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 어쩔 수가 없나 봐(남자키) [Ter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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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9 ноя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3

  • @glassy503
    @glassy503 4 месяца назад

    잘들고 있습니다! 아이유-아이와 나의 바다, Love poem -4키로 올려주실수있나요?

    • @Terra0106
      @Terra0106  4 месяца назад +1

      가능합니다!!

    • @glassy503
      @glassy503 Месяц назад

      흐린 날엔 괜스레 울적해져
      비라도 내릴까 그럼 괜찮을까
      별거 아닌 고민들이 나를 채우면
      어느새 떠오른 네 생각에
      우산 하나 없는데 창밖만 보면서
      마음 졸이는 날 보니 초라해지는 걸
      나도 어쩔 수가 없나 봐
      미안한 마음에 망설이다 끝내 얘기 못했던
      다른 누군가처럼 오랜 시간에
      익숙함에 변해버린 거라고
      이별이란 게 조금 덜 아팠다면
      누굴 만나는 게 쉬웠다면
      함께일 땐 네 품 안이 참 좋은 걸
      혼자일 땐 괜히 쓸쓸해진 걸
      그래서 그랬나 봐 차마 말을 못 하고
      이기적인 마음에 돌아선 건가 봐
      난 어쩔 수가 없나 봐
      미안한 마음에 망설이다 끝내 얘기 못했던
      다른 누군가처럼 오랜 시간에
      익숙함에 변해버린 거라고
      어쩔 수가 없나 봐 좋았을 땐 그렇게
      수많은 말 약속했는데
      난 어쩔 수가 없나 봐
      오랜 시간에 잊어왔던 사랑을 받고 싶어
      잠시뿐인 게 아냐 내가 이런 건
      미안해 이런 날 이해해 줘
      Oh 먼 훗날 널 생각하며
      후회한다고 해도 어쩔 수가 없나 봐 oh, oo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