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을 살아 보니…김형석 교수(上) [앵커人] [9시 뉴스] / KBS 2024.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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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25 ноя 2024
- 앵커인. 이번엔 아주 특별한 분을 모셨습니다. 103세의 철학자 김형석 명예교수를 인터뷰했습니다.
오늘(6일)과 내일(7일) 이틀에 나눠 보내드립니다. 오늘은 김 교수의 일상과 생애 건강의 비결 등을 중심으로 보여드립니다. 함께 보시죠.
[리포트]
["KBS 김현경기자입니다. 내가 저쪽으로 갈까요?"]
103세의 철학자 김형석 명예교수.
왼쪽 귀가 조금 안 들리는 것 빼곤 건강하다고 했습니다.
비결은 습관에 있어 보였습니다.
["아침 6시 반쯤은 일어나죠. 손도 좀 움직여보고 발가락부터 다리도 좀 움직여보고 호흡도 해보고 그러면 나도 모르게 좀 생기라고 할까. 활력이 머리까지 올라오죠."]
["아침 식사는 언제나 똑같은 걸 간단히 먹어요. 음식을 가리거나 잘먹겠다는 건 생각 안하고요 그저 무슨 음식이든지 감사한 마음으로 먹는 사람이 좋으니까요."]
["아침에 채소 좀 먹고 호박죽 먹고 감자같은 거 좀 먹고 우유 먹고 계란 하나는 먹고 과일 좀 먹고."]
걷기와 일기쓰기도 중요 일괍니다.
["하루에 5백미터쯤은 걷는 운동을 해야 하고요. 일기를 항상 쓰는데. 몇십년 계속해서 쓰죠."]
["오늘 일기를 쓰기 위해서는 작년 오늘은 무슨 생각을 하고 어떻게 살았나 그걸 읽어보고..."]
["일기를 쓰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은 잘 모르는 걸 느끼는데요. 백세가 돼도 이제부터 철드는구나하는 생각해요. 무슨 말인지 잘 모를 거예요."]
["백세 이상 산 내 친구가 7명이 돼요. 그 사람들 쭉 공통점이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뭔고하니 욕심이 없어요. [인터뷰] 두번째는 뭔고 하니 남 욕하지 않아요."]
하지만 어렸을 땐 병약했습니다.
["14살 때 기도드린 게 뭔고하니 하나님께서 나에게 건강을 주셔서 다른 사람과 같이 어른이 될 때까지 살게 해주시면 내가 나를 위해서 살지않고 하나님의 일을 해드리겠습니다."]
1920년 평안북도에서 태어났습니다.
현대사의 파고를 모두 겪었습니다.
30여 년간 대학 강단에 섰습니다.
퇴임 뒤에도 집필과 강연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가장 괴로웠던 때는 이 때를 꼽았습니다.
["일제 강점기에 받은 고통. 그건 경험 안해 본 사람은 모르죠. 해방되고 나니까 우리 주변에서 제일 많이 하는 얘기가 뭔고 하니 이제 죽어도 한이 없겠다고."]
힘들 땐 신앙이 힘이 됐다고 했습니다.
["밧줄이 하나 (배에) 매여있는데 밧줄이 있기 때문에 (잡고)간다는 말이죠. 신앙은 그런 것이다."]
KBS 뉴스 김현경 입니다.
[앵커]
네, 내일은 삶과 행복에 대한 김 교수의 생각 사회에 바라는 점 청년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전해드립니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
촬영기자:권순두 하정현/영상편집: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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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 #명예교수 #건강
1970년대말 이 분의 수필 보고 감동을 많이 받았다. 현학적이지도 않고 진솔하고 담담한 철학을 가지고 계신 분~지금도 존경한다. 그래서 이렇게 장수를 하시나 이런 생각이 든다.
새삼 이 분이 대단하시다는것을 주변 어르신들을 보면서 절감하는중.
감사합니다 🙏 샬롬
일제시대 나라도 없던 시절이 가장 힘드셨군요…
교수님 화이팅
대한민국 화이팅
교수님 존경합니다 건강하세요
욕심이 없고 남을 욕하지 않는 사람들 7명 친구포함해서 장수 했다고 하니 역시 그렇게 살아야겠어요
진짜 건강하신거같아요.
오래오래 사셔요.
김 교수님 존경합니다.
장수의 비결..
스트레스 받지 않는 삶
마음가짐
많은 좋은 말씀에 도움받고 있지만 교수님의 생활도 변화가 있으시면 좋을것 같다. 혼자 사실수 있지만 다른 가족과 더불어 같이 사시면 더 좋을것 같다.
100년 살아보니 이 나라가 이렇게 발전하는것도 다보고 기적같겠지. 70세에 죽었으면 절대 꿈도 못꿀 기적같은 대한민국을 보고있는거다.
댓글들 보니깐 2030mz들이 왜 폐급세대 소리 듣는제 알겠다
기존 내용을 짜집기한 느낌입니다ㅜㅜ
솔직히 오래 살았지만 시대의 양심과는 거리가 멀지 않나 침묵을 지키며 안위만을 추구한 삶이지
시대의 양심인냥 행세하는건 어불성설.
이분은 철학자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정치가더라.
이 103세 철학자가 70평생 살아보면서 보고 느끼고 생각한것들이 지난 30년동안 모든것이 깨지고 바뀌고 매일 놀라운것들을 보고있지 않을까? 죽기전에 이 지금 대한민국이 지난 30년간 이룩한것들이 얼마나 대단한지 꼭 말하고 알려야한다. 안 그러면 다시 80년대로 돌아갈지 모른다. 이 103의 철학자가 60년대 70년대 80년대 살아온그때로 돌아간다면 국민들이 어떻게 될까?
별 도움 안되는 사람은 오래 살고....
오래 살면 축복받은 것이라고 바이블이 말합니까?
철학 하신다는 분이 장수에 집착하는 모습이 참으로 안타깝다
이런 사람들 70넘고 병치레 하면 살려달라고 울고불고한다
@@최지훈-p6d6s 한심하다 ㅉㅉㅉ
예전같았으면 참 좋은 말씀이니 연기라도 하는척 했을텐데 ㅋㅋ 나도 먹고살기 힘드니 어쩌라고 노인네 알빠야 ㅋ 100살 살던 200살 살든 알필요있나 ㅋ
님이 발전 없이 제자리인 이유
1920년생이면 독립투쟁할 나이지~~ 고생했단건 아니지~~
혹시 ~~~~
그영감 말대로 고통받앗다면, 독립테러라도 햇겟지,
오히려 일본에 가서 철학과를 나왓군,
자식새키들은 셋이나 미국갓고,,,
온실속 화초가 뭘 알겟는가! 입만열면 거짓선동 사탕발림뷴.
공
이사람이 오래 산것하고 일반인과 뭔 상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