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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1 ноя 2024
  • [앵커]
    “모든 생명에 부처님의 가피가 가득하소서”로 끝나는 상월결사의 공양기도문이 BBS 불교방송과 동국대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식사라는 말 대신 내 안의 생명과 에너지를 나누고, 우주의 모든 생명과 소통한다는 불교의 ‘공양’과 '공양기도'에 대해 알아 봤습니다.
    보도에 홍진호 기자입니다.
    [기자]
    [BBS일일수행/ 공양기도문 中에서]
    “거룩한 삼보에 귀의하오며, 이 음식을 받습니다. 이 공양이 있기까지 수많은 인연에 감사하며, 모든 생명에 부처님의 가피가 가득하소서. 사바하”
    서울 동국대 구내식당 곳곳 냅킨 통마다 공양기도문이 붙어 있습니다.
    불자의 식사 기도를 수행으로 승화시키고, 불자가 아니어도 음식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합니다
    [조나경/ 동국대학교 2학년]
    “밥 먹으면서 보니깐 음식의 소중함에 대해 알게 되는 것 같기도 하고 불교교리에 대해서도 알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인도순례 기간 공양기도문은 늘 함께 했지만, 특히 순례 5일째 자승스님은 “팔만대장경의 핵심을 압축해 놓은 것이 반야심경이라면, 반야심경의 핵심을 정리한 것이 공양기도문”이라고 그 의의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세상에서 내 안으로 들어 온 모든 것은 그것이 고통일지라도 받아들이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새기며 순례의 원만회향을 기원했습니다.
    [자승스님 / 상월결사 회주]
    "기꺼이 아픔도 받아들이고 배탈도 받아들이고 감기도 받아들이고 다쳐도 받아들이고, 벌에 쏘이는 것도 업이라고 생각하고 순례를 원만히 마칠 것을 기원합니다."
    조계종 사찰음식 명장 선재스님은 불가에서 ‘식사’를 ‘공양’이라고 하는 것은 나누고 소통한다는 의미라고 강조했습니다.
    내 안의 생명과 에너지를 나누고, 우주의 모든 생명들과 소통하면서 나와 세상이, 나와 부처가 함께하고 다르지 않음을 자각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선재스님/ 조계종 사찰음식 명장]
    “우주에 있는 생명들이 맑고 건강하고 행복할 때 내가 행복하기 때문에 음식을 먹는다는 것은 부처님의 모든 사상에 자비사상을 함께 하는 것입니다. 부처님과 내가 다르지 않는다는 것을 음식을 통해서 같이 나누고 수행을 이뤄가는 것이어서 이것은 단순히 불교의 교리이기는 하지만 진짜 온 우주의 생명들이 함께 지켜나가야 할...”
    상월결사 인도순례 대변인 종호스님은 “기존 공양게가 자기 성찰과 도업 성취라는 자기 수행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상월결사의 공양기도문은 가피를 기원하는 이타에 집중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회주 자승스님이 제안한 짧고 쉬운 공양기도문은 불교의 생활화와 대중화를 위한 서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종호스님/ 상월결사 인도순례 대변인]
    “생활화 대중화 이런 불교를 시도하자 해서 여러 가지 면들을 말씀을 하셨고요. 공양기도문도 그중에 일환으로 말씀을 하셨습니다. 짧고 쉽게 공양기도문을 만들어서 공양하기 전에 기도문을 하고 공양하도록 하자 이걸 통해서 생활화 대중화에 조금 더 가깝게 가도록 하자 이런 취지에서 말씀을 하셨습니다.”
    [스탠딩] 밥 먹기 전과 밥을 먹으면서 되새기는 공양기도문은 내 안의 불성을 깨우며 우리사회를 밝히는 작지만 큰 다짐이 될 것입니다.
    서울 동국대에서 BBS NEWS 홍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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