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인문학] 철학으로 본 4차원 시공간의 세계 _홍익학당.윤홍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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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21 дек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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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15 화엄경 초발심공덕품) 여러분이 사는 세계는 이게 다입니다, 지금.
보세요!
이 한 차원, 이 한 차원, 이 한 차원에서 여러분,
3차원 공간에 살고, 이게 이렇게 지금.
지금 과거에서 과거·미래·현재, 이 차원이 하나 있어요.
그래서 4차원 시공간에 삽니다.
여러분 4차원 시공간에 산다는 건 여기까지 한 덩어리에요.
과거·현재·미래가 한 덩어리입니다.
쪼개질 수 있는 게 아니에요.
그러니까 여러분 현재를 딱 붙잡으면요,
현재만 따로 뺄 수가 없어요, 붙잡을 수가.
현재는 과거·미래를 전제한 현재예요.
동서남북 중에 이 한 귀퉁이만 따로 분리할 수가 없습니다.
전체 동서남북 중에 한 귀퉁이.
자, 여기 가운데 놓고 보죠. 가운데를 보면
이 한 점을 딱 붙잡은 순간, 위·아래·동서남북,
상하·동서남북의 각 점들을 전제한 이거지,
이것만 따로 있지 않아요. 이해되세요?
그러니까 이게 지금 한 티끌입니다.
한 티끌이면 지금 여기서 상하·사방인데,
상하·팔방으로 쪼개면 이게 시방이에요.
불교에서 시방 우주.
티끌 안에 시방 우주가 다 들어있어요.
시방 우주를 전제한 이 티끌이에요.
지금 먼지 하나가 떠다녀도요,
이 먼지 하나는 위·아래·좌우해서
시방 우주를 전제한 이 티끌이라니까요.
아래에는 지구가 있고, 위로는 어떤 은하계가 있고,
좌우로는 어떤 은하, 어떤 은하들이 있는 이 티끌이지
그냥 티끌이 아니에요, 여러분.
티끌 하나에 온 우주가 다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한 찰나에, 지금 이게 찰나인데, 현재라는 게.
현재라는 건 진짜 찰나입니다.
여러분이 현재라고 생각하는 거는
앞뒤 한 몇십 초일 수 있어요.
그런데 진짜 찰나를 말하면 그 한 찰나입니다.
그 한 찰나가 그냥 존재하지 않아요.
한 찰나도 어때요? 과거·미래를 전제한 찰나입니다.
어떤 과거를 갖고 있고, 어떤 과거에 바탕을 두고,
어떤 미래가 펼쳐질 그 찰나입니다.
그러니까 한 찰나 안에 영원이 들어있다는 거예요. 왜?
이 전체 시간이 영원이라면
이 시간이 이 찰나 안에 다 들어있어요.
그리고 이 전체 공간이 이 한 티끌 안에 다 들어있어요.
이게 이제 화엄 사상이에요.
그러니까 화엄 사상은 4차원 시공간을 전제하고,
이걸 알아차리고 있는 참나,
그리고 이 4차원 시공간 안의 세계는 에고의 세계. 왜?
참나에서, 참나가 현상계 안에 들어오면 에고가 돼요.
참나가 시공 안에, 보세요.
참나도 나라는 느낌인데, 에고도 나라는 생각이에요.
나라는 느낌이라면 나라는 미세한 생각이에요.
나라는 생각이 참나로부터 탁 일어나는 순간,
그 나는 남, 참나는 나밖에 없는데,
에고는요, 나하고 남을, 나하고 타자를 구분하는
나라는 생각이에요.
그러니까 한 생각이 딱 일어나는 순간, 남을 전제해요.
남을 전제한 나니까, 나만 있는 게 아니에요.
나와 남이 한 덩어리로 또 한 덩어리,
전체가 공동운명체죠. 사실 한 덩어리죠.
그러니까 보세요. 여기 공간에다가 나를 넣어볼까요.
나를 넣으면,
나·윗사람·아랫사람·앞사람·뒷사람·내 좌우 동료들,
딱 이 인간관계에서 여러분 못 벗어납니다.
이걸 전제한 나지, 여러분 자체가 존재하지 않아요.
관계 속에서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 에고라는 건 관계 속에 있습니다.
한 생각이 딱 날 때 남을 전제한 나예요.
그냥 내가 없다고요, 우주에는.
그냥 나만 있으면 참나 상태예요.
그러니까 여러분이 나로만 존재하면 참나예요.
타자가 없는 나를 참나라고 하는 거예요.
타자가 없는 나로 있으니 내가 남의,
그럼 내 참나라고 말할 수도 없는 거예요.
에고 입장에서는 내 참나라고 할 수 있지만,
순수 참나 입장에서는 나와 남이 있어요? 없어요?
거기는 없어요. 참나에는 원래 나와 남이 없습니다.
타자를 전제하지 않은 나예요.
그러니까 지금 이게.
보세요!
참나에서 한 생각이 일어나서 에고가 발생하는 순간,
자, 시간 속에 우리는 싸여있고, 공간 속에 끼어있고,
시간 속에 끼어있고,
에고는 나와 남이 찢어지니까 인간 속에 끼어있습니다.
그래서 이 '사이 간(間)' 자, 3간이 있어요.
여러분, 이 틈에서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4차원 시공간 안에서 여러분은 나와 남 사이에 끼어있고,
인간관계 속에 끼어있고, 공간 속에 끼어있고,
시간 속에 끼어 있습니다.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안타깝죠?
이렇게 말하는 중에 시간은 흐르고 있고,
우리는 공간을 전제해서 이렇게 다양성을 펼치고 있습니다.
나와 남이 찢어져 있고.
이렇게 놀다 보니까 이게 전부인 줄 알고 있는데,
이것도 일종의 VR 속의 세계일 뿐이라는 겁니다.
꿈속의 세계라는 걸 아시는 게,
참나 상태가 깨어나면, 참나로 존재하시면
여러분, 초월해서 보입니다.
"다 4차원 시공간일 뿐이고, 전체가 한 덩어리구나!"
지금 나의 미래도, 보세요!
이 입장에서는 오지 않은 미래지만,
참나 차원에서 볼 때는 전체가 한 덩어리라니까요.
시공 없는 세계에서 볼 때는 시공이 다 한 덩어리에요.
꿈 깨고 나서 보면 꿈이 그냥 한 덩어리였죠?
한 덩어리 꿈일 뿐이었죠?
꿈속에서는 그렇게 무한해 보이던 시간과 공간도
깨고 나면 꿈일 뿐이죠.
꿈속에 들어가시면 다시 무한해질걸요.
어딘지 알 수 없는 동네에서, 그렇죠?
또 다양한 타자들과 지지고 볶고 하면서 꿈을 꾸다가,
탁 깨고 보면 그냥 다 내 마음일 뿐이었습니다.
지금 여기 깨어있는 동안에도 여기서도
이걸 꿰뚫어 보실 수 있어야,
이 정도 해서 별게 아니고 법공이에요.
이거 해야 법공 얻어요.
"몰라! 괜찮아!"하고 참나의 힘이 51% 강해지면
지금 전체가 확 쪼그라들면서, 여러분 보고 있는 세계가
한 덩어리일 뿐이라는 게 느껴져요, 그때는.
이거 머리로 연구하는 거 아닙니다. 이렇게 느껴져야 해요.
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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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짧아 유식하게 느낀점을 잘표현 못하겠지만 강의를 듣고나니 제가 거미줄에 걸려있는거 같네요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공간에 대한 생각이 정리 되지 않았는데, 동서남북을 전제한 여기이지, 상하좌우를 전제한 티끌이라 그 안에 전체공간을 다 담고 있는 것이지, 여기만 존재할 수 없다. 감사합니다 ❤
먹먹해집니다..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間(사이 간)
감사합니다 🙏
귀중한 강의 감사합니다
금강경 일합이상분- 티끌의 개념이 이해되는 참 대단한 강의 입니다. 시공간이 더 해진 4차원의 세계. 색불이공-시간, 색즉시공-공간속에서 이사무애법계, 그리고 서로 연기된 사사무애법계 까지 잘 이해가 됩니다. 차원이 다르면 우리의 고정관념이 달라질 수 있어서 현실의 충돌을 상생의 방향으로 바꿀 수 있다로 이해가 됩니다. . 2차원적 원 안에 갇힌 개미를 3차원 공간으로 사라지게할수 있고 3차원 유리병 안의 물건을 시간이 포함된 4차원으로 보면 병 밖으로 볼 수 있는 고정의 탈피. 현실을 살면서 이러한 개념에 깨어있음이 소중함을 느낀 강의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한덩어리 시방세계
먼지 티끌에 온우주가 들어있다는 관계가 이제 이해가 됩니다.
오늘도 머리 탁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광고하는동안에 댓글 ㅎㅎ
늘 감사드려요
많이배우고 갑니다
과거미래가찰라안에있다.!!!!!
감사합니다ㆍ솜결
시공간이 없는 나는 뭘까? 뭘까 ? 시공간이 없는 나는 뭘까 ? 이해의 영역이 아닌 나는 뭘까?
좋은 강의 감사햡니다
좋은 강의 감사 합니다.
최고! 최고의 말씀입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입니다
머리로 연구하는개 아닙니다. 느껴지셔야 해요... 가 핵심인듯 합니다.
첨 소파 앉아서 강의 들어요♥
에고는 나와남을구분하지만 참나는 타자가없으니 나와남이없고 전체가 한덩어리구나 🙏
🙏💐
😄👍
참 나...^^
찰나를 관통하는 영원이군요...4차원 시공간 전체가 한 덩어리로 엮여질 수 있다니... 멋지기도 하고 두렵기도 합니다
깨달은분
같다는
생각이들어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