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카리브해 여행-과들루프]맹그로브 숲, 특산품 바나나/Caribbean Sea/Guadeloupe/Mangrove/Ilet Caret/Banana/Fa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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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5 фев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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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어 정보]
    도심을 나와 바스테르 섬과 그랑테르 섬 사이에 있는 그랑퀼 드 삭 마랭을 찾았다. 보트를 타고 10여분을 달리니 생소한 풍경이 펼쳐진다. 맹그로브 숲이다. 맹그로브는 열대기후지역 바닷가의 진흙에서 자생하는 나무다. 특이하게도 나무뿌리가 물 밖으로 튀어나와 있는데 이는 물 위로 뿌리가 호흡을 해서 나무 전체에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서란다. 가지엔 오이인 듯 기다란 무언가가 달려 있다. 맹그로브 나무의 씨앗이란다. “이게 싹입니다. 이 싹에는 4개의 잎이 서로 붙어 있고요. 여기는 뿌리인데 좀 더 무겁고 여기가 뾰족하죠. 정확히 작은 화살 모양이에요. 이 작은 화살이 나무에서 떨어져서 물을 통과해 진흙에 박혀 심어지는 겁니다. 물이랑 높이가 똑같기 때문에 썰물 때는 물이 이 정도 높이였다가 6시간이 지나 밀물 되면 이렇게 물이 차오르는데요. 물이 차올라도 위의 싹은 물에 잠기지 않아요. 물에 잠기지 않아서 싹이 움틀 수 있습니다.” 뿌리 사이로 진흙에서 올라오는 맹그로브 싹들이 눈에 들어온다. 저 작은 것들이 자라 이 바다 위 거대한 숲을 이룬다니 정말 놀랍다. 맹그로브 숲엔 다양한 생명들이 살고 있다는데 먼저 눈에 띄는 건 크고 작은 게들이다. “맹그로브 숲에는 게가 이곳저곳에 있어요. 여기도 지금 수십 마리가 있네요. 잡았다. 작은 게네요. 게를 물에 던질 테니 지켜보세요. 게가 물에 빠지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보세요. 게입니다. 순식간에 지나갈 거예요. 물에 빠뜨립니다.” 다시 한 번 던져본다. 순식간에 게를 채가는 물고기. “여기 맹그로브 나무의 모든 뿌리는 서로 가까이 붙어있어서 몸집이 큰 포식자 물고기들은 못 들어와요. 그래서 이곳에 새끼를 낳죠. 파도도 안 치니까 더 좋고요. 맹그로브 숲에 새끼를 낳으면 다시 산호초가 있는 바다로 갑니다. 그러니까 맹그로브 숲은 진정한 물고기 양식장이죠. 그래서 지금 여기저기서 물고기들이 튀어 오르는 걸 볼 수 있어요.“ 맹그로브 숲을 나와 바다로 향한다. 맹그로브 서식지의 바다 쪽에선 산호초가 함께 자라는데 옥빛과 초록빛의 경이로운 풍경이다. 아드리앙이 갑자기 보트 방향을 틀어 속도를 낸다. 산호바다 위 한 점인 듯 자그마한 모래섬이다. 맹그로브를 즐길 때 쉬어가는 휴게소란다. 정말 작은 천막엔 사람들이 모여 잠깐의 여유를 즐기고 있다. “저희는 파리에서 왔고요. 과들루프를 여행하러 왔어요. 가이드 마리 프랑스와 여기 있는 친구들이랑 같이 오늘 하루 종일 같이 여행했어요. 오늘 본 여기 풍경은 정말 환상적이에요.” “독특하고 멋진 곳이잖아요. 보세요. 라군이 있고 모래도 최고잖아요 말이 필요 없죠. 바로 뒤에 있는 산호초를 구경할 수 있고요. 그리고 바다와 해가 있는데 뭐가 더 필요하겠어요.” 하늘과 땅의 색을 머금은 이 바다에서 자연의 경이로움을 한 번 더 배우게 된다. 다음날 아침 차를 달려 도착한 곳은 바스테르의 한 바나나 농장. 바나나는 과들루프 주요 농산물 중 하나로 80%가량이 이곳 바스테르에서 재배된다고 한다. “이곳이 특히 평지이고 낮은 지대이기 때문인데 바나나를 경작할 때 이곳처럼 낮은 지대에서 키우면 약 9개월이면 바나나를 수확할 수 있지만 높은 지대로 가면 14개월이 걸려 위에서 한번 수확할 때 밑에선 2번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밭에선 바나나 수확이 한창이다. 비닐 옷을 입은 바나나들이 인상적이다. 상처 없는 좋은 품질의 바나나를 위해 하나하나 비닐작업을 한단다. 이 넓은 땅의 수많은 바나나를 어떻게 기억하고 수확하나 궁금했는데 역시 이들만의 비결이 있다. “이렇게 걸려있는 바나나들을 보면 줄기마다 색줄이 있는데 저기 있는 저 나무는 붉은색이잖아요. 저건 따도 되는 거예요. 그래서 색줄마다 순서를 정해서 이번 달에는 이걸 따고 다음 달에는 저걸 따고 이런 방식으로 수확합니다” 이렇게 2인 1조로 하루에 보통 3~400개 가량의 바나나를 수확한다고 한다. 바나나를 따다 말고 작은 칼을 들고 분주히 움직이는데 따라가 보니 갓 자란 바나나를 마구 잘라낸다. “이렇게 썩고 가치가 떨어진 바나나들은 바로 잘라줘야 합니다. 안 그러면 이 바나나들 모두가 썩어 버리죠.” 이런 세심한 수고와 노력들이 과들루프 바나나를 최고의 명품으로 만들었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Information]
    ■클립명: 유럽109-에스토니아03-02 맹그로브 숲과 과들루프 특산품 바나나
    ■여행, 촬영, 편집, 원고: 윤영진 PD (travel, filming, editing, writing: KBS TV Producer)
    ■촬영일자: 2019년 7월July
    [Keyw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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