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야당 지지자가 국회 포위해서.." 발언 파문..계엄 해제 못한 이유도 야당 탓?..당내에서도 즉각 반발 - [핫이슈PLAY] 2024년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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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9 дек 2024
  •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12월 3일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의원들이 계엄해제요구안 투표에 참여하지 못했다고 해서 계엄 해제에 반대한 건 아니"라고 설명하다가, "야당 지지자들 때문에 국회에 들어갈 수 없었다"는 취지로 발언해 야당 의원들의 거센 비판을 받았습니다.
    나 의원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 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난 3일 밤 상황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어떻게 일찍 국회 본회의장 들어오셨는지 모르지만, 저희들은 부랴부랴 국회 경내로 들어오려고 했을 때 이미 민주당 지지자들이 국회를 포위했다"며 "일부 의원들은 민주당 지지자들로부터 심한 말을 듣고 당사로 복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자 야당 의원들은 "계엄군을 막으러 온 국민들 때문에 국회에 못 들어왔다고 국민들을 탓하는 거냐"고 거세게 반발하면서, 질의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당내에서도 반박이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박상수 전 대변인은 자신의 SNS를 통해 "시위대는 전혀 적대적이지 않았고, 그중 일부는 내가 여당 대변인임을 알고 있었지만 예의 있게 국회 상황을 물어봐줬다"고 밝혔습니다.
    박 전 대변인은 "원외이기에 보좌관도 없이 민주당 지지자와 시위대로 가득한 길을 뚫고 당사로 향했다"며 "시위대는 내게 전혀 위협을 가하거나 욕설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계엄군이 아니라 민주당 지지자들 때문에 국회로 못 갔고, 그래서 당사에 있었지만 '계엄 해제'에는 같은 마음이었다는 나경원 의원의 주장을 반박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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