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번 날개가 지나치게 큰 4번이라 너무 공감가는 내용이었어요. 전 감정형 베이스지만 감정없는걸로 방어기제를 만들어 살았기때문에 5번이 아닌가싶기도 했거든요. 어렸을때는 (사실 지금도 조금은) 제 감정이 뭔지 깨닫지를 못해서 항상 동떨어진 느낌 속에 살았어요. 그게 특별해지고싶은 4번 느낌이라기보다는 찐 5번 느낌으로. 이런 느낌을 말로 옮기는 것도 못했었고. 잠깐 언니에게 얘기한 적 있었는데 아예 무슨 말인지를 모르길래 언니에게는 깊은 얘기말고 겉도는 얘기들만 했던거 같아요. 살기는 사는데 뭔가 둥둥 떠다니는 느낌? 항상 발바닥이 땅에 붙어있는 느낌이 든 적이 없었어요.
그래요. 감정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것 이것이 5번의 어려움이지요. 이걸 깨닫고 5번이 하는 일은 감정을 인식하고 언어적으로 설명하려 노력하지요. 그저 받아들이면 되는 것을 자꾸 분석하고 이해하려 애쓰지요. 누구한테 말하기도 쉽지 않지요. 이런 말을 하는 5번의 언어는 관념적이고 추상적이지요. 다른 이들과 달리 너무 깊게 접근해 부담스럽지요. 전 하늘 위에 사는 사람 같다는 말도 많이 들었어요.
저도 5번의 회피인 실수는 ‘시행착오’ 라는 표현이 더 맞다고 생각했었어요~ 팟캐스트 시절 ‘에너지 낭비’ 라고 표현하실 때는 잘 와닿지 않았었는데, 계속 듣다 보니 시행착오를 피하려 한다는 표현이 더 맞는거 같더라구요. 시행착오가 싫어서 행동을 미루다 결국 얻는 것보다 잃는게 더 많은 결과를 맞이할 때가 있다는게 5번의 삽질 중 한가지... ㅠㅠ 그럴 때 보면 진짜 헛똑똑이가 따로 없죠 ㅎ
이렇게까지 말하시면.. 드라마 안볼수가 없겠네요ㅋㅋ 넷플 결제하러갑니당 제 제일 친한 친구도 459... 확실히 맞는점이 있어요ㅋㅋ 저번 bts 특집때 슈가님 위키에서 성격찾아봤는데 모든거에 싸늘한 반응이지만 따뜻하게 챙겨주는 면도 있고 비지니스 애교는 잘한다는 부분에서 끄덕끄덕 하고 있었습니다ㅋㅋ
오늘 영상도 역시 너무 재밌었습니다 감사드려요🤩 저는 사실 작가님께서 표정이 엄청 풍부하신건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있다고 느꼈었거든요! 작가님의 영상 안에서는 잘 웃으시고 뭔가 표정도 별로 없으시다라는 인상을 못받았었는데 최근에 스미다에서 나오신거 보고 작가님의 영상에서랑은 전혀 다른 무표정에 살짝 놀래기도 했습니다🙈 저는 작가님께서 사진 첨부하신 부분에서 배꼽을 잡고 뒤집어져라 웃었는데 제 5번 남자친구는 진지하게 물어보더군요 저 표정이 표정이 없는거야? 난 잘 모르겠는데... 표정이 없다는게 뭐지? 저 자체가 표정아닌가..? 라고 진지하게 물어봐서 살짝쿵 놀랬습니다.....그러고 뒤늦게 완전 빵터졌네요😂😂😂 제 남친도 5번이라 표정이 많지는 않네요🙈
오늘도 영상 넘 재밌는데 댓글이 없어서 1등으로 달아요ㅎ 제가 생각할 때 에니어그램의 진수는 30대가 되야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개인적 견해) 저는 20대까지 4번이라고 생각했는데, 30대 중반이 되면서 5번이라고 깨달았어요. 인터넷에 올라온 하위유형 설명 보면 다 조금씩 달라서, 어떤 게시글 보면 자기보존 같고 어떤 게시글 보면 성적유형 같아서 헷갈리지만.. 저는 둘 다 갖고 있는 것 같아요. 과거는 잘 기억하는 편인데, 일상적인 건 잘 기억 못하고 상처받고 힘들었던 건 생생히 기억하는 편이에요. 그러고 보니 내가 몇 번인지 또 헷갈리네요ㅎㅎ 코로나 좋아질 때 작가님께 상담받고 싶어서 뭘 물어볼까 고민중이랍니다ㅎ
이번 영상에서도 다른 머리형 님들에 비해 작가님 텐션이 매우 높네요. 다른 분들은 맥아리(?) 없는데, 작가님은 맥아리가 넘쳐요. 꼿꼿한 자세 역시나 인상적이고요. 사용하는 언어도 매우 구체적이고 현실적입니다. 5번보다는 장형의 언어에 더 가까워요. 같이 계신 머리형 님들과 확실히 비교가 됩니다. 5번의 회피는 실수보다는 공허감이 아닐까 싶어요. 의미가 없는 것이 두려워 쓸모 있는 사람이 되려 하지요. 5번을 말씀하실 때 인색을 유독 에너지 소모와 관련해 설명하시더라구요. 5번에게 에너지 관리도 중요하지만, 사람과 감정적으로 가까워지기 쉽지 않은 감정적 인색도 큰 부분을 차지하지요. 작가님의 5번 설명은 5번에게 가장 큰 두려움인 공허와 허무, 심연을 이야기하지 않아 아쉬워요. 작가님이 5번이 아니라 1번이기 때문이 아닐까요. 작가님은 공허감보다는 분노를 회피하고 계시진 않은가요.
저 작가분은 분노라는 게 그렇게 많지도 않아요... 거의 웬만한 사람이 이 정도 가지고 있는다 싶은 분노 말고 없어요. 작가님 텐션이 높은 건 성격이라기 보다 그냥 저분의 목소리가 저럴 뿐이에요.. 내향인인데 기본 발성이 커서 말투만 들으면 외향인 같아 보이는 분 많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번은 감정적이지 않아서 일을 크게 벌리는 일은 현저히 적지만 순간적인 센스나 다정함은 조금 부족하다고 느껴요.. 중학생때 어떤 5번 친구의 집에 같이 간 적이 있는데 솔직히 저도 낯을 많이 가려서 부담됐지만 걔네 엄마가 하도 오라고 성화여서 어쩔 수 없이 갔거든요? 같이 집에서 쿠키를 빚었는데 저는 그런거 만들어본 게 처음이기도 하고 똥손이라 걔에 비해 많이 만들진 못했어요. 근데 다 굽고 나서 자기거 칼같이 챙기길래 좀 서운했어요. 아무리 그래도 초대받은 친구이자 손님인데 저같으면 그런 모습이 내심 안타깝고 잘해주고 싶어서라도 제것 좀 몇개 챙겨줬을 거 같은데 좀 너무하고 정없다고 생각했네요. 딱 너가 만든만큼만 가져가라고 선 긋는 거 같아서요...푸대접받은 기분ㅠㅠ
순간적인 센스나 다정함은 조금 부족한 정도가 아니죠ㅠㅠ 더구나 중학생 5번이라면.. 휴.. 제가 고등학생 때 제일 친한 친구가 집으로 전화했는데 다짜고짜 "왜?"라고 받아서 친구가 너무 놀라고 서운했다고 나중에 얘기해서 듣고 저도 놀란적 있어요ㅋㅋㅋㅋ (진짜 왜 전화했는지 궁금해서 왜냐고 물어본건뎈ㅋㅋㅋㅋㅋ) 남들이 자기 행동에 상처받는거 알면 고치려고 노력한답니다.. 그걸 굳이 알려줘야 되는지 이해 안가겠지만 그래도 알려주세욥 ㅋㅋㅋ
표정 이야기 정말 공감이요.
의식해서 웃는 얼굴 유지하기 위한 에너지 소모를
잠깐만 멈춰도 곧바로 화났냐는 질문 폭격 들어오는거 지겨워요ㅠㅠ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를 쓰니 그 화났냐는 질문이 딱 끊어졌는데
정말 편하고 좋네요.
물에 섞이지 못하는 기름처럼 세상에서 겉돌고있는 4, 5번들에게 멀리서 애정을 보냅니다.😭 어느별 구독자 애칭은 '우리별'어떨까요? 어느 유형이든 에니어그램은
나와 서로를 이해하게 해준다는 의미에서요~
5번 날개가 지나치게 큰 4번이라 너무 공감가는 내용이었어요.
전 감정형 베이스지만 감정없는걸로 방어기제를 만들어 살았기때문에 5번이 아닌가싶기도 했거든요.
어렸을때는 (사실 지금도 조금은) 제 감정이 뭔지 깨닫지를 못해서 항상 동떨어진 느낌 속에 살았어요.
그게 특별해지고싶은 4번 느낌이라기보다는 찐 5번 느낌으로.
이런 느낌을 말로 옮기는 것도 못했었고.
잠깐 언니에게 얘기한 적 있었는데 아예 무슨 말인지를 모르길래 언니에게는 깊은 얘기말고 겉도는 얘기들만 했던거 같아요.
살기는 사는데 뭔가 둥둥 떠다니는 느낌? 항상 발바닥이 땅에 붙어있는 느낌이 든 적이 없었어요.
어딜가나 겉돌고, 발을 딛고 있는 땅조차 나와 분리된것같은 느낌 너무 공감합니다ㅠ
@@meaning9327 땅 조차 분리된 느낌. 맞아요. 표현력이 좋으시네요. 다정님은. ^^
그래요. 감정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것 이것이 5번의 어려움이지요. 이걸 깨닫고 5번이 하는 일은 감정을 인식하고 언어적으로 설명하려 노력하지요. 그저 받아들이면 되는 것을 자꾸 분석하고 이해하려 애쓰지요. 누구한테 말하기도 쉽지 않지요. 이런 말을 하는 5번의 언어는 관념적이고 추상적이지요. 다른 이들과 달리 너무 깊게 접근해 부담스럽지요. 전 하늘 위에 사는 사람 같다는 말도 많이 들었어요.
맥아리, 조카머리말리기 ㅎㅎㅎㅎㅎ 완전 빵터지다가 미호에서 흐뭇.ㅎㅎㅎㅎ
저도 5번의 회피인 실수는 ‘시행착오’ 라는 표현이 더 맞다고 생각했었어요~ 팟캐스트 시절 ‘에너지 낭비’ 라고 표현하실 때는 잘 와닿지 않았었는데, 계속 듣다 보니 시행착오를 피하려 한다는 표현이 더 맞는거 같더라구요. 시행착오가 싫어서 행동을 미루다 결국 얻는 것보다 잃는게 더 많은 결과를 맞이할 때가 있다는게 5번의 삽질 중 한가지... ㅠㅠ 그럴 때 보면 진짜 헛똑똑이가 따로 없죠 ㅎ
엄마 오면 좋겠는데ㅠㅠㅠㅠㅠ엄마 오면 좋겠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조카 넘 귀여워요
이렇게까지 말하시면.. 드라마 안볼수가 없겠네요ㅋㅋ 넷플 결제하러갑니당
제 제일 친한 친구도 459... 확실히 맞는점이 있어요ㅋㅋ 저번 bts 특집때 슈가님 위키에서 성격찾아봤는데
모든거에 싸늘한 반응이지만 따뜻하게 챙겨주는 면도 있고 비지니스 애교는 잘한다는 부분에서 끄덕끄덕 하고 있었습니다ㅋㅋ
4번: 결국 감정으로 행동하는가. 과거기억 잘하나
맞아요! 저 감정기복 있고 잘 웃고 잘 울고 뭔가에 확 몰입하고 그래서 예전엔 4번인 줄 알았는데 5번 성적본능이었어요 ㅋㅋ 과거 거의 하나도 기억 못하고, 뭔가 못할 것 같으면 하려고 애쓰느니 그냥 안해버리고 신경안쓴다 필요없다 하는것도 정말 공감...!
빅뱅이론 보기시작했어요. 섈던 때문에 계속보게되네요. 넘 귀여워요(^_^) 배우가 귀엽게 생겨서 그럴수도 있지만...덕분에 넘 재밌게 보고있어요.
오늘 영상도 역시 너무 재밌었습니다 감사드려요🤩
저는 사실 작가님께서 표정이 엄청 풍부하신건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있다고 느꼈었거든요! 작가님의 영상 안에서는 잘 웃으시고 뭔가 표정도 별로 없으시다라는 인상을 못받았었는데 최근에 스미다에서 나오신거 보고 작가님의 영상에서랑은 전혀 다른 무표정에 살짝 놀래기도 했습니다🙈
저는 작가님께서 사진 첨부하신 부분에서 배꼽을 잡고 뒤집어져라 웃었는데 제 5번 남자친구는 진지하게 물어보더군요
저 표정이 표정이 없는거야? 난 잘 모르겠는데... 표정이 없다는게 뭐지? 저 자체가 표정아닌가..?
라고 진지하게 물어봐서 살짝쿵 놀랬습니다.....그러고 뒤늦게 완전 빵터졌네요😂😂😂 제 남친도 5번이라 표정이 많지는 않네요🙈
감사합니다! 저 스미다 때도 프로의 표정 좀 지었어야 되는데 긴장한데다가 녹화장이 너무 추워서ㅠㅠ 저의 무표정이 그대로 나와버렸네요ㅋㅋㅋ
오늘도 영상 넘 재밌는데 댓글이 없어서 1등으로 달아요ㅎ
제가 생각할 때 에니어그램의 진수는 30대가 되야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개인적 견해)
저는 20대까지 4번이라고 생각했는데,
30대 중반이 되면서 5번이라고 깨달았어요.
인터넷에 올라온 하위유형 설명 보면 다 조금씩 달라서, 어떤 게시글 보면 자기보존 같고 어떤 게시글 보면 성적유형 같아서 헷갈리지만.. 저는 둘 다 갖고 있는 것 같아요.
과거는 잘 기억하는 편인데, 일상적인 건 잘 기억 못하고 상처받고 힘들었던 건 생생히 기억하는 편이에요. 그러고 보니 내가 몇 번인지 또 헷갈리네요ㅎㅎ
코로나 좋아질 때 작가님께 상담받고 싶어서 뭘 물어볼까 고민중이랍니다ㅎ
4번 5번 헷갈리기 쉽죠~ 궁금하네요ㅎㅎ 얼른 코로나가 잠잠해져서 만날수 있길ㅠ 감사합니다!
저 일상도 기억잘하고 과거도 짱 잘해요ㅋㅋㅋ 빼박 4번ㅋㅋㅋ
원빈은 얼굴 땜에 강제로 연예인 됐다! 빵 터졌어요ㅋㅋㅋㅋ
너도 넷플릭스 5번 주인공 제보하고 싶은 드라마가 그녀의 모든것 영어로는 her라는 드라마의 남자 주인공이 5번 같아요! 성격적인 결함이 있는 스토커이긴 하지만요... ㅋㅋㅋ
이번 영상에서도 다른 머리형 님들에 비해 작가님 텐션이 매우 높네요. 다른 분들은 맥아리(?) 없는데, 작가님은 맥아리가 넘쳐요. 꼿꼿한 자세 역시나 인상적이고요. 사용하는 언어도 매우 구체적이고 현실적입니다. 5번보다는 장형의 언어에 더 가까워요. 같이 계신 머리형 님들과 확실히 비교가 됩니다.
5번의 회피는 실수보다는 공허감이 아닐까 싶어요. 의미가 없는 것이 두려워 쓸모 있는 사람이 되려 하지요. 5번을 말씀하실 때 인색을 유독 에너지 소모와 관련해 설명하시더라구요. 5번에게 에너지 관리도 중요하지만, 사람과 감정적으로 가까워지기 쉽지 않은 감정적 인색도 큰 부분을 차지하지요. 작가님의 5번 설명은 5번에게 가장 큰 두려움인 공허와 허무, 심연을 이야기하지 않아 아쉬워요. 작가님이 5번이 아니라 1번이기 때문이 아닐까요. 작가님은 공허감보다는 분노를 회피하고 계시진 않은가요.
저 작가분은 분노라는 게 그렇게 많지도 않아요... 거의 웬만한 사람이 이 정도 가지고 있는다 싶은 분노 말고 없어요. 작가님 텐션이 높은 건 성격이라기 보다 그냥 저분의 목소리가 저럴 뿐이에요.. 내향인인데 기본 발성이 커서 말투만 들으면 외향인 같아 보이는 분 많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작가님을 실생활에서 보지는 못하시니까요... 영상에서는 작가님이 메인 호스트이기 때문에 텐션이 평소보다 있을 때의 모습밖에 못 보실 걸요
넘넘재미있었어요ㅋㅋ 아가도귀엽고요!ㅋㅋ이모표정좀! 실제사례든재밌네요 신하균강동원 다제가좋아하는분들인데~어쩔수없이 지적인느낌을피할수없는5번입니다ㅎㅎ
5번의 실수는 시행착오(trial & error)로 느껴지네요.
와 정확하십니다! 그 단어를 쓰는게 더 낫겠네요ㅎㅎ
제 남친은 intj인데 1번인지 5번인지 헷갈려요
두 유형을 구별할 수 있는 기준이 뭘까요?😮
저는 인색함에 매우 공감하는데 과거 기억도 잘하는데 무슨 유형에 가까운 걸까요..?
그렇게 단편적인 정보만으로는 성격유형을 판단할수 없답니다~ 모든 에니어그램 유형에 대해 충분히 공부하신 뒤 자신의 내면을 고찰해보시면 답이 나올 거예요^^ 어려우시면 개인상담 신청해주세요!
@@hanggang07 알겠습니다 ~ 답변 감사해요 ^^
ㅋㅋㅋㅋㅋㅋㅋㅋ웃곀ㅋㅋㅋㅋ
질문이 있어요. 저는 제가 5번이라고 거의 확신하는데요, 어느쪽 날개인지 잘 모르겠어요. 정 5번이라 그런 건지... 아니면 살면서 주로 쓰는 날개가 양쪽으로 왔다갔다 하기도 하는 건지요?
날개는 잘안보일수도 있고 양쪽 다 쓸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확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5번은 감정적이지 않아서 일을 크게 벌리는 일은 현저히 적지만 순간적인 센스나 다정함은 조금 부족하다고 느껴요.. 중학생때 어떤 5번 친구의 집에 같이 간 적이 있는데 솔직히 저도 낯을 많이 가려서 부담됐지만 걔네 엄마가 하도 오라고 성화여서 어쩔 수 없이 갔거든요? 같이 집에서 쿠키를 빚었는데 저는 그런거 만들어본 게 처음이기도 하고 똥손이라 걔에 비해 많이 만들진 못했어요. 근데 다 굽고 나서 자기거 칼같이 챙기길래 좀 서운했어요. 아무리 그래도 초대받은 친구이자 손님인데 저같으면 그런 모습이 내심 안타깝고 잘해주고 싶어서라도 제것 좀 몇개 챙겨줬을 거 같은데 좀 너무하고 정없다고 생각했네요. 딱 너가 만든만큼만 가져가라고 선 긋는 거 같아서요...푸대접받은 기분ㅠㅠ
순간적인 센스나 다정함은 조금 부족한 정도가 아니죠ㅠㅠ 더구나 중학생 5번이라면.. 휴.. 제가 고등학생 때 제일 친한 친구가 집으로 전화했는데 다짜고짜 "왜?"라고 받아서 친구가 너무 놀라고 서운했다고 나중에 얘기해서 듣고 저도 놀란적 있어요ㅋㅋㅋㅋ (진짜 왜 전화했는지 궁금해서 왜냐고 물어본건뎈ㅋㅋㅋㅋㅋ) 남들이 자기 행동에 상처받는거 알면 고치려고 노력한답니다.. 그걸 굳이 알려줘야 되는지 이해 안가겠지만 그래도 알려주세욥 ㅋㅋㅋ
저는 기억나는게 친구가 팔짱끼는데 여름이라 더워서 더워하고 뺐거든요 엄청상처였대요..그래도 8살 어린나이에 친구집에 빈손으로가면 안된다는거알아서 먹을거는 꼭챙겼어요 지금도그렇구요 감정표현없어서 오해도많이받고 근데 알고보니 착하다 오해했다 다른애들이 다 내욕해도 너는 아무말없었다더라 의리있다 저를오래본친구들은 그렇게얘기해요 사회나와선 거기까지 가기가 어려워서 주변에사람이없네요ㅎㅎ 딱히 아쉽지는않지만 ㅎㅎ암튼 푸대접하려고 그런게 아니니 그친구분을 그냥그런성향이었구나 하시면좋을것같아요 누구하나 악의가없으니..
혹시 목차 써놓은거 지우시는건가요?? 써놔도 계속 없어지는거같은데.. 영상들을때 목차있으면 무슨 내용인지 정리도 잘 돼서 써놓은거거든요ㅠ
저는 안지웠는데요..? 그리고 저는 댓글 보이는데..
아 그런가요;; 저만 안보이나봐요ㅠㅠ 수정하려했는데 그냥 놔둬야겠네요 감사합니다ㅠㅠ
엄마오면좋겠는데...ㅎㅎ
영국드라마 엔데버 주인공 5 자기보존/사회 인것같더라구요
5번 특성상 나서서 얘기하는거 싫어하시고 말이 없으신거 이해하는데~ 너무 말이 없어서 아쉬웟어용 ㅠㅠ
ㅎㅎㅎ상대적으로 그렇긴하죠. 그렇지만 저는 5번이 나와주셨다는 것 자체에 놀랐어요!
5번입니다. 파지 말아주세요.
아싸 요즘 장기에서 체스로 갈아탔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