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년 미국월드컵까진 어릴때라 기억이 없는데 98년도 월드컵부터는 정말 축구를 너무 좋아하게 만들어서 매일 매일 축구만 찾아보던 기억이 난다... 이민성의 도쿄대첩에서 정말 너무 좋아서 방방 뛰던게 생각나고 네덜란드 5:0대패에서 한국축구의 민낯을 제대로 알게 되어 밤새도록 울었었는데... 세월이 지나니깐 그마저도 추억이 되네...
내가 본 한국 월드컵 역사상 가장 최강의 팀이 될 수 있었던 역대급 멤버들 2002월드컵은 홈에서 열린 대회였고 여러모로 이점이 많아서 4강신화가 가능했다면 98월드컵은 솔직히 그간의 염원인 1승과 16강 두마리 토끼 잡을 수 있었던 절호의 기회였지 이걸 망친게 새가슴 차범근이었고 이때 감독만 제대로 운영 했어도 1승과 16강 충분히 가능했었을 정도로 멤버가 좋았다 이때 차범근이 실수 한게 5가지 인데 1. 중국과의 평가전에서 에이스 황선홍을 선발로 내세운점. 이건 아직도 미스테리다. 황선홍이 공격의 50% 전력이라고 스스로 말해놓고도 쓸데 없는 경기에 에이스를 투입해서 부상 원인제공함. 2. 애틀랜타 올림픽 멤버중 윤정환 이기형이라는 좋은 자원을 버린것이다. 중원에 김도근만 데려갈게 아니라 윤정환도 데려가서 후반 히든카드로 썻어야했다 벤투도 고집 꺽고 이강인을 후반에 투입해서 월드컵 첫골 어시스트 하게 만들었는데.. 차범근은 저 좋은 카드를 뽑지도 않았으니 말 다했지 게다가 우측 윙백에 최성용으로는 한계가 있기때문에 상대팀에 따라서 캐논슈터 이기형과 교대로 써먹었어야 했는데 너무 최성용만 믿었다가 뒤통수 씨게 맞았지 왼쪽윙백 하석주가 프리킥으로 멕시코전 선제골을 터트렸었지. 반대편 우측윙백 이기형도 올림픽본선에서 중거리슛으로 골을 넣었던 선수고 장거리프리킥도 좋고 한방이 있는 선수였다 3. 멕시코전 엽기전술. 에이스 황선홍이 부상 당했으면 2인자 최용수를 원톱으로 썻어야 했는데 3인자 김도훈을 선발로 내세우면서 유효슛 0개 예견된 참사를 저지르게 만듬 게다가 후반에 최용수를 교체로도 쓰지 않았음. 참패후 인터뷰에서 최용수를 기용하지 않은 이유가 레드카드 받을까봐여서 그랬단다.. 아직도 어처구니가 없는 변명이다. 4.수비의 구멍 이민성을 너무 믿고 유럽형 수비수라 뽑았던 이상헌 이임생을 써먹지 않았음. 멕시코전도 이민성이 죄다 뚫려서 망친거고, 블랑코에게 개구리점프로 농락당한 수비수도 이민성이었음. 네덜란드전도 구멍 그자체. 골 먹히는 장면마다 이민성이 멍때리고 서있는게 죄다 노출 됐는데 끝까지 이민성을 믿은 안목. 끝까지 이임생 이상헌 써먹지도 않았음 결국 중도경질되고 벨기에전 이상헌 선발로 나와서 맹활약해주고, 후반에 이임생 붕대투혼으로 국민들 심금을 울림.. 이 둘이 벨기에전에서 정말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주며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미를 거두게 해준 수비수들이지. 5. 적토마 고정운의 탈락. 뻔하디 뻔한 아시아용 이상윤만을 고집하고 평소 사이가 안좋다는 소문이 나돌던 고정운을 탈락시킴. 솔직히 황선홍부상속에 고정운 같은 베테랑은 꼭 필요했는데 윤정환 이기형 탈락만큼 충격이었다 더군다나 94월드컵에서 국제용임을 유감없이 발휘한 윙포였고 유럽 선수들에게도 통하는 몸싸움과 힘을 갖춘 선수였지 아무리 한일전에서 실수 한번 했고 폼이 94년만큼은 아니었다 할지라도 고정운 정도의 베테랑은 결국 이름값을 해주는 선수였는데 2006월드컵 설기현이 2002만큼의 폼이 아니었어도 프랑스전 기점 역할을 했듯이 클라스라는게 있는건데 차범근의 판단력이 너무 수준이하였다 멕시코전은 투톱 네덜란드전은 원톱 벨기에전은 투톱 이렇게 예상베스트11까지 다 나왔던 상태였는데도 멕시코전은 김도훈 원톱 네덜란드전은 김도훈 최용수 투톱으로 다 망쳐놓고 경질된게 차범근임 정말 황선홍이 부상 당하지 않고 고정운 윤정환 이기형이 전부다 뽑히고 이임생 이상헌과 같은 유럽형수비수를 적극 활용했다면 충분히 1승과 16강을 2002년이 아닌 98년에 먼저 했을거라 생각 김도훈 이상윤 김도근 이민성 장형석 이런 국내용들을 대비했어야 했는데 이들에게 너무 많은 기회를 준게 차범근의 대참사 큰 실수였다 정상적이었다면 멕시코전은 이렇게 가동시 한골차로 1승 충분히 따냈으리라 본다 멕시코전 3-5-2 ---------------황선홍---------최용수------------ ---------------------------------------------------------- 서정원-------------------------------------이상윤 -------------------------김도근----------------------- 하석주-------------------------------------이기형 ---------------------------------------------------------- -------최영일-------홍명보------유상철------ ----------------------------------------------------------- -------------------------김병지----------------------- sub: 고정운 고종수 윤정환 이상헌중 3명 후반에 고종수 고정운 윤정환 이상헌 이중에 3명을 적절히 상황에 따라서 활용했다면 충분히 1승 따낼수 있었다고 본다 김도근 이상윤은 이미 점수를 따논게 있어서 멕시코전은 선발로 쓸수밖에 없었을거고 본선경기를 지켜본후 아니라는것을 바로 감지한뒤로 네덜란드전부터는 쓰지 말았어야 할 카드였다고 본다 네덜란드전은 원톱으로해서 3-6-1로 갔어야 했다 네덜란드전 3-6-1 ----------------------------황선홍------------------------- ---------------------------------------------------------------- 서정원-----------------노정윤----------------고정운 ----------------------------------------------------------------- 하석주-----------------유상철----------------최성용 ----------------------------------------------------------------- -------이상헌----------홍명보---------이임생------- ------------------------------------------------------------------ ----------------------------김병지--------------------------- sub: 이동국 고종수 윤정환 황선홍을 원톱으로 세우고 2선에 쌍날개로 국제용 서정원 고정운을 적극 활용하며 네덜란드리거 노정윤을 멀티로 활용했어야 했다 하석주 반대편은 오베르마스 전담마크로 이미 예정되 있던 최성용이 나올수밖에 없던 시대였고 수미로 유상철을 포변시켜줬어야 했다 쓰리백은 이민성이니 최영일이니 김태영이니 장형석이니 죄다 발리던 시절이었고 이임생 이상헌을 적극 활용했어야 했는데 소심한 차범근은 이마저도 실행에 옮기질 못했다 한일전이나 체코전 등 이상헌이 나오는 족속 수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던 시기여서 물이 오를대로 올랐던 수비수였는데 왜 그토록 기회를 안줫는지 미스테리. 결국 벨기에전 김평석 코치가 기회를 줬더니 날아다녔지 네덜란드전에서도 분명히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실점을 최소화 하는데에 한 역할 했을거라 본다 후반엔 고종수 이동국 윤정환과 천재과 선수들을 대거 투입해서 희망을 쏴주고 저 멤버로 나왔다면 최소 한두골차 패배로 좁힐수 있었을거라 생각 한국은 역대로 강팀 상대로 월드컵에서 꽤나 선전한 경기도 많았었다 1994년엔 독일전에서 2:3 맹추격후 아깝게 패배 2002년엔 이탈리아전 연장끝에 2:1 승리 2006년엔 프랑스전 1:1 무승부 2018년엔 독일전 2:0 승리 2022년엔 포르투갈전 2:1 승리 1998년도에도 강팀인 네덜란드를 상대로 우리가 가진 전력을 100% 쓸수만 있었다면 94미국월드컵 독일전 못지 않게 강팀상대로 선전했을수 있었던 멤버진이었다 감독의 부족한 전술과 부실한 선수관리로 팀전력 실력을 50%밖에 보여주지 못했던 안타까웠던 역대 최악의 비운의 월드컵이었지 마지막 벨기에전은 그래도 김평석 코치가 활용을 잘해서 무승부라도 거뒀었는데 조금만 더 보태자면 벨기에전 3-5-2 ---------------황선홍---------최용수------------ ---------------------------------------------------------- 고종수-------------------------------------고정운 -------------------------유상철----------------------- 하석주-------------------------------------노정윤 ---------------------------------------------------------- -------이상헌-------홍명보------이임생------ ----------------------------------------------------------- -------------------------김병지----------------------- sub: 서정원 윤정환 이기형
황선홍 최용수 황금투톱에 서정원을 후반교체카드로 쓰고 고종수 고정운으로 측면 공략 유상철을 중원으로 끌어올려주고 멀티자원 노정윤을 윙백으로 활용 수비도 유럽형 쓰리백으로 다시 재가동시켜줬다면 충분히 1승까지 노려볼수있었을것 후반 황선홍 원톱으로 가고 윤정환 공미로 투입해주고 측면에 서정원 가세 윙백에 캐논슈터 이기형까지 장착했다면 1승 노려볼만 했을거라 본다 이미 저정도 멤버가 아님에도 벨기에전 이임생 이상헌 적극 활용해주고 김도훈 이상윤 빼고 최용수 원톱으로 쓰고 어느정도 구멍들 빼주고 정상적인 선수들로 넣어주니 비등하게 경기를 치룬바 있었지. 최용수가 결정력 부족으로 마무리를 못해줘서 아쉽게 무승부로 끝냈는데 아마 저때 황선홍이 저 자리에서 뛰었다면 완벽한 3번의 찬스중 1개는 살렸을거다 황선홍 있고 없고의 차이가 여기서 갈리는건데... 1승이라도 따낼수 있었던 벨기에전에 황선홍이 없었기에 그 3번의 찬스를 살리지 못한것. 다행히 2002월드컵에서 황선홍이 폴란드전 그 어려운 찬스를 살려서 1승 주역이 되줌 최용수는 미국전에서 기회를 무산시켰고... 이게 황선홍과 최용수의 차이였지 그래도 황선홍이 가세해서 최용수와 투톱을 이뤘다면 힘을 받아서 최용수가 한방 터트렸을수도 있었을거라 본다 단지 황선홍이 없으니 최용수 혼자서는 역부족이었지 체코와의 평가전에서 황선홍이 선제골 넣고 최용수가 후반 극적인 동점골 터트렸을때 그 폭발력 조합은 정말 환상적이었는데.. 멕시코전과 벨기에전에서 이 둘의 합작품 정말 기대했었는데 무산된게 너무 아쉬웠지 아무쪼록 내 천추의 한이다 98프랑스월드컵...
이때 정말 선수자원 많았는데 못써먹고 운도 없었지요. 윤정환 이동국이 아니라 선수를 볼 줄 아는 감독이었다면 안정환김남일최진철이영표를 썼겠지요^^ 이을용도 있었고(고종수하석주보단 임팩트가 좀 약하긴 했지만) 94년에서 입증된 김주성고정운신홍기도 전부 쓸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안썼고. 본선에 못가거나 안뛴선수들로 팀 만들어도 본선 뛴 팀 못지않게 강할정도로 선수자원 정말 풍부했었는데...지금은 꼭대기 너댓명빼면 수준이 확 떨어져버려서...ㅋㅋ
저 당시 본선 전까지만해도 3승도 가능할 줄 알 정도로 정보력이 약하던 시절...예선을 잘해줘서 기대는 높았음. 어떻게 보면 98년 월드컵을 기점으로 우리나라가 자기 위치를 인식하기 시작한 것 같음. 저때 네덜란드(솔직히 우승했어도 이상할 것 없는 팀, 멤버구성은 검색해보면 더 놀랠 것임. 그냥 키퍼부터 공격까지 거를 타선이 1도 없는 최강의 벨런스였음.) 벨기에(주전들이 늙었지만 90년 4강 멤버들이 주축, 그 중심의 엔조시포와 그 당시 떠오르던 올리베이라) 멕시코(16강도 올라갔고 블랑코, 에르난데스, 캄포스등 은근 유럽에서도 잘나가고 있던 선수들 많은 강팀) 우리가 만만히 볼 팀이 아예 없었죠. 그냥 모르니 만만히 봤던 시절. 오히려 2002년도에 우리 위치 알고 포르투갈(피구가 한창 지단과 양대산맥에 유로 2000 준우승 멤버 그대로 월드컵 출전) 폴란드(네덜란드를 조별예선 같은 조에서 떨어트리고 조1위로 진출, 이미 네덜란드에 전 대회에 발린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네덜란드보다 더 쎈팀이라 조편성 망했구나 싶은...) 미국(94월드컵 이후로 그래도 꾸준히 진출은 하지만 이건 못 잡으면 우리 16강 꿈도 못꾼다 평가한 팀) 폴란드 비기면 성공 미국 무조건 이겨야 되는 팀 포르투갈 솔직히 비기면 좋은데 최소실점 목표 이게 우리나라 시나리오인데 웬걸 미국하고 비기고 나머진 다 잡음 ㅋ 옛날 생각하니 주접을...그냥 그 시절 재밌었던 것 같네요.
지금 축구팬이 가장많은 90년생 분들은 예전영상 좀 보면 최용수감독님 다시볼듯 말년에 삽질 이미지가 다 아님 원래 주전 했어도 이상하지않을 기량이시고 이때 본선 가는데 기여많이 하셨는데 너무 저평가 된게 안타까움 모든커리어가 02년도에 고정되어있어 최용수감독님 못하는줄 아시는분 많아 아쉽네요
저 때 진짜 쿠웨이트, 이란 중 둘 중 하나라도 한국과 같은 조에 속했다면..;;; (사우디는 한국과 포트 1에 속했으니 같이 속할 일은 없었더라도..) 쿠웨이트 - 진짜 저 때는 공쿠증이라는 말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사우디 못지 않은 천적이던.. 이란 - 저 당시 기준으로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 식스투(6:2) 참사까지 당할 정도로 벅찬 상대인..
관전 포인트: (1) 저 당시 유럽축구 연맹으로 간 카자흐스탄이 같은 조에 예선전을 치룸 (2) 부동의 A대표 국대 스트라이커인 황선홍 없이 올림픽 대표 주전 스트라이커 최용수로 예선 통과 (3) 석연치 않은 일본전 홈 패배- 다음 월드컵인 한일 공동개최 때문에 일본에 져주기 한판이라는 소문이 돌기도 함 (4) 부상에서 돌아온 황선홍이 월드컵 직전 중국과의 불필요한 평가전에서 또 다시 부상당한후 본선에 불참 (5) 본선에서 첫경기 멕시코전 사상 최초 선제득점한 하석주...그러나 월드컵 백테클 퇴장이 그해 월드컵에 도입됨으로서 하석주가 골 넣고 본인이 백테클로 반칙 레드카드 퇴장.... 1대0으로 이기고 있다가 수적열세로 1대3 멕시코에 역전패 ....당시 도입 첫 월드컵 백테클 퇴장의 본보기가 되었음 (6) 2차전 경기 거스 히딩크 감독의 네덜란드에 0대 5 참패 차범근 감독 중도 경질후 귀국. 샛별 이동국의 깜짝 등장 (7) 3차전 벨기에에 1대1 이임생 붕대 투혼과 고 유상철의 동점골로 마무리~
@@다동이-q2f 이런 부분은 당시 아시아 축구 수준 (한국 제외) 을 그 당시와 지금하고 비교해 봐야 됨 90년대나 80년대나 그 이전은 더할 거고.. 그 시절에는 아시아 축구가 한국 빼고는 90년대 중반 제이리그 창설 후 좀 성장한 일본이 2인자 정도 되었고 나머지는 다 2류 3류급 실력들이라 좀 과장되게 말해서 요즘 시대의(이번 아시안컵 요르단전 같은 경기력 말고) 국대 선수나 팀 정도가 안되더라도 충분히 동네 깡패? 노릇 하며 탈탈탈 털고 다닐 수 있는 시절이었고 2010년대 중후반~ 2020년대인 지금은 아시아 축구가 전체적으로 크게 상향 평준화되서 아시아 4강이니 5강이니 하는 (한국일본사우디호주이란이런팀) 아시아권 강팀들이 옛날마냥 일진노릇 하기가 힘들어진거고..
@@라도후 그 당시 국민들, 기자들 대부분이 세계 축구를 잘 몰랐죠. 언제나 16강 기본인 멕시코를 "첫승 제물"이라 떠들어댔습니다. 16강 한 번도 못가본 한국이 그럴 말할 자격이 없는데 말이죠. 당시 네덜란드는 초호화 멤버였고, 우승후보였어요. 호나우도, 베베토, 히바우도, 둥가, 데니우손, 로베르토 카를로스, 타파렐이 있는 브라질조차 네덜란드를 못뚫었고, 승부차기 갔습니다. 네덜란드에게 5:0 진 거는 정말 잘 버틴거죠. 미사일같은 유효슛팅이 22개였습니다.
당시 일본이 약체는 아니였습니다. 나카타, 미우라 선수를 필두로 이하라, 소마, 조쇼지, 기타자와, 나카야마, 나라하시, 로페스 등 뛰어난 선수로 포진되었고 정확한 패스를 무기로 공격력이 뛰어났죠. 당시 한일전 할때 일본이 하프라인 넘어서 공격을 할 때면 골이 먹힐까봐 불안한 마음에 가슴졸여봤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조편성이 환상인게, 일단 무슨무슨 스탄 국가들 다 우리조고 중동은 아랍에미리트 하나인데 중동팀중엔 우리가 강세인팀이었고, 일본도 90년대 중반 넘어가면서 맨날 우리나라 축구따라잡았다고 하고 있었지만 결정적일때는 발목 잡히던 시절 그리고 우리가껄끄러워 하는 사우디 이란 쿠웨이트는 전부 반대조
@@천상용섬 근데 92 아시안컵 우승 얘기 하자면, 우리는 신문선패거리가 대학생위주팀 내보내서 본선도 못 가고 탈락, 당시축협 회장이던 김우중이 떨려나는 계기를 만들어 줬고 일본은 첫우승에 일단 홈어드밴테이지도 무시 못할 요인이었음. 그 후로 93년도엔 우리가 도하에서 지고, 94 히로시마에선 우리가 다시이기고 96년도 애틀랜타 올림픽 예선에서 우리가 이기고, 성인 올림픽 대표팀 할 거 없이 엎치락 뒤치락 하던 시절인데 결정적일땐 우리가 이겨서 왠지 우위에 있다고 생각이 들던 시절입죠
영상 후반부쯤 1~5월 일정보면 저때 계획과 다르게 좀 빠그러졌음 지금이나 그때나 축협이 여전히 문제인데 당시에 축협의 간섭은 정말 심했음. 저때 잉글랜드는 만났던 기억이 없고 4월 유럽전지훈련은 가긴 갔지만 그무렵에 다이너스티컵 진거 복수해야 한다고 억지로 한일전 잡아서 유럽훈련 일정 꼬임. 가서 죄다 현지 프로팀이랑 붙고와서 별 소득도 없었고 최대의 뻘짓은 월드컵 떠나기 바로전날 불필요한 중국 평가전 잡은거였지
결국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본선에서 역대급 참패를 거두는 등 최악의 대회가 되고 말았죠..... 근데, 저때나 지금이나 한국 축구 대표팀의 문제점은 거의 흡사해요. 20년 이상 지났지만 똑같다는게 신기할 정도.........공격력은 어느 정도 이상 괜찮지만, 결국 수비가 약하죠.....미들에서 세밀한 패스웍이 안되고..... 그래서, 프랑스 월드컵 본선에서도 처참한 성적을 냈던거고, 최근에도 아시안컵에서 실점이 많고, 요르단에 참패를 거두고 그렇게 된겁니다.....요즘은 김민재라는 걸출한 수비수가 등장했지만, 수비라는게 수비수 1명으로 할수 있는건 아니니까. 축구협회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수비수들을 길러내고, 유럽으로 보내고 그래야 해요.... 수비가 약해서는 도저히 좋은 성적을 거두긴 어렵습니다.........
97년 최용수는 단연 한국에서 가장 강력한 스트라이커였지만 그 다음해부터 이상할정도로 기량이 떨어졌는데 예선일정 막판에 코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당했다는게 나중에 밝혀짐. 마침 황선홍이 오랜 부상을 털고 복귀하고 김도훈의 컨디션이 올라와서 결국 98월드컵에선 제 3옵션으로 쓸 상황이 되어버림. 근데 황선홍이 본선을 앞두고 다시 부상으로 쓰러지고 본선은 결국 김도훈이 주전으로 등극. 최용수 부상의 여파는 본선에서 드러났는데 저렇게 아시아를 몰살시키던 헤딩의 정확도가 확연히 떨어졌고 실제로 97년 같았으면 넣었을 헤딩슛도 죄다 이상한 방향으로 날아감
94WC에서 10:11로 싸우고 스페인전 비기고 1골이 터지지 않아 볼리비아전 놓치고 골키퍼 최인영 연속실수로 독일전 지고 아쉽게 탈락했지만 가능성을 확인해서 98WC 지역예선에서 학살하고는 이제 우리도 할 수 있다고 너무 자만했었지 실제는 본선에서 1승 하기 힘든 조였음 당시 멕시코는 항상 16강 갈 수 있던 팀이고 네덜런드는 3대리그 주전이 네덜란드 국대 후보일 정도로 당시 최강 우승 후보팀이고 벨기에는 아무리 노쇠화되었단들 청소년대회때부터 16년간 호흡을 맞춘 팀이고 실상 2무1패가 최선의 가능 성적이였음
1998프랑스 월드컵때 솔직히 우리나라 조편성이 E조 네덜란드-멕시코-벨기에인데 8개 조편성 중 가장 강력한 조편성이었음. D조의 스페인-불가리아-나이지리아-파라과이 조가 당시 죽음의 조라고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우리나라 조편성이 매우 강했음. 당시는 인터넷 발달이 약해서 해외축구 정보가 너무 없었음. 당시 멤버로 다른 조편성에 편성되었으면 16강은 힘들어도 1승은 가능했지 싶다. 예를 들어 튀니지, 불가리아, 카메룬, 자메이카, 미국, 스코틀랜드, 오스트리아 정도는 잡을 수 있지 싶다.
아직도 생각나는데 군대 휴가 나와서 아파트 놀이터 에서 친구랑 담배피고 있는데 깜짝 놀랐음 놀이터를 둘러싼 아파트 5개동 베란다에서 일제히 함성 터져 나왔음 그게 하석주의 맥시코 첫골 이었음 군대 쫄따구 때라서 축구 엄청 싫어했음 지금 본가는 상계동으로 이사가서 살고 있지만 이때가 생각남 98년 가양동에서
유럽 예선을 못뚫고 울었던 나라. 94 잉글랜드, 프랑스, 포르투갈. 98 포르투갈, 체코. 02 네덜란드, 체코, 유고. 2010 크로아티아, 벨기에. 2018 이탈리아, 네덜란드. 2022 이탈리아. 도대체 유럽 예선은 얼마나 치열한거야? 한국은 10회 연속 예선 통과하는데(농어촌 입시 전형인가...)
저 때 최종예선 일정이 9월에 시작해서 11월에 본선 진출국 확정하는 일정이었는데 두달동안 정말 축구 때문에 재밌었던 기억이 있네요.
당시 아시아 축구와 유럽/남미 축구와의 격차가 상당히 컸었죠 ㅠㅠ
그래서 당시 대한민국은 아시아 최강 중 하나였지만 세계무대에선 약체 ㅠㅠ
도쿄대첩 이민성 결승골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축구로ㅈ느껴본 처음 희열이었습니다
한동안 애국가에 들어갈 정도로 대단했었죠. 이후 국가대표 붙박이 수비수가 되었습니다.
진짜 초등학교 2학년때 라이브로 봤는데 전율을 느낌
94년 미국월드컵까진 어릴때라 기억이 없는데 98년도 월드컵부터는 정말 축구를 너무 좋아하게 만들어서 매일 매일 축구만 찾아보던 기억이 난다... 이민성의 도쿄대첩에서 정말 너무 좋아서 방방 뛰던게 생각나고 네덜란드 5:0대패에서 한국축구의 민낯을 제대로 알게 되어 밤새도록 울었었는데... 세월이 지나니깐 그마저도 추억이 되네...
그나마 아시아예선에서는 뻥축구랑 센타링에 이은 헤딩골이 잘통하기라도했지 ㅋ
정작세계무대에서는 아시아예선에서 무승부캐내던 일본의 기본기 탄탄한축구가 더 통했음 ㅋ
아 경기들 다 모아서 테이프로 가지고 있어서 몇번이고 돌려봤는데 진짜 짱이였지 이떄
와..축구게임 보듯이 엄청나게 박진감 넘치고 잘 하셨네.지금 축구랑은 비교 불가.특히 헤딩실력들...감탄...
저때 축구 트렌드가 아직도 공격축구 성향이 남아있어서 슛도 그냥 대포마냥 때렸었음. 00년대에 들어서 실리축구 개념이 생기고 공격적인 모습은 많이 사라짐
조규성이 봐야 될 영상..
독수리 최용수
09:23 중동+스탄 학살하던 최용수 ✋🏻
봐봤자 뭐 달라지겠누 골키퍼 1대1 앞에두고 패스하는녀석이
저때 97년 가을 주말에 박찬호 1승하고 축구국대 예선 넣고 승리하는 겹치는 날에 너무 행복했엇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허나 IMF가 기다리고 있었던 시기이기도 합니다
최용수 공격력 진짜 화끈하지
요즘 우리나라 저런 스트라이커가 필요한데
만약 저당시 손흥민이 있었다면?
@@jyLee412 고정운이랑포지션겅쟁이죠ㅋㅋ
@@jyLee412 고정운이랑포지션경쟁했겠죠ㅋㅋ
고 유상철 선수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이때 한일전 .. 내 기억엔 토요일 낮에 했던 경기 였는데 최고였음 내 인생에 이런 짜릿한 역전승은 ㅋ
도쿄대첩은 일요일 낮이었음
어린 시절 98년 월드컵 예선전은
축구 광팬이셨던 아빠 때문에 풀 경기 많이 봤는데 그때 기억으로는
아시아 상대 킬러였던 최용수 공격수가 생각나네요 지금 생각해 보면
온 가족이 tv 앞에서 과일 먹으면서 봤던 가장 소중했던 기억 ^^
내가 본 한국 월드컵 역사상 가장 최강의 팀이 될 수 있었던 역대급 멤버들
2002월드컵은 홈에서 열린 대회였고 여러모로 이점이 많아서 4강신화가 가능했다면
98월드컵은 솔직히 그간의 염원인 1승과 16강 두마리 토끼 잡을 수 있었던 절호의 기회였지
이걸 망친게 새가슴 차범근이었고 이때 감독만 제대로 운영 했어도 1승과 16강 충분히 가능했었을 정도로 멤버가 좋았다
이때 차범근이 실수 한게 5가지 인데
1. 중국과의 평가전에서 에이스 황선홍을 선발로 내세운점. 이건 아직도 미스테리다. 황선홍이 공격의 50% 전력이라고 스스로 말해놓고도 쓸데 없는 경기에 에이스를 투입해서 부상 원인제공함.
2. 애틀랜타 올림픽 멤버중 윤정환 이기형이라는 좋은 자원을 버린것이다. 중원에 김도근만 데려갈게 아니라 윤정환도 데려가서 후반 히든카드로 썻어야했다
벤투도 고집 꺽고 이강인을 후반에 투입해서 월드컵 첫골 어시스트 하게 만들었는데.. 차범근은 저 좋은 카드를 뽑지도 않았으니 말 다했지
게다가 우측 윙백에 최성용으로는 한계가 있기때문에 상대팀에 따라서 캐논슈터 이기형과 교대로 써먹었어야 했는데 너무 최성용만 믿었다가 뒤통수 씨게 맞았지
왼쪽윙백 하석주가 프리킥으로 멕시코전 선제골을 터트렸었지. 반대편 우측윙백 이기형도 올림픽본선에서 중거리슛으로 골을 넣었던 선수고 장거리프리킥도 좋고 한방이 있는 선수였다
3. 멕시코전 엽기전술. 에이스 황선홍이 부상 당했으면 2인자 최용수를 원톱으로 썻어야 했는데 3인자 김도훈을 선발로 내세우면서 유효슛 0개 예견된 참사를 저지르게 만듬
게다가 후반에 최용수를 교체로도 쓰지 않았음. 참패후 인터뷰에서 최용수를 기용하지 않은 이유가 레드카드 받을까봐여서 그랬단다.. 아직도 어처구니가 없는 변명이다.
4.수비의 구멍 이민성을 너무 믿고 유럽형 수비수라 뽑았던 이상헌 이임생을 써먹지 않았음. 멕시코전도 이민성이 죄다 뚫려서 망친거고, 블랑코에게 개구리점프로 농락당한 수비수도 이민성이었음. 네덜란드전도 구멍 그자체. 골 먹히는 장면마다 이민성이 멍때리고 서있는게 죄다 노출 됐는데 끝까지 이민성을 믿은 안목. 끝까지 이임생 이상헌 써먹지도 않았음
결국 중도경질되고 벨기에전 이상헌 선발로 나와서 맹활약해주고, 후반에 이임생 붕대투혼으로 국민들 심금을 울림.. 이 둘이 벨기에전에서 정말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주며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미를 거두게 해준 수비수들이지.
5. 적토마 고정운의 탈락. 뻔하디 뻔한 아시아용 이상윤만을 고집하고 평소 사이가 안좋다는 소문이 나돌던 고정운을 탈락시킴.
솔직히 황선홍부상속에 고정운 같은 베테랑은 꼭 필요했는데 윤정환 이기형 탈락만큼 충격이었다
더군다나 94월드컵에서 국제용임을 유감없이 발휘한 윙포였고 유럽 선수들에게도 통하는 몸싸움과 힘을 갖춘 선수였지
아무리 한일전에서 실수 한번 했고 폼이 94년만큼은 아니었다 할지라도 고정운 정도의 베테랑은 결국 이름값을 해주는 선수였는데
2006월드컵 설기현이 2002만큼의 폼이 아니었어도 프랑스전 기점 역할을 했듯이 클라스라는게 있는건데 차범근의 판단력이 너무 수준이하였다
멕시코전은 투톱
네덜란드전은 원톱
벨기에전은 투톱
이렇게 예상베스트11까지 다 나왔던 상태였는데도
멕시코전은 김도훈 원톱
네덜란드전은 김도훈 최용수 투톱으로 다 망쳐놓고 경질된게 차범근임
정말 황선홍이 부상 당하지 않고 고정운 윤정환 이기형이 전부다 뽑히고 이임생 이상헌과 같은 유럽형수비수를 적극 활용했다면 충분히 1승과 16강을 2002년이 아닌 98년에 먼저 했을거라 생각
김도훈 이상윤 김도근 이민성 장형석 이런 국내용들을 대비했어야 했는데 이들에게 너무 많은 기회를 준게 차범근의 대참사 큰 실수였다
정상적이었다면 멕시코전은 이렇게 가동시 한골차로 1승 충분히 따냈으리라 본다
멕시코전 3-5-2
---------------황선홍---------최용수------------
----------------------------------------------------------
서정원-------------------------------------이상윤
-------------------------김도근-----------------------
하석주-------------------------------------이기형
----------------------------------------------------------
-------최영일-------홍명보------유상철------
-----------------------------------------------------------
-------------------------김병지-----------------------
sub: 고정운 고종수 윤정환 이상헌중 3명
후반에 고종수 고정운 윤정환 이상헌 이중에 3명을 적절히 상황에 따라서 활용했다면 충분히 1승 따낼수 있었다고 본다
김도근 이상윤은 이미 점수를 따논게 있어서 멕시코전은 선발로 쓸수밖에 없었을거고
본선경기를 지켜본후 아니라는것을 바로 감지한뒤로 네덜란드전부터는 쓰지 말았어야 할 카드였다고 본다
네덜란드전은 원톱으로해서 3-6-1로 갔어야 했다
네덜란드전 3-6-1
----------------------------황선홍-------------------------
----------------------------------------------------------------
서정원-----------------노정윤----------------고정운
-----------------------------------------------------------------
하석주-----------------유상철----------------최성용
-----------------------------------------------------------------
-------이상헌----------홍명보---------이임생-------
------------------------------------------------------------------
----------------------------김병지---------------------------
sub: 이동국 고종수 윤정환
황선홍을 원톱으로 세우고 2선에 쌍날개로 국제용 서정원 고정운을 적극 활용하며
네덜란드리거 노정윤을 멀티로 활용했어야 했다
하석주 반대편은 오베르마스 전담마크로 이미 예정되 있던 최성용이 나올수밖에 없던 시대였고
수미로 유상철을 포변시켜줬어야 했다
쓰리백은 이민성이니 최영일이니 김태영이니 장형석이니 죄다 발리던 시절이었고
이임생 이상헌을 적극 활용했어야 했는데 소심한 차범근은 이마저도 실행에 옮기질 못했다
한일전이나 체코전 등 이상헌이 나오는 족속 수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던 시기여서 물이 오를대로 올랐던 수비수였는데
왜 그토록 기회를 안줫는지 미스테리. 결국 벨기에전 김평석 코치가 기회를 줬더니 날아다녔지
네덜란드전에서도 분명히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실점을 최소화 하는데에 한 역할 했을거라 본다
후반엔 고종수 이동국 윤정환과 천재과 선수들을 대거 투입해서 희망을 쏴주고
저 멤버로 나왔다면 최소 한두골차 패배로 좁힐수 있었을거라 생각
한국은 역대로 강팀 상대로 월드컵에서 꽤나 선전한 경기도 많았었다
1994년엔 독일전에서 2:3 맹추격후 아깝게 패배
2002년엔 이탈리아전 연장끝에 2:1 승리
2006년엔 프랑스전 1:1 무승부
2018년엔 독일전 2:0 승리
2022년엔 포르투갈전 2:1 승리
1998년도에도 강팀인 네덜란드를 상대로 우리가 가진 전력을 100% 쓸수만 있었다면 94미국월드컵 독일전 못지 않게 강팀상대로 선전했을수 있었던 멤버진이었다
감독의 부족한 전술과 부실한 선수관리로 팀전력 실력을 50%밖에 보여주지 못했던 안타까웠던 역대 최악의 비운의 월드컵이었지
마지막 벨기에전은 그래도 김평석 코치가 활용을 잘해서 무승부라도 거뒀었는데 조금만 더 보태자면
벨기에전 3-5-2
---------------황선홍---------최용수------------
----------------------------------------------------------
고종수-------------------------------------고정운
-------------------------유상철-----------------------
하석주-------------------------------------노정윤
----------------------------------------------------------
-------이상헌-------홍명보------이임생------
-----------------------------------------------------------
-------------------------김병지-----------------------
sub: 서정원 윤정환 이기형
황선홍 최용수 황금투톱에 서정원을 후반교체카드로 쓰고 고종수 고정운으로 측면 공략
유상철을 중원으로 끌어올려주고 멀티자원 노정윤을 윙백으로 활용
수비도 유럽형 쓰리백으로 다시 재가동시켜줬다면 충분히 1승까지 노려볼수있었을것
후반 황선홍 원톱으로 가고 윤정환 공미로 투입해주고 측면에 서정원 가세
윙백에 캐논슈터 이기형까지 장착했다면 1승 노려볼만 했을거라 본다
이미 저정도 멤버가 아님에도 벨기에전 이임생 이상헌 적극 활용해주고 김도훈 이상윤 빼고 최용수 원톱으로 쓰고 어느정도 구멍들 빼주고 정상적인 선수들로 넣어주니
비등하게 경기를 치룬바 있었지. 최용수가 결정력 부족으로 마무리를 못해줘서 아쉽게 무승부로 끝냈는데
아마 저때 황선홍이 저 자리에서 뛰었다면 완벽한 3번의 찬스중 1개는 살렸을거다
황선홍 있고 없고의 차이가 여기서 갈리는건데... 1승이라도 따낼수 있었던 벨기에전에 황선홍이 없었기에 그 3번의 찬스를 살리지 못한것.
다행히 2002월드컵에서 황선홍이 폴란드전 그 어려운 찬스를 살려서 1승 주역이 되줌
최용수는 미국전에서 기회를 무산시켰고...
이게 황선홍과 최용수의 차이였지
그래도 황선홍이 가세해서 최용수와 투톱을 이뤘다면 힘을 받아서 최용수가 한방 터트렸을수도 있었을거라 본다
단지 황선홍이 없으니 최용수 혼자서는 역부족이었지
체코와의 평가전에서 황선홍이 선제골 넣고 최용수가 후반 극적인 동점골 터트렸을때 그 폭발력 조합은 정말 환상적이었는데..
멕시코전과 벨기에전에서 이 둘의 합작품 정말 기대했었는데 무산된게 너무 아쉬웠지
아무쪼록 내 천추의 한이다 98프랑스월드컵...
오 정독했습니다 저는 잼민이때라 이런 자세한 내용은 몰랐었는데 감사합니다!!
이때 정말 선수자원 많았는데 못써먹고 운도 없었지요. 윤정환 이동국이 아니라 선수를 볼 줄 아는 감독이었다면 안정환김남일최진철이영표를 썼겠지요^^ 이을용도 있었고(고종수하석주보단 임팩트가 좀 약하긴 했지만)
94년에서 입증된 김주성고정운신홍기도 전부 쓸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안썼고.
본선에 못가거나 안뛴선수들로 팀 만들어도 본선 뛴 팀 못지않게 강할정도로 선수자원 정말 풍부했었는데...지금은 꼭대기 너댓명빼면 수준이 확 떨어져버려서...ㅋㅋ
저 태극 물결 유니폼.
최종 예선 대표팀 경기력 만큼이나 강렬했지.
9:29 최욘스감도쿠 졸귀탱 ㅋㅋㅋㅋ
아시아 최종예선때는 정말 월드컵 16강 비빌 기대했는대 98월드컵 은 세계의 벽을 느낀 월드컵이지
프랑스월드컵 최종예선=최용수로 많이 알려져있는데 난 이상윤이 진짜 잘했다고 본다
02년 월드컵때 용수형이 보여준게 없었고 미국전에서 을용이형 쓰러지게 만든 홈런슛 하나가 회자됬지만 98년 월드컵 예선때 만큼은 진짜 레전드였다 ㄷㄷ 그냥 슛하면 다 들어가던 시절.
프랑스월드컵은 최용수가 70%는 보내준거
근데 정작 본선에 가서는 0골 ㅠㅠ
욘스 일본시절 별명이 사무라이였죠...
그래서 욘스가 일본서 뛸때 팀 올드팬들이 아직도 욘스 쩔었다고 입에 침이마르게 칭찬을 하는...
특히 헤딩 .... 그래서 멕시코전때 욘스빼고 김도훈선발써서 차밤먹어 감독이 욕이란욕 다먹음 ㅋ 그런데 네덜란드전이랑 벨기에전 되니까 그 헤딩같은몸싸움이 안통하더라 ㅜㅜㅠ
자세히보면 을용이가 패스 더렵게줬음~~
두템포 이상 끊어먹음ㅡㅠ
저 당시 본선 전까지만해도 3승도 가능할 줄 알 정도로 정보력이 약하던 시절...예선을 잘해줘서 기대는 높았음. 어떻게 보면 98년 월드컵을 기점으로 우리나라가 자기 위치를 인식하기 시작한 것 같음.
저때 네덜란드(솔직히 우승했어도 이상할 것 없는 팀, 멤버구성은 검색해보면 더 놀랠 것임. 그냥 키퍼부터 공격까지 거를 타선이 1도 없는 최강의 벨런스였음.)
벨기에(주전들이 늙었지만 90년 4강 멤버들이 주축, 그 중심의 엔조시포와 그 당시 떠오르던 올리베이라)
멕시코(16강도 올라갔고 블랑코, 에르난데스, 캄포스등 은근 유럽에서도 잘나가고 있던 선수들 많은 강팀)
우리가 만만히 볼 팀이 아예 없었죠. 그냥 모르니 만만히 봤던 시절.
오히려 2002년도에 우리 위치 알고
포르투갈(피구가 한창 지단과 양대산맥에 유로 2000 준우승 멤버 그대로 월드컵 출전)
폴란드(네덜란드를 조별예선 같은 조에서 떨어트리고 조1위로 진출, 이미 네덜란드에 전 대회에 발린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네덜란드보다 더 쎈팀이라 조편성 망했구나 싶은...)
미국(94월드컵 이후로 그래도 꾸준히 진출은 하지만 이건 못 잡으면 우리 16강 꿈도 못꾼다 평가한 팀)
폴란드 비기면 성공
미국 무조건 이겨야 되는 팀
포르투갈 솔직히 비기면 좋은데 최소실점 목표
이게 우리나라 시나리오인데 웬걸
미국하고 비기고 나머진 다 잡음 ㅋ
옛날 생각하니 주접을...그냥 그 시절 재밌었던 것 같네요.
90년대엔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을 하면 조1위만 본선 직행이기에 선수들도 목숨걸고 축구를 했고 국민들도 이때는 축구에 목숨걸만큼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은 그만큼 중요했었는데 지금은 이때보다 본선직행이 쉬워서인줄 몰랐도 이때만큼의 초긴장감은 없죠.
이때 최종예선 폼으로 봤을때 정말 16강 진출이 기대되던 대회였다.
이때 용수형 골 폭격 덕분에 역대 월드컵 예선중에 제일 재밌었던거 같다. 이때만해도 세계 4대스트라이커 다 씹어먹을줄 알았던 나는 축알못
지금 축구팬이 가장많은 90년생 분들은 예전영상 좀 보면 최용수감독님 다시볼듯
말년에 삽질 이미지가 다 아님 원래 주전 했어도 이상하지않을 기량이시고 이때 본선 가는데
기여많이 하셨는데 너무 저평가 된게 안타까움
모든커리어가 02년도에 고정되어있어 최용수감독님 못하는줄 아시는분 많아 아쉽네요
맞아요 ㅜㅜ
맞습니다. 하필 02 월드컵에서는 공격수가 넘쳐나서 최용수가 벤치에 있었습니다. 일본은 한국의 공격진을 매우 부러워했죠. "J-리그 득점 선두 최용수가 후보라고?" 하긴 안정환, 설기현, 황선홍, 최태욱, 차두리, 최용수, 박지성, 이천수.... 게다가 수비수인데 공격까지 적극 가담하는 유상철까지.
이운재가 얼마나 위대한 골키퍼 였는지 알게해주는 동영상 이네요
97년 예선 전 포메이션이 3 - 6 - 1 이었던 것 같기도.
FW 최용수
MF 이상윤 김도근 서정원
하석주 유상철 최성용(이기형)
DF 이민성 홍명보 최영일
GK 김병지
포지션 개념도 지금처럼 많이 세분화된 느낌보다 공격수, 미드필더, 수비수 정도...
공격은 그냥 센터포워드란
미드는 윙, 풀백, 게임메이커
수비는 그냥 수비랑 리베로, 스위퍼인데 이것도 홍명보 때문에 리베로나 스위퍼란 소리가 나온...
정보가 너무 없긴했음.
이때 최용수 날라다녔지..ㅋㅋㅋㅋㅋㅋㅋ 젤 잼있던 월컵예선 시절...ㅎㄷㄷ
본선전에 최용수 웨스트햄 간다고 졸라게 특종나오고 그랬는데..ㅋㅋ
도쿄대첩은 좋았으나, 우리가 홈에서는 2-0으로 털렸던...
이때 고딩이였는데... 향수가 재대로네요!!😊😊
우리 나라 역대 최고 공격수 여러모로, 양발 잘쓰고 기세 좋음
이때 다른건몰라도 헤더들이 완전 예술이였네요!
지금은 헤더로골넣는게 엄청 어려워보이는데, 저때당시는 크로스도 헤더도 훨씬잘했던 시절같네요!
저 때 진짜 쿠웨이트, 이란 중 둘 중 하나라도 한국과 같은 조에 속했다면..;;;
(사우디는 한국과 포트 1에 속했으니 같이 속할 일은 없었더라도..)
쿠웨이트 - 진짜 저 때는 공쿠증이라는 말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사우디 못지 않은 천적이던..
이란 - 저 당시 기준으로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 식스투(6:2) 참사까지 당할 정도로 벅찬 상대인..
운도따라준게큰듯요
진심 조편성 운 쩔었죠. UAE는 중동이지만 그나마 수월한 상대였고 카자호 우즈벡은 전력이 상당히 약했죠. 당시엔 중국도 강해서 B조 최종결과 보면 누구하나 떨어지는 전력이 아니었다는걸 알 수 있죠
막상 쿠웨이트는 중국에게도 두번다 질정도로 약체였던걸로 드러났지만 그래도 중동보단 일본이랑 하는게 나았음
@@shmiracle304 그 쿠웨이트가 홈에서 사우디 잡고 이란이랑 비깁니다. 이상하게 중국한테 두번 다 지는데 그냥 상성이 안 좋았다고밖에.. 그리고 당시 중국도 한국만 못 이겼지 굉장히 강했다 생각합니다
추첨공 냉장고에 넣었네 넣었어
관전 포인트: (1) 저 당시 유럽축구 연맹으로 간 카자흐스탄이 같은 조에 예선전을 치룸 (2) 부동의 A대표 국대 스트라이커인 황선홍 없이 올림픽 대표 주전 스트라이커 최용수로 예선 통과 (3) 석연치 않은 일본전 홈 패배- 다음 월드컵인 한일 공동개최 때문에 일본에 져주기 한판이라는 소문이 돌기도 함 (4) 부상에서 돌아온 황선홍이 월드컵 직전 중국과의 불필요한 평가전에서 또 다시 부상당한후 본선에 불참 (5) 본선에서 첫경기 멕시코전 사상 최초 선제득점한 하석주...그러나 월드컵 백테클 퇴장이 그해 월드컵에 도입됨으로서 하석주가 골 넣고 본인이 백테클로 반칙 레드카드 퇴장.... 1대0으로 이기고 있다가 수적열세로 1대3 멕시코에 역전패 ....당시 도입 첫 월드컵 백테클 퇴장의 본보기가 되었음 (6) 2차전 경기 거스 히딩크 감독의 네덜란드에 0대 5 참패 차범근 감독 중도 경질후 귀국. 샛별 이동국의 깜짝 등장 (7) 3차전 벨기에에 1대1 이임생 붕대 투혼과 고 유상철의 동점골로 마무리~
최용수의 전성기... ㅎㅎㅎ
월드컵가서.. 사실은 유럽팀과 선수들에 적응을 못하고 쫄아서 그런거라고 봐요. 팔다리가 길고 몸싸움이 강한 유럽선수들과 충분히 붙어서 경험을 쌓았다면 월드컵에서 잘할 수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저 시절은 지금처럼 해외축구를 쉽게 접할수 있는 시기도 아니었고 예선 한정으로 최용수는 그저 신 월드컵의 결과는 참혹했지만 아시아 예선 만큼 정말 우리나라가 축구 잘하는줄 알았는데
용수형이 진짜 97년애 개쩔었음
남들은 국내용이다 머다 하는데
진짜 차범근호의 에이스는 누가머래도 용수형이였고
아시아예선에서 아시아애들은 진짜 기가 막히게 패고다녔음
최용수, 이동국 둘다 아시아 한정 여포+월드컵 개삽질로 저평가 당하지만 정작 조규성이나 오현규 같은 애들보면 요즘은 아시아용 스트라이커도 안나오고 있음..... 조규성이 월드컵 이후로 그래도 좀 잘해줄거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못함.
@@다동이-q2f 이런 부분은 당시 아시아 축구 수준 (한국 제외) 을 그 당시와 지금하고 비교해 봐야 됨
90년대나 80년대나 그 이전은 더할 거고.. 그 시절에는 아시아 축구가 한국 빼고는 90년대 중반 제이리그 창설 후 좀 성장한 일본이 2인자 정도 되었고 나머지는 다 2류 3류급 실력들이라 좀 과장되게 말해서 요즘 시대의(이번 아시안컵 요르단전 같은 경기력 말고) 국대 선수나 팀 정도가 안되더라도 충분히 동네 깡패? 노릇 하며 탈탈탈 털고 다닐 수 있는 시절이었고
2010년대 중후반~ 2020년대인 지금은 아시아 축구가 전체적으로 크게 상향 평준화되서 아시아 4강이니 5강이니 하는 (한국일본사우디호주이란이런팀) 아시아권 강팀들이 옛날마냥 일진노릇 하기가 힘들어진거고..
최용수는 아시아에서 1짱이라도 해봤지. 조규성은 중동+스탄 상대로도 어려워 하는데.. 비교 상대가 되나;
ㅇㅇ 그나마 지금은 황의조가 폼떨어지기전에 저때 최용수 느낌 좀 나는듯 했는데.....아쉽다는
지금은 그 누구라도 쉽게 못팸ㅋㅋ 축구가 그만큼 발전했음
상철이형 ㅠㅠ
추억이네😊
이때 붉은악마들 응원 지린다 ㅋㅋㅋ 엄청 열성적임. 지금의 40-50대들 ㅋㅋ
아시아 예선전 때까지만...
딱 그때까지만 행복했던 월드컵.
94이후로 이제는 해볼만하다라는 생각이 컸고 지역예선 성적도 좋아서 한껏 기대했는데 본선서 그리 처참한 결과로 끝날줄은 몰랐던 월드컵.
아시아예선때문에 행복회로꿈꿧지만 유럽팀과의 평가전에서는 어김없이 실력차를 드러내긴했음 ㅋ 그럼에도 멕시코랑 벨기에를 너무 우습게봄
아네덜란드 우자비한 폭격 이때네덜란드스귀드는진짜역대급임한국엔재앙이엇지만 스다선수가많앗던 네덜란드임제발경기가빨리끋나기만 바랫다 선수들은오죽햇을까?
가여윗다
네덜란드식343 포메이선은 가히브나질도못지않음유려한볼콘트롤과더불어피지컬도도압도적인 네덜란드의축구강국임을증명하는대회엿음.비록 지단의황제대관식으로끝낫지만네덜란드는 유럽의힘과더불어개인기도출중한 여러모로꽉찬육각형팀
343포메이션쓰리백이지만두터운4명의미드필더는쓰루패스가수시로 결정적인찬스가많이만들어내어정말재밋엇음 요한크루이프의고향답게
막강햇다근데메이저대회우승을못해그녛다고 겅기를못한것도아닌데사실미스테리기도독일축구가토너먼트의강자라결승에서독일과치룬대회는정말백미엿음네덜란드는항상우승후보엿지만 지지리운이없는느낌오죽하면축구늘90분간치열하게 서로볼을쫓지만결국
독일이승리하는 종목이라고 일컬어질까.축구만큼각 나라의정체성을 보여주는종목은없는거같음 게름안의혼이라불리우는마테우스
독일축구는그런막강한네덜란드도무서워하는 팀인거보면 새삼 독일축구의위대함을느낄수있다.
@@라도후 그 당시 국민들, 기자들 대부분이 세계 축구를 잘 몰랐죠. 언제나 16강 기본인 멕시코를 "첫승 제물"이라 떠들어댔습니다. 16강 한 번도 못가본 한국이 그럴 말할 자격이 없는데 말이죠. 당시 네덜란드는 초호화 멤버였고, 우승후보였어요. 호나우도, 베베토, 히바우도, 둥가, 데니우손, 로베르토 카를로스, 타파렐이 있는 브라질조차 네덜란드를 못뚫었고, 승부차기 갔습니다. 네덜란드에게 5:0 진 거는 정말 잘 버틴거죠. 미사일같은 유효슛팅이 22개였습니다.
90년 월드컵 시작 전 하고 비슷한 양상이라 저리 될 줄 알았음
98년 중국이랑 평가전에 황선홍 무릎부상 당하고 월드컵 본선에서 차범근이 미드필드 라인까지 내려와서 공받아줄 선수 필요하다고 김도훈 선발로 쓰고 최용수 거의 뛰지도 못한게 너무 아쉬움
당시 이야기는 멀고도 험난했던 프랑스로 가는길이라고 나온적도 있는데..
이때가 지금보다 훨났다
??? 그건 아닌듯 스쿼드 차이가 너무 큰데...
헛솔 쳐하고 자빠졌네 ㅋㅋㅋ 응 1무 2패로 광탈 대표팀 ㅋㅋㅋ
@@dd-et2hi 개떵진지말아잡수시고떵방귀끼는 소리하고 자빠졌넹 짐나가면 탁구치느라 3패영
@@dd-et2hi 개솔 자다 아가리 찢청하는 발광버라이티쇼하는 븅딱 같은 소리렴병하는 소리 자빠지넹
이때는 A조 2위 이란, B조 2위 일본의 아시아3번째 월드컵티켓 쟁탈전이 최고 재미있는 경기였지.
이때 최용수는 아시아의 베르캄프였지ㅎ
난 최용수가 세계에서 축구 가장 잘하는줄 알았음
인정합니다.
아니..클루이베르트지
황선홍이 베르기. 스타일
지역예선 골이 7골이라고 언론에서 라이벌 구도 만들어줌
에이... 베르캄프보다 잘했어요ㅋㅋㅋ
차범근 경기전에 기도하고 노트북 갖고 다니던 기억도나요 ㅋㅋ
이때 용수형님 후덜덜하셨네
저 때 나의 최애는 윙어 이상윤이었음. 커리어 최전성기
가레스베일 부럽지 않았죠
이때 아시아 최종 예선전이 진짜 꿀잼이였는데
저때가 내인생 제일 재밌게 축구본시절 2002보다 더 . 최용수 이상윤 날라다녔는데 ㅜㅜ 본선에선 미약했지만 .지금보니 이기형도 엄청 날라다녔네 슛만 잘때리는줄알았는데
최용수감독님 남자 국가성인대표팀감독으 추천합니다~😊
월드컵 전에 친구내서 피파 게임 재미지게 했는데
게임에서도 네델란드 능력치는 절었죠..
오베르마스는 공잡으면 무조건 달려!!로ㅋ
지난 월드컵 황희찬 골보다 어떻게 보면 이민성 골이 더 희열이 느껴졌음
저 때 진짜 월드컵 1승은 할 줄 알았음.
본선 첫경기 멕시코전 퇴장이 너무 아쉬웠죠~~
최용수 다시이렇개보니..슛을 진짜 간결하고 멋지게넣었었네...
추억 돋네 😂
저 때는 월드컵 예선은 깡패였는데 지금 축협 체제에서는 최종예선도 힘들어 보입니다. ㅠ ㅠ
저 당시 월드컵 예선은 최용수가 다 찢음. 그리고 저 때 최용수의 부상으로 남은 평가전 때 대신 대표팀 승선한 게 김은중 감독
0:28 지금은 반대라 B조가 더 까다로울듯 .. 아시아 축구가 상향평준화 되었다는 소리죠. 중국빼고ㅋㅋㅋ
일본 상대 도쿄에서 그 치욕적인 첫 골을 내주고도 역전을 한 건, 정말 멋진 일이다. 후에 이승우 하프라인 드리블 골, 박주영 작렬 슛 이전에 야마구치의 멋진 골이 항상 뇌리에 남아있었음
저때 차범근호의 선전은 경기력도 있지만 조편성도 역대급이었죠.
그당시 중동 강호들 이란 사우디 쿠웨이트 이런팀들이 싹다 B조로 가서 혈전을 벌였습니다.
그래서 a조는 한국 일본 사실상 두팀밖에 없었는데 일본은 그당시 월드컵 출전도 못해본 약체였어요.
당시 일본이 약체는 아니였습니다. 나카타, 미우라 선수를 필두로 이하라, 소마, 조쇼지, 기타자와, 나카야마, 나라하시, 로페스 등 뛰어난 선수로 포진되었고 정확한 패스를 무기로 공격력이 뛰어났죠. 당시 한일전 할때 일본이 하프라인 넘어서 공격을 할 때면 골이 먹힐까봐 불안한 마음에 가슴졸여봤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일본이 약체는 아니었음 94년 월드컵때 일본이 진출할뻔 했었지만 하늘이 우리나라를 도와줘서 기적으로 우리가 진출했음
92년에 일본이 아시안컵 우승하면서 이미 우리나라와 대등한 실력으로 올라왔었던 시기이고 심지어 98월드컵 이후 열린 아시안컵 2회연속 우승한 일본인데 약체 ㅇㅈㄹ 하네ㅋㅋㅋ 그냥 축알못도 모자라서 일본을 절대 인정 안하려고 발악을 한다ㅋㅋㅋㅋㅋㅋ
조편성이 환상인게, 일단 무슨무슨 스탄 국가들 다 우리조고 중동은 아랍에미리트 하나인데 중동팀중엔 우리가 강세인팀이었고, 일본도 90년대 중반 넘어가면서 맨날 우리나라 축구따라잡았다고 하고 있었지만 결정적일때는 발목 잡히던 시절 그리고 우리가껄끄러워 하는 사우디 이란 쿠웨이트는 전부 반대조
@@천상용섬 근데 92 아시안컵 우승 얘기 하자면, 우리는 신문선패거리가 대학생위주팀 내보내서 본선도 못 가고 탈락, 당시축협 회장이던 김우중이 떨려나는 계기를 만들어 줬고 일본은 첫우승에 일단 홈어드밴테이지도 무시 못할 요인이었음. 그 후로 93년도엔 우리가 도하에서 지고, 94 히로시마에선 우리가 다시이기고 96년도 애틀랜타 올림픽 예선에서 우리가 이기고, 성인 올림픽 대표팀 할 거 없이 엎치락 뒤치락 하던 시절인데 결정적일땐 우리가 이겨서 왠지 우위에 있다고 생각이 들던 시절입죠
가레스상윤ㄷㄷ
97년9월28일 아직도 생각난다
10살 생일날 혼자라면먹으며 봤었는데ㅋㅋ
저때는 협회의 권한이 너무 강해서 차범근이 원하는 축구를 못했음 처음이기도 했고 지금 감독이 되면 훨씬 잘 할터 한번더 가즈아
98월드컵때까진 한국팀의 중거리슛은 진짜 시원시원하게 때렸는데😢
맞는 말씀입니다. 그 정도로 골대 앞에서 결정력이 없었다는 반증이기도 하죠. ㅠ_ㅠ 그래서인지 94 스페인전 서정원 동점골, 독일전 황선홍 추격골, 98 벨기에전 유상철 동점골이 더욱 돋보이죠. 그러다 2002 월드컵 때 골대 앞에서 왜 이리 골을 잘 넣는지 ㅋㅋㅋ
최용수가 98월드컵 진출에 일등공신이었음 최종예선mvp라고 보면됨
저때 한일전이 긴장감도 있었고 분위기도 최고였던
영상 후반부쯤 1~5월 일정보면 저때 계획과 다르게 좀 빠그러졌음
지금이나 그때나 축협이 여전히 문제인데 당시에 축협의 간섭은 정말 심했음.
저때 잉글랜드는 만났던 기억이 없고 4월 유럽전지훈련은 가긴 갔지만 그무렵에 다이너스티컵 진거 복수해야 한다고 억지로 한일전 잡아서 유럽훈련 일정 꼬임. 가서 죄다 현지 프로팀이랑 붙고와서 별 소득도 없었고 최대의 뻘짓은 월드컵 떠나기 바로전날 불필요한 중국 평가전 잡은거였지
잉글랜드와 경기 한건 2002월드컵 직전에 딱 한경기 한 거외엔 붙어본 일 자체가 없을겁니다
그 중국전때 황선홍의 부상 ㄷㄷㅡ
4월에 유럽원정을 가긴 갔는데 그나마도 본선진출국과 붙은건 당시 유고홈에서 유고랑 붙어서 1-3으로 진거 나머지 두나라는 당시 본선도 못가본 슬로바키아랑 마케도니아였죠 도재체 왜 붙었나 모르겠어요 ㅋㅋㅋ 그 두경기 다 무재배
역시 저때도 축협이 축협했었네요 ㅋㅋㅋㅋ시간이 지나도 그대로인게 정말 빡칩니다..ㅡㅡㅋ
저때 A조가 진짜 헬이었던게 나무위키든 위키백과든 당시 최종예선 순위표를 보면 단 한경기 승패차이로 1위(사우디)와 꼴찌(쿠웨이트)의 승점차이가 고작 6점 차이였던;;;;😮
저땐 진짜 최용수가 세상에서 축구 젤 잘하는 사람인줄 알았음
98월드컵 예선은 막걸리 아저씨 이상윤 해설가도 정말 잘했음 서정윤이 이상윤의 백업이었죠
ㅍㅎㅎ
아시아 2.5장이던 시절.
86부터 98까지는 어떻게 월드컵 나간건지 정말 신기함.
저때도 월드컵 최종예선전에 아시아컵 식스투참사로 불안불안했는데..
일본에 홈서 2대0패배말곤 완벽해서 월드컵 기대감이 컸음..
스포츠에 만약이란 없지만 황선홍이 중국전서 부상만안당했어도 그래도 프랑스월드컵 조금은 나았을까란 생각을해본다
하석주형님 진짜 장난아니네 왼발
이때 국대 키플레이어가 하석주 였음 본선 가서 넣은 두골 다 하석주 발에서 나왔고 하석주 안나온 경기만 개떡발림
차라리 유상철 선수가 국대 감독이였으면.....
저랬는데 본선가서 멕시코에 지고, 네덜란드에 참패하고 차범근 바로 경질 ㅠㅠ
최용수 본선에서는 한골도 못넣고, 마지막 벨기에전때 겨우 무승부 ㅠ
최용수 겁나 잘했네ㅋㅋ
아시아레벨은 씹어 먹었음 ㅎ 본선가서 버로우 해서 글치 ㄷ ㄷ 근데 본선 상대가 멕시코,네덜란드,벨기에면 지금 대표팀도 1승 장담 못하겠는데???? 역대 최악의 조네 ㄷ ㄷ ㄷ ㄷ ㄷ
@@이승-x1x아시아에서만 ㅇㅇ
벨기에는 저 때 실력이 좋지는 못했습니다. 유럽 2류급 팀이었지요.
네덜란드,멕시코가 역대자국대표팀중에서도 역대급팀들이엿죠 특히 98멕시코가 그리 강할줄 아무도 몰랏음
@@팩트폭격기-n5q 정보가 너무 없었지요. 에르난데스, 블랑코 등이 유럽 3팀과 맞서서 그리 잘할지 알았겠습니까?
그립다 저때 중학생이었는데~ㅜㅜ
14:53 홀란드 폼 미쳤다
결국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본선에서 역대급 참패를 거두는 등 최악의 대회가 되고 말았죠..... 근데, 저때나 지금이나 한국 축구 대표팀의 문제점은 거의 흡사해요. 20년 이상 지났지만 똑같다는게 신기할 정도.........공격력은 어느 정도 이상 괜찮지만, 결국 수비가 약하죠.....미들에서 세밀한 패스웍이 안되고..... 그래서, 프랑스 월드컵 본선에서도 처참한 성적을 냈던거고, 최근에도 아시안컵에서 실점이 많고, 요르단에 참패를 거두고 그렇게 된겁니다.....요즘은 김민재라는 걸출한 수비수가 등장했지만, 수비라는게 수비수 1명으로 할수 있는건 아니니까. 축구협회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수비수들을 길러내고, 유럽으로 보내고 그래야 해요.... 수비가 약해서는 도저히 좋은 성적을 거두긴 어렵습니다.........
97년 최용수는 단연 한국에서 가장 강력한 스트라이커였지만 그 다음해부터 이상할정도로 기량이 떨어졌는데 예선일정 막판에 코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당했다는게 나중에 밝혀짐. 마침 황선홍이 오랜 부상을 털고 복귀하고 김도훈의 컨디션이 올라와서 결국 98월드컵에선 제 3옵션으로 쓸 상황이 되어버림. 근데 황선홍이 본선을 앞두고 다시 부상으로 쓰러지고 본선은 결국 김도훈이 주전으로 등극.
최용수 부상의 여파는 본선에서 드러났는데 저렇게 아시아를 몰살시키던 헤딩의 정확도가 확연히 떨어졌고 실제로 97년 같았으면 넣었을 헤딩슛도 죄다 이상한 방향으로 날아감
상철이형님, 보고싶습니다..
지든 이기든 투지가 넘친다..
골 못넣어도 이때 대표팀처럼 시원하게 슈팅도하고 공격도하는 모습을보고싶다
저때부터 일본이 아기자기한 패스축구가 조금씩 위력을 발휘하기 시작한 시점임. 진출한 프랑스 월컵때도 일본 성적대비 경기내용은 좋았음. 골결정력이 망이여서 그렇지..
98 월드컵 조편성 후 같은조 선수 소개 할 때
베르캄프 누구?
"네덜란드의 최용수" 라고 소개했음
저때 송재익 캐스터의 말씀대로 중동의 모래바람을 피한게 매우 다행이었죠(A조 사우디 이란 쿠웨이트 카타르)
94WC에서 10:11로 싸우고 스페인전 비기고 1골이 터지지 않아 볼리비아전 놓치고 골키퍼 최인영 연속실수로 독일전 지고 아쉽게 탈락했지만 가능성을 확인해서
98WC 지역예선에서 학살하고는 이제 우리도 할 수 있다고 너무 자만했었지 실제는 본선에서 1승 하기 힘든 조였음
당시 멕시코는 항상 16강 갈 수 있던 팀이고
네덜런드는 3대리그 주전이 네덜란드 국대 후보일 정도로 당시 최강 우승 후보팀이고
벨기에는 아무리 노쇠화되었단들 청소년대회때부터 16년간 호흡을 맞춘 팀이고
실상 2무1패가 최선의 가능 성적이였음
위계질서 확실했지
이강인같은 인성이 절대 나올수없는 시대엿지
1998프랑스 월드컵때 솔직히 우리나라 조편성이 E조 네덜란드-멕시코-벨기에인데 8개 조편성 중 가장 강력한 조편성이었음. D조의 스페인-불가리아-나이지리아-파라과이 조가 당시 죽음의 조라고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우리나라 조편성이 매우 강했음. 당시는 인터넷 발달이 약해서 해외축구 정보가 너무 없었음. 당시 멤버로 다른 조편성에 편성되었으면 16강은 힘들어도 1승은 가능했지 싶다. 예를 들어 튀니지, 불가리아, 카메룬, 자메이카, 미국, 스코틀랜드, 오스트리아 정도는 잡을 수 있지 싶다.
이때는 진짜 행복축구했지 😂
압도적인 본선 확정 이었지..
와...최용수... 스트라이커의 전형이네...
서정원 이상윤 하석주등등 당시 크로스 올라가면 해딩슛 뻥뻥 터져서 우리나라 크로스 잘하는줄 착각했지
최용수, 서정원 대한민국의 ACE
하지만 유상철은 홈런왕이라는불명예가...
아직도 생각나는데 군대 휴가 나와서 아파트 놀이터 에서 친구랑 담배피고 있는데 깜짝 놀랐음 놀이터를 둘러싼 아파트 5개동 베란다에서 일제히 함성 터져 나왔음 그게 하석주의 맥시코 첫골 이었음 군대 쫄따구 때라서 축구 엄청 싫어했음 지금 본가는 상계동으로 이사가서 살고 있지만 이때가 생각남 98년 가양동에서
0:02 부패와 탐욕의 화신 제프 블라터
카자흐스탄은 그냥 아시아연맹에 계속 남아있지 왜 유럽으로 옮겨가지고...
유럽보다 아시아가 그나마 본선진출하기 용이했을텐데
유럽이 더 가까워서
카자흐는 UEFA에 있는 것이 오히려 자국 리그나 흥행, 발전에는 훨씬 낫습니다. 거리상으로도 훨씬 이득이고
AFC에 있는 것이 딱히 좋을게 없어요 월드컵 본선진출 확율이야 AFC에 있는 것이 약간 더 높겠지만 진출국 수를 따지면 거기서 거기입니다.
09:23 중동+스탄 학살하던 최용수 ✋🏻
호주가 아시아 온거랑 비슷한이유죠
유럽 예선을 못뚫고 울었던 나라. 94 잉글랜드, 프랑스, 포르투갈. 98 포르투갈, 체코. 02 네덜란드, 체코, 유고. 2010 크로아티아, 벨기에. 2018 이탈리아, 네덜란드. 2022 이탈리아. 도대체 유럽 예선은 얼마나 치열한거야? 한국은 10회 연속 예선 통과하는데(농어촌 입시 전형인가...)
05:12 해설 역사상 가장 유명한 장면
이민성~~~
각본 없는 드라마
이때가 벌써 20년도 넘은거야
요즘것들은 2천2년 헛발질 한번했다고
그게 전부인줄알고 촙내 까지만
90년대 최용수는 잉글랜드에서 오퍼올정도로
괴물이었다
웨스트햄이요? 그때그거 찌리시였을정도로 팩트 안된거 기자들이 기사 낸거라고 들었어요
최용수 쩔었는데 요즘 울국대 공격수는 최용수 정도만 됐어도..
@@이x-t9z 찌라시건 뭐건
그때 잘한건 팩트잖아요
@@KAMI7632 테스트 보라고 온거였어요 찌라시는 아니죠 제가 착오가 있었네요 오퍼는 안왔습니다
@@이x-t9z뭔 찌라시야
영국까지 직접 갔었는데
기사 찾아보면 나와 그게 팩트다
아..브라질 귀화선수 로페즈.. 비밀병기라고 막 그랬는데... 생생히 기억나네
최용수 아저씨 웃긴 사람인줄 알았는데..진짜 쩔었네요
아시아 씹어먹고 다녔습니다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