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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이야기극장 #지혜이야기 #민담 #잠자리동화
달빛 이야기 극장입니다.
이번 이야기는 70살에 낳은 아들 입니다.
옛날 어느 마을에 외동딸을 홀로 키우는 부자 노인이 살았어요.
노인의 아내는 오래 전 딸을 출산하고 세상을 떠났기에 그는 쭉 혼자 지내왔는데요.
딸이 시집을 가게 되자 외로움은 배가 되었지요.
그는 69세가 되어서도 정정하자 이제라도 후처를 얻기로 결심합니다.
그에게 시집온 젊은 아내는 놀랍게도 다음해에 바로 아들을 낳게 됩니다.
나이 70세에 아들을 보게 된 노인은 너무나 감격했지요.
그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들을 사랑하고 아꼈어요.
하지만 일년뒤 노인의 건강은 급격히 나빠졌고 그는 유언을 남기고 눈을 감았지요.
노인의 딸은 뒤늦게 태어난 아들이 자신의 친동생이 아닐 것이라 의심하며 유서를 읽어내려갔는데요.
과연 노인의 유언에는 어떤 내용이 들어 있었을까요?
🌙달빛 서포터즈🌟
은은달빛 전승숙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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