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정보가 몇가지 있어 코멘트합니다. 지하 800m 이상에 CO2를 주입하는 것은 CO2가 supercritical state라고 하는 기체와 액체가 공존하는 상태로 저장해야 하기때문인데 지하 깊이에 따른 압력과 온도 조건이 800m 이상 (지역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만)이 되어야 적합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지하수에 CO2를 녹이면 안되느냐는 질문이 있었는데, 식수원이 될 수 있는 지하수층에 주입한 CO2가 들어가 오염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CCS 개발 전부터 baseline survey를 수년간 실시 합니다. 또한 미국에서는 Class VI permit 이라고 하는 가장 까다로운 조건의 시추 조건을 만족해야 이산화탄소 주입정을 뚫을 수 있습니다. Class VI permit은 지하수층 (drinkable water resources)에 대한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Capture (포집) facility의 상용화된 케이스가 있습니다. 탄소 포집하는 비용이 $100-150/t이라고 하셨는데 미국 육상의 경우$30/t 혹은 그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국이 CCS에서 선두주자인 이유는 EOR(enhanced oil recovery)를 위해 이미 CCUS를 시작한 역사가 있기 때문이며 현재 상용화된 CCS는70%이상이 EOR관련 CCS 프로젝트입니다. 미국의 탄소세가 없어서 CCS 프로젝트를 하는 운영권자들이 CCS를 하는데 45Q tax credit 이라고 하는 세금 감면책이 있고 DOE(Department of Energy)의 FOA라고 하는 국책사업 지원 사업, 그리고 LPO(Loan Program Office)의 저이자 대출등의 지원책이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프로젝트가 이런 지원을 받는 게 아닙니다. 지원을 받기 위한 조건및 심사도 까다롭습니다. 그리구 그냥 막 뚫어서 되나 안되나 보는 게 아닙니다. 1년 이상의 G&G(Geology & Geophysics) 자료 해석및 모델링, 기존 시추 자료 해석, CO2 Plum model 등을 하고 탐사정을 계획하고, 탐사정 후 주입정을 계획합니다. 그리고 동해 가스전 주변에 기존 석유탐사를 위해 실시했던 시추공 자료가 있고 석유공사 기술진의 기술은 세계 수준입니다. 해외 모든 CCS 프로젝트들이 대부분 석유회사들이 주도하고 있으니 석유공사의 노하우를 이용, 동해가스전 주변의 saline reservoir( 대수층)의 포텐셜을 집중 조사하면 CCS storage 를 늘릴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저희 보다 더 지질학적으로 힘든 위치에 있는 일본도 토마코마이라는 CCS프로젝트를 이미 운영중입니다.
잘 모르고 있지만 알고 싶은 분야였는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1. 그레이, 블루수소 생산+CCUS 비용 VS 2. 그린수소 생산 비용 2. 그레이, 블루수소~그린수소로 나아가는 과도기적인 단계에서 CCUS의 조기 상용화 3. 그린수소 생산 상용화 이후에도 CCUS 활용하는 비용이 싸다 면 충분히 투자가치가 있을 것 같습니다.
무척 아쉽습니다 ccs의 기술이 아니라 더 본질적인 문제를 다뤘어야했는데 ccs는 여러가지 방식이 있는데 최근 플라즈마 방식이 좋은 평가를 받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규모 전력이 소모될 뿐만 아니라 무거워서 기존 공장에 추가로 증설하기 어렵습니다. 비싸서 기업에겐 비용적 측면도 크고 가장 결정적으로 기술이 가장 좋은 장비도 탄소 포집율이 낮습니다 앞으로 기술극복을 해야하는데 어떻게 가능할지에 대해 알려주셨으면 했는데 너무 기초적이고 원론적 얘기만 나와서 아쉽네요
![글로벌 탄소중립, CCUS의 비즈니스 모델 f.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윤여일 책임연구원 [심층 인터뷰]](http://i.ytimg.com/vi/dqlZwe_a9Pk/mqdefault.jpg)
![글로벌 탄소중립, CCUS의 비즈니스 모델 f.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윤여일 책임연구원 [심층 인터뷰]](/img/tr.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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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정보가 몇가지 있어 코멘트합니다. 지하 800m 이상에 CO2를 주입하는 것은 CO2가 supercritical state라고 하는 기체와 액체가 공존하는 상태로 저장해야 하기때문인데 지하 깊이에 따른 압력과 온도 조건이 800m 이상 (지역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만)이 되어야 적합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지하수에 CO2를 녹이면 안되느냐는 질문이 있었는데, 식수원이 될 수 있는 지하수층에 주입한 CO2가 들어가 오염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CCS 개발 전부터 baseline survey를 수년간 실시 합니다. 또한 미국에서는 Class VI permit 이라고 하는 가장 까다로운 조건의 시추 조건을 만족해야 이산화탄소 주입정을 뚫을 수 있습니다. Class VI permit은 지하수층 (drinkable water resources)에 대한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Capture (포집) facility의 상용화된 케이스가 있습니다. 탄소 포집하는 비용이 $100-150/t이라고 하셨는데 미국 육상의 경우$30/t 혹은 그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국이 CCS에서 선두주자인 이유는 EOR(enhanced oil recovery)를 위해 이미 CCUS를 시작한 역사가 있기 때문이며 현재 상용화된 CCS는70%이상이 EOR관련 CCS 프로젝트입니다. 미국의 탄소세가 없어서 CCS 프로젝트를 하는 운영권자들이 CCS를 하는데 45Q tax credit 이라고 하는 세금 감면책이 있고 DOE(Department of Energy)의 FOA라고 하는 국책사업 지원 사업, 그리고 LPO(Loan Program Office)의 저이자 대출등의 지원책이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프로젝트가 이런 지원을 받는 게 아닙니다. 지원을 받기 위한 조건및 심사도 까다롭습니다. 그리구 그냥 막 뚫어서 되나 안되나 보는 게 아닙니다. 1년 이상의 G&G(Geology & Geophysics) 자료 해석및 모델링, 기존 시추 자료 해석, CO2 Plum model 등을 하고 탐사정을 계획하고, 탐사정 후 주입정을 계획합니다. 그리고 동해 가스전 주변에 기존 석유탐사를 위해 실시했던 시추공 자료가 있고 석유공사 기술진의 기술은 세계 수준입니다. 해외 모든 CCS 프로젝트들이 대부분 석유회사들이 주도하고 있으니 석유공사의 노하우를 이용, 동해가스전 주변의 saline reservoir( 대수층)의 포텐셜을 집중 조사하면 CCS storage 를 늘릴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저희 보다 더 지질학적으로 힘든 위치에 있는 일본도 토마코마이라는 CCS프로젝트를 이미 운영중입니다.
받아 적으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제가 질문하고 싶었던 것들을 콕콕 집어서 질문해주시니
궁금증이 쏙쏙 다 풀리네요^^
교수님 막힘없는대답 멋지십니다
역시 이프로님 대단하시네요.
어려운 내용일 수 있는데 아민 사이다로 비유해서 시청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해주시네요.
와~~ 이 내용도 벌써 하셨네요
안기자님 이기자님 최고입니다 감사히 잘 보겠습니다 ~
너무 유익합니다ㅎ
1등 기다리던 주제인데 감사합니다
탄소포집이 궁금했는데 감사합니다^^ 아직. 좀 어렵지만 이프로님 덕분에 흐름은 이해할 수 있었어요 ~~~~
이프로께서 좋은 말씀하시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후속 인터뷰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이프로님, 김프로님 성대모사 너무 잘 하심ㅋㅋㅋㅋㅋㅋ
시설재배 농가에서는 co2가 없어서 난리입니다.1헥타규모에 하루500키로
작물의 광합성에 필요한 양인데요.ㅡ
인공 광합성도 궁금해요.... 둘중 어느것이 더 효율적일지, 미래 실현 가능성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사하라 사막 같은 곳에 태양광 시설 지어서 탄소 포집하고 지하에 묻으면 안 되나요?
로우카본에서 만든 KLC도 확인해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순천에 1500억 CO2포집공장도 만들기로했습니다.
저도 로우카본에 관심이 많습니다.
순천 1500억 CO2포집공장 착공은 했나요
잘 모르고 있지만 알고 싶은 분야였는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1. 그레이, 블루수소 생산+CCUS 비용 VS 2. 그린수소 생산 비용
2. 그레이, 블루수소~그린수소로 나아가는 과도기적인 단계에서 CCUS의 조기 상용화
3. 그린수소 생산 상용화 이후에도 CCUS 활용하는 비용이 싸다
면 충분히 투자가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액화이산화탄소는 뭘로 재활용못하나?
결국 못하는게 아니라 비싸서 경제 논리상 안하고 있는건데...10년후엔 아주 후회를 할 것이다.
유니드 1픽입니다^^
그걸 버리지말고 대신 수소와 합성 인공석유로 만들면 해결될일을 왜굿이
그린케미칼이 괜찮아요
어처구니가 없다
한 해 탄소배출량이 600억톤이라는데 이걸 해마다 지구 속에 집어 넣겠다구 .. 휴 ~
어찌됐든 더 효율적인 포집기술 개발과 친한경적인 탄소 활용기술이 시급하다
이정도면 단군할아버지가 부동산사기당한 땅임ㅠㅠ
자연 포집능력향상 방법은 탄산칼슘 자연에서 조개가 껍데기가 이산화탄소 포집
무한에너지생성기술이 완료되었습니다.탄소중립 자연스럽게 완성됩니다.지구는 정상적으로 회귀할것입니다.
윤여일 선배님께서 삼프로에 진출하셨네요
탄산으로 다른 화학물로 변환시키는 것은
수전해 효율 80프로 넘었는데 블루수소가 더 비용이 크지 않나
무척 아쉽습니다
ccs의 기술이 아니라 더 본질적인 문제를 다뤘어야했는데
ccs는 여러가지 방식이 있는데 최근 플라즈마 방식이 좋은 평가를 받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규모 전력이 소모될 뿐만 아니라
무거워서 기존 공장에 추가로 증설하기 어렵습니다.
비싸서 기업에겐 비용적 측면도 크고
가장 결정적으로 기술이 가장 좋은 장비도 탄소 포집율이 낮습니다
앞으로 기술극복을 해야하는데 어떻게 가능할지에 대해 알려주셨으면 했는데
너무 기초적이고 원론적 얘기만 나와서 아쉽네요
아마존 열대우림을 구매해서 개발을 저지하는 것이 효과와 비용면에서 유리할듯
엑손 모빌은 하고 있음
메탄보다 암모니아 개질이 요즘 주목 받고 있지 싶은데...
이인공 광합성 메탄 메탄올 경제성부족 차라리 사막을 녹화가 더싸자면 해외 사막을 호주가 괜찮을 듯
지하 1,000미터에 격리~~ㅋ
Dl이앤씨
아미코젠 ca효소 활용한 포집기술있습니다
야, 그런건 토요일 일요일에 갔다오고 ㅋㅋ
그냥 물에 녹이면 안되나?
처리방법이 좀 그렇네요 ㅎㅎ
끓이고 얼리고 에너지 과다 사용이 더해로울것임
??대형수 밖으로 안나온다고 ??
누가 이런걸 돈 들여 하겠냐고 최태원 아들이 주접떨어 반짝하는거야 포집기술 돈 쓸빠에야 위성 몆개 더 띠어서 바람을형성해 자연생태계를 숲이 우거지게 하는게 낫지 않냐 위성만드는 돈 만들어가고.
그 기술 접으시는 게 옳다고 봅니다 더 쉽게 할 수 있는 기술이 존재 합니다 베루누이 이론 입니다 왜 어렵게 만 먼 곳으로 만 보시는 것입니까 간단하고 다 용도의 기술 이 존재 합니다
한양대 박호범 교수팀이 개발 성공한 그래핀 탄소포집 기술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그래핀도 탄산칼륨이 원재료입니다....
우리나라 이산화탄소를 포집한뒤 중국에서 날라오면 ? 헛짓아닌가요 ?
웃는얼굴로 설명을 잘 못하시네요
아이고 듣기도 답답하다 좀 알기 쉽게 설명이 안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