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소각장 선진시설 견학...한쪽에선 "반대"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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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9 фев 2025
  • 세종시 친환경종합타운,
    이른바 쓰레기 소각장 건립 예정지인
    전동면 일원에 살고 있는 주민 100여 명이
    공무원들의 안내에 따라 버스에 올라탑니다.
    선진시설 현장견학을 가기 위해서입니다.
    약 40분을 달려 도착한 곳은 아산시 환경과학공원.
    연간 25만 명이 방문하는
    대표적인 환경체험시설로 꼽히는 곳입니다.
    진익호 / 세종시 자원순환과장
    “실질적으로 아산 쓰레기 소각장에 대해 주민들이 직접 보고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모시고 온 겁니다.”
    주민들은 하루 200톤의 생활쓰레기 처리가 가능한 이곳에서,
    곳곳을 돌며 소각시설 가동상황을 눈으로 직접 확인했습니다.
    또, 소각 과정에서 발생한 폐열을 이용 중인
    생태곤충원과 건강문화센터 등을 둘러봤습니다.
    오원창 / 세종시 전동면 보덕리
    “(평소 소각장에 대한) 정확한 정보지식이 없다보니까...
    예를 들어 다이옥신이 많이 발생한다든가 등등
    이런 점이 가장 걱정되는 거죠.
    (직접 와서) 눈으로 보기에는 굉장히 잘 돼있고,
    친환경적이라는 생각은 듭니다.”
    세종시 친환경종합타운 조성사업은
    오는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입니다.
    하루에 생활쓰레기 400톤과 음식물 80톤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건립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전동면 송성리 일원을
    최종 입지로 선정한 가운데,
    조만간 입지 결정 고시까지 마친다는 계획입니다.
    진익호 / 세종시 자원순환과장
    “환경영향평가 등 여러 절차를 2026년 말까지 추진하고,
    2027년도에 착공해 2030년 준공 예정으로
    행정절차를 진행하겠습니다.”
    다만, 사업을 반대하는 목소리도 여전합니다.
    주민들의 현장견학이 있던 이날도
    북부권쓰레기소각장반대대책위원회는
    전동면 주민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쓰레기 배출지 처리원칙에 따라
    신도시에 소각장을 건립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B tv 뉴스 김후순입니다.
    #세종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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