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집 의사협회장이라는 사람이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가? 생명을 볼모잡아 정치하려고 하다니...최대집과 그 뜻을 같이 하려는 사람들은 인간도 의사도 아니다. 우리는 당신들의 의사면허와 상관없이 의사로 인정하지 않고 진료받으러 찾아가지 않겠다. 의협과 보건복지부는 진료거부한 의사들 명단과 소속을 밝히라. 우리가 no재팬 한 것처럼 할 것이다. 당신들이 원하는 대로 평생 진료 안해도 될것이다.
저출산 문제에 대한 긴 안목이란 무엇일까요? 산업화 시대를 살아오신 선생님이라면 당시의 산아제한정책을 기억하실테지요. 못살 때는 많이 낳았습니다. 그리고 못살때는 모여살았습니다. 그리고 못살때는 아이에게 적게 투자해도 나름대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급격한 국가발전 이후 삶의 지형이 요동치면서 이제는 가족이 파편화 되었습니다. 아이 한명, 한명이 독립하기 위해 필요한 교육, 자본이 말도 못하게 많이 필요하게 되었고 그로인해 부모가 모두 맞벌이를 해도 아이들에게 들어가는 교육비를 쫓아가는 것이 버거운 세상이 되었습니다. 거기다가 초 경쟁사회, 아직 디지털 사회로 들어가는 초입이어서 고학력자들의 일자리가 양산되는 고학력자들을 다 수용하지 못할만큼 팽창하지도 못한 과도기에 있습니다. 이런 과도기에 국가의 인위적인 정책이 과연 정말 효과적일까요? 산업화시대에 국가는 저출산 현상을 예상하지 못해서 산아제한을 강하게 밀어붙였고 이제는 또 저출산을 문제시하여 그것을 해결할 방도에 골몰해야 한다고 하지만 이것은 사회구조 변화에 사람들이 적응해가는 자연스러운 과정 아닐까요? 디지털 시대에는 사람들이 더 주는 것이 당연한 일인지도 모릅니다. GDP의 관점 말고 삶의 질이라는 관점에서 인구가 주는 것이 과연 문제이기만 한걸까요? 중국과 일본이 주변국으로 있으니 실질적인 국가의 힘 GDP가 줄어드는 상황이 암울해보일지도 모르지만 그것 외에 삶의 방식이 바뀌는 전환점이라는 관점에서는 인구의 감소는 반드시 문제라고는 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람이 줄면 외부에 개방적이 되거나 아니면 우리 스스로 인력에 대한 가치를 더 높이 평가해야하는 변화의 압력이 발생하게 될겁니다. 그리고 정말 사람이 주는 것이 문제라면 사회 자체가 현재의 상태로는 우리가 존속할 수 없다는 공통의식이 발현되어 그때에는 또 나름의 '빨리빨리'로 문제를 좀 더 효과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도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1,2차 대전 그 많은 사람이 죽고도 기술과 사회의 발전은 순식간에 인류의 증가를 야기하였습니다. 그리고 베이비 붐어의 세대는 그 인구 공백기로 인해 가장 상하가 압착된 세대로 평가받고 나름의 전성기를 만들어갈 수 있었죠. 지금 기술적 과도기와 상하의 갭이 극도로 크진 상황에서 저출산현상은 험악해져가는 사회분위기에 우리가 적응해가는 자연스런 패턴일지도 모릅니다. 아프면 통증으로 인해 몸을 덜 사용하고 회복하는 것처럼 시대변화로 인해 기존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했고 그것을 수정하기 위한 증상으로 저출산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면 저출산은 잘못된 것이 아닌 그냥 자연스러운 현상인 것이죠. 사회가 더 좋아지면 당연히 출산은 늘어날 것입니다. 산업화시대 초기에 아동노동과 과노동 그리고 인류의 부품화등을 꼬집는 찰리 채플린의 모던 타임즈가 있었고 그 문제들은 기술과 사회의 발전으로 많이 완화되었죠. 하지만 디지털, 금융시대에 와서는 다시 새로운 문제들이 곳곳에서 터져나오고 있고 그것을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은 우리 사회가 기술적, 경험적으로 더 진보하는 방법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술과 경험은 계속 쌓여서 다음 세대에 상속이 되지만 인류의 정신과 인격은 항상 바닥부터 새롭게 쌓아올려야 하니 새로운 시대문제를 인간의 인격만으로 알아서 해결할 방법 따위는 없는 것 같습니다. 새로운 디지털 시대에 맨땅에 헤딩하는 자세로 각종 시행착오를 거쳐 나중에는 이 초저출산 문제도 결국 해결되지 않을까요?
잘 읽어보겠습니다
교수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적극 공감하고 동의 합니다.
책에 나온 것처럼 우리나라도 걱정이 태산 입니다.
존경합니다
교수님, 자신들의 특권과 가진 것들을 더 견고하게 움켜지려는 자들과의 싸움입니다. 훗날 깨시민들이 있어 그런 고난을 극복하고, 지금과같은 세상이 왔노라!,라고 기록되기를 바랍니다.
진정한 학자란 교수님을 두고 존재한 단어가 아닐까 싶습니다.
"나우시카 in 부해"
좋은 한주 되세요 교수님.
감사합니다.
최대집 의사협회장이라는 사람이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가? 생명을 볼모잡아 정치하려고 하다니...최대집과 그 뜻을 같이 하려는 사람들은 인간도 의사도 아니다. 우리는 당신들의 의사면허와 상관없이 의사로 인정하지 않고 진료받으러 찾아가지 않겠다. 의협과 보건복지부는 진료거부한 의사들 명단과 소속을 밝히라. 우리가 no재팬 한 것처럼 할 것이다. 당신들이 원하는 대로 평생 진료 안해도 될것이다.
우리와너무 닮은 사회현상에 소름끼치내요 알면서 대책을 안세우는 것은 바보자나요 어찌해야 할지 우리 다같이 방법을 강구해여
교수님의 추천으로 읽었는데 넘 재미있고 유익했습니다~ 일본의 우익 정치인들만 보다가 이런 지성도 있구나 싶었습니다. 걱정도 되고요.. 건강 조심하시고 늘 좋은 책 감사합니다 😊😊
고베 대지진과 옴진리교 테러 사건은 이 시국에 우리에게 필요한 정보인 것 같습니다. 음...
현대판 대륙낭인 이야기가 너무 기다려집니다.
교수님, "사쿠라진다"표지가 예뻐서 먼저 잡았는데요. 프롤로그 보니 영속패전론을 먼저읽어야할거같아요.
책 뒤표지에 교수님 저서소개가 있더라구요. 탐독하겠습니다. 좋은하루 보내세요.^^♡
잃어버린 일본의 30년을 보고 반면교사 삼아야하는데 그럴 기미가 없네요~ㅠㅠ 쇼와 육군을 쿄수님 알기 전부터 보고 싶었는데.....헤이세이 잃어버린 30년 부터 봐야 할까요~~~?
초집중화 계속 수도권에만 아파트를
계속 짖는것은 큰문제입니다
지금도 한국의 학계에 돈으로 매수된
자들이 활동중입니다
대륙낭인에 대해서 꼭 알고 싶습니다.
저출산 문제에 대한 긴 안목이란 무엇일까요?
산업화 시대를 살아오신 선생님이라면 당시의 산아제한정책을 기억하실테지요. 못살 때는 많이 낳았습니다. 그리고 못살때는 모여살았습니다. 그리고 못살때는 아이에게 적게 투자해도 나름대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급격한 국가발전 이후 삶의 지형이 요동치면서 이제는 가족이 파편화 되었습니다. 아이 한명, 한명이 독립하기 위해 필요한 교육, 자본이 말도 못하게 많이 필요하게 되었고 그로인해 부모가 모두 맞벌이를 해도 아이들에게 들어가는 교육비를 쫓아가는 것이 버거운 세상이 되었습니다. 거기다가 초 경쟁사회, 아직 디지털 사회로 들어가는 초입이어서 고학력자들의 일자리가 양산되는 고학력자들을 다 수용하지 못할만큼 팽창하지도 못한 과도기에 있습니다. 이런 과도기에 국가의 인위적인 정책이 과연 정말 효과적일까요? 산업화시대에 국가는 저출산 현상을 예상하지 못해서 산아제한을 강하게 밀어붙였고 이제는 또 저출산을 문제시하여 그것을 해결할 방도에 골몰해야 한다고 하지만 이것은 사회구조 변화에 사람들이 적응해가는 자연스러운 과정 아닐까요?
디지털 시대에는 사람들이 더 주는 것이 당연한 일인지도 모릅니다. GDP의 관점 말고 삶의 질이라는 관점에서 인구가 주는 것이 과연 문제이기만 한걸까요?
중국과 일본이 주변국으로 있으니 실질적인 국가의 힘 GDP가 줄어드는 상황이 암울해보일지도 모르지만 그것 외에 삶의 방식이 바뀌는 전환점이라는 관점에서는 인구의 감소는 반드시 문제라고는 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람이 줄면 외부에 개방적이 되거나 아니면 우리 스스로 인력에 대한 가치를 더 높이 평가해야하는 변화의 압력이 발생하게 될겁니다. 그리고 정말 사람이 주는 것이 문제라면 사회 자체가 현재의 상태로는 우리가 존속할 수 없다는 공통의식이 발현되어 그때에는 또 나름의 '빨리빨리'로 문제를 좀 더 효과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도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1,2차 대전 그 많은 사람이 죽고도 기술과 사회의 발전은 순식간에 인류의 증가를 야기하였습니다. 그리고 베이비 붐어의 세대는 그 인구 공백기로 인해 가장 상하가 압착된 세대로 평가받고 나름의 전성기를 만들어갈 수 있었죠. 지금 기술적 과도기와 상하의 갭이 극도로 크진 상황에서 저출산현상은 험악해져가는 사회분위기에 우리가 적응해가는 자연스런 패턴일지도 모릅니다. 아프면 통증으로 인해 몸을 덜 사용하고 회복하는 것처럼 시대변화로 인해 기존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했고 그것을 수정하기 위한 증상으로 저출산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면 저출산은 잘못된 것이 아닌 그냥 자연스러운 현상인 것이죠.
사회가 더 좋아지면 당연히 출산은 늘어날 것입니다. 산업화시대 초기에 아동노동과 과노동 그리고 인류의 부품화등을 꼬집는 찰리 채플린의 모던 타임즈가 있었고 그 문제들은 기술과 사회의 발전으로 많이 완화되었죠. 하지만 디지털, 금융시대에 와서는 다시 새로운 문제들이 곳곳에서 터져나오고 있고 그것을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은 우리 사회가 기술적, 경험적으로 더 진보하는 방법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술과 경험은 계속 쌓여서 다음 세대에 상속이 되지만 인류의 정신과 인격은 항상 바닥부터 새롭게 쌓아올려야 하니 새로운 시대문제를 인간의 인격만으로 알아서 해결할 방법 따위는 없는 것 같습니다. 새로운 디지털 시대에 맨땅에 헤딩하는 자세로 각종 시행착오를 거쳐 나중에는 이 초저출산 문제도 결국 해결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