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과 문명의 발달은 이처럼 서로 훔치기도 하고 전해주기도 하면서 발전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다만 아쉬운 건 조선의 눈과 귀는 닫혀 있어서 타국의 것을 쉽게 받아드리지 못하고 그나마 가지고 있던 몇 안 돼는 우리의 소중한 자산 들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어떻게 발전시켜야 하는 지도 모르고 허장성세 만을 부렸다는 거지요. 그래도 다행스럽게 현대에 와선 일본으로 부터 숱하게 많은 기술을 몰래? 빼 온 덕택에 오늘과 같은 규모의 산업을 이루고 사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 ㅎㅎㅎ
감사합니다 즐감했습니다 그래도 동의보감이란게 나온시절은 최신 의술이였다는 거네요 흠 문제는 일본은 배울건 배워서 자기것으로 만들고 서양의 최신의술도 번역해서 자기것으로 만들었고 저번 영상에서 18세기 19세기 최신 의술서를 번역해서 8년동안 작업해서 만들었고 그당시 사용했던 의학용어를 현재도 사용하고 있다 기억이 납니다 16세기에 사형수를 부검해세 인체의학서도 만들었다 정도로 기억해요 맞나 😅
한때 정의라는 말이 유행했었다. 서구사회에서 정의는 강자의 언어이기에 당연히 권력의 힘이 있어야 실현 가능한 개념이라 여겨진다. 거기에는 인간이 설정한 규준이 있기에 복종의 요구가 대가를 제시한다. 동양은 자연에서 터득한 올바름이 비슷하게 어울린다. 올바름은 그 가치주체인 나에서 출발하기에 겸손의 논리이자 스스로의 자정이며 함께하려는 겸손의 행동강령이다. 소유를 전제하는 서구식 준칙이 아니라 공유의 화수분이다. 정의는 이익을 전제한 주장이자 명령이며 획득이지만 올바름은 행동이기에 참여이자 실천이다. 서구는 복종을 욕망하고 동양은 실천을 욕구한다. 왜 서구사회는 인간으로부터 독립해 보편적인 것으로 존재하는 절대적인 개념을 존치시키고자 철학적 정립에 애 쓰는가. 유일신사상은 그 대표적 사례라 할 만하다. 추상개념들도 마찬가지다. 전체를 하나로 집속하는 것이자(과학) 하나로 전체를 구성하려는(우주) 원리에 집착한다. 땅에서 만든 사상과 개념들이 모든 이들에게 똑같은 의미로 전달하기위해서는 자체적으로 발광하는 상부구조의 빛(보편개념)이 필요하니 그들은 하늘(절대성, 유일신)을 창조해 신화와 이데아의 세계를 만들어낸 것이다. 결국 서구사회의 역사는 상부개념의 정립과 하부구조의 형성을 둘러싸고 벌어진 정립과 해체의 역사라 하겠다. 우리는 정의를 보편개념으로 설정해 공유해본 적이 없다. 내가 찾아낸 것이 아닌 남이 찾아낸 것을 도촬했을 뿐이다. 종속된 문명에서 창조는 어불성설이다. 창조 없는 세상에서는 불만이 최상의 창조개념이다. 제 잘난 맛에 사는 우리에게 보편적 개념의 구속은 거부감부터 솟아난다. 사회적 시스템이 없는 그야말로 공짜라면 양잿물도 마시고 외상이면 소도 잡아먹는 나라에서 불만은 누구나가 가질 수 있는 공짜이기 때문이다. 불만의 정의를 윤색한 우리들의 모습은 빠-들을 보면 확인된다. 빠-들은 불만이 해소되면 모두 일상으로 돌아간다. 집단적 이념의 반복적 혼돈이 우리의 혼란한 일상을 대변한다.
일본의 접근법은 과학적 연구 방법으로 여겨져요. 동의보감의 약제효능과 처방법 일본에서도 복제(replication)가 되는지를 검증하는 과정인 듯 하네요. 그러나 문제는 조선이 외국인에게 이동의 자유가 없는 폐쇄된 국가라서 일본정부에서 연구 자금을 받은 조선인들이 field research 에 불법으로 동원되어 맡은 임무를 수행하는 것처럼 관찰되고요. 조선 인삼경작기는 조선인삼을 일본에서 재배 실험과정(protocol)을 논문우로 작성한 결과물인 듯하고요. 아쉬운 것은 ‘조선과 일본이 공동연구를 할 수 있는 협력관계라면 서로에게 win-win situation이지 않을까?’하네요. 이렇게 된다면 일본의 자본이 연구 윤리를 어기면서까지 조선사람들을 고용할 일 도 없고요. 조선을 알아갈수록 빈곤한 민간-국가자본과 철저한 신분차별 사회라서 일본이 성취한 의학이나 과학을 이루지 못한 것은 당연 한 결과인 듯하네요. 제 기억이맞다면 일본의 ‘Takeda’ 라는 민간제약회사가 1761년에 설립되었거든요.
후원해주실 분들은 1. 신한은행 110-546-355854(박종인) 혹은 2. 화면 오른쪽 아래 ‘하트’ 옆 super thanks 나 paypal seno@chosun.com으로 부탁드립니다.
감사드립니다.
항상
진기성으로 만든 영상
감사합니다.
제 작은 보템이 더욱 유익한
공익의 울림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계영배 선생님, 감사합니다. 귀하게 사용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보았습니다.
시간이 부족해 뒤늦게 보지만 꼭 챙겨 본답니다.
감사합니다
기술과 문명의 발달은 이처럼 서로 훔치기도 하고 전해주기도 하면서 발전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다만 아쉬운 건 조선의 눈과 귀는 닫혀 있어서 타국의 것을 쉽게 받아드리지 못하고 그나마 가지고 있던 몇 안 돼는 우리의 소중한 자산 들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어떻게 발전시켜야 하는 지도 모르고 허장성세 만을 부렸다는 거지요. 그래도 다행스럽게 현대에 와선 일본으로 부터 숱하게 많은 기술을 몰래? 빼 온 덕택에 오늘과 같은 규모의 산업을 이루고 사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 ㅎㅎㅎ
우리에게 기초기술을 전해준걸 인정하면
대한국인, 아직도 우물안을 날아다니면서 정신승리를 부르짖는 무지한 조선인도 있읍니다
미국은 미국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일본도 그랫군요
일본이 선진국이 될 수 밖에 없었군뇨 쩝!
갑자기 구독이 취소돼 깜놀 했습니다
업데이트 하고 찾아왔습니다 ㅠ ㅠ
주필님 이 사라지신 줄 알았습니다 😰😰
잘보겠습니다 ~~ 🙏감사드립니다 🙏
오늘은 조금 일찍 올리셨네요
헉!
달변 감사하게 생각의식감흥
뭐든 훔쳐가고 훔쳐와서 더좋게 개발해서 상생하면 장땡이지
초기에는 로열티 개념이 없어서 막 카피캣이 되서 무료 발전 했음, 로열티, 특허등이 생기고 후발주자 국가들은 고생함
감사합니다 즐감했습니다
그래도 동의보감이란게 나온시절은 최신 의술이였다는 거네요
흠 문제는 일본은 배울건 배워서 자기것으로 만들고 서양의 최신의술도 번역해서 자기것으로 만들었고 저번 영상에서 18세기 19세기
최신 의술서를 번역해서 8년동안 작업해서 만들었고 그당시 사용했던 의학용어를 현재도 사용하고 있다 기억이 납니다
16세기에 사형수를 부검해세 인체의학서도 만들었다 정도로 기억해요 맞나 😅
한때 정의라는 말이 유행했었다. 서구사회에서 정의는 강자의 언어이기에 당연히 권력의 힘이 있어야 실현 가능한 개념이라 여겨진다. 거기에는 인간이 설정한 규준이 있기에 복종의 요구가 대가를 제시한다. 동양은 자연에서 터득한 올바름이 비슷하게 어울린다. 올바름은 그 가치주체인 나에서 출발하기에 겸손의 논리이자 스스로의 자정이며 함께하려는 겸손의 행동강령이다. 소유를 전제하는 서구식 준칙이 아니라 공유의 화수분이다. 정의는 이익을 전제한 주장이자 명령이며 획득이지만 올바름은 행동이기에 참여이자 실천이다. 서구는 복종을 욕망하고 동양은 실천을 욕구한다.
왜 서구사회는 인간으로부터 독립해 보편적인 것으로 존재하는 절대적인 개념을 존치시키고자 철학적 정립에 애 쓰는가. 유일신사상은 그 대표적 사례라 할 만하다. 추상개념들도 마찬가지다. 전체를 하나로 집속하는 것이자(과학) 하나로 전체를 구성하려는(우주) 원리에 집착한다. 땅에서 만든 사상과 개념들이 모든 이들에게 똑같은 의미로 전달하기위해서는 자체적으로 발광하는 상부구조의 빛(보편개념)이 필요하니 그들은 하늘(절대성, 유일신)을 창조해 신화와 이데아의 세계를 만들어낸 것이다. 결국 서구사회의 역사는 상부개념의 정립과 하부구조의 형성을 둘러싸고 벌어진 정립과 해체의 역사라 하겠다.
우리는 정의를 보편개념으로 설정해 공유해본 적이 없다. 내가 찾아낸 것이 아닌 남이 찾아낸 것을 도촬했을 뿐이다. 종속된 문명에서 창조는 어불성설이다. 창조 없는 세상에서는 불만이 최상의 창조개념이다. 제 잘난 맛에 사는 우리에게 보편적 개념의 구속은 거부감부터 솟아난다. 사회적 시스템이 없는 그야말로 공짜라면 양잿물도 마시고 외상이면 소도 잡아먹는 나라에서 불만은 누구나가 가질 수 있는 공짜이기 때문이다. 불만의 정의를 윤색한 우리들의 모습은 빠-들을 보면 확인된다. 빠-들은 불만이 해소되면 모두 일상으로 돌아간다. 집단적 이념의 반복적 혼돈이 우리의 혼란한 일상을 대변한다.
그렇게 통신사를 많이 보냈는데 일본에서 배워온 게 하나도 없네 가져온 게 끽해야 고구마 정도
남녀성인공히 안된단건 돼게끔의한한 노력기울여야 능동화화
일본의 접근법은 과학적 연구 방법으로 여겨져요. 동의보감의 약제효능과 처방법 일본에서도 복제(replication)가 되는지를 검증하는 과정인 듯 하네요.
그러나 문제는 조선이 외국인에게 이동의 자유가 없는 폐쇄된 국가라서 일본정부에서 연구 자금을 받은 조선인들이 field research 에 불법으로 동원되어 맡은 임무를 수행하는 것처럼 관찰되고요. 조선 인삼경작기는 조선인삼을 일본에서 재배 실험과정(protocol)을 논문우로 작성한 결과물인 듯하고요.
아쉬운 것은 ‘조선과 일본이 공동연구를 할 수 있는 협력관계라면 서로에게 win-win situation이지 않을까?’하네요. 이렇게 된다면 일본의 자본이 연구 윤리를 어기면서까지 조선사람들을 고용할 일 도 없고요.
조선을 알아갈수록 빈곤한 민간-국가자본과 철저한 신분차별 사회라서 일본이 성취한 의학이나 과학을 이루지 못한 것은 당연 한 결과인 듯하네요. 제 기억이맞다면 일본의 ‘Takeda’ 라는 민간제약회사가 1761년에 설립되었거든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무리뉴 선생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