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 없는 교회, 일본 무목교회 실태

Поделиться
HTML-код
  • Опубликовано: 10 сен 2024
  • 04 0703
    어제부터 일본 무목교회에 대한 기획보도를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실제 무목교회를 방문해 일본의 성도들이 어떻게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지 그 실태를 취재했습니다. 최병희 기자입니다.
    후쿠오카 죠난 교회를 섬기고 있는 사와 마사유키 목사. 일본 그리스도 교회 큐슈노회장이기도 한 그가 오늘은 같은 노회에 속해있는 후쿠오카 시메 교회를 방문했습니다.
    후쿠오카 시메 교회는 70년의 역사를 가진 교회이지만 목회자와 성도들의 고령화, 경제력 상실 그리고 교회 사역을 이을 후임 목회자의 부재 등의 이유로 7년전 부터 무목(無牧)상태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시메 교회의 무목상태가 길어지는 것을 우려한 사와 목사와 주변 교회 목회자들이 나서 주일예배를 돕고 있지만 위축되어버린 교회를 다시 일으키기에는 버거운 상황입니다.
    INT - 무라시마 장로 // 후쿠오카 시메 교회
    주일예배가 한창인 또다른 후쿠오카의 한 교회. 이곳 역시 지난 3월 부터 무목교회가 된 후쿠오카 치쿠시노 교회입니다. 무목이 된지 비교적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교인들의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는데는 지난 몇 년간 이미 수차례 무목을 경험하며 교인들의 피로감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더 큰 문제는 시간이 갈수록 후임목회자를 청빙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INT - 히라야마 세이키 장로 // 후쿠오카 치쿠시노 교회
    이러한 교회가 늘어나면서 큐슈노회를 비롯한 현지교회들은 교단차원에서 여러 대책들을 마련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답답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INT - 사와 마사유키 목사 // 일본 그리스도 교회 큐슈노회장
    INT - 무라시마 장로 // 후쿠오카 시메 교회
    일본 교회를 위협하고 무목교회 현상. 미약하나마 지켜오던 일본교회의 신앙과 유산을 이어줄 대안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CTS뉴스 최병흽니다.

Комментарии •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