짓누르는 시간을 벗어나 새벽강에 가득한 공기를 한껏 마시러 왔지 안개 낀 강가에 서니 아스라한 지난 날들이 스쳐 지나가네 차디찬 기운이 내 목을 적시면 문득 내 자신이 낯설어져 도시라는 텅 빈 곳에서 살다보니 나도 낯설게 변해 갔나봐 흐르는 강물처럼 가버린 당신 이름과 내 이름이 우울해질때 여윈 발을 담그면 새로운 물결과 새로운 시간이 우울한 이름들을 데리고 가고 강물속에 또 흐르는 강물과 내 맘속에 또 부딪치는 내맘이 어느덧 고요해 지오. 처음의 나는 지금의 나에게 건너오라 손짓하고 있소
강물속으론 또 강물이 흐르고 내맘속엔 또 내가 서로 부딫치며 흘러가고 : 이 구절이 이 시의 절정입니다.
아...진짜..대한민국 최고의 명곡이다
시를 쓰고...
그 시에는 또 철학이 담겨있고
철학을 담아서 시로 노래를하고.....
멋지십니다..
존경합니다..
남편이 오늘 이 노래를 틀어놓고 잠자리에 드는데
처음들어 보는 노래가 🎶🎵
가사 하나 하나가
시 었읍니다
넘좋아
저도 다시듣기 했읍니다
짓누르는 시간을 벗어나
새벽강에 가득한 공기를 한껏 마시러 왔지
안개 낀 강가에 서니
아스라한 지난 날들이 스쳐 지나가네
차디찬 기운이 내 목을 적시면
문득 내 자신이 낯설어져
도시라는 텅 빈 곳에서 살다보니
나도 낯설게 변해 갔나봐
흐르는 강물처럼
가버린 당신 이름과 내 이름이 우울해질때
여윈 발을 담그면
새로운 물결과 새로운 시간이
우울한 이름들을 데리고 가고
강물속에 또 흐르는 강물과
내 맘속에 또 부딪치는 내맘이
어느덧 고요해 지오.
처음의 나는
지금의 나에게 건너오라 손짓하고 있소
누구나 살다보면 시련과 어려움이 찾아온다지만 지금처럼 모든이들이 같은고통속에 살게될꺼라고 어느누가 생각 했을까요..안개가 천천히 걷히듯... 새로운강물이 발아래 흐르듯,...
이 노래를듣는모든이들에 힘듦도같히 흘러가길~~
호중님덕분에 북한강 찾았어요
시 가 따로없이 깊은생각 안하고 편하게 들어봅니다
♡ 네 ~
안개가 천천히 걷힐거예요 ~
울진 망양 해수욕장~
또 다시 가는 날 올 거예요 ㆍㆍㆍ
❤️
넘 감사합니다 ㅎㅎ ^^
왜 눈물이....
짙누르고 → 짓누르고
좋다
행복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짱!!
강을 통해 시를 만나다. 강은 얼마나 우리를 시로 인도
하는가? 무수한 몽상에 잠기게 하는 놀라운 노래.
비바람이 몰아친다
바닷가라 그런가
바람도 거쎄게 분다
몰아차는 비바람도 그치겠지 ~
시작점은 어렵지만
가다보면 좋은 날만 있을거라 생각한다
무슨말이 필요할까요~
시간이 지나도 깨닫지를 못하는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