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생작품입니다. 오늘은 인상파 화가, 르누아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해요.르누아르는 '사르팡티에 부인과 자녀들' 이전에도 사실 살롱에 입선한 적이 있어요. 하지만 경직된 살롱은 새로운 창의성을 꽃피우기에 부적합했습니다. 동료들과 의기투합하여 주최한 인상파전. 인생은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죠? 그림이 팔리지 않으니 바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맞이해요. 살롱은 경제적 안정이자 뻔한 인생의 정답이었습니다. 지금으로 치면 대기업 입사? 스타트업에서 대기업으로 돌아갔다고 보아도 될까요? 르누아르가 살롱에 입선하자 모네나 시슬레 같은 동료 화가들도 출품하는데, 이는 드가와의 불화로 이어지고 결과적으로 인상파 해체로 이어지게 되어요. 설명이 길어졌네요!!
자기만의 표현법이 때로는 공감을 얻지 못할 때가 종종 있죠. 저때는 남 눈치보느라 얼마나 더 애먹었겠어요.. 나중엔 일반적인 기법으로 물먹었네요. 대부분의 사람은 작가를 알려고 애쓰는 것 보다 본인과 어울리는 스타일의 작품 소장에만 몰두했을거예요. 일단 보기 좋으니까요.. 지금에서야 의미있는 기법이란걸 알았고 가치가 생겼는데, 저 땐 정말 이상한 그림이나 그리는 사람 취급을 받고 어디 하소연 해봤자 공감은 커녕 자존감만 하락하여 결국 자신의 신념을 포기한 그림을 그리네요. 아쉬워요
@@andendless 와우....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고흐를 좋아하지만 정신이상으로 힘들다고 알고 있어서 그림이 "뱅글"거린달까 뭐 그렇다고 느껴지만 꼭 고흐가 대표자라고 생각하는 "선입견" 같은게 있다보니 다른 작가의 작품들이 크게 주목받지 못한거 같아 조금 아쉽네요 ㅎ
ruclips.net/video/7E4O5EoPksg/видео.html 평론가 겸 판화가 루이 르로이가 르 샤리바리라는 풍자신문에 기고한 인상파 기사 내용을 영상으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르로이는 인상파를 정설대로 비판했을까요?
안녕하세요 인생작품입니다. 오늘은 인상파 화가, 르누아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해요.르누아르는 '사르팡티에 부인과 자녀들' 이전에도 사실 살롱에 입선한 적이 있어요. 하지만 경직된 살롱은 새로운 창의성을 꽃피우기에 부적합했습니다. 동료들과 의기투합하여 주최한 인상파전. 인생은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죠? 그림이 팔리지 않으니 바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맞이해요. 살롱은 경제적 안정이자 뻔한 인생의 정답이었습니다. 지금으로 치면 대기업 입사? 스타트업에서 대기업으로 돌아갔다고 보아도 될까요? 르누아르가 살롱에 입선하자 모네나 시슬레 같은 동료 화가들도 출품하는데, 이는 드가와의 불화로 이어지고 결과적으로 인상파 해체로 이어지게 되어요. 설명이 길어졌네요!!
늘 아름다운 그림과 화가의 이야기에 눈, 귀가 즐겁고 뇌가 섹시해집니다! 오래오래 활동 부탁드려요
오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래오래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드릴 수 있는 인생작품 채널 될게요 빠빠빠님
현실과의 타협을 고민하지 않아 본 예술가는 축복받은 것일지 저주받은 것일지 고민해보게 하는 내용이네요
와... 명문이십니다 메모
댓글을 통해서 제가 배워가는 점이 더 많은 것 같아요
음악에서 콩쿨이 연주자의 명성을 드높여주는 반면 개성을 앗아가는 것과 비슷하네요...그래서 교과서적인 연주만 남게되고ㅠ.ㅠ 근데 콩쿨안나가면 유명해질 기회도 없으니 꼭 나가야하고... 르누아르의 심정이 이해가 되네요~ 반점 넘 신선하고 이쁜데 말이죠!
저도 콩쿨에 대해서 새롭게 알게 되네요!!
저 그림을 보고 르누아르가 정말 인상파화가다 싶었어요. 미술모르는 저는 저 그림이 오르세에서 가장 좋았고
시슬레라는 작가를 처음알고 그날바로 검색해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은 모네.르누아르.시슬레입니다.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와~ 어렵게만 느껴졌던 회화들이 눈에 쏙쏙 들어와요~ 구독 누르고 갑니다~
이렇게 감동적인 후기 남겨주시다니 +___+ 감사합니다!!! 헛둘헛둘
우와~~~ 재미떠요!!^^
자기만의 표현법이 때로는 공감을 얻지 못할 때가 종종 있죠. 저때는 남 눈치보느라 얼마나 더 애먹었겠어요.. 나중엔 일반적인 기법으로 물먹었네요. 대부분의 사람은 작가를 알려고 애쓰는 것 보다 본인과 어울리는 스타일의 작품 소장에만 몰두했을거예요. 일단 보기 좋으니까요.. 지금에서야 의미있는 기법이란걸 알았고 가치가 생겼는데, 저 땐 정말 이상한 그림이나 그리는 사람 취급을 받고 어디 하소연 해봤자 공감은 커녕 자존감만 하락하여 결국 자신의 신념을 포기한 그림을 그리네요.
아쉬워요
"본인과 어울리는 스타일의 작품 소장에만 몰두했을거예요. 일단 보기 좋으니까요.." 저도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문장이에요. 메모해둡니다...!!
@@cheekymuseum 앗.. 최근 공감에 관한 책들을 보니 이렇게 진지하게 써 내려간..! 영상을 너무 몰입해서 봤어요ㅜㅜ 비운의 천재가 많네요..저처럼🤣
영상을 이어보며 그에게 신념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가 오길 바랬건만 결국 그에게는 그러한 기회는 찾아오지 않네요.
살롱을 통해 경제적 문제를 해결한 것을 보며 다행으로 여겨야 할까요.
그의 진취적인 화풍이 생전에 인정받지 못했음이 안타깝네요.
말년 르누아르는 인상주의에서 벗어나 고전주의 화풍으로 되돌아가게 되어요. 개인적으로 다양한 시각이 있지만 전 너무 안타깝더라고요! 시대를 '너무' 앞서나간 천재 예술가의 대표 아이콘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1:29 초 그림의 제목이 무엇인가요?
영상 잘 봤습니다
1870년 그려진 앙디 팡탱 라투르의 '바티뇰의 아틀리에'라는 작품입니다. 오르세미술관에 전시되어 있어요 :)
감사합니다!
"물랑루즈" 생각나네요..
아무리 봐도 인상파니 낭만파니 야수파니 잘모르겠어요 ㅠㅠ 피카소만 딱보면 알겠....
오 저에게 이렇게 귀한 댓글 남겨주셔서 정말정말 감사드려요!!! 🙏🙏한번 쉽게 흐름을 알 수 있게 정리하는 영상을 만들면 좋겠네요!!💛 화가 본인들은 아마 자신들이 인상파인지 낭만파인지 크게 신경도 안쓸텐데요😮 그쵸그쵸
@@andendless 와우....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고흐를 좋아하지만 정신이상으로 힘들다고 알고 있어서 그림이 "뱅글"거린달까 뭐 그렇다고 느껴지만 꼭 고흐가 대표자라고 생각하는 "선입견" 같은게 있다보니 다른 작가의 작품들이 크게 주목받지 못한거 같아 조금 아쉽네요 ㅎ
@@andendless 오 덩달아 배우고갑니다!! 😄
이 그림에서 내리쬐는 햇살이 아니라고 딱 잘라 말하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지네요. 개인의 의견이기에 존중은 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