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성 논란 양창수, 이재용 수사에서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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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7 фев 2025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기소여부를 판단할 대검찰청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위원장인 양창수(68·사법연수원 6기) 전 대법관이 이번 사건 심의에서 빠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양 위원장은 16일 입장문을 통해 “28일 개최되는 위원회 현안 위원회에서 위원장으로서의 직무 수행을 회피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양 위원장은 ”이번 위원회에서 논의되는 사건의 피의자인 회지성(전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과의 오랜 친구 관계“를 이유로 들었다.
    앞서 2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자신의 불법승계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에 대검찰청 산하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소집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와 함께 검찰수사심의위원회장인 양 위원장의 과거 이력 등이 주목되며 공정성 논란이 일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15일 “양 위원장은 에버랜드 전환사채 사건 판결부터 삼성을 옹호해왔다”며 “(양 위원장은) 한 달 전 이재용 부회장의 무죄를 주장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삼성맨’인 위원장이 수사심의위원회를 지휘한다면 어떤 결정이 나더라도 시민들은 왜곡됐다고 생각할 것이다”며 양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양 위원장은 “그(최지성)가 이번 위원회 회부 신청 당사자가 아니라고 해도 이번 위원회에 다뤄질 사건의 공동 피의자 중 한 사람으로서 다른 피의자들과 동일한 소인(범죄사실)을 구성하고 있는 이상, 위와 같은 인적 관계는 회피 사유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양 위원장은 대검찰청 운영지침에 따라 28일 위원회에 참석한 뒤 회피 의사를 위원들에게 밝히고, 위원장 대리 선임 등 향후 진행 절차를 설명한 다음 위원회 자리에서 벗어나겠다고 덧붙였다.
    출처 : 고뉴스(www.gonew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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