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 짧은 순간 극도의 불안을 겪었어요. 나를 우울하게 만드는 가장 큰 주제는 엄마였어요. 엄마에게 인정받고 싶었는데 평생 욕만 먹고 살았구나 라는걸 알아차리게 됐어요. 명확한 계기가 있다기 보다는 집에 시집온 며느리들을 어려워 하며 존중하는 엄마 모습을 보면서.. 딸인 나는 엄마로 부터 저런 존중을 받아보지 못했단 사실을 알아차리게 되면서 내 마음이 진짜 비닦으로 곤두밖질 쳤어요. ㅠ 처음 불안이 왔을땐 그런 이유도 몰랐고 그냥 몸이 아프고 잠을 못자고 밥도 못먹고 턱경직도 오고…너무 힘들었는데 힘든 와중에 엄마에 대한 분노가 동시에 생겨나고 기억도 없어져 바렸던 어릴때 서러웠던 장면들이 막 떠오르고.. 정말 밤이면 밤마다 분노에 어쩔줄을 모르는 밤을 수없이 보내면서 엄마에 대한 내 감정을 정확하게 알게됐다고나 할까요? 평생 엄마를 미워할까봐 무섭고 두려우면서 동시에 너무 괴롭더라구요. 그때의 저는 사고한번 안친 착한딸이 아닌 진짜 지옥에 던져저 몸부림 치는 미친년이었어요. ㅠ 지금도 그 시간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고통의 시간이었자만 알아차리고 나니 다행히 내가 좀더 어른이 된 기분이 들기도 해요. ㅠ 내가 나에대해 좀더 정확히 알게 되었구나~~하는 기분도 들고.. 암튼 너무 괴로웠어요. ㅠㅠ
저는 청소년기, 청년기에 할머니와 함께 살았는데 빚(부채)에 대한 할머니의 한탄을 들으면서 자랐어요. 할머니께서 한글을 못 읽으셔서 고지서, 이자 통지서 같은걸 대신 읽어드렸는데 읽어드릴 때마다 아껴야 한다고, 너는 아버지처럼 사업같은건 절대 하면 안된다고, 공부 열심히 하라고 다그치듯 저에게 말씀하셨어요. 그 말이 사실 많은 부담이 되었는데 할머니께는 괜찮은척 그럼요 제가 열심히 할게요~라고 대답했어요. 공부를 열심히 하고 좋은 성적을 받아도 늘 불안했고 쉬는게 사치처럼 느껴졌었네요. 다행히 이 강의도 듣고 심리학 분야 책도 접하게 되면서 저 자신에게 남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살지 않아도 된다고 스스로 말해주려고 해요. 힘이 되는 강의 감사합니다.♥
저는 거의 동일한 감정 때문에 우울증세가 올라오곤 합니다. 원가족 안에서 3형제중 방치된 막내로, 남아선호사상이 투철한 어머니의 차별로 인해 생겨난 '버림받은 마음' 이지요. 교수님 말씀처럼, 영향을 준 사건을 알고 자신의 반응 상태를 알아차리는 것이, 극복할수 있는 큰힘이 되는것 같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겨수님 제가 우울증으로 고생중인데 이런 영상이 딱 ~😮💨😮💨 그 년이 썅년이었는데 왜 나에게 분노의 화살을 돌린걸까☺ 나는 왜 전부에게 사랑받고싶었던거였을까 한명이라도 날 싫어하면 마음이 불편했을까 왜 왜? 완벽주의,버림받음에 대한 두려움,의존… 인정받고싶어하는 사람은 누굴까 나의 우울한 감정 분노하게 했던 감정에 힘들게했던 사건은 어떤거였을까 계속 파고들어가다보면 가장 큰 요인을 발견할 수 있다 상담치료에 가기 전에 발견해보도록해볼게요,감사합니다 교수님🙆🏻♀️🙆🏻♀️💫❣️
![스튜디오 오아시스 [studio OASIS]](http://yt3.ggpht.com/ytc/AIdro_lwHEQBuFfG0MvskR7rstKkKdTkay1XvkABgAPshwpxzw=s48-c-k-c0x00ffffff-no-rj)
![내가 '나'를 돌보기 [김현옥 교수의 우울증이야기]](http://i.ytimg.com/vi/oi_Hftb_CeE/mqdefault.jpg)
![내가 '나'를 돌보기 [김현옥 교수의 우울증이야기]](/img/tr.png)
![건강한 내면을 위한 감각 깨우기 [김현옥 교수의 트라우마 이야기]](http://i.ytimg.com/vi/BBCz09KpeEc/mqdefault.jpg)
![나 자신에 대한 나의 에티켓 [김현옥 교수의 우울증이야기]](http://i.ytimg.com/vi/ZnUoedcKAxc/mqdefault.jpg)
![나에게 힘이 되는 안전기지 만들기 [김현옥 교수의 트라우마 이야기]](/img/1.gif)
교수님 강의를 왜 이제야 보게되었는지 아쉽지만 지금이라도 이 채널을 알게되어 너무나 감사합니다 나를 돌아보고 타인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강의입니다
우울 짧은 순간 극도의 불안을 겪었어요.
나를 우울하게 만드는 가장 큰 주제는 엄마였어요.
엄마에게 인정받고 싶었는데 평생 욕만 먹고 살았구나 라는걸 알아차리게 됐어요.
명확한 계기가 있다기 보다는
집에 시집온 며느리들을 어려워 하며 존중하는 엄마 모습을 보면서..
딸인 나는 엄마로 부터 저런 존중을 받아보지 못했단 사실을 알아차리게 되면서 내 마음이 진짜 비닦으로 곤두밖질 쳤어요. ㅠ
처음 불안이 왔을땐 그런 이유도 몰랐고 그냥 몸이 아프고 잠을 못자고 밥도 못먹고 턱경직도 오고…너무 힘들었는데 힘든 와중에 엄마에 대한 분노가 동시에 생겨나고 기억도 없어져 바렸던 어릴때 서러웠던 장면들이 막 떠오르고..
정말 밤이면 밤마다 분노에 어쩔줄을 모르는 밤을 수없이 보내면서
엄마에 대한 내 감정을 정확하게 알게됐다고나 할까요?
평생 엄마를 미워할까봐 무섭고 두려우면서 동시에 너무 괴롭더라구요. 그때의 저는 사고한번 안친 착한딸이 아닌 진짜 지옥에 던져저 몸부림 치는 미친년이었어요. ㅠ
지금도 그 시간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고통의 시간이었자만 알아차리고 나니 다행히 내가 좀더 어른이 된 기분이 들기도 해요. ㅠ
내가 나에대해 좀더 정확히 알게 되었구나~~하는 기분도 들고..
암튼 너무 괴로웠어요. ㅠㅠ
저는 청소년기, 청년기에 할머니와 함께 살았는데 빚(부채)에 대한 할머니의 한탄을 들으면서 자랐어요. 할머니께서 한글을 못 읽으셔서 고지서, 이자 통지서 같은걸 대신 읽어드렸는데 읽어드릴 때마다 아껴야 한다고, 너는 아버지처럼 사업같은건 절대 하면 안된다고, 공부 열심히 하라고 다그치듯 저에게 말씀하셨어요. 그 말이 사실 많은 부담이 되었는데 할머니께는 괜찮은척 그럼요 제가 열심히 할게요~라고 대답했어요. 공부를 열심히 하고 좋은 성적을 받아도 늘 불안했고 쉬는게 사치처럼 느껴졌었네요. 다행히 이 강의도 듣고 심리학 분야 책도 접하게 되면서 저 자신에게 남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살지 않아도 된다고 스스로 말해주려고 해요. 힘이 되는 강의 감사합니다.♥
화이팅입니다👍🏻👍🏻
저는 거의 동일한 감정 때문에 우울증세가 올라오곤 합니다. 원가족 안에서 3형제중 방치된 막내로, 남아선호사상이 투철한 어머니의 차별로 인해 생겨난 '버림받은 마음' 이지요.
교수님 말씀처럼, 영향을 준 사건을 알고 자신의 반응 상태를 알아차리는 것이, 극복할수 있는 큰힘이 되는것 같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교수님 강의 너무 좋은데 영상 시작할때 지지직하는 음향이 귀를 너무 자극합니다
이어폰끼고들을때 특히 자극적이에요
부드러운소리로 바꿔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예전영상이라 어쩔수 없네요ㅜ 지금은 바꼈습니다
제 경우는 너무 육체적으로정신적으로 지칠때 우울증이 옵니다. 스스로 보호하기위해 알아서 더 망가지기전에 스위치를 내리는 거겠죠. 그리생각하면 우울증도 감사한거죠.
정말 깊은 깨달음 입니다. 감기도 우울증도 힘든 나를 쉬게 하죠.
감사합니다
겨수님 제가 우울증으로 고생중인데 이런 영상이 딱 ~😮💨😮💨
그 년이 썅년이었는데 왜 나에게 분노의 화살을 돌린걸까☺
나는 왜 전부에게 사랑받고싶었던거였을까 한명이라도 날 싫어하면 마음이 불편했을까
왜
왜?
완벽주의,버림받음에 대한 두려움,의존…
인정받고싶어하는 사람은 누굴까
나의 우울한 감정 분노하게 했던 감정에 힘들게했던 사건은 어떤거였을까 계속 파고들어가다보면
가장 큰 요인을 발견할 수 있다
상담치료에 가기 전에 발견해보도록해볼게요,감사합니다 교수님🙆🏻♀️🙆🏻♀️💫❣️
감사함니다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