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넌 내게 주기만 - m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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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0 ноя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1

  • @해인최-d5e
    @해인최-d5e 3 месяца назад +6

    넌 왜 주기만 하니
    너에게 난 뭐길래
    그렇게 전부 다 주고 나면
    대체 너는 뭐가 남길래

    그냥 익숙해져 버린 걸까
    너와의 시간
    곁에 있는 네가 당연했었나
    네가 내 곁에 없는 시간은
    상상도 못해
    곁에 늘 있어서 생각 못 했었나

    나의 하루하루가 버티기 힘들고
    삶의 무게가 더 크게 느껴져
    시답지 않은 이야기로 풀고 싶어질 때​
    힘껏 싸워도 결국 지고 말았을 때
    세상 모두가 등 돌리고 말 때
    네가 없다면
    난 누구 등에 기대야 할까

    어떤 벽이 우리를 가로막아
    서로 깨고싶지 않은 벽
    먼저 꺼낼 수 없는 말들​

    가끔 너의 눈빛을 바라보면
    뭐라 답해야 할지 몰라
    입술을 꽉 깨물곤 해

    그냥 익숙해져 버린 걸까
    너와의 시간
    곁에 있는 네가 당연했었나
    네가 내 곁에 없는 시간은 상상도 못해
    곁에 늘 있어서 생각 못 했었나

    나의 하루하루가 버티기 힘들고
    삶의 무게가 더 크게 느껴져
    시답지 않은 이야기로 풀고 싶어질 때

    어쩌면 그건
    두려움일까
    어쩌면 그건 나의
    또 다른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