅하고 군이라는 집단에 들어갔는데 거기서 마저 설날에 준위님이 먼저 떠나시고 포항에서 중사님..아니 형이 그렇게 저를 두고 가실줄은 몰랐어요.
세분 다 왜 그렇게 일찍 가셨어요.
미소가 그렇게 예쁘시던 분들이.
누구보다 자랑스러운 분들이.
보고싶습니다, 그립습니다.
10살때 아빠가 돌아가셨는데 벌써 9년이 지나서 제가 19살이 되었네요.. 9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저는 단 한순간도 아빠를 잊은적이 없었습니다. 혹여나 아빠 얼굴을 잊어버릴까 매일 아빠 사진을 보고는 했습니다. 다만....아빠의 목소리가 점점 잊혀져간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었습니다. 꿈에라도 한번만 나와주셔서 수고했다고 잘하고있다고 딱 한번 말해주세요...
힘들죠? 꼭 꿈에서 아버지 만나시면 좋겠어요
아직 밤은많아요 언젠가 꿈에나오실겁니다ʕッ•ᴥ•ʔッ
나도 말해줄게 수고했어 넌 잘하고 있어!!
항상 기다리고 있을꺼에요 지금도요….
아버님은 분명 착하고 씩씩하게 자라준 친구 모습 보시면서 하늘나라에서 편히 계실거예요..ㅠ
"내가 잠든거라 생각하렴. 어디론가 떠났고, 어디로 사라졌다. 너에게서 떠났다 생각하지마렴. 난 하늘도 아니고 땅 속 깊은 곳도 아닌 잠든거라 생각하렴. 조금 깊은 잠 일뿐이야. 시간이 지나면 아무것도 아닐거야. 네 심장보단 가까이 머리보단 멀리 있다고 생각하렴. 언제나 너와 함께란다."
예전 책보다가 좋아서 적어놨던건데 어떤책인지 기억이 안나네요 ㅠ
무슨 책인지 알 수 있을까요? 너무 찾아 보고싶네요 ..
자살 시도도 했었고 자살 생각을 늘상 지니고 있는 사람입니다
지금도 우울증으로 새벽 4시가 다 되도록 잠도 못 자고 울지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이 노래를 듣게 됐는데 오랜만에 울었네요 미래의 내게 누가 하는 말 같아서요
울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사실 그 누구보다도 울고싶었어요
잘 지내시나요 어느덧 새로운 해가 왔어요 울음을 참지 않아도 되는 한 해가 되세요 행복만 하세요
사셨으면 좋겠어요.
우리의 삶이 그 끝이 비록 죽음일지라도 오늘을, 또 내일을 살아내셨으면 좋겠어요.
님이 제 동생이였으면 붙잡을수 있는 기회가 충분할텐데
그리 가도록 두지 않았을텐데
이제 저는 그럴수가 없거든요.
그래서 님은 사셨으면 좋겠어요.
제 동생은 그러지 못했지만
님은 그러셨으면 좋겠어요. 정말이요.
항상 행복해주세요 먼저 떠난 제 고모에게 헤주고싶었던 말이지만 똑같은 이유로 당신이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행복해지실.. 바라고싶어요 제발 저도 같거든요
아버지 떠나 보낸지 9일째 되는 날입니다..
내겐 너무나 필요하신 분이셨기에....
나의 아빠...사랑하는 아빠....
아픈동생과 내걱정 때문에 마지막 떠나시는 순간까지도 눈을 감기 힘드셨을텐데.....미안한 마음뿐입니다...
미안하고, 보고싶고, 사랑합니다...
보고 싶어. 진짜 보고싶어. 이 노래 들으면서 그냥 막 눈물이 막 흐르는데 이 감정을 뭐라고 표현할 수 있을까. 목소리 한번, 얼굴 한번만 보여줘. 꿈에 나타나고 나면 미친듯이 다시 아리지만, 다 감당할게. 다 견딜게. 널 잊는것보다 그렇게 아픈게 훨씬 나으니까.
아빠 내가 전화한통, 사랑한다는 말 못하고 정말 후회하고 있어.. 아빠 하늘에서는 건강하고 항상 웃어요ㅎㅎ 막내딸이 이렇게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대학도 가고 아빠같은 좋은 남자도 만날거야 나 꼭 지켜봐줘... 사랑해요
알아주지못한 내가 너무 싫고 아직도 너무 그립다 타이밍이란게 무서운걸 그때 알았어 미안해 우리 다시 볼 수 있겠지 나의 끝에 너가 있길바래 내가 진정 행복해진다면 너가 보였으면 좋겠다 나타났으면 좋겠다 그때까지 꼭 행복해야돼 너무나도 추운 12월에 헤어져 12월에 다시만나자
그때가 마지막이였을줄 누가 알았겠어
우리 쫑디! 오빠 얘기하는 사람들이 곳곳에 보이네. 다들 여전히 오빠가 필요해. 너무 사랑해. 거긴 오빠가 좋아하는 겨울이길.
박지선씨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늘에서 부디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이 노래를 듣고 가슴아프게 생각나는사람이 하늘에서는 웃는날만이 가득했으면 좋겠다
외할아버지
할아버지가
아침먹으니까 헉교 끝나고 전화하라했는데
갑자기 그새 가면은 어떡해
건강해지면 같이 반 신년음악회 가기로 했젆아... 나빠 좀 기다려주지
내일 할아버지 발인하네
사랑해줘서 고마워 사랑해 할아버지
꼭 다시 만나자
하늘 그 넘어에서 지켜보고 계실겁니다
할아버지 만나셔서 꽉 껴안아드리세요😊😊
이진아, 니가 하늘로 간지도 벌써 두 달이 지나가. 우리 초등학생 때 처음 보고 중3때부터 엄청 같이 다녔지. 난 세상천지에 나랑 그렇게 잘 맞는 친구 처음이었다. 조언도 해주고 개그코드도 잘 맞아서 정말 많은 이야기들을 나눴었지. 모두 다 기억하지 못하는 게 착잡하기만 하다. 네가 하늘로 가기 전 계속 미운 짓만 해서 너무 미웠어. 곧 가리라는 걸 알고 그랬던거니? 난 그런줄도 모르고 네 마지막 전화를 못 받았다. 마지막까지 나를 기억하고 생각해준 너를 어떻게 미워할 수 있었는지.. 시간과 운명이 야속할 따름이야. 네 마지막 전화를 못 받은건 아마 평생 후회와 한이 되지 싶다. 너무 너무 그리운 이진아 우리 그렇게 친했으면서 어떻게 기차 여행 한번을 같이 안갔을까. 네가 제주도 여행 가자할 때 그냥 곧바로 떠날걸 그랬다 그치. 그러면 이렇게도 후회스럽진 않았을텐데. 넌 항상 인생을 힘들어했었지. 그러면서도 오래 살고 싶어해서 그런 부분에선 나랑 참 반대라고 생각했어. 거기는 마음이 좀 편하니? 너무 착하고 좋은 일만 해서 하늘이 먼저 데려갔나봐. 지금껏 내 친구 해준다고 고생했고 하늘에서 잘 지내. 부디 부디 잘 지내길 바라. 감정이 목구멍 끝까지 울컥 울컥 차올라도 네가 했던 말과 나를 위해 힘써준 일들 생각하며 견딜게. 많이 그립고 보고싶다. 다음생이란 게 있다면 우리 꼭 다음에도 친구하자. 그때는 평생 친구했으면 좋겠어. 우리 나중에 만나.
할아버지 고마웠어
천국에서 편하게 쉬고 있어
꼭 성공할꺼니까 하늘에서 잘 보고 있어줘!
문빈아.. 사랑해
뺑소니로 오토바이에 치여 돌아가신 저희할아버지는 정말 17년이라는 시간동안 어렸을때부터 제옆에서 항상 이런말을 해주시곤했어요. “내행복을 너에게 줄수있다면 얼마나좋겠니, 우리손녀딸이 아픈건 할애비가 대신아파해줄순없겠니” 이제 우리할아버지 하늘에서 아픈기억 다잊고 제행복을 가져가주세요. 제가 해드릴수있는게 없어서 죄송했습니다 다른분들에게도 뺑소니라는 큰사고가 안일어나길 빌겠습니다.
매년 매달 이 글 보려고 찾아와요. 항상 절 위로해주셔 감사합니다
할머니, 당신이 가장 좋아했던 아직도 이름 모를 붉은 들꽃들 사이에서 아파서 수술 자국난 무릎은 수술 자국이 없어지고 세월의 흔적이 담긴 주름지고 굳은 살이 박힌 여러 상처가 있는 당신의 손은 지금 나의 손처럼 깨끗한 손으로 바뀌고 할머니가 가장 빛났고 가장 즐거웠던 그 날로 돌아가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내가 올라가면 그 꽃들이 가득한 꽃밭에서 나를 반겨 주세요 곧 할머니 기일이네요 그래서인지 요즘따라 많이 보고 싶어요 할머니 저 중학교 올라가요 할머니가 떠난 2년 동안 여러 일이 생겼어요 그 얘기들 많이 해주고 싶어요 나중에 올라가면 겉모습은 내가 못 알아봐도 그 웃음만은 알아 볼 수 있으니, 나를 바라보는 눈빛만은 알아 볼 수 있으니, 나를 반겨주고 나를 부르던 애칭은 알아보니 저를... 꼭 반겨주세요 보고싶고 사랑해요 할머니
할머니 보고싶다..
J님 힘네세요ㅠㅠ 할머님께서는 J님을 흐뭇하게 지켜보고 계실거에요
화이팅,,,,,!!!!
지금 9년된 강아지가 아파요.하나님 도와주세요.
+이렇게 많은 좋아요는 처음 받아봐요.마음착한 여러분 덕분에 저희 강아지는 지금 건강을 아주 잘 회복했답니다.정말 감사해요.앞으로 모든 일에 행운이 따르길 바래요.비록 중학생이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정말 많은 것을 깨달았어요🙂
힘내십쇼
떠나기전에 많이 사랑해주세요...
꼭살길빌께요... 혹시라도 잘못되도 너무자책하지마세요 ㅜㅜ 꼭낫길빌께요..
힘내세요🙏
나는기요미 또라인가요
보고 싶다는 말이 너에게 부담이지는 않았으면 해. 종현아, 너의 세상도 따뜻한 겨울이기를 바랄게 넌 나의 최고의 가수야 언젠가는 다시 만나자
빈아 지금은 어때?
이제 영원히 듣지 못할 안부를 나는 자꾸 궁금해하네
니가 없는 봄이 지나고 이제 여름이야
나는 이제는 참아낼 수 있는 척 가면을 쓰고 하루하루를 살아가
나는 괜찮은 척을 하지만 하늘 위의 너는 부디 정말로 괜찮았으면 좋겠다
왜 그렇게 빨리 가버렸냐고 묻지 않을게 지금의 나는 하루을 버티고 참아내고 견뎌내는 게 얼마나 무겁고 힘든 일인지 조금은 알 것 같거든
수고했어 빈아 너를 사랑하는 건 너무 쉽고 당연했어 너는 사랑받아 마땅한 사람이었거든
다음에는 우리 아주 많이 행복하자 그땐 오래오래 살아보자 27살의 봄도 마주해보자 내 행복도 너 줄게 가져라!
다음 봄에 우리 또 만나요.
다시 만나게 되는 그날까지
멋진 우주여행이길 바랄게요.
나는 단순히 죽고싶은게 아니야 이딴식으로 살기가 싫은거지 그냥 죽어버리는게 더 낫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살기가 싫은 것 뿐이야
위로가 되는 곡이네요 하늘나라 간 친구가 너무 보고싶습니다.. 잘 지내다가도 문득 문득 생각나면 많이 힘드네요 그저 친구가 어딘가에서 정말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길 바라요.. 저랑 비슷한 경험 하신 분들도 모두 이 노래 들으면서 위로 받으시길 바랍니다.. 읏추님 감사해요!!
10년을 함꼐해온 강아지가 어제 무지개 다리를 건넜습니다. 갑작스러운 이별이라 그런지 거의 하루종일 울다 싶이 지냈습니다. 누군가는 강아지 한마리 가지고 왜그리 유난이냐 할 수도 있지만 10년을 거의 가족 처럼 지내온 지라 아이의 빈자리가 너무 크게 느껴지네요. 아이가 떠난지 이제 하루 밖에 안지났는데 너무 보고싶고 그립네요.
웃음이 예뻤던 누구보다 착했던 너가 하늘에선 양보하지 않고 하고 싶은 일 전부 다 했으면 좋겠어
우린 네 몫 까지 열심히 살아갈테니 넌 하늘에서 행복하게 살다가 우리가 가게 되면 그때 거기서 만나서 못다한 이야기 다 하자 사랑해 보고싶어
전부터 생각했지만 읏추님은 다른 채널과 다른 것 같음 ..읏추님만의 분위기라던지, 선곡 스타일이 있어ㅜㅜ
우리 처음 만난 게 1학년 때였지?
너 공부 안하고 음악한다고 했을 때 많이 놀랐었는데 전교 12등까지 했던 똑똑이였잖아 그래도 부모님 속 안썩이겠다고 방학에 나랑 같이 공부도 하고 했던 게 기억난다 잡담할 때 마다 나랑 취향 비슷하고 생각도 비슷해서 평생 친구해야지 했었는데 말이야 수학여행 가서도 같은 방 쓰고 다 힘들 때 우리 재밌게 해주겠다고 게임도 하고 기타도 쳐주고 했잖아 3학년까지 같은 반 됐으면 좋겠다했는데 아쉽게도 옆 반이 걸렸지? 아마 3월 모의고사 치기 전 날이었을 거야 고3 첫 모고라 나름대로 잘 칠거라고 정독실에서 공부하는데 옆에 찾아와서 말 없이 앉았다 갔잖아 난 너 하던 영어공부 하던 줄 알았어 쉬는 시간 끝나고 같이 가지 왜 안가고 계속 앉아있었어 그 때가 마지막이었으면 말이라도 몇 마디 걸어주지 그랬어 그래도 마지막에 찾아와줘서 고마워 짧았던 기간이지만 네가 날 기억해줬다는 게 좋네
여기서 마지막은 너가 찾아왔으니 하늘나라 가서는 내가 먼저 가서 인사해줄게 그 때도 여기 있을 때처럼 친하게 지내고 하자 우정한다 민준아
너무 슬프다...ㅠㅠ
혹시 어떤일이 있었는지 물어도 되나요..?
진짜 왜 이렇게 슬프지
그 우정이 세상 밖에서도 영원하기를
진짜 너무 슬프네..
우울하고 살기 싫고 살아가야 할 이유를 모르겠더라도 일단 사세요.
살다 보면 너무나도 행복한 일들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거라 장담해요
.
.
(오늘도 수고했어요 잘했고 살아줘서 고마워요)
엄마가 떠난 뒤에야 그 빈자리가 크게 느껴졌습니다. 살아생전 매일매일 힘들어하시던 엄마.. 이제 어딘가에서 아프지 마시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시기만을 바랄 뿐이에요. 가끔 엄마와 카페 가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주위 사람들을 보면 엄마가 건강하게 지금까지 살아계셨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대학교 입학했을 땐 엄마에게도 자랑하고 싶었어요. 지금도 대학생활을 하면서 힘든 일이 있으면 엄마가 많이 떠오릅니다. 보고 싶은 엄마.. 이 노래를 들으니 또 엄마가 생각나네요.
네가 선택한 일이니까 후회하지 말고 아프지 말고 행복해 그래야 내가 조금이라도 덜 힘들 것 같다
너랑 친구여서 좋았어.. 맨날 우리 둘이 투닥거렸는데 그 순간들이 이렇게 그리워지는 때가 올 줄은 몰랐네.. 네가 떠난지 벌써 3년이나 흐르고 난 벌써 22살이 됐어. 대학도 다니고 있고, 새로운 경험도 많이 했어. 근데 문득문득 네가 생각날 때엔 16살때로 돌아간다? 새로운 경험을 할 때마다 생각나. 너랑 같이했으면 좋았을텐데.. 우리 어른되면 같이 하자고 한 것들 많았었잖아 1월1일에 같이 술마시자고도 약속했잖아 해외여행도 같이 가자고 했잖아 과제도 같이하고 클럽도 같이 가자고 했잖아
사실 네가 떠난 후에 정말 많이 방황했어. 거의 반년동안 기억이 없을 정도니까. 네가 너무 보고싶고 네가 없다는 사실을 믿고 싶지 않아서인지 네가 꿈에 자주 나오더라. 근데 나 너무 힘들어 꿈에서 깨고 나면 네가 없다는 사실이 너무 아프게 다가와. 나 아직도 너 못보내준 것 같아.. 미안해.. 우리 다음 생에 꼭 만나서 이번 생에 못한 것들 모두 다 같이 하자. 보고싶다 친구야..
지금은 잘 지내시는지 모르겠네요. 그분께서는 늘 곁에 함께 있어주실겁니다 힘내시구요! 아직 나타나지 않은 꽃길 많이 남았습니다.
이 노래 가사가 너무 공감되 펑펑울었네요 한친구를 떠나보냈던 그 날 하루가 길었고 그사람한테 연락을하면 받을것같고 그랬던게 벌써 2년전이네요 ,, 지금은 괜찮지만 가끔 하늘을 보며 친구를 생각합니다,이상하게 비가오거나 날씨가 좋으면 그 친구가 하늘에서 저를 지켜보고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정말 많이 보고싶네요
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내고 이곳에 댓글을 쓴 모두가 행복하기를 바래요
세상을 떠난 당신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많아요.
수고하셨어요, 고생 많았어요, 너무 보고 싶어요.
우리 하늘에서 웃으면서 만나요.
중3때 힘들때 이거랑 자살 막는 노래 들으면서 엄청 버텼어요
진짜 우울에 잠식되어서 우울인줄도 모르고 그 심각한상태에서 혼자 앓았는데.....정말 오랜만에 들으러 오네요
잘있어? 오늘따라 니생각나서 쓴다 ㅎ
넌 나에게 말했지 바다 보고 싶다고 바다가자고 그때 난왜 바로 가자고 하지 못했을까 그러면서 난 너에게 제주도를 말했지 좀더 이쁜 바다 보자고 그래서 알바를 시작했지 너와 같이 제주도에 갈려고 근데 그게 너위 마지막 부탁 일 줄은 몰랐어
넌 항상 내가 힘들다고 하면 아무 말하지않고 들어줬어 정작 너가 힘들다고 할때 난 너의 옆에 없었어 우리 약속 했잖아 꽃보러 가자고 옷도 맞추고 예쁜 바다도 보러 가자고 그땐 넌 무슨 생각을 하면서 그 먼곳까지가서 그런 생각을 했을까 가정일로 너무 힘들어서 너네한테 말하고 집에서 뛰어내릴때 너는 가장먼저 달려와서 우리집 초인종을 눌러 줬지 부모님과 할머니는 아무것도 몰랐고 그밤중에 너네가온거지 너네 덕분에 내가 지금까지 살수 있었어 너무 고마워 아니면 난 지금 세상에 없겠지 알바갈려는 날 유난히 너네 어머니께 전화가 많이 왔었어 근데 휴대폰으로 통화를 할수 없어서 친구 폰으로 전화를 했어 혹시나 해서 너의 폰으로 전화했는데 너는 받질 않더라 결국 어머니와 통화가 가능하게 되어 받았지 혹시 너랑 같이 있었냐구 같이있냐고 근데 그 목소리가 너무 떨리게 들려서 가벼운 사고나 가출을 한줄알았지 무슨일이냐고 묻자 너의 어머니는 우셨어 그때 비로서 깨달았어 상황이 안좋구나 아니길 바랬어 결국 어머니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말씀 하셨지 나 잘못들은줄 알았어 결국 택시타고 바로 너에게 갔지 근데 안울려고 했는데 도저히 못참겠더라 가는 내내 울었어 택시 아저씨가 괜찮냐고 물어도 아무 대답을 할수 없었어 내릴때 사탕 주시더라 괜찮을거라고 다행이 버스가 있었고 버스에서도 진정 시킬려고 했어 잘못된거라 생각하고 근데 계속 눈물이 나더라고 너의 장례식장에 도착했을때 전광판을 보고 잘못된줄알았어 아니겠지 근데 안쪽으로 가보니 너의 사진이 걸려있더라? 정말 그대로 나와버렸어 노의 친척분중 한분이 들어오라는데 도저히 못들어가겠더라 대기실에 너의 부모님과 동생이 앉아있는걸 보았구 어머니는 나를보고 우셨어 동생도 옆에서 울더라 그 조그마한 니 동생 얼마나 힘들까 그어린나이에 너의 사고를 듣고 난 너의 어머니에게 안겨서 펑펑울었어 아닐꺼라고 어머니는 말씀하셨지 우리 딸도 이렇게 예쁜교복입고 다닐텐데,, 난 너무 죄송해서 아무말도 못하고 울었어 너의 화장날 친구들과 너를 보러갔어 가면서 우린 울지 않을꺼라고 다짐했어 근데 안울수가 없더라 사진속 너는 너무 환하게 웃고 있는데 그럴수가 없더라 원망을 너무 많이했어 왜 아무말없이 먼저 간거냐고 근데 아무리 말해도 넌 들을수 없다는게 너무 슬펐어 나중에 친구들이 물어보더라 너 무슨일있냐고 그래서 그냥 유학 갔다했어 너 어디 놀러가는 좋아하잖아 저번에 다른 나라 갔다와서 말 많이 해줬잖아 무작정 어디가자 뭐하자 대책없이 말하는 나에게 아무런 말없이 불평불만 없이 잘 놀고 따라와줘서 고마워 너 간지 벌써 3년이야 저번에 졸업식에 너 보러갔어 꽃들고 들고 너한테 가면서 울지말자 벌써 몇년인데 그러면서 갔는데 널보고 너의 이름을 부르니까 눈물이 안날수가 없더라 결국 울다 왔지 다른애들은 무뎌지겠지 그만해 하더라도 난 널 잊지 못할꺼같아 회사를 다른 지역에서 다니다보니 사람들은 걸러지더라 그럴때마다 너가 너무 생각나 두번다시 너같은 사람은 못만나겠구나 싶어 가끔가다도 너따라갈까 생각많이해 근데 우린세명이잖아? 남은 한명이 어떻게 힘들지 아니까 도저히 못하겠더라 비오는 날이면 항상 너 생각나 나 만난다 하고 넌 집을 나와 너의 고향을 향해 갔지 결국 위치추적을 통해 경찰 신고를 통해 널 찾을 수있었지 너무 맘이아파 지금도 너의 이름을 들으면 눈물나고 너랑 비슷한 사람보면 나도 모르게 쫓아가게 되더라 너무 보고싶어
나도 누군가에게 저렇게 기억될만한 사람이 되고 싶다.
우리 언젠가 구름 위에서 만나자
그 무엇보다 행복했던 얼굴로.
서러울 것 없는 얼굴로.
슬퍼하지 않는 얼굴로.
하늘에서도 좋은곳으로 가셨을꺼라고 생각이 듭니다 항상 고맙고 밝고 조언도 해주시고 힘들때 언제나 든든한 버틴목이 되어준 분이셨는데 고마움 잊지 않고 앞으로 더 열심히 살겠습니다..🥺감사하고 고마웠습니다..
종현아, 다 자는 그중에 잠이 안 와 너를 떠올리면 그리워서 눈물이 나. 보고 싶어서 눈물이 나.
생일이 되면 네가 떠올라. 소식을 들었을 때의 생일이었을 때 행복하다가 싶어도 그 와중에 네가 눈을 감기 전까지 얼마나 아팠을지, 힘들었을지 가늠이 안 가서 혼자 숨죽여 울었어. 그만큼 많은 추억을 했어도, 난 해준 게 없었으니.
그리고 주위 사람들에게 점점 네가 잊혀져 갈 때 참 씁쓸하다고 느껴졌어. 나는 네 세 글자 이름 김종현이라는 것만 들어도, 너의 노래만 들어도 웃다가 싶어도 눈물이 나고. 너의 영상만 봐도 웃다가 씁쓸하기도 해.
내 빛나는 별들 중 하나인 종현아, 그 하늘에서는 아프지 말고 부디 네가 원하는 그 행복을 누리면서 살아. 그리고 다음 생엔 누군가의 별이 되어주는 것보다 너의 그 날들을 소중히 여기며 먼저 챙겼으면 해. 그리고 또 한 번 더 이기적이게 널 그리워하며, 널 보고 싶어하며 숨죽여 울어. 부디 네가 행복하기를 바라.
이 사랑한다는 단어가 부족하고 과분한 말이지만, 정말 사랑해. 종현아. 오늘은 부디 아프지 말고, 어디선가 웃어주길. 부디 더 행복하길.
잘 자, 내 빛나는 별 종현아.
샤이니 종현님도 샤이니월드 많이 그리워 할거예요
우리 언니. 연락처에 ‘보고싶다’ 라고 저장해놨지만 용기가 나지 않아 걸지 못했어. 언니가 떠난지 2년 반정도 지났는데 아직도 언니생각이 나. 언니 사랑해
난 아직도 긴 외로움 사이에 너를 찾고 있어
그립고 또 그리운 내 소중한 일부분이였던 친구이자 가족인 너를 늘 아직도 많이 많은 날 떠올려
안 아프게 죽는법 TOP3
많이 힘들었군요....아무말 안하고 그냥 안아주고 싶어요..다 괜찮다고 그럴수 있다고..
❝ *인생은 정답이 없는데 정답을 찾으려고만 하니까 힘들었던거야* ❞
고맙습니다
@@KE-sf3qc 아닙니다!!도움이 되셨다면 제가 더 고마운걸요?😁 힘내시고 행복하기만을 바래요🤗
.. 고맙습니다
@@hjjuu-k2c 잊지 마세요!!!
당신은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사람이라는 걸요..😊
1초의 고민도 없이 댓 누른게 왜 그냥 웃프고 눈물이 나는지..
빈아 어디있는거니
아직도 믿을수 없구나
너처럼 예쁜 사람이....보고싶다❤
'구월 육일 두형이 군인갔씀'제가 입대할때 써주신 이 글...할머니 사랑하는 할머니 저는 세상에서 제일 못된 손자에요... 군대에서 할머니가 아프다는 소리를 듣고 걱정이 되었지만 훈련 때문에 못찾아갔던게 너무 한이되네요... 할머니집에 찾아갈때면 할머니 냄새에 할머니가 쓰시던 물건들을 보며 할머니와 저의 추억을 기억해요 다리가 아프셔서 주물러 드리던 여행을 좋아하셨지만 아파서 누워있으시던 할머니에게 여행이야기를 해주던.. 항상 쓴소리 좋은소리 해주시던 우리 할머니 항상 고마웠고 사랑했어요 아직도 많이 사랑하고 있어요 남은 군생활 잘하고 건강하게 전역해서 다시 한번 뵈러 갈게요 사랑해요 할머니
또 다른 나라에 있어서 얼굴을 본적은 없지만 너무나도 귀엽고 사랑했었던 우리 조카 어린 나이에 벌써 하늘나라에 가게 해서 미안해 의사에 정확한 판단이였으면 살아있었겠지? 이번년도 겨울방학에 갈려고 했었는데 이렇게 일찍 가버렸네 하늘에서 천사가 필요했겠지? 항상 기억할게 우리 사랑스러운 조카
은호야.. 너랑 5년을 만났는데,
우리사이가 5분안에 갈라질줄 누가알았겠어..
보고싶다.
태어나지도 못 한 채 죽은 내 동생, 잘 지내?
잘지낼거라믿어요 하늘에서..
내게 추억을 만들어 준 이가 추억이 되었을 때가 제일 슬픈 것 같다.
태어날때부터 같이 놀고 자라왔던 우리 준산아
너가 갑자기 심장마비로 하늘나라에 갔다니
아직도 난 믿기지가 않아
이 모든게 꿈만 같고 어딘가에 너가 살아있을 것 같아
우리 준산이 좋은곳으로 갔겠지?
이 노래 가사처럼 별을 타고 달을 건너
좋은 곳으로 갔을거야
사랑해 친구야
-2006.9.2~2021.4.3-
광주야 난 아직도 그날새벽을 잊지 못해
마지막 통화시간까지 아직도 기억해
오년이 다 지나가는데도 어제같고
몇시간 전같고 오늘 일 같아
니가 떠나고 모든 사람들이 하나같이 말했어
넌 너무 순수하고 착한 사람이라 때묻지 말라고 하늘에서 데려간거라고 , 천사가 잠깐 내려왔다 다시 올라간거라고
그만큼 넌 누구보다 착하고 멋있는 사람이였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내 남자친구였고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주는 선한 사람이였어
난 지금 소방관이 꿈이였던 널 따라 소방관을 준비해
내 남은 인생을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보내고 싶어
응원해줘 그리고 많이 보고싶어 아직도 그립다.
아빠 언젠가 구름위에서 만나자. 많이 많이 보고싶고 사랑해! 아빠가 나보고 늘 사랑스럽다고 했잖아. 아빠의 사랑덕분에 내가 이렇게 예쁘게 자랐어ㅎㅎ 부끄럽지 않은 딸로 살아갈게. 사랑해줘서 고마워
우는날보다 아픈날보다 행복한날이 더 많기를 웃음이 넘쳐나는날들이 많기를🙏
한번도 본적 없는 사람. 하지만 내가 사랑하는 사람. 다시는 볼수도 없지만 내가 사랑하는 사람.
이 노래를 듣고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 그 사람이 하늘에서만큼은 눈물없이 항상 웃을 수 있는 날만 가득 했으면.
덤덤하게 살다가도 사무치게 그리운 순간이 있네.. 보고싶어요.
내가 죽고나서 누군가 이노래를 들으며 날 추억해주길...
문득 든 생각인데, tell me it's true면 '진실을 말해줘' 라기보다는 '진실이라고 말해줘'가 조금 더 맞지 않을까 싶었어요 내가 말하고 있는 것들이 맞는 거라고, 진실인 거라고 말해달라고.... 제 해석이 틀렸을 수도 있지만 혹시나 싶어서 댓 남겨봐요
+ 항상 좋은 노래 잘 듣고 있습니다♡
내가 떠나면 모두가 행복해지겠죠. 내 희생으로 그대들이 행복하다면 기꺼이 떠나겠어요.
6월 1일 할머니가 떠나고 오늘 발인을 하고 왔습니다. 할머니와의 추억이 너무 많았는데 입관할 때도 화장으로 보내드릴 때도 많이 울지 않았는데 이 노래를 들으며 펑펑 울었네요. 그곳에선 부디 착하게만 살지 마시고 하고싶은거 다 누리시길. 사랑해요 할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