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내리기 어려운걸 정의내리려한다 라는 말씀에 많이 공감하고 갑니다. Infj 분들중에도 애니어그램의 유형에 따라서도 스펙트럼이 굉장히 다양하게 나타나겠지만 문제해결하는 과정은 공통적으로 비슷 할것 같아요. 늘 더 좋은 방법, 결론이 있을거야란 생각이 늘 기본 장착되어있습니다. 이것은 효율성과 반드시 비례하는 방향이 아닌 것 같더라구요. 뭔가 문제의 척추를 꿰뚫는 보이지않는 무언가를 발견하고 싶어서 세상을 관찰하고 경험을 수집하게 되고 또 그 현상에서 또 커다란 코스모스를 추출해내려고 하고...이게 반복이다보니 시행착오도 많고 정말 피곤하고 생각이 많죠. 분명 남들보기에 쉽고 편한 길이 있는데 따라가보기도 하지만 그걸 곧이곧대로 따르는데 거부감도 있어서 늘 또 살짝 비틀어 생각해 보기도 하고 반대로 생각해보기도 하고.. 분명 이것은 어떨땐 통찰으로 빛을 발하기도 하지만 이것이 잘 드러나기까지 참 방황이 많습니다. Entj 옆지기도 creative한 면모가 많은 사람이긴 하지만 자신만의 룰이 만들어지면 또 잘 벗어나지 않으려하는데 제가 잘 그런 부분을 비틀어서 제시하기때문에 첨엔 트러블이 있다가도 나중엔 자신이 미처 못보던 부분을 발견했다고 놀라워하기도 합니다. 인프제로서의 장점이기도 하고 단점이기도 합니다. 건강한 인프제는 광야를 단번에 가로지르게할 수 있는 선지자 같기도 하지만 불건강할땐 광야에서 무리를 끝없이 헤매게 만들수도 있거든요. 나이가 들고 경험이 쌓이면서 달라질 수 있지만 지금은 저를 위해서 또 타인을 위해서라도 지나치게 법칙화시키고 섣부르게 규정하지 말자고 고착을 내려놓고 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J 성향이 7비율 정도로 높긴하지만요 ㅎㅎ 간단하게 적으려고 했지만 또 실패한...ㅋㅋ지나가던 인프제입니다. 🥲😅
제가 영상에서 'INFJ는 왜 돌아서 생각하는가'에 대한 설명이 좀 부족했다고 생각했는데 여기 자세히 정리가 되어있네요 ㅎㅎ 이런 얘기를 간단하게 함축적으로 전달하면, 타유형은 무슨 말을 하는 지조차 알기 어려울 겁니다 ㅋㅋㅋㅋ 영상의 질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_ _)
영화 '달마야 놀자'에서 스님이 깨진 독에 물을 채우라는 문제를 내시는데 여기서 등장인물들이 깨진 독을 물 웅덩이에 빠뜨려서 채우는 장면이 나옵니다. infj가 모든 문제를 바라보는 방식이 이와 비슷한 것 같아요. 보통 사람들은 깨진 항아리에 물을 채우려면 구멍을 막으려 하거나 새는 물의 양보다 빠른 속도로 물을 채우려고 하지요. 근데 infj는 호수에 항아리를 빠뜨리려고 하는 겁니다. 그러니 모든 문제가 너무 스케일이 커지고 깊은 생각에 잠기죠. 이런 사고방식이 누군가는 어쩌면 깨진 항아리라 치부 되던 사람도 infj와 대화를 하면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그에 맞는 공감과 존중이 가능해 지는 것 같아요.
어떤 50대 남자분께서 해주신 말입니다. 그 분은 한때 파견을 가있는 직장에서 그 직장 사람들이 주는 간식을 모두 거절했다고 해요. 그리고 인사도 살갑게 하지 않고 무뚝뚝하게 다녔다고 합니다. 이유인즉 "괜히 살갑게 구는 것보다 꼬장꼬장한 늙은이로 보이는 게 더 편하게 해주는 거예요. 저 사람은 저렇게 혼자 내버려두는 게 편한가보다 하고 생각해야 괜히 젊은 사람들이 신경써준다고 피로감 안 느끼지." 저는 이게 너무나도 인프제스럽다고 느꼈습니다.
infj 입니다..다른 사람의 행동이 예견되고 특히 제가 심사숙고 하는 이들의 미래는 90% 정도 들어맞는데 사실 살면서 이 점이 가장 무서워요 주로 안좋은 일들이 많아서....! 어쩔땐 보고싶지 않은게 예측되고 그게 현실이될때 그걸 막지 못했다는 죄책감이 들어 괴롭습니다
와............ 리얼 이거다. 최고도 중요하지만 최선도 중요한. 모든 일을 다 끝 마치고도 집에가서 과연 이게 최선이였을까? 더 좋은 방법은 없었을까? 이 생각 하고 자빠져 있음. 또 모순적인게 나는 문제없이 일을 처리하고도 더 최선을 찾고 있는데 상대방 때문에 문제가 생겼더라도 상대방의 입장에선 최선이였다고 생각되면 그 최선을 상당히 존중함. 즉, 나는 나한테 최고보다 더 한 것을 요구하지만 상대한테는 굳이 최고가 아니고 최선만 보여준다면 그 사람에 대한 평가는 상당히 관대해짐. (infj는 항시 사람을 평가, 판단하고 다님....)
@@goat_2222 사람을 평가, 판단하지만 나쁜 의도는 아니죠. 그 사람에 대해서 알게 되는 것들을 바탕으로 상황상 부족한 부분을 더 채워주려고 하거나 장점을 극대화해서 보다 나은 상황으로 만들려고 노력하죠. 이러한 모습을 상대방이 알게되면 고마워할 수도 있겠지만 되려 무서운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 속이 겉과는 다른 모습이니까요. 그래서 가면을 쓰는 사람이라고 하는 것 같기도 해요. 인프제는 이로한 이유로도 선과 악을 고민하는 것 같아요. 내가 어느정도까지 행동해야 이 사람이 부담갖지 않고, 상황이 자연스럽게 좋은 방향으로 흘러갈까 생각하거든요.
오.. 맞아요.. 남들과 똑같이 생각하기 싫고 똑같은 옷 입기 싫은 거 맞네요~ 상대방이 무엇을 좋아할지 싫어할지 예측해보기도 하고 ㅋㅋ 안전한? 답변을 눈 앞에 두고도 더 좋은 답변을 찾아봐야 직성이 풀리고.. ㅠㅠ 그래서 남들이 대충해서 한 시간 걸릴 거 며칠씩 걸리나봅니다.
Mbti를 알게 되고부터 나 자신을 이해받는 느낌을 많이 받아, 푹 빠지게 된 인프제입니다 ㅎㅎ 영상과 댓글에 깊은 공감을 하고 있어요!! 인프제답게 고민이 항상 너무너무 많지만 주로 하는 고민거리는 어떠한 상황에서 결정을 내릴 때 내가 느끼는 지금의 이 감정과 이 결정이 옳은, 현명한 선택이 맞을까?에 대해 검열하게 된다는 점입니다.. 주변인들은 S, P성향인 분들이 많아서 인지, 저의 이 고민을 이해하지 못하실 때가 많고, 왜 그렇게 복잡하게 생각하냐고, 마음가는대로 하면 되지 않냐고 묻곤 해요. 하지만 고민을 하고 싶어서 하는 것이 아닌.. 그냥 기본 값 같아요.. 내가 이렇게 행동하는게 맞나? 이렇게 했을 때 상대방은 어떻게 느낄까? 현명한 판단일까? 이렇게 고민하는 것 조차 너무 찌질하고 복잡해보이겠지…? 그냥 입을 다물고 있어야겠다… 이런 고민에 늘 머리가 아픕니다…ㅋㅋㅋ 자기객관화가 잘 되는 편이라 제 행동에 대해 더 엄격하게 검열하게 되는 것 같아요…단순하게 살고 싶어요🥲 영상 잘 보고 구독하고 갑니다! ☺️
그렇죠.. 다른 사람들 입장에선 '왜 하고 싶은 대로 안 하냐?'겠지만 INFJ분들 입장에선 '복잡하게 고민해보는 게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것'이죠 ㅠ 건강한 고민이라고 생각합니다! 재밌게 봐주시고 구독자도 되셨다고 하니 다음 영상에선 더 도움이 되고 싶네요. 이 고민에 대한 영상을 다음 달 안에 만들어보겠습니다. 혹시 댓글의 일부분만 짤라서 썸네일에 사용해도 될까요?(닉네임과 프사는 가려 달라거나 부담스러우시면 편하게 거절하셔도 됩니다!)
인프제로서 느끼는 가장 큰 특별한 점은 다른 사람이 스스로도 못 느끼고 있는 무의식중인 감정이나 짧게 스쳐지나가는 생각도 곧잘 캐치해낸다는 거에요. 그래서 피곤합니다... 이를테면 누군가 저에게 실수를 했는데 그걸 지적했더니, 이 사람이 절대 나쁜 의도로 그런 게 아니라며 착한 표정으로 변명을 한다고 합시다. 근데 사실 저는 방금 이 사람이 무의식중에 저를 싫어해서 일부러 그랬다는 것을 느껴버렸을 때가 있어요. 이런 내용을 주변 사람들에게 설명하면 그 사람들은 제가 소설을 쓰고 있거나 뭔가 착각했을거라고 말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제가 그 때 느꼈던 그 찰나의 감정이 진짜더라고요. 가끔은 제가 다른 사람들의 고민 상담같은 걸 해 줄 때 너는 이럴 때 이렇게 생각하는 거 같다 이런 감정을 주로 느끼는 거 같다고 말하면 어떻게 그렇게 잘 아냐고 소름끼쳐 할 때도 있어요. 하지만 본인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말하면 대부분은 제가 허풍쟁이이거나 망상병 환자인 줄 알아요ㅋㅋㅋㅋㅋㅋ 저만이 보고 느끼는 부분이 있는데 이 감각을 설명하면 설명할 수록 저만 정신병자 취급을 받으니 속 터져 죽을 거 같습니다ㅋㅋㅋㅋ... mbti 유형 검사가 나오고 나서 인프제분들이 덕을 본 게 이런 부분이 아닐까해요. 저도 제가 이상한건가 생각했거든요. 근데 대부분의 인프제들이 이런 알기 힘든 제 3의 감각을 가지고 계시다는 걸 알게 되고 나서 아 세상에는 나같은 사람들도 있고 이건 정신병이 아니구나 라는 걸 알게됐어요...
@@user-bear03 아이고.. 좋은 능력이지만 그만큼 무게가 따르는군요... 그 동안 억울하게 오해를 사셨을 거 같네요 ㅠ MBTI의 순기능 중 하나가 INFJ분들처럼 오해 받기 쉬운 유형의 특징이 세상에 알려지는 거기도 하죠. 저도 완전히 이해했다곤 절대 얘기할 순 없지만, INFJ분들 흥미로워서 이래저래 많이 알아봤고 오해할 일도 많이 줄은 거 같아요 ㅎㅎ 뭔가 제 부족한 영상이 소소한 위로에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쁩니다. 그리고 INFJ로서 충분히 건강해 보이십니다!!! ㅎㅎ
저도 멘탈 케어중인 불건강 INFJ입니다~ infj님이랑은 동지네요ㅎㅎ 스스로에 대해 고찰도 잘하는 인프제라면, 본인의 "멘탈이 불건강할 때의 신호"를 알아보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저도 멘탈이 불건강할 때 나오는 나쁜 습관이 있는데요. 저도 모르게 그 나쁜 습관을 할때면 '(나쁜 습관을) 하지 말아야지'라기보단, '내가 지금 멘탈 케어가 필요하구나~'라고 생각하고 멘탈 케어를 해요 음악감상이나 산책이나 혹은 밀린 웹툰을 본다던가 등등. 힐링과 더불어 건강한 일상을 보내면, 확실히 나쁜 습관을 하는 경우가 줄어들더라고요ㅎㅎ
제가 살면서 느낀점은 사실 INFJ분들은 성격이 혹은 성미가 급하다고 하면 부정적으로 느껴질거 같은데.. 다른식으로 표현하면 대단히 신경학적?으로 빠르고 긴급한 선택상황에서는 그 누구보다 지금까지 쌓아온 본인의 내공 혹은 인생관을 ... 무의식적으로 빠르게 도출해내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마디로 속도가 빠른 사람들 입니다. 그리고 본인이 성급하여 혹은 번개처럼 조건반사처럼 행동양식을 하고 있다고 의식하고 있는 사람들은 겉으로 최대한 자제하려고 하지요 평범하게 보이기 위해 노력하려고 오히려 아무것도 결정하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욕구도 절제할 때가 생기고요 근데........ 그 엄청나게 빠른 속도가 때로는 누구보다 좋은 결과, 기적과 같은 경험을 제공해주기도 하지만 나쁘게 작용할땐 누군가를 판단하고 단정짓고 사회적으로 통용되지 않는 것이어서 불편할수도 있게 하지요 근데 INFJ도 단련하면 현상을 관찰할수 있습니다 세상을 바라보기만하고 자기화하지 않겠다고 계속해서 의식하고 있으면 많이 중화가 되더라구요 속은 어쩔수 없어도 겉으로 표현되는건 사람들이랑 똑같아질 수 있어서 잘 융화될수 도 있다고 생각해요 멋진 사람들 입니다. 아픔도 많지만. 모든것을 고려하려는 태뮤님처럼 모든 가지가 머리속에서 펼쳐지는 뉴런같은 사람들일지도요 ㅎㅎ 그래서 항상 인생을 연습하듯이 살아가고 정의내려서 데이터를 축적하고 인생이라는 거대한 자극으로부터 최대한 편안해지려고 노력한 산물들이 쌓이고 또 쌓여 새로운 기적을 녹여내는건 아닌가 싶습니다~
INFJ 마눌님과 10년 살면서 ISFJ남편이 느낀점. 통찰력 이게 몸통임 나머지 능력들은 저 통찰력에서 뻗어 나오는 곁가지들임. 통찰력이란 능력으로 모든 일의 핵심을 꿰뚫어보니 답에 빠르게 도달하고 쉽게 남들이 생각못한 창의력이란 능력으로 발현됨.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저 통찰력이란 능력을 발휘해서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 파악하고선 손해보는척 상대방 배려 다해주지만 챙길건 다 챙기는 무슨 이창호 바둑 두는것 같음. 나보다 15살 어린 와이프지만 이젠 존경스러움.
인프제 남자인데 문제해결에 관해서 너무 공감되네요 제가 평소에 가지고 살아가는 가치관중에 하나가 실존주의 철학인데, 즉 보편적인 길을 걷는게 아니라 각자의 개성. 즉, 아까 설명해주신것 처럼 1자길로 나아가는게 아닌 여러길을 개척하고 실패하면서 자신의생각에 의해 선택을하고 거기에 대해 책임을 진다라는 이 과정자체가 제가 평소에 삶의 모토로 삼고있는 생각들이어서 깜짝놀랐네요..
다들 같은 생각만 한다면 세상은 발전하는 게 없겠죠 ㅎㅎ 저도 이론을 경시하는 건 아니지만, 실전은 이론대로만 흘러가진 않는다고 생각해서 실전에서 배워보는 스타일이거든요 ㅋㅋㅋ(유튜브도 배우는 중..) 공감해주시는 인프제분이 있으셔서 반갑네요! 항상 새로운 생각을 갈구하는 인프제님을 응원합니다 ㅎㅎ
개인적으로는 ISFJ들이 INFJ라고 우기지 않으면 좋겠지만... 태뮤님 진짜 정확하시네요.. 진짜.. 속이 시원! 인프제들이 글을 잘 쓰는 이유가 이겁니다!!! INFP는 소설에 강하고, INFJ는 수필에 강하고! 이게 다 이런 이유라고요!!!!! 와.. 진짜 속이 시원해!!!!!!
음악하고있는 지나가던 인프제입니다,,개인적으로 인프제는 취미로만 예술하는것이 멘탈 건강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듭니다,, 정답이 없는 분야지만 또 흐름에 따라, 분야에따라 예술성이 있고 없고가 누군가에 의해 결정되어 정답이라고 여겨지곤하지요. 그렇기때문에 생각이 많고 이 사람 저사람의 생각을 모두 수용하고 이해한뒤 표현하고싶어하는 인프제로서는 정말 고된일이 아닐수없습니다,,예민하게 모든사람들의 시선들과 나를 이해하고 그것을 예술표현할때는 정말 행복하지만 그 과정은 정말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느낌이랍니다
생존을 위해 고객의 요구를 수용하고 돈을 버는 직업인으로서의 예술과 내면의 감정을 순수하게 표출하는 우리가 생각하는 본질적인 의미의 예술과는 많이 다르죠 엄청 유명한 작가나 화가 혹은 음악가가 되면 대중의 요구든 고객의 요구든 내가 원하는 대로 작품활동을 할 수 있을텐데 말이죠. 그게 가능하기까지가 참 쉽진 않죠.
저도 진심 그만 생각하는 법을 알고 싶어요...(._.) 생각 안하면 된다라...그거 어떻게 하는 거죠?? (멍때리는 것 처럼 보여도 사실 생각중입니다) 이럴땐 유명한 말이 있죠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이름도 기억안나는 유명한 옛날 사람분 명언 감사합니다bb
진짜 칠판에 적어주신 문제 처리방식 너무 공감되어요 저렇게 가지치기 해둔 게 새로운 지식이나 또 다른 문제가 생겼을 때 자동으로 검열하게 해주는 밑그림이 된답니다! 저는 인권을 바탕으로 한 정의나 옳고 그름에 대한 문제에 대한 고민을 가장 많이 하는데 인문 관련된 지식은 너무 방대한 지식의 양이 필요하고 또 각 문제마다 발생하는 영역과 상황 시기 등이 전부 다 다르기 때문에 자체 검열에 들어갈 때마다 수 많은 질문의 양과 가지치기 하는 생각들에서 거르고 자르고 확고히 하는 데에 굉장한 두뇌에너지를 쓰는 느낌이 듭니다. 이 에너지가 필시 좋은 곳으로 나아가게 해줄테지만 한 번씩 방전 나는 건 정말 어쩔 수 없으면서도 기본값인 게 맞는 것 같아요. 쓰려고 하지 않아도 써지는 거죠... 과학적인 근거나 논리만 가지고서는 인프제를 이해하기가 어려운데 인프제이신 각각의 분들마다도 심지 굳은 자기만의 세계관이 있으셔서 정작 서로는 정말 친하게 지낼 수가 없다는 것도 고민의 하나인 것 같아요 ㅠㅠ 왜 우리는 친하게 지낼 수가 옶는가,,, 누구보다 서로를 이해해줄 수 있으면서,,,, 물론 이 것도 사바사 케바케가 맞겠지만 괜히 고민 들어주신다고 해서 신나게 적어봤네요... 영상 잘 봤습니다! 인프제에 대한 이해가 보이는 영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중간 중간 인프제의 기질을 귀엽게 봐주는 포인트까지 갖춘 이 분은 가히 인프제 조련사...ㅎ 표현력이 너무 좋아요 논리적인데 서정성도 한스푼 더해진 설명이 인프제의 불균질한 존재의 입체성을 존중하는 느낌도 들고요 여타 엠비티아이 컨텐츠 많이 봤는데 첫 영상 보고 약간 감탄하면서 구독한 분은 오랜만이네요 앞으로도 다양한 이야기 많이 해주데용🥳
Infj입니다..저만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청각이 너무 예민합니다🥲너무 많은 생각들을 할때 마다 뇌에 과부화가 올 정도록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요,,진짜 아무생각도 안하고 싶은데 어느순간 보면 또 생각을 하고 있는 제 자신을 보고 있습니다🙃제 주위에는 왜 인프제가 없는걸까요ㅠ댓글에는 인프제 분들이 이렇게나 많은데,,(하소연만 하다 가는 인프제입니다)
인프제지만 그래서 늘 복잡하지만 심플한걸 추구하게된 인프제입니다. 복잡한 고민이 좋은 해결점을 주는것만은 아니더라구요. 심플한걸 추구하지만 여러 삶의 본질적인 정의에대한 고민은 놓지 못하는것 같아요. 무엇이 행복인가? 행복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어떤 관계가 좋은 관계일까? 내 인생에서 관계의 중요도는 얼마만큼 차지하는가? 저 사람은 왜 나와 관계맺으려 하는가? 등등 ㅎㅎㅎ 절대 심플할 수 없어서 단순한 삶을 추구하는 인프제입니다. 근데 단순하게 살려고 하다보니 선택을 내리는 속도는 좀 빨라진것 같습니다.
정의내리기 어려운 것들이 정의내려질 때만큼 명쾌한 일은 없는 것 같아요! 세상에 모든 것들이 정의내려질 수 있다면 삶의 방향성을 정하기에 조금은 쉬웠을까요..😂 세상에는 다면성을 띄는 것들이 너무나도 많은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삶이라는 것에 재미가 들어가고 우리가 흥미를 가질 수도 있겠지만요..
INFJ 입니다. 저는 깊게 생각하며 도출해 낸 걸 너무 성급하고 무미건조하게 말하는지 상대방이 별 생각없이, 진정성없이 말한다고 합니다. 연애나 인간관계, 일상에서 생각이 굉장히 많습니다. 예를들어 연인과 다툼에 있어서도 쭉 생각을 한 번하고 다음 번 대화에서 상대방이 말하는걸 듣고 정말 예전에 깊이 생각했을 때 내가 잘못했다 한 점은 빠르게 미안하다 인정을 하는 편이에요. 근데 상대방은 제가 별 생각없이 사과하고 대화를 하기 싫어한다 하네요. 저는 서로 잘못한건 사과하고 앞으로 어떻게 고쳐나가고 풀 생각만 해도 시간이 모자르던데요. 그럴때 좀 서운합니다. 관점이 해답이 아닌 서운한 감정에 있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걸 요새 느껴요.
전체적으로 굉장히 이성적인 분 같네요. 반갑습니다 (_ _) 우선,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감정이 아니라 해답을 위해 노력하는 선생님을 응원합니다!(ENTJ가 좋아하는 마인드입니다 ㅎㅎ) 저는 사람과 대화할 때, 말의 의도나 내용 자체에 집중하는 편인데 사실 다수의 사람들은 그 사람이 풍기는 분위기나 태도를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느낀 적이 많았습니다. 말씀을 들은 걸로만 해석하자면, 선생님의 사과나 마음은 진심이지만 상대방은 진심이 안 느껴지는 상황으로 보이는데 2가지 생각이 떠오르네요. 첫번째로 선생님은 이성적인 사람과 잘 맞는 편 같습니다. 선생님과 같은 이성적인 사람들은 상대의 태도보다 내용 그 자체를 봐준다고 생각하거든요.(당연히, 개인마다 편차는 있습니다.) 두번째로 선생님을 오해하는 사람들에게도 선생님의 진심을 납득 시키고자 한다면 내용적인 측면보다 테크닉적인 측면으로 다가가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같은 '미안해.'도 톤이나 억양의 차이에 따라 다른 의미를 상대에게 전달할 수 있고 '내가 생각해보니까 이런 이런 점을 잘못 생각했던 것 같아. 미안해.' 이런 식으로 전달하면 톤과 억양같은 추임새 없이도 말의 길이(?)로 진심임을 어필할 수 있는 거죠. 주제넘게 이런 말씀을 건네드린 이유는 선생님께서 오해를 받는 일이 저도 속상하고 깊게 고민해서 도출해낸 결론이 진정성 없는 걸로 평가 받는 게 석연치 않네요. 좋으신 분 같은데.. ㅠ 제가 방해가 됐을지 도움이 됐을진 모르겠습니다만 선생님의 태도는 어른스럽고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글쓰는 인프제인데요.. 늘 간략하게 결론이 안나서 짧게짧게 쓰려고 노력중인데 생각의 내용이 길기때문에 짧게쓰기가 어려워요~ 말하는 방식도 생각과 과정이 비슷한데 제가 어떤말을 하면 사람들이 제 생각이나 말을 이해를 잘 못하는구나하는 느낌을 어디서건 누구와건 받기에 글로씁니다. 저를 있는그대로 이해해줄수 있는 대상은 잘 없어요..^^
사람들이 말하는 예언자형이라는 말에 개인적으론 "통찰력"이 강하고, "미래에 대한 깊은 관심"때문에 간혹 예언과도 같은 미래예측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정의 내리기 어려운 것을 정의 내리기 위해서는 통찰력같은 파악능력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인프제의 문제해결에 관한 사고(생각)의 흐름, 즉 "생각의 가지" 부분에 흥미를 느꼈고 많은 공감합니다. 개인적인 사고의 흐름을 예시로 몇가지 덧붙이자면 1. 생각은 "마인드 맵"처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인지합니다. : 여러 시행착오에 여러갈래로 뻗은 생각가지를 그려보면 마인드 맵 같은 형태일지도 모르고, 또 의외의 부분에서 연결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2. 한가지 현상에 대해 "다각도"로 바라봅니다. : 다양한 입장에 이입해 생각합니다. 입장에 따라 전혀 다른 생각과 결과가 나오는게 보이거든요. 예시) 감정/이성, 나/너/우리, 사회/종교/정치, 윗사람/아랫사람 등등 3. 문제해결 과정이 "원패턴이 아닙니다." : 영상에서는 남들과 다른 방식을 선호하기에 여러 방식을 고안한다고 했죠? 원인과 결과 사이의 "과정"을 중요시 여기기에 가능합니다. 1)'결과→원인'으로 거슬러 올라가 생각하기. 2)'비슷한 유형의 다른사건을 대입'해 봄으로써 '사건을 확대/축소'하여 생각하기. 3)눈에 보이는 원인보다 더 이전의 혹은 '근본적인 원인'으로 거슬러 올라가서 현재의 결과를 평가하기. 지금 당장 생각나는 건 이정도입니다. 다만 생각하는 과정을 즐기고 또 상대방을 배려해서 빙글빙글 돌아가는 방식을 선택하는거지, 마음속의 결단이 서거나 매우 분노했을 때는 이거저거 재던 것들을 내던지기 때문에 그땐 아무도 못말릴정도로 고집이 세집니다^^;;
우와.. 깔끔하다! 설명도 깔끔한데 이해하기 좋으라고 시각적인 부분까지 고려한 설명이네요.(저도 눈치 제법이죠? ㅎ) 이미 이 댓글 자체가 어려운 걸 잘 정의한다는 증명이랑 다름이 없네요 ㅋㅋㅋ 봐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이렇게 흥미로운 얘기까지.. 거기다 귀여운 프사는 덤이군요 ㅋㅋㅋ 해야할 얘기가 정리가 잘 안 되는데, 요약하자면 최고십니다!!!
@@taemyu 장문이라 읽는데 힘드셨을텐데, 조금이라도 편히 읽으실 수 있도록 노력한걸 알아주셔서 오히려 저야말로 감사합니다. 댓글로 언급한 생각의 가지에 관한 정리는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예시이며, 특히나 문제해결에 관한 다른 인프제 분들의 방식 또한 저도 궁금하고 또 기대하는 바입니다^^ PS. 최애 캐릭터 프사인데 칭찬받기는 또 처음이네요ㅋㅋ 감사합니다!!
인프제로 살아가는 사람인데 영상 재미있게 잘 보구있어요 문제해결을 다양한 관점에서 시도해본다는 게... 저 훔쳐보는 줄 알았네요 ㅋㅋㅋㅋ 인프제들... 자기 속내 진짜 진짜 얘기 잘안합니다... 심지어 자기 가족들에게도요... 너무 힘들 때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싶은 마음은 가득하나, 나의 이런 복잡한 생각이나 마음에 대해서 이상하게 여겨지거나 이해받지 못하면 그건 그거대로 더 힘들 거 같단 생각에 스스로 방어막을 더 칠 때가 많은 거 같아요 사람을 못 믿는 것보다도 제가 예민하게 느끼는 정도에 맞게끔 제 문제를 같이 공감하면서 귀기울여 줄 사람이 필요한 건 맞아요 그렇지만, 한마디로 내가 누군가에게 어떤 얘기를 하더라도 내가 듣고 싶은 말을 해주거나 보고싶어하는 리액션이 예상되지 않는다면, 굳이 내가 힘들어도 주변에 내 얘기 안한다고 할까요... 인프제들은 아마 그런 경험 많이 해보셨을거에요 뭔가 얘기를 한다고 했는데도 내 얘기의 요점을 잘 이해해서 듣긴 했어도 뭔가 내 기대치만큼 내 상황에 몰입해서 느껴주는 그런 게 없으면 대화를 하고나서도 딱히 힐링이나 충전이 되지 않는단 생각에... 그리고 인프제들이 대체로 생각이 되게 정교하고 감정도 복잡한 경우가 많아서 이걸 어떻게 또 상대에게 와닿게 나를 표현하지? 갖고도 고민 많이 하는 거 같아요 같은 말이라도 진짜 표현방식에 따라 다르게 나가는 느낌에 인프제들은 엄청 예민하게 반응해서... 감정표현이나 정서표현에 대해서 되게 세심하고 신중한 편인 거 같아요
제가 뭐 INFJ에 대해 안다라고 감히 얘기라고 얘기할 수 있을 정도는 절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이런 말씀 들을 때마다 INFJ는 정말 멋있는 거 같아요! 물론 타인이 INFJ만의 복잡한 감정선을 제대로 이해해줄 수 있는 건 아니지만, 본인의 감정으로 타인을 힘들게 하지 않으려고 애쓰고 내면적으로 노력하는 모습들에 저도 많은 영감을 얻습니다. 저는 INFJ분들의 고민스러운 얘기들을 많이 공유받아 왔는데 당사자들은 심각하고 어려워하지만, 저는 이런 고민들을 진지하게 하고 있는 것 자체가 그 사람에게 있어서 성공적인 삶이 아닐까 생각하게 됩니다. 오늘도 내일도 본인과의 고뇌로 고생이 많으시겠지만 멀리서 응원하겠습니다! "INFJ에 호의적인 ENTJ가"
인프제입니다 인프제인 저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단연코 페르소나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ㅎㅎ 페르소나를 가장 잘 활용하는 mbti라 장점도 있겠지만 각자 상대방마다 사용하는 페르소나가 틀린 경우가 있기 때문에 사람이 많은 공간으로 가게되면 머리속에 혼동이 오기도 합니다. 페르소나를 쓴 저의 모습을 각각의 상대방이 바라봤을 때 제 각기 틀릴텐데 나는 어떤 모습에 맞춰야 하고 어떻게 행동해야 할 지 혼자 걱정을 하곤 합니다 그러다보니 그냥 생각에 잠기다 자연스럽게 조용해 지는 것 같아요 ,, 그러다 기가 빨리는 건 덤이고 ,, ㅋㅋ 아마 요런 성향은 각자의 상대방과 잘 지내고 싶고 또 마찰을 일으키고 싶지 않아서 쓰는 맞춤형 페르소나가아닐까 싶네요(그렇다고 사람한테 휘둘리는 성향도 아닌 것 같아요) , 그리고 이건 1 대 1 상황에서만 빛(?)을 발하는 것이지 앞서 말한 것 처럼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그렇게 큰 활용거리는 못되는 것 같습니다 ..ㅋㅋ 그래서 더욱 혼란이 오는 것 같네요 아무튼 인프제인 저의 큰 고민거리는 이것 인 것 같네요 영상 잘 봤습니다 :)
간혹가다가 주변사람들에게 어떤 선택을 했을 때 어떤 과정을 거칠지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미리 말해줍니다. 심지어 다른 사람에게 너가 어떤 질문을 했을 때 상대는 어떻게 대답할 것이다라는걸 토씨하나 안틀리고 알려줄때도 있어요. 근데 이게 예언이나 독심술 같은건 아니고 단순히 관찰을 많이하고 수많은 가지의 경의 수를 머릿속에서 시뮬레이션 돌려본 결과를 말해준겁니다. 심지어 회사 다닐때도 앞으로 몇달 뒤에 어떠한 사람이 이러한 걸로 나와 적대할 것이다라는 것까지 맞춘 적도 있어요.물론 그 어떠한 사람이 누가 될 지도 미리 말했엇죠.
어린 인프제 똥인지 된장인지 꼭 찍어 먹어본다. 젊은 인프제 왜 그렇게 힘들게 사냐고 핀잔 듣는다 중년의 인프제 드디어 내가 어떤지 받아드려지기 시작한다 친구 없어 행복하다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모르겠지만 대화가능한 인간이 별로 없고 외계인?돌아이? 암튼 이상한 사람. 취급 받느니 혼자 놀기선택함. 노년의 인프제는 겪어봐야겠지요~
최근 들어 천천히 중심을 잡아가는 infj입니다. 사람을 보고 관찰하고 알아가는 걸 좋아해요. A→B로 가는 길이 왜 A→B로 갈 수밖에 없었나, 대부분의 사람이 그런 길을 택하는가, 혹은 C를 선택한 사람이 있다면 왜 그 사람은 그런 선택을 했는가에 대한 고민을 생각해 보고 정의 내리는 걸 좋아해요! 그 사고과정을 그려보고 이해하는 게 나름 즐겁더라고요. 그리고 이런 데이터가 쌓이면 결국 내적 평화로 이어지고요. 어쩌면 이게 직관을 믿어나간다는 게 아닐까 요즘 생각하고 있습니다 :) 생각보다 창의력에도 많이 도움이 되고 있기도 하고요. 하지만 이러면서도 저는 정답을 정해두는 것은 타인에게 꼬리표로 두고 편협한 시선이 되는 것을 경계하기에 이럴 거라고 말하면서도 그렇게 보지 않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사람을 분석하기에 사람은 다양하다는 기반을 깔고 생각하게 되는 건 같아요.
인프제 영상 보다가 여기까지 왔는데 분석 진짜 잘해주셔서 감사하네요. 그리고 수 많는 인프제님들의 고민과 경험당을 들을 수 있는것도 신선하고 도움되서 좋네요 저는 항상 인프제-T유형이 나오는데 대부분 공감도 되지만 요즘은 직장생활이 안맞는 사람인가 싶을정도로 팀원이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조언하거나 알려주거나 같이 일을 할때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좋은 방법을 알려주었을때 상대가 무시하고 다른 방법이나 잘못된 방향으로 갈때 그 사람이 도저히 이해 안가고 도움을 주다가 말게되네요… 왜이런건지 게다가 상사의 일처리의 방법과 방향이 잘못되면 이해를 하기보다는 이제는 화가나고 짜증이 납니다… 특히 어투 어감 그리고 비도덕적인 행동등을 보다보니 정말 그 사람이라는 존재를 경멸을 하게되니… 제가 나쁜사람이구나를 엄청 느끼게되서 반성하면서도 이런 못난 제 자신이 너무나도 괴롭네요 저는 아무래도 인프제가 아닌가봐요 😢😢
저는 INFJ 남자입니다. 인프제에 디테일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면 좋겠다고 하셔서 제가 요즘 고민하고 있는 부분과 디테일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인프제는 남들과 생각하는 방식이 많이 다르다는 것을 스스로 인식하고 있고, 남들보다 더 고민을 많이 해서 결정을 한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경험이 쌓여서 직관력이 발달하고 어떤 문제에 맞닥뜨렸을 때, '이런 식으로 행동해야겠다'는 판단이 빨리 서는 편입니다. 이 부분이 장점이 될 수도 있겠지만, 단점이 될 수도 있는 것이 다른 사람 머리 꼭대기 위에서 놀려고 하는 경향을 보인다는 점 입니다. 저만 해당하는 부분일 수도 있겠지만, 다른 사람들이 답답하게 일 처리를 하거나 생각이 조금 짧아 잘못 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느껴질 때 대놓고 이야기하진 않지만 그 사람 머리 위에서 조종하려는 경향을 보입니다. 물론 이 부분이 이 사람에게 해가 되거나 나의 이득을 취하기 위한 행동은 아닙니다. 그 사람이 잘 되었으면 좋겠고, 제 기준으로 봤을 때 성장하거나 좋은 환경, 상황을 만들어주기 위해서 하는 행동들 입니다. 그래서 친구가 A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면 A에 대한 해결책이 여러가지 있겠지만, 저의 기준으로 봤을 때 가장 좋은 해결 답안을 가진 위인이나 유명인의 유튜브, 책, 논문 같은 것들을 찾아봐서 그 친구에게 'A에 대한 ~한 사례가 있었는데, ~해서 잘 해결된 적도 있다더라.' 이야기 해줘서 저의 의도대로 친구가 방향성을 잡을 수 있게 만들곤 합니다. 그리고 이런 행동이 여러 번 쌓이다 보면 '아는 척한다', '똑똑한 척 한다', '매사에 진지하다' 이런 말을 듣거나 '너는 항상 사람 머리 위에서 놀려고 한다.'라는 말을 듣곤 합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끼치고 내가 원하는 사람으로 있을 수 있게 끔 방향성을 정해주는 것이 제가 요즘 생각하고 있는 고민이고, 어떻게 하면 거부감 없이 이런 일들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으며, 다른 사람들이 부담을 느끼지 않게 도움을 주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지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렇게 좋은 해법을 줬음에도 사람마다 차이가 있는 것은 받아들이는 사람마다 16가지 MBTI로는 분류되기 힘든 다양한 심성들이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상대방이 그런 귀한 조언을 받아들일 수 있는 것 같으면 그 방법도 좋은 것 같고요. 어쩌면 그냥 화이팅 이거먹고 힘내 하고 기프티콘 보내는게 더 약이 되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아요. 결국은 그사람이 잘 되길 바라고 나와 관계가 파국에 이르지 않는 것이 결국 모두가 원하는 길이니까요. 충분히 잘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화이팅^^
글을 읽다보니 제 20대의 모습을 보는 거 같아서 글을 남겨 봅니다. 저의 예전 모습에는 한 그룹의 정신적인 리더라는 평과 지나치게 간섭한다는 평으로 좀 상황에 따라 극과 극이었던거 같습니다. 나이가 조금더 들면서 오래 지켜봐왔던 사람들이 오해했다고 많이들 애기하시더라고요. 요즘에는 개인적인 충고나 조언은 많이 자제를 하고 있고 도와달라고 먼저 하지 않으면 어느 정도 선을 지켜가고 있습니다. 물론 도와달라고 하면 간이고 쓸개고 떼어줄 정도로 열정적으로 도와주고요. 개인적으로는 커뮤니티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여러 봉사하시는 분들(비슷한 성향의 사람들)과 같이 하시면서 그런 인프제의 장점들을 극대화 시킬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저는 이게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안녕하세요 제가 최근에 일게된 저의 infj성에 대해 좀 적어볼게요 다른 인프제 분들도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전 말을 할때 상대방 눈을 직접 보는 것을 별로 안 좋아합니다. 외국에 나와 산지 좀 되었고 이거 개선 시키려고 노력도 많이 했는데도 잘 안 되요. 최근들어 도대체 왜그런가 더니 대화를 할때 상대방의 감정이 너무 많이 읽혀져서 그런 것 같아요. 홍수처럼 확 밀고 들어오는데 … 제가 실은 타인의 감정에 원하지 않을때도 공명하게 될 때가 많거든요? 제 개인의 감정과 사고로 상대방을 직시하고 싶은데 상대방 눈을 보면 그거 안 되어서 머릿속이 정말 뒤죽박죽이 되어버려서 원래 하고 싶었던 말이 안 나오고 엉뚱한 이야기 하게 되어서 완전 멘붕 상태가 되어 버려요. 그래서 상대방이랑 이야기 할때 자기 최면을 걸어서 눈을 보되 막 들여다 보지 않도록 ㅎㅎ 근데 또 제가 좋아하는 주제가 나오면 눈만 쳐다보고 들으니까 상대방은 관찰당한다는 느낌 때문인지 막 부담스러워하고 ㅎ 아주 총체적난국이죠 ㅋㅋ 그리고 두번째는 맨탈 깨지는 걸 좀 기꺼워 한다는 겁니다. 전 J성향이 강한데 스스로 이걸 만족하면서도 어떻게 하면 더 확장적이고 이상적인 J가 될 수 있을까 고민할 때가 더러 있어요. 호감가는 P친구들이랑 시간을 보내기 등등. 근데 워낙 J가 강해서 쉽게 조절은 잘 안 되요. 그러다가 아주 가끔 누가 제가 정해놓은 틀을 흔들거나 아주 묵살을 해줄 경우가 있는데 처음에는 몰라도 지나놓고 나면 그 경험 자체에 감사하게 될때가 있어요. 고난과 역경을 좀 즐기는 성격 이예요. 쉬운 길과 어려운 길이 있으면 굳이 어렵고 까다로운 길을 가려고 하는 성향도 이거랑 관계가 있을지도요 세번째는 님이 언급하신 예지력 혹은 통찰력이랑 관련이 있을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제가 이런거 있는지는 잘 모르겠고 아마 사건이나 타인의 행동에서 패턴을 읽는 능력때문에 대강 미래에도 이런저럭 식으로 일이 전개되지 않을까 하고 추리할때는 있어요. 근데 추리를 한 다음에는 결과에 대해 집착하시는 않아요. 세계의 법칙이 얼마나 무궁무진 다양한데 제 추리가 맞을 가능성은 또 얼마나 되겠어요. 그냥 재미겸 연습겸 스티물레션 돌리는 거임. 이게 어쩌면 인프제님들이 심리극 특히 법정심리극, 스릴러, 수사물들을 좋아하는 이유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엔티제 조아~~~ㅎㅎㅎ 제 요즘 고민은 나는 왜 이렇게 부족한가 예요... 저는 다년간의 자아성찰과 타인에 대한 분석을 통해 저의 고질적인 단점을 세 가지로 정의 내렸어요. 1. 사회성 부족 2. 현실감각 부족 3. 힘의 부족. 이렇게 세 가지가 저를 괴롭게 하는 근본적인 단점들이더라구요. 그래도 저 자신이 저것들을 상쇄하고도 남을 정도로 장점이 많은 사람인 걸 알아서 잘 버틸 수 있었는데 사회생활을 하면서 1번과 2번의 단점을 맞이하게 되는 순간이 많아졌는데 이게 너무 견디기 어렵더라구요. 저의 장점을 발휘할 기회는 없는데 단점을 마주하는 순간은 계속 생기니까 내가 존재하는 것에 대한 회의감이 계속 든달까... 이겨내고 싶은데 이겨낼 방법이 없다는 것도 절망적이고, 결국 결론적으로 내 단점을 극복하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에 우울해지고 자멸하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 들어요...(;;) 일단 당장 생각한 해결방법은 제가 현실적으로 성장하고 극복할 수 있는 부분들은 성장하고 극복해 나가면서 ex) 게으름 피우지 않기, 운동하기, 공부하기 등. 나의 장점을 발휘할 수 있는 활동을 ex) 계획짜기, 생각 정리하기, 글쓰기 등. 하자는 것이에요. 제 고민 넋두리는 여기까지... 좋은 영상 잘 보고 갑니다^^
뭔가 많이 힘드실 거 같지만 저는 앞으로가 기대가 될 정도로 건강하신 분 같습니다 ㅋㅋ '저것들을 상쇄하고도 남을 정도로 장점이 많은 사람'이라는 얘기가 인상이 깊었고, 부족한 부분을 매꿔나가기 위해 구체적인 노력도 해나가실 분 같아서 걱정보다는 기대가 되는 분이네요 ㅎㅎ 음.. 다음에 INFJ에 대한 영상을 2개 정도 더 다뤄볼 예정입니다. 다음에도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군요 😘
영상 잘 보고 있어요 INFJ에 대한 말들 듣다보면 저에 대해서도 더 알게되고 댓글 보다보면 자연스레 기분도 좋아져요😊 고민 열심히 적다가 다 적으니 너무 길어지기도 하고 이런 고민을 댓글에 달아도 될지 생각하며 결국에 지웠네요ㅎㅎ.. 댓글 하나 달 때, 너무 많은 생각을 하는것도 어찌보면 고민이 될 수 있는 거 같아요 지금 이 글을 쓰는 것도 계속 수정해서 달고 있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드리고 앞으로의 영상 기대할게요!:)
ㅋㅋㅋㅋ 복잡한 고민이 댓글에 대한 고민으로 대체되었네요 ㅋㅋㅋ 스스로 알아가기를 게을리 하지 않는 사람 치고 가벼운 사람을 본 적이 없죠! 좋은 말씀도 정말 감사드리고 저는 괜찮으니 마음이 편해지신다면 언제든 고민을 말씀해주셔도 됩니다 ㅎㅎ(열심히 적다가 지우셨을 선생님의 맘을 생각하니 제 맘이 좀 아프네요 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재미지네요ㅎ 인프제 성격의 문제점도 정말 많아요. 일단 실속이 없습니다. 내가 아무리 바쁘더라도, 옆친구에게 도움을 줄 수 있으면 밤을 새더라도 일단 도와주고 본다는. 주말만 기다리는 신생아를 둔 와이프 외롭게 하지 않기위해, 일어나서 아기 재우고 와이프까지 재우고 11시 넘어서 특근하러 나왔다는..ㅎ 레드불을 달고 살지만, 평일을 일찍 퇴근해서 육아를 하려면 내 잠시간을 줄여야 한다는.. 결론이.. 사회의 뉴스나 정치 경제 뉴스를 안봐야 하는데.. 권력자들이 사람들 눈가리고 애먼사람 괴롭히고 하는 뉴스들 보고 혼자 스트레스 받아 하며 집가는길에 채소 파시는 할머니 파한단 사드리고 오곤 하죠.ㅋ
스포츠할때 있었던건데 난 무의식으로 어 저 상황에서 저럼 되겠는데? 그 전에 시합이 돌아가는걸 지켜보고 무의식에서 판단을 내렸던거죠 그걸 옆에서 듣고 옆으로 전달 그 애가 소리 지르면서 제가 말한 작전지시를 전달하니 코치도 따라서 전달하고 그래서 골인한적이있는데 그거 듣고 벤치에 앉아서 와 어떻게 알았냐며 놀라더군요 뭐라 설명은 못하겠고 그냥 거기 그 상황에서 이걸 하면되겠다 생각했는데 직감?이라고만 했던 기억이 있네요
ㅋㅋ 이런 얘기를 엔티제 분에게 듣다니... 제가 오래 알고 지낸 엔티제들은 맨날 짖궂게 말하던데 ㅋㅋ 넌 왜 또 맨날 잘 될거라고 근거없이 말하냐? 하면서도 매번 제 말이 맞아서 또 저에게 점점 더 의지한달까요 ㅋㅋㅋㅋ 그냥 저도 답답한데 평생 제 감은 진짜 감 정도가 아니라 예언처럼 미래를 누군가가 엿보게 해줘서리 그냥 맞다고 밖에 말로는 근거를 줄 수 없어요 ~ 뭐랄까 열심히 사고회로를 적어주셨지만 제게는 처음부터 답이나 목적지 혹은 결말이 하나 떠오르고 문제는 거기까지 어떻게 길을 잡을지? 사람을 처음 볼 때도 속이 보여서 어떤 사람인지 결국 나와 어떻게 끝이 날 인연인지 보여요 스스로도 괴로운 능력인데 항상 맞았기에 ㅠㅠ 암튼 그래서 일단은 두고보고 증거를 찾는... 정말 그런 사람인지 아닌지 그리고 나를 만나면서 언젠가 이별하더라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길 바라구 ㅠ
저는 인프제분들의 마인드를 존중이 아니라 존경하는 엔티제입니다 ㅋㅋㅋ 예언이든 복잡한 판단이든 다른 사람들이 보기엔 감으로만 때려 맞추는 신기에 가까운 능력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이런 능력의 뒤엔 수없이 고민해보고 생각해본 인프제의 노력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저는 제 삶을 돌이켜보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 영상을 통해 더욱 많은 인프제분들과 말씀을 나눌 수 있게 되어서 영광이고 더 훌륭한 사람으로서, 유튜버로서도 나아갈 생각입니다 ㅎㅎ 솔직한 말씀 공유에 정말 감사드리고 제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신 것에 또 감사드립니다~😁
영상을 보면서 느낀 건데, 정면을 보시고 말하시면 좋겠습니다. 내용은 좋은데 오묘하게 다른 곳을 바라보는 것 같네요. 눈이 마주치질 않으니, 영상의 맛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저도 인프제인데, 인프제끼리도 관심사에 따라 세계관이 다르다고 하셨던 게 이해가 안되네요. 이 부분은 인프제뿐만 아니라, 다른 유형의 분들도 관심사가 다르다면 세계관이 다르지 않나요? 궁금합니다.
우선 건설적인 비판 감사드립니다. 환경에 맞춰서 가장 좋은 촬영 구도를 계속해서 찾아가는 중인데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인프제 관심사에 따른 세계관 차이에 대한 얘기는 엄밀히 말씀드리자면, MBTI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은 각자 다른 세계관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 말씀이 맞는 거죠)하지만 세계관이란 게 만인이 겹치다시피 하는 부분이 있기도 하고 특정 분야 사람이면 다 알만한 부분도 존재하죠. 하지만 영상에서도 말씀했다시피 INFJ분들은 다른 사람들이 굳이 생각해보지 않는 부분까지 고민해보는 스타일이라 본인이 갖고 있는 호기심이 무엇이냐에 따라 세계관 편차가 크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말씀을 드렸던 거 같네요. 꼼꼼한 분이신 거 같은데 내용이 좋다고 말씀해주시니 힘이 되네요. 더 노력해서 좋은 영상 만들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의내리기 어려운걸 정의내리려한다 라는 말씀에 많이 공감하고 갑니다.
Infj 분들중에도 애니어그램의 유형에 따라서도 스펙트럼이 굉장히 다양하게 나타나겠지만 문제해결하는 과정은 공통적으로 비슷
할것 같아요.
늘 더 좋은 방법, 결론이 있을거야란 생각이 늘 기본 장착되어있습니다. 이것은 효율성과 반드시 비례하는 방향이 아닌 것 같더라구요. 뭔가 문제의 척추를 꿰뚫는 보이지않는 무언가를 발견하고 싶어서 세상을 관찰하고 경험을 수집하게 되고 또 그 현상에서 또 커다란 코스모스를 추출해내려고 하고...이게 반복이다보니 시행착오도 많고 정말 피곤하고 생각이 많죠. 분명 남들보기에 쉽고 편한 길이 있는데 따라가보기도 하지만 그걸 곧이곧대로 따르는데 거부감도 있어서 늘 또 살짝 비틀어 생각해 보기도 하고 반대로 생각해보기도 하고..
분명 이것은 어떨땐 통찰으로 빛을 발하기도 하지만 이것이 잘 드러나기까지 참 방황이 많습니다.
Entj 옆지기도 creative한 면모가 많은 사람이긴 하지만 자신만의 룰이 만들어지면 또 잘 벗어나지 않으려하는데 제가 잘 그런 부분을 비틀어서 제시하기때문에 첨엔 트러블이 있다가도 나중엔 자신이 미처 못보던 부분을 발견했다고 놀라워하기도 합니다.
인프제로서의 장점이기도 하고 단점이기도 합니다.
건강한 인프제는 광야를 단번에 가로지르게할 수 있는 선지자 같기도 하지만 불건강할땐 광야에서 무리를 끝없이 헤매게 만들수도 있거든요.
나이가 들고 경험이 쌓이면서 달라질 수 있지만 지금은 저를 위해서 또 타인을 위해서라도 지나치게 법칙화시키고 섣부르게 규정하지 말자고 고착을 내려놓고 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J 성향이 7비율 정도로 높긴하지만요 ㅎㅎ 간단하게 적으려고 했지만 또 실패한...ㅋㅋ지나가던 인프제입니다. 🥲😅
제가 영상에서 'INFJ는 왜 돌아서 생각하는가'에 대한 설명이 좀 부족했다고 생각했는데 여기 자세히 정리가 되어있네요 ㅎㅎ
이런 얘기를 간단하게 함축적으로 전달하면, 타유형은 무슨 말을 하는 지조차 알기 어려울 겁니다 ㅋㅋㅋㅋ
영상의 질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_ _)
영화 '달마야 놀자'에서 스님이 깨진 독에 물을 채우라는 문제를 내시는데 여기서 등장인물들이 깨진 독을 물 웅덩이에 빠뜨려서 채우는 장면이 나옵니다. infj가 모든 문제를 바라보는 방식이 이와 비슷한 것 같아요. 보통 사람들은 깨진 항아리에 물을 채우려면 구멍을 막으려 하거나 새는 물의 양보다 빠른 속도로 물을 채우려고 하지요. 근데 infj는 호수에 항아리를 빠뜨리려고 하는 겁니다. 그러니 모든 문제가 너무 스케일이 커지고 깊은 생각에 잠기죠. 이런 사고방식이 누군가는 어쩌면 깨진 항아리라 치부 되던 사람도 infj와 대화를 하면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그에 맞는 공감과 존중이 가능해 지는 것 같아요.
어떤 50대 남자분께서 해주신 말입니다. 그 분은 한때 파견을 가있는 직장에서 그 직장 사람들이 주는 간식을 모두 거절했다고 해요. 그리고 인사도 살갑게 하지 않고 무뚝뚝하게 다녔다고 합니다. 이유인즉
"괜히 살갑게 구는 것보다 꼬장꼬장한 늙은이로 보이는 게 더 편하게 해주는 거예요. 저 사람은 저렇게 혼자 내버려두는 게 편한가보다 하고 생각해야 괜히 젊은 사람들이 신경써준다고 피로감 안 느끼지."
저는 이게 너무나도 인프제스럽다고 느꼈습니다.
복잡한 판단과 희생 정신이 곁들어진 배려네요..
'인프제는 어떤 사람들인가'가 확 와닿는 예시라고 느껴집니다
infj 입니다..다른 사람의 행동이 예견되고 특히 제가 심사숙고 하는 이들의 미래는 90% 정도 들어맞는데 사실 살면서 이 점이 가장 무서워요
주로 안좋은 일들이 많아서....!
어쩔땐 보고싶지 않은게 예측되고 그게 현실이될때 그걸 막지 못했다는 죄책감이 들어 괴롭습니다
아이고.. 인프제님 마음씨가 예뻐서 더 안타깝네요 ㅠ
예견이라는 게 마냥 좋기만 한 능력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안 좋은 일들이 보이는 만큼 좋은 일들도 많았으면 좋을텐데...
저만 그런줄 알았는데 이런분들이 꽤 있는걸 보면서 위안이 되네요 미리 예측하고 알면서 막지 못했다는 죄책감 너무 동감됩니다 특이한 성격 유형인건 맞긴하네요
infj 는 항상 best 보다 better을 쫓고 있죠...
best의 better까지 만들어내실 분들이라 믿고 있습니다 ㅎㅎ
아... 진짜 정곡을 찌르는....
better를 쫒다 보면 종국에는 best가 되겠죠
와............ 리얼 이거다.
최고도 중요하지만 최선도 중요한.
모든 일을 다 끝 마치고도
집에가서 과연 이게 최선이였을까?
더 좋은 방법은 없었을까?
이 생각 하고 자빠져 있음.
또 모순적인게
나는 문제없이 일을 처리하고도
더 최선을 찾고 있는데
상대방 때문에 문제가 생겼더라도
상대방의 입장에선 최선이였다고 생각되면
그 최선을 상당히 존중함.
즉, 나는 나한테 최고보다 더 한 것을 요구하지만
상대한테는 굳이 최고가 아니고 최선만 보여준다면 그 사람에 대한 평가는
상당히 관대해짐.
(infj는 항시 사람을 평가, 판단하고 다님....)
@@goat_2222 사람을 평가, 판단하지만 나쁜 의도는 아니죠. 그 사람에 대해서 알게 되는 것들을 바탕으로 상황상 부족한 부분을 더 채워주려고 하거나 장점을 극대화해서 보다 나은 상황으로 만들려고 노력하죠. 이러한 모습을 상대방이 알게되면 고마워할 수도 있겠지만 되려 무서운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 속이 겉과는 다른 모습이니까요. 그래서 가면을 쓰는 사람이라고 하는 것 같기도 해요. 인프제는 이로한 이유로도 선과 악을 고민하는 것 같아요. 내가 어느정도까지 행동해야 이 사람이 부담갖지 않고, 상황이 자연스럽게 좋은 방향으로 흘러갈까 생각하거든요.
@@arabica-0-0 헉 저도 이거랑 비슷한 댓글 단적있는데 깜놀했습니다요ㅋ
오.. 맞아요.. 남들과 똑같이 생각하기 싫고 똑같은 옷 입기 싫은 거 맞네요~ 상대방이 무엇을 좋아할지 싫어할지 예측해보기도 하고 ㅋㅋ 안전한? 답변을 눈 앞에 두고도 더 좋은 답변을 찾아봐야 직성이 풀리고.. ㅠㅠ 그래서 남들이 대충해서 한 시간 걸릴 거 며칠씩 걸리나봅니다.
더 좋은 생각에 대한 갈망은 INFJ를 따라갈 유형이 없는 거 같습니다 ㅋㅋ
물론 당사자들은 힘들겠지만, 그래도 그만큼 노력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저로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공감돼요..!
Mbti를 알게 되고부터 나 자신을 이해받는 느낌을 많이 받아, 푹 빠지게 된 인프제입니다 ㅎㅎ 영상과 댓글에 깊은 공감을 하고 있어요!!
인프제답게 고민이 항상 너무너무 많지만 주로 하는 고민거리는 어떠한 상황에서 결정을 내릴 때 내가 느끼는 지금의 이 감정과 이 결정이 옳은, 현명한 선택이 맞을까?에 대해 검열하게 된다는 점입니다.. 주변인들은 S, P성향인 분들이 많아서 인지, 저의 이 고민을 이해하지 못하실 때가 많고, 왜 그렇게 복잡하게 생각하냐고, 마음가는대로 하면 되지 않냐고 묻곤 해요. 하지만 고민을 하고 싶어서 하는 것이 아닌.. 그냥 기본 값 같아요.. 내가 이렇게 행동하는게 맞나? 이렇게 했을 때 상대방은 어떻게 느낄까? 현명한 판단일까? 이렇게 고민하는 것 조차 너무 찌질하고 복잡해보이겠지…? 그냥 입을 다물고 있어야겠다… 이런 고민에 늘 머리가 아픕니다…ㅋㅋㅋ 자기객관화가 잘 되는 편이라 제 행동에 대해 더 엄격하게 검열하게 되는 것 같아요…단순하게 살고 싶어요🥲
영상 잘 보고 구독하고 갑니다! ☺️
그렇죠.. 다른 사람들 입장에선 '왜 하고 싶은 대로 안 하냐?'겠지만 INFJ분들 입장에선 '복잡하게 고민해보는 게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것'이죠 ㅠ
건강한 고민이라고 생각합니다!
재밌게 봐주시고 구독자도 되셨다고 하니 다음 영상에선 더 도움이 되고 싶네요.
이 고민에 대한 영상을 다음 달 안에 만들어보겠습니다.
혹시 댓글의 일부분만 짤라서 썸네일에 사용해도 될까요?(닉네임과 프사는 가려 달라거나 부담스러우시면 편하게 거절하셔도 됩니다!)
@@taemyu 넵! 사용해주셔도 됩니다☺️
@@또보네ttobo 더 좋은 영상으로 찾아오겠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_ _)
Infj인데 문제풀때 여러방면으로 해결하고 여러사람한테 조언들으면 빨리 풀 수 있고 그 과정에서 새로운 지식을 배울 수 있어 재밌어요.
진정으로 배움을 즐기는 자세를 갖추고 계시는군요 ㅎㅎ
저도 여러 사람 의견 듣는거 좋아해서 자주 물어보는데, 무슨 조사하냐는 말 들은적 많아요😂 근데 그런 말 듣고 나면 또 속으로 '내가 너무 물어봤나? 이렇게 남 의견 물어보는게 좋은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면서 자기반성의 시간에 들어갑니다 ㅌㅌㅌ..
인프제로서 느끼는 가장 큰 특별한 점은 다른 사람이 스스로도 못 느끼고 있는 무의식중인 감정이나 짧게 스쳐지나가는 생각도 곧잘 캐치해낸다는 거에요. 그래서 피곤합니다...
이를테면 누군가 저에게 실수를 했는데 그걸 지적했더니, 이 사람이 절대 나쁜 의도로 그런 게 아니라며 착한 표정으로 변명을 한다고 합시다. 근데 사실 저는 방금 이 사람이 무의식중에 저를 싫어해서 일부러 그랬다는 것을 느껴버렸을 때가 있어요. 이런 내용을 주변 사람들에게 설명하면 그 사람들은 제가 소설을 쓰고 있거나 뭔가 착각했을거라고 말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제가 그 때 느꼈던 그 찰나의 감정이 진짜더라고요.
가끔은 제가 다른 사람들의 고민 상담같은 걸 해 줄 때 너는 이럴 때 이렇게 생각하는 거 같다 이런 감정을 주로 느끼는 거 같다고 말하면 어떻게 그렇게 잘 아냐고 소름끼쳐 할 때도 있어요. 하지만 본인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말하면 대부분은 제가 허풍쟁이이거나 망상병 환자인 줄 알아요ㅋㅋㅋㅋㅋㅋ
저만이 보고 느끼는 부분이 있는데 이 감각을 설명하면 설명할 수록 저만 정신병자 취급을 받으니 속 터져 죽을 거 같습니다ㅋㅋㅋㅋ... mbti 유형 검사가 나오고 나서 인프제분들이 덕을 본 게 이런 부분이 아닐까해요. 저도 제가 이상한건가 생각했거든요. 근데 대부분의 인프제들이 이런 알기 힘든 제 3의 감각을 가지고 계시다는 걸 알게 되고 나서 아 세상에는 나같은 사람들도 있고 이건 정신병이 아니구나 라는 걸 알게됐어요...
그리고 일상적인 고민으로는 글을 짧게 요약해서 쓰는 걸 못 한다는 점이네요... 이 댓글도 어느세 엄청나게 길어져버렸어요 아이고...
동감해요.
친한친구한테 조차. 그친구의 순간 내보이는 감정들이 다 읽혀지니깐요
@@user-bear03 아이고.. 좋은 능력이지만 그만큼 무게가 따르는군요...
그 동안 억울하게 오해를 사셨을 거 같네요 ㅠ
MBTI의 순기능 중 하나가 INFJ분들처럼 오해 받기 쉬운 유형의 특징이 세상에 알려지는 거기도 하죠.
저도 완전히 이해했다곤 절대 얘기할 순 없지만, INFJ분들 흥미로워서 이래저래 많이 알아봤고 오해할 일도 많이 줄은 거 같아요 ㅎㅎ
뭔가 제 부족한 영상이 소소한 위로에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쁩니다.
그리고 INFJ로서 충분히 건강해 보이십니다!!! ㅎㅎ
매우 공감합니다. 너무 많은 정보가 들어와서 피곤해서 가끔은 눈감고 사람 안보고 다니고 싶어요. 인프제인 저 스스로 이런말하긴 그렇지만 사람에 대해 느끼는 통찰력은 탑이라고 생각합니다.
@@또라이몽-k 눈을 감고 싶은 정도라고 들으니 또 새롭네요...
infj가 본인의 그 고유한 능력을 사용하기 위해선
먼저 본인의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되겠죠.. 열심히 멘탈 케어하고 있는 불건강 INFJ입니다..ㅋㅋㅋ
앗.. ㅠ 확실히 에너지가 제법 많이 드는 작업일 거란 생각을 했었습니다.(저도 요새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는데 보통 편찮은 일이 아니네요 ㅋㅋ)
건강 관리 잘 하셔서 능력도 잘 활용하시고 몸과 마음도 지키셨으면 좋겠네용 ㅎㅎ
저도 멘탈 케어중인 불건강 INFJ입니다~ infj님이랑은 동지네요ㅎㅎ
스스로에 대해 고찰도 잘하는 인프제라면, 본인의 "멘탈이 불건강할 때의 신호"를 알아보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저도 멘탈이 불건강할 때 나오는 나쁜 습관이 있는데요. 저도 모르게 그 나쁜 습관을 할때면 '(나쁜 습관을) 하지 말아야지'라기보단, '내가 지금 멘탈 케어가 필요하구나~'라고 생각하고 멘탈 케어를 해요
음악감상이나 산책이나 혹은 밀린 웹툰을 본다던가 등등. 힐링과 더불어 건강한 일상을 보내면, 확실히 나쁜 습관을 하는 경우가 줄어들더라고요ㅎㅎ
@@A아르니아 이런 좋은 의견을 공유하는 점이 참 INFJ분들이 또 호감인 지점이네요 ㅎㅎ
제가 살면서 느낀점은 사실 INFJ분들은 성격이 혹은 성미가 급하다고 하면 부정적으로 느껴질거 같은데..
다른식으로 표현하면 대단히 신경학적?으로 빠르고 긴급한 선택상황에서는 그 누구보다 지금까지 쌓아온 본인의 내공 혹은 인생관을 ...
무의식적으로 빠르게 도출해내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마디로 속도가 빠른 사람들 입니다.
그리고 본인이 성급하여 혹은 번개처럼 조건반사처럼 행동양식을 하고 있다고 의식하고 있는 사람들은 겉으로 최대한 자제하려고 하지요
평범하게 보이기 위해 노력하려고 오히려 아무것도 결정하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욕구도 절제할 때가 생기고요
근데........ 그 엄청나게 빠른 속도가 때로는 누구보다 좋은 결과, 기적과 같은 경험을 제공해주기도 하지만
나쁘게 작용할땐 누군가를 판단하고 단정짓고 사회적으로 통용되지 않는 것이어서 불편할수도 있게 하지요
근데 INFJ도 단련하면 현상을 관찰할수 있습니다
세상을 바라보기만하고 자기화하지 않겠다고 계속해서 의식하고 있으면 많이 중화가 되더라구요
속은 어쩔수 없어도 겉으로 표현되는건 사람들이랑 똑같아질 수 있어서 잘 융화될수 도 있다고 생각해요
멋진 사람들 입니다. 아픔도 많지만. 모든것을 고려하려는
태뮤님처럼 모든 가지가 머리속에서 펼쳐지는 뉴런같은 사람들일지도요 ㅎㅎ
그래서 항상 인생을 연습하듯이 살아가고
정의내려서 데이터를 축적하고 인생이라는 거대한 자극으로부터 최대한 편안해지려고 노력한 산물들이
쌓이고 또 쌓여 새로운 기적을 녹여내는건 아닌가 싶습니다~
기적은 천운이 떨어져서 단 번에 만들어지는 경우보다 묵직한 노력이 쌓여서 만들어지는 경우가 더 많죠.
INFJ분들의 신속한 판단 능력은 그런 기적이 아닐까 싶습니다 ㅎㅎ
새로운 시각 흥미로웠습니다 ^^
INFJ 마눌님과 10년 살면서 ISFJ남편이 느낀점.
통찰력 이게 몸통임 나머지 능력들은 저 통찰력에서 뻗어 나오는 곁가지들임.
통찰력이란 능력으로 모든 일의 핵심을 꿰뚫어보니 답에 빠르게 도달하고 쉽게 남들이 생각못한 창의력이란 능력으로 발현됨.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저 통찰력이란 능력을 발휘해서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 파악하고선 손해보는척 상대방 배려 다해주지만 챙길건 다 챙기는 무슨 이창호 바둑 두는것 같음.
나보다 15살 어린 와이프지만 이젠 존경스러움.
말씀도 잘 하시고 존경하는 배우자와 살아가시는 삶을 영위하신다는 게 정말 보기 좋네요
@@jungkongja 통찰력 ㆍ직관력 ㆍ 창의력이 뛰어남
그래서 남들과 소통하는데 쉽지가 않음 ㅠㅠ
인프제 남자인데 문제해결에 관해서 너무 공감되네요 제가 평소에 가지고 살아가는 가치관중에 하나가 실존주의 철학인데, 즉 보편적인 길을 걷는게 아니라 각자의 개성. 즉, 아까 설명해주신것 처럼 1자길로 나아가는게 아닌 여러길을 개척하고 실패하면서 자신의생각에 의해 선택을하고 거기에 대해 책임을 진다라는 이 과정자체가 제가 평소에 삶의 모토로 삼고있는 생각들이어서 깜짝놀랐네요..
다들 같은 생각만 한다면 세상은 발전하는 게 없겠죠 ㅎㅎ
저도 이론을 경시하는 건 아니지만, 실전은 이론대로만 흘러가진 않는다고 생각해서 실전에서 배워보는 스타일이거든요 ㅋㅋㅋ(유튜브도 배우는 중..)
공감해주시는 인프제분이 있으셔서 반갑네요!
항상 새로운 생각을 갈구하는 인프제님을 응원합니다 ㅎㅎ
대학교시절 영문과전공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자연스럽게 끌리는대로 실존주의 철학에 매우 공감했고 실존주의문학과 희곡을 주제로 논문을 쓰고 했던것이... 마치 설명할 수 없는 운명과도 같이 느껴졌어요. 문제해결 방식에 대한 태뮤님의 통찰에 깜놀합니다
@@gabinori2991 성향과 실무를 이으셨네요. 제가 좋아하는 마인듭니다 ㅎㅎ 현명하신 분..
와..선생님 제 인생 목표와 정말 비슷하세요.. 내 스스로의 생각에 의한 선택과 책임 그리고 거기서 진정한 자유를 느낀다고 생각하는데 신기하네요
와 저도 문제해결에 관해서 너무 공감됩니다..
보편적인 길이 아닌 각자의 개성으로 가려 는것을 보고
나만의방법을 가지려는 것이 엄청공감됩니다..
와.. 제가 저희 아이들에게 늘 하는 말입니다. 어떤일을 해결해야할 때 방법은 하나만 있는게 아니다. 생각을 해보면 다른 방법들도 분명히 있다. 여러가지 측면에서 다양하게 생각해보자. 등등~~ 인프제 박사님으로 임명합니다!^^
인프제분들이 박사가 많으시니까 박사 박사님이 되겠네요? ㅋㅋㅋㅋㅋㅋ ^^
개인적으로는 ISFJ들이 INFJ라고 우기지 않으면 좋겠지만... 태뮤님 진짜 정확하시네요.. 진짜.. 속이 시원! 인프제들이 글을 잘 쓰는 이유가 이겁니다!!! INFP는 소설에 강하고, INFJ는 수필에 강하고! 이게 다 이런 이유라고요!!!!! 와.. 진짜 속이 시원해!!!!!!
자유도가 높은 자와 복잡한 계산이 잘 되는 자의 진검 승부네요 ㅎㅎ
-둘 다 읽어야지..- 하나도 못 놓칩니다!
잇티제도 인티제라고 우긴다고 그러더라구요 ㅋㅋ
지나가던 INTP: 전 수필도 소설도 둘다 쓰기 어려운데 시는 그나마 낫더군요 수필 쓰시는 분들...소설쓰시는 분들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인프제로서 예술하는분들이 참 부러워요.
보통의 일상만으로는 뭔가 부족하니까요.
INFJ는 유독 예술 창작에 취미를 가지신 분들이 많은 거 같더군요
잘 하시는 분들도 많아서 놀라워요 ㅎㅎ
음악하고있는 지나가던 인프제입니다,,개인적으로 인프제는 취미로만 예술하는것이 멘탈 건강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듭니다,, 정답이 없는 분야지만 또 흐름에 따라, 분야에따라 예술성이 있고 없고가 누군가에 의해 결정되어 정답이라고 여겨지곤하지요. 그렇기때문에 생각이 많고 이 사람 저사람의 생각을 모두 수용하고 이해한뒤 표현하고싶어하는 인프제로서는 정말 고된일이 아닐수없습니다,,예민하게 모든사람들의 시선들과 나를 이해하고 그것을 예술표현할때는 정말 행복하지만 그 과정은 정말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느낌이랍니다
생존을 위해 고객의 요구를 수용하고 돈을 버는 직업인으로서의 예술과 내면의 감정을 순수하게 표출하는 우리가 생각하는 본질적인 의미의 예술과는 많이 다르죠 엄청 유명한 작가나 화가 혹은 음악가가 되면 대중의 요구든 고객의 요구든 내가 원하는 대로 작품활동을 할 수 있을텐데 말이죠. 그게 가능하기까지가 참 쉽진 않죠.
인프제들은 다 정의내릴 수 있는데 다만 내 자신은 정의내릴 수 없다. ㅋㅋㅋ 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에서 제일 모르겠는 사람이 나. 뭔 생각을 하는지도 모르겠고 왜 저런 생각을 하는지도 모르겠고 하면서 맨날 생각하고 있고 지금도 또 생각하고 있다는 ㅠㅠ
이 댓글조차도 복잡한 생각의 일부라고 볼 수 있는 거군요 ㅋㅋㅋ
정의 내리기 힘든 만큼 매력이 많은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저도 진심 그만 생각하는 법을 알고 싶어요...(._.)
생각 안하면 된다라...그거 어떻게 하는 거죠?? (멍때리는 것 처럼 보여도 사실 생각중입니다)
이럴땐 유명한 말이 있죠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이름도 기억안나는 유명한 옛날 사람분 명언 감사합니다bb
맞아요ㅠㅠ
이생각 저생각이 너무
많아서 제자신이
늘 피곤해요ㅠ
때론 저자신을
위해서 마음을 비우는
연습도 필요하더라구요
여기 계시는
인프제님들
화이팅입니다😆
INFJ 정의한다 천재들의 성지임 가식 눈빛 손짓 감정 내두눈이면 다읽음 사람관상봐도 어떤사람이구나 정확하게짚음 이미다꿰뚫고있으면서도 모른척하며
경청해주거나 존중해줌 단점은 좋은사람한텐 존중해주고 도와주지만 화나면 상대는 당하고있음 교훈은 잘해줄때 잘해야댐 특히 인프제인 저같은 사람들한테는 화이팅.
(내가봐도 INFJ는 무서운유형이야....)
위기상황이다?뇌회전속도 빛의속도고
일못한다소리들은적없음. 일처리속도 천천히
진행해도 일반사람들 몇만배로 끝나있고 확실하게 처리함 인정은받지만 내자신은 ㅈㄴ피곤함 끝.
정말 일은 잘하지요 남보다 2배 이상 하면서 주목받기 싫어해서 티 안내고 혼자서 자기한 성과를 보면서 흐믓해 하고 정말 아닌 사람한테는 사람 취급 안하고 끝까지 응징합니다 가끔 저도 놀래요
진짜 칠판에 적어주신 문제 처리방식 너무 공감되어요 저렇게 가지치기 해둔 게 새로운 지식이나 또 다른 문제가 생겼을 때 자동으로 검열하게 해주는 밑그림이 된답니다! 저는 인권을 바탕으로 한 정의나 옳고 그름에 대한 문제에 대한 고민을 가장 많이 하는데 인문 관련된 지식은 너무 방대한 지식의 양이 필요하고 또 각 문제마다 발생하는 영역과 상황 시기 등이 전부 다 다르기 때문에 자체 검열에 들어갈 때마다 수 많은 질문의 양과 가지치기 하는 생각들에서 거르고 자르고 확고히 하는 데에 굉장한 두뇌에너지를 쓰는 느낌이 듭니다. 이 에너지가 필시 좋은 곳으로 나아가게 해줄테지만 한 번씩 방전 나는 건 정말 어쩔 수 없으면서도 기본값인 게 맞는 것 같아요. 쓰려고 하지 않아도 써지는 거죠... 과학적인 근거나 논리만 가지고서는 인프제를 이해하기가 어려운데 인프제이신 각각의 분들마다도 심지 굳은 자기만의 세계관이 있으셔서 정작 서로는 정말 친하게 지낼 수가 없다는 것도 고민의 하나인 것 같아요 ㅠㅠ 왜 우리는 친하게 지낼 수가 옶는가,,, 누구보다 서로를 이해해줄 수 있으면서,,,, 물론 이 것도 사바사 케바케가 맞겠지만 괜히 고민 들어주신다고 해서 신나게 적어봤네요... 영상 잘 봤습니다! 인프제에 대한 이해가 보이는 영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 댓글에서 이미 INFJ로서의 능력을 증명을 하셨군요 ㅋㅋㅋ
앞으로도 INFJ 라이프 하이띵입니다!!
중간 중간 인프제의 기질을 귀엽게 봐주는 포인트까지 갖춘 이 분은 가히 인프제 조련사...ㅎ 표현력이 너무 좋아요 논리적인데 서정성도 한스푼 더해진 설명이 인프제의 불균질한 존재의 입체성을 존중하는 느낌도 들고요 여타 엠비티아이 컨텐츠 많이 봤는데 첫 영상 보고 약간 감탄하면서 구독한 분은 오랜만이네요 앞으로도 다양한 이야기 많이 해주데용🥳
표현력이 진짜 좋으시네요
저도 자주 INFJ분들에게 감탄하곤 합니다 ㅎㅎ
아… 맞춤법 다 맞고 띄어쓰기 하나하나 다 맞는 거 힐링 받고 갑니다. 인프제 홧팅
Infj입니다..저만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청각이 너무 예민합니다🥲너무 많은 생각들을 할때 마다 뇌에 과부화가 올 정도록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요,,진짜 아무생각도 안하고 싶은데 어느순간 보면 또 생각을 하고 있는 제 자신을 보고 있습니다🙃제 주위에는 왜 인프제가 없는걸까요ㅠ댓글에는 인프제 분들이 이렇게나 많은데,,(하소연만 하다 가는 인프제입니다)
엇! 저도 청각이 너무 예민해서 힘들어요. 저 친한 인프제친구는 촉각이 너무 예민하다고...ㅜ
생각때문에 힘든거 저랑 똑같으시군요. 그래서 저는 글 씁니다.
최근 제가 인프제인걸 알았습니다.
모든 것이 들킨 듯 너무나 명확하고 구체적이라 놀랐습니다.
Mbti외 모든 점술비슷한 도구를 등한시했은데 놀랐습니다.
저의 모든 패턴들이 이해되어 감사하다는 감흥이 물결칩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그 예측이 상황이나 상대를 단정 짓는 느낌이라서 애써 외면하려 했었는데..
요즘은 내 몸에 데이터로 쌓인 경험에서 나오는 직관이구나 싶어서
어느 정도 염두에 두는 편이에요. 결국 참고하면 나쁠 건 없더라구요.
저도 INFJ분의 예측은 고려해서 나쁠 거 없다고 봅니다.
특히, 경험 데이터까지 포함된 예측이라면 더욱!!!
저도 득을 많이 봤어요 ㅎㅎ
인프제지만 그래서 늘 복잡하지만 심플한걸 추구하게된 인프제입니다. 복잡한 고민이 좋은 해결점을 주는것만은 아니더라구요. 심플한걸 추구하지만 여러 삶의 본질적인 정의에대한 고민은 놓지 못하는것 같아요. 무엇이 행복인가? 행복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어떤 관계가 좋은 관계일까? 내 인생에서 관계의 중요도는 얼마만큼 차지하는가? 저 사람은 왜 나와 관계맺으려 하는가? 등등 ㅎㅎㅎ 절대 심플할 수 없어서 단순한 삶을 추구하는 인프제입니다. 근데 단순하게 살려고 하다보니 선택을 내리는 속도는 좀 빨라진것 같습니다.
이런 조율도 현명한 사고법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인프제는 아니지만 전적으로 공감되는 말씀이네요
본질을 알고 심플하게 행동하는 거랑, 본질을 모르는 채 심플하게 있는 거랑 아예 다르니깐요
정의내리기 어려운 것들이 정의내려질 때만큼 명쾌한 일은 없는 것 같아요! 세상에 모든 것들이 정의내려질 수 있다면 삶의 방향성을 정하기에 조금은 쉬웠을까요..😂 세상에는 다면성을 띄는 것들이 너무나도 많은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삶이라는 것에 재미가 들어가고 우리가 흥미를 가질 수도 있겠지만요..
확실히 현생이 힘들긴 해도(?), 모든 것에 정답이 정해져 있는 세상은 감동이 없었을 거 같네요 ㅋㅋ
또 이런 세상이기 때문에 깊고 복합적인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매력적인 거구요 ㅎㅎ
좋은 말씀 정말 감사드립니다!
INFJ 입니다.
저는 깊게 생각하며 도출해 낸 걸 너무 성급하고 무미건조하게 말하는지 상대방이 별 생각없이, 진정성없이 말한다고 합니다.
연애나 인간관계, 일상에서 생각이 굉장히 많습니다.
예를들어 연인과 다툼에 있어서도 쭉 생각을 한 번하고 다음 번 대화에서 상대방이 말하는걸 듣고 정말 예전에 깊이 생각했을 때 내가 잘못했다 한 점은 빠르게 미안하다 인정을 하는 편이에요. 근데 상대방은 제가 별 생각없이 사과하고 대화를 하기 싫어한다 하네요.
저는 서로 잘못한건 사과하고 앞으로 어떻게 고쳐나가고 풀 생각만 해도 시간이 모자르던데요. 그럴때 좀 서운합니다.
관점이 해답이 아닌 서운한 감정에 있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걸 요새 느껴요.
전체적으로 굉장히 이성적인 분 같네요.
반갑습니다 (_ _)
우선,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감정이 아니라 해답을 위해 노력하는 선생님을 응원합니다!(ENTJ가 좋아하는 마인드입니다 ㅎㅎ)
저는 사람과 대화할 때, 말의 의도나 내용 자체에 집중하는 편인데 사실 다수의 사람들은 그 사람이 풍기는 분위기나 태도를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느낀 적이 많았습니다.
말씀을 들은 걸로만 해석하자면, 선생님의 사과나 마음은 진심이지만 상대방은 진심이 안 느껴지는 상황으로 보이는데 2가지 생각이 떠오르네요.
첫번째로 선생님은 이성적인 사람과 잘 맞는 편 같습니다. 선생님과 같은 이성적인 사람들은 상대의 태도보다 내용 그 자체를 봐준다고 생각하거든요.(당연히, 개인마다 편차는 있습니다.)
두번째로 선생님을 오해하는 사람들에게도 선생님의 진심을 납득 시키고자 한다면 내용적인 측면보다 테크닉적인 측면으로 다가가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같은 '미안해.'도 톤이나 억양의 차이에 따라 다른 의미를 상대에게 전달할 수 있고 '내가 생각해보니까 이런 이런 점을 잘못 생각했던 것 같아. 미안해.' 이런 식으로 전달하면 톤과 억양같은 추임새 없이도 말의 길이(?)로 진심임을 어필할 수 있는 거죠.
주제넘게 이런 말씀을 건네드린 이유는 선생님께서 오해를 받는 일이 저도 속상하고 깊게 고민해서 도출해낸 결론이 진정성 없는 걸로 평가 받는 게 석연치 않네요. 좋으신 분 같은데.. ㅠ 제가 방해가 됐을지 도움이 됐을진 모르겠습니다만 선생님의 태도는 어른스럽고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글쓰는 인프제인데요.. 늘 간략하게 결론이 안나서 짧게짧게 쓰려고 노력중인데 생각의 내용이 길기때문에 짧게쓰기가 어려워요~
말하는 방식도 생각과 과정이 비슷한데 제가 어떤말을 하면 사람들이 제 생각이나 말을 이해를 잘 못하는구나하는 느낌을 어디서건 누구와건 받기에 글로씁니다. 저를 있는그대로 이해해줄수 있는 대상은 잘 없어요..^^
ㅋㅋㅋㅋㅋㅋ 그렇군요.
섬세한 생각을 심플하게 전달 안 하자니 못 알아보고 자세하게 전달 하자니 길어지는군요..
역시 우리 프제들이 태뮤님한테 관심 제일많이 준다 그죠??
ㅋㅋㅋㅋㅋㅋ 이뻐 죽겠어요
다시 찾아와주신 올빼미 프제님도 그렇구요 >,o
이미 인생 2회차인듯 모든 근심걱정을 내려놓고 현재에 집중하며 속세속에 적응해 살아가려고 발버둥치는 인프제입니다
오.. 스스로 노력하시려는 모습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INFJ를 위한 영상을 더 만들어야겠네요!
저두요.
40대 초반인데..지금 제 상황이 딱 그래요^^
예전보다 마음은 좀 더 편안합니다.
님도 행복하세요^~^
인프제인데 예전에 학교에서 문학이나 언어영역 문제 풀 때 작가가 의도하는 걸 찾아야하는 문제는 가끔 지문읽다가 내가 느끼는 바를 찾다가 시험문제 틀리는 경우가 많았음.
이미 한참 앞서서 이렇게 반응할거야, 이런 사람일거야, 이렇게 될거야 나도 모르게 결론은 지어서 반응하는데, 그게 아닐 경우도 있고 너무 앞선 바람에 이해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ㅋㅋㅋㅋ 생각의 가지들을 잘 키우고 계시는군요 ㅎㅎ
모든 생각이 정답이면 좋겠지만 그럴 일은 없기도 하고, 맞다고 한들 다른 사람들 입장에서 바로 바로 납득하기엔 너무 복잡한 생각일테니까요 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사람들이 말하는 예언자형이라는 말에 개인적으론 "통찰력"이 강하고, "미래에 대한 깊은 관심"때문에 간혹 예언과도 같은 미래예측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정의 내리기 어려운 것을 정의 내리기 위해서는 통찰력같은 파악능력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인프제의 문제해결에 관한 사고(생각)의 흐름, 즉 "생각의 가지" 부분에 흥미를 느꼈고 많은 공감합니다.
개인적인 사고의 흐름을 예시로 몇가지 덧붙이자면
1. 생각은 "마인드 맵"처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인지합니다.
: 여러 시행착오에 여러갈래로 뻗은 생각가지를 그려보면 마인드 맵 같은 형태일지도 모르고, 또 의외의 부분에서 연결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2. 한가지 현상에 대해 "다각도"로 바라봅니다.
: 다양한 입장에 이입해 생각합니다. 입장에 따라 전혀 다른 생각과 결과가 나오는게 보이거든요.
예시) 감정/이성, 나/너/우리, 사회/종교/정치, 윗사람/아랫사람 등등
3. 문제해결 과정이 "원패턴이 아닙니다."
: 영상에서는 남들과 다른 방식을 선호하기에 여러 방식을 고안한다고 했죠? 원인과 결과 사이의 "과정"을 중요시 여기기에 가능합니다. 1)'결과→원인'으로 거슬러 올라가 생각하기. 2)'비슷한 유형의 다른사건을 대입'해 봄으로써 '사건을 확대/축소'하여 생각하기. 3)눈에 보이는 원인보다 더 이전의 혹은 '근본적인 원인'으로 거슬러 올라가서 현재의 결과를 평가하기.
지금 당장 생각나는 건 이정도입니다.
다만 생각하는 과정을 즐기고 또 상대방을 배려해서 빙글빙글 돌아가는 방식을 선택하는거지, 마음속의 결단이 서거나 매우 분노했을 때는 이거저거 재던 것들을 내던지기 때문에 그땐 아무도 못말릴정도로 고집이 세집니다^^;;
우와.. 깔끔하다!
설명도 깔끔한데 이해하기 좋으라고 시각적인 부분까지 고려한 설명이네요.(저도 눈치 제법이죠? ㅎ)
이미 이 댓글 자체가 어려운 걸 잘 정의한다는 증명이랑 다름이 없네요 ㅋㅋㅋ
봐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이렇게 흥미로운 얘기까지.. 거기다 귀여운 프사는 덤이군요 ㅋㅋㅋ
해야할 얘기가 정리가 잘 안 되는데, 요약하자면 최고십니다!!!
@@taemyu 장문이라 읽는데 힘드셨을텐데, 조금이라도 편히 읽으실 수 있도록 노력한걸 알아주셔서 오히려 저야말로 감사합니다.
댓글로 언급한 생각의 가지에 관한 정리는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예시이며, 특히나 문제해결에 관한 다른 인프제 분들의 방식 또한 저도 궁금하고 또 기대하는 바입니다^^
PS. 최애 캐릭터 프사인데 칭찬받기는 또 처음이네요ㅋㅋ 감사합니다!!
인프제로 살아가는 사람인데
영상 재미있게 잘 보구있어요
문제해결을 다양한 관점에서 시도해본다는 게...
저 훔쳐보는 줄 알았네요 ㅋㅋㅋㅋ
인프제들... 자기 속내 진짜 진짜
얘기 잘안합니다...
심지어 자기 가족들에게도요...
너무 힘들 때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싶은 마음은 가득하나,
나의 이런 복잡한 생각이나 마음에 대해서
이상하게 여겨지거나 이해받지 못하면
그건 그거대로 더 힘들 거 같단 생각에
스스로 방어막을 더 칠 때가 많은 거 같아요
사람을 못 믿는 것보다도
제가 예민하게 느끼는 정도에 맞게끔
제 문제를 같이 공감하면서
귀기울여 줄 사람이 필요한 건 맞아요
그렇지만,
한마디로 내가 누군가에게
어떤 얘기를 하더라도
내가 듣고 싶은 말을 해주거나 보고싶어하는 리액션이 예상되지 않는다면,
굳이 내가 힘들어도 주변에 내 얘기 안한다고 할까요...
인프제들은 아마 그런 경험 많이 해보셨을거에요
뭔가 얘기를 한다고 했는데도
내 얘기의 요점을 잘 이해해서 듣긴 했어도
뭔가 내 기대치만큼 내 상황에 몰입해서 느껴주는 그런 게 없으면
대화를 하고나서도 딱히 힐링이나 충전이 되지 않는단 생각에...
그리고 인프제들이 대체로 생각이 되게 정교하고 감정도 복잡한 경우가 많아서
이걸 어떻게 또 상대에게 와닿게 나를 표현하지? 갖고도 고민 많이 하는 거 같아요
같은 말이라도 진짜 표현방식에 따라
다르게 나가는 느낌에
인프제들은 엄청 예민하게 반응해서...
감정표현이나 정서표현에 대해서
되게 세심하고 신중한 편인 거 같아요
제가 뭐 INFJ에 대해 안다라고 감히 얘기라고 얘기할 수 있을 정도는 절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이런 말씀 들을 때마다 INFJ는 정말 멋있는 거 같아요!
물론 타인이 INFJ만의 복잡한 감정선을 제대로 이해해줄 수 있는 건 아니지만, 본인의 감정으로 타인을 힘들게 하지 않으려고 애쓰고 내면적으로 노력하는 모습들에 저도 많은 영감을 얻습니다.
저는 INFJ분들의 고민스러운 얘기들을 많이 공유받아 왔는데 당사자들은 심각하고 어려워하지만, 저는 이런 고민들을 진지하게 하고 있는 것 자체가 그 사람에게 있어서 성공적인 삶이 아닐까 생각하게 됩니다.
오늘도 내일도 본인과의 고뇌로 고생이 많으시겠지만 멀리서 응원하겠습니다!
"INFJ에 호의적인 ENTJ가"
크... 태뮤님 답글 감사합니다 ㅠㅠ
앞으로도 영상 잘 챙겨보겠습니다!!
두서없이 쓴 글 같은데도
정성스런 장문의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ㅇㄷ
인프제특: 전세계 1% 유형이라는것이 뿌듯함
ㅋㅋㅋㅋㅋ 한국에는 16유형 중 10위 정도로 많은 편이라고 하던데 그래서 똑똑한 사람이 많은가봐용 ㅎㅎ
아닌데..대부분 인프제는 자기가 인프제인게 별루라고 한다. 나두 내가 별로임. 너무 너무 생각이 많고 걱정이 많아서 너무 피곤함... 내 mbti 별루.... 진심 단순하게 살고싶음
인프제입니다
인프제인 저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단연코 페르소나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ㅎㅎ 페르소나를 가장 잘 활용하는 mbti라 장점도 있겠지만 각자 상대방마다 사용하는 페르소나가 틀린 경우가 있기 때문에 사람이 많은 공간으로 가게되면 머리속에 혼동이 오기도 합니다. 페르소나를 쓴 저의 모습을 각각의 상대방이 바라봤을 때 제 각기 틀릴텐데 나는 어떤 모습에 맞춰야 하고 어떻게 행동해야 할 지 혼자 걱정을 하곤 합니다 그러다보니 그냥 생각에 잠기다 자연스럽게 조용해 지는 것 같아요 ,, 그러다 기가 빨리는 건 덤이고 ,, ㅋㅋ
아마 요런 성향은 각자의 상대방과 잘 지내고 싶고 또 마찰을 일으키고 싶지 않아서 쓰는 맞춤형 페르소나가아닐까 싶네요(그렇다고 사람한테 휘둘리는 성향도 아닌 것 같아요) , 그리고 이건 1 대 1 상황에서만 빛(?)을 발하는 것이지 앞서 말한 것 처럼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그렇게 큰 활용거리는 못되는 것 같습니다 ..ㅋㅋ
그래서 더욱 혼란이 오는 것 같네요
아무튼 인프제인 저의 큰 고민거리는 이것 인 것 같네요
영상 잘 봤습니다 :)
오.. 인프제로서 건강한 고민거리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 고민도 다뤄봐야겠어요!
혹시 선생님 댓글을 썸네일에 사용해봐도 될까요? ㅎㅎ
그리고 이것과 별개로 소중한 고민 거리를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_ _)
앞으로의 영상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taemyu 네 좋습니다 ㅎㅎ
@@김그냥-t4r 감사합니다 ㅎㅎ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해보겠습니다!
저도 공감해요.
1:1로 의사소통 할 때는 마치 라디오 주파수 맞추는 것처럼 상대방에게 맞춰서 행동하는데,
1:다수는 어느쪽에 중심을 잡아야할지 몰라서 구석에서 쪼그리고 조용히 다수를 관찰하곤해요ㅎㅎ;;
근데 그래도 역시 다수와 함께 있을땐 기가 쪽쪽 빨리네요^^;;
인프제는 친하거나 가까운이에게 어떤 모습을 보여주든 페르소나가 아니라 다 본인이 생각하고 내린 결론이 거짓이 아닌 조금씩 다른 모습들의 저인 겁니다. 모순까진 아닙니다. 인프제는 솔직해요 예외인 경우는 사회생활에서 어쩔수 없이 써야할때 말고는 없어요.
간혹가다가 주변사람들에게 어떤 선택을 했을 때 어떤 과정을 거칠지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미리 말해줍니다. 심지어 다른 사람에게 너가 어떤 질문을 했을 때 상대는 어떻게 대답할 것이다라는걸 토씨하나 안틀리고 알려줄때도 있어요. 근데 이게 예언이나 독심술 같은건 아니고 단순히 관찰을 많이하고 수많은 가지의 경의 수를 머릿속에서 시뮬레이션 돌려본 결과를 말해준겁니다. 심지어 회사 다닐때도 앞으로 몇달 뒤에 어떠한 사람이 이러한 걸로 나와 적대할 것이다라는 것까지 맞춘 적도 있어요.물론 그 어떠한 사람이 누가 될 지도 미리 말했엇죠.
행동보다는 말, 말보다는 글, 글보다는 생각, 생각+관찰
짧은 문장에 무수히 많은 의미가 담겨있는 듯하네요
생각과 관찰이야 말로 인프제 깊이의 핵심이죠 ㅎㅎ
어린 인프제 똥인지 된장인지 꼭 찍어 먹어본다.
젊은 인프제 왜 그렇게 힘들게 사냐고 핀잔 듣는다
중년의 인프제 드디어 내가 어떤지 받아드려지기 시작한다 친구 없어 행복하다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모르겠지만 대화가능한 인간이 별로 없고 외계인?돌아이? 암튼 이상한 사람. 취급 받느니 혼자 놀기선택함.
노년의 인프제는 겪어봐야겠지요~
누군가의 생이 댓글에 담겨있는 듯하네요 ㅎㅎ
노년의 infj 도 나홀로 아리랑이 편하고 좋습니다.
심심 할 틈이 없어요
최근 들어 천천히 중심을 잡아가는 infj입니다. 사람을 보고 관찰하고 알아가는 걸 좋아해요. A→B로 가는 길이 왜 A→B로 갈 수밖에 없었나, 대부분의 사람이 그런 길을 택하는가, 혹은 C를 선택한 사람이 있다면 왜 그 사람은 그런 선택을 했는가에 대한 고민을 생각해 보고 정의 내리는 걸 좋아해요! 그 사고과정을 그려보고 이해하는 게 나름 즐겁더라고요. 그리고 이런 데이터가 쌓이면 결국 내적 평화로 이어지고요. 어쩌면 이게 직관을 믿어나간다는 게 아닐까 요즘 생각하고 있습니다 :) 생각보다 창의력에도 많이 도움이 되고 있기도 하고요.
하지만 이러면서도 저는 정답을 정해두는 것은 타인에게 꼬리표로 두고 편협한 시선이 되는 것을 경계하기에 이럴 거라고 말하면서도 그렇게 보지 않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사람을 분석하기에 사람은 다양하다는 기반을 깔고 생각하게 되는 건 같아요.
공감합니당~~^^ 관심사에 몰빵~ㅎ
생각도 많고 예민하고 문제-해답찾기 고민을 즐기고~ 가십거리 대화에 인내심을 발휘해야하고~
암튼 평범한 성격은 아니네용 ㅎㅎ
마인드도 매력 있지만 문제의 해답이 매력적인 경우가 많더라구요 ㅎㅎ
그 뒷면엔 엄청난 고민이 있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ㅠㅠ
인프제 영상 보다가 여기까지 왔는데 분석 진짜 잘해주셔서 감사하네요.
그리고 수 많는 인프제님들의 고민과 경험당을 들을 수 있는것도 신선하고 도움되서 좋네요
저는 항상 인프제-T유형이 나오는데 대부분 공감도 되지만 요즘은 직장생활이 안맞는 사람인가 싶을정도로 팀원이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조언하거나 알려주거나 같이 일을 할때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좋은 방법을 알려주었을때 상대가 무시하고 다른 방법이나 잘못된 방향으로 갈때 그 사람이 도저히 이해 안가고 도움을 주다가 말게되네요… 왜이런건지 게다가 상사의 일처리의 방법과 방향이 잘못되면 이해를 하기보다는 이제는 화가나고 짜증이 납니다… 특히 어투 어감 그리고 비도덕적인 행동등을 보다보니 정말 그 사람이라는 존재를 경멸을 하게되니… 제가 나쁜사람이구나를 엄청 느끼게되서 반성하면서도 이런 못난 제 자신이 너무나도 괴롭네요
저는 아무래도 인프제가 아닌가봐요 😢😢
흠.. 제가 볼 땐 훌륭한 인프제 분이신 거 같습니다
댓글 길어요 님 인프제
저는 INFJ 남자입니다.
인프제에 디테일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면 좋겠다고 하셔서 제가 요즘 고민하고 있는 부분과 디테일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인프제는 남들과 생각하는 방식이 많이 다르다는 것을 스스로 인식하고 있고, 남들보다 더 고민을 많이 해서 결정을 한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경험이 쌓여서 직관력이 발달하고 어떤 문제에 맞닥뜨렸을 때, '이런 식으로 행동해야겠다'는 판단이 빨리 서는 편입니다.
이 부분이 장점이 될 수도 있겠지만, 단점이 될 수도 있는 것이 다른 사람 머리 꼭대기 위에서 놀려고 하는 경향을 보인다는 점 입니다.
저만 해당하는 부분일 수도 있겠지만, 다른 사람들이 답답하게 일 처리를 하거나 생각이 조금 짧아 잘못 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느껴질 때
대놓고 이야기하진 않지만 그 사람 머리 위에서 조종하려는 경향을 보입니다. 물론 이 부분이 이 사람에게 해가 되거나 나의 이득을 취하기 위한 행동은 아닙니다.
그 사람이 잘 되었으면 좋겠고, 제 기준으로 봤을 때 성장하거나 좋은 환경, 상황을 만들어주기 위해서 하는 행동들 입니다. 그래서 친구가 A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면
A에 대한 해결책이 여러가지 있겠지만, 저의 기준으로 봤을 때 가장 좋은 해결 답안을 가진 위인이나 유명인의 유튜브, 책, 논문 같은 것들을 찾아봐서
그 친구에게 'A에 대한 ~한 사례가 있었는데, ~해서 잘 해결된 적도 있다더라.' 이야기 해줘서 저의 의도대로 친구가 방향성을 잡을 수 있게 만들곤 합니다.
그리고 이런 행동이 여러 번 쌓이다 보면 '아는 척한다', '똑똑한 척 한다', '매사에 진지하다' 이런 말을 듣거나 '너는 항상 사람 머리 위에서 놀려고 한다.'라는 말을 듣곤 합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끼치고 내가 원하는 사람으로 있을 수 있게 끔 방향성을 정해주는 것이 제가 요즘 생각하고 있는 고민이고, 어떻게 하면 거부감 없이
이런 일들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으며, 다른 사람들이 부담을 느끼지 않게 도움을 주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지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미 훌륭한 방식을 채택하고 계신데도 결국 이런 평가로 이어지는군요 ㅠㅠ
그리고 다른 사람을 위해 행동했지만 비판으로 돌아왔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노력을 이어가려는 모습이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습니다
멘탈 진짜 좋으시네요 ㅎㅎ 역시 인프제!!!
@@taemyu 댓글 써놓고 지울까 많이 고민했는데 좋게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영상 잘 챙겨보고 있어요~ 1인 다역 하는게 너무 재밌어요 ㅎㅎ
@@정진효-s6u 감사합니다 ㅎㅎ
그렇게 좋은 해법을 줬음에도 사람마다 차이가 있는 것은 받아들이는 사람마다 16가지 MBTI로는 분류되기 힘든 다양한 심성들이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상대방이 그런 귀한 조언을 받아들일 수 있는 것 같으면 그 방법도 좋은 것 같고요. 어쩌면 그냥 화이팅 이거먹고 힘내 하고 기프티콘 보내는게 더 약이 되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아요. 결국은 그사람이 잘 되길 바라고 나와 관계가 파국에 이르지 않는 것이 결국 모두가 원하는 길이니까요. 충분히 잘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화이팅^^
글을 읽다보니 제 20대의 모습을 보는 거 같아서 글을 남겨 봅니다. 저의 예전 모습에는 한 그룹의 정신적인 리더라는 평과 지나치게 간섭한다는 평으로 좀 상황에 따라 극과 극이었던거 같습니다. 나이가 조금더 들면서 오래 지켜봐왔던 사람들이 오해했다고 많이들 애기하시더라고요.
요즘에는 개인적인 충고나 조언은 많이 자제를 하고 있고 도와달라고 먼저 하지 않으면 어느 정도 선을 지켜가고 있습니다. 물론 도와달라고 하면 간이고 쓸개고 떼어줄 정도로 열정적으로 도와주고요.
개인적으로는 커뮤니티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여러 봉사하시는 분들(비슷한 성향의 사람들)과 같이 하시면서 그런 인프제의 장점들을 극대화 시킬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저는 이게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공감이됩니다/......음~~논리적말싸움을 5대1로..디밀어도.눈하나감짝없이이김....글구..제머리에항상뇌가3개라구느껴요..문론인격과.틀린느낌이지만..지배하는이는있고..밖에오줌싸려고도..누가.그래요.거서싸지마라...후10초후에..위에서물건이떨어진적이많아요............매일하던패턴에일도이상하게막히면..전..멈춰요..뒤를보면..단추가첨부터잘못끼운게보여요......어짜피다시해야하단얘기죠....그래서전..제가이상한인간이구나하고느낀적이많아요...근데..인프제라서그런거구나하죠..와이프가...특이한사람이다라고...한..만번들었어요......아들둘인데.....참따듯한늠들이구나했다가...이기적인게느낄때..거참..했는데..둘다..인프피...지엄마꺼..p만가져옴..둘다...근데전그래여..인프제보다..남잔.인프피가훨좋다구봅니다......ㅋㅋㅋ그렇다구요..설거지하러가야죠.ㅋㅋ
인프제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프제를 좋아하는 마음을 들킨 거 같군요 ㅋㅋㅋ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infj 기술분야 연구원 분이 계신데 3의 해답에 논의하고 찾느라 연구하는 모습을 보습을 봤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오.. INFJ는 연구와도 어울리는 거 같네요 ㅎㅎ
영상 내용이랑도 일치하는 태도를 가지신 분이라 흥미롭네요👏
생각하고 행동한다의 표본이죠… 그리고 그 생각에 결과를 여러가지 다 추리하고 그 결과에 따른 후조치까지 다 생각한 생각의 뫼비우스띠의 영역은 무한대가 될수 있다.
저도 영상에서 INFJ에 대해 살짝 아는 척(?)을 좀 해봤지만, 사실 끝이 없는 깊이를 보여주는 분들 같습니다...
제 짧은 생각이 INFJ분들에게 작은 공감이라도 이끌어내서 행복하네요 ㅎㅎ
지나가던 인프제 잘 보고 갑니다~!!
인프제가 생각이 많아서 그런지 댓글들도 장문이 많네요~!ㅋㅋ
ㅋㅋㅋㅋㅋ 장문이지만 읽다 보면 '짧게 쓸 수 없을만했다.'라는 느낌이 들 정도의 얘기들이 많죠.
좋은 밤 되세용 ㅎㅎ
INFP 인줄 알았던 INFJ 입니다. 인프제 알면 알수록 매력있네요.
이 유튜버분 영상들 보니 인프제 분석영상중 최고~*
아이유 표절문제 거대 기획사 등에없고 은폐하고 있는데 인프제로서 사진 실린 게 싫음ㅠㅠ
아... 제가 이 점도 더 고려했으면 좋았는데 죄송스럽네요 ㅠㅠ
요즘 시간에 대해서 생각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가끔 내가 미래에 살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과거에 살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안녕하세요 제가 최근에 일게된 저의 infj성에 대해 좀 적어볼게요
다른 인프제 분들도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전 말을 할때 상대방 눈을 직접 보는 것을 별로 안 좋아합니다. 외국에 나와 산지 좀 되었고 이거 개선 시키려고 노력도 많이 했는데도 잘 안 되요. 최근들어 도대체 왜그런가 더니 대화를 할때 상대방의 감정이 너무 많이 읽혀져서 그런 것 같아요. 홍수처럼 확 밀고 들어오는데 … 제가 실은 타인의 감정에 원하지 않을때도 공명하게 될 때가 많거든요? 제 개인의 감정과 사고로 상대방을 직시하고 싶은데 상대방 눈을 보면 그거 안 되어서 머릿속이 정말 뒤죽박죽이 되어버려서 원래 하고 싶었던 말이 안 나오고 엉뚱한 이야기 하게 되어서 완전 멘붕 상태가 되어 버려요.
그래서 상대방이랑 이야기 할때 자기 최면을 걸어서 눈을 보되 막 들여다 보지 않도록 ㅎㅎ 근데 또 제가 좋아하는 주제가 나오면 눈만 쳐다보고 들으니까 상대방은 관찰당한다는 느낌 때문인지 막 부담스러워하고 ㅎ 아주 총체적난국이죠 ㅋㅋ
그리고 두번째는 맨탈 깨지는 걸 좀 기꺼워 한다는 겁니다. 전 J성향이 강한데 스스로 이걸 만족하면서도 어떻게 하면 더 확장적이고 이상적인 J가 될 수 있을까 고민할 때가 더러 있어요. 호감가는 P친구들이랑 시간을 보내기 등등. 근데 워낙 J가 강해서 쉽게 조절은 잘 안 되요. 그러다가 아주 가끔 누가 제가 정해놓은 틀을 흔들거나 아주 묵살을 해줄 경우가 있는데 처음에는 몰라도 지나놓고 나면 그 경험 자체에 감사하게 될때가 있어요. 고난과 역경을 좀 즐기는 성격 이예요. 쉬운 길과 어려운 길이 있으면 굳이 어렵고 까다로운 길을 가려고 하는 성향도 이거랑 관계가 있을지도요
세번째는 님이 언급하신 예지력 혹은 통찰력이랑 관련이 있을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제가 이런거 있는지는 잘 모르겠고 아마 사건이나 타인의 행동에서 패턴을 읽는 능력때문에 대강 미래에도 이런저럭 식으로 일이 전개되지 않을까 하고 추리할때는 있어요. 근데 추리를 한 다음에는 결과에 대해 집착하시는 않아요. 세계의 법칙이 얼마나 무궁무진 다양한데 제 추리가 맞을 가능성은 또 얼마나 되겠어요. 그냥 재미겸 연습겸 스티물레션 돌리는 거임. 이게 어쩌면 인프제님들이 심리극 특히 법정심리극, 스릴러, 수사물들을 좋아하는 이유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INFJ로서의 순도가 확 느껴지네요 ㅋㅋㅋ
타인과 접촉하고 새로운 경험을 시뮬레이션하는 작업이 힘겹게 느껴지지만, 말씀대로 더 이상적인 J가 될 수 있는 기회인 것 같아서 응원하게 되네요!
INFJ로서 본인이 추구하는 바를 이루어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와~ 공감하고 가는 인프제입니다.
예리하십니다 ^^
공감 되셨다니 정말 뿌듯합니다 ㅎㅎ
그리고 다시 뵙게 돼서 너무 기쁘네요 ^^
엔티제 조아~~~ㅎㅎㅎ 제 요즘 고민은 나는 왜 이렇게 부족한가 예요... 저는 다년간의 자아성찰과 타인에 대한 분석을 통해 저의 고질적인 단점을 세 가지로 정의 내렸어요. 1. 사회성 부족 2. 현실감각 부족 3. 힘의 부족. 이렇게 세 가지가 저를 괴롭게 하는 근본적인 단점들이더라구요. 그래도 저 자신이 저것들을 상쇄하고도 남을 정도로 장점이 많은 사람인 걸 알아서 잘 버틸 수 있었는데 사회생활을 하면서 1번과 2번의 단점을 맞이하게 되는 순간이 많아졌는데 이게 너무 견디기 어렵더라구요. 저의 장점을 발휘할 기회는 없는데 단점을 마주하는 순간은 계속 생기니까 내가 존재하는 것에 대한 회의감이 계속 든달까... 이겨내고 싶은데 이겨낼 방법이 없다는 것도 절망적이고, 결국 결론적으로 내 단점을 극복하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에 우울해지고 자멸하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 들어요...(;;) 일단 당장 생각한 해결방법은 제가 현실적으로 성장하고 극복할 수 있는 부분들은 성장하고 극복해 나가면서 ex) 게으름 피우지 않기, 운동하기, 공부하기 등. 나의 장점을 발휘할 수 있는 활동을 ex) 계획짜기, 생각 정리하기, 글쓰기 등. 하자는 것이에요. 제 고민 넋두리는 여기까지... 좋은 영상 잘 보고 갑니다^^
뭔가 많이 힘드실 거 같지만 저는 앞으로가 기대가 될 정도로 건강하신 분 같습니다 ㅋㅋ
'저것들을 상쇄하고도 남을 정도로 장점이 많은 사람'이라는 얘기가 인상이 깊었고, 부족한 부분을 매꿔나가기 위해 구체적인 노력도 해나가실 분 같아서 걱정보다는 기대가 되는 분이네요 ㅎㅎ
음.. 다음에 INFJ에 대한 영상을 2개 정도 더 다뤄볼 예정입니다.
다음에도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군요 😘
영상 잘 보고 있어요 INFJ에 대한 말들 듣다보면 저에 대해서도 더 알게되고 댓글 보다보면 자연스레 기분도 좋아져요😊 고민 열심히 적다가 다 적으니 너무 길어지기도 하고 이런 고민을 댓글에 달아도 될지 생각하며 결국에 지웠네요ㅎㅎ.. 댓글 하나 달 때, 너무 많은 생각을 하는것도 어찌보면 고민이 될 수 있는 거 같아요 지금 이 글을 쓰는 것도 계속 수정해서 달고 있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드리고 앞으로의 영상 기대할게요!:)
ㅋㅋㅋㅋ 복잡한 고민이 댓글에 대한 고민으로 대체되었네요 ㅋㅋㅋ
스스로 알아가기를 게을리 하지 않는 사람 치고 가벼운 사람을 본 적이 없죠!
좋은 말씀도 정말 감사드리고 저는 괜찮으니 마음이 편해지신다면 언제든 고민을 말씀해주셔도 됩니다 ㅎㅎ(열심히 적다가 지우셨을 선생님의 맘을 생각하니 제 맘이 좀 아프네요 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ùùìiì
분석 너무 정확하십니다 전 infj
앗.. 정말 감사드립니다 ㅎㅎ
INFJ분들의 공감은 큰 힘이 되네요!
재미지네요ㅎ
인프제 성격의 문제점도 정말 많아요.
일단 실속이 없습니다.
내가 아무리 바쁘더라도, 옆친구에게 도움을 줄 수 있으면 밤을 새더라도 일단 도와주고 본다는.
주말만 기다리는 신생아를 둔 와이프 외롭게 하지 않기위해, 일어나서 아기 재우고 와이프까지 재우고 11시 넘어서 특근하러 나왔다는..ㅎ 레드불을 달고 살지만, 평일을 일찍 퇴근해서 육아를 하려면 내 잠시간을 줄여야 한다는.. 결론이..
사회의 뉴스나 정치 경제 뉴스를 안봐야 하는데.. 권력자들이 사람들 눈가리고 애먼사람 괴롭히고 하는 뉴스들 보고 혼자 스트레스 받아 하며 집가는길에 채소 파시는 할머니 파한단 사드리고 오곤 하죠.ㅋ
하지만 인프제님 같은 분들 덕분에 세상은 실속이 생기고 또 의미가 담긴 따뜻함이 만들어지네요 ㅎㅎㅎ
이 세상을 같이 살고 있는 사람으로서, 따뜻한 마음씨와 실천하는 태도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저도 인프제인데 예측을 잘해요. 이게 아무래도 경험이 나오고, 그 경험들이 무수히 많은 가지로 뻗는거 같아요
스포츠할때 있었던건데 난 무의식으로 어 저 상황에서 저럼 되겠는데?
그 전에 시합이 돌아가는걸 지켜보고 무의식에서 판단을 내렸던거죠
그걸 옆에서 듣고 옆으로 전달
그 애가 소리 지르면서 제가 말한 작전지시를 전달하니 코치도 따라서 전달하고 그래서 골인한적이있는데
그거 듣고 벤치에 앉아서 와 어떻게 알았냐며 놀라더군요 뭐라 설명은 못하겠고 그냥 거기 그 상황에서 이걸 하면되겠다 생각했는데 직감?이라고만 했던 기억이 있네요
그냥 궁시렁댔던건데 참고로 감히 그런 지시를 코치있는데 경기중인애들에게 한다는 자체가 불가능한 경운데 다행히 지시한애가 주장이라 전달이 되었었네요
그냥 보면 예측이되니까 말이 나오기전에 이렇게 할려고?하면 깜짝 놀라는 경우도 있네요ㅋㅋ
인프제가 이영상내용을 정리해드림..
인프제는 예언보다 개념정의가 특기.
인프제만 존재하는 사회는 독특하다.
+개인적으로 그런 사회를 추론하면 엘프사회에 가깝지 않나 싶은... 그야말로 이상적이지만 풀만 뜯어먹는 사회.
저는 인프제분들의 이런 표현법이 너무 좋은 것 같아요 ㅎㅎ
ㅋㅋ 이런 얘기를 엔티제 분에게 듣다니...
제가 오래 알고 지낸 엔티제들은 맨날 짖궂게 말하던데 ㅋㅋ
넌 왜 또 맨날 잘 될거라고 근거없이 말하냐? 하면서도 매번 제 말이 맞아서 또 저에게 점점 더 의지한달까요 ㅋㅋㅋㅋ
그냥 저도 답답한데 평생 제 감은 진짜 감 정도가 아니라 예언처럼 미래를 누군가가 엿보게 해줘서리 그냥 맞다고 밖에 말로는 근거를 줄 수 없어요 ~
뭐랄까 열심히 사고회로를 적어주셨지만 제게는 처음부터 답이나 목적지 혹은 결말이 하나 떠오르고 문제는 거기까지 어떻게 길을 잡을지? 사람을 처음 볼 때도 속이 보여서 어떤 사람인지 결국 나와 어떻게 끝이 날 인연인지 보여요
스스로도 괴로운 능력인데 항상 맞았기에 ㅠㅠ 암튼 그래서 일단은 두고보고 증거를 찾는... 정말 그런 사람인지 아닌지 그리고 나를 만나면서 언젠가 이별하더라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길 바라구 ㅠ
저는 인프제분들의 마인드를 존중이 아니라 존경하는 엔티제입니다 ㅋㅋㅋ
예언이든 복잡한 판단이든 다른 사람들이 보기엔 감으로만 때려 맞추는 신기에 가까운 능력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이런 능력의 뒤엔 수없이 고민해보고 생각해본 인프제의 노력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저는 제 삶을 돌이켜보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 영상을 통해 더욱 많은 인프제분들과 말씀을 나눌 수 있게 되어서 영광이고 더 훌륭한 사람으로서, 유튜버로서도 나아갈 생각입니다 ㅎㅎ
솔직한 말씀 공유에 정말 감사드리고 제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신 것에 또 감사드립니다~😁
어쩔 수 없음... 정의 할 수 없는게 가장 위험해서....ㅋㅋㅋㅋ 친구를 예로 들면...
친구 1. 좋은놈 2.이상한놈 3.변태들 중 최악 4.착한놈 등등등 어떤 정의를 내릴 수 있는데ㅋㅋㅋ 정의 할 수 없는 인간은... 가장 위험한 인물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INFJ에 대해 전혀 모를 땐 무서웠습니다(?) ㅋㅋㅋㅋㅋ
끼 넘치는데 막상 노잼처럼 보이는,
ㅋㅋㅋㅋ 일반적인 감성으론 이해하기조차 어려우니까요 ㅋㅋㅋㅋ
누가그래?
사람들과 소통하다보면
나도모르게 직관력이 발동해서
예언아닌 예측을 하는 나에게
사람들은 묻는다 누가 그러더냐고?
그냥 내생각이라고 말하면
너무 멀리간거 아니냐는 반대의견이 꼭있다
근데 ㆍ ㆍ
나도 소름끼치는거는 내예측은
언제나 적중했다
나는 누구일까?
평행세계의 나군..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빙고 진짜격공😹인디고입니다
>,o b
그냥 보면 행동이 예상이 되지 않나요...? '한 1000만가지 시뮬레이션 돌렸을 때, 그 중에서도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결과를 생각하는 것 뿐인데..
1000만가지 시뮬레이션을 돌리는 사람의 수가..
대단하십니다
태뮤님 과거는 간달프 같네요 ㅎㅎㅎ
어... 제가 스스로 생각해도 생각이 많다고 자부(?)하는데
INFJ을 보기만 하면 번데기 앞에서 주름 잡는 것 같...
INTP 번데기도 주름이 만만치 않죠 ㅋㅋㅋ
생각의 방식과 방향성의 차이 정도로 생각합니다 ㅎㅎ
유세윤 닮으신 거 같아요
아직 유세윤만큼 재미는 없는 거 같은데 재미도 키워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제가 인프제인줄 알았는데 검사해보면 계속 인프제가 나와서.. 근데 지금 보니 아닌 것 같기도 하고..절 모르겠어요. 요즘 좀 피폐해져서 그런가.... 자꾸 누군가의 속의도가 보여서 너무 괴로움...ㅠㅠ
어우.. ㅠㅠ 저는 INFJ분께서 이런 느낌으로 너무 힘들어하시면, 혼자 있는 시간을 지금보다 좀 더 확실하게 확보하고 마음의 여유를 찾기를 권해드립니다
이 상태에서 좋은 판단이란 무엇인가, 어떻게 행동할까 계속 고민하다보면 너무 힘들 거 같.. ㅠㅠ
영상을 보며 드라이를 하면 어떨까 어떤 헤어가 어울릴까 뭐가 베스트일까 상상해봄
귀여운 프사&사랑스러운 고민& BETTER을 쫓는 태도, INFJ가 맞으시군요 ㅎㅎ
소름 ㅋ
ㅋㅋㅋㅋㅋㅋ 재밌는 분이시네요 ㅋㅋㅋㅋㅋㅋ
영상을 보면서 느낀 건데, 정면을 보시고 말하시면 좋겠습니다. 내용은 좋은데 오묘하게 다른 곳을 바라보는 것 같네요. 눈이 마주치질 않으니, 영상의 맛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저도 인프제인데, 인프제끼리도 관심사에 따라 세계관이 다르다고 하셨던 게 이해가 안되네요. 이 부분은 인프제뿐만 아니라, 다른 유형의 분들도 관심사가 다르다면 세계관이 다르지 않나요? 궁금합니다.
우선 건설적인 비판 감사드립니다. 환경에 맞춰서 가장 좋은 촬영 구도를 계속해서 찾아가는 중인데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인프제 관심사에 따른 세계관 차이에 대한 얘기는 엄밀히 말씀드리자면, MBTI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은 각자 다른 세계관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 말씀이 맞는 거죠)하지만 세계관이란 게 만인이 겹치다시피 하는 부분이 있기도 하고 특정 분야 사람이면 다 알만한 부분도 존재하죠. 하지만 영상에서도 말씀했다시피 INFJ분들은 다른 사람들이 굳이 생각해보지 않는 부분까지 고민해보는 스타일이라 본인이 갖고 있는 호기심이 무엇이냐에 따라 세계관 편차가 크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말씀을 드렸던 거 같네요.
꼼꼼한 분이신 거 같은데 내용이 좋다고 말씀해주시니 힘이 되네요. 더 노력해서 좋은 영상 만들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이유 인팁 같은데 t랑 p가 너무 많이 보이는데;;
최근 인터뷰를 기준으로 말씀드린 거라, 팬분이 보기엔 다를지도 모르겠네요.
저 infj인데 t랑 p 수치도 높아요. 거의 1~2점 차로 갈립니다. 이것도 infj 특성이라고 본 것 같아요.
인프제가 원래 T처럼 보일때가 많아요... F중에 가장 T에 가까운 mbti라서
저 인프제인데 tf 거의 반반 수준으로 t도 높게 나와요. 아마 인프제 특징인듯. 오히려 한쪽에만 지나치게 쏠려있는게 infj아닌데 호손효과로 인한걸수도 있다고 봅니다.
몬소리인지 이게 내가 먼능력이 있다는건지 ㅋㅋ
능력?? 그냥 성격아닌가
정의의 왕은 INFP이고 정리의 왕은 INFJ인가...인프제들은 사고가 너무 고착화되서 유연하지 못한면이 있지
어우 외지인(?) 기준에선 INFJ분들도 엄청 유연하고 창의적인 편이라 생각합니다 ㅎㅎ
하지만 상대가 INFP라면 납득이 되네요 ㅋㅋㅋ
저 INFP 좋아하는데 INFP만의 능력을 인정해주시는 것 같아 기쁘네요~^^
인프제가 무슨 고착화? 제일 편견없고 제일 합리적인 방안을 꾸준히 생각하고 보수해나감
인프피가 더 고착화되어 있던데요? 유연하게 못넘기고 자기 말이 맞고 정답이라고 알고 사는 거 같던데.. 오히려 인프제가 불의보면 못참는데.. 인프피가 나서는 건 본적이 잘 없는듯
고착화라기보다는 답을 빠르게 내리는?
근데 그 답이 나중에 다른 근거로 틀렸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생기면 그걸 보수하고 개선하려고 해요
@@보름-e7m 꼭 그렇지도 않은게 저 같은 경우는 판단의 오류를 줄이기 위해서 항상 모든 가능성을 다 열어둡니다.. 섣불리 판단을 하지않고 스스로 보류하고 지켜보는 타입. 지레짐작으로 오판하는게 싫어요.
인프제 러버 인팁인데요
인프제분들 댓글에 유독 (수정됨)이 많은데
이부분도 너무 귀엽다구요ㅠㅠ
생각을 고르고 골라서 적었어도, 잘못된 부분이나 오타 발견하면 부끄럽습니다ㅠㅠ
그리고 인프제인 분들이 장문으로 쓴 댓글은 맞는데 (수정됨)표시가 없다면, 따로 메모장에다가 글을 적은 후 옮겼다고 생각하고 넘어가주세요ㅎㅎ...
그렇게 귀여운 프사에 귀여운 엠비티아이로 이러시면 저도 죽습니다.. 으윽... ㅠㅠ
Infj 인데요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빠르고 좋은 방법을 생각해 내는거지 남들 하고 틀린 방법만을 찾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