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는 생각이 안나는데 '그림자를 죽인 사나이'라는 소설이 딱 이영상에 맞는 듯. 줄거리는 명량하고 그림자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유쾌한 사나이가 언제가부터 자신을 따라다니는 사람을 발견하고 그를 죽여버리는 소설인데. 온갖 선하고 밝은 면만 있는 긍정적인 사람이 서서히 미쳐서 죽어가는 이야기.
인간은 모든 현상에 대한 접근을 이원론적으로 접근하죠 "이게아니다." 라는게 "저것이다."라는 뜻은 아니지만 이 프레임에 갖힌사람이 많아서 무시할 수 없는거죠 그래서 우리는 이원론을 소통의 도구로는 쓰되 물들이면 안됩니다. 어쩌면 니체의 신에 대한 사망선고를 비꼬아 부활 선고를 해야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난 이력서에 쓸만한 서류들을 몽땅 버렸다. 나는 글짜 세개도 아니고, 주민번호로 표현되는 숫자도 아니다. 학력이 필요하면 지금부터 초등학교에 다시 다닐 것이다. 난 이백세가 되어도, 시체가 되어도, 선거에 출마해 대통령이 되어도, 박사학위를 수십개 받아도, 세종대왕같은 업적을 달성해도 울엄마가 낳은 무지하고 나약한 아기다. 전인류에게 다굴맞아도 괜찮다. 나한테는 울아빠한테 배운 죽기직전까지 포기하지 않고 싸울 수 있는 똥배짱이 있다.
한사람의 일생이 그렇게 간단하게 평가되거나 측정되는게 아니라는 말씀에 마음이 평안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뒷부분이 인상적이네요. 어둠이 있어야 빛이 있는것처럼 각각의 위기를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사람은 나중에 그 위기가 왔을때 위기를 겪은 사람보다 헤쳐나가기 어렵다는게 참 인생은 어려운것 같습니다.
매불쇼에서왔어요
철학너무좋아요
마지막 말씀에서 눈물이....진짜 내가 잘못 살아온건가 생각했는데 마지막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이론적인 답만 보고 말았다면 마음이 힘들었을것 같아요.
"불완전함의 완전함"이란 말이 있던데요. 기냥 넘어지고 깨지고 실수하면서도 자책 많이 안하고 실실 웃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네요. 상대적으로 한국인들이 자기 자신에 대한 잣대가 너무 높지 않나 싶어요.
감사합니다! 뭔가 찡하네요
감사합니다~~🙏🙏🙏
매불쇼덕분에 원하던 컨텐츠를 알게되었네요~
저두요 ㅎㅎㅎ
저도요 ㅋㅋ 설명을 엄청 잘해주심 근데 매불쇼 제발 오윤혜님이랑 고정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너무너무 재밌어
매일 하나씩 보고있습니다
아..열심히 구독하는데 매불쇼 나오셔서 넘 반가웠어요.
시종일관 웃으시며 뜬금포에도 재밌게 반응하시는 모습이 매불쇼 나오셔도 될분 같으셔요
계속 매불쇼 나와서 철학을 쉽게 재밌게 널리 알려주셨음 좋겠어요. 매불쇼도 철학이에요 ㅎㅎㅎ
삼천포라 더 유익했고 많은 도움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매불쇼 잘보고 구독합니다
오윤혜님의 통찰력 땜에 당황스러우셨겠지만 꼭 한번 더 매불쇼 나와주세요
고정해주세요!! 오윤혜님이랑 제발 같이 너무 재밌고 유익했어여!!!
감사합니다~ 마무리에 울림이 있네요
작가는 생각이 안나는데 '그림자를 죽인 사나이'라는 소설이 딱 이영상에 맞는 듯.
줄거리는 명량하고 그림자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유쾌한 사나이가 언제가부터 자신을 따라다니는 사람을 발견하고 그를 죽여버리는 소설인데.
온갖 선하고 밝은 면만 있는 긍정적인 사람이 서서히 미쳐서 죽어가는 이야기.
진짜 정리 잘 하십니다. ^^*모범답안으로만 살려고했던 내 모습을 보다가 모순된 내 모습속에서 갈등하는 것을 잘 정리하게 해주네요
선생님 강의 참 좋습니다. 특히 마지막 말씀에 감동과 깊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인생에는 모범 답안이 없다는 사실... 우리는 늘 위기를 겪는 다는 점, 에릭슨이 제시해 놓은 것이 사실 모범 답안처럼 보이지만, 실상 그것은 표준일 뿐이라는 것을...
그동안 생각못했던 철학을 들으니 안도감 비슷한게 느껴지네요 내삶도 의미가 있다 남은인생도 나름데로 어떤의미로든 내방식데로 살자 인생에 즹답은 없다
영상 흥미롭게 보고있었는데 5:59 노년기 할아버지ㅋㅋㅋㅋ 너무 해맑은거 아닌가요? 전연령층 통틀어 가장 해피하신듯
청소년기 청년기 너무 잘생긴거 아닙니까?ㅋㅋ 오늘도 잘 봤습니다. 마지막에 정리해주신 내용이 좋네요. 모범답안은 없다고 생각하는게 모범답안이군요. 우린 그냥 인간일 뿐이니..
삼천포라뇨... 너무 깔끔했습니다 ㅎㅎ
목소리랑 말투 뭔가 새침해서 아주 좋음
원래 구독자인데 매불쇼 나온 거 보고 처음 댓글을 달아요 ㅎㅎ 매불쇼 또 나와주새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결함이 있는 자신을 사랑하고 받아들여야 할것 같습니다
전공 공부할때는 해야하는 공부라서 별생각 없었는데 5분철학을 통해 만나면 누가 나오든 꿀잼이네여 ㅋㅋㅋ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다시 보기는
전에 못 느꼈던 것을 알게 해 주네요
마지막 말 참 공감이 되네요
인간은 모든 현상에 대한 접근을 이원론적으로 접근하죠
"이게아니다." 라는게 "저것이다."라는 뜻은 아니지만 이 프레임에 갖힌사람이 많아서 무시할 수 없는거죠 그래서 우리는 이원론을 소통의 도구로는 쓰되 물들이면 안됩니다.
어쩌면 니체의 신에 대한 사망선고를 비꼬아 부활 선고를 해야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난해하고 정리안되는것을 이리쉽게 하는 능력입니다 ❤
대학 강의 이곳저곳에서 산발적으로 배운 지식이 드디어 정리되어 가는 기분이 들어요 깔끔하게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매불쇼에 나오셔서 반가웠습니다 ^^
오늘은 에릭 레릭슨이네요! 잘 봤습니다 😀
감사합니다~
매불쇼에 출연하셔서 깜짝 놀랐네요. 덕분에 즐겁게 잘 들었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오늘은 특히 흥미로운 내용이었습니다.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
정리잘해주셨네요! 말하는 음성의 높낮이가 매력있어요! 특히 말미에요 :-)
감사합니다.
매불쇼에서 왔습니다.인상적인 설명에 잠시 푹 빠졌어요. 집필하신 책도 읽어 보고 싶네요.
병원생활 12년하던중에 접하게되었습니다. 그러나 칸트철학까지 알려주셔서 더 고달파지다가 이제야 마지막 입원이라는.결단으로 자의입원하여 병원졸업하고 와서 과도기를 겪고 있습니다. 아무튼 감사합니다. 잘살겠습니다.
명쾌하고 산빡한 강의❤
잘 봤습니다:) 해박한 지식과 그 지식을 나누려고 하시는 모습이 대단하세요ㅎㅎ
선생님 매불쇼에 추천드리려고 했는데 나오셔서 깜놀했어요!!!!!!!!! 선생님 덕분에 과학철학을 다시 보면서 다음 방송에서 과학철학을 해볼까 했었는데ㅎㅎ
언제 기회가 되면 꼭 같이 방송해보고싶어요!!
@@5philosophy 매불쇼도 좋구요, 과장창이라는 과학 팟캐스트가 있어요. 피디님께서 늘 좋은 분 추천해달라고 하시는데 선생님 추천 드리고 싶네요 ㅎㅎ
언제나 즐겨 보고 있는데
매불쇼에도 나오셨더라구요ㅎ
너무 잼났어요^^
늘 응원합니다!!
매불쇼보고 왔습니다. 구독좋아요 누르고갑니다. 매불쇼처럼 패널들이랑 토크형식으로 하시면, 금방 떡상채널되실듯합니다.
선생님 덕분에 심리철학 시험을 잘 볼 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마그리트네요...그림의 바다는 삼천포가 배경이었나봐요...^^
선생님 너무나 훌륭한 컨텐츠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생의 전환기에 큰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내 머리는 철학을 이해하기에는 불가능하게 태어났다고 생각했는데^^ 이해가 쏙 쏙 됩니다
오늘의 동영상 좋아요 감사 합니다
인생에 답이 없는 건 알고 있지만 그걸 모른채 답을 찾으려고 하는 자여 라는 헛소리를 해봅니다
매불쇼에서 목소리만 듣고도 똭 알았습니다 침착하게 조목조목 힘있는 목소리가 참 좋으세요
들을 사람들은 다 들으니 철학과 삶의 교통점에 다리를 놔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프랭클의 의미치료는 어느 범주에 속하나요.
마지막 이야기에 위로받고 갑니다 🥲💕
성격은 일생을살아가면서 변화는것같음
위로가 되네요
오늘도 잘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5분 뚝딱 철학이 아닌 이제 슬슬 10분 뚝딱 철학으로 이름을 바꿔보시는게..
원래 구독햇었는데 매불쇼에서도 잘봣습니다. 욕보셨습니다. ㅋㅋㅋ
모범 답안은 자아가 있다면 근본적으로 불가능... 답안대로 살고있는 자신을 느낄 자아가 있다면 그렇게 살지 않게 됩니다...ㅋㅋㅋ
영상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매불쇼에서 고생하셨습니다. ㅎㅎ
5분 깔끔하게 마무리를 예상하셨겠지만..
럭비공처럼 어디 튈지 모르는 매불쇼에선 힘들지요.ㅎㅎ
그래도 계속 나왔으면 좋겠네요. 크크
결론이 아리스토텔레스를 연상케 하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한국인들이 그 시민들?
그럴줄알고
미리2000년전에
서양전파해놓으심
지구는 둥글다
미국 소련 달나라갔다온지 언젠데
헛소리 콧웃음
@@천은정-i4h 이 댓이 왜 제 댓에 있는거죠….?맥락이 안 맞는 거 같은데…
매불쇼 보고 구독합니다
아... 저는 도대체 왜...라며, 또랑이가 될뻔했었네요....😆 오늘도 너무 고맙습니다.
기다렸으요
와우 최고네요
그래도 그 성장구간중에서 자신의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 오답노트로서는 좋을거 같아요.
9:44 아니 쌤.....이 사진 나올 때마다 나도 모르게 입에서 "ㅅㅂ"이라고 말하면서 깜놀한다고요ㅠㅜㅜㅜ 이거 너무 무서워요......담부터는 덜 무서운 사진으로 바꿔주세요ㅠㅜ
@@A2342ASDFAWE3 오른쪽에 있는 초자아 너무 무섭게 생겼어요...
6:25 맞아요오
매불쇼보고 온 1인입니당👍🏻
매불쇼 보고 왔어요. 오늘 오윤혜씨 옆에서 여러번 충격 받으신거 같은데… 괜찮으시죠? ㅎㅎㅎㅎㅎ
오..
매불쇼 보고 구독했습니다~^^
여기는 삼천폰(사천)입니다.
삼천포로 놀러 오세요~
Como llegue acá cd
나는 누구인가?
뜬금없지만
인문학,역사학,지리학,사회문화학은 좋아하는사람이 많지만 수학,공업,기계,과학,경제학은 좋아하는사람이 드문이유도 궁금하네요(진짜로 즐기는사람을 말함 취미로 역사책을 보고 추리소설을 읽는사람은 많아도 취미로 현대수학문제를 풀거나 취미로 공업학을 공부하는사람은 거의없죠
난이도나 사고해야된다라는게 차이긴해도 전자에도 추리나 논리학같은것도 있는데
뭔가 그냥 재미요소를 느끼기어려움
11:55
1:24
매불쇼에서 보고 왔어요 ㅋㅋ 😂
20:00
쌤 이건 어떤 책 보신거에요???
저는 전공이기도 했고 + 정신의학의 탄생 이란 책 봤어요 스테디셀러라
why is this being recommended to me
에릭슨이 맘에 드네
신형만 : 인생의 묘미는 계획대로 안되는 것에 있다고! 알아둬!
매불쑈 보고 왔어요 ^^
매불쇼에서 왔습니다~~!!
매불쇼보고 왔습니다 ㅎ
오타니는 가능할꺼 같은뎅...
저는 공자님께서 하늘의 명을 알게 되었다는 나이를 몇 년 지났는데도 아직 하늘의 명이 뭔지 모르겠어요.ㅠㅠ
공자처럼 공부하고 행동하면서 몇십년을 보내야 하늘의 명을 알 수 있는건데 그런 노력없이 단순히 그때의 공자랑 나이만 같다고 하늘의 명을 알 수는 없겠죠?
@@grovergulshan944 갸나소나 다알면 다 성인이쥬? 성인이긴하네 엌ㅋㅋㅋㅋㅋㅋ
누가 하늘을따르라했냐 ~
공자도 과연 알았을까? 착각일거야. 천명을 알았다면 그때의 천명이 지금과 다를리가 있나!
@@행복한홀로서기Lev.4 다르지 않나요?
원래구독자라 매불쇼가 뭔지..
너라면 잘 해낼 거야. 자신의 이름을 소중히 하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중
매불쇼에서 건너옴..
💜👍
매불쇼보고옴
난 이력서에 쓸만한 서류들을 몽땅 버렸다. 나는 글짜 세개도 아니고, 주민번호로 표현되는 숫자도 아니다. 학력이 필요하면 지금부터 초등학교에 다시 다닐 것이다. 난 이백세가 되어도, 시체가 되어도, 선거에 출마해 대통령이 되어도, 박사학위를 수십개 받아도, 세종대왕같은 업적을 달성해도 울엄마가 낳은 무지하고 나약한 아기다. 전인류에게 다굴맞아도 괜찮다. 나한테는 울아빠한테 배운 죽기직전까지 포기하지 않고 싸울 수 있는 똥배짱이 있다.
8:45
매불쇼 보고 왔습니다.
에릭슨... 오랜만에 들어보는 이름이네여 ㅋㅋ
^^
햇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