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상에는 AK신현 님께서 특별출연 해주셨습니다. 06:06 지난주 월요일(3/30) 실방에서 멋지게 불러주신 를 이 영상에 담을 수 있도록 흔쾌하게 허락해 주신 AK신현 님께 머리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AK신현 님은 매주 월,수,목 저녁 8시에 를 진행하십니다!! 많은 시청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ruclips.net/channel/UCuZWPQrYURHZhnLDhbCSG3w
세상에서 '인간' 만큼 무서운 존재도 없지요, 자연의 입장에서는요. 고대 그리스 비극시인(소포클레스)이 수천 년 전에 노래하듯이 탄식했던 것처럼요...... * * * 세상에 무서운 것이 많다 하여도 사람보다 더 무서운 것은 없다네. 사람은 사나운 겨울 남풍 속에서도 잿빛 바다를 건너며 내리 덮치는 파도 아래로 길을 연다네. 그리고 신들 가운데 가장 신성하고 무진장하며 지칠 줄 모르는 대지를 사람은 말馬의 후손으로 갈아엎으며 해마다, 앞으로 갔다가 뒤로 돌아서는 쟁기로 못살게 군다네. 그리고 마음이 가벼운 새의 부족들과 야수의 종족들과 심해 속의 바다 족속들을 촘촘한 그물코 안으로 유인하여 잡아간다네. 총명한 사람은. 사람은 또 산속을 헤매는 들짐승들을 책략으로 제압하고, 갈기가 텁수룩한 말을 길들여 그 목에 멍에를 얹는가 하면, 지칠 줄 모르는 산山소를 길들인다네.
이런 황송한 일이 다 있습니까? 제 영상은 길이가 너무 길어서, 10분짜리 세 토막으로 나눠라, 요즘 세상에 누가 10분도 넘는 긴 영상을 보느냐 하는 실정인데, 모티책방 님께서는 두 번씩이나 보시겠다고 다시 찾아 오시다니요? 그런데, 저는 솔직히 유튜브 채널 운영에 대한 '호흡'을 아주 길게 가져가고 싶습니다. 유튜브 채널에 '책 소개 동영상'을 올리는 건 순전히 제가 하고 싶어서 자발적으로 하는 일입니다. 그런데, 제가 온갖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 만드는 동영상조차도 제가 마음먹은 대로 만들지 못하고 남들의 의견에 마구 휘둘린다면, 뭐하러 그런 동영상을 계속 만들어야 할까요? 저는 동영상을 만들어 올릴 때, 앞으로 10년, 20년이 지나서 다시 열어보더라도 제 스스로에게 별로 부끄럽지 않은 영상을 만들고 싶고, 남들이 보더라도 최소한 '괜한 시간낭비는 하지 않았다'는 느낌은 제공할 수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한답니다. 제 댓글이 쓸 데 없이 길어졌습니다. 모티책방 님의 재방문이 너무 기뻐서 살짝 오버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제 영상을 다시 보시더라도 여전히 로맹 가리의 책을 읽고픈 맘이 새록새록 솟아나셨으면 좋겠습니다.^^
몽식이 님께서 댓글 남겨주셨군요. 제 영상과 썸네일이 좋다고 칭찬해 주시니 기분이 좋습니다. 기본 5분은 시청해 주셨다니 제 채널 평균 시청시간에 거의 근접하신 듯합니다.^^ 저는 적어도 20분 정도는 넘어야,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마음껏 했다는 느낌이 들어서, 어쩔 수 없이 평균보다 훨씬 긴 영상을 만들고 있답니다. 긴 시간 시청해 주시고, 좋은 말씀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신현님" 저도 잘 아시는 분인데 북트래블님 방갑습니다 목소리 진짜 넘 좋아요 소리에 푹 빠질꺼 같네요 영상 잘 들을께요 너무나도 감사 합니다 편하게 책 한편을 읽은 느낌 입니다 소리 키우고 잠시 주방으로 갑니다 가마우지 아하 영상 제작하느라 힘드셨겠어요 설거지 하며 듣고 있습니다 모모는 철부지 모모는 무지개 ~♡ 책 한편을 읽은 느낌 다음에는 자기전에 와서 조용히 들어야겠네요 끝까지 풀 시청할께요 좋아요❤❤❤ 는 사랑입니다 손 풀리지 않게 두손 꼭 잡고 갑니다
참으로 대단합니다,,30분만에 한 작가의 일생을 티비 보는듯한 착각에 빠져들었네요..'로맹가리"참으로 멋진 인생을 살다가 갓군요.."한바탕 잘 놀았소..고맙소" 그 몇마디에..참으로 느끼는게 많았어요..책은 마음의 양식이라는데...나는 참으로 양식이 부족한것 같은 느낌을 떨칠수가 없었네요,,바쁘다는 핑계..노래한다는 핑계로,,,북트래블님 덕분에 아주 조금은 양식을 쌓은 듯한 느낌입니다..어릴적 방학 숙제로 책 3권 읽고 독후감 써내라는 숙제가 왜그리도 싫턴지...잠시 그런생각이 들었습니다... 일과를 시작 하는 이 시간 북트레블님 덕분에 참으로 느끼는게 많은 아침이었습니다 끝으로,,이 한편의 영상을 올리기 위해서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이신 북트레블님께 진심에 박수를 보냅니다,,,정말 수고 하셨고 감사합니다,,,오늘도 행복한 날 되시기 바랍니다...
'책은 마음의 양식'이라는 말은 옛날엔 참 자주 들었던 듯한데, 요즘은 도통 못 들었던 것 같습니다.^^ AK신현 님께서 즐겨 불러주시는 음악은 '마음의 안식'처럼 느껴져서 책보다 훨씬 소중할 때도 있답니다. 요즘처럼 담답하고 힘겨울 땐 '마음의 안식'이 더 절실히 필요할 테니까요. 이 영상을 만들기 위한 대본은 이미 오래 전에 써 놓은 글이 있어서 전혀 어려울 게 없었는데, 늘상 텍스트로 된 컨텐츠를 영상 컨텐츠로 옮기는 건 어렵더군요. 특히 1차대전,과 2차대전을 배경으로 어쩌구저쩌구 설명해야 하는 대목에선 '내가 무슨 다큐멘터리를 찍는 것도 아닌데' 싶은 생각도 들었고, 가마우지에 대한 얘기도 많은데, 그 새에 대한 알맞은 이미지들을 찾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많았답니다. 시간 여유가 있었으면 좀 더 좋은 느낌의 영상을 만들 수도 있었을 텐데, 하필이면 컴퓨터가 말썽을 부려 5일씩이나 옴짝달싹 못하는 바람에 다소 쫓기듯 영상 작업을 마무리한 게 조금은 아쉽습니다. 그래도 AK신현 님의 를 담아낼 수 잇었던 건 정말로 큰 기쁨이었습니다. 늘 성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신현 님.^^
에밀아자른 분류가 불가능한 소설 슬라브계 유대계 ... 로맹가리 참 흥미있는 작가군요 . 아마도 그이의 글은 접해보지 못 한것 같아요 새까맣게 잊어버렸거나 페북 친구 박경욱님으로 부터 야간비행 이란 생텍쥐베리 소설과 그의 일생을 넘 감 명깊게 듣고 오늘 또 여기서 정 말 좋은 고향 유친님의 보물 같은 영상 잘 들었어요 . 목소리도 처음과 끝이 어찌그리 흔들림이 없는지 멋집니다 . 눈은 나쁘고 읽을거리는 늘어나고 ....
안녕하세요. 북트래블 님. 좋은 채널 알게되어 기쁩니다. 앞으로 종종 와서 마음의 양식 쌓고 가야 겠습니다. 정말 좋은 리뷰를 해 주시네요. 가마우지 정말 슬픈 새군요. 읽어보고 싶은 책이네요. 넘 좋은 시간 머물다 갑니다. 로맹 가리의 삶도 잘 들었습니다. 선물드리고 갑니다. 앞으로 소통하며 좋은 인연으로 함께 해요. 행복한 나날 되세요.^^*
송초유정자 님, 반갑습니다. 님의 채널에 갔다가 도 만나고, 강화도 내가면 고촌리까지 다녀왔습니다. 저도 좋은 이웃분을 알게 되어 영광입니다. 미리 찾아와 주시고, 제 영상에 대한 감상평까지 남겨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앞으로 오래도록 유튜브에서 서로 반갑게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춘희 님께서 장미 님 실방에 계셨던가요? 저는 뒤늦게 살짝 머물다 나와서 미처 몰랐습니다. 그런데, 춘희 님 채널에 갔다가 정말로 많이 놀랐습니다. 를 두 번 들었는데 매번 소름이 돋더군요. 까지만 듣고 나오는 게 아쉬웠습니다. 미리 제 채널까지 찾아와 댓글 남겨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사실, 이 영상을 만들기 전에 엄청 고민을 많이 했답니다. 5년 전쯤에 써 둔 원고는 이거보다 분량이 1.3배 이상이었는데, 이렇게 긴 내용을 영상으로 만들면 누가 보겠나 싶어서, 동영상을 만들 생각조차 하지 못했거든요. 그런데, 원고를 자꾸 자꾸 줄이다 보니 결국 30분을 넘지 않게 되더라구요. 그렇게 고민해서 만든 영상이었는데, 뜻밖에도 많은 분들이 봐주셔서 저로서는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답니다.^^
는 짧은 단편이어서 금세 읽을 수 있는 수작이랍니다. 가끔씩 이 작품을 읽으신 분들이 '이해하기 어렵다'는 말씀을 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저는 그런 반응들이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더라구요. 헬레네 님은 책을 아주 많이 읽으시는 분이시니 아주 즐겁게(?) 그 작품에 빠져들 거라 생각됩니다. 소중한 댓글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너무 좋네요. 다시 감동이 꿈틀거립니다. 새들은 페루... 가 너무 좋아 독서모임에 추천해서 같이 읽었는데... 그의 우울에 질려 대부분의 회원들의 불평만 들어야 해서 아쉬웠습니다. 아직 한번도 누군가와 시원하게 나누어 보지 못한 작품이라 계속 미련이 남았는데.... 님의 정성어린 작품을 보며 얼마나 깊이 느끼고 또 로맹가리를 찾아갔을지 그 열정과 힘에 부끄러워집니다. 작품 너무 잘봤습니다. 덕분에 로맹가리 전기 사서 읽기로 오늘 새벽에 마음을 굳힙니다. 앞에 설명해 주신 가마우지의 슬픈 운명에 소름끼치게 움츠려들고 인간들의 보고 싶지 않은 면을 또 봤네요. 아직도 마음에 굳은살이 배이지 않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되세요.
는 비록 단편소설이지만, 로맹가리의 작가적 역량이 유감없이 발휘된 걸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책에 함께 실린 , 등도 참 좋고요. 그렇지만 어쨌든 는 '가마우지의 슬픈 운명'과 따로 떼어놓을 수 없고, 그 작품의 문장 하나 하나가 슬픔이 뚝뚝 묻어나는 듯해서, 책을 제대로 읽을 수 없을 만큼 먹먹해지는 소설이지요. 그래서 이런 특별한 감동을 주는 또다른 종류의 소설인 과도 연결지어 감상할 수밖에 없게 되고요. 어쩌면, 함께 하시는 독서모임의 멤버들이 감각이 너무 예민해서 '로맹 가리 특유의 정서'에 질렸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는 작가의 삶 전체를 관통했던 우울과 함께 떠올리면 오랜 여운을 남기는 훌륭한 소설임에 틀림없다고 믿습니다. 그의 전기인 를 읽어보시면 '지극정성'으로 아들을 키워냈던 로맹의 어머니에게 감동 받으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즐거운 독서 되시길 바랍니다.^^
@@doctoroedotv2771 저는 어제서야 이바구아지매 님과 이웃을 맺었는데, 그 분이 오늘 제 채널 영상에 댓글 남겨주신 거 보고 내심 적잖이 놀랐습니다. 남들은 어려워서 좀체로 읽지 않은 같은 책도 읽으셨고, (저도 아주 좋아하는) 밀란 쿤데라의 작품들도 많이 읽으셨더라구요. 좋은 이웃분을 두신 외도박사 님이 부럽습니다.^^
@@doctoroedotv2771 그러게 말입니다. 제임스 조이스의 는 주석만 하더라도 4,460개나 달린, 어마어마하게 어려운 난공불락의 소설인데, 그 소설까지 읽으셨으면 그 수준을 인정해야 합니다. 저도 그 소설 읽느라고 죽는 줄 알았습니다.^^ ruclips.net/video/rQ2h6W4VJf8/видео.html
임경빈 님, 반갑습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저는 다른 분들이 책을 어떻게 소개하는지 폭넓게 알지는 못합니다. 그런데, 유튜브에 들어와 봤더니, 정말 이상하게도(!) 제가 생각했던 방식으로 책을 소개하는 분들은 거의 없더군요. 그냥 자신의 얼굴과 목소리로만 책을 설명하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동영상이라면 온갖 다양한 컨텐츠를 얼마든지 폭넓게 담을 수 있는데, 왜 많은 북튜버들은 자신의 얼굴과 목소리에만 의지해서(스스로 한계를 지워서) '책'을 설명하는지 도대체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저는 알라딘 서재에서 2003년터 대략 17년 동안 몇 백 편의 '리뷰'와 '페이퍼'를 써 왔는데, 텍스트로 된 글을 쓸 때마다 늘 갈증을 느꼈던 게, 텍스트로 된 리뷰에서는 '책 속에 담긴 다양한 컨텐츠'를 표현하거나 담아낼 수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언제부턴가 리뷰나 페이퍼를 쓸 때도 다양한 이미지들을 포함한 글을 써 왔더랬습니다. 작가의 사진도 좋고, 화가들의 미술품이나 조각품도 따지지 않고 조금씩 집어넣었더랬습니다. 그래도 늘 아쉬웠던 건 '음악'이나 '음향 효과'를 넣을 수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갑자기 '주변인들의 권유'로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게 되었는데, 너무나 뜻밖에도 저처럼 온갖 이미지와 음향(음악 포함)을 다양하게 포함시키는 컨텐츠를 만드는 분들은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마침 잘 됐다 싶었습니다. 제가 평소에 텍스트로 된 리뷰를 쓸 때 느꼈던 갈증들을, 유튜브 영상을 통해서 얼마쯤 해소할 수 있으리라고 보았거든요. 물론 제가 하는 방식은 상대적으로 '품'이 더 많이 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책을 소개하는 동영상 컨텐츠는 시간이 아무리 흐르더라도 '진부화'를 피할 수 있다는 결정적인 잇점이 있기 때문에, 영상 제작에 시간을 투입하는 건 조금도 아깝지 않다고 생각되더군요. 한 번 만들어 올리면 원천적으로 수정이 불가능한 영상을 어떻게 소홀하게 만들어 올릴 수 있을까 싶거든요. 사실 몇몇 유명 북튜버들의 책 소개 동영상을 보면서 쓴 웃음을 지은 적이 여러 번 있었습니다. 수만 명씩의 구독자를 확보한 '유명 유튜버'인데도 세계적인 걸작을 소개한답시고, 자신의 이해력 부족을 푸념하듯 늘어놓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거나, 창작 수준의 오독(의 등장인물 이름까지 버젓이 바꿔 부를 정도)을 아무렇지도 않게 태연하게 설명하는 걸 보고는 질려버렸습니다. 아무튼 제 댓글이 너무 길어졌습니다만, 저는 앞으로도 제 방식대로 책 소개 동영상을 꾸준히 만들어 올릴 계획입니다. 이게 무슨 전혀 새로운 독창적인 방식도 아니고, 유튜브 플랫폼이라면 당연히 담아내야 할 책 소개 동영상의 한 가지 스타일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소중한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 스케치 님, 반갑습니다. 꽤나 긴 영상을 끝까지 다 봐주셨다니 몹시도 기쁩니다. 사실, 제가 만드는 영상은 (영상 속에서 다루는 책을 직접 읽어보지 않으신 분들께는)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는 줄 잘 알고 있답니다. 한 작가의 일생과 그 작가의 대표작들을 불과 30분도 안 되는 짧은 시간에 다 '설명'할 수는 없는 노릇일 테니까요. 이 영상을 만들기 위해 예전에 써 놓은 글만 하더라도(blog.aladin.co.kr/oren/7383466) 이보다 훨씬 긴 내용이었는데, 유튜브 환경에 맞게 최대한 압축하려다 보니 더더욱 함축이나 비약이 많을 수밖에 없었던 듯합니다. 그런데도 집중하여 다 들어주시니 무어라 감사를 드려야 할지요.. 정말 고맙습니다.^^
*북트래블님 반갑습니다* 뿜뿜에서 손잡고 제게 들러주셔서 인사드립니다 로맹가리ㆍ에밀아자르 정말 귀에 쏙쏙 들어오는 목소리로 잘들었습니다 2:37슬픈가마우지의 일부 13:26LA에서 진시버그와 만남 22:10로맹가리가 에밀아자르란 이름으로 네권의 소설발간 쌈쫑쎄토 고이두고 갑니다 제게도 자주 들러주시고 서로 두손 꼬옥잡고 늘 함께하며 자주 뵙겠습니다~♡^^♡
산골지기 님, 반갑습니다. 님의 채널에 들어갔다가 등산을 좋아하신다는 걸 알고 더욱 반가웠습니다. 저도 젊어서는 '암벽 등반'도 배울 정도로 산에 미쳐 돌아다닐 때가 있었답니다. 2013년에는 히말라야 트레킹까지 다녀왔었고요. 제가 만든 영상을 즐겁게 봐주셨다니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이웃으로 인연을 맺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솜겨울스토리 님, 반갑습니다. 제가 진작부터 이웃으로 손잡았으면서도 영상을 보러 간 건 오늘이 두 번째였던 것 같아요. 구독자 500명 달성하시고 '감사 인사' 남긴 것 잘 보고 왔습니다. 지금의 성장 속도라면 한두달 이내에 1,000명 달성하실 것 같습니다. 미리 축하드리고요, 짧지 않은 제 영상, 풀시청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북트레블님 어제 신현님 생방갔다가 여기에 들립니다 서로 좋은 이웃이 되었으면 합니다 책을 읽어주는 채널인가 보네요 애독가이시네요 다독가이구요 정말 대단하시네요 저도 이번에 집필하여 출판하였습니다 소설이나 수필은 아니구요 건강관련 서적입니다 약 17년 가까이 연구하고 정리한 내용들을 적어 놓았죠 제목은 "암을 포함한 모든 질병 피가 답이다!" 입니다 자신의 손으로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음을 스스로 증명해 낼 수 있는데 도움을 드리는 내용입니다 거의 30분이라 15분정도만 듣고 갑니다 다음에 와서 꼭 들을께요 암튼 더욱 발전하시고 3종 기념품 드리고 갑니다 선배 유투버 조언따라 알람설정 할 때 전체 알람 설정까지 하고 갑니다 또 뵙겠습니다~^^
이은철 님, 반갑습니다. 방금 들어가서 일부 설명도 듣고, 출간하신 책의 책값과 목차 등도 살펴보고 왔습니다. 저보다 먼저 제 채널에 와 주시고,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방금 손 잡아드리고 왔습니다. 앞으로도 늘 서로 돕는 즐거운 이웃으로 함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9분이 얼마나 다이내믹하고 즐겁게 흘러갔는지 모르겠군요ㆍ*새들은페루에서죽다 * 를 읽으며 차이코프스키의 * 비창 *을 떠올리셨다면 작품의 분위기와 여운을 온전히 느끼셨다는거겠지요? 영상하나하나에 공들인 작업을 29분만에 공으로 빼앗은 느낌입니다ㆍ작품들은 거의 다 읽었지만 작가인 로맹가리에 대한 연구는 할 기회가 없었는데 오늘 드뎌 자세히 알게 되어 몹시 기쁩니다ㆍ4번의 녹음시도, 자막등 힘든 작업이 완전한 영상으로 창작되었네요ㆍ*모모* 노래까지 삽입해놓으시니 한편의 영화를 보듯이 즐감하고갑니다ㆍ고맙습니다,북트래블님🐕
안녕하세요? 댕댕이 태식이와 토킹 님~ 제가 이 영상을 만들려고 작업에 착수한 게 지난주 화요일이었습니다. 그 전날에 들었던 라는 노래 때문이었는데요, 화요일부터 녹음을 여러 차례 했지만, 컴퓨터 이상으로 녹음 상태가 계속 말썽이었답니다. 그래서 화,수,목,금 4일을 끙끙 앓다가 결국 지난주 토요일에 컴퓨커 하드(SSD)를 통째로 새 걸로 바꾸기로 했답니다. 하드를 바꾸자니 윈도우에 깔린 모든 소프트웨어도 싹 다 날라가는 건 당연했고요. 토요일 저녁까지 각종 프로그램 깔고, 없어진 폰트 찾아다니며 다운 받고, 간신히 토요일 저녁부터 다시 '녹음'하고, 그때부터 각종 이미지 찾고, 에 담긴 사진도 찍고, 어제 자막까지 다 짜넣으니 밤 12시가 넘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퇴근 후 썸네일 만들고, 노래도 '저작권 문제 없는' 유튜버 이웃분께 허락을 얻어서 바꾸고 해서, 간신히 2박2일 만에 29분짜리 영상 만들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옛날에 비하면 컨텐츠 제작 시간이 엄청 빨라졌습니다. 맨 처음으로 만든 동영상을 만들 때는 '동영상 편집'은 커녕, '동영상'을 무슨 프로그램으로 만드는 줄도 몰랐기 때문에 꼬박 15일 정도 걸렸었거든요. 그때 만든 영상이 33분 정도이고, 이번 영상이 두 번째로 긴 29분짜리인데, 아이러니하게도, 제 채널에서 누적시청시간이 가장 긴 영상이 바로 이랍니다. 영상 편집 기술, 보이스 등등 어느 것 하나 마음에 드는 게 없는데, 오로지 맘에 드는 게 하나 딱 있다면, 그건 바로 그 영상에 담긴 '내용의 진정성'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유튜버들은 예상 밖으로 그런 '진정성'을 몰라보게 잘 알아보는 듯합니다. 제가 아주 어설픈 솜씨로 만든 월든> 영상이 이토록 꾸준히 인기를 끌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거든요. 암튼 제 영상에 대해 늘 진지한 댓글 남겨주셔서 저로서는 얼마나 든든한지 모르겠습니다. 늘 고맙습니다.^^
화초맘 님, 반갑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유튜브 동영상은 너무 길어도 안 되고, 축축 늘어져도 순식간에 이탈하기 때문에, 영상을 만들 때 '짧은 시간에 압축하느라' 신경이 많이 쓰인답니다. 5년 전쯤에 써 놓았던 '원문'은 사실 이보다 1.3배 내지 1.4배 정도 분량이었는데, 압축하느라 많이 줄였답니다. 그래도 여전히 제가 만든 영상 가운데 두 번째로 긴 영상인데, 즐겁게 감상해 주셔서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뜰안스토리 님, 반갑습니다. 님의 채널에 맨 처음으로 올리신 '나무 대문' 보고 감동 받았습니다. 어릴 때 시골에서 자랄 땐 대문조차 없이 살았었는데, 문득 다시금 고향에 내려가서 살더라도 멋진 '나무 대문' 만큼은 꼭 달고 싶어졌습니다.^^ 방문해 주시고, 이웃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방금 모티쿡 님 채널에 가서 '해독쥬스' 한 잔 마시고 왔습니다. 그리고, 일백구십일곱 번째 이웃이 되어서 기쁩니다. 제 영상을 보시고, 책을 사서 읽어보고 싶다는 말씀을 해주시는 것보다 더 기쁜 일도 없답니다. 좋은 책을 함께 읽고 그 느낌을 공유하는 것만큼 보람있는 일도 없으니까요. 아무쪼록 즐거운 독서 경험이 되시길 바랍니다.^^
마미 님, 반갑습니다. 지금 달려가고 있습니다. 경쾌한 음악과 함께 하니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저도 유럽은 네 차례 정도 여행을 했는데, 하필 스페인은 쏙 빼먹었기 때문에 너무 아쉽답니다. 몇 년 전에 아내와 딸이 15일짜리 스페인 여행을 갈 때, 무리해서라도 함께 갈 껄, 하는 후회를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로맹가리에서 에밀아자르로 문학을 완성하기 위해서 전념한 작가이자 군인이자 외교관이었던 로맹 가리를 존경해 마지 않습니다. 그의 문학은 이탈리아의 명배우 소피아 로렌이 출연한 자기앞의 생(넷플릭스)으로 재탄생했더군요. 2025년이면 자기앞의 생이란 책이 50주년이 되는데 50년 100년 1000년까지 불멸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낭독 감사합니다.😊
책을 읽으며 그렇게 펑펑 울기는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어요.우산 아르튀르가 생각나 또다시 가슴이 져며오네요.책을 많이 읽으셔서도 그렇겠지만 제가 읽고 감명받은 책들과 많이 겹쳐 영상 보기가 늘 즐거워요. 다음에 기회되시면 코스모스나 총균쇠 같은 빅히스토리책들 리뷰도 보고싶어요~^^
달빛창가 님께서도 을 읽으시고 큰 감동을 받으셨었군요. 그 책을 읽으면서 작가인 로맹 가리의 마음이 얼마만큼 섬세하면서도 '사랑에 목말라 했던가'를 느꼈더랬습니다. 사실 저는 여태까지 책 소개 동영상을 만들면서도 위주로 책을 소개할 줄은 몰랐답니다. 제가 즐겨 읽어왔던 책들은 꽤나 오랫동안 (문학 작품들은 거의 도외시한 채) , , 분야였고, 역사 쪽에서도 문명사, 전쟁사 등에 흥미가 많았고, 과학 분야에서도 생물학, 진화심리학 분야에 관한 책들을 많이 읽었으니까요. 그런데 막상 책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만들려고 하다 보니 이런 분야의 책들은 '동영상 플랫폼에 맞는 영상'을 만들기가 너무나 힘이 들더라구요. 작품 해설에 알맞는 영상들을 구하기가 너무 힘들기 때문이었죠. 나 와 같은 작품을 소개하는 영상을 만들더라도 거의 같은 영상을 모방할 수밖에 없는데, 수많은 스탭들과 엄청난 영상 라이브러리를 갖춘 방송국의 프로그램 제작 능력에 비하면 딸랑 PC 한 대가 전부인 개인 유튜버가 그런 작품들을 소개하는 영상을 만들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걸 절감하겠더라구요. 최근에도 (미중간의 격렬한 충동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어서) 새뮤엘 헌팅턴의 이라는 작품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만들기 위해 내래이션 녹음까지 다 마쳐 놓고도, 그걸 영상화 하는 작업이 너무 어려워 잠시 보류해 두고 있답니다. 스티븐 핑커의 과 같은 작품을 소개하는 작업도 영상화하는데 애로가 너무 많아 스톱되어 있고, 다른 몇몇 책들도 '영상화가 가능하기나 할까' 계속 저울질만 하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쩔 수 없이 문학 작품 쪽으로 자꾸만 되돌아오는 것 같습니다. 철학 작품들을 소개하는 영상들도 사정은 거의 비슷하더라구요. 제가 특히나 좋아하는 쇼펜하우어, 니체, 앙리 베르그송 등의 작품들을 소개하고 싶은 마음은 늘 있으나, 그런 철학자들의 작품들은 대개 '말로만' 설명할 수 있을 뿐이지, 알맞은 영상까지 풍성하게 담아낼 방법을 찾긴 쉽지 않겠더라구요. 그나마 어렵사리 만들어 낸 게 파스칼의 , 몽테뉴의 , 헨리 데이빗 소로우의 , 루크레티우스의 정도인데, 철학, 과학, 역사에 관한 책들을 어떻게 동영상으로 만들어낼 것인가가 제겐 무척이나 중요한 과제임은 분명한 듯합니다. 댓글이 몹시 길어졌네요. 끝으로, 16년 전에 써 놓았던 리뷰와 작년에 써 놓았던 리뷰를 링크로 걸어놓겠습니다.^^ blog.aladin.co.kr/oren/549493 blog.aladin.co.kr/oren/10964959
@@ojcojj 관심분야의 책을 읽고도 이해가 어려워 도움이 필요하거나, 혹은 나와 같은 감동을 느꼈을 분들의 리뷰를 보기위해 유튜브에 들어와요.아마도 저와 같은 분들이라면 꼭 고퀄리티 영상이 아니더라도 북 트래블님을 기다리실 거예요.참고로 외국에 거주하다 보니 한인북클럽을 직접 만나기가 쉽지 않아요.늘 도움이 많이 된답니다🙏 일단 《문명의 충돌》에 대해 쓰신걸 보고 왔네요.정치에도 관심 많은 저라 흥미롭게 읽었어요^^ 죽음에 대한 인식과 삶의 고통과 비참함에 대한 고려야말로 세계에 대해 철학적으로 사색하게 하고, 그것을 형이상학적으로 설명하게 하는 가장 강한 자극이다! 쇼펜하우어의 이 말이 깊이 공감되는 요즘입니다.늘 건강 유의하시고 니체나 다른 철학자들의 책들 리뷰도 기다리겠습니다.참고로 저는 니체 신봉자랍니다~ㅎ 반가워요🙌
반갑습니다. 할매방에서 뵈었습니다 반갑습니다 책소개, 북리뷰~~ 하고싶은 채널인데요 욕심이 많아서 그냥 방랑객으로 간답니다. 오늘도 서점에서 구름빵 이라는 동화책을 구매하니 손자들 선물이냐고~~` 제가 좋아하는 동화작가님이라 사는겁니다 . 80년대 한국의 단편들은 거의다 읽었는데 요즈음은 이상문학상 작품도 못읽고 있네요 좋은 채널을 만났군요 손잡고 제가 읽지않은 책이라 듣고갑니다.
영원한 방랑객 님, 반갑습니다. 님의 채널에 갔다가 '시인처럼' 아름다운 문장으로 채널을 소개해 놓으신 걸 보고 많이 놀랐습니다. 80년대 한국의 단편들을 거의 다 읽으셨다면, 책을 소개하는 영상을 만드셔도 아주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은 다 읽었는데, 한국의 현대문학은 별로 읽지를 못했습니다. 멋진 이웃분을 가만히 앉아서 맞는 듯해 뻘쭘하면서도 몹시 반갑습니다.^^
책 한권 읽기 ..생각 보다 너무 어려운대 ㅎ 북트래블러님은 어쩜 이리 부지런히...읽어내고👍요약 정리까지 이리 잘해 주시니 책은 안 읽고 자꾸 듣기만 하게 되네요 😅 작가소개와 읽고 요약 그리고 멋진 감상평... 멋진 영상 편집까지👏👏👏 진짜 수고 많으셨어요~ 스스로 권총 자살한 로맹가리 자신과 안락사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되네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로맹 가리! 처음 알게 되는 로맹 가리.(처음엔 생소해서 '로랭 가리'로 읽혔죠. 으흐흐...^^;;) 로맹 가리는 오로지 쉬임없이 글을 쓴 작가! 말씀 그대로 전쟁의 폭풍 속에서도 글을 쓰고 또 쓰고... 도대체 로맹 가리라는 이 작가는 어떤 사람이길래....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로맹 가리) 가마우지 새에 대해 검색을 해보았어요. 가마우지를 실제로 봤는지 모르겠으나 이 새가 도대체 어떤 새이길래 로맹 가리의 소설 속에 등장 했을까? 위의 북트래블님께서 옮겨오신 '슬픈 가마우지의 노래' 시를 보고 깜짝 놀라고 말았네요. 그냥 새들은 새들일테지... 하면서 읽은 가마우지 시는 제겐 충격이었네요. 물고기를 넘기지 못하게 가마우지의 목을 끈으로 묶고... 꺽꺽대는 가마우지의 목에서 물고기를 꺼내는 인간들... 어쩜 이리도 잔인할까? 검색을 계속 이어 가던중, 가마우지에 대한 시 하나가 보이길래 저도 여기에 옮겨 봅니다. (북트래블님이 옮긴 '슬픈 가마우지의 노래'의 이 시를 먼저 대했기에 그나마 제가 옮기는 이 '가마우지'의 시가 조금은 이해가 되었죠) 가마우지를 위한 노래- 김윤배 누가 너를 괴롭히느냐 너의 주인이, 그 탐욕의 말들이 너를 괴롭히느냐 이 강에서의 한때를 말하며 나는 가마우지에게 묻는다 가마우지는 긴 목 움츠리고 이강 본다 불의의 일격이 숨어 있는 조용한 물길 속을 유영하는 힘찬 가슴지느러미를, 한순간 절망을 향해 크게 선회할 꼬리지느러미의 돌이킬 수 없는 후회를 물끄러미 보며 강물 속에서 물어올린 것은 헛된 식욕임을 깨닫는다 가마우지는 목에 걸려 넘어가지 않는 하루의 노역을 꺽꺽이다 부리를 벌린다 이강의 어부는 가마우지 목에서 물고기를 꺼낸다 물고기의 눈부신 비늘이 슬픔처럼 반짝인다 한때는 심해를 흐르던 물길이었을 이강을, 이강의 가마우지를 말하며 이제는 나에게 묻노니 너의 목숨이 너를 괴롭히느냐 '자기 앞의 생'(에밀 아자르)의 모모가 '모모'노래로 나온거군요. 처음 알게 되네요. 아무 생각 없이 따라만 불렀던 기억인데 '자기 앞의 생'의 그 모모가 그 노래 모모라니... '인간은 사랑 없이 살 수 없다는 것을 모모는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모모, 모모...' 모모라는 닉을 가진 분이 제 '주위'에 두분 계시는데 어떤 모모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와 '자기 앞의 생' 페루-해변의 슬픈 그 가마우지가 궁금하고, '자기 앞의 생'의 그 모모가 궁금 해집니다. ^^ 북트레블님의 이 영상은 로맹 가리처럼 쉬지 않고 글을 썼듯, 줄기차게 로맹 가리를 찾아 읽고 또 읽고... 도대체 로맹 가리의 대한 북트래블님의 사랑의 끝은? '로맹 가리 나무' 하나를 심어서 키우고 있다는 소문이...^^; 로맹 가리에 대해 조금 알게 되어서 기쁘고, 그 로맹 가리의 익명이 '에밀 아자르'라는 것을 알게 되어 기쁩니다. 영상 잘 보았습니다.^^
계절의 소리 님께서 장문의 감상평을 남겨주셨군요. 거기다가 제가 몰랐던 시도 한편 덧붙여 주셨구요. 정말 고맙습니다. 이번에 에 대한 영상을 만들고 나서야 몇몇 동영상을 발견했는데, 이라는 영화는 최근에 우리나라에서도 개봉되었더라구요. 그리고 과 에 출연했던 진 시버그에 대한 영화도 조만간 나올 꺼라고 하더라구요. 계절의소리 님 주변에 계신다는 '모모'라는 닉을 가지신 분들이 살짝 궁금해집니다. 제 추측으로는 그 분들도 을 읽으신 분들이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흥미로운 얘기 들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생생주부 님, 반갑습니다. 생생주부 님의 댓글을 읽으니, 문득 라는 소설 속의 한 대목이 다시 떠오릅니다.^^ "저 많은 새들은 어디서 오는 건가요?" 저 많은 자막들은 어디서 올까요? 물론 제가 일일이 타이핑한 건 맞습니다만, 어느날 갑자기 숙제하듯이 타이핑하는 건 아니랍니다. 이 영상을 만들기 전에 '오래 전에' 써 놓은 원고가 있었고, 그 원고를 살짝 편집해서 영상을 만들었고, 자막은 물론 미리 짜 놓은 대본을 보면서 를 한답니다. 물론 '자막'을 다는 일은 영상을 만드는 과정에서 가장 품이 많이 드는 공정 가운데 하나임엔 분명해요. 영상과 정확히 일치하는 타이밍에 자막이 뿌려지도록 '타이밍'을 맞추는 게 아주 고역이거든요. 암튼 흥미로운 질문을 던져주셔서 고맙습니다, 생생주부 님~~
제 블로그를 방문하신 답방으로 방문했는데... 푹 빠져 다 보았네요~ 30분이나 ㅋ 우선 수려한 문장력에 찬사를 보냅니다. 그리고 로맹 가리의 삶과 우리네 인생을 바라보는 시각에서 통찰력이 느껴집니다. 무엇보다도 마지막에 그를 오디세우스에 비교한 것은 탁월한 발견이십니다. 동시에 차이코프스키의 비창을 떠올리신 건 빛나는 장면이었고요. 비창 교향곡에 관하여 쓴 제 블로그 포스팅을 감히 덧붙여 봅니다. blog.naver.com/hans5786/221280375416
와우~~ 한승희 님께서 제 영상에 대해 정말 기분 좋은 멘트를 남겨주셨군요. 제가 평소에 오디세우스를 워낙에 좋아하다 보니, 로맹 가리에 대한 글을 쓰다가 그만 오디세우스까지 자연스레 떠올렸던 듯합니다. 그리고, 차이코프스키의 역시 제가 무척이나 좋아하는 음악이어서 순간적으로 그를 떠올렸던 듯하고요. 덧붙여 주신 한승희 님의 블로그에 들어갔다가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차이코프스키의 에 대해 어쩌면 그토록 연륜과 깊이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멋진 글을 쓰실 수 있으신지요.. 저도 한 때는 음악 연주회 가운데 이 포함된 공연들을 놓치지 않으려고 여러 번 공연장을 찾아간 적이 있었을 정도로 그 곡을 좋아했더랬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가장 감동이 컸던) 발레리 게르기예프가 지휘하는 연주만으로도 최소 두 번쯤은 예당에서 들었던 듯합니다.^^ 저도 음악 공연 후기 글을 가끔씩 써 왔는데, 은 없고, 다른 글만 보이네요. 링크 하나만 걸어봅니다.^^ blog.aladin.co.kr/oren/7948989
안녕하세요 어느때부터인가 선생님방송 듣기전에 펜부터 들게됩니다 독후감?을 써야한다는 느낌이라 할까요ㅎ 이제 펜을 내려 놓으려구요 펜을 들게되면 몰입은 할수있으나 책을 즐기수가 없어지네요ㅎ 오해는 하지 말아주세요 그냥 저의 생각일 뿐입니다 🥰 어머니의 보살핌으로 성장한 가리 한남자와 두여자의 사랑 갈등과 불륜 가리의 삶 자유분방하고 강박증으로 스스로를 결박한삶 삶의 가치를 어디에다 두고 살았을까요 스스로 목숨을 꾾을만큼 외롭고 우울했을까요 가리의 삶을 돌이켜봤을때 우리의 삶과도 닮아있다 생각이듭니다 좋은책 공유해주심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노래하는 아리아 님, 안녕하세요? 제 영상을 보시면서 펜까지 준비하시는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그런데, 굳이 그러실 필요는 없을 듯해요. 제가 만들어 올리는 영상은 대부분 '텍스트로 된 원고'를 살펴보실 수 있도록 링크를 걸어놓고 있거든요. 저는 2003년부터 지금까지 에서 줄곧 글을 써 왔는데, 틈나는 대로 계속 써 왔던 글들을 바탕으로 '유튜브 영상'을 만들고 있거든요. 물론 텍스트와 영상에 서로 차이나 나는 부분이 아예 없을 순 없으나, 영상을 보신 뒤에도 더 궁금하신 부분들은 제 영상 바로 아래에 있는 을 보시거나, 설명글 맨 끝에 링크로 걸어놓은 '원본글'을 보시면 좋으실 듯합니다. 물론 이 영상의 설명글 맨 아래에도 다음과 같이 링크글을 걸어두었습니다. 아무튼 제가 만든 영상을 이렇게 열심히 봐주시는 분들이 계시는 줄 미처 몰랐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정신을 바짝 차리고, 영상 속에 잘못된 주장이나 오류가 담기지 않도록 더욱 신경을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 이 영상을 만드는 데 바탕이 된 리뷰글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blog.aladin.co.kr/oren/7383466
모모는 철부지, 무지개, 방랑자, 외로운 그림자, 환상가, 미리 써 놓은 고별사 한 바탕 잘 놀았소,고마웠소, 그럼 안녕히. 내용이 궁금하여 끝까지 시청하게 되네요. 듣고 나도 금방 다 잊어버리지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3종세트 선물로 드리고 갑니다.^^
인생이야기TV 채널에 들어갔다가, 90세 시어머님과 너무나 유쾌하게 컵타 놀이 하시는 거 보고 감동받았습니다. 학교 종이 땡땡땡, 노래를 부르면서요. 날이 갈수록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드는 게 현실이니, 얼마 지나지 않아 연로하신 분들이 를 보시면서 즐거운 컵타 놀이를 따라 하실 날도 오리라 여겨집니다. 언제나 쾌활한 웃음 가득한 인생이야기TV로 쭉쭉 성장하시길 바랍니다.^^
우연하게도 주말에 의 작가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의 생애를 영화로 만든 를 보았습니다 북 트래블님의 로맹 가리에 대한 해석을 듣다보니 그의 삶이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의 삶과 묘하게 겹쳐지는 느낌입니다 실제로 그들이 각각 프랑스와 미국에서 동시대를 살기도 했고요 북트래블님의 과 작가에 대한 해석을 듣고 싶습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부탁드립니다~~ :)
앙또꼬숑 님, 반갑습니다. 라는 영화가 있었군요. 아아... 안타깝게도 저는 여태까지 제롬 데이비드 셀린저의 을 읽어보지 못했답니다. 그리 두꺼운 책도 아닌데 말이지요. 제가 알기로는 셀린저가 은둔형 작가로 알고 있었는데, 를 읽어보니 은근히 로맹 가리와 겹쳐지는 면들이 적지 않은 듯하네요. 나중에라도 그 작품을 읽게 되면 앙또꼬숑 님을 위해서라도 꼭 영상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그런데, 을 간략히 소개하는 글 속에서 흥미로운 이름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제가 조만간 만들어 올릴 영상이 (세계 10대 소설로 꼽히지만 너무 두꺼워 잘 읽지는 않는) 찰스 디킨스의 인데, 마침 의 첫 문장에 바로 그 주인공의 이야기가 살짝 등장하네요.^^ * * * 정말로 이 이야기를 듣고 싶다면, 아마도 가장 먼저 내가 어디에서 태어났는지, 끔찍했던 어린 시절이 어땠는지, 우리 부모님이 무슨 직업을 가지고 있는지, 내가 태어나기 전에 무슨 일들이 있었는지와 같은 데이비드 코퍼필드 식의 아무 짝에도 쓸모 없는 이야기들에 대해서 알고 싶을 것이다.
@@ojcojj 하하하~~ 샐린저는 찰스 디킨스를 그다지 높이사지는 않았었나보네요~^^ 워낙에 주인공 홀든은 반항적이고 기성세대를 비꼬는데 능숙한 캐릭터니까요^^ 월출산 기행문을 꼼꼼히 읽어보았습니다 알라딘 홈페이지 타고 들어가서 북트래블님의 'oren' 아이디로 활동하시는 블로그도 찾아냈습니다(제가 은근 해커 기질이ㅎㅎ) 앞으로 시간을 두고 쓰신 서평들을 모두 읽어보려고 합니다~^^ 두려우시죠?하하하~~ 유튜브를 시작하신것은 정말 잘하신 일 같습니다 수 많은 종이 낭비와 전파 낭비들 사이에서 북트래블님의 서평들을 영상으로 볼 수 있게 해주신것은 진실로 가치투자(value investing)의 실행이십니다 물론 부수적으로 북트래블님의 명성에도 한 몫 하겠지만요^^ 그럼 훗날 이 북트래블님을 호밀밭으로 내몰 때 그때 홀든과 한판승을 하신 후 절절한 리뷰를 올려주시기를 고대하고 있겠습니다~^^
@@AnttoCochon_AjoommaMokgong 앙또꼬숑 님께서 드릴, 망치, 톱 등으로 중무장한 채 알라딘 서재로 쳐들어 오시는 듯해 살짝 겁이 납니다.^^ 제가 에서 쓴 서평들은 2003년부터 지금까지 (에세이 형식의 페이퍼까지 포함한다면) 수백 편은 될 텐데, 그걸 다 읽으시려면 목공 일은 언제 하시려고요? 아무튼 저로서는 애독자 한 분을 모실 수 있으니, 두려우면서도 기쁩니다. 저는 어떤 계기가 없는 상태로는 좀처럼 새로운 책을 집어들지 않는데, 을 읽지 않은 북튜버가 마침내 아줌마 목공한테 발각된 듯해서, 마침내 이 작품을 읽을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만난 듯합니다. 재미있는 댓글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ojcojj ^^ 잘 아시다시피 4서5경을 읽으면 나머지 아류의 글들이 한방에 정리가 되듯이(저도 아직 다 읽은건 아닙니다^^) 븍트래블님의 서평들 책들도 줄거리는 스킵하고 오로지 북트래블님의 촌천살인 글귀들만 찾아읽다보면 생각보다는 빨리 읽게지 않을까~~ 생각합니다ㅎㅎ(원래 무지하면 용감하죠😆) 올 봄 북트래블님의 영상들을 알게 되어서 매우 기쁩니다~🙂😊
자연계에서 보면 '인간' 만큼 무서운 존재도 없다 싶습니다. 이미 2,400여 년 전에 활동했던 고대 그리스 비극시인도 이런 점을 잘 알고, '인간의 위험천만한 위대성'을 노래한 적이 있었지요. * * * 세상에 무서운 것이 많다 하여도 사람보다 더 무서운 것은 없다네. 사람은 사나운 겨울 남풍 속에서도 잿빛 바다를 건너며 내리 덮치는 파도 아래로 길을 연다네. 그리고 신들 가운데 가장 신성하고 무진장하며 지칠 줄 모르는 대지를 사람은 말馬의 후손으로 갈아엎으며 해마다, 앞으로 갔다가 뒤로 돌아서는 쟁기로 못살게 군다네. 그리고 마음이 가벼운 새의 부족들과 야수의 종족들과 심해 속의 바다 족속들을 촘촘한 그물코 안으로 유인하여 잡아간다네. 총명한 사람은. 사람은 또 산속을 헤매는 들짐승들을 책략으로 제압하고, 갈기가 텁수룩한 말을 길들여 그 목에 멍에를 얹는가 하면, 지칠 줄 모르는 산山소를 길들인다네. 또한 언어와 바람처럼 날랜 생각과, 도시에 질서를 부여하는 심성을 사람은 독학으로 배웠다네, 그리고 맑은 하늘 아래서 노숙하기가 싫어지자 서리와 폭우의 화살을 피하는 법도. 사람이 대비할 수 없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아무 대비 없이 사람이 미래사를 맞이하는 일은 결코 없다네. 다만 죽음 앞에서 도망치는 수단을 손에 넣지 못했을 뿐이라네. 하지만 사람은 고통스런 질병에서 도망치는 방법은 이미 궁리해냈다네. 발명의 재능에서 기대 이상으로 영리한 사람은 때로는 악의 길을 가고, 때로는 선의 길을 간다네. 그가 국법과, 신들께 맹세한 정의를 존중한다면 그의 도시는 융성할 것이나, 무모하게도 불미스런 것과 함께하는 자는 도시를 갖지 못하는 법이라네. - 소포클레스, 《안티고네》 332∼372행
이 영상에는 AK신현 님께서 특별출연 해주셨습니다. 06:06
지난주 월요일(3/30) 실방에서 멋지게 불러주신 를
이 영상에 담을 수 있도록 흔쾌하게 허락해 주신
AK신현 님께 머리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AK신현 님은 매주 월,수,목 저녁 8시에 를 진행하십니다!!
많은 시청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ruclips.net/channel/UCuZWPQrYURHZhnLDhbCSG3w
아 그런사연이 있었군요 모모란 뜻도
40년이 지나서 알았구요~^^
영광입니다,,변변치 않은 라이브를 bgm으로 넣어주셔서,,,감사합니다,,
@@신현-v3i
출세하셨습니다..
안강의 보석이
되셨네요..
감축드립니다💞
댓글상단고정으로
해두시면..
굳~홍보되긋네요
수고하셨습니다
🌸🍃
반갑습니다실방보고와습니다 한편의소설멋져요
저도소설을한번읽어야게다는생각이드네요정말감동입니다 정말모두좋은말입네요
갑자기목이메여눈물이나오네요슬퍼요감동의눈물
소설너무좋아요화이팅입니다좋은하루되세요감사합니다
최정희 님, 반갑습니다. 로맹 가리의 소설 은 많은 사람들이 감동하며 읽은 책 같아요. 최정희 님처럼 감성이 풍부하신 분들이 읽으시면 더 많은 감동을 받으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부러 찾아주히고, 소중한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ojcojj 좋은하루되세요
신현님 실방타고왔습니다.
좋은내용들이많네요.
자주들리겠습니다.
선물드리고갑니다.
실바이 끝나서 다시 님의 채널로 이동해서 우쿨렐레 연주하시는 모습 보고 있습니다. 만아님께서도 어서 빨리 영상도 많이 올리시고, 구독자도 팍팍 늘려가시길 바라겠습니다. 저도 늘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만아님, 반갑습니다. 님의 채널에서 우쿨렐레 공연하는 모습 끝까지 보고 나왔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영상 올려주시고, 앞으로도 자주 뵙기를 바랄께요. 감사합니다.^^
로맹가리 이야기네요
앞부분만 듣고 밤이 늦어서 나머지는 내일 들으러 올게요
먼저 손잡아 주셔서 감사드리고
저도 이웃하고 갑니다
좋은 밤 되세요^^*
방문 손잡이를 잡고 나가실려는 분을 고이 보내드리지 못하고 붙잡는 바람에, 주무시는 시간이 더욱 지체되었겠군요. 제 영상은 나중에 천천히 보셔도 됩니다. 금세 푸드득 달아날 게 아니니까요.^^
안녕하세요 뿜뿜김여사님 실방타고왔어요
소중한 인연맺고가요 🤝🤝🎁🎁
마성의레시피 님, 반갑습니다. 님의 채널에 갔다가 우유 튀김 요리 보면서 침만 꼴깍 삼키다가 왔습니다. 목소리도 좋으시고 손재주도 많으셔서 멋진 요리 채널로 성장할 것 같아요. 늘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가마우지 참 슬픈새네요 인간의 탐욕을 반성해보는 시간이네요 로맹가리 소설 한번 읽어봐야겠네요~ 잠이 안 오는 밤 잘 들었습니다~^^
세상에서 '인간' 만큼 무서운 존재도 없지요, 자연의 입장에서는요. 고대 그리스 비극시인(소포클레스)이 수천 년 전에 노래하듯이 탄식했던 것처럼요......
* * *
세상에 무서운 것이 많다 하여도
사람보다 더 무서운 것은 없다네.
사람은 사나운 겨울 남풍 속에서도
잿빛 바다를 건너며 내리 덮치는
파도 아래로 길을 연다네.
그리고 신들 가운데 가장 신성하고
무진장하며 지칠 줄 모르는 대지를
사람은 말馬의 후손으로
갈아엎으며 해마다, 앞으로 갔다가
뒤로 돌아서는 쟁기로 못살게 군다네.
그리고 마음이 가벼운 새의
부족들과 야수의 종족들과
심해 속의 바다 족속들을
촘촘한 그물코 안으로 유인하여
잡아간다네. 총명한 사람은.
사람은 또 산속을 헤매는 들짐승들을
책략으로 제압하고,
갈기가 텁수룩한 말을 길들여
그 목에 멍에를 얹는가 하면,
지칠 줄 모르는 산山소를 길들인다네.
안녕하세요
영상 한번더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황송한 일이 다 있습니까? 제 영상은 길이가 너무 길어서, 10분짜리 세 토막으로 나눠라, 요즘 세상에 누가 10분도 넘는 긴 영상을 보느냐 하는 실정인데, 모티책방 님께서는 두 번씩이나 보시겠다고 다시 찾아 오시다니요?
그런데, 저는 솔직히 유튜브 채널 운영에 대한 '호흡'을 아주 길게 가져가고 싶습니다. 유튜브 채널에 '책 소개 동영상'을 올리는 건 순전히 제가 하고 싶어서 자발적으로 하는 일입니다. 그런데, 제가 온갖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 만드는 동영상조차도 제가 마음먹은 대로 만들지 못하고 남들의 의견에 마구 휘둘린다면, 뭐하러 그런 동영상을 계속 만들어야 할까요?
저는 동영상을 만들어 올릴 때, 앞으로 10년, 20년이 지나서 다시 열어보더라도 제 스스로에게 별로 부끄럽지 않은 영상을 만들고 싶고, 남들이 보더라도 최소한 '괜한 시간낭비는 하지 않았다'는 느낌은 제공할 수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한답니다. 제 댓글이 쓸 데 없이 길어졌습니다. 모티책방 님의 재방문이 너무 기뻐서 살짝 오버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제 영상을 다시 보시더라도 여전히 로맹 가리의 책을 읽고픈 맘이 새록새록 솟아나셨으면 좋겠습니다.^^
@@ojcojj 진정한 북튜버이십니다 북튜버들 중에 상업적인 분들이 많더라구요 존경합니다
조곤조곤..이쁜설명
귀에..쏘옥~
들어옵니다..
고맙습니다..
축복합니다🌸🍃
잎새예지 님 반갑습니다. 제 목소리는 잎새예지 님의 음악처럼 들리는 시 낭송에 비하면 자갈길에 구루마 굴러가는 격이지요. 그래도 귀에 거슬리지 않게 들어주시니 고마울 뿐입니다. 감사합니다.^^
@@ojcojj ㅎㅎ..오모나나~
겸손도하셔요..
짱이셔요~👍
안녕하세요. 갬성캡님에서 보고 왔어요
영상과 쎔네일이 좋네요..
역시 시간이 잘나오는 이유가 있군요 ㅎ
기본 5분은 시청했어요
몽식이 님께서 댓글 남겨주셨군요. 제 영상과 썸네일이 좋다고 칭찬해 주시니 기분이 좋습니다. 기본 5분은 시청해 주셨다니 제 채널 평균 시청시간에 거의 근접하신 듯합니다.^^ 저는 적어도 20분 정도는 넘어야,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마음껏 했다는 느낌이 들어서, 어쩔 수 없이 평균보다 훨씬 긴 영상을 만들고 있답니다. 긴 시간 시청해 주시고, 좋은 말씀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풀시청으로 응원합니다.화이티!!
수다방 님 채널에서 실방 들으면서 답글 다네요.
생중계로 확인한 풀시청, 정말 감사합니다.!
방갑습니다 북 트래블님
책한권을 30분에 다담은듯 합니다^^
시청잘하고 갑니다
행복하세요 자주뵈어요♡♡
네.. 하나의 영상에 다 담기에는 내용이 너무 많아서 조금 무리가 있었습니다. 짧지 않은 영상인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예쁜영상과 로맹가리에 대한 소개도 흥미로워요
밀크와 크림도 환상적입니다요~~
"신현님" 저도 잘 아시는 분인데 북트래블님 방갑습니다
목소리 진짜 넘 좋아요 소리에 푹 빠질꺼 같네요
영상 잘 들을께요
너무나도 감사 합니다
편하게 책 한편을 읽은 느낌 입니다 소리 키우고 잠시 주방으로 갑니다
가마우지 아하 영상 제작하느라 힘드셨겠어요
설거지 하며 듣고 있습니다 모모는 철부지 모모는 무지개 ~♡
책 한편을 읽은 느낌
다음에는 자기전에 와서 조용히 들어야겠네요
끝까지 풀 시청할께요
좋아요❤❤❤ 는 사랑입니다 손 풀리지 않게 두손 꼭 잡고 갑니다
경쾌한 음악과 이제 마지막 까지 여행과 함께 비행기를 타고 이것으로 로맹가리에 대한것을 마치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풀 시청으로 사랑을 표하며 응원 합니다
자작시를 곁들인 영상 너무 감동적으로 봤습니다. 원혜 님께서도 신현 님을 잘 아시는군요. 덕분에 제 영상이 조금 더 친근하게 느껴졌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제법 긴 영상인데, 끝까지 시청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this is wonderful channel
i do love this
thanks for sharing
stay in touch
be safe always
God bless
I used to go to the Philippines many years ago.
The Calatagan was especially memorable.
I'm glad you came to my channel.
참으로 대단합니다,,30분만에 한 작가의 일생을 티비 보는듯한 착각에 빠져들었네요..'로맹가리"참으로 멋진 인생을 살다가 갓군요.."한바탕 잘 놀았소..고맙소" 그 몇마디에..참으로 느끼는게 많았어요..책은 마음의 양식이라는데...나는 참으로 양식이 부족한것 같은 느낌을 떨칠수가 없었네요,,바쁘다는 핑계..노래한다는 핑계로,,,북트래블님 덕분에 아주 조금은 양식을 쌓은 듯한 느낌입니다..어릴적 방학 숙제로 책 3권 읽고 독후감 써내라는 숙제가 왜그리도 싫턴지...잠시 그런생각이 들었습니다...
일과를 시작 하는 이 시간 북트레블님 덕분에 참으로 느끼는게 많은 아침이었습니다
끝으로,,이 한편의 영상을 올리기 위해서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이신 북트레블님께 진심에 박수를 보냅니다,,,정말 수고 하셨고 감사합니다,,,오늘도 행복한 날 되시기 바랍니다...
'책은 마음의 양식'이라는 말은 옛날엔 참 자주 들었던 듯한데, 요즘은 도통 못 들었던 것 같습니다.^^ AK신현 님께서 즐겨 불러주시는 음악은 '마음의 안식'처럼 느껴져서 책보다 훨씬 소중할 때도 있답니다. 요즘처럼 담답하고 힘겨울 땐 '마음의 안식'이 더 절실히 필요할 테니까요. 이 영상을 만들기 위한 대본은 이미 오래 전에 써 놓은 글이 있어서 전혀 어려울 게 없었는데, 늘상 텍스트로 된 컨텐츠를 영상 컨텐츠로 옮기는 건 어렵더군요. 특히 1차대전,과 2차대전을 배경으로 어쩌구저쩌구 설명해야 하는 대목에선 '내가 무슨 다큐멘터리를 찍는 것도 아닌데' 싶은 생각도 들었고, 가마우지에 대한 얘기도 많은데, 그 새에 대한 알맞은 이미지들을 찾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많았답니다. 시간 여유가 있었으면 좀 더 좋은 느낌의 영상을 만들 수도 있었을 텐데, 하필이면 컴퓨터가 말썽을 부려 5일씩이나 옴짝달싹 못하는 바람에 다소 쫓기듯 영상 작업을 마무리한 게 조금은 아쉽습니다. 그래도 AK신현 님의 를 담아낼 수 잇었던 건 정말로 큰 기쁨이었습니다. 늘 성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신현 님.^^
반가워요
가마우지의 삶이 안타깝네요
가마우지가 죽는곳에서 생을 마감하려한여인과만남 이~
모모라는 사람이 모모노래가사가 생각나 모모를 불러주시고 ~
자신만의 승리 하려고 ~~계속 들어봅니다
글을쓸때는 누구에게도 신경쓰지 않았다~
로맹~~잘들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AK신현 님 실방에서 라는 노래를 신청하는 바람에, 문득 이 영상을 만들 생각을 떠올렸더랬습니다. 코코할매 님 몹시 바쁘실텐데 안 다니시는 데가 없으시네요. 정말 왕체력이십니다. 존경스럽습니다. 그리고, 늘 감사합니다!!
에밀아자른 분류가 불가능한 소설 슬라브계 유대계 ... 로맹가리
참 흥미있는 작가군요 .
아마도 그이의 글은 접해보지 못 한것 같아요
새까맣게 잊어버렸거나
페북 친구 박경욱님으로 부터 야간비행 이란 생텍쥐베리 소설과 그의 일생을 넘 감 명깊게 듣고 오늘 또 여기서 정 말 좋은 고향 유친님의 보물 같은 영상 잘 들었어요 .
목소리도 처음과 끝이 어찌그리 흔들림이 없는지
멋집니다 .
눈은 나쁘고 읽을거리는 늘어나고 ....
안녕하세요. 북트래블 님.
좋은 채널 알게되어 기쁩니다.
앞으로 종종 와서 마음의 양식 쌓고 가야 겠습니다.
정말 좋은 리뷰를 해 주시네요.
가마우지 정말 슬픈 새군요.
읽어보고 싶은 책이네요.
넘 좋은 시간 머물다 갑니다.
로맹 가리의 삶도 잘 들었습니다.
선물드리고 갑니다. 앞으로 소통하며 좋은 인연으로 함께 해요.
행복한 나날 되세요.^^*
송초유정자 님, 반갑습니다.
님의 채널에 갔다가 도 만나고, 강화도 내가면 고촌리까지 다녀왔습니다. 저도 좋은 이웃분을 알게 되어 영광입니다. 미리 찾아와 주시고, 제 영상에 대한 감상평까지 남겨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앞으로 오래도록 유튜브에서 서로 반갑게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자기앞의 생
영화를 보고 먹먹하던 차에 ost듣기위해 유튜브 검색하다 방문하게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더불어 구독신청합니다
또 뵈어요
고맙습니다
그 영화의 감동 때문에 제가 만든 영상까지 찾아보셨군요!
을 영화로 보면 또 어떤 감동이 밀려올까요?
암튼 반갑고, 또 고맙습니다.^^
반갑습니다. 오늘 실방에 오셔서 너무 큰 힘이 되었습니다.
언제나 따뜻한 격려 잊지않겠습니다.채널의 저력을 알게되었습니다.
언제나 함께하는 친구가 도겠습니다.
자주 뵙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별 말씀을요... 섬진강물 님께서 진행하시는 실방이 점점 인기를 끄는 것 같아 저도 기쁩니다. 실방에 자주 참여하시는 분들을 중심으로, 채널의 특징, 장단점 등등을 짚어주시면 다른 유튜버 분들께도 좋은 참고가 될 듯합니다. 앞으로도 자주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장미님 실방서뵙고 이웃손꼭잡고 풀청에 응원드리며 인연맺고갑니다.늘건강하세요~^^
춘희 님께서 장미 님 실방에 계셨던가요?
저는 뒤늦게 살짝 머물다 나와서 미처 몰랐습니다.
그런데, 춘희 님 채널에 갔다가 정말로 많이 놀랐습니다.
를 두 번 들었는데 매번 소름이 돋더군요.
까지만 듣고 나오는 게 아쉬웠습니다.
미리 제 채널까지 찾아와 댓글 남겨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풀시청하며 너무 잘 들었습니다~^^
북트래블님~^^ 최고이십니다~^^
사실, 이 영상을 만들기 전에 엄청 고민을 많이 했답니다. 5년 전쯤에 써 둔 원고는 이거보다 분량이 1.3배 이상이었는데, 이렇게 긴 내용을 영상으로 만들면 누가 보겠나 싶어서, 동영상을 만들 생각조차 하지 못했거든요. 그런데, 원고를 자꾸 자꾸 줄이다 보니 결국 30분을 넘지 않게 되더라구요. 그렇게 고민해서 만든 영상이었는데, 뜻밖에도 많은 분들이 봐주셔서 저로서는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답니다.^^
@@ojcojj 영상마다 정성이 가득 담긴 ~ 좋은이웃 알게되어 정말정말 좋아요~^^♡♡♡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 읽어봐야겠어요.
로맹 가리에 대해 더 많이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
는 짧은 단편이어서 금세 읽을 수 있는 수작이랍니다. 가끔씩 이 작품을 읽으신 분들이 '이해하기 어렵다'는 말씀을 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저는 그런 반응들이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더라구요. 헬레네 님은 책을 아주 많이 읽으시는 분이시니 아주 즐겁게(?) 그 작품에 빠져들 거라 생각됩니다. 소중한 댓글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선생님께서 최고의 단편소설을 들려주시는군요! 덕분에 행복합니다~♧^^♧~
시인김려원 님, 참 오랜만에 방문해 주셨군요.
이 영상을 만든 '원본글'이 너무 길어서, 영상화 하기를 몇 번씩이나 주저하다가 결국 원본의 대본을 더욱 줄여서 30분 미만으로 간신히 만들었답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ㄴ디ㅏ.^^
@@ojcojj 그렇군요!
열심히 들르도록 하겠습니다ㅎㅎ.
좋은 책을 소개해 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자주 자주 방문해서 좋은 영상들 감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이웃맺고 갑니다 오늘도 좋은 일들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김병주 님, 반갑습니다. 님의 채널에 들어갔다가 예술의 경지에 가까운 글씨쓰기에 탄성을 금치 못했습니다. 날이 갈수록 글씨 쓰는 일이 줄어드는데도, 아직까지 옛 정취가 물씬 풍기는 글씨체를 간직하고 계시는 모습이 존경스럽습니다.^^
유익한 방송이군요..ㅎㅎ 자주 들릴께요.
잘 보고 왔습니다... 범인들은 그냥 지나칠 만한 숱한 돌들을 보고도 단번에 저녁노을, 태양, 소나무, 지평선, 좁쌀, 호박 등등으로 그려볼 줄 아시는 심미안이 정날 놀라웠습니다. 채널 구독하고 왔습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멋진 음성으로 영상 잘 보고 갑니다~~
자주 올께요^^
현아네다육맘 님, 반갑습니다.
예쁜 다육이보다 더 아름다운 목소리 듣고 깜놀했습니다.^^
제 채널까지 달려와 주셔서 고맙습니다.^^
좋은 내용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자주 만나요.
선물로 응원합니다
솔로몬 TV 님, 반갑습니다. 님의 채널에 갔다가 이미 이웃인 걸 알고 놀랐습니다. 손만 잡기 바빴지 영상을 본 기억이 없어서요. 고이 놓고 가신 선물, 정말 고맙습니다.^^
@@ojcojj 네, 감사합니다.
진짜 매력적인 작가입니다. 가끔 너무 어렵고 섬세한 묘사에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그래서 더 매력적인것 같아요. 상받은 작가가 달래 상받은게 아닌거구나 싶어요. 가볍게 막 읽히는 소설과는 차원이 달라요. 그래서 문학상 받은 작품들이 참 영감이 있구나 싶어요.
은 지금도 가끔 주위 사람들에게 추천하는데,
어쩜 그토록 아름다운 소설을 써낼 수 있었는지,
아직도 감탄스럽다는 생각이 새록새록 솟아납니다.^^
멋진 음성과 열정, 알찬 내용을 깊은 마음으로 잘 감상하고 돌아갑니다. 종종 뵈올수 있기를 바랍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책 읽어주는 자작나무 님, 반갑습니다. 로맹 가리에 대한 영상을 만들기에는 '원고'가 너무 길어서 고민이 많았었습니다. 줄이고 줄여서 20분대 영상을 만들어 올렸는데, 뜻밖에도 많은 분들이 봐주셔서 다행이다 싶습니다. 소중한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노랑장미님 타고 왔습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 좋은 하루되세요
비밀기지 님 영상 보고 손 잡아드리고 왔습니다.
, 제게는 많이 생소한 분야였습니다.^^
좋아요 9눌러놓고 잘 듣겠습니다~
책먹는즐거움 님, 늘 고맙습니다.^^
잘듣고 갑니다
안대찬 님, 반갑습니다.
화창한 봄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밤은 고요하리라..
더 잘 말 할 수 없기 때문에..
...
한 바탕 잘 놀았소
고마웠소..
그럼 안녕히..
분류가 불가능한 인물
러시아계 특유의 우울과
슬라브계 특유의 집시같은 방랑성
유대계 특유의 강박관념을 가진 작가
로맹가리..
잘 듣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로맹 가리에 관한 영상도 재미있으셨나요?
문학적인 느낌이 폴폴 흘러넘치는 좋은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너무 좋네요. 다시 감동이 꿈틀거립니다. 새들은 페루... 가 너무 좋아 독서모임에 추천해서 같이 읽었는데... 그의 우울에 질려 대부분의 회원들의 불평만 들어야 해서 아쉬웠습니다. 아직 한번도 누군가와 시원하게 나누어 보지 못한 작품이라 계속 미련이 남았는데....
님의 정성어린 작품을 보며 얼마나 깊이 느끼고 또 로맹가리를 찾아갔을지 그 열정과 힘에 부끄러워집니다.
작품 너무 잘봤습니다. 덕분에 로맹가리 전기 사서 읽기로 오늘 새벽에 마음을 굳힙니다.
앞에 설명해 주신 가마우지의 슬픈 운명에 소름끼치게 움츠려들고 인간들의 보고 싶지 않은 면을 또 봤네요. 아직도 마음에 굳은살이 배이지 않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되세요.
는 비록 단편소설이지만, 로맹가리의 작가적 역량이 유감없이 발휘된 걸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책에 함께 실린 , 등도 참 좋고요. 그렇지만 어쨌든 는 '가마우지의 슬픈 운명'과 따로 떼어놓을 수 없고, 그 작품의 문장 하나 하나가 슬픔이 뚝뚝 묻어나는 듯해서, 책을 제대로 읽을 수 없을 만큼 먹먹해지는 소설이지요. 그래서 이런 특별한 감동을 주는 또다른 종류의 소설인 과도 연결지어 감상할 수밖에 없게 되고요.
어쩌면, 함께 하시는 독서모임의 멤버들이 감각이 너무 예민해서 '로맹 가리 특유의 정서'에 질렸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는 작가의 삶 전체를 관통했던 우울과 함께 떠올리면 오랜 여운을 남기는 훌륭한 소설임에 틀림없다고 믿습니다. 그의 전기인 를 읽어보시면 '지극정성'으로 아들을 키워냈던 로맹의 어머니에게 감동 받으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즐거운 독서 되시길 바랍니다.^^
와... 목소리가 넘 좋으시네요. ㅎ
가마우지의 슬픈 얘기는 처음 들어봅니다.
덕분에 좋은시간 갖을 것 같습니다.
건강하세요.^^
그레이스 님, 반갑습니다.
이번에 만든 영상 덕분에,
가마우지의 슬픈 운명이 쬐끔이나마 더 알려질까요?
로맹가리의
새들은 페루해안에서 죽는다
가마우지가 고기잡는 새인줄
저도 알았거든요
반갑습니다
잘듣고가요 ~^^
맛짱금 님, 반갑습니다.
저도 가마우지가 물고기잡이 선수인 줄로만 알았답니다.
를 읽기 전까지만 하더라도요.
소중한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Hello my dear friend.
Thank you for not forgetting to come to my channel, dear friend.
마미님과 같이왔어요 사랑선물 드리고 손잡았어요 평화를 빕니다
우와~ 이번에는 로즈빌 님과 함께 불가리아 소피아를 여행하는군요. 이번 영상 만들면서 잠깐 '불가리아 소피아' 영상들을 찾아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아름다운 도시여서 깜짝 놀랐더랬습니다. 로즈빌 채널에 담긴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북트레블님 죄송합니다. 구독은 되어 있는데 알람설정을 전체로 이제설정합니다. 이 채널은 유익한 정보와 이야기 밤에 꼭 들을께요.실방에 있다보니
외도박사 님, 반갑습니다. 이바구아지매 옥명숙 님의 채널에 들어가서 동영상을 보다가 외도박사 님이 등장하셔서 깜짝놀랐습니다. 그래서 외도박사 님의 채널을 살펴보다가 댓글을 달게 되었답니다. 실방에서 좋은 이웃분들 많이 만나시길 바랄께요.^^
@@ojcojj 이바구아지매님 대단하신 분 소신이 있어시고 꿈이 있어시고 묵묵히 하시죠,북트래블님과의 인연 소중히 여기며 옥명숙님 손 꼭 잡고 소통부닥드립니다
@@doctoroedotv2771 저는 어제서야 이바구아지매 님과 이웃을 맺었는데, 그 분이 오늘 제 채널 영상에 댓글 남겨주신 거 보고 내심 적잖이 놀랐습니다. 남들은 어려워서 좀체로 읽지 않은 같은 책도 읽으셨고, (저도 아주 좋아하는) 밀란 쿤데라의 작품들도 많이 읽으셨더라구요. 좋은 이웃분을 두신 외도박사 님이 부럽습니다.^^
@@ojcojj 책벌레이십니다, 엄청 읽으시고 아시는 것도 많으시고 경남도에서 시인1명 뽑는데 뽑히시고 조만간 시집출판도 준비중
@@doctoroedotv2771 그러게 말입니다. 제임스 조이스의 는 주석만 하더라도 4,460개나 달린, 어마어마하게 어려운 난공불락의 소설인데, 그 소설까지 읽으셨으면 그 수준을 인정해야 합니다. 저도 그 소설 읽느라고 죽는 줄 알았습니다.^^ ruclips.net/video/rQ2h6W4VJf8/видео.html
오잉 북트래블님 이게무슨일이죠 전 벌써 이웃인데 제가 댓글은 안달았나봅니다 정신이 없네요 ㅋㅋ덕분에 몰랐던 독서하고갑니다
뭘로보노 님, 오늘 실방에 참여한 덕분에 '다시 이웃' 되어서 고맙습니다. 님의 채널 방문해서 김수희의 오랫만에 듣습니다. 감사합니다.
새로운 방법의 북로그... 신선하고 탐나는 군요.
새롭고 신선한 감동을 받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임경빈 님, 반갑습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저는 다른 분들이 책을 어떻게 소개하는지 폭넓게 알지는 못합니다. 그런데, 유튜브에 들어와 봤더니, 정말 이상하게도(!) 제가 생각했던 방식으로 책을 소개하는 분들은 거의 없더군요. 그냥 자신의 얼굴과 목소리로만 책을 설명하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동영상이라면 온갖 다양한 컨텐츠를 얼마든지 폭넓게 담을 수 있는데, 왜 많은 북튜버들은 자신의 얼굴과 목소리에만 의지해서(스스로 한계를 지워서) '책'을 설명하는지 도대체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저는 알라딘 서재에서 2003년터 대략 17년 동안 몇 백 편의 '리뷰'와 '페이퍼'를 써 왔는데, 텍스트로 된 글을 쓸 때마다 늘 갈증을 느꼈던 게, 텍스트로 된 리뷰에서는 '책 속에 담긴 다양한 컨텐츠'를 표현하거나 담아낼 수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언제부턴가 리뷰나 페이퍼를 쓸 때도 다양한 이미지들을 포함한 글을 써 왔더랬습니다. 작가의 사진도 좋고, 화가들의 미술품이나 조각품도 따지지 않고 조금씩 집어넣었더랬습니다.
그래도 늘 아쉬웠던 건 '음악'이나 '음향 효과'를 넣을 수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갑자기 '주변인들의 권유'로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게 되었는데, 너무나 뜻밖에도 저처럼 온갖 이미지와 음향(음악 포함)을 다양하게 포함시키는 컨텐츠를 만드는 분들은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마침 잘 됐다 싶었습니다. 제가 평소에 텍스트로 된 리뷰를 쓸 때 느꼈던 갈증들을, 유튜브 영상을 통해서 얼마쯤 해소할 수 있으리라고 보았거든요.
물론 제가 하는 방식은 상대적으로 '품'이 더 많이 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책을 소개하는 동영상 컨텐츠는 시간이 아무리 흐르더라도 '진부화'를 피할 수 있다는 결정적인 잇점이 있기 때문에, 영상 제작에 시간을 투입하는 건 조금도 아깝지 않다고 생각되더군요. 한 번 만들어 올리면 원천적으로 수정이 불가능한 영상을 어떻게 소홀하게 만들어 올릴 수 있을까 싶거든요.
사실 몇몇 유명 북튜버들의 책 소개 동영상을 보면서 쓴 웃음을 지은 적이 여러 번 있었습니다. 수만 명씩의 구독자를 확보한 '유명 유튜버'인데도 세계적인 걸작을 소개한답시고, 자신의 이해력 부족을 푸념하듯 늘어놓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거나, 창작 수준의 오독(의 등장인물 이름까지 버젓이 바꿔 부를 정도)을 아무렇지도 않게 태연하게 설명하는 걸 보고는 질려버렸습니다.
아무튼 제 댓글이 너무 길어졌습니다만, 저는 앞으로도 제 방식대로 책 소개 동영상을 꾸준히 만들어 올릴 계획입니다. 이게 무슨 전혀 새로운 독창적인 방식도 아니고, 유튜브 플랫폼이라면 당연히 담아내야 할 책 소개 동영상의 한 가지 스타일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소중한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긴 영상 풀시청하고 갑니다ㆍ선생님 영상은 집중하여 들어야 내 것이 되는 귀한 말씀입니다ㆍ감사합니다ㆍ^^
마음 스케치 님, 반갑습니다. 꽤나 긴 영상을 끝까지 다 봐주셨다니 몹시도 기쁩니다. 사실, 제가 만드는 영상은 (영상 속에서 다루는 책을 직접 읽어보지 않으신 분들께는)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는 줄 잘 알고 있답니다. 한 작가의 일생과 그 작가의 대표작들을 불과 30분도 안 되는 짧은 시간에 다 '설명'할 수는 없는 노릇일 테니까요. 이 영상을 만들기 위해 예전에 써 놓은 글만 하더라도(blog.aladin.co.kr/oren/7383466) 이보다 훨씬 긴 내용이었는데, 유튜브 환경에 맞게 최대한 압축하려다 보니 더더욱 함축이나 비약이 많을 수밖에 없었던 듯합니다. 그런데도 집중하여 다 들어주시니 무어라 감사를 드려야 할지요.. 정말 고맙습니다.^^
지아하우스님 실방타고 왔습니다.
에밀하자드~ 가마우치의 이야기가 정말 독특하고 읽어보고 싶어지네요~
이웃맺고 응원해여~자주 찾아뵐게요~
마짱 님, 반갑습니다. 님의 채널에 들어가서 한 번도 못 가 본 후쿠오카의 야경을 실컷 감상했습니다. 먼저 달려와서 손 잡아주셔서 감사드려요.^^
*북트래블님 반갑습니다*
뿜뿜에서 손잡고 제게 들러주셔서 인사드립니다
로맹가리ㆍ에밀아자르
정말 귀에 쏙쏙 들어오는 목소리로 잘들었습니다
2:37슬픈가마우지의 일부
13:26LA에서 진시버그와 만남
22:10로맹가리가 에밀아자르란 이름으로 네권의 소설발간
쌈쫑쎄토 고이두고 갑니다
제게도 자주 들러주시고
서로 두손 꼬옥잡고
늘 함께하며 자주 뵙겠습니다~♡^^♡
산골지기 님, 반갑습니다. 님의 채널에 들어갔다가 등산을 좋아하신다는 걸 알고 더욱 반가웠습니다. 저도 젊어서는 '암벽 등반'도 배울 정도로 산에 미쳐 돌아다닐 때가 있었답니다. 2013년에는 히말라야 트레킹까지 다녀왔었고요. 제가 만든 영상을 즐겁게 봐주셨다니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이웃으로 인연을 맺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ojcojj
와우~~
암벽도 타셨군요~
대단하십니다~♡♡♡
저도 젊을때부터 산을 좋아했는데,
오로지 뚜벅이만 하고 있습니다~ㅎ
더욱더 함께하고 자주 뵙고싶습니다~♡^^♡
북트래블님~멋진 영상보러 다시 놀러왔어요ㅎ
실방에서 자주 만나게 되니 반가웠어요!
신현님도 이웃이신데 오늘 들러야겠네요🤗
풀시청 의리🐶🐶
솜겨울스토리 님, 반갑습니다. 제가 진작부터 이웃으로 손잡았으면서도 영상을 보러 간 건 오늘이 두 번째였던 것 같아요. 구독자 500명 달성하시고 '감사 인사' 남긴 것 잘 보고 왔습니다. 지금의 성장 속도라면 한두달 이내에 1,000명 달성하실 것 같습니다. 미리 축하드리고요, 짧지 않은 제 영상, 풀시청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로매가리 작가 첨 들어요^^ 오늘은 인사하러 왔어요 ^^ 삼종 놓고 갑니다 ^^ 틀어놓기^^ 가마우지와 실연당한 여자! 자기 앞의 생! 모모!
다믈농장힐링TV 님, 반갑습니다. 그래도 김만준의 라는 노래는 익숙하시지요? '인간은 사랑 없인 살 수 없다는 걸 모모는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라는 가사처럼, 서로서로 아끼고 도우며 살기로 해요.^^
북트레블님의 설명 잘 들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영상 봐 주시고, 응원의 댓글까지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넘 감사합니다.
로맹가리공부중인데, 큰 도움받았어요~^^
구독!좋아요!
우와~~ 신무경 님께서는 로맹 가리에 대해 공부중이셨군요. 제 영상이 도움이 되었다니 큰 영광입니다. 가끔씩이라도 방문하셔서 조언 남겨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영상 즐감했어요~^^
이웃하고 싶어 이렇게 달려왔네요~선물3종셋트 내려놓고 갑니다~♡
미미TV 님, 반갑습니다. 그런데 이 댓글이 무슨 까닭으로 스팸 댓글함에 갔을까요? 제 채널에 푸짐한 선물 남겨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실방타고 왔습니다 이렇게 이웃이 되어서 감사드려요 앞으로 자주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산하 님, 반갑습니다. 저도 짬나는 대로 차분하게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가마우지가 이야기는 조금 슬프네요.
책을 자주 보나봐요 .존경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캠핑생각 님, 반갑습니다. 유튜브를 시작한 이래 요즘은 책을 도통 못 봅니다. 그 대신 지난 17년 동안 써 놓았던 글들을 영상화하는 작업을 하고 있지요. 지금까지 써 놓은 글만 수백 편이 되는데, 그 가운데 어떤 것부터 영상화할지 그런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신현님 룸에서 보고 인사드려요.
좀 늦게 왔네요.
쪼아요와 꾸덕 누르고가요🌸
책을 읽어주는 분이시군요
앞으로 자주 소통해요
담뿍 님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님의 채널에 갔다가 정성이 담뿍 담긴 온갖 요리 보면서 군침만 삼키다 왔답니다. 앞으로도 자주 만나고 소통해요~~
북트레블님
어제 신현님 생방갔다가 여기에 들립니다
서로 좋은 이웃이 되었으면 합니다
책을 읽어주는 채널인가 보네요
애독가이시네요 다독가이구요 정말 대단하시네요
저도 이번에 집필하여 출판하였습니다 소설이나 수필은 아니구요
건강관련 서적입니다 약 17년 가까이 연구하고 정리한 내용들을 적어
놓았죠 제목은 "암을 포함한 모든 질병 피가 답이다!" 입니다
자신의 손으로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음을 스스로 증명해 낼 수 있는데
도움을 드리는 내용입니다
거의 30분이라 15분정도만 듣고 갑니다
다음에 와서 꼭 들을께요 암튼 더욱 발전하시고
3종 기념품 드리고 갑니다 선배 유투버 조언따라 알람설정 할 때
전체 알람 설정까지 하고 갑니다
또 뵙겠습니다~^^
이은철 님, 반갑습니다. 방금 들어가서 일부 설명도 듣고, 출간하신 책의 책값과 목차 등도 살펴보고 왔습니다. 저보다 먼저 제 채널에 와 주시고,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방금 손 잡아드리고 왔습니다. 앞으로도 늘 서로 돕는 즐거운 이웃으로 함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9분이 얼마나 다이내믹하고 즐겁게 흘러갔는지 모르겠군요ㆍ*새들은페루에서죽다 * 를 읽으며 차이코프스키의 * 비창 *을 떠올리셨다면 작품의 분위기와 여운을 온전히 느끼셨다는거겠지요? 영상하나하나에 공들인 작업을 29분만에 공으로 빼앗은 느낌입니다ㆍ작품들은 거의 다 읽었지만 작가인 로맹가리에 대한 연구는 할 기회가 없었는데 오늘 드뎌 자세히 알게 되어 몹시 기쁩니다ㆍ4번의 녹음시도, 자막등 힘든 작업이 완전한 영상으로 창작되었네요ㆍ*모모* 노래까지 삽입해놓으시니 한편의 영화를 보듯이 즐감하고갑니다ㆍ고맙습니다,북트래블님🐕
안녕하세요? 댕댕이 태식이와 토킹 님~
제가 이 영상을 만들려고 작업에 착수한 게 지난주 화요일이었습니다. 그 전날에 들었던 라는 노래 때문이었는데요, 화요일부터 녹음을 여러 차례 했지만, 컴퓨터 이상으로 녹음 상태가 계속 말썽이었답니다. 그래서 화,수,목,금 4일을 끙끙 앓다가 결국 지난주 토요일에 컴퓨커 하드(SSD)를 통째로 새 걸로 바꾸기로 했답니다. 하드를 바꾸자니 윈도우에 깔린 모든 소프트웨어도 싹 다 날라가는 건 당연했고요. 토요일 저녁까지 각종 프로그램 깔고, 없어진 폰트 찾아다니며 다운 받고, 간신히 토요일 저녁부터 다시 '녹음'하고, 그때부터 각종 이미지 찾고, 에 담긴 사진도 찍고, 어제 자막까지 다 짜넣으니 밤 12시가 넘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퇴근 후 썸네일 만들고, 노래도 '저작권 문제 없는' 유튜버 이웃분께 허락을 얻어서 바꾸고 해서, 간신히 2박2일 만에 29분짜리 영상 만들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옛날에 비하면 컨텐츠 제작 시간이 엄청 빨라졌습니다. 맨 처음으로 만든 동영상을 만들 때는 '동영상 편집'은 커녕, '동영상'을 무슨 프로그램으로 만드는 줄도 몰랐기 때문에 꼬박 15일 정도 걸렸었거든요. 그때 만든 영상이 33분 정도이고, 이번 영상이 두 번째로 긴 29분짜리인데, 아이러니하게도, 제 채널에서 누적시청시간이 가장 긴 영상이 바로 이랍니다. 영상 편집 기술, 보이스 등등 어느 것 하나 마음에 드는 게 없는데, 오로지 맘에 드는 게 하나 딱 있다면, 그건 바로 그 영상에 담긴 '내용의 진정성'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유튜버들은 예상 밖으로 그런 '진정성'을 몰라보게 잘 알아보는 듯합니다. 제가 아주 어설픈 솜씨로 만든 월든> 영상이 이토록 꾸준히 인기를 끌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거든요. 암튼 제 영상에 대해 늘 진지한 댓글 남겨주셔서 저로서는 얼마나 든든한지 모르겠습니다. 늘 고맙습니다.^^
순식간에 애기속으로 빨려들어갔어요.
가슴이 먹먹하네요.
어머니는 참 위대하네요.아들을 유명한 작가로 키웠네요.
짧은시간에 요약하시느라 수고 하셨어요.
신현님 실방에서 이웃하고 갈께요.
고운밤 보내세요.🌹🍀
화초맘 님, 반갑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유튜브 동영상은 너무 길어도 안 되고,
축축 늘어져도 순식간에 이탈하기 때문에, 영상을 만들 때 '짧은 시간에 압축하느라' 신경이 많이 쓰인답니다. 5년 전쯤에 써 놓았던 '원문'은 사실 이보다 1.3배 내지 1.4배 정도 분량이었는데, 압축하느라 많이 줄였답니다. 그래도 여전히 제가 만든 영상 가운데 두 번째로 긴 영상인데, 즐겁게 감상해 주셔서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반갑습니다 마미님과 같이와서 사랑나누고 소중한인연 맺어요 평화를 빕니다
PAPA 파파 님 반갑습니다. 님의 채널에서 '십자가의 길'을 따라 걸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떠올려 보고 조용히 묵상하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소중한 인연 맺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좋은 인연 맺게 되어서 넘 감사 합니다~~자주 와서 머리에 담아 가야겠어요~~응원 꾹 놓고 갑니다
희엄마 님 채널에 들어갔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무려 5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한 빅히트 동영상도 있었고,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신지도 꽤 오래 지난 '베테랑 유튜버'이신 줄 비로소 알았으니까요. 제 채널에 와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 자주 소통하도록 하겠습니다!!^^ㅎㅎㅎㅎ
자주 찾아뵐께요^^
이웃하고 가요!!^^
웰싸부 님 반갑습니다. 밀크 영상 보고 심쿵 했는데, 초코는 또 뭔가요? 님의 채널 다시 가봐야 겠습니다.^^
페루해안의 새와 여인의 줄거리 자기앞의 생
로맹가리의 얘기까지 좋은 목소리로 읽어 주셨는데 다 쓸수가 없어서 간단하게 씁니다^^
친구로 손을 잡고 인사드리고 갑니다~^^
뜰안스토리 님, 반갑습니다. 님의 채널에 맨 처음으로 올리신 '나무 대문' 보고 감동 받았습니다. 어릴 때 시골에서 자랄 땐 대문조차 없이 살았었는데, 문득 다시금 고향에 내려가서 살더라도 멋진 '나무 대문' 만큼은 꼭 달고 싶어졌습니다.^^ 방문해 주시고, 이웃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잘 지내셨지요~~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면 집중하게 하는 힘이있으세요 ~👍
서두에 가슴에 와 닿는 내용
잘 날기보다 잘 떨어지기위해 노력하는 모습 ....
돌구슬 님, 반갑습니다.
가마우지라는 새는 생각할수록 참 슬픈 녀석들이에요.
안녕하세요 북트래블님 ~~~ 이웃 타고 놀러 왔습니다. ㅎㅎ 함께 손잡고 화이팅해요 ^^
몽글몽글게임 님, 반갑습니다.
님의 채널에 들어갔더니 온통 게임 영상 뿐이네요.
멋진 게임 채널로 성장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실방에서 뵙고 찾아왔습니다 .이웃하고 자주 찾아뵐께요~~
water미나리영상 님, 반갑습니다.
저도 님의 채널 차분히 찾아가겠습니다.^^
몇년 전 자기앞의 생을 읽고 여운이 참 많았던 기억이 있어요.
아직도 모모가 한 질문을 기억하고 있어요. 인간은 사랑없이 살수 있나요?
나에게 묻는 질문인듯요.
유럽의교육도 좋아서..이번 여름은 로맹가리책 다 읽어보려고 해요
일빠 찍고 시청합니다~
번개처럼 달려오셨군요!! 정말 빠르십니다!!!
@@ojcojj 바쁘지 않은이상 언제든지 일빠 달립니다~ ㅋㅋㅋ
30분만에 책한편을 말씀해주시다니~
섬세하시면서도 잔잔하게 말씀해주시니 쏙쏙 들어오네요^^ 선물 꾹꾹누르고 자주 소통하겠습니다~~
원래의 원고는 이것보다 1.5배는 되었을 껍니다. 갈수록 길이가 긴 영상을 피하는 경향 때문에 줄이고 줄여서 겨우 29분대로 맞췄답니다. 긴 영상 봐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저도 우선 다녀가요 ㆍ다시 올께요ㆍ
마음 스케치 님의 채널에 가서 쑥버무리 버무리는 솜씨 잘 보고 왔습니다. 제가 보기엔 비주얼도 훌륭했고, 맛 또한 썩 좋았으리라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로맹가리에 대해 더 알고싶어지네요
책을 구해서 읽어봐야겠어요
책읽을 생각에 마음이 설레이네요
감사합니다
방금 모티쿡 님 채널에 가서 '해독쥬스' 한 잔 마시고 왔습니다.
그리고, 일백구십일곱 번째 이웃이 되어서 기쁩니다.
제 영상을 보시고, 책을 사서 읽어보고 싶다는 말씀을 해주시는 것보다 더 기쁜 일도 없답니다. 좋은 책을 함께 읽고 그 느낌을 공유하는 것만큼 보람있는 일도 없으니까요. 아무쪼록 즐거운 독서 경험이 되시길 바랍니다.^^
실방중 잠시 et로사랑선물 평화를 빕니다
마미 님, 반갑습니다.
지금 달려가고 있습니다.
경쾌한 음악과 함께 하니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저도 유럽은 네 차례 정도 여행을 했는데,
하필 스페인은 쏙 빼먹었기 때문에 너무 아쉽답니다.
몇 년 전에 아내와 딸이 15일짜리 스페인 여행을 갈 때,
무리해서라도 함께 갈 껄, 하는 후회를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링크 남겨 주셔서 방문했습니다~ 로맹 가리 작가 소개가 자세히 나와서 좋네요~ 진 셰버그와의 로맨스 참 센세이셔널했죠. 곧 진 셰버그 소재 영화가 나온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어요 ^^
북나리의 고전책방 님, 반갑습니다. 진 시버그의 삶을 다룬 영화가 나올 모양이군요. 전혀 몰랐던 뜻밖의 소식이 놀랍고, 그 영화가 나오면 '로맹 가리'도 다시 한번 주목을 받겠구나 싶은 생각도 듭니다. 좋은 소식 알려줘서 정말 감사합니다.
영화 '자기앞의 생'을 ost에 눈물을 훔치다 유튜브 추천을 타고 왔습니다.
'모모'와 로멩가리에 대해서 감사히 잘 보고 갑니다.
저는 아직까지도 로맹 가리가 쓴 작품을 영화로는 한 편도 구경하지 못했네요.
ost는 또 얼마나 가슴이 먹먹한 감동을 줄까, 궁금합니다.
소중한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드려요.^^
와~~30분 꽉채워 들었네요^^ 덕분에 로맹가리가 더 궁금하고 좋아지네요. 구독도 꾹합니다. 좋은 작품 소개 또 기다릴게요.
손정연 작가님, 반갑습니다.
책을 다섯 권이나 펴내신 분인데도 미처 몰라뵜네요.^^
'마음을 구하는 TV' 가 마구마구~~ 쭉쭉쭉~~~ 성장하길 응원하겠습니다. 저도 꾹~~ 힘주어 누르고 왔습니다.^^
구독 고맙습니다. ^^
가마우지의 사연 페루해안의 어둠
대학1년때 읽었던 좋아하던 책입니다
그때도 모모의 슬픔을 다 이해하지 못했죠
좋은책 다시 소개 받으니 기쁘네요
무소나 님은 로맹 가리의 책을 대학 1학년떄 읽으셨군요. 감수성이 아주 예민할 때 읽으셨던 로맹 가리의 작품이어서 (비록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감정들을 속속들이 다 느끼지는 못했더라도) 로맹 가리 특유의 문체에서 전해지는 감동이 사뭇 특별했으리라 짐작됩니다.^^
실방타고 이웃하러 왔습니다 앞으로 좋은 이웃이 되었으면 합니다
김산 님, 반갑습니다.
자연을 벗삼아 수석을 수집하시는 모습이 너무 멋지십니다!!
저도 틈나는 대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시대정신과 풍속 묘사로 현대문명의 퇴폐성을 신랄하게 고발, 풍자성한 로맹 가리...
공쿠르상을 받은 《하늘의 뿌리》(1956)과《자기 앞의 생》을 읽어 보지는 않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서 한번 읽어 보고 싶네요.
잘 듣고 갑니다!
저도 아직 는 읽어보지 못했지만, 은 강추 드립니다. 그리 길지도 않은 소설인데, 두고 두고 긴 여운이 남는 멋진 소설인 듯해서요. 소중한 댓글 남겨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아싸 2등...
댓글부터 올리고 풀청할게요.
북트래블님 영상은 항상 잼있으니까요~~ㅎ
실만세 님께서도 번개만큼은 아니지만 정말 빨리 달려오셨군요.
정말 고맙습니다. 아무쪼록 즐겁게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꼭 듣고 싶은 내용이라 표시해 둡니다
찿아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정원에 부는 바람 님, 고맙습니다. 자주 뵐께요~~
아 신현님의 노래이군요 항상 잘모르던 부분을
좋은 목소리로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편하게 잘듣고 갑니다~
디아나홈짐 님, 반갑습니다.
신현 님의 실시간 방송에 자주 참여한 덕분에,
멋진 노래를 제 영상에 담을 수 있었답니다.
영상 봐주시고, 소중한 댓글 남겨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뭔 목소리가 방송아나운서 같으시네요 놀라서 얼른 3종 셋트햇습니다 자주 뵙겠습니다~!
과찬이십니다. 제 목소리에만 의존해서 책을 소개하는 영상을 만드느라 발음과 목소리 톤에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만, 늘상 들을 때마다 아쉬움이 많습니다. 좋게 들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ojcojj 아유~ 남들은 하고 싶어도 못하는데... 타고난 재능은 노력해도 이길수가 없다..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재능이 대단하십니다 ㅎㅎ
@@baekton 백톤 님의 격려 말씀에 용기백배하여 더 좋은 영상 만들도록 애써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로맹가리에서 에밀아자르로 문학을 완성하기 위해서 전념한 작가이자 군인이자 외교관이었던 로맹 가리를 존경해 마지 않습니다. 그의 문학은 이탈리아의 명배우 소피아 로렌이 출연한 자기앞의 생(넷플릭스)으로 재탄생했더군요. 2025년이면 자기앞의 생이란 책이 50주년이 되는데 50년 100년 1000년까지 불멸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낭독 감사합니다.😊
책을 읽으며 그렇게 펑펑 울기는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어요.우산 아르튀르가 생각나 또다시 가슴이 져며오네요.책을 많이 읽으셔서도 그렇겠지만 제가 읽고 감명받은 책들과 많이 겹쳐 영상 보기가 늘 즐거워요. 다음에 기회되시면 코스모스나 총균쇠 같은 빅히스토리책들 리뷰도 보고싶어요~^^
달빛창가 님께서도 을 읽으시고 큰 감동을 받으셨었군요. 그 책을 읽으면서 작가인 로맹 가리의 마음이 얼마만큼 섬세하면서도 '사랑에 목말라 했던가'를 느꼈더랬습니다.
사실 저는 여태까지 책 소개 동영상을 만들면서도 위주로 책을 소개할 줄은 몰랐답니다. 제가 즐겨 읽어왔던 책들은 꽤나 오랫동안 (문학 작품들은 거의 도외시한 채) , , 분야였고, 역사 쪽에서도 문명사, 전쟁사 등에 흥미가 많았고, 과학 분야에서도 생물학, 진화심리학 분야에 관한 책들을 많이 읽었으니까요.
그런데 막상 책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만들려고 하다 보니 이런 분야의 책들은 '동영상 플랫폼에 맞는 영상'을 만들기가 너무나 힘이 들더라구요. 작품 해설에 알맞는 영상들을 구하기가 너무 힘들기 때문이었죠. 나 와 같은 작품을 소개하는 영상을 만들더라도 거의 같은 영상을 모방할 수밖에 없는데, 수많은 스탭들과 엄청난 영상 라이브러리를 갖춘 방송국의 프로그램 제작 능력에 비하면 딸랑 PC 한 대가 전부인 개인 유튜버가 그런 작품들을 소개하는 영상을 만들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걸 절감하겠더라구요.
최근에도 (미중간의 격렬한 충동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어서) 새뮤엘 헌팅턴의 이라는 작품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만들기 위해 내래이션 녹음까지 다 마쳐 놓고도, 그걸 영상화 하는 작업이 너무 어려워 잠시 보류해 두고 있답니다. 스티븐 핑커의 과 같은 작품을 소개하는 작업도 영상화하는데 애로가 너무 많아 스톱되어 있고, 다른 몇몇 책들도 '영상화가 가능하기나 할까' 계속 저울질만 하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쩔 수 없이 문학 작품 쪽으로 자꾸만 되돌아오는 것 같습니다.
철학 작품들을 소개하는 영상들도 사정은 거의 비슷하더라구요. 제가 특히나 좋아하는 쇼펜하우어, 니체, 앙리 베르그송 등의 작품들을 소개하고 싶은 마음은 늘 있으나, 그런 철학자들의 작품들은 대개 '말로만' 설명할 수 있을 뿐이지, 알맞은 영상까지 풍성하게 담아낼 방법을 찾긴 쉽지 않겠더라구요. 그나마 어렵사리 만들어 낸 게 파스칼의 , 몽테뉴의 , 헨리 데이빗 소로우의 , 루크레티우스의 정도인데, 철학, 과학, 역사에 관한 책들을 어떻게 동영상으로 만들어낼 것인가가 제겐 무척이나 중요한 과제임은 분명한 듯합니다.
댓글이 몹시 길어졌네요. 끝으로, 16년 전에 써 놓았던 리뷰와 작년에 써 놓았던 리뷰를 링크로 걸어놓겠습니다.^^
blog.aladin.co.kr/oren/549493
blog.aladin.co.kr/oren/10964959
@@ojcojj 관심분야의 책을 읽고도 이해가 어려워 도움이 필요하거나, 혹은 나와 같은 감동을 느꼈을 분들의 리뷰를 보기위해 유튜브에 들어와요.아마도 저와 같은 분들이라면 꼭 고퀄리티 영상이 아니더라도 북 트래블님을 기다리실 거예요.참고로 외국에 거주하다 보니 한인북클럽을 직접 만나기가 쉽지 않아요.늘 도움이 많이 된답니다🙏 일단 《문명의 충돌》에 대해 쓰신걸 보고 왔네요.정치에도 관심 많은 저라 흥미롭게 읽었어요^^
죽음에 대한 인식과 삶의 고통과 비참함에 대한 고려야말로 세계에 대해 철학적으로 사색하게 하고, 그것을 형이상학적으로 설명하게 하는 가장 강한 자극이다! 쇼펜하우어의 이 말이 깊이 공감되는 요즘입니다.늘 건강 유의하시고 니체나 다른 철학자들의 책들 리뷰도 기다리겠습니다.참고로 저는 니체 신봉자랍니다~ㅎ 반가워요🙌
반갑습니다. 할매방에서 뵈었습니다 반갑습니다 책소개, 북리뷰~~ 하고싶은 채널인데요 욕심이 많아서 그냥 방랑객으로 간답니다. 오늘도 서점에서 구름빵 이라는 동화책을 구매하니 손자들 선물이냐고~~` 제가 좋아하는 동화작가님이라 사는겁니다 . 80년대 한국의 단편들은 거의다 읽었는데 요즈음은 이상문학상 작품도 못읽고 있네요 좋은 채널을 만났군요 손잡고 제가 읽지않은 책이라 듣고갑니다.
영원한 방랑객 님, 반갑습니다. 님의 채널에 갔다가 '시인처럼' 아름다운 문장으로 채널을 소개해 놓으신 걸 보고 많이 놀랐습니다. 80년대 한국의 단편들을 거의 다 읽으셨다면, 책을 소개하는 영상을 만드셔도 아주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은 다 읽었는데, 한국의 현대문학은 별로 읽지를 못했습니다. 멋진 이웃분을 가만히 앉아서 맞는 듯해 뻘쭘하면서도 몹시 반갑습니다.^^
Likeeee likeeee ❤️🌷💐👍💋💋
Thank you, I've traveled to Egypt before, so it doesn't feel that far. Thank you.
책 한권 읽기 ..생각 보다 너무 어려운대
ㅎ 북트래블러님은 어쩜 이리 부지런히...읽어내고👍요약 정리까지 이리 잘해 주시니 책은 안 읽고 자꾸 듣기만 하게 되네요 😅
작가소개와 읽고 요약 그리고 멋진 감상평...
멋진 영상 편집까지👏👏👏
진짜 수고 많으셨어요~
스스로 권총 자살한 로맹가리 자신과 안락사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되네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작가 로맹가리에 대한 이야기를 이 책, 저 책과 함께 소개하려다 보니, 대본을 쓰는 일부터 만만찮더군요. 라는 노래도 집어넣어야 되고, 가마우지의 슬픈 처지를 담은 시도 소개해야 되고 말이죠. 암튼 어렵사리 영상으로 만들고 나니 후련하긴 하더라구요.^^
실방타고 왔습니다~~^^혹시 성우~?설명 너무좋으신데요👍👍👍자주소통하고 친하게 지내요 이웃~~~
눈높이TV 님, 저는 제 목소리에 핸디캡을 느껴서 유튜브 동영상을 만들 꺼라고는 생각조차 하지 못했더럤습니다. 자꾸 하다 보니 조금씩 느는 듯해요. 좋게 들어주시고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오 엄청 유익했어요ㅎㅎ 좋은 영상 감사합니당🥰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답해서 책한권 들으러 왔어요~~
신현님 재능기부시네요 ㅎㅎ
목소리..
정말 좋아요~
가마우찌 이야기는 언젠가 티브이에서보고
본통이터진 기억이나네요..
그시절 유럽 여자작가는 대작작가도 많았다고 하드라구요
바라둥이에게도 진심은 있으니..
신현 님의 재능기부가 아니었더라면 라는 노래를 담지 못했을 꺼에요. 설사 담았다고 하더라도 저작권 침해 때문에 절름발이 영상이 되었겠지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로맹 가리!
처음 알게 되는 로맹 가리.(처음엔 생소해서 '로랭 가리'로 읽혔죠. 으흐흐...^^;;)
로맹 가리는 오로지 쉬임없이 글을 쓴 작가! 말씀 그대로 전쟁의 폭풍 속에서도 글을 쓰고 또 쓰고...
도대체 로맹 가리라는 이 작가는 어떤 사람이길래....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로맹 가리)
가마우지 새에 대해 검색을 해보았어요. 가마우지를 실제로 봤는지 모르겠으나
이 새가 도대체 어떤 새이길래 로맹 가리의 소설 속에 등장 했을까?
위의 북트래블님께서 옮겨오신 '슬픈 가마우지의 노래' 시를 보고 깜짝 놀라고 말았네요.
그냥 새들은 새들일테지... 하면서 읽은 가마우지 시는 제겐 충격이었네요.
물고기를 넘기지 못하게 가마우지의 목을 끈으로 묶고... 꺽꺽대는 가마우지의 목에서 물고기를 꺼내는 인간들...
어쩜 이리도 잔인할까?
검색을 계속 이어 가던중, 가마우지에 대한 시 하나가 보이길래 저도 여기에 옮겨 봅니다.
(북트래블님이 옮긴 '슬픈 가마우지의 노래'의 이 시를 먼저 대했기에 그나마
제가 옮기는 이 '가마우지'의 시가 조금은 이해가 되었죠)
가마우지를 위한 노래- 김윤배
누가 너를 괴롭히느냐
너의 주인이, 그 탐욕의
말들이 너를 괴롭히느냐
이 강에서의 한때를 말하며
나는 가마우지에게 묻는다
가마우지는 긴 목 움츠리고
이강 본다 불의의 일격이 숨어 있는
조용한 물길 속을 유영하는
힘찬 가슴지느러미를,
한순간 절망을 향해 크게 선회할
꼬리지느러미의 돌이킬 수 없는 후회를
물끄러미 보며 강물 속에서
물어올린 것은 헛된 식욕임을 깨닫는다
가마우지는 목에 걸려 넘어가지 않는
하루의 노역을 꺽꺽이다 부리를 벌린다
이강의 어부는 가마우지 목에서 물고기를 꺼낸다
물고기의 눈부신 비늘이 슬픔처럼 반짝인다
한때는 심해를 흐르던 물길이었을
이강을, 이강의 가마우지를 말하며
이제는 나에게 묻노니
너의 목숨이 너를 괴롭히느냐
'자기 앞의 생'(에밀 아자르)의 모모가 '모모'노래로 나온거군요. 처음 알게 되네요.
아무 생각 없이 따라만 불렀던 기억인데 '자기 앞의 생'의 그 모모가 그 노래 모모라니...
'인간은 사랑 없이 살 수 없다는 것을 모모는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모모, 모모...'
모모라는 닉을 가진 분이 제 '주위'에 두분 계시는데 어떤 모모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와 '자기 앞의 생'
페루-해변의 슬픈 그 가마우지가 궁금하고, '자기 앞의 생'의 그 모모가 궁금 해집니다. ^^
북트레블님의 이 영상은 로맹 가리처럼 쉬지 않고 글을 썼듯,
줄기차게 로맹 가리를 찾아 읽고 또 읽고... 도대체 로맹 가리의 대한 북트래블님의 사랑의 끝은?
'로맹 가리 나무' 하나를 심어서 키우고 있다는 소문이...^^;
로맹 가리에 대해 조금 알게 되어서 기쁘고, 그 로맹 가리의 익명이 '에밀 아자르'라는 것을 알게 되어 기쁩니다.
영상 잘 보았습니다.^^
계절의 소리 님께서 장문의 감상평을 남겨주셨군요. 거기다가 제가 몰랐던 시도 한편 덧붙여 주셨구요. 정말 고맙습니다.
이번에 에 대한 영상을 만들고 나서야 몇몇 동영상을 발견했는데, 이라는 영화는 최근에 우리나라에서도 개봉되었더라구요. 그리고 과 에 출연했던 진 시버그에 대한 영화도 조만간 나올 꺼라고 하더라구요.
계절의소리 님 주변에 계신다는 '모모'라는 닉을 가지신 분들이 살짝 궁금해집니다. 제 추측으로는 그 분들도 을 읽으신 분들이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흥미로운 얘기 들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새들은 페루가서 죽는다.
그로콜랭, 에밀아자르의 삶과죽음~
저 많은 자막울 다 치시는건가요?
정성이 너무 대단하세요.
생생주부 님, 반갑습니다. 생생주부 님의 댓글을 읽으니, 문득 라는 소설 속의 한 대목이 다시 떠오릅니다.^^
"저 많은 새들은 어디서 오는 건가요?"
저 많은 자막들은 어디서 올까요? 물론 제가 일일이 타이핑한 건 맞습니다만, 어느날 갑자기 숙제하듯이 타이핑하는 건 아니랍니다. 이 영상을 만들기 전에 '오래 전에' 써 놓은 원고가 있었고, 그 원고를 살짝 편집해서 영상을 만들었고, 자막은 물론 미리 짜 놓은 대본을 보면서 를 한답니다. 물론 '자막'을 다는 일은 영상을 만드는 과정에서 가장 품이 많이 드는 공정 가운데 하나임엔 분명해요. 영상과 정확히 일치하는 타이밍에 자막이 뿌려지도록 '타이밍'을 맞추는 게 아주 고역이거든요.
암튼 흥미로운 질문을 던져주셔서 고맙습니다, 생생주부 님~~
@@ojcojj 타이밍에 맞게 자막이형성되게 편집하는게 대단히 힘든걸 해내신거예요.
절로 감탄이 납니다
@@happylife-jubu 거의 1/10초 단위로 맞춰볼려고 끙끙거리고 있습니다.^^
까마우지가 그랬군요.
아...모모라는 노래도 그런 의미가 있고요~👍
글쎄, 가마우지가 그렇다네요..
그리고 라는 노래에도 그런 '아름답고도 슬픈' 사연이 있었더라구요.
저도 5년 전쯤에서야 알았어요.^^
북님 반갑습니다. 오.. 여자분이신줄 알았네요.
귀티SS 님, 반갑습니다. 귀티 님은 어떤 점에서 제가 여자인 줄 착각하셨을까요? 살짝 궁금해집니다.^^
제 블로그를 방문하신 답방으로 방문했는데...
푹 빠져 다 보았네요~ 30분이나 ㅋ
우선 수려한 문장력에 찬사를 보냅니다. 그리고 로맹 가리의 삶과 우리네 인생을 바라보는 시각에서 통찰력이 느껴집니다.
무엇보다도 마지막에 그를 오디세우스에 비교한 것은 탁월한 발견이십니다. 동시에 차이코프스키의 비창을 떠올리신 건 빛나는 장면이었고요. 비창 교향곡에 관하여 쓴 제 블로그 포스팅을 감히 덧붙여 봅니다. blog.naver.com/hans5786/221280375416
와우~~ 한승희 님께서 제 영상에 대해 정말 기분 좋은 멘트를 남겨주셨군요. 제가 평소에 오디세우스를 워낙에 좋아하다 보니, 로맹 가리에 대한 글을 쓰다가 그만 오디세우스까지 자연스레 떠올렸던 듯합니다. 그리고, 차이코프스키의 역시 제가 무척이나 좋아하는 음악이어서 순간적으로 그를 떠올렸던 듯하고요.
덧붙여 주신 한승희 님의 블로그에 들어갔다가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차이코프스키의 에 대해 어쩌면 그토록 연륜과 깊이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멋진 글을 쓰실 수 있으신지요.. 저도 한 때는 음악 연주회 가운데 이 포함된 공연들을 놓치지 않으려고 여러 번 공연장을 찾아간 적이 있었을 정도로 그 곡을 좋아했더랬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가장 감동이 컸던) 발레리 게르기예프가 지휘하는 연주만으로도 최소 두 번쯤은 예당에서 들었던 듯합니다.^^ 저도 음악 공연 후기 글을 가끔씩 써 왔는데, 은 없고, 다른 글만 보이네요. 링크 하나만 걸어봅니다.^^ blog.aladin.co.kr/oren/7948989
안녕하세요
어느때부터인가
선생님방송
듣기전에 펜부터
들게됩니다
독후감?을 써야한다는
느낌이라 할까요ㅎ
이제 펜을 내려 놓으려구요
펜을 들게되면 몰입은
할수있으나 책을
즐기수가 없어지네요ㅎ
오해는 하지 말아주세요
그냥 저의 생각일 뿐입니다 🥰
어머니의 보살핌으로
성장한 가리
한남자와
두여자의 사랑 갈등과 불륜
가리의 삶 자유분방하고
강박증으로 스스로를
결박한삶
삶의 가치를 어디에다
두고 살았을까요
스스로 목숨을 꾾을만큼
외롭고 우울했을까요
가리의 삶을 돌이켜봤을때
우리의 삶과도 닮아있다
생각이듭니다
좋은책 공유해주심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노래하는 아리아 님, 안녕하세요? 제 영상을 보시면서 펜까지 준비하시는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그런데, 굳이 그러실 필요는 없을 듯해요. 제가 만들어 올리는 영상은 대부분 '텍스트로 된 원고'를 살펴보실 수 있도록 링크를 걸어놓고 있거든요. 저는 2003년부터 지금까지 에서 줄곧 글을 써 왔는데, 틈나는 대로 계속 써 왔던 글들을 바탕으로 '유튜브 영상'을 만들고 있거든요. 물론 텍스트와 영상에 서로 차이나 나는 부분이 아예 없을 순 없으나, 영상을 보신 뒤에도 더 궁금하신 부분들은 제 영상 바로 아래에 있는 을 보시거나, 설명글 맨 끝에 링크로 걸어놓은 '원본글'을 보시면 좋으실 듯합니다. 물론 이 영상의 설명글 맨 아래에도 다음과 같이 링크글을 걸어두었습니다. 아무튼 제가 만든 영상을 이렇게 열심히 봐주시는 분들이 계시는 줄 미처 몰랐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정신을 바짝 차리고, 영상 속에 잘못된 주장이나 오류가 담기지 않도록 더욱 신경을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
이 영상을 만드는 데 바탕이 된 리뷰글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blog.aladin.co.kr/oren/7383466
@@ojcojj ㅎㅎㅎ펜을 든다는것은ㅎ
저의 이해력 부족이겠죠ㅎ
책을 많이 읽지 않았던
사람의 비애입니다ㅎ
좋은책 많이 공유해주세요ㅎ
괜히 제가 선생님께
신경쓰게 만든것같습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
@@빅마마그린 천만의 말씀이십니다. 저는 어쨌든 제 능력이 닿는 범위내에서 영상을 만들 뿐이니, 너무 괘념치 않으셔도 됩니다. 고맙습니다.^^
@@ojcojj 감사합니다 💞🥰
Hi friend, beautiful video but I don’t understand your language. Thank you
Hi friend, thank you. I went to Canada in 2009, and I want to go there again. Thank you for your comment.
로맹가리가. 자살을 하였군요. 가마우지 슬픈 노래군요.패루 해안에서 생을마감하는군요. 모모 노래 알죠. 아~그 노래군요. 그의 전기는 훌륭하군요. 북트래블 님! 로맹가리 저자 의 일생 .잘듣고 손잡고 응원합니다
마니박 님, 레몬 바구니 완성품 잘 봤습니다.
제가 올린 29분짜리 영상을 다 보셨군요.
노래는 마니박 님께서도 많이 들어보신 노래죠?
모모는 철부지, 무지개, 방랑자, 외로운 그림자, 환상가,
미리 써 놓은 고별사 한 바탕 잘 놀았소,고마웠소, 그럼 안녕히.
내용이 궁금하여 끝까지 시청하게 되네요.
듣고 나도 금방 다 잊어버리지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3종세트 선물로 드리고 갑니다.^^
인생이야기TV 채널에 들어갔다가, 90세 시어머님과 너무나 유쾌하게 컵타 놀이 하시는 거 보고 감동받았습니다. 학교 종이 땡땡땡, 노래를 부르면서요. 날이 갈수록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드는 게 현실이니, 얼마 지나지 않아 연로하신 분들이 를 보시면서 즐거운 컵타 놀이를 따라 하실 날도 오리라 여겨집니다. 언제나 쾌활한 웃음 가득한 인생이야기TV로 쭉쭉 성장하시길 바랍니다.^^
반갑습니다
좋은채널즐감하고 이웃맺고갑니다
서로공유해요 👍💕
제방에 방문해주시면 영광입니다
구구팔팔TV 님, 안녕하세요? 님의 채널에 갔다가 영상을 보고 왔습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 더욱 펄펄 성장하시길 성원합니다. 제 채널에 오셔서 팔팔 뛰도록 힘 실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우연하게도 주말에 의 작가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의 생애를 영화로 만든 를 보았습니다
북 트래블님의 로맹 가리에 대한 해석을 듣다보니 그의 삶이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의 삶과 묘하게 겹쳐지는 느낌입니다 실제로 그들이 각각 프랑스와 미국에서 동시대를 살기도 했고요
북트래블님의 과 작가에 대한 해석을 듣고 싶습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부탁드립니다~~ :)
앙또꼬숑 님, 반갑습니다. 라는 영화가 있었군요. 아아... 안타깝게도 저는 여태까지 제롬 데이비드 셀린저의 을 읽어보지 못했답니다. 그리 두꺼운 책도 아닌데 말이지요. 제가 알기로는 셀린저가 은둔형 작가로 알고 있었는데, 를 읽어보니 은근히 로맹 가리와 겹쳐지는 면들이 적지 않은 듯하네요. 나중에라도 그 작품을 읽게 되면 앙또꼬숑 님을 위해서라도 꼭 영상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그런데, 을 간략히 소개하는 글 속에서 흥미로운 이름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제가 조만간 만들어 올릴 영상이 (세계 10대 소설로 꼽히지만 너무 두꺼워 잘 읽지는 않는) 찰스 디킨스의 인데, 마침 의 첫 문장에 바로 그 주인공의 이야기가 살짝 등장하네요.^^
* * *
정말로 이 이야기를 듣고 싶다면, 아마도 가장 먼저 내가 어디에서 태어났는지, 끔찍했던 어린 시절이 어땠는지, 우리 부모님이 무슨 직업을 가지고 있는지, 내가 태어나기 전에 무슨 일들이 있었는지와 같은 데이비드 코퍼필드 식의 아무 짝에도 쓸모 없는 이야기들에 대해서 알고 싶을 것이다.
@@ojcojj 하하하~~ 샐린저는 찰스 디킨스를 그다지 높이사지는 않았었나보네요~^^ 워낙에 주인공 홀든은 반항적이고 기성세대를 비꼬는데 능숙한 캐릭터니까요^^
월출산 기행문을 꼼꼼히 읽어보았습니다 알라딘 홈페이지 타고 들어가서 북트래블님의 'oren' 아이디로 활동하시는 블로그도 찾아냈습니다(제가 은근 해커 기질이ㅎㅎ)
앞으로 시간을 두고 쓰신 서평들을 모두 읽어보려고 합니다~^^ 두려우시죠?하하하~~
유튜브를 시작하신것은 정말 잘하신 일 같습니다
수 많은 종이 낭비와 전파 낭비들 사이에서 북트래블님의 서평들을 영상으로 볼 수 있게 해주신것은 진실로 가치투자(value investing)의 실행이십니다 물론 부수적으로 북트래블님의 명성에도 한 몫 하겠지만요^^
그럼 훗날 이 북트래블님을 호밀밭으로 내몰 때 그때 홀든과 한판승을 하신 후 절절한 리뷰를 올려주시기를 고대하고 있겠습니다~^^
@@AnttoCochon_AjoommaMokgong 앙또꼬숑 님께서 드릴, 망치, 톱 등으로 중무장한 채 알라딘 서재로 쳐들어 오시는 듯해 살짝 겁이 납니다.^^ 제가 에서 쓴 서평들은 2003년부터 지금까지 (에세이 형식의 페이퍼까지 포함한다면) 수백 편은 될 텐데, 그걸 다 읽으시려면 목공 일은 언제 하시려고요? 아무튼 저로서는 애독자 한 분을 모실 수 있으니, 두려우면서도 기쁩니다. 저는 어떤 계기가 없는 상태로는 좀처럼 새로운 책을 집어들지 않는데, 을 읽지 않은 북튜버가 마침내 아줌마 목공한테 발각된 듯해서, 마침내 이 작품을 읽을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만난 듯합니다. 재미있는 댓글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ojcojj ^^ 잘 아시다시피 4서5경을 읽으면 나머지 아류의 글들이 한방에 정리가 되듯이(저도 아직 다 읽은건 아닙니다^^) 븍트래블님의 서평들 책들도 줄거리는 스킵하고 오로지 북트래블님의 촌천살인 글귀들만 찾아읽다보면 생각보다는 빨리 읽게지 않을까~~ 생각합니다ㅎㅎ(원래 무지하면 용감하죠😆)
올 봄 북트래블님의 영상들을 알게 되어서 매우 기쁩니다~🙂😊
@@AnttoCochon_AjoommaMokgong 유튜브를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앞으로 점점 눈밝은 독자들을 더 자주 만나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듭니다.^^ 성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방송 아나운서이신가요?
목소리, 깊이있는 내용 모두 최고입니다 ^^
풀방하고 갑니다
정윤수 님, 반갑습니다.
짧지 않은 영상인데도 풀시청 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어수선한 요즘 건강 관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가마우지의 슬픔...
인간이 너무 잔혹해요~
자연계에서 보면 '인간' 만큼 무서운 존재도 없다 싶습니다.
이미 2,400여 년 전에 활동했던 고대 그리스 비극시인도 이런 점을 잘 알고, '인간의 위험천만한 위대성'을 노래한 적이 있었지요.
* * *
세상에 무서운 것이 많다 하여도
사람보다 더 무서운 것은 없다네.
사람은 사나운 겨울 남풍 속에서도
잿빛 바다를 건너며 내리 덮치는
파도 아래로 길을 연다네.
그리고 신들 가운데 가장 신성하고
무진장하며 지칠 줄 모르는 대지를
사람은 말馬의 후손으로
갈아엎으며 해마다, 앞으로 갔다가
뒤로 돌아서는 쟁기로 못살게 군다네.
그리고 마음이 가벼운 새의
부족들과 야수의 종족들과
심해 속의 바다 족속들을
촘촘한 그물코 안으로 유인하여
잡아간다네. 총명한 사람은.
사람은 또 산속을 헤매는 들짐승들을
책략으로 제압하고,
갈기가 텁수룩한 말을 길들여
그 목에 멍에를 얹는가 하면,
지칠 줄 모르는 산山소를 길들인다네.
또한 언어와 바람처럼 날랜 생각과,
도시에 질서를 부여하는 심성을 사람은 독학으로
배웠다네, 그리고 맑은 하늘 아래서 노숙하기가
싫어지자 서리와 폭우의 화살을 피하는 법도.
사람이 대비할 수 없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아무 대비 없이 사람이 미래사를 맞이하는 일은
결코 없다네. 다만 죽음 앞에서 도망치는
수단을 손에 넣지 못했을 뿐이라네.
하지만 사람은 고통스런 질병에서
도망치는 방법은 이미 궁리해냈다네.
발명의 재능에서
기대 이상으로 영리한 사람은
때로는 악의 길을 가고,
때로는 선의 길을 간다네.
그가 국법과, 신들께 맹세한 정의를
존중한다면 그의 도시는 융성할 것이나,
무모하게도 불미스런 것과 함께하는 자는
도시를 갖지 못하는 법이라네.
- 소포클레스, 《안티고네》 332∼372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