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 가슴으로 낳은 아들과 살기 위해 시작한 은둔 생활│특별한 부자가 살아가는 두평반 움막│산에 들어와서야 비로소 깨달은 진정한 가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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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9 сен 2024
  • ※ 이 영상은 2018년 6월 15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 은둔의 낙원 5부 나만의 천국을 짓다>의 일부입니다.
    전라북도 고창에 위치한 반암마을.
    두 평 남짓한 아담한 숲 속 흙집에 조금 특별한 부자(父子)가 산다.
    성공회 사제직을 내려놓은 윤정현 신부(64)와
    마음으로 낳은 아들. 네팔 소년 8살 자민이.
    매일 아침 두 부자는 손을 꼭 잡고 숲길을 따라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며 등굣길에 나선다.
    산길에서 만난 모든 생명들이 부자에겐 둘도 없는 친구이자 즐거움이다.
    인위적인 삶에서 벗어나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을 살고자
    신부님은 과감히 산골 행을 택했다.
    자연의 모든 것들과 함께 숨 쉬며 교감하며 사는 것이
    신부님에겐 큰 기쁨이자 하나님을 느끼는 방법이 됐다는데...
    두 부자(父子)의 소박한 산골 낙원을 찾아가본다.
    인천에서 뱃길로 1시간 남짓 가면 만날 수 있는 섬, 자월도.
    시끌벅적한 섬 마을 반대편에는 나 홀로 바닷가 앞에 집을 짓고 사는 손영일(67)씨가 산다.
    그의 집 주변에는 이웃도, 가게도 없다.
    햇살 아래 부서지는 파도와 그 위의 갈매기들이 유일하게 그의 곁을 지킬 뿐이다.
    텐트, 원두막, 컨테이너. 그에겐 중요치 않다.
    그저 이곳 자월도에서 혼자 살아가는 순간순간이 그에게는 기쁨이란다.
    끝도 없이 넓게 펼쳐진 영일씨만의 보물창고에서는
    싱싱한 참소라와 바지락이 제철이다.
    산에서 갓 채취한 나물까지 곁들인 밥상이 차려지면
    그의 바다는 그 어디에도 없는 근사한 레스토랑이다.
    올해 3월에서야 들어오기 시작한 전기와
    상수도도 들어오지 않는 외딴 곳.
    남들은 왜 이런 곳에 사냐고 묻지만
    그에게 고요한 나만의 바다, 나만의 섬.
    지금 여기 이곳은 나만의 천국이다!
    도대체 이곳엔 어떤 매력이 숨겨져 있길래 그는 자월도로 들어오게 됐을까?
    홀로 자월도의 매력에 푹 빠진 손영일씨를 만나러 가보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은둔의 낙원 5부 나만의 천국을 짓다>
    ✔ 방송 일자 : 2018.06.15
    #골라듄다큐 #한국기행 #신부 #사제 #신부님 #성공회 #성당 #가족 #귀농 #귀촌 #산골 #산 #낙원 #은둔 #낙원 #네팔 #이민 #이민자

Комментарии • 8

  • @luxor617
    @luxor617 Год назад +10

    신부님 인상에 좋으시네요. 부디 좋은일만 있길.

  • @김미경-o4c5h
    @김미경-o4c5h Год назад

    땅과함께 사시는게보기좋습니다

  • @doohan50000
    @doohan50000 Год назад +3

    성공회 성직자는 결혼 또는 독신 선택 가능합니다

  • @JK-bm3qs
    @JK-bm3qs Год назад

    신부님이 어떻게 하나님 이라고 부르세요? 카톨릭 에서는 하느님 이라고 부릅니다.

  • @sprigacacia
    @sprigacacia Год назад

    신부와 양아들이라?
    위험해.

    • @게롤트-t9i
      @게롤트-t9i Год назад +1

      제 정신이냐?

    • @sprigacacia
      @sprigacacia Год назад +1

      인간은 다 같다.
      세뇌나 강제만 아니라면 상관 안한다.

    • @권용욱-j2n
      @권용욱-j2n Год назад

      이쇄기 ㄷ도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