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왕국 [1기 3화 - 전쟁의 서막]검은 옷을 입은 암살자가 성벽 앞에서 수박 형제 근위병 2명과 대치했다. 그들의 얼굴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근위병 형제의 동생은 말없이 빠른 속도로 암살자에게 뛰어가 칼을 휘둘렀다. 형제는 암살자를 협공하여 10합 정도를 겨루었나 동생은 가슴에 치명상을 입어 쓰러진다. 붉은 과즙을 흘리는 동생을 뒤로한 채 형은 암살자의 다리를 잘라 제압하는 데 성공한다. 이후 뒤늦게 100명 정도의 군사의 호위를 받으며 파 태조가 등장했다. 암살자의 검은 옷을 벗겨 보니 그는 감자였다. 파 태조 : 누가 감히 네놈을 보냈느냐?암살자 : 흥, 내가 그걸 말할 정도였다면 이곳에 오지도 않았다!파 태조 : 배짱 한번 좋구나. 여봐라, 저놈이 실토할 때까지 매우 쳐라! 호위병들은 암살자를 끌고 갔다. 암살자의 표정은 변함없이 진지할 뿐이었다. 파 태조는 가슴을 쓸어내리며 침소로 돌아갔으나 잠이 오지 않는 밤이었다.파 태조 : 분명 영주놈들이 날 죽이려고 암살자를 보낸 게 틀림없어!이 날로 파 태조는 영주들에 대한 신뢰를 완전히 버리게 된다. 다음날 아침, 대파국의 수도인 파곤(波坤)에 모였던 영주들은 다시 자신들의 영지로 돌아갔다. 파 태조는 돌아가는 당칸의 뒷모습을 보며 이를 갈았다. 그때 태조의 머릿속에 무언가가 떠올랐는데...파 태조 : 그러고보니, 국경지대에 간 관리들은 왜 소식이 없지?한편 북쪽의 국경지대에서는 충족(蟲族)에 대한 두려움에 모두가 긴장하고 있었다. 옛날 대멸종 때 대부분의 동물은 멸종했으나, 배추벌레는 살아남았다. 이들은 세력을 넓히며 식물들을 위협하고 약탈했으며 간혹 식물들을 먹기도 하였다. 때는 태기원후 3년 6월 23일 저녁, 북쪽 국경지대의 돌성인 상길성(相吉城)에서는 파 태조가 보낸 관리들이 파곤으로 돌아갈 채비를 하고 있었다. 그날따라 바람이 강하게 불었다. 오늘도 군사들은 불평하는데...군사 1 : 아오 씨, 충족놈들은 왜 자꾸 쳐들어와서 이 고생이냐!군사 2 : 야, 오늘 아침에 충족놈들이 보급품 다 털어가서 내일 1끼 굶는대!군사 1 : 아 망할 그놈들 보이기만 해봐라 다 죽여버릴테니!군사 3 : 야, 성주님 오신다, 일어나라!성주 : 큼, 일들 잘 하고 있나?네!성주 : 오늘 전하의 관리들이 돌아가는 날인 거 알지? 호위병 지원할 사람 있냐?군사 1 : (에라이, 여기 있는것 보다는 낫겠지) 제가 가겠습니다!군사 2 : (어, 이자식이?) 저도 가겠습니다!성주 : 어, 그래. 1시간쯤 뒤에 출발한다고 하니까 가서 모셔와라.군사 1, 군사 2 : 알겠습니다!두 군사는 성의 대기실로 뛰어갔다. 방문을 열자 두 군사는 비명을 질렀다.“으아아악!!!”파 태조의 관리 2명은 모두 목이 잘려 쓰러져 있었다.배추 왕국 [1기 4화]에서 계속 배추 왕국
배추 왕국 [1기 3화 - 전쟁의 서막]검은 옷을 입은 암살자가 성벽 앞에서 수박 형제 근위병 2명과 대치했다. 그들의 얼굴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근위병 형제의 동생은 말없이 빠른 속도로 암살자에게 뛰어가 칼을 휘둘렀다. 형제는 암살자를 협공하여 10합 정도를 겨루었나 동생은 가슴에 치명상을 입어 쓰러진다. 붉은 과즙을 흘리는 동생을 뒤로한 채 형은 암살자의 다리를 잘라 제압하는 데 성공한다. 이후 뒤늦게 100명 정도의 군사의 호위를 받으며 파 태조가 등장했다. 암살자의 검은 옷을 벗겨 보니 그는 감자였다. 파 태조 : 누가 감히 네놈을 보냈느냐?암살자 : 흥, 내가 그걸 말할 정도였다면 이곳에 오지도 않았다!파 태조 : 배짱 한번 좋구나. 여봐라, 저놈이 실토할 때까지 매우 쳐라! 호위병들은 암살자를 끌고 갔다. 암살자의 표정은 변함없이 진지할 뿐이었다. 파 태조는 가슴을 쓸어내리며 침소로 돌아갔으나 잠이 오지 않는 밤이었다.파 태조 : 분명 영주놈들이 날 죽이려고 암살자를 보낸 게 틀림없어!이 날로 파 태조는 영주들에 대한 신뢰를 완전히 버리게 된다.
다음날 아침, 대파국의 수도인 파곤(波坤)에 모였던 영주들은 다시 자신들의 영지로 돌아갔다. 파 태조는 돌아가는 당칸의 뒷모습을 보며 이를 갈았다. 그때 태조의 머릿속에 무언가가 떠올랐는데...파 태조 : 그러고보니, 국경지대에 간 관리들은 왜 소식이 없지?한편 북쪽의 국경지대에서는 충족(蟲族)에 대한 두려움에 모두가 긴장하고 있었다. 옛날 대멸종 때 대부분의 동물은 멸종했으나, 배추벌레는 살아남았다. 이들은 세력을 넓히며 식물들을 위협하고 약탈했으며 간혹 식물들을 먹기도 하였다. 때는 태기원후 3년 6월 23일 저녁, 북쪽 국경지대의 돌성인 상길성(相吉城)에서는 파 태조가 보낸 관리들이 파곤으로 돌아갈 채비를 하고 있었다. 그날따라 바람이 강하게 불었다. 오늘도 군사들은 불평하는데...군사 1 : 아오 씨, 충족놈들은 왜 자꾸 쳐들어와서 이 고생이냐!군사 2 : 야, 오늘 아침에 충족놈들이 보급품 다 털어가서 내일 1끼 굶는대!군사 1 : 아 망할 그놈들 보이기만 해봐라 다 죽여버릴테니!군사 3 : 야, 성주님 오신다, 일어나라!성주 : 큼, 일들 잘 하고 있나?네!성주 : 오늘 전하의 관리들이 돌아가는 날인 거 알지? 호위병 지원할 사람 있냐?군사 1 : (에라이, 여기 있는것 보다는 낫겠지) 제가 가겠습니다!군사 2 : (어, 이자식이?) 저도 가겠습니다!성주 : 어, 그래. 1시간쯤 뒤에 출발한다고 하니까 가서 모셔와라.군사 1, 군사 2 : 알겠습니다!두 군사는 성의 대기실로 뛰어갔다. 방문을 열자 두 군사는 비명을 질렀다.“으아아악!!!”파 태조의 관리 2명은 모두 목이 잘려 쓰러져 있었다.배추 왕국 [1기 4화]에서 계속 배추 왕국
전하~
다음편이 궁금하옵니다 전하~
백성들이 다음편이 보고 싶다 하옵니다 전하~
허허헛
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272610146859769&id=265389524248498
2017.02.24 ~ 2019.02.06
713일 째
드디어 오셧서요
오! 그 유명한? 수박 쌍둥이 형제~ ㅋ
3화언제나오져??
저 감자(?)의 정체는 과연?!
The Dragon Historian 벨라루스, 아일렌드, 라트비아 중 하나의 첩자?
칼을 봐선...
잠만 이거 일본제인데?
배추왕국언제올려주실건가요?
핀란드 내전 올려주실수 있나요?
드디어ㅠㅠㅠ
목소리는 누구의 것인가...
더빙까지하시네
!!!!
ㅠ 벌써 끝남
김상석님 배추왕국 재밌어요
근데 무슨
"배추왕국 재미없어요,구독취소할까?"
이런 얘(나도 얘지만...)들 걍 무시하세요
일본전국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