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B 뉴스] 로봇이 튀기고 자르고…‘인건비 제로’ 카페 창업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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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2 сен 2024
  • 앵커멘트)
    물가 상승에 최저임금 인상까지 더해지며 점주들의 인건비 걱정 역시
    늘고 있습니다.
    따라서 최근엔 사람 없이 운영되는 무인 가게들이 많아지고 있죠.
    카페 창업 박람회에선 다양한 종류의 무인점포가 예비 창업자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노유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로봇 팔이 위아래로 분주히 움직이며 치킨을 튀겨냅니다.
    기름을 털고 옮기는 것까지 모두 해당 업체가 자체 개발한 로봇이 처리합니다.
    김밥도 마찬가지입니다.
    자동으로 비벼주는 밥이 레일에 얹어지면,
    사람은 로봇이 만들어준 속 재료를 넣기만 하면 완성됩니다.
    일정한 크기로 썰어주는 것 역시 로봇의 몫입니다.
    “버튼만 누르면 세계 최초로 소형 김밥 자동화를 만들었기 때문에, 지금 김밥집을 하시는 분들에게 센세이션할 거예요.
    기본적으로 기계는 그 손맛이 일정하게 들어가기 때문에 좀 더 균일한 맛, 어떤 매장을 가더라도 똑같은 맛을 실현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핵심적이고….”
    송도에서 2024 카페 창업쇼가 개최됐습니다.
    커피와 베이커리뿐만 아니라 외식 분야와 스터디카페 등
    67개의 업체가 참여했습니다.
    그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무인카페.
    키즈카페부터, 반려동물편의점, 탁구장까지 다양한 업종들이 사람 없이 모두 자동화로 운영됩니다.
    “손님이 공이 이렇게 나왔을 때 그물도 다 쳐져 있어서 공이 다 튀어도 바닥으로 떨어져도 공이 다 회수되게끔 되어있습니다.
    따로 사장님이나 점주님이 신경 안 쓰셔도 손님이 알아서 다 결제하고 탁구를 치고 갈 수 있게끔 돼 있어요.”
    최근 가파른 물가 상승세에 창업비용 역시 증가하자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이 같은 무인점포가 늘어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예비 창업자들은 이곳에서 다양한 창업 트렌드와 아이템을 파악하고 비교해 봅니다.
    “창업비용하고 실제로 매출이 얼마큼 나오는지 수입도 좀 보고 있고, 웬만하면 인건비가 너무 비싸니까, 자동화할 수 있는 인건비 안 들어가는 쪽으로 알아보고 있어요.”
    한편에선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세미나가 준비됐습니다.
    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은 상담을 통해
    창업비용과 실수익 등을 꼼꼼히 살펴보며 창업의 흐름을 알아갑니다.
    “저희 카페 창업 때문에 소문 듣고 여기 왔는데 아직 많이 둘러보지 못해 가지고 많이 둘러본 다음에 좋은 정보 이런 걸 많이 얻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이제는 카페 역시
    무인과 로봇이 대신하며 창업의 트렌드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NIB뉴스 노유리입니다. nouri@nibtv.co.kr
    촬영기자 이정우
    #인천시_연수구_미추홀구_경제청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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