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의 내용은 미래의 무명객에게 미래의 무명객, 나는 계속 자네를 기다리고 있었네. 자네가 어디서 왔는지, 어떤 모습인지, 이름이 뭔지는 모르지만.. 지금은 그냥 [개척자] 라고 부르겠네 자네라면 이미 내가 누군지 알아챘겠지. 난 은하열차의 전직 정비사, 재주와 학식이 부족한 학생이자 평생 바삐 살았던 불쌍한 노인네일세. 내가 [개척] 여정을 떠난 것은 삶 자체와 삶과 관련된 모든 것을 배우기 위함이었네. 그러나 배우는 게 많아질수록 더욱 혼란스럽고 고통스러웠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내가 배운 것은 정해진 결말인 [공허] 를 점잖게 받아들이는 방법이었다네. 이 운명에 저항하든, 순종하든, 사람들은 늘 답을 찾아내겠지만, 이 질문은 [개척] 에 속한 것이 아닐세. 하지만 나는 이 문제가 너무 심오하다고 생각했지. 아키비리 본인도 [개척] 에 속한 유일한 해답은 줄 수 없을 것이네. 하지만 무명객으로서, 또한 인간으로서, 우리에게는 생각할 권리와 행동할 권리가 있네. 우리에게는 자신의 결말을 정할 권리가 있어. 우리에게는 앞으로 나아갈 권리가 있다네. 결말로 가는 길에서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많고, 따라서 결말은 완전히 다른 의미를 갖게 될 걸세. 무명객은 한순간의 꿈에 빠져 있어서도, 고통과 고난 때문에 타고난 권리를 포기해서도 안 돼. 내가 초대장에 남긴 질문 기억하나? 개척자, [생명은 왜 깊은 잠에 빠지는가] ? [사람들이 깊은 잠에 빠지는 것은, 결국 꿈에서 깨어나기 위함이야] --이게 늙은 무명객이 평생을 바쳐 얻은 답이라네.
아무리 정해진 운명일지라도 개척의 의지를 이어나가는 주인공 일행을 보니, 영화 인터스텔라에서 나온 시 ‘Do not go gentle into that good night’가 떠오르는군요. 이 시는 night(밤)=정해진 운명(예:죽음)을 쉽게 받아드리지 말고 맞서싸우라는 의미의 시입니다.
주0일제 돌려달라고!!!!!!!!
일요일 저녁에 더 생각이 나는....
드립이죠?
선데이 지지
@@lilillillilllilllilillilllil지금이게장난같아보여?
현실에서 평생 식물 인간으로 살려는 사람 드럽게 많네 ㅋㅋㅋㅋㅋㅋ
5:26 의 이 대사는 미샤가 휠체어에 앉기 전에 임무창에 들어가 내용을 확인해보면 시계공이 남긴 편지를 읽을 수 있으며 마지막 문장에 [사람들이 깊은 잠에 빠지는 것은, 결국 꿈에서 깨어나기 위함이야] 라고 나와 있답니다..
편지의 내용은
미래의 무명객에게
미래의 무명객, 나는 계속 자네를 기다리고 있었네. 자네가 어디서 왔는지, 어떤 모습인지, 이름이 뭔지는 모르지만.. 지금은 그냥 [개척자] 라고 부르겠네
자네라면 이미 내가 누군지 알아챘겠지. 난 은하열차의 전직 정비사, 재주와 학식이 부족한 학생이자 평생 바삐 살았던 불쌍한 노인네일세. 내가 [개척] 여정을 떠난 것은 삶 자체와 삶과 관련된 모든 것을 배우기 위함이었네. 그러나 배우는 게 많아질수록 더욱 혼란스럽고 고통스러웠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내가 배운 것은 정해진 결말인 [공허] 를 점잖게 받아들이는 방법이었다네.
이 운명에 저항하든, 순종하든, 사람들은 늘 답을 찾아내겠지만, 이 질문은 [개척] 에 속한 것이 아닐세. 하지만 나는 이 문제가 너무 심오하다고 생각했지. 아키비리 본인도 [개척] 에 속한 유일한 해답은 줄 수 없을 것이네. 하지만 무명객으로서, 또한 인간으로서, 우리에게는 생각할 권리와 행동할 권리가 있네. 우리에게는 자신의 결말을 정할 권리가 있어. 우리에게는 앞으로 나아갈 권리가 있다네. 결말로 가는 길에서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많고, 따라서 결말은 완전히 다른 의미를 갖게 될 걸세. 무명객은 한순간의 꿈에 빠져 있어서도, 고통과 고난 때문에 타고난 권리를 포기해서도 안 돼.
내가 초대장에 남긴 질문 기억하나? 개척자, [생명은 왜 깊은 잠에 빠지는가] ?
[사람들이 깊은 잠에 빠지는 것은, 결국 꿈에서 깨어나기 위함이야] --이게 늙은 무명객이 평생을 바쳐 얻은 답이라네.
1:37 이 노래가 진짜 개소름이다…아니 당연히 시계소리인줄 알았지 거기에 또 은근슬쩍 열차소리를 집어넣은거냐고…진짜 개변태같고 개미친것같음……
3:52 문득 여기 부트힐 잘생겼네
+ 1:07 하늘을 날지 못하는 새(개척자)가 가족(로빈, 선데이)의 품에서 보듬음을 받는 장면도 오마쥬 되어 있습니다.
3:10 총 옆에 꽃이 놓여있는걸 보니, 아케론과의 만남에서 언젠가 자신이 죽는 순간이 오면 꽃다발 놓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던 게 생각나네요.
5:40 일요일 밤은 너무나도... 짧군......
1:34 이 구조물도 얼핏 보면 열차처럼 생겼네
시계처럼 보이지만 나침반같은 움직임
@@구디디와 그러네 ㄷㄷ
라스트 보스의 이름은 하모니 성가대 도미니쿠스.
도미니쿠스라는 단어에는
지배자, 신(주님), 그리고 일요일(주일)이란 뜻이 있다...
ㄷㄷㄷㄷㄷㄷ
선데이.... 그는 신이야....
1:33 브금 복선은 좀 놀랍네...
4:30 4성떠서 시무룩한 척자
역시 그 나라
인력으로 찍어누르니까 이런 디테일이 계속 나오네 ㅋㅋㅋ
그 나라보다 못 한 망할 한국 그 나라를 욕하며선 칭찬하는 꼴이 정말 보기가 그렇군요 👎
@@user-dr2vd8bl3k 칭찬할 건 칭찬하고 욕할 건 욕해야죠
@@리챵-q6p 말씀을 들어보니 맞는 거 같군요 👍
뭔말이지 이게
@@bumbu-q9x개발하는 사람이 많으니까 디테일 같은 것도 많이 들어가는거죠
여기서 빠진 디테일에 4:40에 나오는장면은 메이가 키아나 떨어질때 손잡아주는 구도와 연출을 따라했습니다 참고자료는 붕괴 3 디카포영상을 보시면 나옵니다.
1:20 드래곤볼ㅋㅋㅋㅋㅋㅋㅋ
너도?
페나코니 진짜 잘 만들었네요 디테일도 몰랐던게 많네요 2.3 기대된다
보면볼수록 페나코니는 그저 goat
처음 야무치 낙하할 때 bgm이랑
아케론이 공허참 날리고 낙하하는 척자 손 잡아줄 때 bgm이랑 똑같은 거 실화냐...
그러고보니 꿈세계는 어딜가도 전부 다 밤이었는데 반디랑 사진찍을땐 배경에 빛 비치고있었네
언제나 감명깊게 영상 시청하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무리 정해진 운명일지라도 개척의 의지를 이어나가는 주인공 일행을 보니, 영화 인터스텔라에서 나온 시 ‘Do not go gentle into that good night’가 떠오르는군요. 이 시는 night(밤)=정해진 운명(예:죽음)을 쉽게 받아드리지 말고 맞서싸우라는 의미의 시입니다.
+
4:51에서 ‘우린 모두 그곳에서 답을 찾게 될 거야.’의 대사는 인터스텔라의 캐치프레이즈인 ’우린 답을 찾을 것이다‘를 오마쥬 한 것 같네요.
3:59 영상에서 나오는 브금 제목이
속세의 낙원
아케론 : 낙원 갈랐다고
맨 처음 로빈 선데이는 복선 이런건 아니고 열차는 끼워맞추기 느낌이 좀 있긴 하네 근데 2:27 암호 해석같은건 어디서 나온건지...
1:20 이 장면 보면 야무치가 생각나면 따봉.ㅋㅋㅋ
반디라는 이름도 밤에 빛을 내는 존재라고 생각하니 존나 뽕차오른다
솔직히 주 4일제 말 나왔을때도
그나마 참을만 했는데
주0일제 ㅅㅂ 당근빠따지
처음엔 바닥으로 떨어지는데 마지막은 붕3 오마주를 곁들여서 아케론이 붙잡는 것도 상징적인 듯
6:19 반디는 내일이 가장 없는 사람인데 내일만 보고 살아간다는 복선인가?
페나코니는 진짜 신이다...
반디랑 찍은 사진에서 갤럭시레인저 버스터콜마냥 유성우 떨어지는것도 보이네
어벤츄린 화합척자 모션 미슷한건 같은 춤 멤버라 그런가
와...5:09 이때 깨달아서 눈물남 진짜 미쳤네..
와... 아는것도 있었지만 소름돋았다 ㄷㄷ
일요일=>아침
....월요일?...
아캐론 진짜 이름이 라이덴 보센모리 메이라서 메이와 비슷했구나
엄,,,
몇개는 개어거지같은데??
족발형 6돌되면 기계알몸인줄 알았는데 아닌게 아쉽더라
와 열차소리는 진짜 소름돋네
와 디테일 변태들..
야무치 ,,
와 디테일 미쳤다 진짜 ㄷㄷ
와 디테일 미쳤다 ㄷㄷ
미쳤네요.
볼륨이 너무 작네요
미쳤네요
소리 ㅈㄴ작네 이게맞나
개추를 와바박😊