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경주 석굴암 석굴 원형연구를 위한 학술대회 (11월18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문화재청(청장 최응천)과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 경주시(시장 주낙영)는 오는 11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힐튼호텔 경주에서 『경주 석굴암 석굴 원형연구』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합니다.
경주 석굴암은 신라 경덕왕 10년(751) 당시 대상이였던 김대성이 전생의 부모를 위해 창건하였으며, 혜공왕 10년(774)에 완성되었으며, 건립 당시에서는 석불사라 불렸다고 합니다.
경주 석굴암 석굴 구조는 전실과 주실 그리고 복도 역할을 하는 통로로 연결되어 있으며, 특히 원형의 주실 천장을 구축한 건축기법은 세계에 유례가 없는 뛰어난 기술입니다. 경주 석굴암은 신라 불교 예술의 전성기 최고 걸작으로 평가받으며 1995년 불국사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현재 석굴암은 항온항습의 문제가 우려되어 전실 내 유리벽을 통한 외부관람만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신라 불교 예술의 최고 정점을 찍은 경주 석굴암 석굴의 원형에 대한 연구성과를 한자리에 모아 종합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분야별 발표자와 토론자들의 깊이 있는 토론의 장도 함께 준비하였습니다.
학술대회는 ▲석굴암 석굴의 구조와 창건 및 보존 역사-기조강연(문명대, 동국대학교), ▲석굴암의 수복(修復)공사와 예방적 보존 공사의 재평가(최병하, ㈜무한자산), ▲건축고고학적 측면에서의 석굴암 원형 재검토(강현, 국립문화재연구원), ▲신라 중대 조각사에서 석굴암의 양식적 특징과 위상(강희정, 서강대학교), ▲석굴암 팔부중상(八部衆像) 연구(차윤정, 불국사박물관), ▲지상의 佛國, 천상의 淨土:불국사와 석불사의 有機的 성격 재검토(송은석, 동국대학교), ▲석굴암 원형당 형식의 외래적 요소에 대하여(김혜원, 국립경주박물관)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주제발표를 마치면 서울대학교 남동신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발표자들과 이수정(유네스코 세계유산국제해설설명센터), 윤재신(이화여자대학교), 심영신(숭실대학교), 한재원(문화재청), 하정민(서강대학교), 이승혜(리움미술관) 간의 토론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문화재청과 경상북도, 경주시는 적극행정과 정부혁신의 하나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경주 석굴암 석굴의 원형에 대한 재검토 및 앞으로 나아가야 할 과제에 대한 방향을 설정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관련 성과를 국민에게 널리 홍보할 계획입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인원만 입장할 수 있다. 대신 문화재청 공식 유튜브와 경주시 공식 유튜브에서 생중계하여 누구나 볼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신라문화유산연구원(☎070-4350-2049)으로 문의하여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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