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서 제시하려는 주제를 파악하기가 무척이나 난해한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두 번씩이나 반복해 보았는데도 명쾌하게 정의되지 않네요. 우울한 음악들, 우울한 사람들, 왠지 서로 간에 소통도 제대로 되지 않는 것 같고--. 그냥 모두들 어떤 희망도 없이 암울한 세상을 살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목이 ‘노아의 방주’라서 성경에 나오는 노아의 방주 이야기와 영화 속 이야기를 비교하며 이해해 보았습니다. 성경 속 노아의 방주는 타락한 세상을 심판하기 위해 비를 내렸고, 그 빗속에서 노아의 식구를 구원하기 위해 제작토록 한 것이 방주였었죠. 결국 타락했던 사람들은 모두 죽게 되고 방주에 탔었던 노아의 의로운 식구들만 살아남게 되었죠. 아마 영화에서도 비는 심판의 역할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갑자기 비가 내리고, 그 비를 맞은 사람은 죽고, 또 그 비가 집으로 흘러들어 집에 있는 사람도 죽게 되고--. 그리고 비가 올 것을 예고하는 우산 쓴 노란 복장의 아이는 심판을 예고하는 선지자 같았네요. 그런데 이상한 것은 비에 의해 죽게 된 사람들이 무엇 때문에 죽어야 하는지 알기 어려웠네요. 특별히 문제가 될 죄를 지은 것도 아니고--, 오히려 영상의 마지막 부분을 보면 열등했기에 도태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러면 남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 것인지--. 이 부분은 실제 노아의 방주와 사뭇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그렇다면 결국 비도 심판의 도구가 아닌 것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영화 속에서 방주 역할을 하는 것은 또 무엇인지 궁금했습니다. 나름대로 이렇게 정리해 보았지만 여전히 횡성수설하는 느낌입니다. 아무래도 이 영화에 대한 해설판을 하나 더 만드셔야 하는 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저만 이해를 못한 건지, 다른 분들은 이 영화를 통해 무엇을 읽어냈는지 궁금하네요. 나중에 엉상에 달린 댓글들을 꼼꼼히 읽어보려고 합니다. 그래도 영상을 통해 깊은 사고를 할 수 있어 유익했습니다. 좋은 영상과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 감사합니다.
![아니… 이런 영화가 묻혀있었다고?!!... 한국사람만 몰랐던 올해 최고의 수작... [결말포함]](http://i.ytimg.com/vi/4HjWIr6c0CY/mqdefault.jpg)
최근에 본 단편영화 중에 편집이나 화면의 구도, 조명들을 가장 세심하게 신경 쓴 영상인거 같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도 너무 좋구요~
주제 부분도 다른 것들은 아주 일상적인 내용이 많았다면 이 영화는 소재 부분도 신선해서 좋았습니다.
영화에서 제시하려는 주제를 파악하기가 무척이나 난해한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두 번씩이나 반복해 보았는데도 명쾌하게 정의되지 않네요. 우울한 음악들, 우울한 사람들, 왠지 서로 간에 소통도 제대로 되지 않는 것 같고--. 그냥 모두들 어떤 희망도 없이 암울한 세상을 살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목이 ‘노아의 방주’라서 성경에 나오는 노아의 방주 이야기와 영화 속 이야기를 비교하며 이해해 보았습니다. 성경 속 노아의 방주는 타락한 세상을 심판하기 위해 비를 내렸고, 그 빗속에서 노아의 식구를 구원하기 위해 제작토록 한 것이 방주였었죠. 결국 타락했던 사람들은 모두 죽게 되고 방주에 탔었던 노아의 의로운 식구들만 살아남게 되었죠. 아마 영화에서도 비는 심판의 역할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갑자기 비가 내리고, 그 비를 맞은 사람은 죽고, 또 그 비가 집으로 흘러들어 집에 있는 사람도 죽게 되고--. 그리고 비가 올 것을 예고하는 우산 쓴 노란 복장의 아이는 심판을 예고하는 선지자 같았네요. 그런데 이상한 것은 비에 의해 죽게 된 사람들이 무엇 때문에 죽어야 하는지 알기 어려웠네요. 특별히 문제가 될 죄를 지은 것도 아니고--, 오히려 영상의 마지막 부분을 보면 열등했기에 도태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러면 남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 것인지--. 이 부분은 실제 노아의 방주와 사뭇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그렇다면 결국 비도 심판의 도구가 아닌 것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영화 속에서 방주 역할을 하는 것은 또 무엇인지 궁금했습니다. 나름대로 이렇게 정리해 보았지만 여전히 횡성수설하는 느낌입니다. 아무래도 이 영화에 대한 해설판을 하나 더 만드셔야 하는 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저만 이해를 못한 건지, 다른 분들은 이 영화를 통해 무엇을 읽어냈는지 궁금하네요. 나중에 엉상에 달린 댓글들을 꼼꼼히 읽어보려고 합니다. 그래도 영상을 통해 깊은 사고를 할 수 있어 유익했습니다. 좋은 영상과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