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굉장히 핵심적인 질문 주셨네요. 아치 추력선의 경우, 아치 자체의 하중만을 견디는 구조의 경우는 카테너리 곡선과 일치 되어도 무방합니다만, 현수교 같이 자중+추가하중(차량하중 등)을 견뎌야 하는 경우에는 카테너리 곡선보다는 포물선에 가까워야 합니다. 포물선과 카테너리 곡선, 즉 현수선은 비슷하지만 차이가 있습니다. 포물선과 현수선을 겹쳐본다면 포물선이 현수선보다는 대부분의 구간에서 조금 안쪽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아치의 경우 카테너리곡선이 이상적이며, 현수교의 경우는 그렇지 않다 라고 볼 수 있겠네요. 답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detailor 답변 감사합니다. 건축물이나 교량에 쓰이는 경우처럼 아치 자체무게뿐 아니라 추가적인 하중을 견뎌야 하는 경우엔 포물선 아치가 더 잘 견디는군요. 새로운 지식이 늘었습니다! 근데 4가지 원뿔곡선중에 원형(로만 아치)도 아니고 타원도 아니고 하이퍼볼릭도 아닌 왜 굳이 파라볼릭 곡선만 더 잘견디는건가요? 이걸 설명하려면 수학까지 동원되어야 하나요? ㅎㅎ;; 그러면 현대에 아치를 이용해 건축되는 구조물들은 미적인 부분을 추구하는 특수케이스를 제외한다면 무조건 파라볼릭 아치로 지어지나요?
@@majejjan 아 네 일단 포물선의 경우는 수평방향으로 균일한 하중을 가할 때 만들어지는 선이에요. 즉 현수교 같이 수평방향의 차도를 떠받치는 아치의 경우 형성되는 구조적 이상 형태일거구요, 카테너리 아치는 케이블 단위길이 방향에 따라 균일한 하중을 가해서 만들어지는 곡선이에요. 물론 수학적인 계산으로 산출된 결론일 거구요. 건축물에 사용되는 구조물의 경우 자중 즉 상부 하중만 견디면 되는 목적이므로 카테너리 아치던 파라볼릭 아치든 그 외의 형태이든 추력선이 아치를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 있다면 괜찮습니다.
@@detailor 사실 로만아치와 고딕아치의 상부하중에 의한 수평력 발생 비율이 궁금해서 인터넷 뒤지다가 본영상에도 흘러들어온 건데요. 영상과 아무 상관도 없는 이야기지만, 중세시대 지어진 프랑스의 많은 고딕양식의 교회들의 nave 상단이(회랑의 고딕아치 springing 부분) 수센티 벌어져있어서 붕괴 위험때문에 강화보수를 한다던가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로만아치보다 첨두형 아치가 수평력이 더 많이 발생하나? 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어떤지 너무 궁금합니다. 알고계시면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ㅠㅠ
@@majejjan 문의 주신 내용에 대한 적합한 답변이라 자신할 순 없지만 우선 수평력 관점에서 본다면 로만아치가 고딕아치보다는 더 큰 수평력이 발생할겁니다. 상하부로 긴 아치의 형태가 좌우로 긴 형태보다 수직력을 더 받아내기때문에 그만큼 수평력은 적다고 봐야겠죠. 예를들면 계란을 엄지와 검지로 눌러서 깨뜨린다고 생각하면, 긴방향으로 눌러 깨뜨리는것이 짧은방향으로 눌러 깨뜨리는것보다 어렵죠. 다만 오래된 고딕양식 교회들의 붕괴위험에 따른 보수의 경우, 오랜 세월에 따른 재료의 노후화, 당시 시공력의 부족(현재대비), 편심 및 지반침하 등의 복합적 요소에 의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많은 도움 되어드리지 못한점 죄송합니다. 더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아는 한도 내에서 말씀드릴게요.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늘 건강하시고 행복이 충만 하시길 축복합니다.^^
힘이되는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연말 마무리 잘 하시고 미리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추력선이라는게 카테너리 곡선을 의미하는건가요?
만약 추력선=카테너리 곡선이 맞다면, 카테너리 아치 모양은 그 자체로 추력선과 일치하므로 하중을 가장 잘 견디는 가장 완벽한 아치라고 볼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굉장히 핵심적인 질문 주셨네요. 아치 추력선의 경우, 아치 자체의 하중만을 견디는 구조의 경우는 카테너리 곡선과 일치 되어도 무방합니다만, 현수교 같이 자중+추가하중(차량하중 등)을 견뎌야 하는 경우에는 카테너리 곡선보다는 포물선에 가까워야 합니다. 포물선과 카테너리 곡선, 즉 현수선은 비슷하지만 차이가 있습니다. 포물선과 현수선을 겹쳐본다면 포물선이 현수선보다는 대부분의 구간에서 조금 안쪽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아치의 경우 카테너리곡선이 이상적이며, 현수교의 경우는 그렇지 않다 라고 볼 수 있겠네요. 답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detailor 답변 감사합니다. 건축물이나 교량에 쓰이는 경우처럼 아치 자체무게뿐 아니라 추가적인 하중을 견뎌야 하는 경우엔 포물선 아치가 더 잘 견디는군요. 새로운 지식이 늘었습니다! 근데 4가지 원뿔곡선중에 원형(로만 아치)도 아니고 타원도 아니고 하이퍼볼릭도 아닌 왜 굳이 파라볼릭 곡선만 더 잘견디는건가요? 이걸 설명하려면 수학까지 동원되어야 하나요? ㅎㅎ;; 그러면 현대에 아치를 이용해 건축되는 구조물들은 미적인 부분을 추구하는 특수케이스를 제외한다면 무조건 파라볼릭 아치로 지어지나요?
@@majejjan 아 네 일단 포물선의 경우는 수평방향으로 균일한 하중을 가할 때 만들어지는 선이에요. 즉 현수교 같이 수평방향의 차도를 떠받치는 아치의 경우 형성되는 구조적 이상 형태일거구요, 카테너리 아치는 케이블 단위길이 방향에 따라 균일한 하중을 가해서 만들어지는 곡선이에요. 물론 수학적인 계산으로 산출된 결론일 거구요. 건축물에 사용되는 구조물의 경우 자중 즉 상부 하중만 견디면 되는 목적이므로 카테너리 아치던 파라볼릭 아치든 그 외의 형태이든 추력선이 아치를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 있다면 괜찮습니다.
@@detailor 사실 로만아치와 고딕아치의 상부하중에 의한 수평력 발생 비율이 궁금해서 인터넷 뒤지다가 본영상에도 흘러들어온 건데요.
영상과 아무 상관도 없는 이야기지만, 중세시대 지어진 프랑스의 많은 고딕양식의 교회들의 nave 상단이(회랑의 고딕아치 springing 부분) 수센티 벌어져있어서 붕괴 위험때문에 강화보수를 한다던가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로만아치보다 첨두형 아치가 수평력이 더 많이 발생하나? 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어떤지 너무 궁금합니다. 알고계시면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ㅠㅠ
@@majejjan 문의 주신 내용에 대한 적합한 답변이라 자신할 순 없지만 우선 수평력 관점에서 본다면 로만아치가 고딕아치보다는 더 큰 수평력이 발생할겁니다. 상하부로 긴 아치의 형태가 좌우로 긴 형태보다 수직력을 더 받아내기때문에 그만큼 수평력은 적다고 봐야겠죠. 예를들면 계란을 엄지와 검지로 눌러서 깨뜨린다고 생각하면, 긴방향으로 눌러 깨뜨리는것이 짧은방향으로 눌러 깨뜨리는것보다 어렵죠. 다만 오래된 고딕양식 교회들의 붕괴위험에 따른 보수의 경우, 오랜 세월에 따른 재료의 노후화, 당시 시공력의 부족(현재대비), 편심 및 지반침하 등의 복합적 요소에 의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많은 도움 되어드리지 못한점 죄송합니다. 더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아는 한도 내에서 말씀드릴게요.
선생님 헌치구조가 넓게 보면 공구리 모서리의 면끼 부분이랑 같은역할아닌가요?
안녕하세요. 네 제가 설명드린 헌치(Haunch)가 바로 현금왕님께서 말씀하신 면끼(멘키=모접기)와 동일한 장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