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많은 캘리그라피 유튜브 영상을 봤습니다. 실력은 다 우수하시지만, 처음 캘리그라피를 접하는 입장에서 보면 많은 동영상들이 뭐부터 봐야 할 지 헛갈리고 연습중이지만 생각보다 어려움이 많더라구요. 저의 시행착오나 궁금증을 여기서 해결될 듯 싶습니다. 동영상이 제법 있는데 물론 하나 하나 다 보면 되겠지만, 초보 입장에서 어떤 동영상부터 보는게 나을가요?
사실 저도 한동안 영상을 못 올린 상황이라 초보자를 위한 영상이 많지는 않습니다😢 처음 시작하신다면 사실 작가가 글씨를 쓰는 영상만 보더라도 도움이 됩니다. 다만 글씨가 아닌 손도 같이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어떤 느낌으로 움직이는지, 어떤 순서와 방향으로 획을 쓰는지에 따라 글씨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캘리그라피를 글씨가 아닌 하나의 디자인의 개념으로 받아들여져야 실력이 향상되는데, 그 과정이 처음엔 쉽지 않습니다. 글씨를 볼 때 그 문장을 읽기보다 외형을 보려고 노력해보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포장은 그렇다치고 25호 22호 각각 들고서 완전히 같은 펜이라뇨...... 그리고 파지법은 붓 처럼 손을 세우는 것까지는 아니더라도 일반펜을 처럼 파지하되 힘을 살짝 빼야하는 거 아닌가요? 영상에서도 그렇게 들고 계시고요. 영상에서 처럼 일반 펜잡고 글씨 써보세요 써지나... 플러스펜 같은 촉형 펜이면 몰라도 볼형 펜은 안써질 것 같은데....
22호는 두 가지 포장 방식으로 나뉘는데 포장 방식이 달라도 같은 펜이라는 내용입니다. 포장 방식이 달라 다른 펜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꽤 많아 설명드렸습니다. 블리스터 포장된 22호를 가지고 있지 않아 블리스터 포장인 25호를 보여드린 것이고, 영상 속 블리스터 제품은 25호라고 표기해두었습니다🙂
다른 알림으로 들어와 보니 수정으로 내용을 추가하셔서 추가 답변드립니다. 영상에서도 ‘갑자기’ 파지법을 바꾸면 더 어렵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캘리그라피 작가를 직접 보신 적이 있으신지 모르겠지만 모두 펜 잡는 법이 다릅니다. 저 역시도 다르고요. 이건 각자의 습관에 따라 달리지는 것이고, 작가 외 일반인 모두 그렇습니다. 평생 잡아온 습관을 갑자기 바꾸는 건 당연히 어렵습니다. 영상에서도 말했고, 제가 모든 강의에서 언급하는 것 중 하나가 절대 정답은 없다는 겁니다. 특히 캘리그라피는 수학 공식이 아니라 예술입니다. 각각의 노하우와 스킬은 존재하지만 정답은 결코 없습니다. 영상 막바지에 제가 펜 잡는 법을 보고 힘을 빼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요. 맞습니다. 부드러운 도구의 특성상 손의 움직임도 부드러워야 합니다. 다만 이 역시도 평생 힘을 줘서 쓰던 분들은 갑자기 손에서 힘을 빼는 게 불가합니다. 아예 힘이 다 빠져 펜을 제대로 쥐지 않고 쓰는 분들도 계시고요. 그래서 캘리그라피는 책이나 영상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각자에 맞는 피드백을 받아야 하죠. 참고로 일반 펜 잡고 저렇게 써보라는 말씀은 적절한 비유도 아닌데 왜 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어려서부터 붓펜이 아닌 연필과 펜 모두 영상에서처럼 파지하고 글씨를 썼습니다. 써보라고 하셨는데.. 평생 그렇게 써왔습니다😂 그래서 수강생 분들에게도 이렇게 하면 힘을 빼고 붓펜을 다룰 수 있다고 알려드리지만 무조건 이렇게 해야 하는 건 아니라고 알려드립니다. 절대 정답은 없으니까요. 실제로 붓펜을 세게 쥐고도 글씨를 부드럽게 잘 쓰는 분들도 많습니다. 생각이 다를 순 있습니다. 당연한 거죠. 다만 저는 제가 모르는 분야에 대해 함부로 말하지 않습니다. 틀린 부분을 지적하시는 거라면 저 또한 배울 수 있어 감사하겠습니다만, 모두 제가 영상에서 언급한 내용을 일부만 듣고 말씀하시는 터라 난감하네요😂 궁금증이 있으시다면 붓펜 다루듯 부드럽게 말씀해주시면 이 글을 보는 모두의 하루도 부드러워질 겁니다😊
설명이 차분하고 상세해서 이해가 잘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해결했습니다. 손글씨 클라쓰에 들어가서 차례대로 보면 되겠네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많은 캘리그라피 유튜브 영상을 봤습니다. 실력은 다 우수하시지만, 처음 캘리그라피를 접하는 입장에서 보면 많은 동영상들이 뭐부터 봐야 할 지 헛갈리고 연습중이지만 생각보다 어려움이 많더라구요. 저의 시행착오나 궁금증을 여기서 해결될 듯 싶습니다. 동영상이 제법 있는데 물론 하나 하나 다 보면 되겠지만, 초보 입장에서 어떤 동영상부터 보는게 나을가요?
사실 저도 한동안 영상을 못 올린 상황이라 초보자를 위한 영상이 많지는 않습니다😢 처음 시작하신다면 사실 작가가 글씨를 쓰는 영상만 보더라도 도움이 됩니다. 다만 글씨가 아닌 손도 같이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어떤 느낌으로 움직이는지, 어떤 순서와 방향으로 획을 쓰는지에 따라 글씨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캘리그라피를 글씨가 아닌 하나의 디자인의 개념으로 받아들여져야 실력이 향상되는데, 그 과정이 처음엔 쉽지 않습니다. 글씨를 볼 때 그 문장을 읽기보다 외형을 보려고 노력해보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siul_ 감사해요~^^
포장은 그렇다치고 25호 22호 각각 들고서 완전히 같은 펜이라뇨...... 그리고 파지법은 붓 처럼 손을 세우는 것까지는 아니더라도 일반펜을 처럼 파지하되 힘을 살짝 빼야하는 거 아닌가요? 영상에서도 그렇게 들고 계시고요. 영상에서 처럼 일반 펜잡고 글씨 써보세요 써지나... 플러스펜 같은 촉형 펜이면 몰라도 볼형 펜은 안써질 것 같은데....
22호는 두 가지 포장 방식으로 나뉘는데 포장 방식이 달라도 같은 펜이라는 내용입니다. 포장 방식이 달라 다른 펜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꽤 많아 설명드렸습니다.
블리스터 포장된 22호를 가지고 있지 않아 블리스터 포장인 25호를 보여드린 것이고, 영상 속 블리스터 제품은 25호라고 표기해두었습니다🙂
다른 알림으로 들어와 보니 수정으로 내용을 추가하셔서 추가 답변드립니다.
영상에서도 ‘갑자기’ 파지법을 바꾸면 더 어렵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캘리그라피 작가를 직접 보신 적이 있으신지 모르겠지만 모두 펜 잡는 법이 다릅니다. 저 역시도 다르고요. 이건 각자의 습관에 따라 달리지는 것이고, 작가 외 일반인 모두 그렇습니다. 평생 잡아온 습관을 갑자기 바꾸는 건 당연히 어렵습니다.
영상에서도 말했고, 제가 모든 강의에서 언급하는 것 중 하나가 절대 정답은 없다는 겁니다. 특히 캘리그라피는 수학 공식이 아니라 예술입니다. 각각의 노하우와 스킬은 존재하지만 정답은 결코 없습니다.
영상 막바지에 제가 펜 잡는 법을 보고 힘을 빼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요. 맞습니다. 부드러운 도구의 특성상 손의 움직임도 부드러워야 합니다. 다만 이 역시도 평생 힘을 줘서 쓰던 분들은 갑자기 손에서 힘을 빼는 게 불가합니다. 아예 힘이 다 빠져 펜을 제대로 쥐지 않고 쓰는 분들도 계시고요. 그래서 캘리그라피는 책이나 영상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각자에 맞는 피드백을 받아야 하죠.
참고로 일반 펜 잡고 저렇게 써보라는 말씀은 적절한 비유도 아닌데 왜 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어려서부터 붓펜이 아닌 연필과 펜 모두 영상에서처럼 파지하고 글씨를 썼습니다. 써보라고 하셨는데.. 평생 그렇게 써왔습니다😂 그래서 수강생 분들에게도 이렇게 하면 힘을 빼고 붓펜을 다룰 수 있다고 알려드리지만 무조건 이렇게 해야 하는 건 아니라고 알려드립니다. 절대 정답은 없으니까요. 실제로 붓펜을 세게 쥐고도 글씨를 부드럽게 잘 쓰는 분들도 많습니다.
생각이 다를 순 있습니다. 당연한 거죠. 다만 저는 제가 모르는 분야에 대해 함부로 말하지 않습니다. 틀린 부분을 지적하시는 거라면 저 또한 배울 수 있어 감사하겠습니다만, 모두 제가 영상에서 언급한 내용을 일부만 듣고 말씀하시는 터라 난감하네요😂 궁금증이 있으시다면 붓펜 다루듯 부드럽게 말씀해주시면 이 글을 보는 모두의 하루도 부드러워질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