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준X이랑] EP09 사랑한다 (돌아온 이연과 현타 온 이랑) | 어린왕자와 아기여우 | 별에서온그대, 구미호뎐 패러디

[@Rang-zf1lr]

↓E01 (조선시대) 이랑은 왜 인간을 죽였을까? 산불 이후 도민준과 이랑의 첫만남과 헤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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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02 (현대) 서로 살아있다는 걸 확인한 기쁨도 잠시, 다시 엇갈린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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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03 형을 위해 죽으려는 이랑을 구하러 온 도민준(여우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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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04 재회 후 잠깐의 평화로운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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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05 이랑의 무의식에서 자신과 헤어진 후의 이랑의 삶을 보게 된 도민준(어둑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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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06 이랑에겐 가족이 가장 중요한 가치임을 받아들이는 도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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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07 형을 위해 목숨을 내던지는 이랑을 마지막까지 지켜주고 떠나는 도민준(삼도천~점바치 목숨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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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08 (EP5~7 감정선 압축해제 1) 형에 대한 이랑의 마음을 이해하고, 그와 같은 마음으로 이랑을 보게 된 도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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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09 도민준의 영상편지 / 살아돌아온 이연, 그에 대한 이랑의 마음이 돌아서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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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0 (EP5~7 감정선 압축해제 2) 이랑의 아픔에 공감해주고 이랑만을 아껴주는 유일한 존재였던 도민준, 그걸 깨닫는 이랑 / 둔갑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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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1 자신만의 방식으로 그리움을 달래는 이랑 / 내 최애 슈퍼히어로 만들기 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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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2 이연을 볼수록 힘든 기억만 떠오르고 그리움이 커지는 이랑 / 돌아온 도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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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3 1~7화 서사요약 / 돌아온 도민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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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4 도민준vs이연 / 600년만에 처음으로 이랑에게 자신보다 더 중요한 존재가 생겨 경계하지만 결국 도민준을 인정하는 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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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5 서로에 대한 마음을 표현하는 도민준과 이랑 / 꽈리 수명이 얼마 남지 않은 이랑의 슬프면서도 잔잔한 일상
ruclips.net/video/5lRXbydsJMo/видео.html
↓E16 랑지아 서사정리(본편 그대로) + 약간의 픽션
ruclips.net/video/c8U02t5H1WM/видео.html
↓E17 동생의 죽음을 앞둔 이연의 감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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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eljin]

헐 ㅜㅜㅜㅜ

[@Rang-zf1lr]

⚠️이번 에피소드부터는 이랑에게 가장 소중한 존재가 이연이 아니게 됩니다. 원치 않으시면 뒤로가기 ⬅️⬅️
오프닝은 여우형제st의 장난섞인 영상편지. 영상편집도 할 줄 아는 대단한 남자 도민준. 랑아 너는 그날(4화) 영상편지에 대한 기억을 완전히 지운 줄 알았겠지만 외계인 형아는 네 머리 위에 있었단다.
이번 영상에선 이랑에게 형이 얼마나 큰 존재였는지, 그리고 그런 형에 대한 마음을 접는 이랑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마음을 접는 포인트는...
인간에게 학대받고 자란 반인반요인 나에겐 산신 이연의 동생이라는 정체성이 위안이자 전부였고, 모든 아름다운 처음은 다 형이 만들어줬고, 그것들은 처음이자 마지막이기도 해서 60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소중한 기억이고, 그래서 형을 위해 목숨도 바칠 수 있었는데,
형은 인간 가족에게서 위로를 얻고, 그들을 동경하고, 그래서 인간이 되어 형만의 처음이자 마지막인 것들을 만들어가려고 하는구나, 나를 몇 번이고 죽이려 했고 내 인생을 망쳐놓은 인간이란 종족이 되어서.
심지어 그 얘기를 내 앞에서 아무렇지 않게 했었지. 역시 형은 죽었다 깨나도 날 이해하지는 못 하는구나... 정도의 깨달음.
랑이가 형에게 집착하는 건 이해하지만 그 마음을 버리지 않으면 둘 다 살아도 랑이는 계속 외로울 거 같아서, 형에 대한 일말의 기대나 원망도 안 남게 하고 싶었어요. 이거 위해서 다섯 편(8, 9, 10, 12, 15화)이나 투자함.
살아있으면 됐지 어떻게 사는지는 관심없는 정도의 마음만 남으면 좋겠습니다 랑이도. 유리 말대로 형 그만 따라다니고 유리 수오랑 행복하게 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