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면서 가장 감탄했던 디테일 연출이 하나 더 있습니다. 마일즈가 처음으로 피터 지하실에 들어갔을 때 진열된 슈트를 보며 유리에 비춰지는 장면이 있는데 이 때 마일즈의 얼굴이 슈트의 목 부분을 비추어 동경하고 올려 본다는 의미로 보였으나 후반에 각성을 하게 되어 지하실을 다시 찾아갔을 때는 마일즈의 얼굴이 진열된 슈트의 얼굴 부분과 동일하게 위치해 있었습니다. 그가 진정으로 스파이더맨이 될 준비가 되었다는 부분이기도 하고 바라보는 시야의 각도만 다르게 하면 그 무엇이든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것 같아 소름 그 자체였죠ㅎㅎ
마일즈의 각성 장면중 떨어지는 앵글을 뒤집은 구간이 있는데 이게 스토리보드에 그는 지금 떨어지고 있지만 스파이더맨으로써 도약(성장)하는중이다 라고 해서 뒤집어서 연출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처음은 마일즈가 길을 잃은것 처럼 중심을 잡지못하고 떨어지지만 점점 갈피를 잡고 똑바로 내려다보며 다이빙하죠 그리고 사람들은 다들 멈춰서서 새로이 등장한 스파이더맨을 지켜보기위해 하늘을 올려다봅니다
2는 1의 성공에 맛들려서인지 훨씬 많은 스파이더맨들을 등장시키고 훨씬 더 아름다운 영상미를 보여주며 훨씬 더 디테일한 세계관 설명과 스토리를 자세히 설명해줘서 놀랐습니다.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가 자체가 후속작을 상정하고 그에 맞춰서 만들어졌는데도 자체적인 이야기들이 완성도가 정말 뛰어나서 놀랐습니다. 뉴버스의 아트 스타일, 사운드트랙, 팬서비스 덕에 어버스는 눈도 귀도 정말 즐거웠습니다. 당장 극장에서 감상하는 걸 추천합니다. 물론 어버스의 BGM 사운드트랙은 좋았지만 개인적으로 뉴버스의 Sunflower과 What's up danger는 못 이긴다고 생각합니다
피터 파커가 아니라 마일즈 모랄레즈라고 한 것 자체가 ”흑인 스파이더맨이지만 피터 파커는 아냐 하지만 얘도 쿨하지 않니“ 하는 것 같아서 더 멋졌음 피터 파커가 죽긴 하지만 골프공 된 것도 아니고 다음 스파이더맨을 구했고 그것만으로도 모자라 다른 세계선의 피터 파커까지 데려와서 리스펙 해주는데 기존 피터 파커 스파이더맨 팬들이 안 좋아하는게 이상하지
그동안 여러 회사에서 작품 만들면서 pc섞은게 ㅈㄴ 아니 꼽던 이유가 여기에 있네ㅋㅋ 못만든 pc특징이 블랙워싱, 흑인 주인공의 띠꺼운 혐성 마인드, 등신같은 전작 주인공 퇴장 + 모욕, 흑인 띄워주느라 망한 조연 서사 이 네가지중 하나 이상은 있던데 뉴스파는 그런거 없이 잘만들음
과학자인 슈리가 갑자기 맨손격투도 잘하는 블랙팬서가 된 것도 좀 억지고 아이언하트는 뭐 그냥 갑자기 튀어나온 존재고 캡틴마블도 좀 억지스러운 PC 질에 관객들에게 외면을 받았는데 마일즈나 팔콘 캡틴아메리카는 서사를 욕먹지 않게 잘 만들어냈음. PC질보다 더 중요한 영화 본연의 스토리 텔링만 잘 하면 관객들은 납득함.
진정한 스파이더맨이 되기 전에 프레임수가 남들과 다르게 12 프레임이었고 스파이더맨이라 마음을 다짐했을 때 다른 캐릭터처럼 24프레임으로 함 초반에 스파이더맨이 킹핀을 싸웠을 때 마일즈의 스파이더 센스가 초록색-보라색 에서 빨간색-파란색으로 감 원래 프라울러로 변할 운명이었는데 스파이더맨으로 바뀜 의미
10:00 숫자 42에는 또 다른 큰 의미가 있습니다 *스파이더맨 2 강스포 주의* 마일스를 물었던 거미는 어스42출신으로, 10:30 어스 1601의 킹핀 실험으로 인해 마일스가 사는 1601로넘어오게 되었죠. 즉, 마일스는 42의 누군가의 스파이더맨이 될 운명을 빼앗아간 것이 되고, 이에 대한 내용이 큰 반전으로 영화속에 등장합니다.
확실히 작금의 마블 히어로들의 2세랍시고 나온 것들은 모두 서사가 없네요. 하다 못해 그 욕 오지게 처먹었던 캡틴 마블도 빈약하고 별로였지만 서사라는게 있었는데(배우가 별로지만) 아이언 하트는 아무런 이유없이 토니 스타크의 설계도를 훔치고 해킹해서 '그냥' 아크 원자로를 만들었고 캐시 랭도 그 대단한 천재 과학자였던 행크 핌이 평생을 걸려도 만들지 못했던 아원자 허블 망원경을 단 5년만의 공부를 통해 뚝딱 만드는등 단지 여성이고 흑인이니 그냥 짱짱맨인 능력을 부여해주고 "애내들이 2세대" 라고하면 그 누가 재미있어할까요? 막말로 이 영화에서 마일즈가 흑인 남성이 아니라 뚱뚱한 흑인 여성으로 나왔어도 이런 서사가 있었다면 외모 논란은 조금 있을지언정 납득하는 사람이 더 많았을겁니다.
피부색이 뭐건 성별이 뭐건 심지어 흑인 홍길동이여도 영화/게임/만화는 "걍 재밌으면" 됨 근데 그 재미란 걸 평생 겪지도 못했고 드래곤볼도 안 읽어봤을 무지한 사람들이 자리잡고 작업을 하니깐 맨날 대참사가 나는듯 요즘 유행어로 겜안분? 그런 느낌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시리즈는 진짜 그 소년만화적 뽕과 감동을 잘 아는 능력있는 아티스트들이 만든 것 같아서 너무 좋음
2:55 이 디테일은 이후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2에서 공개가 되요 또한 계속 해서 42라는 숫자가 강조되었던것은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2에서 우리의 마일즈가 지구 42에 마일즈를 만나는 장면에서 지구42에 마일즈는 프라울러였다는점 처음 마일즈가 스파이더맨을 만났을때 프라울러를 상징하는 초록색,보라색에서 빨강,파랑색으로 바뀌었다는 점에서 우리가알던마일즈는 킹핀이 연구하는 것에 의해 42가 스파이더맨이 되는게아닌 1610에 마일즈가 스파이더맨이 된거같습니다.
영화 보면서 가장 감탄했던 디테일 연출이 하나 더 있습니다.
마일즈가 처음으로 피터 지하실에 들어갔을 때 진열된 슈트를 보며 유리에 비춰지는 장면이 있는데 이 때 마일즈의 얼굴이 슈트의 목 부분을 비추어 동경하고 올려 본다는 의미로 보였으나
후반에 각성을 하게 되어 지하실을 다시 찾아갔을 때는 마일즈의 얼굴이 진열된 슈트의 얼굴 부분과 동일하게 위치해 있었습니다.
그가 진정으로 스파이더맨이 될 준비가 되었다는 부분이기도 하고 바라보는 시야의 각도만 다르게 하면 그 무엇이든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것 같아 소름 그 자체였죠ㅎㅎ
오호...
와 이렇게 보이는게 많으면 영화 진짜 재밋게 보시겠다...
@@mansickim7358 처음 보자마자 안 것은 아니고 여러번 보다보니 갑자기 눈에 확 들어와서 이해된 거라 얼마나 집중해서 보냐의 차이 같습니다ㅋㅋ
미춋다
비슷하게 레플리카 스파이더맨 의상이 안맞으면 환불 가능하냐는 물음에 스탠리가 언젠간 맞을 거란다. 이러면서 환불 이 불가능한 개그장면인데 사이즈도 작고 불편한 의상을 벗고 자신만의 검은 의상을 입는 순간 정말로 사이즈가 딱 맞는 옷으로 바뀌게 되죠
마일즈의 각성 장면중 떨어지는 앵글을 뒤집은 구간이 있는데 이게 스토리보드에
그는 지금 떨어지고 있지만 스파이더맨으로써 도약(성장)하는중이다 라고 해서 뒤집어서 연출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처음은 마일즈가 길을 잃은것 처럼 중심을 잡지못하고 떨어지지만 점점 갈피를 잡고 똑바로 내려다보며 다이빙하죠
그리고 사람들은 다들 멈춰서서 새로이 등장한 스파이더맨을 지켜보기위해 하늘을 올려다봅니다
그 장면은 아직도 기억에 남음 뒤집어진 세상의 모습은 스파이더맨의 세상을 표현했다고 느껴서 너무 인상적이였음
설득은 강요가 아니라 납득에서 비롯되지
정답...디즈니 보고있나?
잘 만든 pc는 사람들이 전혀 신경 안쓰고 알아서 찾아 먹게 만드네 ㅋㅋ
보고있나 디즈니?
이것이 바로 인종성 다양성의 정답이다
나는 흑인인게 자랑스럽고 어쩌고 저쩌고 이쥐롤 안하고 그냥 잘만들고 잘어울리게하면
여자가 등장하든 흑인이 등장하든 하물며 돼지가 등장해도 관객들은 지적하지않는다. 를 실천ㅋㅋ
@@JAKE-ty4ct재밌으면 말이라도 안해...씹노잼인데 ㄴ잼이라고 까도 인종차별주의자 취급ㅋㅋ
피터 파커의 인종을 억지로 바꿔서 우리가 알던 스파이더맨을 강탈한 형식이 아니라 마일스 라는 인물이 본인만의 서사를 가지고 성장해가는 방식이라서 진짜 순수하게 몰입해서 볼 수 있었습니다.
인종 바꾼게 신의 한수
인종 안 바꿨으면 다르게 생겨도 피부색만 같으면 별 차이가 안 느껴지는 만화의 한계점 때문에 다른 세계관이라고 몰입이 안 되었을 것 ㅌ아요
@@Jwa123 ㅎㅎ 확실히 만화라서 오히려 그랬을수도 있을거 같네요.
뭔가 없던걸 새로 만들어냈다는듯한 뉘앙스네요. 마일스는 원래 코믹북에 있던 흑인 스파이더맨입니다
@@dnd9768ㅇㅇ 원작느낌대로 마일스 이야기를 잘 풀어서 평이 좋은거임
피터파커라면서 인도인이 발리우드 춤추고 M.J나 그웬이라면서 남미인이 쌈바추면 몰입이 되겠음?
@develoma9843 원작 언급하면 원작무새임..? ㅋㅋ 너야말로 원작무새무새 같은데
2는 1의 성공에 맛들려서인지 훨씬 많은 스파이더맨들을 등장시키고 훨씬 더 아름다운 영상미를 보여주며 훨씬 더 디테일한 세계관 설명과 스토리를 자세히 설명해줘서 놀랐습니다.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가 자체가 후속작을 상정하고 그에 맞춰서 만들어졌는데도 자체적인 이야기들이 완성도가 정말 뛰어나서 놀랐습니다. 뉴버스의 아트 스타일, 사운드트랙, 팬서비스 덕에 어버스는 눈도 귀도 정말 즐거웠습니다. 당장 극장에서 감상하는 걸 추천합니다.
물론 어버스의 BGM 사운드트랙은 좋았지만 개인적으로 뉴버스의 Sunflower과 What's up danger는 못 이긴다고 생각합니다
음악은 확실히 1편이 더 좋았어요
1 ost는 워낙 넘사라…
덧줕이자면 2는 3를 위한 빌드업 과정이라 ost도 3를 기대해봄
1이나 2 나 스웨 리 음색이 지림
피터 파커가 아니라 마일즈 모랄레즈라고 한 것 자체가
”흑인 스파이더맨이지만 피터 파커는 아냐 하지만 얘도 쿨하지 않니“ 하는 것 같아서 더 멋졌음
피터 파커가 죽긴 하지만 골프공 된 것도 아니고 다음 스파이더맨을 구했고
그것만으로도 모자라 다른 세계선의 피터 파커까지 데려와서 리스펙 해주는데
기존 피터 파커 스파이더맨 팬들이 안 좋아하는게 이상하지
그동안 여러 회사에서 작품 만들면서 pc섞은게 ㅈㄴ 아니 꼽던 이유가 여기에 있네ㅋㅋ
못만든 pc특징이 블랙워싱, 흑인 주인공의 띠꺼운 혐성 마인드, 등신같은 전작 주인공 퇴장 + 모욕, 흑인 띄워주느라 망한 조연 서사 이 네가지중 하나 이상은 있던데 뉴스파는 그런거 없이 잘만들음
@@iliilillillili3004ㅇㅇ 우리가 역겨워한건 기존ip에 억지로 덮어씌우는 거지 그거 아니면 괜찮음
골프공 (조엘이었던 것)
골프공 ㅋㅋㅋㅋㅋㅋㅋㅋ
골프공 ㅋㅋㅋㅋㅋㅋ
마일즈가 스파이더맨으로서의 정체성을 받아들이고 신뢰의 도약을 할 때 터져 나오는 OST가 진짜 소름 돋았지요... 유리가 깨지면서 빵! 터지는 그 미친 느낌.
흑인, 동양인, 여성, 임산부, 동물, 노인 다 나오는데도 재밌음 ㅋㅋㅋ 이게 진짜 다양성이지;
한국엔 아직 개봉 안했지만 외국에 살아서 미리 보고 왔는데 이게 진짜 노스포일러 리뷰로 아주 적합한 영상인것 같습니다.
이미 몇년이 지난지라 기억 못하던것들이 있었는데 이전 영화와 이렇게 연결되는 것들이 믾이 있다는걸 이제 보게되네요ㅎㅎㅎ
저도 외국에 살아서 봤는데 진짜 엔딩이 너무 답답했음요....이렇게 끊으면 어쩌자는겨
@@cs10vk84저도 마지막네 설마 요기서 끊어? 했어요 ㅋㅋㅋ
@@cs10vk84좋게 말하면 한편에 못 넣을정도로 보여줄게 많다는거고 나쁘게 말하면 그냥 분량조절 실패 ㅜ
@@engi3341 ㄹㅇ 플레이타임 5시간이어도 전 봤을텐데...
뭐에요 이번 2 별로에요?
과학자인 슈리가 갑자기 맨손격투도 잘하는 블랙팬서가 된 것도 좀 억지고 아이언하트는 뭐 그냥 갑자기 튀어나온 존재고 캡틴마블도 좀 억지스러운 PC 질에 관객들에게 외면을 받았는데 마일즈나 팔콘 캡틴아메리카는 서사를 욕먹지 않게 잘 만들어냈음. PC질보다 더 중요한 영화 본연의 스토리 텔링만 잘 하면 관객들은 납득함.
ㅇㅈ
ㄹㅇ 요즘 마블은 직원들이 다 전에 영화를 하나도 안본것같음
슈리는 진짜 아까운게... 엔지니어 컨셉 살려서 갔으면 좋았을거라고 생각함...
자기 왕족의 전통 와칸다류 무술이 있다 하면서 자료 영상 하나쯤 보고 연마하는 씬 찰나라도 있었으면 아무 불만 없었을듯
@@GoodNodo아니면 격투술은 초보수준이여도 아이언맨처럼 비브라늄을 활용한 무기들 발명해서 슈트 개조해서 싸우는 것도 좋을듯ㅋㅋ
오늘도 이런 명작이 탄생할 수 있게 해준 재작진들께 감사를
와 42ㅋㅋ
저렇게 치밀했던 1편조차 빌드업이었다는게 진짜 지리네요
얼티밋 유니버스의 다른점 중 개인적으로 재밌던거: 더 위켄드가 이 세계관에선 본명인 에이블 테스페이로 활동하고 그의 3집 앨범 STARBOY가 여기선 1집 제목인 KISSLAND로 발매됨. 이것도 타임스퀘어 전광판에서 확인 가능.
메트로랑 친해서 작품내에서 오마주된건가
@@grey8611 메트로는 1편 ost엔 참여 안했을걸요?
@@jjangrymoomin762 일편 말하는거 였구만
지금 보니까 1편이 잘될거라는 확신인 있었는지 아예 2편 떡밥을 대놓고 뿌리고 있었네요.
크으 명작이죠....근데 북미 버전의 제목도 해석해주시는게 좋을거같습니다... 왜한국판만 뉴 유니버스인지 모르겠단 말이죠
마블 코믹스가 익숙한 미국 관객들한테는 '스파이더-버스 속으로' 라는 부제가 직관적으로 와닿겠지만 한국 관객들한테는 상대적으로 그렇지 않을 테니까요. 개인적으로 저는 좋은 번역이라고 생각합니다.
@@백수골방 해석 감사합니다. 그렇다면 충분한 인지가된 이후인 후속작인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는 그대로 간거라고 봐도 되겠네요(귀찮아서 그런게 아니구요)
주토피아, 뉴더버스가 PC 요소를 잘 녹여서 작품성으로 승화시킨 작품인듯
작품 전반적으로 pc적 요소가 있지만, 그걸 아무 거부감없이 잘 전달하니 명작이 됐지. 소수층은 옹호를, 나머지들은 매력을 느낄 수 있어서 좋음
주토피아도 pc요소가 있었음? ㄹㅇ 전혀몰랐네 ㄷㄷ
잠만스파이더맨에 pc가있었다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작품들이죠. 참고로 가오갤 3도 성공적으로 녹여낸 작품이라고 볼 수 있을 거예요
그 작품들의 공통점은 pc를 대놓고 보여주기 않고 자연스럽게 비유적으로 표현했디는 것도 있겠네요
슈렉도 지금보면 pc일걸
올리비아 옥타비우스와 메이 큰엄마가 서로 친했던 이유는 오리지널 코믹스에서 오토옥타비우스 박사와 메이 큰엄마가 서로 결혼까지 가는 스토리가 있어서 그런것같습니다
진정한 스파이더맨이 되기 전에 프레임수가 남들과 다르게 12 프레임이었고 스파이더맨이라 마음을 다짐했을 때 다른 캐릭터처럼 24프레임으로 함
초반에 스파이더맨이 킹핀을 싸웠을 때 마일즈의 스파이더 센스가 초록색-보라색 에서 빨간색-파란색으로 감 원래 프라울러로 변할 운명이었는데 스파이더맨으로 바뀜 의미
뉴 유니버스는 보았을 때도 참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알지 못했던 디테일들을 통해서 다시 놀라게 되네요. 참 좋은 영화였고, 앞으로도 이런 영화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원래 인물을 갑자기 흑인으로 바꾼게 아니라 마일즈 모랄레스라는 인물을 만들어낸거라 거부감이 없었음... 오히려 좋았다
10:00
숫자 42에는 또 다른 큰 의미가 있습니다
*스파이더맨 2 강스포 주의*
마일스를 물었던 거미는 어스42출신으로, 10:30
어스 1601의 킹핀 실험으로 인해 마일스가 사는 1601로넘어오게 되었죠.
즉, 마일스는 42의 누군가의 스파이더맨이 될
운명을 빼앗아간 것이 되고, 이에 대한 내용이 큰 반전으로 영화속에 등장합니다.
9:51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보고 오니 다시 보이는 "42"라는 숫자네요...ㄷㄷ
소니가 스파이더맨 저작권을 두고 경쟁하며 생긴 명작..
귀여운 페니파커😊
와.. 마지막 빌딩에서 떨어지는 장면의 해석 소름돋아요. 그냥 장면 연출이 멋지고 노래가 좋아서 기억에 남는 부분인데 leap of faith로 그 순간 진정한 스파이더맨이 됐네요
닥터 옥토퍼스 8개 팔을 기계가 아닌 저 펌프형태의 팔로 한거 진짜 획기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였음.
솔직히 뉴유니버스는 인어공주같은 영화랑 동일선상에 두고 보는거 자체도 되게 무례한거야
피터파커의 성격상은 가장 유지하면서 가장 새로움을 주면서 청자에게 자연스럽게 흡수되는게 마일스라서 그렇지 흑인인건 단지 서브적인것이라봄
피부색만 바꿔놓고 재해석ㅋㅋㅋㅋㅋㅋ
디즈니한테 하는 말이구만ㅋㅋㅋㅋㅋㅋㅋ
항상 훌륭한 작품들을 보면 큰 감동을 받지만 명확히 표현해 내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제가 무의식적이게 느낀 감정을 이렇게 명확히 표현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고 많은 리뷰 부탁드리겠습니다.
제대로 된 서사랑 설득을 해주면 어떠한 새로운 방식의 캐릭터들도 받아들일 수 있는게 맞는 것 같아요. 최근에는 억지스러운 부분이 많아서 그부분에서는 왜 꼭 저렇게 할까하는 생각이 강하긴 해서 공감하는 부분이에요.
그런데 흑인 스파이더맨은 이미 너무나 오래된 원작이 있고 그 인기도 엄청났기 때문에 애초에 PC 같은 얘기가 나올 대상이 아니긴 했어요. 오랫동안 사랑받은 정통성 있는 이야기의 설정을 그대로 쓴 것이라.
디즈니 : PC 감수성 강요하기
마블 : PC던 뭐건 재미 더하기
인어공주나 아이언레이디가 못생겨서 문제였던게 아니라; 개못만들어서 문제인거라고!!
13:11 이건 진짜 몰랐네;; 쩔었다;
디테일 진짜 섬세하네요…..개봉하고 정말 감탄하며 봤던 작품입니다
흑인 스파이더맨이라는 특수성 때문이 아니라 히어로의 기원과 각성, 의미를 공들여서 잘 전달했기 때문에 좋은 영화인 것.
흑인 배우라서 영화가 싫은게 아니라 그건 그냥 영화가 쓰레기인 것.
스파이더맨 뉴유니버스를 처음 봤을때 마일스가 흑인이던 아니던 어떤 차이도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런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도록 하는 힘이 진정한 올바름인 것 같아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애니메이션이라 넣을수있는 연출이 너무 좋았음
그 놈들이 보시기에는 아주 언에듀케이티드한 영상이지만 우리들에게 있어서는 아주 완벽한 영상이군요
확실히 작금의 마블 히어로들의 2세랍시고 나온 것들은 모두 서사가 없네요.
하다 못해 그 욕 오지게 처먹었던 캡틴 마블도 빈약하고 별로였지만 서사라는게 있었는데(배우가 별로지만)
아이언 하트는 아무런 이유없이 토니 스타크의 설계도를 훔치고 해킹해서 '그냥' 아크 원자로를 만들었고
캐시 랭도 그 대단한 천재 과학자였던 행크 핌이 평생을 걸려도 만들지 못했던 아원자 허블 망원경을 단 5년만의 공부를 통해 뚝딱 만드는등
단지 여성이고 흑인이니 그냥 짱짱맨인 능력을 부여해주고 "애내들이 2세대" 라고하면 그 누가 재미있어할까요?
막말로 이 영화에서 마일즈가 흑인 남성이 아니라 뚱뚱한 흑인 여성으로 나왔어도 이런 서사가 있었다면 외모 논란은 조금 있을지언정 납득하는 사람이 더 많았을겁니다.
스파이더맨은 흑인이라도 전혀 이상하다는 느낌은 없었지만....인어공주선 선넘었지....ㅠ
마일스가 숙련되지 않아 스파이더센스를 늦게 느꼈을수 있지만 원작 설정중에 마일스의 능력은 투명화와 전기가 있는 대신 스파이더 센스가 약화 되었다고 본적이 있는것같네요
디즈니와 마블이 PC 때문에 망한 게 아니라, 형편없는 각본과 연출 때문이라는 점을 다시 느끼게 해준 명작이었습니다. 사실, 마블의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훌륭한 PC 영화인데, 오히려 그 이후의 마블 작품들은 엉망진창이이죠
진짜 한 10번 봤는데 아직도 새로운게 나오네요
작품 그리고 팬들에 대한 존중 없이 강요만을 하는 어떤 작품과는 다르네요
스포일러
9:54 부분 쯤에 나온 42에 대한 얘기가...마일스 물은 거미가 온 차원이었음 ㅎㄷㄷ
1:35아니 인어공주도 저렇게 개연성 나왔어야지 갑자기 에리엘이 흑인되는경우가 뭐냐고!
인어공주 보고있나?
4:52 와 이런 디테일들은 몰랐네요 ㄷㄷ
아 한국에서 제목을 괜히 다르게 번역한게 아니구나 그것도 모르고 한국판 번역 되게 불편해 했는데
어디에 나오나요?
흑인 스파이더맨이 아닌 마일즈 모랄레스로 기억되게 하는 영화
해석 너무 잘 들었습니다❤❤
설마 42가 멀티버스 42번에서 온 거미한테 물렸다는걸 보여주는 장치였다면
소니가 마블을 이긴다
오... 42가 그런 의미였구나...
ㄹㅇ 42가 이게 참
흑인 스파이더맨에서 마일즈 모랄레스로 각인하게 된 대박 작품👍🏻👍🏻
PC의 다문화운동이 잘못되었다 할 순 없지만, 대중문화속에서 PC를 추구한다면 적어도 이런 수준으로 문화적 배경과 서사를 제대로 그려내야 한다는 아주 좋은 예시와 같은 작품이었죠.
그러고보니 스파이더 느와르에 대한 정보가 없던걸까요...
피부색이 뭐건 성별이 뭐건 심지어 흑인 홍길동이여도 영화/게임/만화는 "걍 재밌으면" 됨
근데 그 재미란 걸 평생 겪지도 못했고 드래곤볼도 안 읽어봤을 무지한 사람들이 자리잡고 작업을 하니깐 맨날 대참사가 나는듯 요즘 유행어로 겜안분? 그런 느낌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시리즈는 진짜 그 소년만화적 뽕과 감동을 잘 아는 능력있는 아티스트들이 만든 것 같아서 너무 좋음
흑어공주도 애리얼이 아니라 다른 캐릭터로 만들었으면 이정도로 욕먹진 않았을듯
진짜 뉴유니버스 보면서 스파2 만큼이나 뭉클했었습니다.
영화의 시대적 세련됨과 완성도면 사실 그 이상이라 생각이 드네요.
너무 좋은 리뷰... 이번 작품도 더 기대가 되네요
2:25 피터가 하는말이랑 똑같네요... ㅠㅠ
참고로 피터 B 파커 는 처음엔 배가 많이 나왔지만 영화 후반부에는 배 나온 부분이 없어지는 디테일도 있답니다
디테일이 너무 좋네요!
굉장히 의미 있는 영상이었네요. 영상 감사합니다.
세련된 pc적 표현의 표본.
1:44 인어공주를 이렇게 까시네 ㅋㅋㅋㅋㅋㅋㅋ
4:55 와 이건 애니메이터가 아니면 발견하기도 힘든 디테일인데 ㅋㅋㅋ
근데 옥타비우스 처음 영상으로만 나올때 이름 가렸어도 딱봐도 평범하게 1회용 캐릭터로 쓰기엔 개성 너무 강하게 디자인되어있고 거기에 과학자라는걸 봐서는 스파이더맨 팬이면 딱봐도 닥터옥토퍼스 감 팍 왓을듯 ㅋㅋ
ㅎㅎ디테일 정보 좋네요. 이런거 모르고 봐도 재미있는 작품이, 작품성까지 인정받을 수 있을때 비로소 명작으로 불리울 자격이 생기지 않나 생각합니다 ㅎㅎ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꼭 보셔요!!
몇 번을 봤는데도 이제야 보이는 이 디테일… 내일 어크로스 더 버스 볼 예정인데 너무 기대되네요 감사합니다 ㅠㅠ
그치....이게 진정하게 우리가 원한 PC임
과도하게 특정 사상을 영화에 대놓고 보여주는건 혐오감을 더욱 더 증폭시키는것밖에 안됨
디테일 진짜 미침..
12:28 이 장면 이후로
떨어져서 트럭에 부딪히는 유머 삭제장면도 있죠 ㅋㅋ
처음 봤을때도 약간의 어색함은 있었지만 거부감까진 아니었는데
새삼 다양하고 성의있는 디테일들을 보니 더더욱 납득이 되네
심지어 거미능력 없을때도 마일스는 용기있는 사람이라 특수한 능력없어도 히어로가 됐을거같음.
2:55 이 디테일은 이후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2에서 공개가 되요
또한 계속 해서 42라는 숫자가 강조되었던것은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2에서 우리의 마일즈가 지구 42에 마일즈를 만나는 장면에서 지구42에 마일즈는 프라울러였다는점 처음 마일즈가 스파이더맨을 만났을때 프라울러를 상징하는 초록색,보라색에서 빨강,파랑색으로 바뀌었다는 점에서 우리가알던마일즈는 킹핀이 연구하는 것에 의해 42가 스파이더맨이 되는게아닌 1610에 마일즈가 스파이더맨이 된거같습니다.
캬 이런 디테일들이 있었다니...
특히 빌딩에서 믿음의 도약할 때 유리 깨지는 건 그냥 자신만의 벽을 깨고 날아오른다는 걸 표현한줄 알았는데
아직 능력이 성숙하지 않음을 보여주는 거였군요!
진짜 인어공주랑은 다르지
평론의 영역과 대중의 영역 두마리 토끼를 휘어잡은 희대의 명작
이번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꼭 보세요
무조건 영화관에서 보셔야 합니다
온갖 캐릭터들의 배경, 설정, 심지어 큰 반전도 한두개가 아닙니다유 꼭 보세요 두번세번 보세요
추가적으로 제가 찾아낸 디테일 중에 하나는, 돼지 스파이더맨은 콧구멍이랑 표정이랑 동일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눈이 울고 있으면, 콧구멍 무늬도 눈처럼 울고 있어요.
근데 이번에 나온 인어공주는 진짜아님 알라딘의 지니는 잘만하더만
근데 왜 여기서 인어공주 얘기를 하는거
신작 약스포 주의
사실 10:30에 나오는 거미의 42는 거미가 지구-1610이 아니라 지구-42에서 왔다는 뜻이더라구요 그래서 재키 로빈슨의 등번호 레퍼런스도 맞지만 신작 영화의 떡밥이었던거죠
영화에서 미래 스파이더맨 많이 강하나요?
하나의 영상으로 두개의 영화에 대한 리뷰를 하는 백수골방...👍🏻 이 영상을 보니 ㅇㅇㄱㅈ는 정말 실망스럽기 그지 없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옆집 흑어공주보단 좋다
8:05
잘 보면 뒤쪽에 원본 닥옥의 기계팔 처럼 생긴 기계팔이 있네요
프로토타입인가
지리는 음악, 흑인 문화, 힙함이 섞이면서 관객이 제대로 납득할만한 아주 매력적인 흑인 스파이더맨이 완성된 영화. 정치적 올바름을 강요하려는 의도로 원래의 인종마저 바꿔버리는 어떤 제작사와는 수준 자체가 다르다.
히어로 영화나 코믹스가 기반인 영화는 진성팬이 만들어야 되는게 새삼 다시 느껴지네요 따흐흑
흑인스파이더맨 별루야...
최고의 슈퍼히어로 영화
마일스는 영웅으로 성장한 청소년일뿐
21일 조조로 어크파 예매하고 자기전 뉴유니버스 보고 유튭 들어오니 알고리즘 십 ㅋㅋㅋㅋㅋㅋㅋ
올바른 주인공 서사 체인지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와 ㅎㅎ
와 역시 믿고 보는,,,
오늘 보고왔는데
마블 영화 안좋아하는 나도 진짜 끝내준다는 느낌을 받은 영화… 흠 잡을데가 없음
참고로 마일즈 친구 자취방에 손흥민 포스터있습니다 ㅋㅋㅋㅋ
헐 42가 이롷게 많이 나왔었구나....
이 42를 어크로스에서 풀어주죠 또 보고싶다
제일 재밌게 본 스파이더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