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수학교육과 출신 교사가 말하는 수학 공부법(장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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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 фев 2025

Комментарии • 93

  • @kmjoo2228
    @kmjoo2228 Год назад +90

    우리 아이들이 선행하고 말고, 자기주도학습을 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말도 안되는 수학 문제 자체가 문제 아닌가요?
    학교나 수능 출제자들은 사교육이 뽑아내는 예상문제를 빗겨가려고 문제를 꼬고 뒤집고 합쳐서 비합리적인 문제들을 만들어내고
    사교육은 그 변형된 출제문제를 맞추려고 애들한테 말도 안되는 문제들을 닥치는대로 많이 풀게 하고....
    쫒기는 공교육과 쫒는 사교육의 악순환속에 우리 아이들만 소모되는거 같아요

    • @백지엽-v1q
      @백지엽-v1q Год назад +8

      문제를 꼬고 뒤집고 합치는 것은 어느 과목이나 마찬가지 이구요 그런 문제를 소위 킬러문제라고 해서 변별력을 주기 위해 출제하는 매우 소수의 문제입니다. 몇 십년 전이나 지금이나 각 과정 단원별로 핵심개념과 필수유형은 변함이 없구요 그것만 제대로 해낼 수 있어도 일정 등급이상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아이들의 학습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속해서 수학교과과정은 슬림해져 왔고 절대 공부량도 매우 많이 줄었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학을 포기하는 학생의 비율은 몇십년전이나 지금이나 그리 큰 차이가 생긱지 않습니다.

    • @SHW-e3k
      @SHW-e3k Год назад +1

      현실에맞는 말씀은 아닌듯

  • @전투불패
    @전투불패 Год назад +166

    현직 수학강사입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초6~고2때까지 학원다녀서 고3 첫 모의고사때 받는 점수 평균이 40점입니다.
    쓸대없이 선행시켜서 만든 결과물이 이겁니다.
    교과서만 잘보고, 기본문제집 하나만 꾸준히 혼자서 고민하는 습관이 필요해요.
    이것만 제대로 해도 고민하고 깊게 공부하는 습관이 키워집니다. 계속 고민해야 하는데 자꾸 선행시키고 숙제만 하게하면 결국 독입니다.

    • @sja97
      @sja97 Год назад +8

      이런 학원 찾기가 힘들어요

    • @시크릿-e5g
      @시크릿-e5g Год назад +4

      선생님 정말 고민입니다
      한문제집을 고민한다...어려운 말 입니다
      수학은 잘 하고 싶은데 문제집 가지고 고민하다보면 수학을 잘 할수 있을까요?

    • @전투불패
      @전투불패 Год назад +8

      @@시크릿-e5g 네...개념서 하나만 제대로 봐도 무조건 3등급은 나옵니다. 개념서에 나와있는 개념 제대로 이해하고, 혹은 ebs강의 들어가면서 개념 다지시고, 기본 개념서 3번이상 풀어서 거기에 내가 모르는 문제가 없도록 해보세요.

    • @P앤-u5m
      @P앤-u5m Год назад +12

      저도 현직 강사예요 저도 기본 개념이 중요하다 여겨서 그렇게 가르치는데 타학원들이 중1인데도 고등부 수학 선행 안 하면 아주 큰일난거처럼 얘기해서 학생들을 자꾸 빼가니 너무 고민이 되고 속상하답니다...

    • @전투불패
      @전투불패 Год назад +7

      @@P앤-u5m 그래서 제가 있는 학원은 확실하게 중학교 성적으로 판가름 지어버립니다.
      재원생 평균이 93점 이상 나오거든요.
      선행학원가서 망한애들 다시 안 받아줍니다. 중학교 과정도 어설프고, 고교과정도 어설프다고 역으로 소문내어버립니다.
      독하게 가셔야 합니다.

  • @OkJ849
    @OkJ849 Год назад +28

    현직 수학강사로서 공감이 너무 됩니다

  • @박경아-g1f
    @박경아-g1f Год назад +19

    이론은 항상 현실을 부정하지만 입시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걸 아시잖아요 자기화 과정이 어느 정도 되는 아이들이 한 문제 때문에 당락이 좌우되는데 공감은 하지만 웃프기만 하네요 서울대 수학과를 일반적으로 수학 공부해서 갈 수 없다는 건 초등도 압니다

  • @jichang9702
    @jichang9702 Год назад +9

    선행학습은 딱 대입까지 쓰게되고, 그 후 대학가면 안 통하는 학습법.. 뿐만 아니라, 수학적 사고도 온통 많은 문제유형을 빠르게 푸는것에만 집중되어 있어서 대학공부도 잘 못해냄.

  • @user-vn6vk7ir4u
    @user-vn6vk7ir4u Год назад +13

    중학생 우리아이에게 꼭 필요한 내용이네요

  • @마실고고
    @마실고고 Год назад +13

    공대나와서 엔지니어링업에 종사하고있지만
    우리나라 고등학교 수학이 이렇게 어려울필요가 있나싶다~

  • @넌수땡
    @넌수땡 Год назад +16

    저도 현직 수학 강사입니다. 고등부 아이들 가르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심적, 체력적으로 많이 소진되어진 채 고등학교를 진학합니다.
    공부에 관한 자기 주도, 흥미 모든 것을 잃은 채로, 자신의 등급이 결정되었고, 그 위로 가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명제 속에 갇혀 있습니다.
    사교육 많이 시키지 마세요. 고등학교 수학 보다 아이들 하루 하루 즐거운 것 그게 제일 중요합니다.
    그날 하루 가족과 나눈 대화, 믿음, 존재감 등이 스스로 공부하게 만듭니다.
    내가 나를 믿고, 가족이 나를 믿어 주고, 그런 힘으로 공부를 통해 본인의 인생을 건축해 나갈 수 있게 해주세요.

  • @skippityskoppetty4568
    @skippityskoppetty4568 Год назад +21

    와 수학 재미있게 가르쳐 주실것 같아요. 알고리즘으로 유입됐는데 뜻밖에 정말 재미있게 잘 들었습니다

  • @김끔틀
    @김끔틀 Год назад +9

    애당초 수학능력시험이 상대평가시험으로 변질된것이 문제죠.
    고교과정의 절대평가로 바꿔야합니다.
    서울대를 위한 전국 고3 순위정하기가 있는한 어렵습니다.

  • @soyummy3328
    @soyummy3328 Год назад +12

    의대간 내 친구들은 이미 초딩 때 정석 다 끝낸 애들이었어요......

  • @sujioo4846
    @sujioo4846 Год назад +15

    수학 선행 문화로 애들 너무 고생시키고 있어요 남들이 하니 안 할 수 없고...물론 저도 시킵니다. ^^; 유명 수학브랜드학원 레테 통과하려고 과외 하는 현실. 참 안타까워요

  • @SolKim-f9w
    @SolKim-f9w 2 дня назад

    수학의 힘이라는 책을 오래전에 사두고 이제야 읽었는데요
    꼼꼼히 보게됐는데.. 그러다가 이해가 너무 잘되서 충격 받았어요 그래서 수학에 관심이 생겨서 다른 수학책들 까지 보고 있습니다 (물론 집중력 문제가 해결되어 잘 읽긴 이유도 있지만)
    책에서 간단히 대수랑 기하의 의미부터 설명해주시는데 그게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차곡차곡 머리에 쌓이고 응용하면서 이것 저것 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다가 꿈에도 문제가 나와서 그걸 풀어봤어요..
    너무 이해가 잘됐고 수학이 언어구나 영어처럼 번역 연습을 해야하는구나
    이런식으로 이해하는 학문이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 도형파트는 수학점수가 잘나왔는데 나머지는 바닥이었나 그때 이해되기도 했구요
    어릴 때 난 무슨 수학을 배운건가 생각이 들었어요 공식따위는 중요한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공식을 만들어야하는건데.. 생각이 들었어요
    숫자 하나 하나부터 이렇게 저렇게 쪼개보면서 머리로 가지고 노는 훈련부터 해야되는구나 생각도 들더라구요
    그래서 책에 저자를 찾아보게 된건데 역시 서울대 수학교육과인 이유가 있으신.......
    수학을 잘못배워서 수포자들이 많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기초학문은 제대로 배우신 분들한테 배워야된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그래도 국민 다수의 기초학문 지식을 올리려면 공식으로 교육하는게 어느정도 이해는 가지만요

  • @tico1213
    @tico1213 Год назад +44

    우리나라 입시가 만들어낸 괴물이 사교육 아닌가싶어요. 학교샘들조차 학원을 보내라고 하시니까요. 어쩔 수 없으니 받아들이고 시키지만 아이들만 너무 안쓰러워요ㅜㅜ
    아이와 같이 봐야겠어요.

    • @hg5611
      @hg5611 Год назад +3

      학교 선생들도 자녀들 사교육 많이 시킵니다. 알고 얘기하세요.

  • @hanullee1465
    @hanullee1465 Год назад +14

    유튜브 알고리즘에 의해 들어왔는데 제 고등학교때 수학선생님이셔서 깜짝놀랐네요. 수학을 문제풀이위주로 가르치시기보다는 재미있게 가르쳐주시려고 노력하셨던 선생님이셨어요. 그때는 머리숱도 많으시고 젊고 잘생겨서 인기많던 쌤이었는데 장우석쌤ㅠㅠ제가 나이먹은만큼 선생님도 세월의 흔적이 보이네요나... 저는 수학을 잘하진 않았지만.. 선생님 존경합니다.

  • @soo-minlee526
    @soo-minlee526 Год назад +11

    감사합니다

  • @Premium_Mathematics
    @Premium_Mathematics Год назад +4

    좋은 말씀입니다. 문제는 현행만 계속 하면 학생들이 지루해 하기도 한다는 점인 것 같네요

  • @inkim1047
    @inkim1047 Год назад +23

    한국의 수학이 다른 나라에 비해 월등히 어려운 이유는 뭘까요? 미국 대입SAT 시험에서 수학 수준은 한국의 중학교 수학 수준이던데요. 일단 현실을 받아들이고 수학공부에 시간투자를 시키고 있지만 이건 정말 아닌거 같습니다.

  • @지스-w7f
    @지스-w7f Год назад +5

    수학과 가려거든 선행하지마시고 이상적으로 공부하시구요
    의대 가려거든 선행하세요
    이건 의대생중 선행없이 간 사람이 많은지 아닌지 보면 답나오는 거죠

    • @SolKim-f9w
      @SolKim-f9w 2 дня назад

      의대생들 중에 말 길 못알아듣는 사람들 많은 것 같아요
      서울대는 그렇지는 않았던 것 같지만요

  • @피타츄-i6h
    @피타츄-i6h Год назад +132

    고등학교들어가서 고등수학을 처음접하면 정말 그게더 힘들어집니다

    • @ellieh5745
      @ellieh5745 Год назад +20

      맞습니다.고1때 내신 망치면 자퇴를 고민할 지경인데,수학에 관한 원론적인 접근을 하면서 내아이의 미래에 도박을 어찌합니까..

    • @suking404
      @suking404 Год назад +10

      공부머리 없고 스스로 공부에 재미 못 느끼면 뭘해도 돈 버리고 영혼까지 털어버리는 일ㅡㅋ
      학원서 선행하고 어설픈 태도로 수업 건성으로 듣는 아이들 결국 40점. 아래쪽에서 받쳐주는 역할하게 됨. 자존감은 쪽박. 돈들여 ... 할만한 일은 다한 듯한 느낌적인 느낌? 때문에... 멘탈까지 털리고 캥거루족 예약ㅡ 돈 많으면 계속 델구 살면 됨.

    • @jmy1482
      @jmy1482 Год назад +15

      그렇지 않아요. 중3 겨울방학 때부터 해도 늦지 않아요. 그렇게 해도 서울대도 가고 수능도 1등급도 니옵니다. 자기 학년 심화단계 하는 게 훨씬 중요해요.

    • @soyummy3328
      @soyummy3328 Год назад +2

      3년 내내 개념도 다 못 익히고 끝남......

    • @pianogirl7371
      @pianogirl7371 Год назад

      ​@@메이퀸써니공부의 역량은 어찌 키워주셨어요?

  • @정병훈-n9j
    @정병훈-n9j Год назад +49

    화나네요. 지금 모의고사, 수능 , 내신문제 난이도가 상상력을 발휘할 시간을 주는 난이도라고 생각하시나요? 내신에서도 한문제에 15분은 생각해야 되는 킬러문항들을 대거 변형해 집어넣어놓고 50분내에 풀라고 하는 입장인데 상상이요? 꿈같은 얘기 같습니다. 변별과 경쟁이 교육을 망치는거지 선행이 잘못이 아닙니다.

    • @duroduro7817
      @duroduro7817 Год назад

      근데 상대평가니까 ㅋㅋ 잘하는애들은 뭐가되노

  • @윤미카엘-y3r
    @윤미카엘-y3r Год назад +28

    더 중요한 말씀 드리면
    수학에서 2등급 이상 맞을수 있는 학생은
    전체의 10프로입니다
    열명중 9명은 택도 없어요
    선행 안시키고 현행 열심히 한다고 흥미가 생기지 않습니다
    공부 재능 없으면 명확한 한계가 있어요
    이걸 못받아들이면 비극이죠
    배운 진도에서 심화를 풀어낼수 있어야
    1등급 도전 가능합니다
    해봐서 영 안되면 적당히 다른길을 찾으세요

  • @foliinorderbfs11
    @foliinorderbfs11 Год назад +3

    논리에다가 수적감각에다가 무엇보다 기호에대한 처리능력이 필요함.
    그리고 분명히 사람마다 차이는 있지만, 인류가 인종이 몇개 안되듯이
    분명히 사고 방식이 비슷하고 비슷하게 고민인 부분이 있고 비슷하게 이해되고 안되는 부분이 있음.
    문제 해결력과 응용력을 떠나 이해의 부분에서,
    갯수셀때 +1하는거, 함수의 이동, 로그에서 지수자리에 로그 들어가는거 이게 매우 이해가 안됐었음.
    그러나 지금은 잘알고 있는데, 알려줄수가 없음.
    아무도 내가 이해한 방식으로 설명을 해주지 않는걸보고,
    나와 다른 사람과의 사고방식이 다르구나 라고 느끼고,
    또 함부러 말해주지 말아야겠다라고 느낌.
    이게 한국에서 사는 방법.

  • @서진욱고등부수학
    @서진욱고등부수학 Год назад +20

    지금 강남권 학교 내신 시험지 보세요 정상 난이도 맞습니까? 외워서 푸는거 아닌이상 실력으로 50분에 가능한게 맞나요? 저도 얘들 20년째 가르치지만 최근 5년동안 내신은 정상이 아닙니다.

    • @hg5611
      @hg5611 Год назад +3

      20년째 가르치시는데 10~15년 전 내신평점이 더 낮았던 거는 모르시나요? 최근 5년 내신은 너무나도 쉬웠습니다, 코로나 때는 특히 더. 20년 가르친 거 맞으세요? 알고 얘기하세요.

    • @서진욱고등부수학
      @서진욱고등부수학 Год назад +3

      @@hg5611 중동 세화남고 진선여고 시험지가 정상이라고요? 웃고갑니다

    • @hg5611
      @hg5611 Год назад +1

      @@서진욱고등부수학 그럼, 그 시험에서 원점수 80이상 나오면서 1, 2등급 나오는 학생들은 정상이 아닌가요?
      기준을 아래쪽에 맞추면 비정상으로 보이겠지만 윗쪽에 맞추면 얼마든지 가능하고요.
      그렇게 따지면 최근 5년이 아니라 항상 난이도가 비정상이었겠죠.
      저는 최근 5년이 더 쉬었다 얘기하는 겁니다.

  • @gykim6963
    @gykim6963 Год назад +3

    현 대부분 선행학습의 문제: 궁금해하기도 전에 가르쳐줌. 그리고 잘 알고있는지 테스트함.
    누군가가 옆에와서 잘 들으라며 관심도 없는 연예인 가정사 얘기 실컷 얘기해준 다음에 말한 내용물어보면 어때요? 짜증납니다.
    영재들처럼 자꾸자꾸 어려운거 풀고 알고싶어서 깊이 들어가는 것은 초등이 대학수준을 공부한다해도 아무 문제가 안됨.
    선행보다는 어렸을 때부터 알고 싶어하는 욕구를 키워주어야 함. 엉뚱한 걸 알고싶어한다고 그건 몰라도 된다거나 그런건 알아서 쓸데없다는 말은 절대 하면 안됨.
    그리고 우리나라 수학평가의 문제는 시간제한이 있다는 것. 고민하고 풀 수 있는 시간을 안줌. 그래서 기계처럼 많이 빠르게 풀기만 하는 훈련을 함.
    결과적으로 답없는 최상위수준(수학적 난제)을 해결하는 수학자는 드뭄. 국제수학올림피아드 문제도 답이 이미 있고, 그 훈련을 너무 깊이 많이 한 우리나라는 최우수 성적을 거두지만 자랑스러울만한 건 아님.

  • @kimjymd
    @kimjymd Год назад +5

    와 이제 교육이 정상화되는걸까요? 요즘 선행은 망상수준... 한번 깨달으면 다시 우물안으로 들어가지 않기를

  • @lailac2724
    @lailac2724 Год назад +2

    선생님.. 솔직히 교과서 수준으로 내신 안내시잖아요ㅜㅜ 고등 문제가 중등처럼 문제많이 풀어서 될일도 아니고 뭘 생각할 시간도 안주고 범위는 겁나 많고ㅜㅜ 아이들 어쩌라는건가요 이건 사교육 문제가 아니예요 교과서 자체의 문제고 상대평가의 문제란 말입니다ㅠ 그아무도 사교육 원해서 시키지 않습니다..

  • @ssl704
    @ssl704 Год назад +21

    대치동 최상위권 고1은 지금 수능 풀어도 다 맞는데..ㅜ 선행도 해야한다

  • @층간소음싫어요-y3r
    @층간소음싫어요-y3r Год назад +31

    전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많은 전문가분들의
    영상을 찾아 보고있습니다.
    그런데 다 맞는 말씀이고요.
    그게 옳은 방향이라는 것도 알겠지만요.
    현실은 그렇게 공부하면...
    입시는 둘째고 학교학습조차도
    따라가기 힘든 현실입니다.
    공교육과 입시자체가 문제가 있으니까요.
    부모입장에서... 어쩔 수 없는 현실같아요.
    선행은 시키지않고 현행과 심화를 하고 있어요.
    학원은 다니지 않고 있어요.
    나중에 뒤져지지않을까...
    중고등에 힘들어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 @jjo2828
      @jjo2828 Год назад +9

      저도 혼공하는 중학생 아들이 있는데요..
      심화위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학교에서 수학 중하위 정도의 수준 쪽지시험을 봤는데 1학년이라 주로 연산이지만 그마저도 다 맞은 친구가 반에 3명 이라고 했습니다.
      반 아이들 전부 수학 선행 및 학원을 다니고있음에도 불구하구여..
      학원 안 다니는 아들..
      다 맞아서 폭풍 칭찬 해 주었네요..^^
      (너야말로 진짜 수학을 찐 공부 한거라고..)
      학기초에 친구들이 학원 다 다니니까
      불안해서 수학 학원 보내달라고 졸랐는데..
      이제는 자신감이 붙어서 집에서도 심화 위주로 차근히 나가고 있습니다. ^^
      그러니 습관 잘 잡아주시고.. 집에서 선행은 한 학기에서 1년 정도만 잡으시고 현행 심화 위주로 탄탄히 가는걸 추천합니다.^^

    • @좋다좋아-n2n
      @좋다좋아-n2n Год назад

      중학교때부터 모든 과목 혼자하는 고1입니다
      심화가 안 풀리고 이해 안되는 문제는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 @카이로스의시간
      @카이로스의시간 Год назад

      중학교까지는 선행을 하지 않아도 어느정도 커버가 된답니다. 그러나 고등학교 수학은 난이도가 다름, 가면 왜 선행을 하는지 깨닫는답니다.

  • @슬기로운덕질생활-b1x
    @슬기로운덕질생활-b1x Год назад +17

    선생님 맗씀처럼 수학공부한 아이들은 커서도 어떤문제해결능력이 좋아집니다 개인차는 있겠지만 거의 확신합니다

  • @junbbb372
    @junbbb372 Год назад +5

    문제를 쉽게내바라 사교육하나
    대학 논술이나 이런것도 말도안되게 어렵다

  • @broccoli2959
    @broccoli2959 Год назад +11

    현실과 이상은 멀죠

  • @홍혜진-s4f
    @홍혜진-s4f Год назад +3

    수학 선행을 해야 다른 과목 공부할 시간이 필요하다던데요? ㅜㅜ 어떤게 맞는건지 모르겠어요..

    • @nostalgia4041
      @nostalgia4041 Год назад +1

      이거죠
      제대로 알고 계시네요.

    • @카이로스의시간
      @카이로스의시간 Год назад

      맞습니다. 기본 수학,영어는 진도를 쭉 빼놔야 다른 과목을 공부할 시간이 납니다. 현행으로 중학교 내신 늘 1등급이었던 학생도 고등을 현행으로 커버하려했다가 지금 발등에 불떨어져서 대형학원을 찾는 것을 보았습니다.

  • @eddyjeong8520
    @eddyjeong8520 Год назад +26

    잘들어라. 교육경력 19년. 고3 3월 모고 평균 5등급에서 고3 수능 누백 0.7% 평백 97.8%까지 8개월만에 올리고, 학교교사 경력과 학원장 경력까지 두루 갖춘 한국 공교육과 사교육에 행정고시까지 전부 마스터하고 매년 직접 수능쳐서 계속 같은 성적 폼 유지하는 내가 너희를 불쌍히 여겨 말해주마.
    1. 학원이라는 시스템은 절대로 너희 애들 성적을 올려줄수있는 시스템이 아니다. 교육은 1:1로 해야 양방향 효과가 나오면서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 낼수는거다. 학원강사가 아무리 뛰어나도 그걸 듣는 애들이 많으면 강사가 애들한테 피드백을 제대로 해줄수있을거같냐? 그딴건 불가능한거다. 그렇다고 용돈벌이 시간떼우기용 대학생 과외 알바같은거 말고 전문 과외를 붙여라. 우리 애는 학원다녀도 잘한다고? 걔는 더 잘할수있는데 거기 다녀서 썩히는거라는 생각은 못해봤니?
    2. 학원을 운영해보면 학부모가 늘상 한다는 소리가 애 진도 어디까지 나갔냐다. 다 애가 이해를 못했는데 자꾸 어디까지 나갔냐고 윽박지르는 학부모들과, 돈만 벌면 되니까 애 앉혀놓고 무작정 학부모가 원하는대로 그저 진도만 나가면 그만인 비양심 학원들의 문제인거다. 애가 이해를 못하면 못한다고 솔직히 얘기하고 구제할 생각은 학원장에게 전혀 없다. 왜? 걔를 위한 반을 따로 만들면 돈이 안되니까! 선행이 뭐가 잘못된거냐. 똑똑하면 빨리배워서 빨리 졸업하는게 정상적인 행태인것을. 단지 일단 윽박지르고 보는 학부모들과 돈미새 학원강사들의 환장 콜라보가 만들어낸 게 학원을 다녔는데도 수학 5등급인 고3 피해자들인거다. 즉, 안그래도 강사로부터 학생의 단방향 수업만 이뤄져 교육적 가치가 절반밖에 안되는 학원을 더 마비시킨게 바로 학부모의 오만스러운 참견이라는거다.
    3. 학부모는 애 교육에까지 가성비를 들이민다. 내가 얼마를 넣었는데 애 성적이 얼마정도 나와야한다는 *같은 생각을 한다는거다. 애가 학원이라도 다녀서 9등급짜리 머가리가 5등급이라도 나오는건데. 돈을 그리 쓰는데 5등급밖에 안나온다는 헛소리를 지껄이는게 학부모다. 더 웃긴건 진짜 비싼 과외를 들이밀면 그건 또 좀 이지랄하고 있는게 학부모다. 내가 학습코칭비로 시간당 12만원에서 17만원정도 받는다. 근데 문의전화 오면 열에 아홉은 왜그리 비싸냐고 따진다. 아주 통화가 길어질수록 욕만안했지 사실상 욕에 가까운 저주를 한다. 코칭비가 얼마든 부르는 내 마음이지 비싸다고 역정을 토해내는게 대부분이다. 생각해봐라 월 200만원씩 내고 다녀도 애들 졸업하면 아 안됐네 안타깝네요 한마디하고 돌아서는게 학원이다. 나는 인서울 공대 합격을 보장하니까 비싸다고 아무리 설명해도 일단 당장 눈앞에 돈이 얼마가 들어가냐만 머릿속에서 굴러다니는게 훤히 보여서 솔직히 역겨울 지경이다. 어떻게든 싼거 하면서 애는 좋은데 보내고픈 그 탐욕 때문에 애가 망가지는거다. 싸고 좋은건 세상에 없다.

    • @블랙망개-w5m
      @블랙망개-w5m Год назад +3

      극공감

    • @원더우냥
      @원더우냥 Год назад +1

      저도 공감 공감

    • @백지엽-v1q
      @백지엽-v1q Год назад +5

      함부로 말씀하시는 것 같지만 틀린 말씀은 하나도 없습니다.

    • @올리브-s4d
      @올리브-s4d Год назад

      어조가 좀 강하지만 다 맞는 말씀이시네요.

    • @김동구-t5i
      @김동구-t5i Год назад

      공감합니다.

  • @woohyungyoo5639
    @woohyungyoo5639 Год назад +2

    누가 선행 시키고 싶어서 시키나? 현행으로 심화는 커녕 유형도 다 못풀어본다. 시간이 부족해서. 대한민국 고교수학이 수학인가? 한 문제를 30초컷(심화는2분) 끊는 실력을 테스트하는 것이 과연 수학인가? 수학코스프레하지 않으면 좋겠다. 그냥 문제푸는 기술자 만드는거지.

  • @mirk7915
    @mirk7915 Год назад

    수학의 기본은 원리와 탐구 그리고 이해다
    그 소중한 과정들을 사교육과 입시제도가
    학생들을 모조리 궁지에 몰아넣고 파도에 쓸려가듯이 학원을 안 다니면 큰일 날 것 처럼
    만들고 있다 나라에. 제대로 된 교육철학이 없기
    때운이다.

  • @수연이-j5m
    @수연이-j5m Год назад +15

    초3 아들인데, 교과문제는 너무 쉽다고 하고 심화문제를 엄청 풀고싶어 하는아이예요.. 최상위 하이레벨 안풀리는 문제는.. 1문제로.. 1시간도 더 넘게 고민할때도 있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소요하는거죠??? ㅠㅠ

    • @suking404
      @suking404 Год назад +25

      공부 재능이 보이네요. 응원하고 힘이 되는 말 많이 해주세요. 과제 집착력도 대단한 창의력입니디ㅡ.

    • @gracekim4835
      @gracekim4835 Год назад +4

      시간이 걸려도 어떻게든 해결하려고 하는게 대단한거죠 어린 친구가 대단하네요

    • @gadjpwjtdj5813
      @gadjpwjtdj5813 Год назад +7

      그게 맞아요. 학원에서 배운거는 돌아서면 까먹어요. 스스로 한시간씩 푼 문제는 절대 잊어버리지 않아요.

    • @lebronsstephdad4437
      @lebronsstephdad4437 Год назад +7

      그게 실력을 늘리는 방법인데 엄마가 못 도와주네 ,,,에휴

    • @백지엽-v1q
      @백지엽-v1q Год назад +10

      그대로 놔두세요. 그 시기는 효율을 생각하는 시기가 아닙니다. 그리고 그 1시간 고민하는 경험이 수학 뿐만 아니라 아이의 삶에서 어마어마한 도움이 될 겁니다.

  • @giosuo7
    @giosuo7 Год назад +4

    그게 선행때문인가? 난위도가 개같이 올라가는 수학을 따라잡을수 없게 만든 교육부가 문제지 수능 문제부터 개같은데

  • @Ssomeamy
    @Ssomeamy Год назад

    거짓말 마세요 대치동 애들 코로나때 초3때 중등수학 한바퀴 돌리던대요 ㅋㅋㅋㅋㅋㅋ 학교안가서 너무좋다고

  • @크림버거
    @크림버거 Год назад

    꼰대한테 말해봤자

  • @zlzpzhzp
    @zlzpzhzp Год назад +7

    현직 수학 강사입니다. 대관절 학교에선 뭘 가르치길래 애들이 교과서 수준 문제도 못푸나요? 아니 그건 애들 역량이라 쳐요. 근데 시험이 1주일 남았는데 진도가 이제겨우 끝나거나 범위까지 안끝난 곳도 있습니다. 근데 공부해서 1등급 2등급 받으라구요? 사교육 없이?? 제발 학교에서 그렇게 좀 가르치세요. 내신 난이도 문제 커버 하려면 4월 되기전에 진도 끝내 주시고 여러번 반복학습 할 자료 충분히 주세요. 당신들이 뭘 안하니까 학원 와서 다 하는거 아니냐구요.

    • @카이로스의시간
      @카이로스의시간 Год назад +2

      현실적인 말씀입니다. 학교에서 수학을 제대로 가르치는 선생님들을 찾기 쉽지 않습니다.

  • @zlzpzhzp
    @zlzpzhzp Год назад

    공교육이(교육부 통제 받는 사립포함) 완전히 기능을 상실했기때문에 사교육이 기승인 겁니다. 인과관계를 생각해야죠 현상만 비판하면 무슨 의미가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