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주의 동양철학자 - 제자백가 양주 / 위아설 / 도가 / 양자 / 장자 / 위아 / 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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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4 ноя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10

  • @No.3-z3p
    @No.3-z3p 24 дня назад

    '내 터럭 하나를 뽑아 천하에 이익이 되더라도 하지 않겠다.'
    하루는 양주가 외출을 했다가 집으로 돌아왔는데, 집 앞에 논객 한 명이 양주를 기다리고 있다가 그에게 물었다. "만약 선생께서 저에게 털 한가닥을 뽑아줘 제가 천하를 이롭게 할 수 있다면, 선생께선 저에게 털 한가닥을 뽑아 주시겠습니까?" 이에 양주는 "어떻게 털 한가닥으로 천하를 이롭게 할 수 있겠는가?"라고 거절했다. 그러자 논객은 끈질기게 "만약에 털 하나로 천하를 이롭게 할 수 있다고 가정한다면, 그럼 털 하나를 뽑아 줄 수 있겠습니까?" 라고 다시 물었다. 그러자 양주는 대답을 하지 않고 그냥 집 안으로 들어가 버렸다.
    잠시 후에 양주의 제자가 양주의 집으로 들어가려다가 그 논객을 만났다. 논객은 방금 전에 있었던 일을 이야기 해주면서 당신의 스승은 나와의 설전에 할 말이 없어서 도망쳤다며 비웃었다. 그러자 제자는 논객에게 이렇게 말했다. "스승께서는 단지 말장난을 하고 싶지 않았을 뿐입니다. 괜찮다면 내가 스승님을 대신해서 질문을 해보겠습니다. 만약에 당신의 털 하나를 뽑아 주면 내가 금 백냥을 주겠다고 하면 뽑아 주시겠습니까?" 논객은 그렇다고 대답했다. 제자는 계속해서 물었다. "그럼 당신의 팔 하나를 주면 내가 금 천냥을 주겠다고 하면 팔을 내주시겠습니까?" 그러자 논객은 아무말도 못하고 고개를 숙이고 돌아갔다.

  • @자연인-t4g
    @자연인-t4g Год назад +3

    지금은 양주가 멋지다.

  • @황민호-n6t
    @황민호-n6t 2 года назад

    여러 영상을 보니까 다들 본인들이 살면서 느꼈던 결핍들이 사상과 행동으로 이어지는 듯한 생각이 든다

  • @choanny1874
    @choanny1874 Год назад +1

    근묵자흑 할때 묵은 묵자 근주자적 할때 주가 양주임

  • @과학주의
    @과학주의 2 года назад +6

    비주류 학자들이 더 합리적이네

    • @pulgacsi
      @pulgacsi 2 года назад +1

      저도 양주의 사상이 현실적이라 생각합니다

    • @과학주의
      @과학주의 2 года назад +1

      @@pulgacsi 양주 병먹금 한거 웃김ㅋㅋ

    • @UnifyP
      @UnifyP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현대 철학자 스피노자의 "각 인간이 자기에게 유익한 것을 가장 많이 추구할 때 인간은 서로에게 가장 유익하다"라는 명구와 일맥상통 할 듯

  • @느긋하게서둘러라
    @느긋하게서둘러라 Год назад

    양주(양자)의 사상대로 개인에서 전체로 나아가야 기틀이 튼튼할 것 같고 묵자의 길은 운이 좋으면 기틀이 잡히나 아니면 사상누각이 될 가능성이 커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